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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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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부터 디트로이트 피자까지”...이랜드이츠 피자몰, 봄 신메뉴 출시

유통

이랜드이츠의 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몰은 오는 13일부터 뷔페의 봄 시즌 신메뉴 ‘월드 피자 블록버스터’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피자몰의 이번 봄 시즌 메뉴 ‘월드 피자 블록버스터’는 피자 뷔페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며 세계의 다양한 스타일의 피자를 준비한 것이 특징이다. 피자몰은 토핑부터 도우까지 종류를 다양화해 이번 시즌을 준비했다.피자몰 뷔페의 봄 신메뉴는 피자 4종과 샐러드바 메뉴 14종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피자 4종은 ▲풍부한 미트 소스와 치즈가 특징인 시카고 스타일의 ‘미트시카고’ ▲진한 잭 치즈와 폭신한 도우의 조화가 어우러진 디트로이트 스타일의 ‘아메리칸디트로이트’ ▲멕시코 요리인 타코를 토핑으로 활용한 ‘어메이징 타코’ ▲고구마 무스와 단팥 무스의 조화가 꿀벌집을 연상시키는 디저트 피자 ‘스위트허니비’ 등이다.함께 출시되는 샐러드바 메뉴 14종은 ▲레드핫크런치치킨 ▲쉬림프투움바파스타 ▲게살푸팟퐁커리누들 ▲치킨크림리조또(ft.레몬) ▲화이트어니언타코야끼 ▲버터갈릭라이스 ▲스프링애플샐러드 등의 메인 메뉴와 ▲핑크로제퍼지 ▲벚꽃티라미수 ▲스위트판나코타 ▲트로피칼망고사고 ▲아·망·추 ▲요거트아이스크림 ▲DIY요거트아이스크림빙수 등 다양한 디저트 메뉴로 구성된다.피자몰 관계자는 “다양한 피자를 기대하는 고객분들을 위해 일반적인 피자 뷔페에서는 맛볼 수 없는 각 지역의 피자 스타일을 구현했다”며 “올해는 봄 시즌을 시작으로 전보다 더욱 다양해진 콘셉트로 신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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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불닭 나오나...삼양식품, 글로벌 브랜드 ‘맵’ 태국 첫선

유통

삼양식품은 신규 브랜드 ‘맵’(MEP)을 태국에서 글로벌 최초로 공개하고 방콕 ‘시암 스퀘어 원’에서 브랜드 런칭을 기념해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맵’은 K-푸드의 정수인 ‘매콤함’, ‘맵다’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다. 매운맛이 주는 짜릿한 즐거움과 해방감에 주목했다. 가장 한국적인 맛부터 이국적인 맛까지 ‘맵’만의 기준으로 재해석했으며, 정형화되지 않고 다채롭게 변주되는 K-푸드의 매운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이번에 출시한 ‘그릴드 갈릭 쉬림프 라면’은 새우 베이스의 국물을 기반으로 갈릭와 샬롯의 원료를 사용해 크리미한 매운맛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함께 선보인 ‘블랙페퍼 치킨 라면’은 블랙페퍼와 고수, 라임이 어우러져 동남아 현지의 입맛을 자극하는 이국적인 풍미를 선보인다.삼양식품은 태국 재계 1위인 ‘CP그룹’의 핵심 유통 계열사 ‘CP ALL’과 전략적 협업을 체결하고 ‘CP ALL’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에 지난달 21일 글로벌 최초이자 단독으로 출시했다. 향후 삼양식품은 태국 내 1만4000여개에 달하는 세븐일레븐 전 점포 입점을 시작으로 다양한 글로벌 맵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이와 더불어 삼양식품은 지난 7~8일 방콕 시암 스퀘어 원에서 맵 출시 기념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LiberATE Your Spice’(먹어서 에너지(매움)를 해방시켜라)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팝업스토어는 ▲대형 패키지로 제작된 포토존 ▲실제 편의점처럼 구현한 맵 마트 ▲맵을 맛볼 수 있는 시식존 ▲내년 공개 예정인 콘텐츠 ‘School Lunch Attack - It's MEP Time!’을 미리 만나는 플레이존 ▲브랜드 굿즈를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존으로 꾸며졌다.팝업스토어 기간 현지 젠지 세대들은 포토존에서 다양한 인증샷을 남기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삼양식품 측은 전했다. 또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화제가 된 트램펄린 ‘Spicy Jump’ 체험존에서는 맵의 매운맛만큼이나 짜릿한 순간을 담기 위해 여러 차례 재도전이 이어졌다. 팝업스토어는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호응 아래 이틀간 2500여명에 달하는 방문객 수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태국 현지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2025년 1월 삼양애니를 통해 선보이는 ‘School Lunch Attack - It's MEP Time!’ 콘텐츠를 통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2.10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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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스트리트, 건강한 삶 위한 혁신 ‘쉐이크포케’ 출시

유통

미식 플랫폼 블루스트리트는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쉐이크포케’를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포케’(Poke)는 ‘네모나게 자르다’라는 뜻의 하와이어로 신선한 생선을 채소와 곁들여 먹는 하와이의 전통 음식이다. 고품질의 단백질과 지방산이 풍부하며 칼로리가 적으면서 영양가가 높아 건강하고 맛있는 한끼 식사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블루스트리트의 ‘쉐이크포케’’는 용기 안에 포케와 소스가 담겨져 있어 함께 넣고 흔들기만 하면 완성되는 제품으로 언제 어디서든 더욱 더 간편한 식사를 즐길수 있도록 한 혁신적인 제품이다.종류는 닭가슴살, 쉬림프, 비프 총 3가지로 출시된다. 닭가슴살 포케는 닭가슴살로 포만감을 높이고 자칫 퍽퍽할 수 있는 맛에 파인애플과 오리엔탈 스리라차마요 소스로 상큼함을 더했다. 쉬림프 포케는 새우와 잘 어울리는 해초 샐러드가 포함되어 있어 평소 해산물을 선호하는 이들에게 각광을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비프 포케는 소고기가 들어가 더욱 든든하며, 유자 오리엔탈 소스로 산뜻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블루스트리트 관계자는 “쉐이크포케는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출시된 제품으로 건강하면서도 맛있는 식사를 원하는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켜줄 것이다”고 말했다. 블루스트리트의 ‘쉐이크포케’는 24일부터 마켓컬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4.04.24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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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스피자, 신메뉴 2종 출시 및 주요제품 1000원 인하

유통

토종 버거·치킨 브랜드 맘스터치의 신규 피자브랜드 맘스피자는 피자 2종을 새롭게 선보이고, 기존 클래식 피자 2종의 가격을 1000원 인하한다고 4일 밝혔다.새롭게 선보인 피자는 익숙한 맛을 찾는 소비 트렌드에 따라 대중적인 식재료 ‘치킨’과 ‘옥수수’를 활용한 ‘핫치킨N쉬림프피자’와 ‘허니통옥수수피자’ 2종이다. 각각 매콤한 맛과 달콤한 맛이 특징으로 봄철 입맛을 돋우는데 제격이라는 평이다.‘핫치킨N쉬림프피자(R: 2만2900원, L: 2만6900원)’는 매콤한 치킨과 탱글한 새우가 감칠맛을 선사하는 프리미엄 피자로, ‘치킨의 명가’ 맘스터치의 노하우가 적용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다. ‘허니통옥수수피자(R: 1만7900원, L: 2만1900원)’의 경우 이름 그대로 옥수수를 통째로 토핑으로 사용한 트렌디한 비주얼과 부드럽고 달콤한 풍미가 일품이다. 톡톡 터지는 옥수수의 식감은 먹는 재미까지 더해준다. 특히, 풍성한 토핑을 자랑하는 프리미엄 퀄리티임에도 불구하고 레귤러 사이즈 기준 1만원대 가격으로 제품 경쟁력을 키웠다.또 사이드 메뉴로 한입 가득 달콤한 포테이토와 짭조름한 치즈가 어우러지는 ‘치즈 포테이토 그라탕(4900원)’도 선보인다.신제품 출시와 함께 맘스피자는 스테디셀러이자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클래식 피자인 '콤비네이션피자'와 '불고기피자’의 가격을 1천원씩 인하했다. 제품 리뉴얼과 더불어 가격까지 낮춰 고물가 시대에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를 배려한다는 전략이다.이번 가격 인하는 맘스터치 제품혁신센터의 지속적인 품질 개선 노력과 원재료 최적화를 위한 연구 결과가 소비자 가격에 반영된것으로, 가격 인하에도 불구하고 제품의 맛과 품질은 기존보다 더욱 좋아졌다는 평가다. 실제로 직영점에서 약 600명의 고객을 대상으로 레시피가 변경된 ‘콤비네이션피자’와 ‘불고기피자’에 대한 만족도를 테스트한 결과, 응답자의 60%이상이 ‘도우, 토핑 등 전체적인 피자의 맛과 품질이 월등히 개선됐다’고 호평했다. 더 좋은 품질의 피자 메뉴를 이전보다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소비자의 체감 혜택은 더 커졌다고 할 수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이번 신메뉴는 맘스피자의 경쟁력인 다채롭고 풍성한 토핑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의 기대감을 모두 충족시킨 만큼 또 하나의 스테디셀러가 될 것으로 자신한다”면서 “앞으로도 맘스피자를 대표할 차별화된 메뉴를 개발하는 동시에 더 좋은 퀄리티의 제품을 더 좋은 가격으로 선보이는 가성비 전략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맘스피자는 오랜 외식 사업 노하우와 가성비DNA, 품질 관리 철학을 고스란히 이식한 맘스터치의 신규 사업이다. 신선하고 고품질의 재료로 만든 맛있는 피자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뛰어난 가성비로 피자 시장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며 가맹사업 시작 1년 6개월 만에 100개 이상의 피자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24.04.04 14:09

2분 소요
강남 한복판으로 옮긴 ‘쉑쉑 1호점’...미쉐린 스타셰프 협업으로 ‘승부수’

산업 일반

7일 오전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SPC그룹의 ‘쉐이크쉑(쉑쉑버거) 강남대로점’. 신논현역 인근에서 강남역 인근으로 둥지를 옮긴 ‘쉐이크쉑 1호점’이다. 이날 이 곳에선 쉐이크쉑 본연의 맛에 한식의 맛이 어우러진 스페셜 메뉴가 등장했다. 뉴욕에서 미쉐린 2스타, 뉴욕타임스 3스타를 받은 고급 한식당 아토믹스의 대표인 박정현 셰프와 협업(콜라보레이션)해 개발한 ‘아토 메뉴 3종’이다. 9월 9일 단 하루만 한정 메뉴다. 박정현 셰프는 한국인 셰프 최초 수상의 영예를 안는 등 세계 일류급 요리사로 꼽힌다. 그가 운영하는 아토믹스는 미식 업계 최고 권위의 ‘월드 베스트 50 레스토랑’에서 지난해 전 세계 33위, 미국 내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는 전 세계 8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가 이번에 선보인 ‘아토 메뉴 3종’은 아토버거, 아토 프라이, 아토 수정과 쉐이크 등으로 구성된다. 아토버거는 아토 스타일 쉬림프 패티와 한국식 전 형태로 얇게 채썬 후 바삭하게 튀겨낸 해시 브라운, 유자 칠리 소스가 어우러진 버거다. 아토 프라이는 딥 크링클 컷 프라이에 감칠맛이 돋보이는 스파이스 시즈닝과 쉐이크쉑의 치즈 소스를 곁들인 프라이다. 아토 수정과 쉐이크는 진한 바닐라 커스터드와 향긋한 수정과 베이스를 블렌딩한 후 달콤한 호두 정과로 마무리한 쉐이크다. 가격대의 경우 아토버거 1만2900원, 아토 프라이 6900원, 아토 수정과 쉐이크는 7500원이다. 치열해지는 ‘강남 버거 전쟁’, 미쉐린 스타 ‘박정현’ 셰프와 첫 협업특히 아토버거는 아시아권 특히 한국에서 사랑받는 ‘새우 버거’를 모티브로 셰프 고유의 섬세함과 한식 경험을 녹여낸 메뉴 중 하나다. 2년 전 뉴욕에서 쉐이크쉑과의 협업을 통해 셰프 콜라보 한정 버거로 선보인 적이 있으며 오랜 시간 줄 서 기다릴 만큼 가치가 충분했다는 호평을 받았다. 당시 아토버거는 단 두시간 만에 모두 팔릴 만큼 인기가 뜨거웠다. 박정현 셰프는 이날 진행된 간담회에서 “그동안 뉴욕에서 세계적인 셰프들과 협업을 진행하며 한국 음식 및 문화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는데 모국인 한국에서 진행하는 첫 협업을 쉐이크쉑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지금까지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식의 전통과 가치, 맛을 섬세하게 표현한 아토 메뉴를 통해 차별화된 미식을 경험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2016년 국내에 진출한 쉐이크쉑은 국내·외 미쉐린 셰프들과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2017년에는 더 밍글스 버거의 강민구 셰프와 고추장 아이올리 소스, 오이지 등 한국적인 식재료를 가미한 버거를, 2018년 톡톡 쉑의 김대천 셰프와는 완도산 다시마를 베이스로 만든 소스 외 피클링 백김치를 더한 버거를, 2019년 제로 콤플렉스 버거의 이충후 셰프 등과도 다양한 협업 한정 메뉴를 선보인 바 있다. 이처럼 쉐이크쉑이 유명 셰프와의 협업에 나선 것은 ‘강남 버거 전쟁’에서 승기를 잡기 위한 승부수로 풀이된다. 젊은 고객층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국내 버거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경쟁 업체를 뛰어넘기 위해서는 결국 프리미엄군에서 화제성을 이끌어내야 겠다는 판단으로 풀이된다. 강남역 부근은 유동 인구가 특히 많은 곳으로 ‘노른자 지역’으로 꼽힌다. 젊은 층 사이에서 이제는 하나의 고급 음식으로 인식된 프리미엄 버거를 판매하기엔 최적의 입지인데다 각 브랜드가 높은 가격에 걸맞은 품질과 풍부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해 각각의 경쟁력을 키워야 생존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업계 관계자는 “단 하루 한정 판매 되는 메뉴이지만 그만큼 화제성을 이끌어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겠다는 방침으로 풀이된다”며 “특히나 최근 도보 5~10분 거리에 다양한 버거 업체들이 있는 만큼, 강남 한복판에서 국내 버거 시장에서 승기를 잡기위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2023.09.08 07:00

3분 소요
“고물가·한파에 나가기 무섭다”…올해도 홈파티 즐기며 ‘집콕 크리스마스’

산업 일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집콕’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이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고물가에 체감 온도가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강추위까지 오면서 홈파티 또는 혼자서 파티를 즐기는 ‘혼파티족’도 눈에 띈다.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보다 5.0% 올랐고, 특히 외식 물가는 8.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말을 맞아 외식을 계획했던 이들에게도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또 지난 15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9월 14일 이후 13주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하며 재감염도 급증하고 있다. 이에 외부 활동보단 가족 혹은 지인들과 집, 숙소 등에서 안전하고 편안하게 연말연시를 보내려는 소비자들의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단 분석이다. 실제로 티몬에 따르면 ‘집콕 성탄절’ 트렌드가 지속되면서 지난달 29일부터 약 일주일간 크리스마스 인테리어 소품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증가해 홈파티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유통업계는 다양한 먹거리 할인행사를 진행하고 시즌 한정 신제품 출시, 팝업스토어 운영에 막판 총력전을 벌이고 있다. ━ 맥주·와인 등 가성비 제품 속속…초저가 케이크도 등장 편의점 CU는 고물가와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를 고려해 외식보다 집에서 여유로운 연말맞이를 계획하는 이들을 위해 가성비 높은 상품들로 구성된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다.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닷새간 한시적으로 +1 증정 행사를 진행하며, 행사 상품 대부분은 이번에 처음 진행하거나 업계 단독으로 적용되는 상품들로 구성했단 설명이다. 같은 기간 맥주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곰표 밀맥주, 하이네켄 등 인기 맥주 6캔 번들 5종은 1만6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약 27% 할인되고, 4캔 번들 5종 역시 1만1000원에서 8000원으로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와인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CU는 mmm!(음!) 시리즈 7탄으로 스파클링 와인인 ‘mmm!까바’를 선보였다. 해당 상품은 2병 이상 구매 시 병당 9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멤버십 앱 포켓CU의 홈배송에서는 케이크 및 장식품 기획전이 열린다. 홈배송은 주문 상품을 지정한 주소지로 배송해주는 서비스다. 고물가에 가성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선보이는 곳도 있다. 신세계푸드는 크리스마스 시즌 공략을 위해 9980원짜리 케이크를 선보였다. 이마트 내 E베이커리와 블랑제리 매장에서 판매하는 ‘빵빵덕 미니 생크림 케이크’는 오리 캐릭터 빵빵덕과 협업해 출시한 생크림 케이크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12월 1일부터 20일까지 이마트 내 E베이커리와 블랑제리 매장에 출시한 크리스마스 케이크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가 늘며 누적 판매량 3만개를 돌파했다. 이중 ‘빵빵덕 미니 케이크’는 판매량의 50%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최근 밀가루, 우유, 계란 등 케이크에 사용되는 원재료의 가격이 급상승하고 높아진 외식 물가 부담에 가성비 소비 트렌드가 이어져 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 코로나19 홈파티 상품 매출 ‘껑충’…막바지 총력전 밀키트와 유명 레스토랑의 요리를 간편식으로 담은 제품도 주목받고 있다. 예약 절차 없이 집에서 편안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어 연말 홈파티 아이템으로 인기가 많다. 밀키트 전문기업인 마이셰프는 홈파티용 신메뉴로 ‘나혼자 소고기 부챗살 스테이크’와 ‘알찬 이탈리안 볼로네제 라자냐’ 등을 내놓았다. 프레시지는 연말 시즌을 겨냥해 ‘베이컨 바질 크림 리조또’, ‘쉬림프 투움바 파스타’, ‘프렌치 어니언 수프’ 등 3종을 출시했다. CJ제일제당은 유명 셰프의 한식 파인 다이닝을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비비고 셰프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에 협업한 ‘주옥’은 ‘미쉐린 가이드 서울 2023’ 2스타로 주옥의 신창호 셰프와 함께 ‘해물 육수를 더한 새우 굴림만두’, ‘들깨 깻잎순볶음을 곁들인 항정살 구이’, ‘삼천포 파스타’의 총 세 가지 제품을 선보였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지난 10·29 이태원 참사로 인해 많은 피해자가 발생한 영향으로 이번 연말 역시 가족 혹은 지인들과 집에서 안전하고 간편하게 즐기는 홈파티 문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코로나19 이후 해마다 홈파티 상품들의 매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집콕족을 잡기 위한 프로모션 및 할인행사 경쟁은 점점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채영 기자 chaeyom@edaily.co.kr

2022.12.25 13:31

3분 소요
‘소식좌’ 열풍…유통업계 ‘소소익선 푸드’ 잇따라 출시

유통

적은 양의 음식을 먹는 일명 ‘소식좌(적게 먹는 사람)’ 트렌드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소포장·소용량 제품 수요가 늘면서 적은 양의 음식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일명 ‘소소익선 푸드(작으면 작을수록 좋은 음식)’가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물가 상승 여파까지 이어짐에 따라 소식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신한카드 소셜 데이터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대비 9월 ‘먹방’ 키워드 언급량은 약 34% 감소했지만 ‘소식좌’의 언급량은 약 4760%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청과 브랜드 돌(Dole) 코리아는 컵과일 ‘후룻컵’에서 ‘후룻컵 플러스’ 2종 ▶파인애플 청크 ▶ 망고 구아바를 선보였다. 엄선한 열대 과일을 과즙주스에 담은 제품으로 과일의 과육과 주스를 동시에 맛볼 수 있다. ‘후룻컵 플러스’는 과육이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돼 과일의 껍질을 벗기거나 세척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없다. 단일 제품으로 과육과 주스를 디저트로 즐기거나 샐러드, 요거트, 샌드위치, 볶음밥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도 있다. 돌 코리아 관계자는 “후룻컵 플러스는 한 컵에 식이섬유 1일 권장량의 25%, 비타민C 1일 권장량의 45%를 함유했다”며 “한 컵으로 신선한 과일과 과즙의 풍미를 모두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요리로도 다채롭게 활용할 수 있어 홈파티를 풍성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고 말했다. 1인 소비자를 위한 피자도 있다. 피자알볼로는 1인용 피자인 ‘퍼스널피자’를 출시했다. ▶쉬림프&핫치킨골드피자 ▶대새피자 ▶옥수수피자 ▶목동피자 등 피자알볼로의 주요 메뉴 17종을 혼자 먹기 좋은 사이즈로 구성했다. 아영FBC의 ‘클림트 키스 뀌베브뤼’는 오스트리아의 대표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탄생 160주년을 기념해 소용량(200ml)으로 출시됐다. 잘 익은 사과의 아로마와 신선한 산도, 미네랄의 맛과 섬세한 버블의 느낌이 잘 어우러진 스파클링 와인으로 해산물 구이 및 육류 등 요리나 디저트와 잘 어울린다. 이랜드 애슐리 홈스토랑은 1인분 파스타 밀키트’퀵 앤 이지 1인용 파스타 밀키트’ 3종을 출시했다. 애슐리 대표 제품을 기존 2인용에서 1인용으로 용량을 줄인 제품이다. 제품은 ▶애슐리 봉골레 크림 빠네 파스터 ▶애슐리 쉬림프 바질 생면 파스타 ▶애슐리 감바스 생면 파스타 등 3종이다. 연말 홈파티를 장식할 디저트 제품도 눈길을 끈다. 던킨은 연말 시즌을 맞아 크리스마스 및 홈파티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작은 사이즈의 케이크를 출시했다. ‘소식좌’ 트렌드에 맞춰 커팅 후 안쪽의 시크릿 크림을 확인할 수 있는 ‘시크릿 홀 케이크’ 2종과 와인잔에 담긴 이색적인 ‘잔 케이크’ 2종으로 구성됐다. 김연서 기자 yonso@edaily.co.kr

2022.12.23 11:00

2분 소요
“콰삭칩·초코파이 잘 나가네”…오리온 베트남, 매출 4000억원 돌파

산업 일반

오리온은 베트남 법인이 2005년 설립 이래 최초로 연매출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단순 합산 기준 누적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성장한 4067억원을 기록했다.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현지 진출 11년 만인 2016년 연매출 2000억원을 돌파한 이후, 2021년에는 3000억원을 넘어섰다. 올해에는 11월까지의 누적 매출액만으로도 지난해 연간 매출액인 3414억원을 뛰어넘으며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이 같은 성과는 차별화된 영업력을 기반으로 생감자스낵, 파이류 등 전 제품의 매출 성장과 함께 쌀과자, 대용식, 젤리 등 신규 카테고리의 시장 확대에 따른 것이다. 생감자스낵은 신제품 ‘오스타징(한국명 콰삭칩)’ ‘스윙(한국명 스윙칩) 갈릭쉬림프’ 및 대용량 패키지 등 제품 다양화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9% 성장했다. 명실상부한 베트남 국민파이인 ‘초코파이’는 현지 Z세대를 겨냥해 출시한 ‘몰레’, ‘수박맛’이 큰 인기를 모으며 매출 1000억원을 넘어섰다. ‘쿠스타스(한국명 카스타드)’도 베트남 전통음식을 접목한 신제품 ‘꼼(Cốm)’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이 40% 성장하며 전성기를 맞았다. 2019년 출시한 쌀과자 ‘안’은 매년 큰 폭으로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 연령대가 즐기는 대중 간식으로 자리매김했고, 양산빵 ‘쎄봉’은 대도시 직장인과 학생들의 아침대용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지난해 현지 생산을 시작한 ‘붐젤리(한국명 마이구미)’ 역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젤리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오리온 베트남 법인은 현지 소득수준 향상에 따라 생감자스낵의 수요가 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스낵 전용 매대를 확대하는 등 공격적인 영업전략을 펼치며 글로벌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신규 거래처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대량 구매 수요가 큰 B2B(기업 간 거래) 판매를 추진하는 등 영업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또 판매량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노이 공장에 생산동을 신축하고 호치민 공장을 증축할 계획이며, 제 3공장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운영 중인 2개 공장의 가동률은 11월 기준 120%에 이르며, 향후 신규 생산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보다 안정적인 고성장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오리온 관계자는 “차별화된 영업력을 기반으로 현지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이 잇따라 성공하며 베트남 법인 사상 최초로 연매출 4천억 원을 돌파했다”며 “생산기반 확충과 시장 확대를 통해 고성장세를 이어감으로써, 베트남 법인이 그룹의 성장을 주도하는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채영 기자 chaeyom@edaily.co.kr

2022.12.22 11:07

2분 소요
고물가에 ‘중저가 피자’가 뜬다…1인용 피자 출시 등 ‘가성비’ 경쟁 치열

산업 일반

고물가 시대가 지속되면서 피자 시장도 고품질의 가성비 제품 경쟁을 벌이고 있다. 프리미엄 피자 대신 젊은 세대를 겨냥한 중저가 피자를 선보이고, 중저가 브랜드에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 도미노피자는 지난 22일 ‘스트릿 피자 3종’을 선보였다. 신메뉴는 1인 피자 6900원, 라지 사이즈 1만7900원으로 전 세계 유명 스트릿 푸드를 토핑으로 얹어 새로운 메뉴에 니즈가 강한 젊은 층을 공략했단 설명이다. 신메뉴 3종은 대만 야시장의 명물인 ‘왕자 치즈 감자’를 피자로 재현한 ‘대만 콘치즈 감자 피자’, 튀르키예를 대표하는 음식인 ‘케밥’을 피자로 구현한 ‘터키 치킨 케밥 피자’, ‘이탈리아 마르게리따 피자’ 등 3종으로 1인 피자로도 출시되어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특히 피자 업계는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1인 가구를 위한 제품 출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주로 3~4인의 핵가족을 타겟층으로 설정했던 기존과 달리 1인 가구를 겨냥한 신메뉴를 출시해 브랜드 타겟층을 전방위적으로 확대하겠단 전략이다. 피자알볼로는 지난 6월 1인용 ‘퍼스널피자’를 선보였다. 이 메뉴는 ‘쉬림프&핫치킨골드피자’, ‘대새피자’, ‘옥수수피자’ 등 피자알볼로의 주요 메뉴 17종을 혼자 먹기 좋은 사이즈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퍼스널피자의 가격은 1만3000원부터 1만9500원까지 다양하며,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스페셜 반반피자’ 8종도 함께 선보이고 있다. 피자헛도 지난 9월 1인 가구를 공략한 ‘마이박스’를 출시했다. 1인용 피자를 기본으로 치즈웨지감자, 코울슬로, 대만 연유 치즈볼 등 추가 메뉴 중 1개를 택해 구매할 수 있으며 종류는 알로하하와이, 오리지널슈림프, BBQ불고기, 허니버터옥수수, 페퍼로니, 웨지포테이토, 치즈 등 7종으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고물가가 지속되자 피자 시장에서도 중저가 피자가 속속 출시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이 지속되면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부담 없는 가격에 고품질의 피자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채영 기자 chaeyom@edaily.co.kr

2022.11.24 14:30

2분 소요
“6990원 ‘당당치킨’ 1분에 12개씩 팔렸다”…100만개 돌파

산업 일반

홈플러스가 지난 6월 30일 출시한 ‘당당 시리즈’ 누적 판매량이 100만개를 돌파했다. 이에 홈플러스는 오는 21~22일 이틀간 ‘프라이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메뉴 ‘당당 한돈·한돈갈비맛 후라이드’ 2종을 포함해 ‘당당 후라이드’, ‘달콤양념’, ‘콘소메’, ‘매콤새우’, ‘허니 치킨’ 5종과 ‘당당 쉬림프’, ‘칠리쉬림프 후라이드’ 2종, ‘한판닭강정’, ‘칠리크림콤보 중화새우’까지 델리 인기 튀김류 11종 중 2개 이상 구매 시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메뉴 ‘당당 한돈 후라이드’는 겉은 바삭하고 속을 촉촉하게 튀겨낸 국내산 돈육 튀김으로 6990원에 판매한다. ‘당당 한돈 갈비맛 후라이드’는 7990원이다. 홈플러스가 지난 6월 30일 출시한 ‘당당 후라이드·달콤양념’은 6000~7000원대의 가성비 높은 치킨으로 소문이 나며 오픈런 현상까지 불러일으켰다. 실제 ‘당당 시리즈’ 7종은 출시일부터 지난 17일까지 누적 판매량이 105만개를 돌파했다. 점포 일 평균 영업시간을 기준으로 1분에 약 12개씩 판매된 셈이다. ‘당당 시리즈’는 ‘100% 당일조리 당일판매’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매일 각 매장에서 직접 조리한 제품을 한정 수량 판매한다. 지난 17일 기준 ‘당당 시리즈’의 폐기율은 약 0.1%로, 각 점포의 규모와 시스템을 고려해 점포별 판매 시간과 판매 수량을 상이하게 운영하고 있다. 한편 홈플러스는 리뉴얼 점포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통해 본격적인 델리 강화에 나섰다. 간편함을 선호하는 먹거리 트렌드를 반영해 델리 코너 ‘푸드 투 고’를 매장 입구에 배치하고, 최근 한 끼 식사로 많이 찾는 샐러드, 샌드위치 등 다양한 신메뉴를 선보였다. 여기에 ‘물가안정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출시한 ‘당당 치킨’의 열풍이 더해져,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1호점 간석점 오픈일인 2월 17일부터 지난 16일까지 8개월간 델리 코너의 전체 매출이 32% 올랐다. 한상인 홈플러스 메뉴개발총괄이사는 “그간 ’당당 시리즈’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오는 금요일부터 이틀 동안 ‘프라이 데이’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당당 시리즈를 개발해 고객이 물가 부담 없이 맛있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채영 기자 chaeyom@edaily.co.kr

2022.10.2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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