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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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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매일 기도하는 마음으로 출근 중” “꼭 만나고 싶어요” “방구석에서 매일 같이 이디야커피로 출근하고 있어요”소비자들이 이디야커피로 향하고 있다. 이디야커피의 첫 번째 브랜드 모델인 배우 변우석과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 때문이다.4일 업계에 따르면 이디야커피는 오는 4월 1일 브랜드 모델 변우석과 고객들이 직접 소통하는 특별한 행사를 진행한다.이를 위해 이디야커피는 오는 23일까지 응모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제조 음료를 구매하고 ‘이디야 멤버스’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적립하면 출석 스탬프를 받을 수 있다. 하루 1개의 스탬프를 적립할 수 있으며, 5개의 스탬프를 모아야 이벤트 응모 가능하다.현재 변우석은 이디야커피 브랜드 모델로 활동 중이다. 앞서 지난해 10월 이디야커피는 배우 변우석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바 있다. 이는 이디야커피 창사 23년 이래 최초다. 변우석의 부드럽고 친근한 이미지가 브랜드 가치와 부합한다고 판단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이디야커피는 브랜드 모델로 발탁한 변우석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포토 카드, 브로마이드 증정 행사 등 마케팅 활동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긍정적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디야커피는 소비자들과 변우석의 만남을 주선해 브랜드 경험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이디야커피는 이번 이벤트 당첨자를 오는 25일 개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고객 70명은 이디야커피 측이 마련한 공간에서 직접 변우석을 만나게 된다.이디야커피 관계자는 “브랜드 모델 변우석과 함께하는 행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브랜드와 고객 간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04 18:01

2분 소요
누구나 혼자인 시대의 집 [김현아의 시티라이브]

부동산 일반

1인 가구 비율이 35.5%로 전체가구수의 3분의 1을 넘어섰다. 주민등록상 동거 가족이 있지만 직장이나 학교, 질병치료 등 다양한 이유로 실제로 혼자 사는 사람은 아마 이보다 훨씬 더 많을 것이다. 과거에는 결혼여부로 가구원수가 결정되었지만 이제는 결혼여부와 관계없이 혼자인 삶(혼삶)을 누리는 사람이 점점 더 늘고 있다. 통계청의 장래가구 추계에 의하면 2050년 1인가구의 비율은 대략 40%에 육박할 것이라고 한다. 자녀와 부모가 함께하는 가구(3인 이상)보다 혼자 사는 가구의 비중이 더 많아지고 1~2인 가구가 전체가구의 절반을 훌쩍 넘을 것이라고 한다. 이미 ‘나 혼자 산다’, ‘나는 Solo다’ 등 혼자 사는 삶에 대한 TV방송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때가 되면 ‘누구나 1인 가구’, ‘누구나 솔로‘인 시대가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경제가 양극화하는 상황에서 ‘1인 가구의 삶의 모습’은 특히 주거형태 역시 양극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까지 1인 가구의 연령대별 비율은 20대 이하 18.6%가 가장 많고 그 다음으로 60대․30대 각각 17.3% 순이다. 성별로는 50대 이하는 남자, 60대 이상은 여자 1인 가구 비율이 높다. 그런데 증가 속도로 보면 60대 이상의 1인 가구 증가율이 상당히 높다. 60대 1인 가구는 전년 대비 8.1%로 전 연령층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 65세 이상 고령자만 있는 가구가 17.0%에 이르고 있으며, 고령자 1인 가구는 9.7%로 10집 중 1집에 해당한다. 즉 고령자 1인 가구들이 어떤 주택에 어떤 형태로 살 것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TV프로그램에서 보는 1인 가구는 여전히 젊은 층이 많고 모두 도시생활자들이다. 그렇지만 실제 고령층 1인 가구는 지방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고 청년 1인가구는 도시에 많이 산다. 지불능력이 있을수록 아파트나 공동주택에 살며, 그렇지 못하면 비주거용 공간에 머무른다. 통계청 조사의 1인 가구 거처 현황은 보면 아파트가 34.9%, 다가구단독 주택이 20.8% 순이다. 고령층 1인 가구 역시 아파트 47.1%(431만6000명), 단독주택 38.2%(349만9000명), 연립․다세대 10.7%(98만2000명)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다. 이는 고도성장시기에 집으로 자산을 형성했던 세대 특성이 반영된 것이기도 하다. 아마 베이비부머들이 고령가구에 합류하면 도시지역에서의 고령층 1인 가구와 공동주택 거주하는 1인 가구 비율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집을 살수도 살 생각도 없는 임차(Rent)세대 증가로 이어져 우리보다 고령화와 1인가구의 증가를 먼저 경험한 일본은 1인 가구가 3인 가구 비율을 초과하면서 주택의 임차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특히 부동산 버블붕괴로 자산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가 사라지자 집을 빌려 사용하려는 사람들이 더 늘어났다. 공공임대주택 비율이 높지 않았던 일본은 이런 수요를 민간임대주택 활성화로 수용했다. 특히 임대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들이 늘어나면서 임대인들은 안정적인 임대소득과 주택개보수의 비용부담을 해결했고, 임차인들은 좀 더 안정적인 임차와 양질의 임대주택을 선택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떤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자가 고령화되면서 고령자비율은 높다. 그러나 새롭게 증가하는 고령자들이 입주할 만한 공공임대주택은 여전히 부족하다. 민간 임대주택은 어떤가? 전세나 월세를 구하다 보면, 가격도 문제지만 제대로 고친 양질의 주택을 찾기가 쉽지 않다. 특히나 노인가구들이 살기 편하고 낙상 걱정할 필요 없게 설계되거나 고친 집은 더더욱 귀하다. 5층 이하 공동주택에는 대부분 엘리베이터가 없어 상층은 피해야 하고, 지하주차장까지 엘리베이터가 연결되지 않은 구축 아파트는 계단 오르내리기가 부담스럽다. 최신식 신축 아파트라면 좋겠지만 비싸다.1인가구의 적정 주거면적에 대한 논란, 커뮤니티 공간과 시설 확대해야 정부는 지난 3월 25일 가구원 수별로 입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의 면적기준을 공표했다가 백지화한 적이 있다. 기준을 보면 가구원수 1명 기준 전용면적은 35㎡ 이하, 2명 전용 25~44㎡ 이하, 3명 전용 35~50㎡ 이하 4명 전용 44㎡ 초과 등이다. 발표 직후 국회 국민동의 청원 홈페이지에 '임대주택 면적 제한 폐지에 관한 청원'이 올라오며 한 달 간 5만명 이상이 동의했다. 즉 1인 가구가 입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주택을 10평까지로 제한한 것이다. 실제로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1인 가구를 방문해 보면, 집안이 빽빽하게 짐으로 차있다. 어떤 곳은 아파트 복도나 계단에도 짐이 적체되어 있다. 1인 가구라고 짐이 적거나, 필요로 하는 주거면적이 작다는 것은 착각이다. 물론 더 많은 사람들에게 공공임대주택의 혜택을 주기 위해서는 소형평형으로 쪼개서 많이 공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단순히 집의 평형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이들이 좁은 집에서 누리지 못한 것을 집밖에서라도 해결해 주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예를 들면, 공유 주방, 공동 세탁실, 공유 서재, 창고, 체육시설 등 넓은 집에서 사는 사람들은 집안에서 누릴 수 있지만 좁은 집에 살면 누릴 수 없는 것들을 집밖에서라도 채워주어야 한다. 비단 공공임대주택 뿐만 아니라 민간영역에서도 1인 가구들을 위한 ‘집’이 ‘좁은 방구석’이 아니라 존중받는 삶의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공용공간이 더 확보되도록 해야 한다. 비록 집안에서는 ‘혼자’이지만 집밖으로 나가면 ‘이웃’을 만나고 함께 살아가게 하는 집을 만들고 마을을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누구나 혼자인 시대 집의 모습이자 역할이기 때문이다.

2024.08.18 08:00

4분 소요
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 게임 퍼블리싱 사업 본격 진출

IT 일반

인디 게임 전문 플랫폼 ‘스토브인디’(이하 스토브인디)가 게임 퍼블리싱 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스토브인디는 자체 퍼블리싱 사업의 신호탄을 쏘게 될 게임 2종도 함께 공개했다. ‘몬스터가이드’의 ‘과몰입금지2: 여름포차’와 ‘폴리모프 스튜디오’의 ‘이프선셋’이 그 주인공이다. 이로써 스토브인디는 인디게임의 배급, 마케팅에 직접 나서면서 유망한 인디 게임사들의 성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스마일게이트는 여러 우수한 인디 게임들을 통해 다양한 퍼블리싱 라인업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과몰입금지2는 현재 급성장 중인 FMV장르의 게임이다. 전작 과몰입금지1은 준수한 스토리와 퀄리티를 바탕으로 동영상과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입소문을 타며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과몰입금지2는 걸그룹, 인플루언서, 영화 등 다양한 매체의 매력적인 배우 5명을 캐스팅했다. 출연진 정보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유저들의 기대를 모을 예정이다. 몬스터가이드는 과몰입금지2에서 전작서 호평 받은 스토리를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FMV에 육성 시뮬레이션 요소를 섞어 ‘몬스터가이드’만의 청량감 넘치는 로맨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이프선셋은 오픈월드 RPG와 생존 요소가 결합해 다채로운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어드벤처 RPG다. 저주받은 외딴섬에 표류하게 된 플레이어는 낮에는 자유로운 파밍과 다양한 제작의 재미를, 밤에는 몬스터들로부터 기지를 방어하고 살아남는 생존의 박진감을 경험할 수 있다.이프선셋의 개발사 폴리모프 스튜디오는 ‘신과 함께’, ‘고요의 바다’ 등 블록버스터 영화의 CG를 제작하던 회사로, 그간의 노하우를 이프선셋에 담아냈다. 방대함에도 수려한 그래픽과 영화 같은 연출은 한층 더 뛰어난 현실감과 박진감을 제공한다. 뛰어난 퀄리티를 바탕으로, 이프선셋은 지난해 ‘2023 인디 크래프트’, ‘2023 방구석 인디 게임쇼’에서 특별상, 우수상 등을 수상하며 많은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스마일게이트 스토브 사업 총괄 백영훈 대표는 “2024년 창작 생태계 내에 유기적인 사업화 모델을 구축하고, 생태계에서 성장한 창작자들의 더 큰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퍼블리싱 사업에 진출했다”라고 퍼블리싱 사업 진출의 의의를 밝혔다. 그와 함께 “이번 퍼블리싱을 시작으로, 스마일게이트의 창작 생태계에서 퍼블리싱, 플랫폼까지 연계된 스토브인디만의 글로벌 인디게임 유통 체인을 구축, 스마일게이트의 노하우를 연계하여 인디게임 창작자들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는 큰 그림을 그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스마일게이트 스토브인디는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발표한 두 게임을 시작으로 스토브 플랫폼 내 입점된 우수한 인디 게임들로 라인업을 늘려나가며 퍼블리싱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4.07.29 16:14

2분 소요
컴투스홀딩스 ‘엑스플래닛’, ‘후뢰시맨’ 팬미팅 앞두고 지하철 광고 서포트 NFT 판매

IT 일반

컴투스홀딩스의 자회사 컴투스플랫폼은 NFT 마켓플레이스 ‘엑스플래닛’(X-PLANET)에서 ‘지구방위대 후뢰시맨(이하 후뢰시맨)’ 주연 배우들의 팬미팅을 기념하는 지하철 광고 서포트 NFT를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슈퍼 우주검 NFT’ 캠페인은 후뢰시맨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기획됐다. 최초로 내한하는 주연 배우들에게 국내 팬들의 사랑과 응원을 전하는 특별한 이벤트인 셈이다. 수익금 전액은 지하철 광고에 사용되며 디자인에는 후뢰시맨 팬 ‘방구석닌자’가 참여한다. 실제로 지하철 광고가 게시되면 이를 배경으로 인증 사진이나, 배우들에게 전달하는 메모지들도 부착할 수 있어서 후뢰시맨 팬들의 성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후뢰시맨 팬미팅은 4월 20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에서 개최된다. 행사에는 ‘레드 후뢰시’ 역의 타루미 토타와 악역 ‘레이 네펠’ 하기와라 사요코 등 주연 배우 7인이 참여한다. 초대 손님을 비롯해 후뢰시맨 복장을 착용한 배우들이 무대를 채우고 미출시 OST도 현장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현장 경품 이벤트와 후뢰시맨 인플루언서들의 수집품 전시회 등 다채로운 볼거리도 마련된다.팬미팅 NFT 티켓은 X-PLANET에서 독점 판매 중이며 인기에 힘입어 VIP석 등은 매진을 기록했다. 티켓에는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돼 구매자 본인만 관람할 수 있다. 구입부터 입장까지 모든 과정이 네트워크 상에 영구 기록돼 위·변조가 불가능하다. 이를 통해 X-PLANET은 암표 매매를 근절하고, 올바른 공연 문화 조성에도 앞장선다.X-PLANET은 간편한 인터페이스와 거래 시스템이 강점인 NFT 마켓플레이스로 아트, 게임, K-POP 등 다양한 영역에서 우수한 작품들을 발굴해 전 세계 웹3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 단체와 협업하며 수준 높은 NFT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02.19 15:39

2분 소요
“올해 ‘네이버페이 왕’은 누구?”…5억 보너스 포인트 챙기자

카드

네이버페이가 12월 한 달간 네이버페이 결제 사용자들에게 총 5억원의 보너스 포인트를 지급하고, 결제·부동산·증권 등 서비스 영역별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사용자를 선정하는 ‘누가 네이버페이 왕인가' 이벤트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누가 네이버페이 왕인가’ 이벤트는 네이버페이 가입자 중 각 서비스 별 한 해의 ‘왕’들을 선정한다는 콘셉트로, 이벤트 페이지가 오픈된 12월 6일 이후 하루 만에 약 60만명의 사용자가 참여했다.결제뿐만 아니라 증권, 부동산, 신용점수 관리, 대출갈아타기 등 네이버페이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두루 경험할 수 있도록 ▲12월 결제 이벤트 ▲서비스 영역 별 ‘누가 네이버페이 왕인가’ ▲숫자로 보는 네이버페이 등 다채로운 세부 이벤트가 진행된다.‘12월 결제 이벤트’에서는 12월 1일부터 31일까지 네이버페이로 5만원 이상 결제하는 사용자 누구나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벤트 참여자는 12월 네이버페이 총 결제금액 구간별로 5만원 이상부터 100만원 이상까지 5개로 나눠진 그룹에 속하게 되며, 총 5억원의 보너스 포인트를 각 그룹별로 1억원씩 참여 인원수로 나눠 받게 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내가 속한 그룹의 예상 리워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결제액은 ‘내 자산’에서 확인되는 ‘N Pay결제내역’을 기준으로 산정된다.‘누가 네이버페이 왕인가?’는 주제별 실시간 1위 사용자와 내 활동 지표를 함께 확인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최근 3개월 누적 포인트 뽑기 금액 상위 랭커인 ‘현장결제 뽑기왕’, 부동산 관심단지 최다 등록자인 ‘방구석 광개토대왕’ 등 5개 부문 별로 1위를 선정하며, 최종 1위로 선정된 사용자는 100만 포인트를 받게 된다.아울러 ‘숫자로 보는 네이버페이’에서는 올 한 해 동안의 특별한 통계 데이터가 소개된다. ‘신용점수 올리기’ 서비스에서 클릭 한 번으로 올린 가장 높은 신용점수부터, 네이버페이 증권에서 가장 많은 ‘관심종목’을 등록한 건수 등 흥미로운 통계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X삼성페이 현장결제를 통한 가장 큰 금액의 단일 결제 건은 1억3000만원 상당의 차량을 구매한 사례인 것으로 나타났다.이벤트에 간단히 참여만 해도 혜택이 제공된다.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한 모든 사용자에게 랜덤 포인트 혜택이 주어지며, ‘이벤트 공유하기’로 친구에게 보내면, 친구가 받은 포인트의 50%를 함께 받을 수도 있다. 이벤트 페이지는 네이버에서 ‘네이버페이’를 검색한 후 상단의 ‘연말 이벤트’ 배너를 클릭해 접속할 수 있다.네이버페이 관계자는 “2023년 연말을 맞이해, 사용자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마음으로 네이버페이의 다양한 금융 서비스들을 보다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가 현명한 금융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견하고,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즐거운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2.11 09:37

2분 소요
메타버스서 ‘방구석 1열’ 공연 본다…‘세컨블록’과 함께 하는 문화생활

가상화폐

#. 지방에 사는 20대 대학생 A씨는 최근 메타버스를 통해 즐거운 경험을 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을 통해 자취방에서 친구들과 모여 좋아하는 인디밴드의 라이브 공연을 관람한 것. 처음에는 ‘메타버스 공연’이라는 개념이 낯설어 걱정했다. 하지만 막상 공연이 시작되고 나니 현장의 뜨거운 열기와 생생한 감동이 느껴졌다. 더구나 공연장까지 장거리 이동을 할 필요도 없는 데다가, ‘피케팅’(피 튀기는 티케팅) 스트레스도 없어 A씨는 더욱 만족스러웠다.방구석 1열에서 아티스트의 공연을 관람하고 팬미팅에 참여하는 건 이제 상상 속의 이야기가 아니다. 콘텐츠 산업과 결합한 메타버스는 경계 없는 확장을 이루며 기존 문화 향유의 개념을 뒤바꿨다. 시공간의 장벽은 무의미해졌고, 소통과 참여는 무한해졌으며, 일상에는 전에 없던 새로운 색이 입혀졌다.블록체인·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이 출시 1주년을 맞아 콘텐츠 산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주목할 만한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16일 밝혔다.세컨블록은 최대 6만명까지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현존하는 메타버스 플랫폼 중 최대 인원의 동시 접속이 가능하다. 작게는 사적 모임에서부터 기업 회의, 대학 강의, 전시회, 콘서트에 이르기까지 콘셉트에 따라 자유롭게 공간을 개설하고 구성원을 모을 수 있다. 특히 팬데믹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경직됐던 콘텐츠 산업에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대안을 제시할 수 있었다는 게 두나무의 설명이다.지난해 8월 8일에는 EBS의 인기 캐릭터 펭수의 생일을 맞아 세컨블록에 마련된 펭수의 방에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고양시에 위치한 EBS 펭숙소에 가지 못하고, 팬미팅에 참석하지 못한 다수의 팬들은 세컨블록 내 구현된 펭수의 방에 모여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열흘간 약 4400여명의 팬들이 방문, 총 1700여개의 응원메시지를 남겼다.또한 세컨블록은 국내 최초로 화상 채팅 기능을 결합해 현실에서의 확장성을 극대화했다. 기존 온라인 문화 행사의 문제로 지적되던 일방향의 커뮤니케이션을 다각도로 넓힌 것이다. 여기에 직관적이고 간편한 2D 기반 UI(사용자 화면)를 채택, 메타버스를 처음 접하는 이들도 부담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실제로 지난해 9월 진행된 세컨블록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은 창작자와 팬이 메타버스를 통해 상호 교감한 대표 사례로 기록됐다. 당시 세컨블록에서는 카카오페이지의 인기 웹소설 ‘악녀는 마리오네트’ 속 주요 장소를 메타버스에 구현하고, 전시된 작품 이미지를 통해 팬들이 카카오페이지의 웹툰·웹소설을 바로 감상할 수 있도록 연계했다. 원작자 한이림 작가와의 실시간 팬미팅도 진행돼 약 1200여명이 참여하기도 했다.지난해 10월에 세컨블록에서 진행된 뮤지션 블록 라이브 방송 ‘가을밤 감성 음방’도 빼놓을 수 없다. ‘가을밤 감성 음방’은 메타버스 라이브 콘서트로, 안녕하신가영, 별은, 마인드유 등 인디음악계에서 활약하고 있는 세 팀이 출연했다. 단순 영상 송출을 넘어 아티스트별 감성 주파수에 맞춘 블록들로 현장감을 최대한 살려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남겼다.

2023.05.16 15:48

2분 소요
“작품이 살아 움직인다”…방구석에서 펼쳐진 사비나 미술관 [ET 체험기]

IT 일반

하루가 멀다고 새로운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서비스와 인공지능(AI) 기술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도 고도화된 기능을 장착하고 소비자를 찾고 있죠. 정보기술(IT)은 변화하기 때문에 일상에 더욱 밀접해졌습니다. 일상을 파고든 IT, 변화가 익숙지 않은 당신을 대신해 트렌드를 직접 체험합니다. 미래 경제를 이끌만한 IT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기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겠습니다. “진짜 미술관에 온 것 같다.” 평일 저녁 9시. 퇴근하고 노트북 화면을 보자마자 든 생각이다. 미술관에 가고 싶다는 욕구는 항상 있었지만 언젠가부터 찾지 않게 됐다. 주중엔 도저히 갈 시간이 나질 않았고, 주말엔 사람들 틈에 끼는 게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다. 전시를 볼 마음은 점차 사그라들었고, 그렇게 미술관과는 멀어져갔다.IT 분야를 취재하다 메타버스 미술관이 눈에 들어왔다. 시·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방구석 1열에서 감상하는 작품들은 멀어진 미술관과의 거리를 좁히게 할 수 있을까.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메타 사비나’를 찾았다.메타 사비나는 사비나 미술관을 가상 공간에 옮겨 구현된 곳이다. 실제 미술관을 메타버스로 제작하고, 현재 특별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관람객은 실제 미술관처럼 이 공간으로 자연스럽게 돌아다니며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 내내 관람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기능들도 눈에 들어왔다. 전시관은 클릭 한 번에 입장이 가능했다. 입구부터 미술관을 찾은 느낌이 들게 해 몰입은 금세 이뤄졌다.좁은 복도에 걸려 있는 작품들을 찬찬히 감상하며 코너를 돌자, 탁 트인 미술관 내부가 드러났다. 미술관은 웅장함을 느끼게 하는 인테리어로 먼저 시선을 빼앗았다. 햇살이 들어오는 전시관에 작품들을 비추는 적절한 조명과 방해하는 소음 하나 없는 공간은 그 자체로 ‘힐링’이 됐다. 멀어진 미술관과의 거리가 점차 좁혀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미술관을 찾았을 때만 느낄 수 있던 감정들이 방안에서도 비슷하게나마 떠올랐다. 몰입감은 메타버스 세계에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꼽힌다. 메타 사비나 역시 이 점을 놓치지 않고 가상 전시관을 마련했다. 실제 미술관에서 관람객이 하는 행동을 그대로 반영한 동선이 인상적으로 다가온 이유다. 메타버스는 가상·초월을 뜻하는 영어 단어 ‘메타(Meta)’와 우주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다. 현실 세계처럼 사회·경제·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3차원 가상세계를 지향, 가상현실(VR)보다 한 단계 진화한 개념으로 등장했다. 메타 사비나 역시 메타버스의 특성을 반영해 공간이 이동된다. 2D에서 3D 영상으로, 메타버스 공간에서 VR 공간으로, 또 다른 웹사이트나 플랫폼으로의 연결이 물 흐르듯 자연스럽다. ‘가상과 현실을 넘나든다’는 문장이 몸으로 느껴졌다.전시된 작품이 실제 현실의 전시관에서는 어떻게 보이는지를 보고 싶으면 VR 전시관으로 이동하면 된다. 작품을 관람하다 작가에 대한 정보가 궁금해지면 포털 사이트에 검색하는 대신 전시실에 있는 아이콘을 누르면 된다. 작가의 개인 포트폴리오나 사이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도 연결된다. 마음에 드는 작품을 친구나 가족에게 공유하기도 쉽다. 기자가 방문한 메타 사비나에선 작품을 구매할 순 없었다. 그러나 이 같은 기능들이 고도화된다면 충분히 메타버스 내 경험을 토대로 ‘부가가치 창출이 이뤄질 수 있겠다’고 여겨졌다. 실제로 최근 메타버스 미술관에 가상 구매 공간을 구축, 관련 상품이나 미술품의 대체불가능한 토큰(NFT) 등을 판매하는 식의 접근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추세다.메타 사비나가 준비한 작품 역시 이 같은 ‘부가가치 창출’의 가능성을 실감케 했다. 화면 속에선 나비가 날아다니고 깨진 거울 사이로는 푸른 하늘에 구름이 둥둥 떠 있다. 디지털 기술을 입은 작품은 메타버스에서 더욱 관람객과의 거리를 좁혀왔다. 되레 현실보다 밀접한 관람이 가능한 셈이다. 메타버스 공간이라 감상이 가능한 ‘특별한 작품’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3D 입체영상이나 컴퓨터 그래픽을 활용해 역동적인 움직임을 담아낸 작품들은 메타버스 전시관에 최적화된 형태로 관람객을 맞이했다. 다만 ‘실제 작품의 크기’를 가늠하기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고 느꼈다. 가상 공간 속 바닥에서 천장까지 가득 채운 크기의 작품을 구현했다지만, 관람객은 이를 스마트폰·PC 화면을 통해 본다. 대략적인 크기를 상상으로 가늠해야 한다는 점은 아쉽게 다가왔다.조각 작품의 경우 입체감이 잘 느껴지지 않았다. 조각을 찍은 사진은 굳이 메타버스가 아니더라도 검색을 통해 접할 수 있다. 조각품은 특히 조명 각도와 주변 환경과의 조화가 감상의 큰 영향을 미친다. 실물 구현력 부분에선 사진과 특별히 차별화된 지점을 발견하지 못했다.사비나 미술관은 지난 2012년 국내 최초 VR 전시장을 구축하고, 2019년에는 증강현실(AR)과 로보틱아트 등으로 구성된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한 바 있다. 메타 사비나는 일반 관람객뿐 아니라 미술계에 종사하고 싶어 하는 취업 준비생을 위해 별도로 마련한 공간이다. 신진 작가들도 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사비나 미술관 측은 “사회 환원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메타 사비나를 마련했다”며 “‘직업탐색 챔버(다목적실)’ 운영도 사회 환원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2023.01.22 10:00

4분 소요
“내 아이의 친모가 당신이라고?”…OTT 웨이브 추천 명절 콘텐츠 [뭐 볼까요?]①

IT 일반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이어지는 2023년 설 연휴. 모처럼 찾아온 ‘휴식 시간’을 콘텐츠로 채우는 건 어떨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부터 웹툰까지, 설 대목을 잡기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한 플랫폼의 소식을 정리했다. 지상파 3사(KBS·MBC·SBS)의 콘텐츠를 시간·공간 제약 없이 볼 수 있는 OTT 웨이브가 설 연휴를 맞이해 5가지 콘셉트로 ‘볼거리’를 추천했다. 회사는 이와 함께 ‘정주행 데이’를 기획, 네이버 나우(NOW.)에서 더 많은 시청자도 만난다. 웨이브 인기 콘텐츠 ▶치얼업 ▶청춘블라썸 ▶좋아하면 울리는 짝!짝!짝! ▶에스파의 싱크로드 4개 작품을 나우에서 소개하고, 스트리밍되는 이벤트다.‘웨이브 타고 방구석’ 정주행 데이는 설 연휴 매일 오전 8시부터 24시까지 스트리밍 서비스가 진행되는 이벤트다. 웨이브 측은 “4개 작품 모두 1~4회차까지 나우에서 공개돼 정주행 욕구를 자극할 것”이라며 “4회차 이후로는 모두 웨이브에서 감상할 수 있다”고 전했다.웨이브는 이와 함께 ▶가족과 보기 좋은 드라마·예능 ▶가족과 보기 좋은 영화 ▶예년보다 짧은 연휴, 짧고 굵게 몰아보기 좋은 작품 ▶무료한 연휴, 방구석 1열에서 즐기는 신나는 음악 페스티벌 ▶꽉 막히는 고속도로, 집중해서 보기 좋은 해외시리즈를 콘셉트로 설 연휴에 즐길만한 콘텐츠를 선정해 추천했다. 가족과 보기 좋은 드라마·예능①두뇌공조 - “진부한 수사극은 가라, 뇌과학으로 수사하는 시대가 왔다”냉철한 뇌신경학자 신하루(정용화)와 인간미 가득한 형사 금명세(차태현)의 뇌과학 코믹 수사 드라마다. 정반대의 매력을 지닌 주인공 두 명이 뇌질환을 중심으로 공조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뇌과학이라는 이색적 소재에 코미디를 추가해 신선한 유쾌함을 선사한다. 이해가 쉽도록 뇌 구조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컴퓨터그래픽(CG)의 깔끔한 영상미 또한 관전 포인트.②법쩐 - “부정한 권력 앞에 침묵을 거부하고 뜨겁게 맞서 싸우는 통쾌한 모습으로 스트레스 풀어보자”‘법쩐’은 ‘법’과 ‘쩐’으로 무장한 카르텔을 상대로 벌이는 통쾌한 복수극을 다루는 드라마다. 돈장사꾼 은용(이선균)과 법률 기술자 박준경(문채원)이 힘을 합쳐 불의한 권력에 맞서는 여정을 그린다. 반전 넘치는 스토리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추리, 그리고 감동을 선사한다. 명품 배우진에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김원석 작가와 영화 ‘악인전’의 이원태 감독이 만나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③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 “반복되는 무료한 일상에 지쳤다면 정주행 추천”웹툰 작가 겸 방송인 기안84와 배우 이시언, 그리고 경력직 여행 전문 유튜버 빠니보틀까지. ‘태계일주’는 이색적인 세 사람이 모여 남미로 떠나는 여정을 담은 여행 예능이다. ‘죽기 전에 가봐야 할 여행지’로 불리는 거창한 목적지를 찾았지만 대책 없는 과정이 웃음 포인트.④위기의 X – “웨이브가 준비한 오리지널 드라마, 또 한 번의 센세이션 기대”‘이렇게 된 이상 청와대로 간다’, ‘유 레이즈 미 업’ 등 현실격공 코미디 장인으로 떠오른 웨이브가 오리지널 드라마 ‘위기의 엑스’(위기의 X)로 또 한 번 센세이션을 노린다. 희망퇴직-주식떡락-집값 폭등까지 인생 최대 하락장을 맞은 위기의 ‘a저씨’가 반등을 위해 영끌하는 6부작 코미디 드라마다. 배우 권상우가 a저씨 역을 맡았다. 재테크가 어려운 중년, 파이어족을 꿈꾸는 MZ세대 등 대한민국 전 세대의 현실을 반영한 소재가 특징이다. 가족과 함께 보기 좋은 가족 영화①트루 마더스 - “내 아이의 친모라 주장하는 이가 나타났다”평화롭던 나날을 비집고 울린 한 통의 전화가 정적을 깼다. 내 아이의 친모라 주장하는 이가 나타난 것. “내 아이를 돌려달라”는 요구에 머리가 복잡하다.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부부와 아이를 낳았지만 키울 여력이 없던 여성, 모성애의 모양은 다르지만 생모와 양모의 마음을 담은 영화 ‘트루 마더스’는 웨이브에서 독점 공개됐다. 소설 ‘아침이 온다’를 원작으로 한다. 제73회 칸 영화제에 초청작으로 선정됐고, 2021년 일본 아카데미상, 프리부르 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을 거뒀다.②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우주 속 수많은 자신, 멀티버스 세계에 눈을 떴다”미국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등 5관왕에 오르며 오스카 수상의 다크호스로 거론되는 영화다. 웨이브 월정액 독점 영화로 공개됐다. 평범한 엄마이자 세탁소 주인이었던 에블린(양자경)은 어느 날 우주 속 수많은 자신, 멀티버스 세계에 눈을 뜬다. 이후 자신이 세상을 구할 주인공임을 깨닫고, 가족과 우주 모두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마블의 인기 시리즈를 연출한 루소 형제가 제작에 참여했다. ‘믿고 보는’ 번역가 황석희의 번역이 더해진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는 웨이브에서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만나볼 수 있다.③첫번째 아이 - “육아와 일을 병행하는 데서 오는 엄마의 기로를 현실적으로 묘사한 작품”눈에 담아도 아프지 않을 첫째 아이가 태어났다. 출산 후 1년 만에 뒤바뀐 환경이 주인공 '정아(박하선)'를 딜레마에 빠지게 한다. 허정재 감독의 첫 장편 영화는 웨이브 독점으로 공개됐다. 육아휴직 후 그토록 바라던 복직에 성공했지만 엄마로서도, 직장인으로도 자리를 잡지 못한 정아의 고충을 그린다. 예년보다 짧은 연휴, 짧고 굵게 몰아보기 좋은 작품①약한영웅 Class1 - “학원물의 새 지평을 연 웨이브 오리지널 콘텐츠”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최현욱), 범석(홍경)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렸다. 공개 직후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견인 콘텐츠, 시청자 수 1위 자리에 오르며 역대 웨이브 오리지널 최고 성과를 빠른 속도로 갈아치웠다.②청춘블라썸 - “30분 내외의 미드폼, 설 연휴에 맞춤”열여덟 청춘의 이야기를 한 회당 30분 내외의 미드폼으로 담았다. 의문의 사건으로 사랑하는 친구의 죽음을 겪어야 했던 소망은 6년이 지나 교생 실습으로 나온 모교에서 지난날의 사건을 연상케 하는 새 열여덟의 청춘들을 마주한다. 현재와 과거를 오가며 때로는 주인공들의 풋풋한 감정들과 때로는 과거의 비밀이 베일을 벗으면서 궁금증을 유발한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됐다.③멧돼지사냥 - “멧돼지사냥에서 실수로 사람을 쏜 그날 밤 있었던 일”4부작으로 구성된 콘텐츠. 멧돼지사냥에서 실수로 사람을 쏜 그날 밤, 실종된 아들을 찾아 나서는 한 남자의 사투를 담았다. 지난해 MBC 드라마 극본 공모전에서 PD상을 수상했다. 무료한 연휴, 방구석 1열에서 즐기는 신나는 음악 페스티벌①WET! - “잔소리 스트레스, EDM 음악으로 한 방에 날려보자”피할 수 없는 잔소리의 스트레스를 EDM 음악으로 푸는 건 어떨까. ‘WET!: World EDM Trend(이하 WET!)’은 총상금 1억원과 대형 페스티벌 메인 스테 출연 기회를 걸고 9팀의 국내 최정상 DJ레이블이 배틀을 펼치는 예능이다.②리슨업 - “내로라하는 K-팝(pop) 프로듀서들의 첨예한 대립”웨이브 오리지널 ‘리슨업’(Listen-Up)은 프로듀서들이 다양한 미션을 통해 신곡 배틀을 펼쳐 최종 1위를 가리는 경연 예능이다. 라이언전·팔로알토·정키·픽보이·김승수·파테코(PATEKO)·도코·라스(LAS)·빅나티(BIG Naughty)·이대휘 등이 경영에 참여했다. 다이나믹 듀오가 데뷔 이래 첫 MC를 맡았다. 꽉 막히는 고속도로, 집중해서 보기 좋은 해외시리즈①갱스 오브 런던 시즌2 - “영국의 범죄 액션 누아르 대작”액션 누아르 대작 ‘갱스 오브 런던’이 시즌2로 돌아왔다. ‘갱스 오브 런던’은 암흑세계를 군림했던 보스 핀 윌리스의 암살을 둘러싼 충격적인 비밀을 밝혀내는 과정을 그린다. 시즌2는 그의 아들 션 월리스의 죽음으로부터 1년 뒤를 배경으로, 런던 갱단의 조직 세계가 개편되고 잔인한 지배 세력이 권력을 잡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②라자루스 프로젝트 시즌1 - “한 번쯤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돌아가는 상상을 해봤다면”주인공 조지는 지구 멸망을 막기 위해 시간을 되돌리는 ‘라자루스 프로젝트’에 합류하게 된다. 드라마는 ‘모두를 구하기 위해 한 명을 죽일 것인가, 한 명을 구하기 위해 모두를 구할 것인가’란 질문을 던진다. 로튼 토마토 지수 신선도 100%의 관객 평점을 받았다. 황석희의 번역을 입은 라자루스 프로젝트는 오직 웨이브에서 4K 화질로 만나볼 수 있다.

2023.01.22 06:00

6분 소요
두나무, 유료 행사였던 ‘UDC 2022’ 콘텐츠 ‘무료’로 푼다

가상화폐

두나무가 지난달 9월 22일 부산에서 개최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pbit Developer Conference, UDC 2022)’의 강연 영상과 자료를 무료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유료 행사의 콘텐츠를 무료로 전격 공개하는 것은 블록체인 생태계 지원과 활성화를 위함이라는 설명이다. 블록체인 트렌드와 미래 기술을 아우른 UDC 2022의 강연 영상과 관련 자료는 UDC 공식 유튜브 채널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의 오프닝 스피치와 매트 소그 솔라나 프로덕트 및 파트너 개발 총괄, 저스틴 썬 트론 설립자 등 주요 연사들의 기조 강연 등 총 37개 영상이 공개된다. 또 이번 행사의 강연 내용을 정리한 ‘UDC 2022 리포트’는 한글과 영어 2가지 버전으로 제작돼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열람할 수 있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UDC 사전 특별 프로그램 관련 영상도 공식 유튜브 채널에 함께 제공된다. 특히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진행된 ‘UDC 2022 무료강좌’는 블록체인 트렌드에 대한 궁금증 해결을 위해 진행된 토크 콘서트다. 고란 알고란TV 대표와 장동선 박사가 연사로 참여했다. 지난 8월 부산 디캠프 스타트업 라운지와 유튜브에서 동시 진행된 예비 개발자들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인 ‘UDC 2022 방구석 토크’도 다시 볼 수 있다. 두나무 관계자는 “올해 UDC 2022 성료 이후에도 연사들의 강연 내용과 진행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과 문의가 계속 이어졌다”며 “UDC 2022 콘텐츠가 개발자는 물론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모든 이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형준 기자 yoonbro@edaily.co.kr

2022.10.26 15:04

2분 소요
3년만의 ‘거리두기 없는 핼러윈’…코스튬·메이크업·소품까지 ‘풀장착’ 준비

산업 일반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자)들의 놀이 문화로 자리 잡은 ‘핼러윈 데이’가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며 업계가 관련 오프라인 행사 준비에 한창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3년 만에 돌아온 핼러윈 데이로 관련 패션·뷰티 상품 인기도 급증하고 있다.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거리두기 해제 이후 첫 핼러윈 시즌을 맞아 관련 패션·뷰티·라이프 상품 인기가 크게 상승했다고 25일 밝혔다. 에이블리가 10월 1~16일 기준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핼러윈’ 검색량은 전년 대비 160% 증가했다. 핼러윈 직전 주에 이르러서야 관심을 보인 지난해에 비해 올해는 10월 초부터 일찌감치 핼러윈 맞이에 나선 모습이다. 핼러윈 파티가 열리는 대표 장소인 ‘이태원’(550%)과 ‘에버랜드’(697%), ‘롯데월드’(310%) 등 특정 장소에 대한 검색량도 늘었다. ‘방구석 핼러윈’ 파티, 온라인 공연 등 집에서 언택트로 핼러윈을 즐겼던 지난해와 다르게 올해는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기 위해 집 밖으로 나오는 이들이 늘어났단 분석이다. 이번 핼러윈은 패션·메이크업·소품을 패키지로 준비하려는 수요가 높게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블리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핼러윈 코스프레’ 검색량이 143배(14150%)가량 크게 늘었고, ‘핼러윈 의상’이 17배(1560%), ‘코스튬’도 60% 증가했다. ‘파티의상’은 125% 많이 검색됐고, 파티룩의 대표 소재인 ‘벨벳’, ‘새틴’ 원단의 원피스, 블라우스 등이 인기를 끌었다. 포인트 액세서리로 활용하기 좋은 ‘초커’(65%)와 ‘선글라스’(70%)도 검색량이 늘었다. 핼러윈 메이크업 인기도 뜨겁다. 대표적인 핼러윈 메이크업 컨셉으로 꼽히는 ‘뱀파이어’ 검색량은 130% 증가했으며, 붉은 립을 강조하기 위한 ‘레드 틴트’는 14배(1340%)가량 많이 검색됐다. ‘속눈썹’(230%), ‘하이라이터’(170%) 상품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핼러윈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 주는 다양한 라이프 카테고리 상품 인기도 급증했다. ‘파티소품’(380%), ‘파티세트’(60%) 등 장식용품은 물론, ‘상처분장’(310%), ‘가면’(60%), ‘망토’(85%) 등 재미 요소를 더한 아이템 검색량이 돋보였단 설명이다. 특히 망토의 경우, 반려동물과 함께 할로윈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며 반려동물용 코스튬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분장을 하고 간식을 선물 받는 핼러윈 콘셉트에 따라 이달 신규 론칭한 에이블리 푸드 카테고리 내 ‘수제사탕’ 검색량도 급증했다. 에이블리 관계자는 “오랜만에 대면으로 즐기는 핼러윈을 앞둔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에이블리 빅데이터를 통해서도 나타나고 있다”며 “핼러윈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에이블리가 준비한 핼러윈 상품들로 축제 분위기를 만끽하며 특별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채영 기자 chaeyom@edaily.co.kr

2022.10.25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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