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245

괴담썰 풀더니…대치동 128억원 건물주 등극, 정체는

부동산 일반

최근 미스테리 콘텐츠를 주력으로 257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인기 유튜버 '디바제시카'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있는 약 128억원 상당의 건물주가 된 소식이 화제를 끌고 있다.지난 21일 매일경제 보도에 따르면 디바제시카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법인 JBS E&M 명의로 지난달 16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소재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 빌딩을 128.5억 원에 매입해 같은 달 25일 잔금을 치른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건물은 대지면적 181.3㎡, 연면적 637.42㎡로 지하 3층, 지상 7층 규모로 알려졌다. 또한 수인분당선 한티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으로, 상권과 교통 접근성이 뛰어난 것으로 평가된다.이와 더불어 현재 건물 전체가 병원과 학원에 임대돼 있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기대된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이에 대해 메이트플러스중개법인 전계웅 이사는 "접하고 있는 도로의 폭이 좁다는 점과 매입한 금액이 시세 이상의 호가 수준으로 조금 아쉬울 수 있으나 한티역(수인분당선) 도보 1분 거리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대치동 지역 특성상 학원 수요가 꾸준하고 풍부해 공실 우려가 없다는 이점이 있다"라고 분석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또 전 이사는 "매입한 건물의 경우 현재 전체 병원 및 학원으로 임차 구성돼 있어 안정적인 임대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라며 덧붙이기도 했다.한편 디바제시카는 지난 2013년부터 SOOP(구 아프리카TV)에서 영어강의 스트리머로 이름을 알렸다. 디바제시카의 유튜브 채널은 257만 명이 구독 중이다. 이 유튜브 채널에는 영어 강의, 일상, 먹방, 미스테리 콘텐츠 등이 주로 올라온다. 특히 '토요미스터리'와 '금요사건파일'은 전 세계의 미스터리 사건과 미해결 범죄, 괴담 등을 소개해 큰 인기를 끈 바 있었다.이와 함께 디바제시카는 2014년 11월 온라인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를 육성 및 관리하는 JBS E&M을 설립해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또한 디바제시카는 2019 포브스 선정 '대한민국 파워 유튜버 3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2025.05.22 19:45

2분 소요
퓨리얼, 70만 유튜버 미남재형과의 특별한 콜라보 영상 공개

산업 일반

생활환경가전 전문 브랜드 퓨리얼은 구독자 70만 명을 보유한 인기 유튜버 미남재형과 특별한 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 영상은 미남재형 특유의 유쾌하고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함께 퓨리얼 제품의 매력이 재치 있게 녹아들어, 시청자들에게 ‘보면 웃음이 나는 참신한 제품 소개’라는 신선한 인상을 남겼다.댓글 창에는 “이게 광고라고? 너무 웃기고 정보도 확실함”, “퓨리얼 브랜드 호감도 급상승”, “미남재형 진짜 찰떡같이 잘 살린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협업을 기념해 퓨리얼은 5월 19일부터 31일까지 ‘미남재형 콜라보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상 제품은 유로체인저 정수기, 클린어스 음식물처리기, 더촉촉 스팀 에어프라이어까지 퓨리얼의 대표 인기 가전 3종으로 최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유로체인저 정수기는 11cm의 미니멀한 크기와 완벽한 정수를 위한 3필터 8단계 프리미엄 필터를 자랑한다. 특히 국내 최초 직수 모듈 자가 교체 시스템으로 정수 물이 지나가는 모든 곳을 간편하게 교체할 수 있다는 특장점으로 정수기 위생을 걱정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클린어스 음식물처리기는 독자 기술력으로 개발된 ‘콘덴싱 테크놀로지’가 최초로 적용된 신개념 음식물처리기로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습증기를, 필터를 통하여 외부로 배출하는 기존 음식물처리기와 달리 기기 내부에서 물로 변환하여 배출하는 혁신적인 방식을 사용한다.더촉촉 스팀 에어프라이어는 100°C 고온 스팀을 직접 분사하는 기술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요리를 누구나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또한 내구성이 뛰어난 고품질의 올 스테인리스를 사용할 뿐 아니라 번거로운 뒷정리 대신 터치 한 번으로 깨끗하게 스팀 세척이 가능한 특장점이 있다.2025년에 25주년을 맞이하는 피코그램은 정수기 필터 분야에서 미국, 일본 등 전 세계 4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는 기술력 기반의 글로벌 기업이다. 위생과 편의, 그리고 감각적인 디자인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가전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에게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퓨리얼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단순히 판매를 위한 마케팅이 아닌, 브랜드의 기술력을 유쾌하게 전달하고 소비자와 더 친근하게 소통하고자 하는 도전이었다”며 “앞으로도 신뢰할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의 건강한 일상의 가치를 높여줄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유쾌한 접근 속에 담긴 기술력과 진정성이 부각된 이번 협업은 퓨리얼의 브랜드 가치를 다시금 조명하게 만든 인상적인 시도”라고 덧붙였다.

2025.05.19 16:00

2분 소요
신원 ‘지이크’,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 ‘에센셜’과 협업

유통

신원의 남성복 브랜드 ‘지이크’(SIEG)가 NHN벅스에서 운영하는 음악 큐레이션 브랜드 ‘essential;’(에센셜)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지이크는 이번 협업을 통해 패션과 음악을 결합한 콘텐츠로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하는 등 새로운 소비자층과의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다.MZ세대 사이에서 취향 저격 플레이리스트로 널리 알려진 에센셜은 약 146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에서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에센셜은 감성 가득 담은 음악 선곡을 비롯해 감각적인 로고 디자인과 힙한 무드의 썸네일 이미지로 음악 플레이리스트 채널 중에서 요즘 감성을 가장 잘 나타내는 상징적인 트렌드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이번 지이크 x 에센셜 컬래버레이션 컬렉션은 지이크의 정제된 디자인에 에센셜의 시그니처 로고를 결합한 반팔 티셔츠, 반팔 셔츠 10종과 굿즈 3종으로 구성됐다. 자연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아이템 라인업은 다양한 꽃과 파도 물결 패턴의 아트워크가 에센셜 로고를 감싸며 자수 디테일로 유니크한 매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또한 해당 아이템은 가볍고 신축성과 통기성이 뛰어난 소재를 사용해 한 여름철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자랑하고 오버핏 실루엣으로 제작돼 남녀 모두 스타일리시한 연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다양한 캐주얼 팬츠를 매치하면 데일리룩부터 스트릿 무드까지 폭넓은 스타일링이 가능해 아이템 하나만으로 완성도 높은 코디를 손쉽게 만들어낼 수 있다.컬래버레이션을 기념해 지이크 x 에센셜 팝업 큐레이션 공간도 마련됐다. 팝업 공간은 에센셜의 감성을 지이크 스타일로 재해석해 감각적인 공간을 선보인다. 팝업 공간에서 컬래버 아이템 전시는 물론 에센셜이 특별히 선곡한 밝고 로파이 사운드의 10가지 음악과 영상을 디스플레이로 연출해 오감을 만족시키는 색다른 공간을 선사한다.신원 측은 이달 15일부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대전점을 시작으로 스타필드 고양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팝업 공간을 늘려나갈 계획이다.신원 관계자는 “피크닉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즌에 맞춰 패션과 음악이라는 두 문화 콘텐츠가 결합한 제품 출시로 감각적인 스타일과 여유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이크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MZ세대와의 소통으로 지이크만의 독창적인 브랜드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2 10:03

2분 소요
백종원

정책이슈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방송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회사를 둘러싼 각종 논란을 잠재우고 본업에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로써 지난 15년간 이어졌던 ‘방송인 백종원’의 1막도 종지부를 찍게 됐다.백종원은 6일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더본코리아 제품 품질·가격 논란, 원산지 표기 위반, 내부 운영·직원 비위 등에 대해 사과했다. 백종원은 해당 영상에서 “모든 문제는 저에게 있다. 뼈를 깎는 각오로 조직을 개선하고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기업 문화를 바꾸겠다”며 고개를 숙였다.앞선 두 차례의 입장문과 달리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며 ‘방송활동 중단’이란 초강수도 뒀다. 회사와 관련된 각종 논란 속 최근 한 전직 PD가 과거 백종원의 ‘갑질’을 폭로, 오너 리스크까지 더해지자 이 같은 대안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경력 15년, 베테랑 방송인…간판 프로그램만 수두룩백종원은 사업가이자 요리 연구가인 동시에 15년 경력의 베테랑 방송인이다. 지난 2010년 SBS 예능 ‘진짜 한국의 맛’을 통해 정식으로 방송에 발을 들인 그는 2014년 ‘한식대첩2’ 심사위원으로 출연하며 주목을 받았다. 당시 백종원은 음식을 대하는 진정성 있는 태도와 박학다식한 면모로 자신의 이미지를 돈을 좇는 사업가가 아닌 요리 연구가로 고착화하는 데 성공했다.이듬해 방송된 MBC 파일럿 예능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은 그의 인생에 전환점이 됐다. 백종원은 각종 요리 지식, 남다른 입담과 예능감, 타고난 소통 능력 등으로 프로그램을 이끌며 ‘마리텔’의 정규 편성을 견인했다. 여러 출연자가 실시간 방송으로 구독자를 확보하는 ‘마리텔’에서 백종원의 시청 점유율은 60%를 웃돌았고, 백종원은 ‘백주부’, ‘슈가보이’로 불리며 전국민적 사랑을 받았다.이후 그를 향한 업계 러브콜은 쏟아졌다. 실제 ‘마리텔’을 기점으로 백종원의 이름과 얼굴을 내건 ‘집밥 백선생’ 시리즈, ‘백종원의 3대 천왕’,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의 미스터리 키친’,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 ‘백종원의 사계’, ‘백종원 클라쓰’, ‘백종원의 국민음식’, ‘백스프릿’, ‘백패커’ 시리즈, ‘장사천재 백사장’ 시리즈, ‘백종원의 배고파’, ‘백종원의 레미제라블’ 등 다수의 예능이 선보였다. 어지간한 전문 방송인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다.지난해에는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으로 다시금 이름값을 증명했다. 공개 당시 3주 연속 글로벌 톱10 TV 부문(비영어권) 1위를 달성한 ‘흑백요리사’는 지난 5일 열린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방송 부문 대상까지 거머쥐었다. 예능이 해당 부문 대상을 받은 건 ‘흑백요리사’가 처음이다. ◇사회적 영향력 컸지만…재기 가능성 희박백종원의 파급력과 영향력은 단순 방송 시청률이나 트로피, 혹은 특정 제품의 품절 대란이나 맛집 발굴 수준이 아니었다. 사회적 차원에도 걸쳐 있었다.백종원은 ‘마리텔’, ‘집밥 백선생’ 등을 통해 ‘집밥’ 열풍을 이끌면서 집밥의 가치를 복원하고 요리의 대중화에 앞장섰다. 그는 김치찌개 등 가장 보편적인 음식을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간단한 레시피로 완성했다. 시청자들은 백종원이 전해주는 팁으로 요리에 도전하며 자신에게 온기 가득한 한 끼를 대접했다. 무해한 유행이자 미디어의 선기능이었다.백종원은 또 ‘골목식당’ 등을 통해서는 골목 및 지역 상권을 살려냈다. 백종원은 자영업자들에게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며 이들의 생활 터전을 재생시키고, 요식업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시선을 바꿨다. 또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도시 재생 프로젝트 등으로 지역 상권에 희망을 설계했다.김성수 대중문화 평론가는 “백종원은 굉장히 대중 친화적인 언어를 구사하면서 쉬운 요리 레시피로 스타덤에 올랐다. 사람들에게 요리가 쉽다는 인식을 만들어줬다”며 “방송 업계에도 굉장한 영향을 끼치면서 일정 장르를 만들어냈다. 성공적인 결과로 이어지지는 못했지만, 공익적 목적의 프로그램으로 새로운 희망을 찾아내기도 했다. 그 공은 공대로 평가해야 한다”고 말했다.다만 그렇다고 해도 당장에 이미지 회복은 불가하다고 내다봤다. 같은 맥락에서 남아 있는 방송의 성공 가능성도 미지수다. 앞서 백종원은 활동 중단을 선언하며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 제외”란 예외 조건을 달았다. 이에 따라 현재 촬영을 마쳤거나 촬영 중인 ‘흑백요리사’ 시즌2,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3, ‘남극의 셰프’는 예정대로 연내 시청자들을 만난다. 백종원이 이끄는 구조로 백종원의 하차나 편집은 불가하다.김 평론가는 “해당 프로그램으로 예전처럼 신드롬을 만들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백종원은) 방송으로 보여준 자신의 재능과 이미지로 국민을 속였고 여전히 제대로 된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상태”라고 짚었다. 이어 “일반 연예인의 논란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다. 불신의 근본을 해결하지 않으면 백종원 신화는 이대로 막을 내릴 것”이라며 “백종원을 대체할 만한 이들은 많다. 이미 탄생한 스타 셰프들이 방송인으로서 기술만 다듬어진다면 자연스럽게 세대교체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일간스포츠 장주연 기자 jang3@edaily.co.kr

2025.05.07 10:38

4분 소요
美서 주목하는 BBQ...전 세계 '가맹점 5만개' 꿈 이룰까

유통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치킨 프랜차이즈 비비큐(BBQ)가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침체된 내수 시장의 한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궁극적으로 세계 1위 프랜차이즈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함이다.일찍이 해외로 눈 돌린 BBQ제너시스BBQ그룹은 오는 6월 27일까지 약 2개월간 ‘비글’(B글·BBQ 글로벌 서포터즈)을 운영한다. 총 10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B글은 활동 기간 동안 BBQ의 글로벌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활동에 참여한다. 이들은 제너시스BBQ그룹이 새로 개설한 글로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해외 소비자와도 적극 소통할 예정이다.BBQ는 이전부터 해외 고객 대상 마케팅 활동에 열을 올려왔다. 일례로 지난해 7~8월에는 미국 뉴욕 타임스퀘어에 BBQ 광고를 송출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팔로워 2만명 이상을 보유한 국내외 인플루언서 300여명을 초청해 BBQ 브랜드를 알리는 VVIP 핼러윈 파티를 진행했다. 올해는 BBQ 송리단길점에 구독자 613만명을 보유한 K푸드 먹방 유튜버 조쉬 등을 초청해 주한영국상공회의소 자체 커뮤니케이션 공식 티타임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처럼 BBQ가 해외 마케팅에 힘쓰는 이유는 글로벌 영토 확장 전략 때문이다. BBQ는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중 글로벌 시장 공략에 가장 적극적인 브랜드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은 줄곧 해외 진출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BBQ의 장기적인 목표는 오는 2030년까지 전 세계에 5만개 이상의 가맹점을 구축하는 것이다.윤 회장은 올해 신년사와 지난 2월 진행된 신입사원 사령식에서도 “올해는 창사 3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라며 “전 세계 5만개 가맹점 달성을 위한 도약의 해로 만들어 나가자”고 강조했다.BBQ가 해외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것은 지난 2003년으로, 벌써 20년이 넘었다. 지난 2018년 홍콩에 첫 해외 매장을 오픈한 bhc와 비교하면 15년 빠른 것이다.윤 회장이 일찍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린 덕분에 BBQ는 현재 ▲미국 ▲캐나다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필리핀 ▲파나마 ▲코스타리카 등 총 57개국에 진출해 있다. 전 세계에서 운영되고 있는 BBQ 매장의 수(한국 제외)는 이미 700개를 넘어섰다.단순히 외형만 확장한 것도 아니다. BBQ는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제너시스BBQ그룹에 따르면 BBQ의 해외 소비자 매출(해외 매장 포스기에 찍힌 매출)은 2021년 1100억원에서 지난해 4000억원으로 3배 이상 늘었다.특히 2007년 처음 진출한 미국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BBQ의 미국 소비자 매출은 2021년 700억원 수준에서 지난해 3000억원으로 4배 이상 증가했다. 미국 매장 역시 2021년 101개에서 지난해 250개로 2배 이상 늘었다.BBQ의 가파른 성장세는 미국 현지에서도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종합 리뷰 플랫폼 옐프(Yelp)는 최근 ‘2025년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톱50’을 발표했다. 옐프는 BBQ를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브랜드 7위로 선정하며 “소비자들의 패턴에 맞춰 조리 시간 없이 픽업이 가능하도록 한 그랩앤고 시스템과 새로운 스타일의 양념 치킨이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내수 성장 둔화...답은 결국 해외업계에서는 BBQ가 글로벌 무대 진출에 박차를 가하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라고 평가한다. 경기침체 장기화로 인해 내수 시장의 성장에 한계가 있어서다. bhc, BBQ, 교촌치킨 등의 연간 매출이 5000억원 수준에서 정체된 것이 이를 방증한다. 1995년 설립된 BBQ의 경우는 지난해 처음으로 연매출 5000억원을 넘어섰다.국내 가맹사업 시장의 성장세도 한풀 꺾인 모습이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가맹사업 브랜드 수는 1만2377개로 전년 대비 0.4% 감소했다. 가맹 브랜드 수가 전년 대비 감소한 것은 공정위가 가맹사업 현황 통계를 발표한 2019년 이래 처음이다.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내수경기 회복 지연이 자영업 경영 여건 악화로 이어진 탓이라는 게 공정위 측 해석이다.BBQ는 올해도 글로벌 점포 확장에 나서며 내수 시장 침체에 대응할 계획이다. 올해는 주력 시장인 미국의 매장을 350개 이상까지 늘리는 게 목표다. 가장 최근에는 미국 유타주의 주도 솔트레이크 시티에 BBQ 사우스 솔트레이크 시티점을 오픈했다. 이에 따라 BBQ는 미국 50개 주 중 31번째 주까지 영토를 확장하게 됐다.업계 관계자는 “K팝과 콘텐츠 등이 해외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한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라며 “한국식 치킨은 김치, 비빔밥과 함께 한식을 연상시키는 메뉴로 해외에서 인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수 시장의 한계는 모든 기업이 체감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은 지속 성장을 위해 불가피한 요소”라고 덧붙였다.

2025.04.26 08:01

3분 소요

산업 일반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스타트업 두어스가 운영하는 지비지오가 서비스 출시 10개월 만에 월 평균 거래액 성장률이 45%를 기록하고, 누적 방문자 수도 500만 명 돌파했다. 지비지오는 브랜드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해 제품 판매를 지원하고 수익을 공유하는 어필리에이트 플랫폼으로, 빠른 성장세로 설립 1년 만에 시리즈A 100억 투자 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지비지오는 기존 크리에이터와 브랜드의 협업 방식의 복잡한 운영 과정을 완전 자동화해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하나의 상품을 판매하고 정산하는 데 소요되는 시간을 대폭 단축시켰다. 크리에이터는 지비지오를 통해 자신이 평소에 사용했거나 혹은 직접 선택한 상품을 본인의 SNS 채널에서 홍보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판매 성과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는 판매 활성화를 이끌며 플랫폼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하여, 출시 이후 지비지오는 월평균 거래액이 45% 씩 성장하고 있다.지비지오의 특징은 다양한 SNS 채널에서 마이크로부터 메가 인플루언서(크리에이터)까지 규모에 맞는 최적화된 판매가 가능하다는 것으로, 채널별 규모별 성공 사례도 다양하다. 1000명 이하 팔로워를 보유한 A 크리에이터의 경우 뛰어난 숏폼 콘텐츠 제작 능력을 기반으로 지비지오를 활용해 누적 매출 5억원을 올렸다. 약 3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B 크리에이터는 노련한 상품 소구 능력을 바탕으로 인스타그램, X(트위터), 커뮤니티 등에서 게시물 하나로 1~3억의 매출을 달성하고, 수십만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유튜브 기반의 C 크리에이터는 오랫동안 형성된 구독자 팬덤을 기반으로 롱폼 영상 등을 통해 매출 10억원을 기록했다.현재 지비지오는 약 500여개의 브랜드와 협력하며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비지오는 현재 국내 시장에서는 뷰티·패션 외에도 다양한 커머스 카테고리로 확장 중이며, 해외에서는 K-뷰티와 K-패션 등 국내 브랜드를 해외 크리에이터와 연결해 글로벌 매출을 발생시키고자 주요 파트너사들과 협업 중에 있다.지비지오를 운영하는 두어스의 원지현 대표는 “지금은 다양한 유형과 규모의 크리에이터들이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주는 시대가 됐다”며 “크리에이터들이 팬들에게 진정성 있게 제품을 소개하고 혜택을 나눠주면서, 동시에 수익화도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해나가겠다”고 말했다.두어스는 앞으로도 플랫폼 고도화에 집중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계획이다. 또한 해외 진출을 가속화하고 카테고리를 확장해 더 많은 브랜드와 크리에이터가 윈윈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한편 두어스는 왓챠의 공동창업자로 COO 역할을 했던 원지현 대표가 에이블리 CTO 출신 김유준 이사와 함께 2023년 11월 설립한 두어스는 설립 후 3주 만에 시드 투자를 유치하고, 6개월 만인 2024년 5월 서비스 지비지오를 런칭하며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완료한 바 있다. 지비지오는 거래액이 매주 10% 이상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월 기준 손익분기점(BEP)에 근접하는 등 수익성도 성공적으로 입증하여 서비스 출시 8개월여 만에 시리즈A 투자 100억원 유치에 성공했다.

2025.04.14 14:27

2분 소요
“싸구려 취급” 분노에도...전국민 2명 중 1명, ‘지프리 프사’ 이용했다

산업 일반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가 이미지 생성 기능을 갖춘 새 모델을 출시한 뒤 ‘지브리 스타일’ 그림 만들기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며 1주일 만에 제작된 이미지가 7억 장을 넘어섰다. 하지만 해당 서비스가 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지브리 스튜디오의 저작권을 침해했다는 논란도 함께 일고 있다.오픈AI의 브래드 라이트캡 최고운영책임자(COO)는 3일(현지 시간) 소셜미디어 X에서 “정말 미친 첫 주였다”며 “(지난달 26일 출시 뒤) 1억3000만명의 이용자가 7억 개 이상의 이미지를 생성했다”고 밝혔다. 덕분에 챗GPT의 주간 이용자 수(WAU)는 지난해 말 대비 1억5000만명가량 늘었고, 유료 구독자 수도 약 450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오픈AI는 지난달 25일 GPT-4o 기반 새 이미지 생성 기능을 출시했다. 오픈AI는 회사 이미지 생성형 AI '달리(DALL-E)'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지만 챗GPT에서 달리보다 더 고도화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도록 했다.오픈AI는 이 기능에 대해 “상상하는 이미지를 정확하게 만드는 것이 더 쉬워져 시각적 요소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이미지 생성을 정밀성과 강력함을 갖춘 실용적인 도구로 발전시킬 수 있다”고 했다.일본 애니메이션 제작사 ‘스튜디오 지브리’ 화풍으로 그려주는 이미지가 세계 이용자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최고경영자)도 자신의 얼굴을 지브리 화풍을 모사한 그림을 엑스 프로필 사진으로 게재했다.챗GPT 주간 이용자 수(WAU)와 유료 구독자 수가 지난 분기 말 기준 각각 5억명, 20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대비 WAU는 1억5000만명, 유료 구독자 수는 450만명 늘었다.라이트캡 COO는 이미지 생성 7억장 돌파 소식을 전하며 "모든 분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동안 인내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우리 팀은 24시간 내내 일하고 있다"고 했다.한편 챗GPT의 새 기능과 관련해 지브리 저작권 침해 논란이 제기된다. 일본 애니메이션 시리즈 ‘원피스’ 감독인 이시타니 메구미는 최근 연이어 엑스에서 “지브리 이름을 더럽히다니 용서하지 않겠다”, “지브리 AI를 사용하는 일본인이 있는가, 절망스럽다. 지브리 브랜드 가치를 떨어뜨리는 행위” 등으로 비판했다.

2025.04.05 13:29

2분 소요
글로벌 동시 송출 기능 확대하는 SOOP, 해외에 국내 스트리머 선보인다

IT 일반

국내 스트리머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SOOP이 글로벌 동시 송출 기능과 서비스를 대폭 확대하고 있다. 기본적인 송출 기능에 더해, 방송 관리 및 소통 기능 등을 추가하며 보다 편리한 방송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SOOP은 올해 글로벌 동시 송출을 핵심 목표로 삼고, 국내 스트리머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국내 스트리머들이 글로벌 플랫폼에서도 원활하게 방송할 수 있는 기능들을 확대하고 있으며, 해외 유저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할 수 있는 서비스들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이를 통해 SOOP은 장기적으로 국내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합하고, SOOP 콘텐츠를 글로벌화 시킨다는 계획이다.SOOP에서 음악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는 스트리머 안예슬은 최근 글로벌 플랫폼 동시 송출을 시작했다. 글로벌 유저들과 처음으로 만나는 방송이었음에도 불구하고, SOOP이 제공하는 번역 기능을 통해 활발히 소통하며 자신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언어와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음악 콘텐츠로 전 세계 시청자와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글로벌 SOOP은 스트리머들이 기술적 장벽 없이 방송을 글로벌로 동시 송출할 수 있는 기능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정식 론칭부터 다국어 자막 번역 기능, 글로벌 채팅 통합 및 번역 기능 등을 도입해, 스트리머와 해외 유저 간의 실시간 소통을 돕고 있다.이에 더해 SOOP은 스트리머들이 보다 쉽게 글로벌 방송을 시작할 수 있도록 편의 기능들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스트리머들이 보다 편리하게 커뮤니티를 운영할 수 있도록 자동 채팅 응답 및 관리 기능을 가진 외부 프로그램 ‘나이트봇(Nightbot)’을 연동했으며, 방송 중 다시보기를 즉시 저장할 수 있는 ‘다시보기 지금저장’ 기능을 추가해 스트리머들이 콘텐츠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글로벌 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들이 글로벌 기부경제선물인 ‘젬(GEM)’을 수익화하는 절차도 간소화해 방송활동의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SOOP은 스트리머와 해외 유저들이 적극적으로 상호작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소통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플랫폼 내 1대1 메시지 기능을 추가해 유저들 간의 직접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팬들은 좋아하는 스트리머의 방송을 공유하고, 콘텐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등 플랫폼 내 팬덤 커뮤니티가 활성화되고 있다.이어 2월에는 실시간 투표 기능을 추가해, 스트리머와 유저가 다양한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를 통해 스트리머들은 글로벌 방송에서도 다양한 문화권의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함께, SOOP은 e스포츠 콘텐츠와 커뮤니티 강화를 위해 발로란트 전용 e스포츠 페이지의 서비스도 고도화해 나갈 예정이다. 경기 일정 표기 추가, 중계 언어 추가, 시즌 랭킹 노출 개수 확대 등 보다 편리한 시청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SOOP은 국내 플랫폼과 글로벌 플랫폼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는 SOOP의 서비스를 장기적으로 통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플랫폼의 기술적 지원을 강화하고, 콘텐츠 공유를 중심으로 국내와 글로벌 플랫폼 간 시너지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먼저 올해 중 스트리머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글로벌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모바일을 통한 동시 송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스트리머들이 팀을 이루어서 후원을 받고 승리팀이 최종 보상을 획득하는 ‘대결미션’ 기능을 도입해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Post 예약 등록’, ‘구독자 전용 Post’, ‘구독자 전용 VOD’ 등 스트리머 채널 커뮤니티 기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글로벌 콘텐츠도 확대할 계획이다. 글로벌 콘텐츠 전용 지원 센터를 신설해 스트리머의 콘텐츠 제작비를 지원하고, 해외 스트리머들과의 협업을 활성화시켜 보다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e스포츠, 스포츠, 음악 등 다양한 글로벌 콘텐츠를 제작하고, SOOP 오리지널 콘텐츠를 글로벌 동시 송출하는 등 국내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13 09:55

3분 소요
“여행도 구독하고 떠난다”...올마이투어닷컴, ‘어썸 멤버십’ 구독자 4배 껑충

유통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고물가 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구독 경제를 통해 이른바 ‘갓성비’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멤버십 기반 글로벌 숙소 원가예약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은 원가숙박 구독제 ‘어썸멤버십’의 신규 회원 수가 전년 대비 약 29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어썸멤버십은 글로벌 프리미엄 호텔과 리조트, 펜션 등 다양한 유형의 숙소 상품을 B2B(기업 간 거래) 공급 원가에 예약할 수 있는 구독 서비스다. 2023년 10월 베타 버전 론칭 이후 지속적인 가입자 증가 및 고반복 예약, 높은 구독 연장률 등에 힘입어 국내외 여행업계의 신흥 플랫폼으로 급부상하고 있다.올마이투어닷컴이 2024년 멤버십 이용자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유입된 신규 구독자는 전년보다 3.9배 늘어났으며 기존 연간 구독 회원의 약 91%가 서비스를 연장한 것으로 확인됐다.이러한 인기는 어썸멤버십이 ‘다양성’과 ‘가성비’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올마이투어닷컴은 아시아, 유럽, 미주, 중동 등에 걸쳐 국내 OTA 업계 기준 최대 보유량인 글로벌 숙소 300만개를 확보해 소비자 선택권을 대폭 강화했다. 또한 직계약을 통한 숙소 상품들을 B2B 공급 원가에 이용할 수 있도록 해 가성비 여행을 선호하는 소비자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실제로 회원 1인당 숙박 일수는 연 평균 5.7박에 달하는 등 고반복 예약이 이뤄지고 있다. 동일 숙소 기준 1박당 약 2.9만원의 평균 절감 비용을 고려하면 이용자의 체감 혜택은 더욱 크게 다가온다.멤버십 회원들의 국내 숙소 예약 현황도 눈길을 끈다. 2024년 어썸멤버십 이용자의 숙소 예약 데이터를 살펴보면 전체 예약의 70.5%는 국내 숙소를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국내 주요 프리미엄 호텔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경쟁력으로 지난해 자체 유치 방한객만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성과를 낸 올마이투어닷컴이 국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도 다양한 숙소 기획전과 숙박 이용권 프로모션을 전개한 효과가 톡톡했다는 분석이다.올마이투어닷컴은 최근 AI 기술을 적용한 관광지 추천, 숙소 가격 비교 등 이용자 편의성을 중심에 둔 서비스 고도화를 진행한 데 이어 올해 다국어 지원 및 해외 통화 결제가 가능한 버전을 출시해 해외 거대 OTA가 과점하고 있는 글로벌 B2C 시장까지 공략한다는 계획이다.올마이투어닷컴 석영규 대표는 “어썸멤버십의 성장은 숙소 비교에 드는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이고 오롯이 여행에만 집중하고 싶은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킨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향후 전 세계 많은 여행자들이 어썸멤버십을 접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선보이기 위해 매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2.19 09:19

2분 소요
'결혼 발표' 원지, 사생활 침해 호소…

정책이슈

여행 유튜버 원지가 결혼 발표 후 사생활 침해가 이어지고 있다며 고통을 호소했다. 원지는 22일 자신의 공식 채널에 “저의 결혼과 관련하여, 근거 없는 추측과 개인정보 공유, 사생활 침해 등이 막무가내로 이루어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이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시는 분들과 그 가족분들께도 큰 상처와 피해가 될 수 있음을 꼭 명심 부탁드린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따뜻한 축하의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만큼, 더 이상의 침해는 삼가주시길 다시한번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원지는 전날인 21일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그는 “결혼식은 가족들만 모시고 아주 소박하게, 눈에 안 띄게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이후 예비신랑의 정체에 대한 근거 없는 추측이 쏟아져나왔다. 원지는 구독자 98만 명을 보유한 인기 여행 크리에이터로 ENA 예능 ‘지구마불 세계여행’ 시리즈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다음은 원지 글 전문>안녕하세요 여러분예상보다 많은 분들께서 축하와 관심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하지만 저의 결혼과 관련하여, 근거 없는 추측과 개인정보 공유, 사생활 침해, 등이 막무가내로 이루어지고 있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이는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시는 분들과 그 가족분들께도 큰 상처와 피해가 될 수 있음을 꼭 명심 부탁드립니다.따뜻한 축하의 마음만으로도 충분히 감사한 만큼, 더 이상의 침해는 삼가주시길 다시한번 정중히 부탁드립니다.앞으로도 여러분께 좋은 콘텐츠로 보답하겠습니다.감사합니다.일간스포츠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5.01.22 09:07

1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