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200억원에 달하는 부동산을 기부했던 장성환 삼성브러쉬 회장이 1일 별세했다.1930년 황해도 남촌에서 태어난 장성환 회장은 18세에 월남해 고학으로 대학원까지 졸업했다. 이후 무역업으로 화장품 용기 제조회사 삼성브러쉬를 설립하고 중국까지 사업을 확장했다.2021년에는 부인 안하옥(당시 90세) 여사와 함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200억원 상당의 부
영어에 ‘스트릿 스마트’(Street Smart)라는 말이 있다. 책을 통해 터득하는 지혜로움을 뜻하는 ‘북 스마트’(Book Smart)에 상대 되는 개념이다. 현장에서 체험한 경험을 토대로 쌓은 지혜로움을 뜻한다.자기계발서 ‘세이노의 가르침’은 그런 책이다. 세이노라는 필명을 가진 60대 후반, 익명의 저자가 썼다. 저자는 자신을 1000억원대 자산가라 소개하고, 정제되
일명 ‘보톡스’로 알려진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정부와 대립하고 있다. 규제당국인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국내 무역업체를 통해 제품을 수출하는 간접 수출 방식을 불법 행위로 보면서다. 이들 기업이 수출용 제품을 국내 유통했다는 것이 식약처가 주장하는 내용의 골자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생산하는 기업들이 현행법을 위반했다는 해석
DB아이엔씨(DB Inc.)가 DB메탈을 흡수합병한다. 합병을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단 이유에서다. 신용평가업계에선 이번 합병으로 DB메탈의 재무안정성이 향상되면서 신용도에 긍정적일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31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DB그룹의 지주사 격인 DB아이엔씨는 지난 16일 합금철 제조·판매 계열사 DB메탈을 흡수합병한다고 밝혔다. 합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에 대해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받은 메디톡스가 행정처분 취소 청구 소송 1심에서 이겼다.대전지방법원(대전지법) 행정3부는 6일 메디톡스가 대전식약청장을 상대로 낸 제조·판매 중지 명령 등 취소 청구 소송에서 메디톡스의 청구를 인용해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식약처의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메디톡
#휴온스그룹의 휴온스바이오파마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보툴리놈톡신(보톡스) 제제 품목허가 취소에 대해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5일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홈페이지에서 공개한 입장문을 통해 “식약처가 당사의 보툴리눔톡신 간접수출 행위에 대해 부과한 처분은 위법·부당하다”며 “이의신청 등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적극적으로 취할 예정”이라고 밝
한국무역협회(무협)가 이번 전기‧가스요금 인상과 관련해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무협은 15일 논평을 통해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등의 악화된 재무구조를 고려하면 이번 전기와 가스요금 인상은 충분치 않다면서도 “국민과 기업들의 부담을 고려한 적절한 조치라 생각한다”고 밝혔다.무협은 지난 수년간 탈원전과 유가 급등 상황에서 전기·
한국무역협회(무협)는 10일 경북 경산시 일지테크 본사에서 ‘수출 확대를 위한 대구·경북 무역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수출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애로와 규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한 회의로 원스톱 수출·수주 지원단 나성화 부단장을 포함한 대구·경북지역 수출 기업인 7명이 참석했다.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l
이코노미스트 데이터랩(Data Lab)은 지난 2월 '111클럽' 기획을 발표한 바 있다. 데이터랩의 두 번째 기획은 국내 매출 상위 2000대 상장사 중 올해 기준으로 60년 전통을 가진 기업 177곳 중 (2021년 기준) 연 매출 5000억원, 영업이익 500억원 이상을 기록한 상위 10%의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다. 총 46곳의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변화와 도전을 멈추지 않은 한국경제의 주역들이다. 이
우리나라 수출기업 10곳 중 4곳은 일 년 동안 거둔 영업이익으로 대출이자를 감당하는 데 급급하다는 분석이 나왔다.정만기 무협 부회장은 22일 열린 ‘제5회 무역산업포럼’에서 “지난해 12월 무협이 실시한 ‘금융애로 실태조사’ 결과 응답 업체의 42%가 이자 부담액이 영업이익과 비슷하거나 초과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58%가 자금 사정 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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