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대를 써도 다 쓰지 못할 정도의 재산, 자신이 추구한 사업의 성공에 따른 성취감, 전 세계 최초의 창의적 비즈니스를 세상에 도입한 보람, 발언 하나하나는 물론 일거수일투족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는 명성. 남다른 창의력과 필생의 노력, 그리고 의지와 신념으로 세계적인 부호에 오른 사람들이 받는 보상이다. 일부는 유산을 물려받아 이 자리에 오르기도 하지만 아
인류의 역사를 돌아보면 기술 발전으로 우리는 더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 수 있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행복했던 것은 아니었다. 앞으로의 세상에서 기계가 어느 때보다 많이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고 더 많은 자본을 만들어 낸다고 하자. 이런 경우 과거에도 그랬던 것처럼 모두가 미래의 진정한 승자가 될 수는 없다. 저 멀리 희미한 안개 사이로 최고급 리무진이 다가온다. 버
2년 후 중간선거에서 트럼프 재평가... 보호무역 강화로 서민층만 피해 볼 수도 도널드 트럼프가 당선한 2016년 미국 대선은 이민자와 세계화에 반감을 보이는 ‘이민자의 나라’ 미국의 민낯을 보여줬다. 이민자 3세인 트럼프의 모순이기도 하다. 트럼프는 경선 기간 중에는 물론 대선 유세 기간 중에도 인종차별적 발언에 이민자를 범죄자로 취급하는 막말과 말실수, 그리고 국
미국 대통령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원래 공식적인 대선전은 공화당이 오는 7월18~21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서, 민주당이 같은 달 25~28일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각각 전당대회를 열고 후보를 최종 선출하면서 시작된다. 하지만 공화당은 지난 5월3일 부동산 사업가인 도널드 트럼프(70)를 후보로 사실상 확정했다.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69) 전 국무
이 책을 접하면서 왠지 모를 이질감을 느낀 것은 필자뿐일까? 제목부터 그랬다. 라니? 코틀러가 누군가? 마케팅의 구루, 비즈니스의 대부로 불리며 평생 ‘잘 파는 전략’을 세계 기업에 전파한 인물 아닌가? 그런 그가 자본주의를 비판한다고? 원제를 찾아봤다. ‘콘프런팅 캐피탈리즘(Confronting Capitalism)’이다. 우리 말로 직역하면 ‘문제에 직면한 자본주의’ 정도 되겠다. 부
중소기업 대표인 김모(59·경기도 성남시)씨는 최근 제주도에서 분양 중인 한 수익형 호텔을 분양 받았다. 계약자가 연간 14일을 사용할 수 있으면서 오피스텔처럼 임대수익도 얻을 수 있는 상품이다. 김씨는 “콘도나 리조트처럼 가족들과 이용할 수 있고 관광지에 들어서 수익도 기대된다”고 말했다.이 상품은 일반에 분양 중인 호텔로, 계약자가 호텔 한 실을 아파트처럼 분양
크리스티·소더비 잇단 사상 최대 판매가 … 중국은 경매시장 큰 손 자리 굳혀 11월 12일 오후 7시 미국 뉴욕 크리스티 경매장. 브렛 고비 크리스티 전후·현대미술 부문 대표는 반년 간 동분서주하며 모은 미술작품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는 소더비와 함께 세계 예술작품 경매 시장을 양분하는 크리스티에서 반평생을 보낸 최고의 경매 전문가 중 한 명이다. 고비 대표의 눈 앞에는
절박한 심정과 주인의식, 샐러리맨 시절부터 터득해야 대한민국 0.01%의 수퍼리치를 만나며 그들과 샐러리맨의 차이를 늘 고민한다. 어느 날 필자를 찾은 김 사장에게서 ‘샐러리맨 마인드’가 아니라 ‘사장 마인드’가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확인했다. “샐러리맨에서 성공한 수퍼리치가 되고 싶으면 일단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 시장에 가서 장사를 시작해 보게. 그러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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