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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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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그룹, 산불 피해복구에 5억 기부

증권 일반

미래에셋그룹이 대형 산불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5억원을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산불 피해 지역 복구 사업과, 긴급 생필품 지원과 이재민 구호, 피해 복구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번 기부에는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자산운용, 미래에셋생명 등 미래에셋그룹 계열사가 동참했다.이 밖에 미래에셋생명은 ▲보험료 납입 유예(최장 6개월) ▲신용·담보대출 원리금 납입 유예(최장 6개월) ▲보험금 당일 지급 처리 등의 금융 지원을 제공한다.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고 구호활동을 하시는 모든 분들의 안전을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에셋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는 등 그룹의 핵심가치인 따뜻한 자본주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6 14:36

1분 소요
미래에셋금융·피에스파인, 사회초년생 대상 1406억 ‘폰지사기’

보험

미래에셋금융서비스·피에스파인서비스 소속 보험설계사 97명이 사회초년생 등 보험계약자들에게 ‘폰지사기(다단계 금융사기)’를 저질러 금융당국에 적발됐다. 폰지사기로 모집된 금액은 1406억원에 달하며 이 중 342억원이 미상환된 상태다.금융감독원은 23일 ‘유사 수신 연루 2개 법인보험대리점(GA)에 대한 주요 검사 잠정 결과’를 발표했다. 금감원은 지난 1월 GA 소속 설계사들이 청년들에게 접근해 ‘월급 관리’ 명목으로 재무 상담을 한 뒤 대부업체 투자를 유인해 폰지사기 피해를 준 두 회사에 대해 현장검사에 착수한 바 있다.금감원에 따르면 미래에셋금융서비스·피에스파인서비스 소속 설계사 등 97명이 보험영업을 빌미로 보험계약자 765명에게 유사 수신 자금 1406억원을 모집했고, 이 중 342억원이 미상환됐다. 지난 2월 말 기준 투자자(보험계약자) 불문 전체 유사 수신 모집 가담자 수는 약 371명으로, 이 중 134명이 28개 보험대리점에서 설계사로 재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미래에셋금융서비스는 미래에셋생명 자회사 GA다. 피에스파인서비스는 대부업체 ‘피에스파이낸셜’의 대표가 대주주로 있다.보험설계사 출신 피에스파이낸셜 대표가 GA를 직접 설립하고, 영입한 동료 설계사 등 GA 내 설계사 조직을 동원해 유사 수신 자금을 모집했다. 피에스파이낸셜에서 피에스파인서비스 운영자금 약 230여억원을 투입한 사실도 확인됐다.자금 유치를 위해 상위관리자(지점장)-하위영업자(설계사) 형태의 피라미드 조직을 구성해 주기적으로 관리했다. 또 파인에스파이낸셜 대표가 영업실적 프로모션 및 직급별 모집 수수료를 지급한 것으로 파악된다.2024년 하반기부터 대부업체의 유사 수신 고객 상환 자금이 부족해지자 초고금리 상품을 설계·판매했으며, 이후에는 GA의 보험 모집 수수료 수입 자금을 유사 수신 상환 자금으로 유용해 자금 돌려막기를 이어갔다.두 회사 모두에서 수수료 수취를 위한 설계사 유사 수신 행태도 발견됐다. 과도한 수익률 보장, 투자상품의 실체 불분명, 대표 개인 계좌로 투자금 송금 등 불법영업이 충분히 의심됨에도 설계사들은 수수료 수취를 위해 유사 수신을 지속했다.설계사가 금융·재무설계 전문가임을 홍보하며 ‘월급관리 스터디’ 등 광고를 통해 사회초년생 등에게 접근 후 유사 수신 투자를 적극 권유한 사례도 확인됐다. 금감원은 “보험 모집을 위한 고객정보를 적극 활용해 유사 수신 영업을 한 설계사에 대해서는 인적 제재 및 과태료 등 엄중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피에스파인서비스는 설계사 500인 이상 대형 GA이면서도 준법감시인을 선임하지 않는 등 감시체계가 미흡했다. 미래에셋금융서비스의 경우 미승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광고에 대한 제재조치 미흡 등 내부통제가 허술한 정황도 파악됐다.금감원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해당 사안에 대해 엄중 조치하고, GA 및 설계사의 등록 취소 사유에 유사 수신 등 처벌 이력을 추가하는 법규 개정을 추진하는 등 개선 방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금감원은 “확인된 위법행위는 중징계 및 수사기관 고발 등 엄중 조치하고, 유사사례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 방안도 신속히 마련·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미래에셋금융서비스 관계자는 “현재 관련 설계사에 대한 전원 해촉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 금감원 지시에 따른 대응 조치와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 통제 강화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2025.03.23 13:26

3분 소요
미래에셋생명, 변액종신보험 ‘미담’ 출시…주식투입비율 최대 72% 상향

보험

미래에셋생명은 변액종신보험 ‘미담’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변액종신보험 ‘미담’은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글로벌 MVP 펀드의 검증된 수익률 성과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단기납 종신보험의 과도한 환급률 경쟁에서 벗어나 ‘투자수익률’ 과 ‘자산배분’ 중심의 상품을 제안함으로써 고객과 FC에게 변액보험 시장으로 긍정적 변화를 가져 오고자 했다. 이번 신상품은 ‘변액보험의 명가’ 미래에셋생명의 변액보험답게 플래그십 펀드인 글로벌 MVP 펀드 시리즈를 중심으로 국내외 다양한 펀드를 구성했으며 해외주식군 펀드 선택 시 의무편입펀드(보장형계약에 한함)인 글로벌 MVP30, ETF글로벌 MVP30의 편입비율 합계를 40%로 낮춰 주식투입비율을 최대 72%까지 올렸다. 보장형계약의 펀드는 13종이며 추가납입 보험료 및 적립형계약 전환 후 펀드는 61종을 선택할 수 있다.또한, 최저 보증을 통해 라이프 사이클에 따른 안정적인 자금 플랜 수립이 가능 하도록 했다. 종신보험 본연의 기능인 사망보장은 펀드운용실적과 관계없이 사망보험금 발생 시점의 기본보험금과 이미 납입한 보험료 중 큰 금액을 최저 보증 받으며 장기 생존에 따라 노후 생활비 니즈로 해지환급금을 활용 시 예정최저적립금 (적용이율 1.5%)을 기준으로 계산한 생활자금을 최저 보증 받을 수 있다.예를 들어 40세 남자가 매월 54만6000원을 15년간 납입 후(일반가입형, 가입금액 1억원 기준) 생활자금을 70세 신청 시 20년간 생활자금 포함 총 지급액은 펀드 수익률에 관계없이 최저보증으로 9938만원(총납입보험료 9828만원 / 환급률 103.5%)을 받게 된다. 이 밖에도 납입 기간별(85차월, 121차월, 181차월) 장기유지보너스 적립률 인상으로 유지기간 환급률도 개선됐으며 ▲가입나이 만15세(간편고지형은 30세)~최대75세까지 ▲납입기간은 7년, 10년, 15년 중 선택 ▲의무납입 기간은 5년이다. 간편고지형은 유병력자 3.2.5 심사 통과시 가입이 가능하다. 오상훈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 본부장은 “미래에셋생명 변액종신보험 ‘미담’은 글로벌 MVP 펀드 10년의 좋은 성과가 미담(美談)으로 널리 퍼져 나가고,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자산관리가 끝나지 않고 미담(未談)으로 계속 이어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상품 개발을 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는 차별화된 상품들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9 09:01

2분 소요
미래에셋생명, MVP 펀드 브랜드 사이트서 투자정보 제공

보험

미래에셋생명이 MVP 펀드 브랜드 사이트인 '엠브이피 프리즘'(MVP PRISM)을 통해 월간 시황 전망 등 투자정보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MVP PRISM은 MVP 펀드 설립 10년의 발자취와 폭발적인 성장을 확인할 수 있는 브랜드 사이트다. MVP PRISM은 ▲MVP ▲PEOPLE ▲LIBRARY 3가지 탭으로 구성돼 국내 최초 일임형 자산배분 변액펀드의 원조 ‘미래에셋생명 변액보험 MVP’(MVP 펀드)의 펀드 성장과 변화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MVP 탭은 ‘MVP 항해의 시작’, ‘MVP는 현재 진행 중’, ‘Next 10년을 준비하며’ 등의 소제목으로 미래에셋생명 MVP 펀드의 지난 성장과 앞으로의 전략을 담았다. PEOPLE 탭의 경우 ‘MVP를 만드는 사람들’, ‘함께하는 사람들’, ‘고객이 전하는 편지’ 소제목 아래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 해외 네트워크 파트너 Global X, PIMCO, 모건스탠리부터 고객들과의 인터뷰를 볼 수 있다. LIBRARY 탭은 지난 10년간 미래에셋생명이 업계 최초로 발행한 투자자 레터(Letter)의 형태를 띠는 분기별 MVP 보고서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아카이브다. MVP 운용보고서, 주간이슈, 월간 전망, 특정 이슈에 대한 분석 보고서 등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에서 자료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고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2014년 4월 1일 출시된 MVP 펀드 시리즈는 당시 약 3억 원의 자산으로 시작해 2024년 12월 13일 기준, 순자산 약 3조6000억원을 기록했다. 단일 전략이었던 MVP 펀드는 현재 MVP 주식, MVP 60, MVP 30 등 위험자산 비율과 대상에 따라 12가지 형태로 나뉘어 미래에셋생명만의 분산투자와 글로벌 자산배분 원칙에 의해 다양한 투자 유니버스에서 운용된다. 한편, 미래에셋생명 변액운용본부는 2024년 4분기 자산배분 전략 중 주식 포트폴리오의 핵심 키워드로 ▲AI 생태계 전반에 투자하는 코어 비중 유지 ▲새로운 독립적 성장 방위산업 신규 편입 등을 꼽았다. 미래에셋생명 MVP 펀드 브랜드 사이트 MVP PRISM은 미래에셋생명 공식 홈페이지 및 M-LIFE 내 안내문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2024.12.23 10:14

2분 소요
여의도 미래에셋빌딩 인수 우투증권...사업인가는 제자리

증권 일반

우리투자증권의 출범 첫 해가 아쉬움을 남기고 마무리 되고 있다. 지난 8월 출범 이후 아직까지 투자매매업 본인가 신청을 못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10년 내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 달성을 위한 첫 단추를 꿰기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7월 말 투자매매업 예비인가를 받은 뒤 3분기 중 본인가를 받을 계획이었으나, 여전히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본인가를 받지 못하면 증권사 주요 업무인 IB, 기업공개(IPO) 등의 수행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IB 업무는 우리투자증권이 출범부터 성장 의지를 드러낸 분야다. 우리금융은 지난 8월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의 합병을 통해 우리투자증권을 출범했다. 당시 우리투자증권은 5년 내 자기자본 3조원을 달성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10년 내 ‘초대형IB’로 성장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우리투자증권 출범식에서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는 “우리투자증권 임직원 모두 ‘원팀’”이라며 “회사가 나아갈 첫 번째 지향점으로 디지털과 IB가 강한 종합증권사 건설”이라고 강조했다.본인가 지연에는 모회사 우리금융의 잇단 금융사고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지난 6월 우리은행 100억원대 횡령사고를 시작으로 8월 손태승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사건이 드러나면서 파장이 커진 상황이다. 현재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고강도 검사를 받고 있다. 증권사 투자매매업 인가의 경우 해당 증권사의 자격요건 뿐 아니라 ‘대주주 적격성’이 심사의 주요 항목 중 하나다. 우리금융에 대한 수사가 확대되면서 기관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 대주주 부적격 판단이 내려질 수 있다.우투증권의 목표인 초대형 IB인가를 위해 갈 길도 멀어 보인다. 초대형 IB 인가를 받으려면 자기자본 4조 원 이상 확보해야 하는 기본 요건 외에 ▲재무건전성 ▲내부 통제 시스템 ▲대주주 적격성 등의 세부 조건을 포함해 종합적인 검토가 이뤄진다.우리투자증권의 3분기 말 자기자본은 1조 1542억 원으로 여전히 1조 원대에 머물러 있다. 자본력 싸움인 IB에서 자본확충은 필수 과제다. 자기자본 확충·실적 개선 과제 ‘산적’실적 역시 뒷걸음질 쳤다. 우리투자증권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은 56억 원, 누적 순이익은 9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우리투자증권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우리종합금융의 지난해 3분기 누적순이익 184억원의 절반 수준이다. 증권사 추가 인수·합병(M&A)도 현재로선 불투명하다. 우리투자증권은 출범 당시 몸집이 작은 한국포스증권 외 사업영역 다각화를 위해 추가 M&A 가능성도 열어뒀다. 하지만 우리금융이 당국·검찰의 전 방위 조사 압박을 받으면서 이마저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현재 시장에 적당한 증권사 매물이 없기도 하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은 지난달 28일 “우리은행의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전 회장 친인척 불법 대출에 관한 검사를 진행 중인데 현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과 조병규 우리은행장 재임 시에도 유사한 형태의 불법이 확인됐다”며 “불법이나 비리에는 무관용 엄정 대응하겠다”고 했다. 한편, 우리금융그룹은 최근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증권빌딩(옛 대우증권 빌딩)을 인수했다. 이번 사옥 인수는 우리투자증권의 몸집을 키우고 향후 사옥으로 쓸 장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알려졌다. 미래에셋증권으로부터 소유권을 넘겨받은 우리자산운용은 현재 임차사인 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생명 등과 세일앤리스백 계약을 맺고 2년간 더 임차로 운영한다. ‘우리일반사모부동산투자1호유한회사’에 따르면 우리금융그룹은 미래에셋의 임차 기간 종료 이후 이 건물을 재개발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획대로라면 2027년 착공해 2031년 준공한다.‘증권맨 사관학교’라고 불렸던 옛 대우증권 출신의 우리금융그룹 내 인사들이 이번 거래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투자증권 출범 첫해, 아직 풀어야할 과제가 산적한 만큼 옛 명성을 찾기 위한 과정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이 출범 과정에서 옛 대우증권 인사들을 대거 주요 자리에 포진 시켜 주목됐다”며 “다만 인수한 포스증권이 소형 증권사였고, 올해 우리금융지주 관련 리스크 부담이 커진 탓에 사업 추진에 적잖은 부담이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12.06 18:10

3분 소요
미래에셋생명, 퇴직연금 IRP 순매수 이벤트 실시

보험

미래에셋생명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순매수에 따른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개인형 퇴직연금(IRP)이란 근로자가 퇴직으로 수령한 퇴직연금을 바로 사용하지 않고 보관 및 운용하다가 연금 또는 일시금으로 수령할 수 있는 퇴직급여 통합계좌다.미래에셋생명은 이벤트 참여 신청 고객 중 퇴직연금 IRP 계좌를 통해 대상 상품을 매수한 선착순 500명에게 상품권을 제공한다. 대상 상품은 미래에셋생명 대표 펀드 22종으로, 순매수 금액 합산 기준으로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순매수 기준 금액이 ▲100만원 이상이면 신세계 상품권 3만원권 ▲50만원 이상이면 2만원권 ▲20만원 이상이면 1만원권 ▲10만원 이상이면 5000원권을 제공한다.다만 경품은 경품 지급 시점인 2025년 2월 말까지 정상 계좌 조건을 유지할 경우 지급되며, 퇴직연금 특별이익 제공 한도(연간 누적 3만원)에 따라 초과 시 대상에서 제외된다.미래에셋생명 박성철 연금영업지원본부장은 “많은 고객이 미래에셋생명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통해 세액공제 혜택과 본인의 투자성향에 맞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당사만의 차별화된 퇴직연금 서비스를 경험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을 위해 다양한 상품과 이벤트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자료에 따르면, 미래에셋생명의 퇴직연금 원리금 비보장 2024년 3분기 말 1년 수익률은 DC형 15.1%, 개인형(IRP형) 14.9%로 업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증권, 은행, 보험사를 포함한 원리금 비보장형 적립금 500억 원 이상의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미래에셋생명이 DC형 1위, IRP는 보험업권 1위를 차지한 것이다.미래에셋생명이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하게 된 배경에는 ‘글로벌MVP펀드’ 시리즈가 가장 큰 역할을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4.12.03 15:16

2분 소요
[인사] 미래에셋그룹

증권 일반

<선임>◇ 부문대표▲ PWM 부문 김화중 ▲ WM1 부문 최준혁 ▲ WM2 부문 이성우 ▲ 연금RM1 부문 류경식 ▲ 연금RM2 부문 양희철 ▲ 연금RM3 부문 이종길 ▲ 연금혁신부문 박신규 ▲ 투자전략부문 김민균 ▲ 그룹위험 관리부문 노용우 ▲ Global 경영관리부문 김승욱◇ 해외법인장▲ 미래에셋증권 런던법인 김민태◇ 부문대표▲ GA영업부문대표 민유식<승진>◇ 부사장▲ IB2부문 주용국 ▲ 파생부문 김연추◇ 전무▲ 채권부문 이재현 ▲ 리스크관리부문 이재용 ▲ 인재혁신부문 이기상 ▲ 미래에셋증권(인도) 유지상◇ 상무▲ Trading 사업추진본부 Jonathan Robert Sweemer ▲ Passive Market Making팀 장천기 ▲ 채권상품운용본부 배원준 ▲ Equity투자금융팀 이건명 ▲ 고용보험기금운용본부 양우석 ▲ Global경영관리본부 계경태 ▲ Global전략팀 문지현 ▲ 투자센터창원WM 류향수 ▲ 투자센터대구WM 여재동 ▲ 투자센터판교WM 오재환 ▲ Sage솔루션2본부 김화중 ▲ Sage솔루션1본부 류희석 ▲ 연금1부문RM2본부영업2팀 김현욱 ▲ 연금본부 최종진 ▲ 결제본부 김영윤 ▲ 리서치센터 박희찬 ▲ 정보보호본부 사재식 ▲ WM혁신본부 손병호 ▲ 홍보팀 엄호천 ▲ 재무본부 임용석 ▲ 혁신추진단 김민진 ▲ 미래에셋증권(싱가포르) 성준엽 ▲ 미래에셋증권(홍콩) 이지연 ▲ 미래에셋증권(베트남) 이동원◇ 이사대우▲ Global FICC 운용본부 양주원 ▲ FX운용팀 임상혁 ▲ Global Equity 솔루션팀 이경원 ▲ Global Index Trading팀 양진호▲ IPO2팀 김회붕 ▲ M&A팀 이제은 ▲ 글로벌대체투자금융2팀 송승우 ▲ 멀티솔루션3팀 윤한근 ▲ One-Asia EquitySales팀 김보연 ▲ PI주식운용본부 송흥익 ▲ 투자센터부산WM 김동민 ▲ 일산WM 김혜성 ▲ 센터원영업부 박희경 ▲ 투자센터압구정WM 양지연 ▲ 반포역WM 장의성 ▲ 수지WM 조아라 ▲ 투자센터창원WM 조영신 ▲ 연금2부문RM2본부영업1팀 김용찬 ▲ 연금혁신팀 정효영 ▲ Data솔루션팀 김영진 ▲ UX팀 이승목 ▲ 퇴직연금로보운용팀 양은석 ▲ 상품솔루션팀 강병찬 ▲ WM신성장팀 이인식 ▲ 정보보안팀 박상범 ▲ 금융상품시스템팀 이미나 ▲ 시스템팀 장성섭 ▲ 시장리스크팀 문건화 ▲ 경영관리팀 선종춘 ▲ 감사1팀 공영국 ▲제도개선지원팀 이용주 ▲ 미래에셋증권(베트남) 허홍석◇ 전무▲ 채권운용2본부 신재훈 ▲ 법무실 박종찬 ▲ 홍보실 김범석 ▲ 미래에셋자산운용(홍콩) 조완연◇ 상무▲ 주식운용2본부 문일권 ▲ 전략ETF운용본부 이경준 ▲ ITO부문 조정오◇ 이사대우▲ 해외부동산운용본부 김성수 ▲ 인프라투자2본부 주하영 ▲ NPL투자본부 김기홍 ▲ 헤지펀드투자1팀 신광호 ▲ 채권운용2팀 권태오 ▲ 글로벌인덱스운용본부 김명준 ▲ Strategy본부 정혜인 ▲ 투자풀사업본부 김용갑 ▲ 투자솔루션3본부 정상훈 ▲ 미래에셋자산운용(미국) 김영상 ▲ Global X Australia 황윤주◇ 상무▲ 운용본부 김용수◇ 전무▲ 대표이사 황문규◇ 상무▲ 자산운용본부 배영식 ▲ 디지털본부 이정기 ▲ 변액운용본부 위득환◇ 이사▲ 경영지원본부 황재석 ▲ 법무팀 채희장◇ 전무▲ 경영혁신부문 김수진◇ 상무▲ 감사실 박인찬 ▲ 경영혁신본부 박광주 ▲ 신성장투자 1본부 이충환 ▲ 투자관리실 이재구◇ 이사대우▲ 바이오투자팀 김효정◇ 전무▲ PE본부 홍동희◇ 상무▲ 경영관리본부 박준엽◇ 이사대우▲ 벤처투자본부 오세범◇ 이사대우▲ 인프라금융자문본부 이성기

2024.11.11 21:31

2분 소요
보험 상품 ‘배타적사용권’, 유명무실 꼬리표 뗄까 [보험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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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대부분 보험 하나쯤은 가입합니다. 하지만 내가 가입한 보험이 내게 왜 필요한지, 어떤 보장을 담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막연히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알고 싶지 않은 것 아닐까요. 어려운 보험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기 위해 다양한 보험업계 소식 및 재테크 정보를 ‘라이트’하게 전달합니다. 보험사의 독창적 신상품에 일정 기간 독점 판매 권한을 부여하는 ‘배타적사용권’ 제도가 짧은 효력 기간과 효력 상실 직후 유사 상품의 잇따른 출시로 실효성에 대한 지적을 받고 있다. 금융당국은 보험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위해 배타적사용권을 최대 24개월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며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배타적사용권은 2001년 12월부터 도입된 보험업계의 일종의 특허권으로 생명·손해보험협회에서 운영하고 있다. 금융 신상품 개발 촉진 등을 위해, 상품개발에 많은 노력과 비용이 소요되고 기존상품과 구별되는 독창성이 있는 신상품에 대해 일정 기간 독점적 판매 권한을 부여하는 개념이다.배타적사용권으로 보험상품을 개발한 보험사들은 권익을 보호받으며 신상품 개발 의욕을 고취한다. 공정 경쟁 풍토를 조성하는 순기능을 하는 셈이다.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상품 선택권을 제공하며 보험산업의 지속적인 발전 토대를 마련한다. 지난 2016년 4월부터는 보험산업 경쟁력 강화의 일환에서 배타적사용권 효력 기간이 최대 12개월로 확대됐다.그러나 그간 배타적사용권 제도는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김석영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배타적사용권 기간이 최대 12개월로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기존 상품과 크게 구별되는 독창성이 있는 상품개발은 미흡한 상태”라고 진단했다. 실제 2016년 이후 9개월 이상의 효력기간을 부여받은 상품의 비중은 생명보험 6.7%, 손해보험 1.6%에 그쳤다.배타적사용권이 소비자 혜택에 일정 부분 기여하는 건 맞지만, 실질적인 보장 공백을 해소해 주는 상품 판매로 이어지지 못하고 판매채널의 판매 수단으로 사용된다는 한계가 있다. 김 선임연구위원은 “독창성 등의 부족으로 인해 배타적사용권 효력 기간이 몇 개월에 불과한 상황에서 곧 이은 경쟁사들의 유사 상품 판매는 독점 판매의 효과를 경감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배타적사용권 효력이 끝나면 여러 보험사에서 비슷한 상품이 출시되는 사례는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이런 문제가 계속되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보험개혁회의에서 현행 3개월~12개월 부여하는 배타적사용권 기간을 최장 24개월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금융당국은 배타적사용권 기간이 늘어나면 보험사들의 상품 베끼기 관행이 줄어들고, 혁신성을 갖춘 새 상품 출시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보험업계 관계자는 “대다수 배타적사용권이 3~6개월 수준에서 부여돼 실효성이 없다는 업계의 불만이 컸다”며 “기간이 24개월로 늘어나면 보험사들도 독창적인 상품을 개발하는 데 큰 유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금융당국이 배타적사용권의 실효성 제고 방안을 모색하는 가운데 생보협회도 제도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생보협회는 1일 유튜브 채널에서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생보사의 신상품을 소개하는 신상품공개 시리즈를 통해 소비자에게 유용한 보험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리즈는 최신 트렌드에 맞춰 독창적이고 혁신적으로 개발된 생보사의 신상품을 소개하는 콘텐츠다. 보험에 대한 기초개념을 짚어주는 동시에 상품을 실제로 개발한 담당자가 직접 출연해 개발 배경과 주요 특징을 소개한다.지난해에는 총 8개의 신상품을 소개했으며, 올해도 ▲확정금리적립액 최저 보증옵션을 적용한 삼성생명 ‘행복플러스연금보험’ ▲최신 의료기술을 보장하는 미래에셋생명 ‘급여 비유전성유전자검사보장특약’과 ‘급여 특정항암부작용치료약제보장특약’(10/31) 등의 신상품을 알렸다. 앞으로 고객 건강상태에 맞춰 최적의 보험료가 제안되는 라이나생명 ‘(무)다이나믹건강OK보험’ 등 올해 배타적사용권을 취득한 신상품 소개 영상을 지속 업로드할 예정이다.

2024.11.02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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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주 투자자들이 실적보다 ‘배당가능이익’ 주목해야 하는 이유 [보험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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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살면서 대부분 보험 하나쯤은 가입합니다. 하지만 내가 가입한 보험이 내게 왜 필요한지, 어떤 보장을 담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막연히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알고 싶지 않은 것 아닐까요. 어려운 보험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기 위해 다양한 보험업계 소식 및 재테크 정보를 ‘라이트’하게 전달합니다. 보험주에 투자한 투자자들은 단순히 실적 발표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배당가능이익과 같은 보다 현실적이고 장기적인 지표에 주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이는 배당의 지속 가능성과 안정성을 확인하는 중요한 척도일 뿐만 아니라, 향후 주주환원 정책의 변화 가능성을 예측하는 데도 유용한 정보로 작용할 수 있어서다.지난 24일 정준섭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보험산업-2025년, 실적보다 중요한 배당가능이익’ 리포트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배당가능이익이란 자산총액으로부터 부채총액을 공제한 잔액인 순자산액에서 ▲자본금 ▲해당 결산기까지 적립된 법정 준비금 ▲해당 결산기에 적립해야 할 법정준비금과 임의준비금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미실현이익을 공제한 후 남는 금액을 말한다.정 애널리스트는 “보험사의 배당 정책은 연간 실적이 아니라, 장기적인 자본 관리 전략에 더 크게 의존한다”며 “이는 자본적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보험사에게 필수적인 과제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보험사의 수익 구조는 보험료 수입뿐 아니라 금융시장의 투자수익에 크게 좌우된다. 하지만 금융시장 변동성으로 인해 연간 실적은 쉽게 변할 수 있어, 단순한 실적만으로는 배당의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기 어렵다. 정 애널리스트는 “배당가능이익은 보험사가 주주에게 환원할 수 있는 실제 자본 여력을 반영한 지표로, 이를 통해 배당의 안정성과 예측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구체적으로 보면 실적은 단기적인 성과를 나타내지만, 배당가능이익은 회계상 포함되지 않는 기타 포괄손익과 이연법인세, 그리고 자산평가 손익 등을 반영한 결과로 주주의 배당금과 더욱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 정 애널리스트는 “실적이 좋더라도 이익 잉여금이 부족하거나 자본 규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면 배당이 제한될 수 있다”며 “배당가능이익은 배당의 지속 가능성을 판단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또한 최근 금리 상승과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보험사의 투자수익 변동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정 애널리스트는 “보험사들은 실적의 변동성에 좌우되지 않는 안정적인 배당을 위해 배당가능이익을 기반으로 한 보수적인 배당 정책을 선호하는 추세”라며 “이는 주주들에게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일정한 배당 수익을 보장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고 진단했다.정 애널리스트는 보험주는 배당여력 상위 3사를 중심으로 대응하는 것을 추천했다. 지난 21일 종가 기준 예상 배당수익률은 DB손해보험이 5.8%, 삼성화재 5.4%, 삼성생명 4.6% 순이다. 특히 그는 “DB손보는 안정적인 예실차 관리와 겨고한 투자수익, 타사보다 높은 배당수익률, 과거부터 지금까지 일관된 배당성향 확대를 통한 투자자 신뢰가 장점”이라며 “향후 발표될 밸류업 공시에서도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포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다만, 현대해상·한화손보·한화생명·미래에셋생명 등 배당가능이익 하위 보험사들도 기회는 있다는 게 정 애널리스트의 견해다. 그는 “배당가능이익이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하위 보험사들의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2~0.3배로 상위 보험사(0.5~0.8배)보다 저평가받고 있다”며 “지금 당장은 아니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반전의 여지는 있다”고 강조했다.

2024.10.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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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대우증권 사옥' 인수 나선 우리금융, ‘증권 사관학교’ 명성 재현할까

증권 일반

우리금융그룹이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증권빌딩 인수에 뛰어들었다. 증권업 재진출을 알리며 사옥 마련을 위해 남기천 우리종합금융 사장 등 대우증권 출신들이 전면에 나서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증권빌딩이 옛 대우증권 사옥으로 쓰였던 만큼, 이번 인수를 통해 과거 대우증권이 누렸던 명성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증권빌딩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자산운용을 선정해 통보했다고 공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우리자산운용과 여의도사옥 매각 관련 세부사항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미래에셋증권빌딩의 예상 매각금액은 3.3㎡당 3000만원대로 알려졌다. 전체 금액은 약 3500억원 전후로 예상된다. 건물은 지하 3층~지상 18층 연면적 3만9087.49㎡ 규모다. 미래에셋증권빌딩 인수를 주도하고 있는 인물은 남기천 우리종합금융 사장으로 전해진다. 빌딩 인수 성공 시 추후 부동산 전문가인 양완규 우리종금 투자은행(IB)총괄 부사장이 개발에 참여할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남 사장과 양 부사장은 모두 대우증권 출신으로 빌딩 인수에 대한 애착이 남다를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증권빌딩은 대우증권이 매래에셋증권에 매각되기 전 대우증권 사옥으로 30년 이상 사용된 건물이기 때문이다. 1984년 준공돼 대우증권이 사옥으로 사용하던 미래에셋증권빌딩은 한때 여의도 증권가를 대표하던 상징성이 큰 건물이다. 2016년 미래에셋증권이 대우증권과 합병할 당시 자산으로 편입했다가 지난해 10월 시장에 매물로 내놨다. 현재는 미래에셋증권 전산실과 미래에셋생명이 입주해 있다.업계는 우리금융의 이번 빌딩 입찰 참여를 두고 증권업 재진출 계획의 일환으로 해석하고 있다. 앞서 우리금융은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 합병을 통해 증권업 재진출을 선언했다. 합병 후 사명은 우리투자증권으로, 현재 여의도역 인근 TP타워 20~22층에 자리잡은 상태다.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을 10년 내 10위 규모의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키우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우리금융은 우리투자증권의 주요 자리를 대우증권 출신으로 채워나가고 있다. 남 사장과 양 부사장을 비롯해 박현주 우리종금 캐피탈마켓(CM)본부장, 홍순만 우리종금 인사본부장, 박기웅 우리종금 세일즈앤트레이딩(S&T)총괄 등이 모두 대우증권을 거쳤다. 우리투자증권의 인사는 남 사장의 입김이 작용한 것으로 파악된다. 남 사장과 막역한 사이로 알려진 양 사장을 시작으로 대우증권(현 미래에셋증권)과 관련된 인사를 잇달아 영입한 것으로 전해진다.대우증권 출신 핵심 임원들이 옛 대우증권 사옥에서 새로운 증권신화를 써내려갈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대우증권은 ‘증권 사관학교’라 수식어가 붙을 전도로 업계에서 영향력이 큰 인물들을 배출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 역시 한국포스증권 인수 뒤 합병법인을 과거 대우증권과 같은 '여의도 증권가 사관학교'로 육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만큼 앞으로 이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우리투자증권이 종합증권사 도약을 위해 옛 대우증권 출신들을 대거 영입하고 있다”며 “이번 건물 매각을 통한 사옥 마련이 완료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빠른 조직 안정화가 증권업 재진출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6.12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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