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56

‘자산 500조’ 머스크, 세계부자 1위 탈환…韓 1위는?

글로벌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전 세계 억만장자 순위 1위를 탈환했다.최근 포브스가 발표한 '2025년 세계 부호 명단'을 보면 머스크는 자산이 전년 대비 1470억달러 불어나 3420억달러(약 500조원)로 전 세계 최고 갑부가 됐다. 앞서 머스크는 2022년 포브스 갑부 순위 1위에 올랐다. 그러나 2023년과 2024년에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 일가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로 인해 테슬라 주가가 급락했음에도, 전체 자산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최근 조정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는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많이 오른 상태다. 그뿐만 아니라 스페이스X 등 머스크가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사 가치가 올라간 점도 영향을 미쳤다. 포브스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업체 xAI 등 머스크 소유 기업들 가치가 급등한 결과, 그의 전체 자산 가치도 1년 새 75%나 늘어났다"고 분석했다.최근 포브스가 발표한 '2025년 세계 부호 명단'을 보면 머스크는 자산이 전년 대비 1470억달러 불어나 3420억달러(약 500조원)로 전 세계 최고 갑부가 됐다. 앞서 머스크는 2022년 포브스 갑부 순위 1위에 올랐다. 그러나 2023년과 2024년에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회장 일가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로 인해 테슬라 주가가 급락했음에도, 전체 자산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최근 조정에도 불구하고 테슬라 주가는 1년 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많이 오른 상태다. 그뿐만 아니라 스페이스X 등 머스크가 지분을 보유한 비상장사 가치가 올라간 점도 영향을 미쳤다. 포브스는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인공지능(AI) 업체 xAI 등 머스크 소유 기업들 가치가 급등한 결과, 그의 전체 자산 가치도 1년 새 75%나 늘어났다"고 분석했다.한국에서는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이 자산 84억달러(약 12조)로 36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자산 82억달러(약 12조원)로 369위,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자산 71억달러(약 10조)로 464위에 각각 올랐다.

2025.04.05 12:58

2분 소요
서정진 셀트리온 사내이사 연임…올해 매출 '5조' 드라이브

바이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셀트리온 사내이사 연임에 성공했다.셀트리온은 25일 오전 10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열고 서정진 회장을 셀트리온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셀트리온의 지분 7%가량을 보유한 국민연금이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에 반대 의견을 밝혔지만, 해당 안건은 여기에 영향받지 않고 원안대로 승인됐다.국민연금이 당초 서정진 회장의 재선임을 반대한 이유는 서정진 회장이 기업 가치를 훼손하고 주주 권익을 침해한 전력이 있다고 봤기 때문이다. 국민연금은 2023년 서정진 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할 당시에도 서정진 회장의 셀트리온 사내이사 선임을 같은 이유로 반대했다.이날 서정진 회장의 셀트리온 사내이사 재선임과 관련해 일부 주주들은 짐펜트라의 영업 성과 및 주가 하락과 관련해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 당초 서정진 회장이 주력 제품의 해외 시장을 확대해 올해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밝혔지만, 핵심 제품인 짐펜트라의 지난해 매출은 366억원에 그쳤다는 지적이다.이와 관련해 이날 정기 주총 의장으로 나선 서정진 회장의 장남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는 "미국 시장은 유럽을 비롯한 다른 시장과 비교해 기업이 현지 시장에 진입하는 과정이 복잡하다"라며 "짐펜트라를 약제보험관리업체(PBM)에 등재하는 과정에서도 예상보다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해 영업 및 판매 일정이 지연됐다"라고 설명했다.또, 서진석 대표는 "짐펜트라의 성과를 내는 일이 지연(딜레이)됐을 뿐, 짐펜트라의 가능성(포텐셜)은 문제없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짐펜트라의 실적이 저조한 것과 관련해 "제약 시장은 통상 안정적이지만, 최근 미국은 정치적 변동이 커지고 유럽은 보험 및 입찰(비딩) 시장이 달라지고 있다"라고 설명하면서도 "주주들에게 약속한 실적을 달성해 나가겠다"라고 했다.셀트리온은 이날 정기 주총에서 서정진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 외 ▲제34기 재무제표 승인 ▲(주주 배당을 위한) 자본준비금 감액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과 관련한 안건을 의결, 모두 승인했다. 한편, 서정진 회장은 최근 성대 수술을 한 이후 회복 중이라 이번 정기 주총에 직접 참여하지 못했다.셀트리온, 올해 매출 5조원 목표서정진 회장이 셀트리온 사내이사를 연임하며, 해외 사업을 지휘하는 데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정진 회장은 경영 복귀 이후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셀트리온제약의 통합 작업을 시도했고, 셀트리온그룹의 해외 사업 확장에도 앞장섰다. 현재는 셀트리온그룹의 제품 판매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 내 직접판매(직판) 체제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미국에서 의료진을 직접 만나 짐펜트라를 홍보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셀트리온그룹은 기존 제품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키고, 신규 제품을 빠르게 시장에 안착시켜 매출을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다. 허가 제품도 올해 11개에서 2030년까지 22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올해 연간 매출 5조원을 달성하고, 2027년까지 연평균 30% 이상 성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미국에서는 주요 PBM 업체가 바이오시밀러를 적극적으로 등재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셀트리온이 매출을 키우는 데 힘을 받을 전망이다.셀트리온 관계자는 "벤테르가를 비롯해 일부 PBM은 오리지널 의약품을 목록에서 빼고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를 등재했다"라며 "바이오시밀러 도입이 활발해지면 매출에도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셀트리온·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 이후 원가경쟁력이 개선돼 여러 시장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라며 "상업화할 제품이 늘어나 묶음판매(번들링) 전략을 구사할 수 있는 점이 매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2025.03.25 12:43

3분 소요
재선임 투표 앞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주주들의 선택은

바이오

셀트리온그룹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로 미국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가운데,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셀트리온의 사내이사를 연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셀트리온은 25일 오전 10시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정기 주주총회(주총)를 개최했다. 이날 관심은 서정진 회장을 셀트리온의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의결 되는지다. 서정진 회장은 2023년 경영 일선에 복귀하며 셀트리온의 사내이사로 선임됐다.서정진 회장은 당초 올해 정기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무리 없이 다시 선임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셀트리온의 지분을 7%가량 보유한 국민연금이 최근 서정진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과 관련해 반대 의견을 던지며 이번 정기 주총 결과에 이목이 쏠린다.국민연금이 서정진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을 반대하며 문제 삼은 점은 서정진 회장이 기업 가치를 훼손하고 주주 권익을 침해한 전력이 있다는 점이다. 국민연금은 2023년 서정진 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할 당시에도 서정진 회장의 셀트리온 사내이사 선임을 같은 이유로 반대했다. 당시 서정진 회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은 가결됐다.한편, 셀트리온은 이날 정기 주총에서 서정진 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 외 제34기 재무제표 승인, 자본준비금 감액 승인,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개정과 관련한 안건을 의결한다.

2025.03.25 10:54

1분 소요
M&A 실탄 장전 K-바이오...

바이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지분 인수를 통해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제약·바이오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새로운 사업 동력을 찾기 위해 올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M&A에 나설 계획이다. 올해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한국 증시가 올해 하반기에 저점을 극복하면 이후 M&A 시장이 형성될 것"이라며 "지주사 차원에서 대규모 M&A를 추진하겠다"라고 했다.SK바이오사이언스와 루닛 등 국내 제약·바이오 분야의 다른 기업도 지난해 잇달아 해외 기업의 지분을 인수한다는 소식을 내놨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4000억원 규모로 독일의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기업 아이디티(IDT) 바이오로지카를 인수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는 동안 쌓은 현금을 M&A에 쏟았다.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은 같은 해 2600억원 규모의 볼파라 헬스 테크놀로지 지분 인수를 마쳤다.국내 제약 기업은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의료기기 기업을 활발하게 M&A를 하는 추세다. 동화약품은 의료기기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3차원(3D) 프린팅 의료기기 개발 기업 메디쎄이를 인수했다. 대원제약은 극동에이치팜을 인수해 건강기능식품 사업에 진출했고, 이후 에스디생명공학을 사들여 화장품 사업에도 진출했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미용기기 개발 기업 위드닉스를 인수해 미용기기 사업에 진출했다.이처럼 몇몇 기업이 규모 있는 M&A 소식을 발표하고 있지만,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으로 M&A 대상을 한정하면 아직 국내 M&A 시장은 규모가 작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추진한 M&A는 48건으로, 이 중 34건은 1000억원 미만이다. 거래 규모를 확인하기 어려운 계약 5건을 제외하면, 43건의 거래 중 79%가 소규모 거래인 셈이다.특히 이들 기업의 M&A는 흡수합병 거래를 선호하는 해외 기업의 M&A 추세와 달리, 지분 투자를 통해 경영권을 인수하거나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는 목적의 지분 인수 거래가 대다수였다. 흡수합병은 A회사가 B회사의 모든 자산, 부채, 권리를 승계하고, B회사는 법적으로 소멸하는 형태다. 실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M&A 48건 중 88%인 42건은 지분 인수, 8%인 4건은 흡수합병, 4%인 2건은 사업부 인수 형태였다. 신설합병을 추진한 사례는 없었다.이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대규모 거래를 성사할 현금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세계 시장에서 대규모 거래, 이른바 '메가 딜'(Mega-Deal)로 분류되려면 M&A 규모가 100억달러(약 14조원) 이상이어야 한다. 하지만 국내 상위 제약 기업의 연간 매출 규모는 1~3조원에 그친다. 국내 기업의 M&A 수준을 세계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연간 매출 1조원 이상의 블록버스터 신약을 개발해, 규모의 성장을 이뤄야 하는 상황이다.국내 M&A 시장이 확대되면 제약·바이오 벤처의 자금 순환과 성장 회복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상 제약·바이오 벤처는 자본 회수, 이른바 엑싯(Exit)의 방법으로 기업공개(IPO)를 통한 상장과 구주 매각, M&A, 장외주식시장 거래 등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기업들이 주로 상장을 엑싯 방법으로 사용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관계자는 "제약·바이오 산업이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갖추기 위해 M&A가 활성화돼야 한다"라며 "이를 위해 M&A 전략에 대한 다각적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했다.

2025.03.14 06:00

3분 소요
바이오시밀러 제품군 넓히는 셀트리온…美 공략 박차 [이슈+]

바이오

셀트리온이 미국 내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제품 허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미국이 수입하는 의약품에 대한 관세 부담이 높아지고 있어, 셀트리온이 미국에 공급하는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경영 부담을 덜 수 있을지 주목된다.12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블록버스터 의약품인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 '옴리클로'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졸레어는 알레르기성 천식, 비용종을 동반한 만성비부비동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환자가 쓰는 바이오의약품이다. 셀트리온은 미국에서 졸레어가 처방되는 모든 질환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 졸레어의 지난해 매출은 6조원 정도이며, 이 중 미국 시장 매출은 절반가량이다.셀트리온은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품국으로부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인 '앱토즈마'의 품목허가도 승인받았다.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줄이는 바이오의약품이다. 미국에서는 류마티스 관절염, 거대세포 동맥염, 전신형 소아특별성관절염, 다관절형 소아특별성관절염 등에 쓴다. 악템라의 매출은 2023년 기준 4조원이며, 미국 시장 매출이 절반가량이다.셀트리온이 이달 초 프롤리아·엑스지바(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 스토보클로·오센벨트도 미국 식품의약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받았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에만 이 회사의 4종의 바이오시밀러가 미국 현지 규제기관의 심사를 통과했다. 스토보클로는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골 손실 치료에, 오센벨트는 암 환자의 골전이 합병증 예방 등에 쓰인다. 이들 약물은 셀트리온이 프롤리아·엑스지바 개발 기업과 특허 합의를 완료해 올해 미국에 출시된다.셀트리온이 미국에서 자사의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품목허가 획득에 집중하는 이유는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다. 이 회사는 앞서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2025년까지 11종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도 올해 초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올해 미국과 유럽, 일본에 5종의 바이오시밀러를 출시하겠다"라며 포트폴리오 확장을 통한 매출 성장 의지를 드러냈다.다만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생겨난 여러 변화는 셀트리온이 미국 현지 시장에 잘 진입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다. '관세'가 대표적이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수입하는 주요 제품에 대해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기에는 바이오시밀러를 비롯한 의약품도 포함된다. 셀트리온처럼 미국 시장 확대를 고려하면서, 제품을 생산해 미국에 수출해야 하는 국내 기업이라면 경영 부담이 커질 전망이다.특히 셀트리온은 서 회장이 직접 나서 미국 시장 공략에 공을 들여온 만큼 정책 변화에 어떻게 대처할지 주목된다. 서 회장은 지난 한 해 미국 현지의 의료진을 만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성분명 인플릭시맙)를 홍보하는 등 영업에 앞장섰다. 셀트리온은 미국의 관세 부과와 관련해서는 현지 생산시설을 서둘러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생산공장을 건설하거나, 위탁생산을 맡기는 일도 자금 투입과 허가 규제 등 기업이 져야 할 부담이 여전하다.

2025.03.12 06:00

2분 소요
셀트리온, 충남 예산군에 공장 신설...3000억원 투자

바이오

셀트리온이 2028년까지 3000억원을 투자해 충남 예산군의 내포농생명융복합산업단지(클러스터)에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신설한다.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김태흠 충남지사와 최재구 예산군수, 김병곤 충남개발공사 사장과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투자합의각서(MOA)를 27일 체결했다.충남개발공사는 예산군 삽교읍에 2027년까지 내포농생명융복합산업단지를 166만6000㎡ 부지로 조성한다. 셀트리온은 이듬해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을 신설한다는 계획이다.셀트리온은 세계 최초로 항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고,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을 세계 각국에 공급하고 있는 국내 대표 바이오 기업이다.김 지사는 "스마트팜과 산단, 연구단지로 가득 찰 50만평 규모의 농생명클러스터는 미래 농식품, 바이오 산단의 국가 대표 선도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 회장은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의 공급 확대와 예산군의 지역 경제 발전을 모두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2025.02.28 09:35

1분 소요
트럼프 재등장에 바이오 긴장…美 최대 투자 행사 키워드 ‘트럼프’

바이오

전 세계 제약·바이오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의 투자 행사로 꼽히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가 오는 13일(현지시각)부터 16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주목받는 이유는 제약·바이오 기업의 관계자가 한자리에 모여 자금 유치와 기업 협력 기회를 모색할 수 있는 장이기 때문이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주요 발표를 통해 올해를 관통할 제약·바이오 시장의 핵심 키워드를 살펴볼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는 ‘트럼프’가 핵심 키워드로 꼽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행보가 전 세계 제약·바이오 시장에 미칠 여파를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다.핵심 키워드로 등장한 ‘트럼프’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미국의 투자은행인 JP모건이 매년 1월 개최하는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다. 올해 43회차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550여 개 기업과 8000여 명의 투자자, 전문가가 참여한다. 이들은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가 열리는 여러 행사장에서 만나 기업이 추진하거나 구상하는 연구개발(R&D) 현황을 나누고 투자 유치를 논의한다.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주최 측이 초청한 주요 기업이 자사의 전략을 발표하는 ‘메인 트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메인 트랙이 진행되는 주요 행사장 인근에서는 200여 개 부대 행사가 진행돼 참여자들은 공식·비공식 미팅을 함께 진행할 수 있다.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주로 다뤄질 키워드도 참여자들의 관심사다. JP모건은 지난해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핵심 키워드로 ‘항체-약물 접합체(ADC)’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을 꼽았다. 두 키워드는 제약·바이오 기업이 2024년 가장 활발하게 연구한 신약 개발 분야였다. 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는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이 제약·바이오 시장에 미칠 영향이 주요하게 다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트럼프 당선인이 1기 행정부 당시 발표한 여러 행정명령과 유사한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 분석이다. 이외 다양한 정책이 변화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어 제약·바이오 기업과 관련한 정책도 급변할 가능성이 제기된다.삼성바이오·셀트리온, JP모건으로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은 이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로 향한다. 올해 메인 트랙에서 발표하는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등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9년 연속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참여해 브랜드를 알렸다. 예년과 같이 올해도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발표자로 나서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대규모 생산시설을 소개한다. 림 대표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근 공을 들이고 있는 ADC 생산시설을 구체적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인천 송도에 ADC 생산시설을 짓고 있으며 올해 3월 본격적으로 ADC CDMO 사업을 추진한다.셀트리온도 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메인 트랙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을 공개한다. 이번 행사에는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과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다. 발표자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지난해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는 서 회장과 서 대표 모두 연단에 올랐다. 셀트리온은 그동안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개발에 집중해 왔다. 하지만 미국에서 피하주사(SC) 제형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를 신약으로 허가받으며 최근 신약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ADC 신약 3종과 다중항체 신약 3종을 개발하고 있으며, 2029년 미국에서 제품 일부를 상업화하는 것이 목표다.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올해 처음으로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의 메인 트랙에 선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의 R&D 현황을 중점적으로 소개할 계획이다. BBT-877은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가 다국적 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에 1조원이 넘는 금액에 넘겼다 반환받은 후보물질이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이후 R&D를 추가적으로 진행해 BBT-877의 임상 2상을 추진했다. 올해 4월에는 BBT-877의 탑라인 데이터를 공개한다. 탑라인 데이터는 기업이 후보물질의 최종 임상 결과를 공개하기 전 먼저 발표하는 주요 지표를 말한다. 이 대표는 메인 트랙 발표를 발판 삼아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BBT-877의 기술 수출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국내 바이오 기업인 온코닉테라퓨틱스와 아리바이오는 메인 트랙에서 발표하지 않지만, JP모건의 공식 초청을 받았다. 먼저 온코닉테라퓨틱스는 국산 신약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성분명 자스타프라잔)를 개발한 기업이다. 앞서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20여 개 국가에 자큐보를 기술 수출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현재 합성치사 항암제 후보물질 네수파립의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다. 네수파립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췌장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약물이다. 아리바이오는 경구용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후보물질인 ‘AR1001’을 개발하고 있다. 임상시험 단계는 3상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와 아리바이오는 올해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제약사, 투자사 관계자와 자사의 주요 파이프라인과 관련해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1.12 06:00

4분 소요
셀트리온 CDMO 사업 확장…‘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 출범

바이오

셀트리온이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십수여 개의 바이오의약품을 직접 개발해 시장에 출시한 경험으로 통합 CDMO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신임 대표는 이혁재 셀트리온 경영지원부문장(수석부사장)이다. 이 신임 대표는 셀트리온의 지분 100%인 CDMO 기업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를 이끈다.셀트리온그룹은 17일 CDMO 기업인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의 법인 설립을 마쳤다고 같은날 밝혔다. 신규 법인은 후보물질 발굴과 개발, 임상 등 의약품 위탁개발(CDO) 사업과 임상시험수탁(CRO) 사업을 추진한다.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신규 법인 출범 간담회를 열고 “의약품 위탁생산(CMO)과 CDO, CRO를 모두 할 수 있는 회사는 흔치 않다”며 “많은 고객과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그룹은 CDMO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올해 9월 투자를 결정했다.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에 초기 자본금으로 100억원을 투입했고 총 3조원의 자금을 쏟을 계획이다.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는 현재 셀트리온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50% 이상 유지하는 형태로 외부 자금 조달도 고려하고 있다. 자금으로는 국내 부지에 10만ℓ의 생산공장을 착공한다. 이 생산공장은 시장 수요를 고려해 향후 20만ℓ로 확장한다.생산공장이 완공되기 전에는 CDO와 CRO 사업을 내년 추진한다. 이들 사업을 통해 2027년 1000억원, 2029년 5000억, 2030년 1조원, 2031년 2조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서 회장은 “그동안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기술 개발 및 사업 추진 요청을 지속해서 받았다”며 “생산공장이 필요한 CMO 외 CDO와 CRO 서비스를 먼저 추진해 셀트리온그룹의 신약 개발 경험을 서비스하겠다”고 했다.생산공장은 모두 우수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cGMP)을 만족하는 공간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그룹은 일찍이 CMO 사업을 추진해 사업 운영과 설비 구축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적합한 설비를 도입해 항체의약품 외 다양한 치료 접근 방법(모달리티) 기반 의약품을 생산 공급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항체-약물 중합체(ADC)는 내년 중 추가 논의를 통해 CDMO 사업 방향을 고민할 것”이라며 “마이크로바이옴, 백신 등도 마찬가지”라고 했다.CDMO 경쟁 격화…“통합 서비스 흔치 않다” 셀트리온그룹은 2002년 의약품 CMO 사업을 처음으로 시작했다. 하지만 다른 CMO 기업과 달리 규모가 크진 않다. 셀트리온그룹은 CMO 사업이 아닌 바이오시밀러 사업에서 성과를 내는 데 집중했다. 그동안 전 세계 의약품 CDMO 시장은 경쟁이 치열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비롯한 국내외 대형 CDMO는 생산공장을 빠르게 확장하며 공격적인 수주에 나섰다. CDMO 사업은 기업 간 신뢰도가 중요해 몇몇 기업이 시장의 대다수를 점유하고 있다.이는 셀트리온바이오솔루션스가 해결해야 할 문제다. 서 회장도 “항체의약품 CMO 사업은 경쟁이 치열하다”면서도 “CDMO 사업은 다르다”고 선을 그었다. CMO와 CDO, CRO를 통합 제공하는 만큼 의약품을 직접 개발한 셀트리온그룹의 경험이 고객에 신뢰를 줄 수 있다는 뜻이다. 또 당장 착공할 10만ℓ의 생산공장은 셀트리온 자체 물량을 소화하는 규모라고도 서 회장은 덧붙였다.서 회장은 “10만ℓ까지는 셀트리온이 필요한 생산능력(캐파)”이라며 “CDMO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이후 외부 수주 수요에 따라 생산공장을 20만ℓ로 확장하기 위해 착공 시기를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또 “필요치 않은 과잉 투자는 하지 않는다”라며 “CDMO 사업을 추진한다고 기존에 추진한 신약 개발에도 소홀하지 않겠다”라고 강조했다. 관련해 셀트리온그룹은 연구개발(R&D) 담당 기관을 미국과 유럽, 인도로 확장한다.

2024.12.17 13:12

3분 소요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바이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모건 스탠리 글로벌 헬스케어 콘퍼런스(모건 스탠리 콘퍼런스)에서 그룹사의 경쟁력을 조명하고 성장 전략을 제시했다.셀트리온은 9일 서 회장이 서진석 셀트리온 경영사업부 대표와 모건 스탠리 콘퍼런스에서 그룹사의 성장 전망과 비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서 대표는 '선구자에서 혁신자로'(From Pioneer to Innovator)를 주제로 신약 파이프라인과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 상황을 발표했다. 모건 스탠리 콘퍼런스는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 스탠리가 바이오 기업과 기관 투자자를 연결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셀트리온을 포함해 세계 각국의 400여 개 헬스케어 기업, 투자자들이 몰렸다. 행사 기간 기업별 좌담회와 주제 발표가 진행된다.셀트리온그룹은 주제 발표와 좌담회를 동시에 진행했다. 서 대표는 신약 파이프라인으로 항체-약물 중합체(ADC)와 다중항체로 영역을 확장한다고 밝혔다. 내년까지 다수의 '베스트 인 클래스'(동일 기전 치료제 중 효과가 가장 좋은 약물) 후보물질도 공개한다.셀트리온은 2029년 제품 상업화를 목표로 ADC 신약 3종, 다중항체 신약 3종을 선정해 개발하고 있다. 이 중 진척도가 가장 빠른 ADC 신약 2종은 올해 4분기 공개하고, 내년부터 임상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에서는 2025년까지 11개 제품의 허가를 획득하고, 2030년까지 22개 제품의 포트폴리오를 확보해 시장 지배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자가면역질환을 넘어 천식, 두드러기, 안과, 대사성골질환까지 치료 영역을 확장한다. 다제품 전략으로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와 협상력을 강화해 판매 효율성도 높인다.서 회장은 이어진 다니엘 코헨 모건 스탠리 미국 헬스케어 투자 부문 마케팅 디렉터와의 좌담에서 셀트리온의 올해 성장 전망과 신규 사업 비전을 제시했다. 올해 3월 미국에 진출한 짐펜트라는 출시 6개월 만에 3대 PBM과 처방집 등재 계약을 체결했다.셀트리온그룹은 올해 9월 TV, 소셜미디어(SNS) 등 짐펜트라의 미디어 광고 캠페인을 시작한다. 서 회장은 짐펜트라의 올해 매출이 25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다른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어 올해 전체 매출은 3조5000억원을 제시했다. 짐펜트라가 시장에 안착하면 내년 매출 5조원도 넘볼 것이라고 자신했다.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합병이 마무리되면 그룹사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 회장은 합병 이후 높아진 제품 원가율이 빠르게 낮아지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매출과 마진율이 높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셀트리온그룹은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장에 대한 구상도 공개했다. 서 회장은 "제품 생산을 위해 제조소를 증설해야 하고, 국내 또는 해외 신규 공장 확보 결정을 연내 마무리할 것"이라며 "시설은 셀트리온이 100% 지분을 소유한 자회사 형태로 운영해 CDMO 사업에도 활용하겠다"고 했다. 서 회장은 이날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한 기업 투자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며 기업 인수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셀트리온그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수의 대상 기업을 살펴보고 있다"며 "조건이 맞는 기업을 찾는다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빠르게 (인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2024.09.09 09:44

2분 소요
[2024 100대 CEO] 셀트리온 창업 공신…해외 사업 박차

CEO

한국은 신약 개발의 불모지였다. 국내 기업은 연구개발(R&D)을 외면하고, 복제약(제네릭)만 생산한다는 불명예를 안았다. 하지만 국내 기업은 이제 최초의 역사를 만들고 있다. 셀트리온이 대표적이다. 셀트리온은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램시마’를 개발했다. 램시마는 서정진 셀트리온 창업주가 기업 창립 이후 10년 만에 개발한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블록버스터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레미케이드(성분명 인플릭시맙)의 바이오시밀러이기도 하다.기우성 셀트리온 부회장(대표이사)은 서 창업주의 최측근이자, 램시마의 탄생을 함께한 주역이다. 기 부회장은 서 창업주가 셀트리온그룹의 전신인 넥솔을 설립할 때부터 합을 맞춘 창업 멤버이기도 하다. 기 부회장은 셀트리온 설립 이후 기술생산부문 생산지원본부장을 맡아 R&D 분야에서 활약했다. 서 창업주는 지난해 투자자를 대상으로 열린 온라인 간담회에서 “대한민국에 기우성 부회장보다 제품 개발과 생산을 잘 아는 사람이 있으면 추천해 달라”며 “그런 사람이 있었다면 셀트리온을 능가하는 회사가 있었을 것”이라며 기 부회장을 향한 믿음을 드러내기도 했다.기 부회장은 한양대 산업공학과에 진학한 이후 대우자동차에 입사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창업주와 인연을 맺은 것도 대우자동차를 통해서다. 기 부회장은 대우자동차 기획실에서 업무를 맡아, 2000년까지 근무했다. 2004년부터 셀트리온홀딩스의 전신인 넥솔에서 의약품 사업 관련 경험을 쌓았다. 셀트리온에서는 바이오시밀러 생산과 임상·허가 분야를 담당했다. 기 부회장은 셀트리온 기술생산부문 생산지원본부, 경영지원부문에서 일했으며, 2015년 셀트리온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18년에는 김형기 셀트리온 사장과 함께 부회장으로 승진했다.셀트리온은 2030년까지 매출 규모 12조원의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2025년까지 11개의 제품군을, 2030년까지 22개의 제품군을 완성할 계획이다. 기 부회장도 이에 발맞출 것으로 보인다.

2024.08.26 14:20

2분 소요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MAGAZINE

MAGAZINE

1781호 (2025.4.7~13)

이코노북 커버 이미지

1781호

Klout

Kl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