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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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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서울 면목역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수주

부동산 일반

DL건설이 연이어 서울 면목역 인근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연이어 확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속한 모아타운 구역이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DL건설은 지난 11일 서울 면목역6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 면목동 86-3번지 일대 모아타운 관리 계획에 속해 있으며 앞으로 지하 2층~지상 최대 26층 3개동 253가구 공동주택으로 거듭날 예정이다.DL건설은 이에 앞서 면목역2구역, 면목역4구역 등 같은 모아타운 내에 위치한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번 면목역6구역까지 더해지면 해당 모아타운에 총 792가구를 조성하게 된다. DL건설은 아직 시공사 선정 절차가 남은 면목역1구역과 7구역 시공권 확보에도 집중하고 있어 공급 가구 수는 더욱 증가할 전망이다.이들 사업지는 수도권 지하철 7호선 면목역과 7호선과 경의중앙선, 경출선 이용이 가능한 상봉역이 도보거리에 있으며 동부간선도로와 동일로가 인접해 교통이 우수한 곳이다. 면목초등학교와 인근 중고등학교도 걸어서 통학 가능한 거리 내에 있다. 반경 1㎞이내 이마트와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대형마트도 위치해 있다. DL건설 관계자는 “(DL건설은) 핵심 사업인 주택분야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 주택공사 수주를 더욱 증대하는 한편 서울시 모아타운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2.13 14:08

1분 소요
코리아신탁, 군포 신탁방식 재개발 3곳 정비계획입안 제안

부동산 일반

신탁방식을 통해 재개발사업을 추진하는 경기 군포에서 코리아신탁이 사업지 3곳의 정비계획 입안 제안을 완료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8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 군포시는 현재 사전타당성 검토를 마친 재개발사업지 11곳 가운데 금정3구역·군포3구역·금정역세권1구역·군포1구역·금정2구역 총 5곳에서 정비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입안제안절차를 진행 중이다. 코리아신탁은 지난달 이 가운데 금정3구역·군포3구역·금정역세권1구역 총 3개 구역의 정비계획 입안을 군포시청에 신청해 신탁방식으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나머지 군포1구역은 대한토지신탁이, 금정2구역은 한국자산신탁이 마찬가지로 신탁방식 재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경기 군포시에서 신탁방식으로 진행하는 재개발사업지들이 잇따라 사업시행자 지정을 받으면서 탄력이 붙는 모습이다. 경기 군포에서 이뤄지는 재개발 사업지 16곳 가운데 15곳이 신탁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입안제안절차 이전 단계인 사전타당성 검토를 완료한 재개발사업지 6곳도 신탁방식으로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재건축·재개발 조합이 아닌 부동산 신탁사가 토지 등 소유자로부터 사업을 위탁받아 시행하는 방식이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조합설립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동산 개발 전문성이 높고 금융당국 규제를 받는 신탁사가 사업을 위탁받아 시행하면서 완성도가 높고 사업 투명성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코리아신탁 관계자는 “토지 등 소유자와 적극적인 의사소통을 하는 동시에 군포시청과 원만한 대관업무를 통해 주변 구역보다 신속하게 정비계획 입안신청을 받아내고 있다”며 “토지 등 소유자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대면 상담, 소식지 제공과 같은 소통을 바탕으로 구역 동향, 소유권 변동 조사와 같은 변수에 대한 대비가 면밀히 이뤄진 결과”라고 말했다. 앞서 코리아신탁은 신탁방식 정비사업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 건설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코리아신탁은 지난 2016년 신탁방식 최초로 경기 안양시 동안구 진흥·로얄아파트 재건축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데 이어 2017년 사업시행인가, 2018년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지난해 11월 공사를 완료했다. 일반적으로 정비사업은 조합 설립 이후 10년 이상이 걸리는데 코리아신탁은 신탁방식으로 안양 진흥·로얄아파트 재건축을 진행하면서 5년 2개월 만에 프로젝트를 완료한 것이다. 지난 2018년에는 사업 대행자 방식 최초로 ‘대영연립 재건축 사업’을 준공하기도 했다. 코리아신탁은 가로주택정비사업과 모아타운 대상지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올해 5월 DL건설과 서울 중랑구 면목동 일대 가로주택사업지의 공사도급약정을 체결한 데 이어 6월 대구 비산동 일대 가로주택사업지의 사업시행자로 지정됐다. 올해 7월에는 서울 마포구 망원동 가로주택 사업지, 10월에는 서울 구로구 고척동 가로주택사업지 등 모아타운 대상지 내 사업시행자로 잇따라 선정되기도 했다. 박지윤 기자 jypark92@edaily.co.kr

2022.12.08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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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 올해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 진입

부동산 일반

DL건설이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 1조원 초과 달성에 성공했다. DL건설은 이달 ‘충북 청주 남주동9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과 ‘서울 면목역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하면서 올해 총 수주액 1조1336억원을 기록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주동 36-2번지 일원에서 추진되고 있는 청주 남주동9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향후 지하 5층~지상 38층 공동주택 414가구, 오피스텔 57실 규모로 재탄생할 계획이다. DL건설은 지난 25일 해당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 DL건설은 이에 앞서 550가구 규모 청주 남주동1구역, 558가구 남주동2구역을 각각 2020년, 2021년을 수주하는 등 같은 지역에서 총 1600가구, 4000억원 수주 실적을 올리게 됐다. 게다가 이 일대는 지난해 7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후보지에 속해 인접 부지 간 통합 개발 또한 가능할 전망이다. 이 같은 호재에 발맞춰 DL건설은 구역 내 추가 수주를 통해 남주동에 대규모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방침이다. DL건설은 지난 27일 서울 면목역2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되기도 했다. 면목역2구역은 서울시 중랑구 면목동 1245번지 일대에 추진되고 있으며 향후 지하 2층~지상 15층 공동주택 259가구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면목동 역시 서울시 모아타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DL건설이 e편한세상 브랜드 타운화를 계획하고 있는 곳이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묶어 공동주택과 편의시설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면목역2구역은 면목동 일대 정비사업의 중심 입지에 자리해 모아타운 조성의 핵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에 따라 DL건설은 인근 정비사업 시공권 또한 확보해 e편한세상 브랜드를 적용한 모아타운 조성을 추진할 예정이다. DL건설은 2020년 11월 창사 이래 최초로 도시정비사업 수주액 1조원을 돌파한 바 있으며 올해 수주실적은 약 1조40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DL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도시정비 1조 클럽을 이전 대비 3개월 앞당겨, 8월에 달성해 그 의미가 크다”며 “도시정비사업을 필두로 올 하반기 누적 수주 3조원 실적 달성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고 설명했다. 민보름 기자 brmin@edaily.co.kr

2022.08.31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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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기획, 모아타운, 면목선까지…

부동산 일반

서울시 중랑구에서는 면목동 69-14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 일대는 좁은 골목길에 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빼곡하다. 낙후지역 이미지가 강하다 보니 주민들의 재개발 열망도 강하다. 주민들은 이번 신통기획 선정으로 일대 개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3일 도시 및 정비업계에 따르면 면목동 69-14 일대는 사업면적이 총 5만8540㎡로 규모로 토지 등 소유자는 649명이다. 향후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1500가구 이상의 새로운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2023년 구역지정과 2024년 조합설립을 거쳐 2029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면목동 민간재개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면목동 69-14 일대는 골목 주변이 낙후되고 집들도 노후 돼 신속통합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매우 크다”며 “중량구 계획대로 2029년에는 입주가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업 후보지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 인프라다. 지하철 7호선 면목역이 인접해 있으며, 이를 이용할 경우 강남까지 20~30분이면 주파가 가능하다. 또 지난 2014년 면목동과 구리시 아천동을 연결하는 용마터널이 개통된 이후로는 송파, 강남까지 30분 이내로 접근할 수 있다. 특히 면목선이 개통되면 더블역세권으로 거듭난다. 면목동을 지나는 면목선은 지하철 6호선과 경춘선이 지나는 신내역과 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이 정차하는 청량리역을 잇는다. 면목선은 지난해 10월부터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공사가 예정대로 진행되면 오는 2030년께 개통될 전망이다. 교통 호재가 이어지면서 면목동 일대는 모아주택(소규모주택정비사업), 가로주택정비사업 등도 본격 추진되고 있다. 면목동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하는 ‘모아타운’ 시범사업지로 강북구 번동과 함께 올해 초 선정됐다. 면목역과 간선도로로 둘러싸인 약 9.7만㎡ 지역을 ‘모아타운’으로 지정해 2026년까지 약 1142가구 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면목역 인근에는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 추진이 10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된다면 약 2000세대가 공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동산업계에서는 중랑구를 주목하고 있다. 교통 호재와 정비사업 추진 등이 활발하기 때문이다. 실제 서울시 부동산 정보광장 자료에 따르면 중랑구의 아파트 거래량은 173건으로 전월(68건) 대비 154% 늘어났다. 이는 최근 금리인상, 대출규제 등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가 감소하는 추세와는 대비되는 모습이다. 중랑구 면목동의 주택 가격은 높지 않다. KB부동산 자료에 따르면, 최근(2022년 5월 기준) 면목동의 주택 매매 평균가는 7억278만원이다. 10억원대를 넘는 다른 서울 지역구 집값보다 저렴한 편이다. 추후 가격 상승 여력이 높다는 전망도 나온다. 특히 1987년 준공돼 재건축이 기대되고 있는 면목동 한신아파트 전용면적 84㎡는 현재 7억 3000만~8억원대에 거래 중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평가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인근에 있는 신축 아파트(2020년 7월 중공) 사가정센트럴아이파크(1505세대) 전용면적 84㎡는 현재 13억800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컨설팅 소장은 “면목동은 신속통합기획 외에도 모아타운 등에 선정되는 등 다른 정비사업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며 “추후 정비사업이 함께 완료되면 이 일대가 지금보다는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wavelee@edaily.co.kr

2022.07.23 08:00

2분 소요
망원동 가로주택사업, 서울시 모아타운 선정에 신탁방식 '한 몫'

부동산 일반

서울시 망원동 456-6 가로주택정비사업이 지난달 21일 서울시가 발표한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되며 주목받고 있다. 이 과정에서 사업시행을 위탁 받은 코리아신탁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각광받는 신탁방식 정비사업의 필요성 또한 더욱 부각되는 모양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망원동 456-6 가로주택 사업시행자인 코리아신탁이 현장 내 9개 블록 대표자들 의견을 취합하고 마포구와 주민 간 소통을 돕는 등 모아타운 선정을 위한 행정절차 전반을 지원한 바 있다. 코리아신탁은 서울시에서 모아타운 정책을 발표하기 전부터 협력업체와 팀을 꾸리고 맞춤 솔루션을 준비하는 등 모아타운 선정에 대비해 이 같은 과정을 신속하게 주도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례를 계기로 원활한 사업추진을 필요로 하는 도시정비시장에서 신탁방식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소규모 정비사업의 단점을 해소하고 사업 규모를 키울 수 있는 모아타운 정책이 시행되며 가로주택사업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모아타운은 대규모 재개발이 힘든 10만㎡ 이하 면적의 노후 저층 주거지를 하나로 묶어 개발하는 지역단위 정비방식이다. 다가구·다세대 주택 필지를 보아 블록(1500㎡) 단위로 공동개발하는 모아주택을 보아서 모아타운으로 개발할 수도 있다. 이렇게 규모가 커지면 단지 내에 주차장, 공원 등 기반시설은 물론 도서관이나 어린이집 같은 생활편의시설도 조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한 정비업계 전문가는 “코리아신탁은 재건축 사업시행자 지정부터 준공을 5년 만에 끝마치는 등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정비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에 서울시 지원 사업인 모아타운 대상지 선정에도 큰 역할을 하면서 민간은 물론 공공에서도 신뢰를 받고 있다는 점이 나타나 앞으로 가로주택사업을 비롯한 각종 정비사업에서 신탁방식의 장점이 부각되는 데 한 몫을 했다”고 분석했다. 코리아신탁은 2020년 이후 망원동 456-6 가로주택사업 외에도 중랑구 면목동 가로주택사업, 대구 동구·남구 가로주택사업, 창원 자산구역 재개발사업 등 다수의 정비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현재는 서울 고척동 241번지 일원 모아타운 내 가로주택 사업장 사업시행자로 선정되기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민보름 기자 brmin@edaily.co.kr

2022.07.12 10:25

2분 소요
코리아신탁, 서울·대구서 가로주택 정비사업 잇달아 수주

건설

코리아신탁이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잇달아 수주했다. 2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코리아신탁은 지난 5월 DL건설과 서울 중랑구 면목동 194번지 일대 가로주택 사업장의 공사도급약정을 체결했다. 면목동 가로주택정비사업은 최고 27층 202세대를 공급하는 사업이다. 코리아신탁은 DL건설과 3.3㎡당 562만원에 공사도급약정을 맺었다. 최근 인플레이션을 감안하면 토지 등 소유자의 공사비 부담이 10~20% 정도 낮아졌다. 신탁방식 정비사업은 신탁사가 사업 초기자금을 조달하기 때문에 건설사의 금융비용 부담이 줄어든다. 특히 면목동 가로주택 사업장은 시공사 입찰보증금 납부 조건이 없어 더욱 큰 폭의 공사비 절감이 가능했다는 게 코리아신탁사의 설명이다. 코리아신탁은 지난 6월 20일 대구 비산동 1221-1번지 일대 가로주택 사업장의 사업시행자 지정·고시를 획득하기도 했다. 해당 사업지는 구역면적 8650㎡, 연면적 3만7776㎡로 18층 204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코리아신탁은 오는 2024년 착공 및 분양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코리아신탁은 지난 2016년 9월 안양시 동안구 아파트 재건축의 사업시행자로 지정·고시됐고 2017년 11월 사업시행인가, 2018년 7월 관리처분인가를 거쳐 지난해 11월 준공까지 끝마쳤다. 코리아신탁 관계자는 “2020년 이후 마포구 망원동과 중랑구 면목동, 경기 이천시, 대구 동구·남구 가로주택 정비사업장, 창원 자산구역 재개발 사업장 등 신탁방식 도시정비사업을 꾸준히 수주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수주 활동과 관련 조직 확대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두현 기자 wannaDo@edaily.co.kr

2022.06.23 09:44

1분 소요
DL건설, 서울서 ‘가로주택정비사업’ 잇단 수주…총 1103억원 규모

부동산 일반

DL건설이 이달 '면목동 194번지 일대', '종암동 112번지 일대' 등 서울 내 2곳에서 총 공사비 1103억원 규모의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면목동 사업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개 동, 공동주택 199세대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482억원,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29개월이다. 사업지는 서울 남북을 관통하는 동부간선도로와 동서를 관통하는 동일로가 인접해 차량 이동이 편리하다. 면목역(7호선), 중랑역(경의중앙선) 등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중랑초, 전동중, 휘봉고 등을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장안제일시장, 홈플러스 면목점, 삼육서울병원, 경희대병원, 중랑천 산책로 등이 가깝다. 인근에서 '중화동 중화3재정비촉진구역', '중화1구역 재개발' 등 도시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거환경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종암동 사업지에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5개 동, 213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선다. 공사비는 약 621억원으로, 공사 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32개월이다. 주변 250m 내 월곡역(6호선)이 있어 종로·동대문 등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향후 경전철 강북횡단선이 인근에 개통되면 더블역세권도 기대할 수 있다. 내부순환로를 통한 차량 이동도 우수하다. 일신초, 서울대사범대부속중·고등학교, 홈플러스 월곡점 등이 가깝다. DL건설 관계자는 “회사가 보유한 주택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로주택정비사업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관점에서 살기 좋은 주택을 짓기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lee.seunghoon@joongang.co.kr

2022.04.14 17:12

1분 소요
올 상반기에도 잘 나간 서울 빌라, 핫플레이스는?

부동산 일반

아파트 값 상승과 전세대란 등으로 본격화한 서울 빌라 인기가 2021년에도 지속되고 있다. 29일 기준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 분석 결과 올해 상반기 서울시 내 연립·다세대 매매 거래는 총 3만842건으로 전년 같은 기간 2만9739건에 비해 완만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거래 상위권 지역은 강서구 화곡동, 강북구 수유동, 도봉구 창동 등 평균 거래가가 저렴한 연립·다세대 집결지였다. 특히 도봉은 GTX 호재와 맞물려 최근 거래량이 급증했다. ━ 직장인·젊은 수요 많아…빌라 개발 활발한 화곡동 서울에서 가장 거래량이 많은 지역은 강서구 화곡동으로 총 2010건이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784건보다 약 15% 가량 증가한 수치이며 2~3위 지역보다도 2배가량 많다. 화곡동에서 거래된 연립·다세대 상당수는 2000년 이후 건축된 주택이다. 화곡동은 5호선 및 대중교통을 통해 마곡, 여의도를 비롯한 업무지구 접근성이 높은 대신 주거비용이 저렴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화곡동 주택가는 실수요 및 임대차 수요를 겨냥해 단독·다세대 주택을 빌라 또는 원룸 등으로 신축하는 공사가 활발한 곳으로도 꼽힌다. 실제로 올 상반기 거래된 전체 연립·다세대 중 지난해와 올해 완공된 주택이 435세대를 차지하는 등 새로 지은 빌라 거래가 두드러졌다. 같은 강서구 내 마곡 MICE개발, 김포공항 이전 및 복합개발 등으로 주변 일자리가 늘면서 이 같은 현상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화곡동 소재 한 공인중개사무소 대표는 “화곡동 빌라는 입지 대비 저렴한 전월세로 임차 수요가 많은 편”이라면서 “주택 매수인들도 향후 빌라, 원룸 등으로 신축을 고려하는 경우가 잦다”고 밝혔다. ━ 빌라 거래 3.5배 증가, 투자 핫플레이스 창동 화곡동에 이어 빌라 거래가 많은 지역은 강북구 수유동과 도봉구 창동으로 나타났다. 빌라 공급이 많은 수유동은 지난해 상반기 연립·다세대 매매거래가 719건이었다가 올해 1154건으로 늘었다. 한편 창동 거래량은 1015건으로 빌라에 대한 투자 수요가 몰리면서 지난해 상반기(282건)에 비해 연립·다세대 매매건수가 약 3.5배 급증해 증가세가 특히 두드러졌다. 2000년대 이전 건축된 구축 빌라 거래가 601건으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창동에선 ‘창동 역세권 개발’ 핵심인 GTX-C노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에 앞서 오래된 같은 단지 내 지하1층 빌라도 일제히 거래될 정도로 투자자에 의한 ‘손 바뀜’이 활발했다. 이 같은 구축 소형빌라는 공시가격이 낮아 다주택자에 대한 취득세 부담이 덜하고 재개발 및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해 최근 정부 규제를 피할 대안을 찾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서울시가 2종주거지역에 대한 7층 층수제한을 폐지하면서 노후화가 심화된 주택가가 수혜지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 역시 빌라 공급이 많고 시세가 저렴한 관악구 신림동(816)·양천구 신월동(765)·중랑구 면목동(746)·도봉구 방학동(648)이 거래량 상위권을 차지했다. 민보름 기자 min.boreum@joongang.co.kr

2021.06.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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