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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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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넘어섰다...日 정복한 맘스터치

유통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가 일본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K-외식 프랜차이즈의 미개척지로 평가받는 콧대 높은 일본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17일 맘스터치앤컴퍼니에 따르면 전날(16일) 오픈 1주년을 맞은 도쿄 1호 직영점 ‘시부야 맘스터치’가 긍정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해당 매장은 지난해 4월 일본 맥도날드가 39년 간 영업한 자리에 들어선 바 있다.시부야 맘스터치 매장 누적 방문객 수는 지난 3월 말 기준으로 7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1년간 ‘시부야 맘스터치’를 이용한 고객의 수는 일본 K-팝 성지인 ‘도쿄돔’(수용인원 4만5600명 규모)을 15개 이상 채우고도 남는다.같은 기간 시부야 맘스터치 매장이 달성한 누적 매출 규모는 약 5억1000만엔(한화 약 50억원)에 달한다. 이는 현지 1위 버거 프랜차이즈 사업자인 일본 맥도날드의 매장 연평균 매출의 약 2배, 로컬 브랜드 모스버거의 약 7배에 달하는 압도적인 성과다.이같은 성공은 ‘가장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의 QSR경험을 제공한다’(Best price, Best quality)는 맘스터치 특유의 브랜드 가치가 일본 소비자들에게 고스란히 전달된 영향으로 풀이된다.실제 현지에서 가장 인기있는 버거인 ‘치즈싸이버거’(단품 570엔, 세트 900엔)는 매장이 위치한 시부야 중심가의 평균 점심값(1000~1500엔)보다 약 10~30% 저렴하다. 그러면서도 압도적인 맛과 푸짐한 양을 갖춰 가성비를 중시하는 일본의 ‘코스파’(Cost+Performance) 트렌드를 저격했다.4차 한류 열풍이라 불릴 만큼 뜨거운 한류 인기에 맛있고 건강한 K-푸드 메시지를 강조한 신제품 출시 및 마케팅 전략도 한 몫 했다. 현지화 메뉴인 ‘치즈불고기버거’, ‘허니갈릭싸이버거’는 한식을 제대로 경험한 적 없는 일본인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인기 메뉴다. 한국식 양념치킨인 ‘맘스양념싸이순살’은 현지 치킨 메뉴 라인업 중 판매 1위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지난 2월 시부야 매장 내 숍인숍 형태로 입점한 ‘맘스피자’도 긍정적 성과를 내고 있다. 론칭 초기임에도 하루 평균 50판 정도 꾸준히 판매되는 상황이다. 지난 3월 기준 시부야 맘스터치 매출의 10%를 담당하는 등 올해 신규 소비자 유입 및 매출 동력으로 일조할 것이 기대된다. 지난해 7월에 출시돼 국내에서도 ‘맘스피자’ 열풍을 견인한 ‘싸이피자’와 한국식 ‘불고기피자’는 일본 현지에서 피자 판매량 중 부동의 1, 2위를 기록 중이다.맘스터치는 ‘시부야 맘스터치’의 성공적인 운영 경험을 토대로 상반기에 직영 2호점인 ‘하라주쿠 맘스터치’를 브랜드 최대 규모인 약 300석, 550㎡ 규모로 오픈할 계획이다. 현재 신주쿠, 이케부쿠로와 같은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하반기에 추가 출점할 직영점 부지도 물색하고 있다.직영점 뿐 아니라 현지 가맹사업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일본 법인 ‘맘스터치 도쿄’는 올해 초 일본 현지 기업과 첫 법인 가맹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연말까지 총 30개 가맹 계약을 목표로 하는 등 일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내년 초에는 도쿄 내 유명 관광지인 오다이바 복합쇼핑몰에 가맹점 오픈을 확정했다.맘스터치 관계자는 “국내 버거 시장 내 후발주자로 시작해 가맹점을 빠르게 확장한 경험과 해외 시장 첫 직영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현재 일본 외식 시장에 직영점과 가맹점을 동시에 출점하는 투 트랙(Two track) 전략을 구사하며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지난 한 해 일본 고객에게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은 맘스터치는 이제 도쿄를 구심점 삼아 일본 전역으로 매장 출점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가는 한편, 일본 소비자들의 니즈와 취향에 맞춘 메뉴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는 등 고객의 삶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K-푸드 대표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04.17 18:00

3분 소요

유통

롯데GRS가 운영하는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다음 달 3일부터 65개 메뉴 가격을 평균 3.3% 인상한다고 28일 밝혔다.지난해 8월 가격 인상 이후 8개월 만의 추가 인상이다.인상 폭은 100∼400원이다. 작년 8월 100∼200원을 올렸을 때보다 최대 인상 폭이 2배다.대표 메뉴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 가격은 단품 기준 5000으로 200원(4.2%)씩 오른다. 세트 메뉴로는 각각 7300원으로 200원씩(2.8%) 인상된다.미라클버거와 모짜렐라 인 더 버거-베이컨 등은 400원씩 오른다.롯데GRS 관계자는 "제반 비용 증가와 더불어 해외 환율, 기후 변화 등 외부 환경 요소로 인한 원가 부담이 가중돼 가맹점의 이익률 유지를 위해 판매가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롯데리아는 지난해 8월 제품 가격을 일제히 올린 데 이어 9월에는 배달 메뉴 가격을 매장보다 비싸게 책정하는 '이중가격제'(배달앱 전용 가격제)를 도입했다.이에 따라 이번 가격 인상 후 리아 불고기와 리아 새우 배달 메뉴 가격은 단품 5800원, 세트는 8600원이 된다.매장에서 먹을 때보다 개당 각각 800원, 1300원 비싸다.최근 버거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잇따라 가격을 올리고 있다.한국맥도날드는 지난 20일부터 20개 메뉴 가격을 100∼300원 인상했다. 전체 평균 인상률은 2.3%이었다.버거킹은 지난 1월 와퍼 등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씩 올렸다.

2025.03.28 11:10

1분 소요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효과'에 함박웃음...버거 불티나게 팔린다

유통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지난 20일 출시한 프리미엄 순살 치킨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이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돌파하는 등 역대 치킨 신메뉴 최단기 최다 판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에드워드 리 셰프가 직접 개발한 ‘리얼 버번 소스’와 맘스터치의 시그니처 치킨인 ‘빅싸이순살’의 황금 비율 조합이 특징인 프리미엄 순살 치킨이다. 프리미엄 위스키를 소스로 활용하여 단맛과 스모키함이 어우러진 풍부한 풍미에 바삭한 식감, 육즙 가득한 닭다리살이 조화를 이루며 기존 치킨과는 전혀 다른 깊은 맛을 선사한다.지난 20일 출시된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하루 평균 1만5000개, 가족 단위의 치킨 수요가 높은 주말의 경우 평균 2만개 이상 팔리는 등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개를 훌쩍 넘어서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장수 시그니처 메뉴가 매출 대부분을 차지해 신메뉴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편인 치킨업계 특성 상, 출시 첫 주 판매량 10만개 돌파는 치킨 전문 브랜드에서도 유래 없는 괄목할만한 성과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국내에 레스토랑이 없는 에드워드 리 셰프의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치킨으로 출시와 동시에 빠르게 입소문을 타는 등 폭발적인 고객 수요가 몰리면서, 지난 일주일 간 맘스터치 전체 치킨 매출의 31%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가맹점 치킨 매출은 전주 동기 대비 26.2% 증가했다.맘스터치는 “하이앤드 레스토랑에서나 경험할 수 있는 미식의 즐거움을 패스트푸드 메뉴에 담기 위해 개발 초기부터 셰프와 꾸준한 레시피 조율을 거쳤고, 국내 고객들이 선호하는 ‘겉바속촉’ 식감의 맛 구현을 최우선했다”며 “압도적인 풍미와 중독성 강한 끝맛의 이번 컬래버 치킨 신제품을 통해, ‘치킨 맛집’ 맘스터치가 다시 한번 소비자들에게 각인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한편, 맘스터치는 에드워드 리 셰프와의 협업을 통해 ‘에드워드 리 버거’ 2종과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까지 총 3종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단발성 컬래버를 넘어 셰프의 시그니처 레시피를 반영한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치킨 및 버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27 10:12

2분 소요
시부야 이어 하라주쿠까지...맘스터치, 日 핵심상권 깃발 꽂는다

유통

맘스터치는 올해 상반기까지 도쿄 하라주쿠 내 핵심상권에 초대형 매장 ‘하라주쿠 맘스터치’를 오픈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작년 4월 문을 연 직영 1호점 ‘시부야 맘스터치’에 이은 현지 직영 2호점으로, 국내외 모든 맘스터치 매장을 포함해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직영 2호점 ‘하라주쿠 맘스터치’는 하라주쿠 역 인근 최대 번화가인 다케시타 거리에 550㎡(166평), 약 300석의 대규모 매장으로 꾸며진다. 맛집과 패션 등 도쿄에서 가장 트렌디한 지역으로 꼽히는 하라주쿠에서도 현지 MZ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려 인구 유동량이 집중되는 다케시타 거리 핵심상권에 위치한다.하라주쿠 맘스터치는 이미 시부야 맘스터치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상품성이 검증된 싸이버거를 비롯한 치킨버거, 빅싸이순살 등 순살치킨을 주력으로 판매한다. 지난 2월 시부야 맘스터치에서 첫 선을 보인 맘스피자를 숍인숍 형태로 운영해 싸이피자, 데리야끼 싸이피자 등 기존 현지 QSR 브랜드와 차별화된 메뉴로 핵심 타깃인 젊은 세대와 외국인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맘스터치는 지난 2023년 10월 도쿄 팝업스토어에 이어 작년 4월 시부야 핵심상권에 직영 1호점을 오픈했으며, 현지 QSR 브랜드로서는 이례적으로 높은 구글 평점 4.5를 유지하는 등 고객들의 긍정적 반응과 높은 수익성에 힘입어 올 상반기 2호점 출점을 통해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실제로 1호점인 ‘시부야 맘스터치’는 국내에서 글로벌 QSR 브랜드와 경쟁을 통해 인정받은 버거, 치킨의 압도적인 제품력을 기반으로 일본 내 '코스파’(코스트+퍼포먼스, 가격 대비 성능) 소비 트렌드를 저격하는데 성공했다. 오픈 40일 만인 지난 5월 말 누적 방문 고객 10만명, 누적 매출 1억엔을 돌파했다. 8개월 뒤인 작년 12월에는 누적 방문 고객 50만명을 돌파하고 현재까지도 일평균 2000명의 고객이 방문하는 등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매출 또한 지난 7월 기준 월 6400만엔 수준으로 현지 주요 QSR 브랜드인 맥도날드, KFC의 매장별 월 매출 평균 대비 각각 3배, 5.5배 높은 수치를 보여 현지 언론에서도 일본 시장에 안착한 K- 외식 브랜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맘스터치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1호점 운영을 통해 90%가 넘는 재구매율을 기록하는 등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했다. 이에 일본 시장 내 빠른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MZ세대의 성지로 꼽히는 하라주쿠에 브랜드 최대 규모 매장을 추가로 선보이게 됐다”며 “현지 가맹사업은 일본 기업들의 비즈니스 정서와 사업 진출 속도를 고려해 맞춤형 출점 전략을 구사 중이며 MF를 비롯한 JV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내년 초에는 도쿄 내 유명 관광지 오다이바 복합쇼핑몰에 가맹점 오픈을 확정했다”고 말했다.한편, 맘스터치 일본 법인 ‘맘스터치 도쿄’는 지난 1월 일본 현지 기업과 첫 법인 가맹 계약을 체결한 이후 현재까지 복수의 기업들과 프랜차이즈 법인 가맹 계약 협의를 마친 상태다. 이에 연내 신주쿠, 이케부쿠로 등 일본 도쿄 내 핵심 상권에 추가 가맹점 오픈을 검토 중이며, 연말까지 총 30개 가맹 계약 목표로 현지 매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25.03.17 10:34

3분 소요

경제일반

한국맥도날드는 햄버거와 음료, 사이드 메뉴 등 제품 가격을 1년도 채 되지 않아 또다시 인상하기로 했다.한 맥도날드 매장 관계자는 지난 13일 연합뉴스에 "곧 가격이 오른다고 한다"면서 "인상 품목이나 인상 금액은 아직 내려오지 않았다"고 말했다.맥도날드의 가격 인상은 지난해 5월 원부자재 가격과 물류비, 인건비 등 제반 비용 상승을 이유로 16개 메뉴 가격을 100∼400원 올린 이후 10개월 만이다.당시 빅맥 세트 가격은 7200원으로 300원 올랐고,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 세트는 7100원으로 200원 인상됐다.혼란한 탄핵 정국에서 식품업계의 가격 인상은 끊이지 않고 있다.기업들이 정부 눈치를 보느라 인상을 미뤄왔지만, 국정 공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가격을 올리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한 정부 관계자는 "올해 들어 가격을 올린 식품 기업이 10개 넘는다"면서 "기업들이 탄핵 정국이 끝나기 전에 가격 인상을 서두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농심은 오는 17일부터 신라면 가격을 2023년 6월 수준인 1000원으로 다시 올리는 등 라면과 스낵 17개 브랜드의 가격을 인상한다.CJ제일제당은 이달부터 비비고 만두 20여종과 스팸 가격을 올렸다. 동원F&B도 냉동만두 15종 가격을 인상했다.롯데아사히주류가 취급하는 아사히 맥주 가격은 이달부터 최대 20% 뛰었다.SPC그룹의 파리바게뜨와 던킨이 지난달 각각 빵과 도넛 가격을 올렸고 삼립도 포켓몬빵 등을 인상했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도 파리바게뜨에 이어 이달 들어 빵과 케이크 가격을 인상했다.롯데웰푸드는 지난달 초코 빼빼로를 2000원으로 200원 올리는 등 8개월 만에 과자와 아이스크림 26종의 가격을 인상했고, 빙그레도 붕어싸만코 등을 올렸다.스타벅스와 할리스, 폴바셋이 지난 1월 커피 가격을 올렸으며 파스쿠찌와 컴포즈커피도 지난달 가격 인상 행렬에 동참했다.버거킹은 지난 1월 와퍼 등 일부 제품 가격을 100원씩 인상했다.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월 가공식품 물가는 작년 동월 대비 2.9% 올라 13개월 만에 최대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외식 물가는 3.0% 상승했다.

2025.03.14 09:06

2분 소요
'세계 1등 유투버' 미스터비스트, 6조원 규모 투자 유치 추진

국제 이슈

유튜브 스타 미스터비스트(본명 지미 도널드슨)가 사업 확장을 위해 수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그의 회사 가치는 50억달러(약 6조7000억원)으로 평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27일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미스터비스트는 다수의 금융 기관 및 고액 자산가들과 자신의 지주회사에 대한 투자 유치를 논의 중이다. 다만 아직 초기 논의 단계로, 최종 투자자나 목표 기업가치가 확정되지는 않았다.현재 미스터비스트는 자신의 사업체들을 통합하는 지주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해당 지주회사는 초콜릿 브랜드 '피스타블스', 스낵 브랜드 '런칠리', 그리고 영상 제작사를 포함한 다양한 사업체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그의 사업은 54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미스터비스트는 유튜브에서 대규모 챌린지 및 경품 제공 콘텐츠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그의 영상은 수억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광고 수익을 비롯해 자체 브랜드 제품 출시를 통해 사업을 확장해 왔다. 또한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에서 '비스트 게임즈'라는 리얼리티 쇼를 제작해 스트리밍 시장에도 진출했다.그러나 해당 시리즈는 첫 시즌부터 제작비를 초과 지출하며 상당한 손실을 입었다. 그는 "비스트 게임즈 제작비로 수천만달러를 초과 지출했다"며 손실을 인정했다. 다만 아마존은 해당 시리즈의 추가 시즌 제작을 확정했다. 계약에 따르면 아마존은 향후 두 시즌에 걸쳐 34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미스터비스트는 뉴욕 기반 투자사인 알파 웨이브 글로벌로부터 투자를 받은 바 있으며, 최근에는 틱톡 인수전에 참여한 것으로도 세간에 알려졌다. 한편 과거 운영했던 '미스터비스트 버거' 사업은 파트너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린 상태다.

2025.02.27 18:00

2분 소요
룰루레몬, ‘F1 전설’ 루이스 해밀턴과 맞손…글로벌 앰배서더 발탁

유통

글로벌 스포츠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이 포뮬러 원(Formula 1, F1) 역사상 최다 기록으로 월드 챔피언을 7차례 석권한 루이스 해밀턴(Lewis Hamilton)을 새로운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고 25일 밝혔다.룰루레몬은 최상의 제품을 제공함으로써 해밀턴의 훈련 및 회복뿐만 아니라 일상의 영역에서도 함께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룰루레몬 제품의 디자인 혁신과 글로벌 사회 공헌 활동에서도 협력할 전망이다.해밀턴은 역대 최다 그랑프리 우승, 포디움 입상, 폴포지션을 달성하며, 월드 챔피언 7회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F1 레이서다. 대담한 패션 감각과 함께 디자인 업계에도 영향력을 미치며 스타일 아이콘으로도 인정받고 있다.해밀턴은 룰루레몬 앰배서더로서 연구·혁신팀, 디자인팀, 개발팀과 긴밀히 협력하며, 향후 제품 개발에 참여해 운동 및 라이프스타일 컬렉션에 대한 인사이트와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룰루레몬 사회 공헌 센터는 해밀턴이 설립한 글로벌 자선재단 ‘미션 44(The Mission 44)’ 와도 파트너십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교육, 취업, 자기계발을 도와 공정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에 움직임과 정신 건강 프로그램을 더한다.또한 해밀턴은 룰루레몬의 글로벌 캠페인 ‘주저하지 말고 당당하게(No Holding Back)’에 참여해, 챔피언이 되기 위해 필요한 끊임 없는 신체적·정신적 훈련의 과정을 조명한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룰루레몬의 대표 컬렉션 ‘메탈 벤트 테크’를 비롯한 최신 남성 트레이닝 웨어도 선보일 예정이다.루이스 해밀턴은 “룰루레몬은 뛰어난 품질 및 훌륭한 디자인의 제품으로 원하는 퍼포먼스를 완벽하게 이룰 수 있도록 한다”며 “웰니스에 대한 전인적 접근방식을 추구하는 룰루레몬과의 협업을 고대하고 있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의 커뮤니티가 최고의 모습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영감을 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니키 뉴버거(Nikki Neuburger) 룰루레몬 브랜드 및 제품 액티베이션 최고 책임자(Chief Brand and Product Activation Officer)는 “루이스 해밀턴을 룰루레몬의 새로운 앰배서더로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퍼포먼스, 웰비잉, 사회적 영향력에 대한 그의 끊임없는 헌신은 룰루레몬이 추구하는 가치와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말했다.

2025.02.25 15:06

2분 소요
맘스터치, 에드워드 리 손잡고 대박...판매점 매출 61.3%↑

유통

맘스터치와 에드워드 리 셰프 합작으로 탄생한 신제품 버거가 폭발적인 고객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25일 맘스터치에 따르면 에드워드 리 버거 2종(비프·싸이버거) 출시 후 판매점의 1주차 일평균 매출이 전년 동기 동점포 기준으로 61.3% 증가했다. 출시 첫 주차 판매량은 예상치의 328%에 달했다.지난 18일 정식 출시된 에드워드 리 버거 2종은 에드워드 리 셰프만의 레시피로 개발한 특제 베이컨 잼이 ‘킥’(Kick, 비법)이다. 씹는 식감을 살린 찹(Chop) 스타일의 베이컨 잼을 패티에 균일하게 발라 깊고 진한 베이컨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맘스터치는 예상을 훨씬 웃도는 인기에 핵심 재료인 베이컨 잼 생산라인을 풀 가동하는 한편, 오는 3월 6일로 예정된 전국 판매를 대비해 생산라인을 추가 확보하는 등 긴급 대응 중이다. 다만 베이컨 잼이 에드워드 리 셰프의 레시피를 기반으로 엄격한 기준의 제조공정을 거치다 보니 고객 수요를 모두 맞추기까지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에드워드 리 버거의 고객 반응은 긍정적이다. 치킨패티로 만든 싸이버거를 주로 구매했던 기존 고객들 사이에서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가 싸이버거만큼 맛있다는 평가가 이어진다고 맘스터치 측은 설명했다.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는 직영점 사전예약 행사 시 진행한 설문에서도 응답자의 90%가 맛에 만족한다고 평가했다.맘스터치 관계자는 “에드워드 리 셰프 협업은 스타 셰프와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한 화제성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패스트푸드 브랜드로서 맘스터치의 실력을 제대로 보여드릴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하고 기획했다”며 “올해 치킨버거에서 비프버거, 치킨까지 다방면에서 확고한 경쟁 우위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25 14:22

2분 소요
파리 패션 위크 물들인 K-푸드… 루에랑, 미슐랭 셰프와 성공적인 합작 ‘호평’

산업 일반

전 세계가 주목하는 파리패션위크. 글로벌 유명세를 자랑하는 명품 브랜드의 쇼가 도시 곳곳에서 열리는 가운데 파리패션위크를 대표하는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IRL 쇼룸에서 진행된 새로운 시도가 전 세계 패션 및 미식업계 종사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해당 쇼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K-푸드’였다. K-푸드 스타트업 루에랑은 이번 패션위크기간 동안 프랑스에서 미슐랭 스타를 획득한 첫번째 한국인 이영훈 셰프와 함께 ‘코리안 스트리트 마켓 팝업’을 운영했다. 스트리트 패션, 예술, 음악, 푸드 등 다양한 문화 요소들이 어우러지는 혁신성으로 이름난 IRL 쇼룸의 명성에 걸맞게 한국 전통 요리를 새롭게 재해석한 메뉴들이 현지 관람객들의 찬사를 이끌어 냈다. ‘패션과 푸드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주제로 펼쳐진 메뉴 중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KFC(Korean Fried Chicken)를 활용한 닭강정 미니버거와 타코다. 세계인에게 익숙한 미니버거와 타코에 루에랑의 신제품을 곁들여 낸 이 메뉴는 한식에 익숙한 사람부터 낯선 사람까지 모두의 미각을 충족시키며 화제의 중심에 섰다. 나아가 전통 한방 원료인 인삼을 현대적으로 풀어낸 ‘인삼 맥주’가 소개되어 K-푸드와 K-비어의 환상적인 궁합을 선보였다. 패션 위크를 맞아 파리를 찾았던 글로벌 트렌드세터들은 앞다투어 코리안 스트리트 마켓 팝업을 방문했으며 특히 카니예 웨스트와 르브론 제임스와의 협업으로 이름난 글로벌 인플루언서 YesJulz는 SNS를 통해 “파리 패션 위크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이곳”이라며 극찬했다. 이번 팝업 스토어를 통해 코리안 스트리트 마켓의 브랜드 가치를 확인한 루에랑은 오는 5월 니스에서, 9월 파리에서 코리안 스트리트 마켓 레스토랑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영훈 셰프와 함께 하는 프로젝트로, K-푸드 글로벌화에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김직 루에랑 대표는 “K-푸드를 넘어서 K-패션이나 콘텐츠,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새로운 시도가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유럽 내 한국 문화가 대대적으로 확산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2025.02.13 10:40

2분 소요
흑백요리사 '에드워드 리 햄버거' 나온다

유통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는 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및 수도권 12개 직영점 네이버 예약을 통해 에드워드 리 셰프의 레시피로 개발한 첫번째 신메뉴인 ‘에드워드 리 버거’ 2종의 사전 예약 신청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맘스터치는 오는 18일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버거 2종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2월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간 서울 및 수도권 12개 직영점에서 사전 예약 고객에 한해 신제품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얼리버드 이벤트를 마련했다.사전예약 12개 직영점은 DDP점, 선릉역점, 강남대로점, 석수역DT점, 사당역점, 명동점, 홍대입구점, 학동역점, 도산대로점, 방배역점, 가든역삼점, 테라스용산점이다.사전 예약은 맘스터치 공식 홈페이지와 12개 직영점 별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비롯한 자사 공식 SNS 채널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버거 2종의 얼리버드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우선 2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간을 ‘슈퍼얼리버드’ 기간으로 운영하고, 이 기간 내 방문 예약을 완료한 고객에게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버거 세트 2종이 무료로 제공된다. 이어 12일부터 16일 사이 방문 예약을 마친 ‘얼리버드’ 고객은 신메뉴 버거 세트 2종을 각각 30% 이상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이에 따라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 세트’가 7800원(정가 1만200원),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 세트’는 8400원(정가 1만800원)에 구매 가능하다.‘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버거 2종은 셰프 레시피로 개발한 특제 베이컨 잼을 맘스터치 시그니처 패티인 싸이패티와 육즙 가득한 비프패티에 접목해 각각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단품 7800원, 세트 1만200원),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단품 8400원, 세트 1만800원)로 선보인다. 크리스피하면서 육즙 가득한 패티에 베이컨 찹과 딜 피클을 더한 ‘단짠’ 베이컨 잼, 고소한 치즈 소스가 만나 고급스러운 감칠 맛이 자아내는 압도적인 풍미가 특징이다. 통베이컨이 아닌 씹는 식감을 살린 찹(Chop) 스타일의 베이컨 잼을 패티에 균일하게 스프레드해 마지막 한 입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다.한편, 맘스터치는 에드워드 리 셰프가 개발한 레시피가 전국 맘스터치 매장에서 완벽히 구현될 수 있도록 전 가맹점을 대상으로 정식 출시 전 품질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품질 관리에 심혈을 기울인다. 2월 18일부터 ‘에드워드 리 싸이버거’는 전국 1450여개 매장에서, ‘에드워드 리 비프버거’는 철판 조리 설비를 갖춘 전국 500여개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 각 제품 별 판매점 정보는 2월 18일부터 맘스터치 공식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맘스터치 관계자는 “음식에 대한 에드워드 리 셰프의 열정과 정성, 수준 높은 맛의 퀄리티를 오차없이 국내 고객의 손에 전달하고자, 수많은 고민과 시행착오를 거쳐 탄생한 신메뉴를 선보이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다른 ‘흑백요리사’ 셰프들과 달리 국내 레스토랑이 없어 상상만 했던 ‘에드워드 리 셰프의 맛’을 최초로 즐기는 특별한 경험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2025.02.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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