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10일 은행연합회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스스로 빠지겠다는 뜻을 밝혔다.윤 회장은 이날 공개된 차기 은행연합회장 후보 명단에 자신이 포함된 사실을 해외 출장 중에 접했고, 고사 의사를 은행연합회에 전달했다.또한 윤 회장은 “은행권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분이 선임되시길 바란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날 오전 은행연합회
금융지주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었다. 통상 3연임을 이어가던 금융지주 회장들이 연임을 포기하고 물러나고 있어서다. 조직 안정을 위해 이사회가 지주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은행장으로 차기 회장을 선택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다만 최근의 회장 교체가 당국 눈치보기에서 발생하는 상황이라 ‘관치’ 논란도 거세다. 신한·BNK금융 차기 회장에 은행장이&hell
임기 만료를 앞둔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이 연임과 교체의 기로에 섰다. 올해 증권업계는 금리 인상과 증시 부진, 실적 악화 등 여러 악재 속 최악의 한 해를 보냈다. 주요 CEO들의 무난한 연임이 점쳐졌던 작년과는 180도 다른 분위기다. 내년에도 업황 개선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증권사별 생존 전략에 따라 수장 교체 여부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그동안 발생한 라임사태 등에 대해 ‘누군가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했다’며 용퇴 이유를 밝혔다. 신한 내부 인재들의 성장도 그의 용퇴 이유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또 조 회장은 ‘40년 신한 생활을 접고 가정으로 돌아가겠다’며 은퇴를 시사했다. 8일 조 회장은 서울 태평로 본사에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끝난 이후 기자들과
신한금융지주가 ‘깜짝 세대교체’를 선택했다. 당초 3연임이 유력했던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이 용퇴를 결정했고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새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됐다. 지난 4년간 신한은행을 국내 ‘톱 은행’으로 자리잡게 한 진 행장의 경영능력을 인정하며 사외이사들도 표를 몰아줬다. 이로써 신한금융은 내년 3월 ‘진옥동 체제’로 새 시대를 열게됐다.
신한금융그룹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8일 진옥동 신한은행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진 행장과 조용병 현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3명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PT) 방식의 개인 면접을 진행한 뒤 최종 후보로 진 행장을 낙점했다. 당초 업계에서는 신한금융을 리딩
차기 신한금융지주 회장 자리는 조용병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대표의 ‘3파전’으로 확정됐다. 다만 조용병 회장이 사법리스크를 완전히 털어냈고 지주 사상 최대 실적을 이끄는 성과를 낸 점 등에 미뤄볼 때 3연임이 유력한 상태라 다소 싱거운 승부가 될 전망이다. 조 회장은 2017년과 2019년 때도 괄목한 만한 성과를 바탕으로 회장직에 오른 바 있다.
신한금융지주가 차기 대표이사 회장 압축 후보군으로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을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신한금융에 따르면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는 이날 차기 대표이사 회장 압축 후보군으로 세 명을 확정했다. 회추위는 11월 중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회의를 통해 차기 대표이
4대 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가 대거 몰린 ‘슈퍼주총 데이’가 다가왔다. 4대 금융지주의 주총은 오는 24~25일 사이에 열린다. 주요 안건으로는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10여년 만에 바뀔 예정이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트렌드에 맞춰 여성 사외이사들이 새롭게 등장한다. KB노동조합의 사외이사 추천도 도전도 계속된다. 주주환원정책의 일환으로 분기배당도 이슈가 될 전망이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이 채용비리 관련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으며 하나금융이 최고경영자(CEO) 법률리스크를 해소했다. 함 부회장은 차기 하나금융 회장 후보로 단독 추천돼 이달 말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회장에 선임될 예정이다. 11일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보미 판사는 업무방해 등 혐의를 받는 함 부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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