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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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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서울은 처음이지’...이케아, 10년 만에 도심 속으로

유통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가 서울 복합쇼핑몰 내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다. 이케아가 서울 도심에 매장을 오픈하는 것은 지난 2014년 한국 진출 이후 처음이다.11일 이케아코리아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 소재 복합쇼핑몰에 위치한 강동점 오픈을 앞두고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서울 첫 이케아 매장인 이케아 강동점의 정식 오픈일은 이달 17일이다.‘이케아 강동점’은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이케아 홈퍼니싱 경험을 제공한다. 고덕비즈밸리 내 상업·업무·문화 복합 시설인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지상 1~2층에 걸쳐 조성된 이케아 강동점은 이케아를 상징하는 단독 대형 매장 형태의 ‘블루박스’(blue box)를 벗어나 도심 복합 쇼핑몰에 위치한 새로운 포맷으로 다양한 고객을 만난다.지리적 입지도 우수하다. 이케아 강동점은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상일동역 등 대중교통과 함께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있다.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춰 강동구를 포함한 서울 및 수도권 전역에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게 이케아코리아 측 설명이다.이케아 강동점은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 홈퍼니싱과 함께 나만의 개성이 담긴 집을 꾸밀 수 있도록 우수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합리적인 가격의 홈퍼니싱 제공에 집중한다. 7400여개 제품이 쇼룸 등에 전시되며, 3700여개 제품은 매장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다. 모든 제품에 배송 및 픽업 옵션이 제공된다.한국 문화에 특화된 맞춤형 홈퍼니싱 솔루션도 경험할 수 있다. 합리적 가격을 추구하는 브랜드답게 이케아 강동점에는 저예산으로 특정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쇼룸이 다수 마련됐다. 1인가구를 위한 공간부터 20~30평대 아파트, 오피스텔까지 다양하다. 또한 이케아 강동점에는 국내 매장 중 가장 큰 50석 규모의 ‘스웨디시 카페’와 600석을 갖춘 ‘스웨디시 레스토랑’이 자리한다. 현장에서는 이케아 강동점 단독 메뉴인 피타 브레드 미트볼과 치아바타 샌드위치 2종, 단백질 베이글 2종 등을 경험할 수 있다.이케아는 고객 편의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도 새로 도입했다. 이케아 강동점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해 주문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헤이(Hej) 푸드 오더’를 비롯해 쇼핑 중 제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계산대에서 빠르게 결제를 마칠 수 있는 ‘스캔하고 담기’, 쉽고 편리하게 제품 정보 검색 및 주문서 작성이 가능한 ‘셀프 검색 및 주문’ 키오스크 등을 이용할 수 있다.매그너스 노르베리(Magnus Norberg) 이케아 강동점 점장은 “도심 가까이에서 만나는 이케아 홈퍼니싱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영감 넘치는 홈퍼니싱 솔루션과 함께 오감이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사벨 푸치(Isabel Puig) 이케아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는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복합쇼핑몰 내 매장인 이케아 강동점은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이케아만의 옴니채널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 홈퍼니싱과 함께 더 좋은 집에서의 생활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1 13:16

3분 소요
디저트 좋아서 시작한 도레도레...250억원대 브랜드가 되다 [이코노 인터뷰]

유통

“공간을 채우는 콘텐츠를 만들고 싶었습니다.”무지개 케이크로 유명한 디저트 카페 1세대 ‘도레도레’는 그렇게 세상 밖으로 나왔다. 도레도레 창업자 김경하 대표는 좋은 사람들과의 만남, 그 속에서 피어나는 대화에서 ‘행복’을 느꼈다. 김 대표는 사람들이 모일 수 있는 제대로 된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도시공학을 전공하고 정책 개발 연구원으로 일하던 그가 디저트 카페를 창업하게 된 이유다.바쁜 일상 속 탈출구를 선물한다‘도레도레’(DORE DORE)는 ‘금빛의’라는 뜻을 가진 프랑스어다. 우리의 삶이 황금빛 따사로움으로 채워지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김 대표가 직접 지었다. 그는 “평소 디저트를 좋아했는데, 내가 좋아하는 것을 남들에게 보여주면 그들도 좋아해 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삶’과 ‘자연’, 그리고 ‘사람’이 만나 따뜻한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그는 “일상이 너무 바쁘고 힘든데, 사람들이 여유로움을 찾고 조금이나마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탈출구, 나를 위한 보상 시간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여기에는 도시공학을 전공한 김 대표의 철학이 담겼다. 그는 “좋은 건물을 짓는다고 해서 사람이 행복해지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공간이 있으면 그곳을 채우는 사람들이 재미있게 보낼 수 있는 콘텐츠가 있어야 한다. 내가 생각하는 도시 개발은 그렇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공간과 이를 채울 수 있는 콘텐츠가 중요한데, 당시에는 그런 개념이 거의 없었다”며 “공간을 아우를 수 있는 좋은 콘텐츠가 있을 때 디벨로퍼(developer·개발자)로서 제대로 된 공간 개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그렇게 시작한 게 F&B(식음료)”라고 덧붙였다.김 대표가 도레도레 1호점을 오픈한 것은 2006년이다. 벌써 사업을 시작한 지 19년이 흘렀다. 그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다. 첫 번째 브랜드인 도레도레의 매장 수는 어느덧 11개까지 늘었다. 김 대표가 운영하는 브랜드 역시 ▲도레도레 ▲마호가니 ▲아모르 나폴리 ▲셀 로스터스 등으로 확대됐다. 해당 브랜드의 전국 매장 수는 약 40개이며, 100% 직영점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를 총괄하는 법인의 연 매출 규모는 250억원에 달한다.물론 처음부터 모든 일이 술술 풀린 것은 아니다. 김 대표는 “사업 초기 매장을 확장하기까지는 정말 긴 시간이 소요됐다”며 “1호점 오픈 후 2호점을 내기까지 8년 정도가 걸렸다”고 설명했다.어려운 시기를 지나 본격적인 성공 궤도에 도레도레를 올려놓은 제품은 ‘무지개 케이크’다. 김 대표는 “가로수길에 도레도레 5호점을 열었을 당시인데, 이때 인스타그램이 등장했다”며 “그러면서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able·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과 같은 인증 문화라는 것이 생겼다”고 말했다. 저가 경쟁 대신 건강한 재료로 승부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타고 빠르게 확산된 도레도레의 인기는 대단했다. 쫀득한 베이글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런던베이글뮤지엄을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 김 대표는 “고객들이 하루에 10시간씩 줄을 설 정도였다”며 “도레도레를 디저트 카페 1세대라고 이야기하는 이유이기도 한데, ‘달콤한 사치품’, ‘나에게 주는 보상’ 같은 유행이 그때 처음 생겼다”고 말했다.이어 “고마워 케이크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선물 가게 콘셉트로 매장을 운영했는데, 케이크 이름이 ‘고마워’, ‘행복해’, ‘사랑해’ 등 모두 메시지 형태였다”며 “소비자들에게는 단순한 음식이 아닌 선물을 위한 매개체가 됐다. 당시 없던 패러다임이 생긴 것”이라고 도레도레의 인기 비결을 분석했다.좋은 재료로 만드는 특별함에 대한 김 대표의 애착도 성공 비결 중 하나로 꼽힌다. 그는 “가격 때문에 저렴한 재료를 쓰는 것을 지양하려고 했다”며 “속이지 말고 제대로 된 것만 팔자고 생각해서 지역 식자재를 쓰는 것을 지금도 좋아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제대로 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팜투테이블(farm to table·중간 유통 과정을 생략해 소비자에게 신선한 친환경 식재료를 제공하는 것)과 같은 선순환 구조를 만들려고 했다”며 “그래서 베이커리 원가율이 35~45%에 달한다”고 덧붙였다.자신만의 확고한 철학으로 승승장구 중인 김 대표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도 고민은 있다. 사람들의 소중한 추억이 사라지지 않게 지키는 일이다.김 대표는 “내년이 도레도레 20주년인데, 그동안 브랜드를 경험해 본 고객들에게는 많은 추억이 있을 것”이라며 “우리 케이크나 브랜드 공간에 의해 쌓인 고객들의 추억을 어떻게 하면 더 아름답고 소중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까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올해도 정말 바쁠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김 대표는 “지난해 아모르나폴리를 새롭게 론칭했기 때문에 브랜드 확장도 있을 것이고, 사업 다각화도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핵심 가치에 집중하면서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25.04.05 10:01

4분 소요
신원, 세계 여성의 날 기념 글로벌 행사...“여성 근로자 권익 향상”

유통

㈜신원은 ‘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본사 및 해외법인에서 기념식을 갖고 의미를 되새겼다고 7일 밝혔다.여성 근로자의 성장과 리더십 기회를 적극 보장해 온 신원은 매년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본사 및 각 해외법인에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본사에서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는 빵과 장미 중 ‘빵’과 함께 음료를 제공했다. 특히 올해는 직원 만족도를 위해 런던베이글을 공수했다. 또 임직원의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언바운드랩데브 조용민 대표를 초빙해 ‘AI 시대에 Top Talent로 일하는 방법’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베트남 2개 법인에서는 올해도 축하 행사와 함께 특식을 제공했다. 인도네시아 법인은 공연과 기념 선물을 지급했다. 과테말라와 니카라과 법인에서도 직원들을 위한 특식을 준비하는 등 따뜻한 응원의 자리를 마련했다.신원은 ‘인력이 기업의 핵심 자산’이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여성 근로자의 작업환경 개선과 경력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현재 본사의 여성 직원 비율은 약 58%, 여성 임원 비율은 약 21%에 이른다. 육아휴직 복귀율은 약 92%로, 여성 근로자가 경력 단절 없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제도를 마련해 지원하고 있다.본사에는 여성 휴게실 및 수유실을 운영 중이다. 직원들의 편의를 고려해 지난해 2호 휴게실을 추가로 오픈했다. 또 자녀가 있는 부모들을 위한 영유아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집 위탁보육료 지원 제도를 운영하는 등 실질적인 복지 지원책도 시행 중이다.신원의 해외법인에서도 여성 근로자의 비중이 두드러진다. 신원의 해외법인 여성 직원 비율은 약 81%다. 이는 ILO(국제노동기구)가 2023년 발표한 각국 여성 경제활동인구 비율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ILO의 자료에 따르면 베트남 여성 경제활동인구 비율은 약 47.9%, 인도네시아는 39.1%, 과테말라는 41.7%로 집계됐다. 신원 해외법인은 이보다 평균 2배 가까이 높은 여성 근로자 비율을 보인다. 특히 생산직과 사무직을 포함한 신원의 여성 관리자 비율은 약 75%로, 여성 인력의 성장과 리더십 기회를 적극적으로 보장하려는 신원의 노력을 보여준다.여성 근로자의 지속적인 성장과 교육을 위해 신원은 섬유∙패션, 신발산업 내 여성 근로자의 권리 증진과 성평등 실현을 목표로 설립된 비영리단체 ‘라이즈’(RISE)와 협력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현재 과테말라 법인에서는 디지털 프로그램 교육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매달 100여명의 근로자가 참여 중이다. 지난해 11월 30일을 시작으로 올해 3월까지 총 네 차례 교육이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신원 박정주 대표는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국내외 여성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과 커리어 성장 지원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와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신원은 과테말라·니카라과·베트남·인도네시아·미국 등 5개국에서 13개의 해외법인을 운영 중이다. 생산공장에는 약 3만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다. 신원은 지속적인 복지 개선과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여성 근로자의 역량 강화 및 복지 증진에 앞장서며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2025.03.07 11:25

3분 소요
올영부터 런베뮤까지...외국인 관광객들은 어디를 갈까

유통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한국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화장품으로 화장을 하고, 한국에서 유행하는 패션을 입은 뒤 한국 전통 맛집을 방문했다.방한 외국인 전용 올인원(결제·환전·교통카드) 선불카드 ‘WOWPASS(와우패스)’를 운영하는 오렌지스퀘어(대표 이장백)는 ‘2024년 방한 외국인 소비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 결제 금액 기준 상위 1000개 사업장을 뽑아 방한 외국인의 두드러진 소비 성향을 28일 발표했다.한국인 컨셉으로 한국 여행 즐기는 데 집중지난해 방한 외국인이 가장 많은 돈을 소비한 업종은 화장품이다. 일 년간 이들이 지갑을 열었던 가맹점 TOP1000(결제금액 기준)을 살펴보면 화장품 업종이 무려 2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화장품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업종은 의류로 15%를 기록했다. 외국인 결제 TOP1000 내 1위와 2위 업종 모두 외모를 꾸미는 분야다. K뷰티가 전 세계 각 지에서 인정받으면서, 한국인처럼 예쁘고, 멋있게 보이고 싶은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이들이 한국 화장품과 의류를 구매하기 위해 방문한 가맹점을 들여다보면 다양한 브랜드를 취급하고 있어 한 장소에서 여러 상품을 살펴볼 수 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었다. 또 한국에서만 찾을 수 있거나 독특하면서도 품질이 좋다는 평을 받는 곳으로 나타났다. 갤러리를 연상시키는 등 포토존으로 활용 가능한 인테리어와 체험 요소가 가득한 팝업스토어 등도 방한 외국인의 발길을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화장품 업종의 경우 △올리브영 △탬버린즈 △퓌아지트 △더마스크샵 △데이지크 순으로, 의류는 △에이비씨마트코리아 △엔컴 △레이어 △브랜드마켓 순으로 인기를 끌었다. 올리브영은 와우패스 전체 결제 금액 내 1위를 기록한 핫 플레이스다.K-화장품·K-패션 챙겼다면 역사 깊은 한국 맛집으로화장품, 의류 쇼핑을 마친 외국인 관광객은 배를 채우기 위해 역사가 깊은 한국 전통 맛집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에서는 한국의 전통 손맛으로 유명한 명동교자와 1978년 개업해 닭한마리 메뉴 하나로 흥한 진할매원조닭집을 찾았다. 이 두 곳은 외국인 방문 식당 1, 2위를 다툰다.한국인의 오래된 입맛을 맛봤다면 필수 음식인 한국 치킨과 간장게장도 먹었다.식당과 함께 외국인 결제 TOP1000 내 공동 3위를 기록한 업종은 마트/슈퍼마켓으로 각각 10%를 차지했다. 결제금액은 롯데마트, 다이소, 하모니마트, 이마트, 코리아마트 순으로 나타났다.마트 쇼핑은 주로 여행 동선 내 위치한 곳을 이용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예를 들면 롯데마트 서울역점, 하모니마트 명동점 등이 여행 동선 내에 위치해 있어 방문하기 편리해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동 코리아마트의 경우 K-라면 체험존이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배 채웠다면 커피 한 잔 후 본격 쇼핑식사를 마친 외국인 관광객은 커피를 마시는 것도 빼놓지 않았다.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를 찾았다면, 한국 고유의 카페도 방문했다.특히 런던베이글뮤지엄이나 어니언컴퍼니, 자연도소금빵과 같은 한 우물만 판 한국 베이커리 카페를 즐겨 찾았다. 한 가지 메뉴에 집중해 전문성을 풍기는 곳이 인기를 끌었다. 그릭요거트 맛집으로 유명한 도토리가든도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불러 모았다.디저트까지 즐긴 외국인 관광객은 본격 한국 쇼핑 랜드마크도 찾았다. 더현대 서울을 비롯해 △AK PLAZA백화점 △롯데백화점 △롯데몰 △현대아울렛 등에서 쇼핑을 했다.패션 잡화 쇼핑은 △뉴뉴 △미미라인 △카카오프렌즈 △아트박스 △엠에이치앤코 버터 등을 이용했다. 상품이 다양한 데다 귀여운 캐릭터 소품은 물론 가성비까지 좋아 2030세대 필수 쇼핑지 중 하나로 자리를 잡았다.의료 소비, 서울이 단연 최고이나 부산도 뜨고 있어최근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의료 부문은 서울 △강남·서초구 △중구 △마포구에서 많은 소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서초구의 경우 의료 소비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은 물론 규모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이처럼 의료 소비 대부분은 서울에서 발생하고 있으나, 부산에서도 크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는 부산이 의료 쇼핑 등 관련 산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의료 소비 대부분은 2030세대에서 발생했으며, K뷰티가 뜨면서 MZ세대 외국인 관광객의 성형 및 미용 관련 시술이 증가했다는 해석이 나온다.이장백 오렌지스퀘어 대표이사는 “외국인 관광객이 원하는 한국 여행은 단순한 랜드마크 방문이 아닌 직접 한국인이 돼 한국인처럼 먹고, 마시고, 입고, 꾸미는 것”이라며 “K-뷰티, K-컬처뿐만 아니라 한국 그 자체를 온몸으로 체험하고 싶어하는 방한 외국인의 니즈에 맞춰 인바운드 관광 산업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5.02.28 15:04

3분 소요
베이글코드, ‘WWW 2025’ 논문 채택…유저 행동 예측 정교화

IT 일반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 베이글코드의 ‘유저 고유표현 학습을 통한 행동 예측 (TransForeCaster)’ 논문이 국제 웹 콘퍼런스 2025(WWW 2025)에 채택됐다.국제 웹 콘퍼런스는 1994년 시작해 웹, 데이터마이닝, 인공지능 등 최첨단 연구가 공유되는 웹 분야 최고 권위 학술대회다. 올해 산업 연구 부문(Industry Track)에 281개의 논문이 제출되었으며, 이 중 63편 만이 최종 선정됐다.베이글코드는 2023년 KDD에서 딥러닝 기반 LTV 예측 모델(MDLUR)을 통해 AI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연구는 한층 발전된 데이터 관계 확장 기법을 적용해 특정 기간 동안 유저 생애가치(LTV)와 이탈 여부를 동시에 예측하는 방법론을 제시한다. 데이터&AI팀은 유저 행동 데이터를 카테고리화해 상호 관계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모델을 정교화했다. 이를 통해 예측 성능을 향상시키고 모델 해석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다.또한 연구 성과를 실무에도 적용해 광고 성과를 조기에 예측하고 신규 유저의 성향을 분석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특히, 광고 투자 대비 수익률(ROAS, D7 기준)의 예측 시간은 85.7% 단축하고 예측 정확도는 37.2% 향상시키는 성과를 보였다.베이글코드는 철저한 실험과 검증을 거쳐 연구-기술 개발-데이터 축적으로 이어지는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지속적인 예측 모델 고도화를 통해 서비스 환경을 최적화하고 유저 맞춤형 운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김주현 베이글코드 데이터&AI 총괄 디렉터는 “지난 논문에 이어 이번 채택 역시 베이글코드의 지속적인 AI 기술 연구 투자와 데이터 기반 서비스 개선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술과 산업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균형 있는 성장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8 09:41

2분 소요
“떡 싫어하는 한국인 없어”...창업자가 밝힌 런베뮤 비밀

유통

한국 시장에 베이글 열풍을 몰고 온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창업자가 자사의 제품 연구과정을 공개해 화제다.14일 런던베이글뮤지엄 운영사 엘비엠에 따르면 창업자이자 CBO(Chief Brand Officer)인 ‘료’ 디렉터(본명 이효정)는 지난 11일 방영된 <SBS스페셜 - The 빵> 1부 ‘솔드아웃’ 편에서 자사 베이글의 특별한 식감을 구현하기 위해 연구했던 과정을 공개했다.런던베이글뮤지엄은 현재 전국 6개 직영점을 운영 중이다. 해당 지점 모두 ‘오픈런’을 해야 할 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회사 측은 인기 비결 중 하나로 식감을 꼽았다. 정통 베이글이 가진 퍽퍽하고 질긴 식감과 달리 한국인의 입맛에 맞춰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을 살린 것이 소비자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료 디렉터는 “창업 당시 모두 반대하며 한국 사람들은 베이글을 먹지 않는다는 주변 반응이 있었다”며 “개인적으로 베이글을 좋아했고 내가 어떤 베이글을 먹고 싶은지 생각했을 때 떡의 쫄깃한 식감을 가진 베이글을 싫어하는 한국 사람은 거의 없을 거로 생각했다”고 회상했다.그러면서 “퍽퍽하고 질긴 식감을 가진 베이글을 쫄깃한 식감으로 내기 위해 재료를 엄선하고 반죽 시 뭉치기와 밀어내기를 수없이 반복하면서 찰기 있는 반죽을 구현했다”며 “다음 날 데워 먹어도 런던베이글이 쫄깃함을 유지할 수 있는 이유도 이 과정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쫄깃한 식감을 만든 또 다른 비결 중 하나는 반죽을 다루는 기술에 있다. 베이글의 동그란 모양을 만드는 과정을 ‘롤링’이라고 하는데, 베이글 재료만큼 중요한 과정으로 알려져 있다. 베이글의 모양을 잡기 어렵고 식감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전문성을 요한다.료 디렉터는 “손칼국수를 먹을 때 면의 끝에 울퉁불퉁한 부분을 좋아하는데 베이글도 그런 식감을 만들고 싶었다”며 “베이글 반죽을 밀고 완전히 꼬아서 풀어지지 않도록 접지시킬 것을 직원들에게 강조했다”고 말했다.이어 “모양이 조금 못생겨지더라도 꼬임이 빵 속의 결을 만들고 쫄깃한 식감을 만든다”며 “울퉁불퉁하고 쫄깃한 식감이 자신이 먹은 부분을 보게 만들어 시각적 재미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또한 료 디렉터는 “베이글부터 매장의 분위기까지 내가 좋아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스스로 끊임없이 질문했다”며 “그 고민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빵·빛·소리 등이 꽉 차 있는 매장의 분위기에 압도당했을 때 고객들이 재밌고 흥미롭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쫀득한 식감과 다양한 토핑의 베이글·크림치즈·따뜻한 수프를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베이커리 브랜드다. 런던베이글뮤지엄은 정통 베이글의 단단한 식감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쫄깃한 식감과 그에 어울리는 다양한 크림치즈로 사랑받고 있다.런던베이글뮤지엄은 지난 2021년 9월 서울 종로구 안국동에 첫 매장을 선보인 이래 현재 안국점·도산점·제주점·잠실점·수원점·여의도점 등 총 6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등 글로벌 진출도 앞두고 있다.

2025.02.14 18:02

3분 소요
“SNS 인기 간식이 몰린다”…에이블리, 푸드 카테고리 주문 고객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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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지난해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이 3배 이상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2024년 에이블리 푸드 카테고리 거래액과 주문 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배(220%) 증가했으며, 주문 고객 수도 3배가량(195%) 늘었다. 각종 기념일이 집중돼 디저트 성수기로 통하는 12월 푸드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배(230%), 주문 수는 2.75배(175%) 성장했으며, 그중 ‘케이크’는 4배 이상(310%) 성장했다. 12월 ‘크리스마스 케이크 팝업 스토어’ 진행 결과, 앱으로 주문 후 매장에서 받는 ‘오프라인 픽업’ 거래액 비중이 60%로, 온⋅오프라인 연계 전략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에이블리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도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올해 1월, 8번째로 진행한 디저트 팝업 스토어 거래액은 지난해 4월 개최한 1차 디저트 팝업 스토어 대비 5배(400%) 증가했으며, 다수 참여 마켓이 판매 개시 5분도 채 안 돼 완판을 기록했다. ‘만동제과’, ‘코끼리 베이글’, ‘머드스콘’, ‘베이크백’, ‘이웃집통통이’ 등 유명 디저트 브랜드의 연이은 참여로 회차를 거듭할수록 더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에이블리는 SNS상에서 인기 높은 이색 디저트부터 유명 오프라인 베이커리, 건강한 식단 관리 상품까지 탄탄한 라인업을 갖춘 점을 성과 원인으로 꼽았다. 독특한 식감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쫀득쿠키’ 판매 마켓인 ‘쿠커바켓’의 지난해 12월 거래액은 입점 시점(23년 6월) 대비 73배가량(7188%) 증가했으며, 껍질째 먹는 ‘킨조젤리’, 사탕 등 일본 인기 간식 판매 마켓 ‘오카시’는 작년 9월 입점 이후 약 3개월 만에 22배 이상(2138%) 거래액이 늘었다.식단 관리 및 건강식 브랜드도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단백질 쉐이크로 인기 높은 ‘베노프’의 12월 거래액은 판매를 시작한 입점 약 2년 만에 200배 이상(2만0124%) 성장했다. 닭가슴살로 유명한 ‘아임닭’의 지난해 12월 거래액은 7월 대비 6.4 배가량(536%), ‘한끼통살’은 입점한 5월과 비교해 5배 이상(405%) 거래액이 늘었다. 푸드 내 다양한 품목을 아울러 고객 수요가 증가하고, 이는 곧 마켓 매출 성과로 이어지며 이번 성과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에이블리 관계자는 ”디저트를 통해 즐거움을 얻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유행 주기가 점차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에이블리는 트렌디한 간식을 빠르게 만나볼 수 있는 대표적인 ‘손안의 편의점’으로 자리매김했다”며 “셀러 역시 ‘에이블리 릴레이 디저트 팝업 스토어’, ‘테마별 기획전’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효과적으로 매출 성과를 낼 수 있어 신흥 푸드 판매 채널로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04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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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탄·나폴리맛피아 등”…2024년 최고 인기 맛집 순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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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전문 통합 솔루션 기업 와드(대표 용태순)가 운영 중인 캐치테이블이 2024년 고객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인기 맛집 순위를 공개했다.캐치테이블은 앱 내 유저들의 맛집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약 △웨이팅 △저장 수 △재방문 △실시간 관심 분야에서 각각 가장 인기가 높았던 레스토랑들을 공개했다. 트렌디한 파인다이닝부터 가족 모임에 적합한 호텔 뷔페, 미쉐린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취향과 니즈를 충족시키는 핫플레이스가 대거 포함됐다.먼저 △예약에서는 제주 우대갈비 맛집 ‘몽탄 제주점’, 서울 한남동 미슐랭 맛집 ‘오스테리아 오르조’, 이국적인 감성의 성수 핫플 ‘살라댕템플’ 등이 선정됐다. △웨이팅 등록 수로는 2023년 웨이팅 맛집 1위를 기록했던 ‘런던 베이글 뮤지엄’의 제주, 잠실 등 각 지점이 올해도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제주 흑돼지 맛집 ‘숙성도 중문점’, 부산 돈가스 웨이팅 맛집 ‘톤쇼우 부산대본점’ 등 웨이팅 상위 매장들이 올랐다.△저장 수 분야의 경우 ‘비아 톨레도 파스타바(나폴리맛피아, 권성준 셰프)’, ‘식당 네오(최강록 셰프)’, ‘도량(철가방요리사, 임태훈 셰프)’, ‘조광201(만찢남, 조광효 셰프)’, ‘티엔미미 홍대(정지선 셰프)’ 등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의 레스토랑들이 다수 선정되며 영향력을 증명했다. △실시간 관심 역시 흑백요리사 셰프 맛집을 포함해 ‘서울 신라호텔 더 파크뷰’, 여의도 가성비 오마카세 맛집 ‘아루히’ 등 평소 예약이 어려운 맛집들이 주목받았다.△재방문 수 분야에서는 제주 ‘남춘식당’, 서울 광화문 ‘커먼맨션’, 연남동 ‘하쿠텐’ 등 노포부터 오마카세, 브런치 맛집 등 다양한 맛집들이 순위에 올랐다. 보다 자세한 분야별 맛집 베스트 랭킹은 캐치테이블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캐치테이블은 2024년 인기 맛집 랭킹 공개와 더불어 풍성한 연말 이벤트를 선보인다. 먼저 크리스마스 데이트 및 연말 모임을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핫플 추천 코스’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성수와 용산, 을지로, 마포, 부산 등 총 다섯 개의 지역별 코스로 선보이며, 대표적인 웨이팅 인기 맛집과 카페들이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참여 매장들은 모두 높은 인기와 퀄리티로 인정받은 최상급 맛집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12월 한 달 동안만 경험할 수 있는 각 매장의 특별 한정 메뉴를 만나볼 수 있다.연말 시즌을 맞아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초대장 발송 이벤트’도 함께 실시한다. 참여 방법은 캐치테이블을 통해 매장 예약 후 ‘초대장 보내기’를 선택해 동행인에게 전할 메시지를 직접 작성하고 공유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총 10팀을 선정해 20만원 상당의 위스키 페어링 식사권을 제공한다. 해당 이벤트는 12월 2일부터 31일까지 참여 가능하다.캐치테이블 용태순 대표는 “앞으로도 매장들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지원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며 “캐치테이블이 마련한 이벤트를 통해 소중한 사람들과 특별한 미식 경험을 나누며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2024.12.03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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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스타벅스 딸기 라떼’, 한 달 만에 150만잔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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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는 지난 11월 겨울 프로모션 음료로 선보인 ‘스타벅스 딸기 라떼’가 재출시한지 한 달 만에 누적판매량 150만잔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스타벅스 딸기 라떼’는 국내산 설향 딸기와 부드러운 우유의 조합이 일품인 대표적인 과일 음료로 카페인이 첨가되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올해는 더 커진 딸기 과육으로 업그레이드됐으며, 전년보다 20일 앞당겨 재출시됐다.스타벅스는 이날부터 두 번째 겨울 프로모션을 시작하며 ‘스타벅스 딸기 라떼’와 겨울 시즌 인기 음료인 ‘토피 넛 라떼’, ‘더블 에스프레소 크림 라떼’, ‘논알코올 홀리데이 패션 티 뱅쇼’와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티’ 등 크리스마스 시즌과 잘 어울리는 음료와 다양한 푸드 제품들을 선보이고 이와 함께 고객 대상 맞춤 이벤트를 전개한다.이날부터 8일까지 ‘스타벅스 딸기 라떼’와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티’를 사이렌 오더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별 3개를 추가로 증정하며, POS 결제 시에는 별 2개를 추가로 증정하는 ‘트라이스타 대시 이벤트’를 진행한다.12월 2일부터는 크리스마스 시즌 프로모션 MD 상품을 포함해 3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선물 꾸미기 키트’를 제공하며, 같은 달 20일부터는 제조 음료 포함 2만 원 이상 구매 시 ‘산타 베어리스타 펜’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스타벅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어울리는 신규 푸드를 출시한다.촉촉한 초코 카스텔라 안에 달콤한 가나슈 생크림을 듬뿍 담아 우유 생크림과 딸기로 토핑한 ‘딸기 촉촉 초코 생크림 케이크’와 얇게 구워낸 다크 코코아 크레이프에 초코 생크림을 입힌 ‘노쉬 드 노엘 초코 크레이프 롤’과 함께 ‘스노우맨 바움쿠헨’, ‘메리 베리 베이글 샌드’ 등 풍성한 푸드 라인업을 선보인다.또한 프랑스산 버터로 만들어 풍성한 버터 풍미를 느낄 수 있는 ‘홀리데이 버터 쿠키 틴 세트’와 고소한 맛의 너티 쿠키가 들어 있는 ‘홀리데이 너티 쿠키 틴 세트’도 있다.홀리데이 MD 상품 11종은 텀블러, 머그 및 보호백, 오너먼트 백참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스타벅스 코리아 신동우 전략기획본부장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타벅스 경험을 드리기 위해 차별화된 스타벅스 제품들을 준비했다”며 “고객이 있는 모든 곳에서 스타벅스 상품들과 함께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즐기시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4.12.02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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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글코드, 2024년 ‘벤처천억기업’ 선정

IT 일반

글로벌 모바일 게임사 베이글코드가 지난해 매출 1062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26일 열린 2024년 ‘벤처천억기업’ 기념식에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중소벤처기업부와 벤처기업협회가 주관하는 ‘벤처천억기업’은 전년도 매출 1000억원을 달성한 기업의 성과를 널리 알리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기업 임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2005년부터 수상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베이글코드는 지난 5년간 연평균 60%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해왔다. 지난해 대표 게임 ‘클럽베가스’가 누적 매출 2억5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성장을 견인했고, 후속작 ‘캐시빌리네어’ 역시 전년 대비 매출이 78% 증가하며 성과를 더했다.베이글코드는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전세계 200여 개국에 모바일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매출 100%를 해외에서 창출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장르 다변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다.또한 2020년부터 꾸준한 공개채용으로 다양한 역량과 경험을 가진 인재들을 적극적으로 영입하며 조직의 전문성을 강화해왔다. 아울러 데이터와 AI를 기반으로 한 기술 중심의 조직 문화를 구축하여, 회사와 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베이글코드 김준영, 윤일환 대표는 “베이글코드가 10여년 넘게 글로벌 시장에서 쌓아온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기술 투자와 창의적인 인재 영입을 지속하며 전 세계 유저들에게 독창적이고 즐거운 게임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올해 ‘벤처천억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총 103개 사로, 이 중 게임 부문에서는 베이글코드, 시프트업, 로드컴플릿이 이름을 올렸다.

2024.11.27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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