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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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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 트인 조망권 아파트’ 인기 비결은?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양평’ 수요자 이목집중

산업 일반

아파트 실내에서 아름다운 도시 전경이나 숲, 바다와 같은 뷰를 누릴 수 있는 주거환경을 원하는 수요가 증가하면서 조망권 프리미엄의 희소성과 미래가치가 부각되고 있다.실제 이 같은 단지들은 청약시장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최근 HDC현대산업개발이 춘천에서 분양한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가 일반공급 122세대 모집에 3,337건의 청약신청이 몰리면서, 1순위 평균 경쟁률 27대 1로 전 타입 마감됐다. 의암호와 공지천 호수 조망 등이 장점으로 떠올랐다.또 올해 4월 울산에서 공급된 ‘태화강 에피트’가 태화강 조망(일부세대) 아파트로 관심을 모으면서 1순위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이 나왔고, 3월 충남 천안시에서 분양한 ‘e편한세상 성성호수공원’도 1순위 평균경쟁률 17대 1로 흥행에 성공했다. 호수공원 조망권(일부세대 제외) 프리미엄 등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았다는 분석이다.업계 관계자는 “삶의 질이 높아지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조망 환경이 잘 갖춰진 단지는 향후 가격상승 측면에서도 굉장히 유리하다”라며 “조망권을 기대할 수 있는 신규공급 현장이 나오면 적극적으로 청약해 볼 만 하다”고 조언했다.이러한 조망 특화 단지의 인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남한강 리버뷰 입지를 갖춘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양평’이 새로운 주거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총 455세대로, 전용면적 72㎡, 74㎡, 84㎡(A, B, C타입), 117㎡(A, B, C타입) 등 다양한 면적을 선택할 수 있는 특화 평면을 적용하고 있다.사업지는 물안개공원 인공폭포와 아름다운 남한강의 절경을 파노라마 뷰(일부 세대 제외)를 조망할 수 있고, 전 세대 유리난간 적용으로 쾌적성과 개방감을 극대화 하고 있다. 또 선호도가 높은 전 타입 4BAY 판상형 위주의 맞통풍 구조와 삼면 발코니 설계(일부 세대 제외)를 적용했고, 일부 세대에 한해 안방 창호 이면개방 및 조망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아파트 입주 후 편리한 생활이 가능한 인프라 등도 잘 갖춰졌다. 인근에 문화센터, 도서관, 체육관, 대형마트, 시장과 병원, 초•중•고 등이 있으며, KTX 양평역과 경의중앙선 오빈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서울양평고속도로(추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예정) 등 광역교통망도 가깝다.분양 관계자는 “서울과 인접한 양평에서 쾌적한 환경과 아름다운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프리미엄 아파트”라며 “우수한 상품성과 입지를 모두 갖춘 랜드마크로 주목된다”고 밝혔다.

2025.10.31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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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성수기 돌입…“추석 이후 분양 시장 큰 장 선다”

분양

10월 전국에서 5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으로 가을 분양 성수기에 돌입했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달 전국에 분양되는 아파트는 57개 단지, 총 5만1121가구(임대 포함)로 집계됐다.이는 올 상반기 월평균 분양 물량(1만1725가구)의 5배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계획된 물량이 모두 소화될 경우 지난 2021년 12월(5만9477가구) 이후 3년 10개월만에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조기 대선 영향으로 상반기 전후 분양 일정을 저울질하던 단지들이 성수기를 맞아 청약을 준비하면서 물량이 대거 쏟아지는 것으로 분석된다. 수도권에서는 총 3만211가구가 이달 중 분양된다. 경기도가 2만3328가구로 가장 많고 서울이 4335가구, 인천은 2548가구가 공급된다.서울은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드서초(1161가구)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신풍역(2030가구) ▲동작구 사당동 힐스테이트이수역센트럴(931가구) 등 5개 단지가 분양 예정이다.수도권 분양 물량의 77%가 집중된 경기도에는 ▲광명시 광명동 힐스테이트광명11(4291가구) ▲파주시 서패동 운정아이파크시티(3250가구)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 안양자이헤리티온(1716가구) ▲평택시 장안동 브레인시티비스타동원(1600가구) 등 대단지가 포진했다.인천은 미추홀구 학익동 시티오씨엘8단지(1349가구)와 미추홀구 용현동 인하대역수자인로이센트(1천199가구) 2개 단지가 분양 채비를 하고 있다.지방은 2만910가구의 분양이 예고됐다. 지역별 물량은 ▲충북(3337가구) ▲광주(3216가구) ▲부산(2700가구 ▲충남(2370가구) ▲경북(2197가구) ▲경남(1926가구) ▲대전(1429가구) 등 순으로 많다.이밖에 ▲충북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두산위브더제니스청주센트럴파크(1618가구) ▲충남 서산시 예천동 트리븐서산(829가구) ▲대전 유성구 도룡동 도룡자이라피크(299가구) 등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한편, 서울 집값 상승세에 분양 시장 회복 기대감도 높아지면서 이달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가 전월 대비 대폭 상승했다.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10월 아파트 분양전망 지수는 전국 평균 15.9포인트(p) 상승한 91.5로 나타났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20.8p(79.4→100.2) 상승 전망됐으며, 비수도권은 14.8p(74.8→89.6) 상승 전망됐다.수도권에서는 ▲서울(97.2→111.1, 13.9p↑)과 ▲경기(79.4→97.1, 17.7p↑) ▲인천(61.5→92.3, 30.8p↑) 모두 큰 폭으로 상승 전망됐다.연구원은 “서울 주요 지역 집값이 다시 상승하기 시작하면서 분양 사업자들의 분양 시장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5.10.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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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분양시장, 수도권 '똘똘한 한 채' 열기…지방은 희비 갈려

부동산 일반

고강도 대출 규제에도 불구하고 올 하반기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똘똘한 한 채'를 노리는 수요가 몰리며 청약 열기가 이어지고 있는 반면, 지방에서는 단지별로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다.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10월 첫째 주에는 전국 18개 단지에서 총 1만 4814가구(일반 분양 1만 628가구)가 분양됐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청약 대어'로 꼽히는 단지들이 높은 성적을 거뒀다.서울 중랑구에 들어서는 HDC현대산업개발의 주상복합아파트 '상봉센트럴아이파크'는 특별공급 129가구 모집에 574명이 몰리며 평균 4.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어 1순위 청약에서는 11.7대 1을 기록해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경기 광명뉴타운 내 철산동에 공급된 '철산역 자이'는 313가구 특별공급 모집에 1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리며 평균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용 84㎡ 기준 15억 원대의 고분양가에도 불구하고, 철산역 도보권 입지라는 장점이 흥행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지방 시장의 성적은 엇갈렸다. 울산 남구 무거동 '포레나 울산무거'는 549가구 모집에 5427명이 몰려 평균 9.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반면 부산 일부 단지는 청약 흥행에 실패했다. 부산진구 가야동의 '힐스테이트 가야'는 특별공급 물량이 상당수 미달되며 대조적인 결과를 나타냈다.업계에서는 이러한 양극화 현상이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 서초구 재건축 단지 '아크로 드 서초', 경기 광명동 '힐스테이트 광명11', 파주시 '운정아이파크시티' 등 수도권 대규모 단지들이 분양을 앞두고 있어 '가을 청약 대전'의 열기는 한층 더 고조될 전망이다.박지민 월용이 청약연구소 대표는 "서울·수도권의 경우 입지와 상품성을 겸비한 단지들은 여전히 경쟁이 치열하다"며 "다만 지역별 분양 성적이 크게 갈리고 있는 만큼, 수요자들은 인근 시세와 입지를 꼼꼼히 비교해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2025.10.02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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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전국 아파트 2만 5천 가구 분양…수도권에 70% 집중

부동산 일반

오는 8월 전국에서 아파트 2만5000여 가구가 분양에 나서는 가운데, 전체의 약 70%가 수도권에 집중될 전망이다. 서울 송파구 '잠실르엘' 등 하반기 핵심 단지들이 공급을 예고한 가운데, 자금 조달 여건과 분양가 수준에 따라 단지별 청약 성패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8일 직방에 따르면 8월 전국에서 총 2만5699가구 분양이 예정돼있다. 이중 일반분양은 1만8925가구 규모다. 전년 동월(2024년 8월) 실적인 총 1만6266가구, 일반분양 1만962가구와 비교해 총가구수는 약 58%, 일반분양은 약 73% 증가한 규모다.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만7544가구, 지방이 8155가구다. 수도권 내에선 경기 1만3245가구, 인천 2434가구가 예정됐고 서울은 1865가구다.지방에서는 △부산(2776가구) △충남(1222가구) △강원(1145가구) △울산(1132가구) △경남(994가구) △경북(643가구) △충북(243가구) 공급이 예정돼 있다.8월 주요 단지로는 하반기 서울 분양시장의 최대어로 꼽히는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이 있다. 경기도에는 광명 '철산역자이' 2045가구, 안양 '안양자이헤리티온' 1716가구, 양주 '지웰엘리움양주덕계역' 1595가구 등 대단지 분양이 예정돼 있다. 인천에서는 서구 '엘리프검단포레듀' 669가구가 분양 예정이다.지방 주요 단지로는 부산 '서면써밋더뉴' 919가구, 강원 '원주역우미린더스텔라' 927가구, 울산 '한화포레나울산무거' 816가구, 충남 천안시 '천안아이파크시티2단지' 1222가구, 경남 김해시 '더샵신문그리니티2차' 695가구 등이 포함돼 있다.한편 7월 예정된 총 분양물량은 2만9567가구였으나, 실제 분양은 2만2887가구로 분양 실적률 77%를 기록했다.이는 규제 적용을 받지 않는 지방의 분양이 일정대로 진행된 데다, 수도권에서도 잔금대출 6억 원 한도 내 자금 조달이 가능한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대의 단지들이 중심이 되어 분양이 진행된 영향으로 풀이된다.직방 관계자는 "8월 분양시장은 6·27 대책의 여파 속에, 대출 여건과 자금 조달 구조에 따라 단지별 청약 성과가 엇갈릴 전망"이라며 "고분양가이거나 자금 부담이 큰 단지는 청약 관망세가 나타날 수 있고, 건설사 역시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감안해 일정 조정이나 분양 전략 재검토에 나설 가능성도 있어 전체 분양 물량이 축소될 여지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2025.08.04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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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분양시장 '활짝'…7월 분양물량 91% 급증

분양

7월 분양시장에 올해 들어 최대 규모의 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올해 하반기 시작과 동시에 공급이 본격화되면서 청약시장에도 활기가 돌 것으로 예상된다.27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7월에는 전국 53개 단지에서 4만6707가구가 공급돼 이번 달(2만4459가구)보다 91.0% 증가한다.이 중 일반 분양 물량으로는 2만922가구가 청약 시장에 나온다.수도권은 1만1891가구(41%), 지방은 1만7131가구(59%)로 집계됐다.수도권 중 서울에서는 분양가 상한제로 10억원 이상의 시세 차익이 기대되는 잠실 재건축 최대어인 잠실르엘(216가구)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성동구 오티에르 포레(88가구), 서초구 월드메르디앙 서초(28가구)도 청약을 준비 중이다.지방에서는 지난해 대구 최고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대구 범어 아이파크의 후속단지인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92가구)와 부산 해운대구 르엘 리버파크 센텀(2070가구) 등이 분양 시장에 나온다.시도별로는 경기 1만374가구(35.7%), 부산 4521가구(15.6%), 충북 4410가구(15.2%), 경남 2270가구(7.8%) 순으로 공급 물량이 많다.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국민주권정부 출범과 함께 하반기 본격적인 분양시장이 개장했다"면서 "특히 진접, 왕숙, 장항 등 공공택지 및 3기 신도시 본청약을 통해 공급되는 단지들은 실수요자들이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2025.06.2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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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R 3단계 시행 앞두고 6월 분양 러시…전국 1만7000여 가구 쏟아진다

부동산 일반

오는 7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을 앞두고 분양 시장이 막판 '분양 대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1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말까지 전국 분양시장에는 일반분양 물량 1만7077가구가 추가로 공급된다. 이미 분양을 시작한 단지와 임대 물량을 제외한 수치다.권역별로는 수도권 7527가구, 지방 광역시 5447가구, 기타 지방 4103가구 순으로 분양 예정 물량이 분포했다.6월 들어 신규 물량이 대거 공급된 배경에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된 게 우선 꼽힌다.또한 이달 말까지 입주자 공고를 낸 단지의 경우 3단계 스트레스 DSR 적용 대상이 아닌 점도 한몫을 하고 있다.한편 이달 분양시장에서는 지방 광역시의 침체된 분위기를 바꿀 유망 단지들이 대거 분양을 앞두고 있다.대구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수성구 범어동 옛 대구 MBC 부지를 개발해 '어나드 범어'를 분양한다. 지하 6층~지상 33층, 총 5개동 규모의 복합단지로 이중 아파트는 4개동 전용면적 136~244㎡P 604가구 규모다. 대구 최초로 입주민 전용 단지 내 영화관과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부산에서도 롯데건설이 옛 한진CY부지를 개발해 짓는 '르엘 리버파크 센텀'이 이달 중 분양을 앞두고 있다. 지하 6층~지상 67층, 총 2,070가구의 대단지다. 또 부산에서는 쌍용건설이 선보이는 '쌍용 더 플래티넘 서면'도 공급을 앞두고 있다.대전에서는 시행수탁자인 KB부동산신탁이 분양하고, BS한양이 시공하는 민간공원 특례사업 '대전 문화공원 수자인' 총 509가구가 공급된다. 이밖에 GS건설이 충남 아산시와 경남 양산시에서 각각 '아산탕정자이 센트럴시티'(1238가구), '양산자이 파크팰리체'(842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서울에서 유일하게 분양되는 단지로는 대우건설과 두산건설 컨소시엄이 영등포 1-13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리버센트 푸르지오 위브'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3층, 5개동, 총 659가구 규모로 이 중 175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이 밖에 경기권 주요 단지로는 경기 김포의 '해링턴 플레이스 풍무'(1769가구), 경기 안양 '호현 센트럴 아이파크'(507가구), 경기 화성 '동탄 파라곤 3차'(1247가구), 경기 용인 '클러스터용인 경남아너스빌'(997가구)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2025.06.1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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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로또청약 광풍 부나?…서초 방배 '래미안 원페를라' 2월 분양

부동산 일반

지난해 '로또 청약' 열풍으로 유명세를 탄 아파트 단지들이 부동산 플랫폼 검색 상위권을 휩쓴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강남권 분양가상한제 단지 분양을 앞두고 있어 이 단지들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30일 직방이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에 따르면, '2024년 인기 아파트 랭킹' 1위는 총 33만4897명이 방문한 경기 화성시 '동탄역 롯데캐슬'이 차지했다.동탄역 롯데캐슬은 지난해 7월 2017년도 분양가(4억8200만원) 기준으로 무순위 청약이 나와 화제가 된 바 있다.실거주 의무 및 전매제한 등 규제도 받지 않는 데다가 7년 전 분양가여서 10억원 이상 시세차익을 거둘 수 있다는 기대감을 받았다.무순위 청약 당일 서초구 '래미안원펜타스' 1순위 청약까지 겹치며 청약홈 사이트 접속이 지연된 끝에 청약 접수 기간이 하루 연장되는 해프닝도 벌어졌다. 당시 청약 경쟁률은 294만 대 1을 기록했다.이 단지는 호갱노노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해 8월 동일 평형 매물이 16억6000만원에 거래되기도 했다.이외에도 '잠실래미안아이파크'(24만4653명), '래미안원펜타스'(22만5785명), '디에이치퍼스티어아이파크'(22만3723명), '디에이치방배'(20만5166명), '동탄역대방엘리움더시그니처'(20만1120명), '메이플자이'(19만3287명) 등 로또 청약 단지가 상위 10곳 중 7곳에 포진했다.대단지 아파트도 검색 순위 상위권에 자리했다. 총 1만2032가구 입주로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으로 불린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둔촌주공)도 누적 조회수 32만730명으로 2위에 자리했다.올림픽파크포레온 이전 9510가구가 입주한 대단지인 서울 송파구 '헬리오시티'도 28만9179명이 호갱노노를 통해 검색해 3위에 올랐다.올해도 첫 '로또 청약' 단지로 서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가 2월 분양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지만 거주의무기간이 없고, 오는 11월 입주가 가능하다.실제 호갱노노에 따르면 래미안 원페를라는 지난 18일 3만1500명이 검색하며 주간 방문자 수 1위를 기록하는 등 관심을 받고 있다.

2025.01.31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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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운정중앙역~서울역' 개통에 관심은 '늘고' 거래는 '미미'

부동산 일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지난달 28일 개통되면서 인근 랜드마크 대단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지만, 거래는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13일 프롭테크 기업 직방이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를 통해 분석한 결과, 운정중앙역 인근 힐스테이트운정, 운정신도시센트럴푸르지오, 운정신도시아이파크 등 이른바 '힐푸아'의 호갱노노 방문자 수는 12월 넷째 주(23~29일) 기준 2만8100명으로 나타났다.이는 개통 전인 12월 셋째 주 방문자 8302명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아울러 개통일 이후 1월 8일까지 12일 동안 '힐·푸·아'에 등록된 호갱노노 이야기 수는 281개로 직전 동기간(84개)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GTX-A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은 지난해 3월 첫 개통한 수서~동탄에 이어 두번째로 운행을 시작한 구간이다. 파주운정신도시에서 서울역까지 22분 주파가 가능해졌고, 배차 간격 역시 약 10분으로 경의선 급행(30분)보다 짧은 데다가 추후 출퇴근 시간대 6분 간격까지 줄어들 전망이다.다만 늘어난 매매 문의와 비교해 거래는 늘지 않은 모습이다. 인근 단지의 최근 월별 거래량을 살펴보면 10월 45건이었던 매매거래량은 11월, 12월 각각 25건에 그쳤다.가격 역시 최근 수도권 아파트 거래시장이 위축되어 있는 가운데 급매물 또는 저층 급매물 거래 위주로 거래가 되다 보니 인근 7개 단지의 지난달 평균 3.3㎡당 매매가격은 2739만원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하락세를 보였다.거래는 늘지 않았지만 운정중앙역 인근 단지들의 호가 상승세는 뚜렷하다는 지적이다. 전용 59㎡ 기준 5억원 초중반이었던 매물은 최근 5억 후반에서 6억원, 전용 84㎡는 8억원대 매물도 출시되고 있다.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교통 호재의 경우 타당성 평가, 착공 등 오랜 기간에 걸쳐 프리미엄이 이미 반영됐기 때문에 개통으로 인해 즉각적으로 가격이 오르지 않는다"면서도 "입지 개선 측면에서 임차 수요는 꾸준히 유지될 가능성이 높고 추후 상승장 진입 후 수요 유입에 따른 가격 반응 속도가 종전보다는 빠르게 나타날 수 있다"고 분석했다.또 GTX-A 2026년 전 구간 운행, 2028년 삼성역 개통, 2030년 창릉역 개통 등 순차 개통과 관련해선 "경기 북부와 서울 도심을 관통해 경기 남부까지 이어지는 유례없는 수도권 광역 철도망이 갖춰진다면 주요 정차역 일대 부동산시장의 판도가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된다"고 했다.

2025.01.13 09:50

2분 소요
'59㎡ 분양가 14억', 분양 성패로 서울 아파트 풍향계 될까

부동산 일반

정부와 관련당국의 부동산 대출 규제에 나섰지만 신축 단지에 대한 인기는 사그러들지 않고 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로또청약'으로 불리는 강남 등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지역은 '신축'이라는 이유만으로도 인기도 뜨겁다. 이에 전용면적 59㎡ 분양가 최고 14억의 가격으로 수요자 모집에 나선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의 결과가 향후 서울 청약 시장에 풍향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구 당산동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가 오는 25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분양 모집에 나선다. 유원제일1아파트를 재건축한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는 지하 3층~지상 25층, 8개 동, 전용면적 44~84㎡, 총 550가구 규모다. 이 중 51~59㎡ 11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눈에 띄는 점은 분양가다. 소형 평수임엦ㄷ 전용 51㎡ 최고 10억8450만원, 전용 59㎡ 최고 분양가는 14억4230만원에 책정됐다. 같은 기간 분양에 나서는 서울원 아이파크의 전용 84㎡가 12억 6800만~14억1400만원인 점을 감안하면 확연히 높은 수준이다.전문가들은 이번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의 분양 결과가 향후 서울 신축 부동산 시장의 '풍향계'가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그간 '분양가상한제'로 시세차익을 확보할 수 있는 단지들만이 흥행을 이어오고 있기 때문이다. 또 높은 분양가에도 높은 경쟁률과 완판을 기록한다면 평균분양가 상승과 함께 전반적인 매수심리도 파악할 수 있게 된다.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서울에 구축 물량이 쌓이면서 매매가 정체돼 있는데, 높아진 재무부담 속에서 되도록이면 신축을 가겠다는 심리로 보인다"며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이지만 더 넓은 면적을 보유한 구축 매물이 많기 때문에 옥석가리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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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되면 10억 우습다”…추석 연휴 지나면 ‘로또 청약’ 줄줄이

부동산 일반

추석 이후 연말까지 전국에 8만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올해 분양 물량의 약 36%에 달하는 수준이다. ‘청담 르엘’,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등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도 잇따라 분양에 나선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추석 이후 11월 말까지 전국에서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총 29곳이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이 공급 규모만 3만4306가구다. 청약접수일을 기준으로 19일부터 연말까지 전국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으로는 총 8만5011가구다. 이는 올해 아파트 공급 예정 물량의 약 35.85%에 달한다.서울·수도권에선 16개 단지, 1만7595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 중에서도 ‘강남 대어’로 불리는 ‘청담 르엘’이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청약 일정에 돌입해 주목받고 있다.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한 청담 르엘은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았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동 규모다. 전용면적은 49∼218㎡이고, 총 1261가구(임대 포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84㎡ 149가구가 일반분양된다.3.3㎡당 평균 분양가가 7209만원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단지 중 가장 비싸다. 전용 59㎡는 17억3900만∼20억1980만원, 84㎡는 22억9110만∼25억220만원 선이다. 2011년 입주한 인근의 ‘청담 자이’ 전용 82㎡가 지난 6월 32억9000만원(8층)에 거래된 바 있다. 1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는 얘기가 시장에서 나오고 있다.전매제한 기간은 3년이지만 실거주 의무가 없어 바로 전세를 놓을 수 있다. 다만 내년 11월 입주 예정인 후분양 아파트로서 계약금이 분양가의 20%에 달한다. 분양대금 납부 기간이 짧은 편에 속한다. 진주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울 송파구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도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0월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삼성물산·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시공한 총 2678가구 규모의 단지다. 이 중 58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분양가는 3.3㎡당 5409만원으로, 전용 84㎡ 기준 17억∼18억원 선이 될 전망이다. 인근 ‘파크리오’에서는 전용 84㎡가 최근 24억원에 거래됐다.수도권에서는 ▲김포시 북변4구역을 재개발한 ‘한강 수자인 오브센트’(총 3058가구) ▲경기 과천 ‘프레스티어자이’(총 1445가구) ▲경기 안양 ‘평촌 자이 퍼스니티’(총 2737가구)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6단지’(총 1734가구) ▲오산 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총 1532가구) 등이 분양 시장에 나올 예정이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전국 1500가구 이상 대단지의 7월 평균 가격은 3.3㎡당 2496만원으로 작년 동월 대비 3.44% 상승했다. 같은 기간 300∼499가구 단지는 보합권에 머물렀고, 500∼699가구는 0.34%, 700~999가구는 0.10% 각각 하락했다.지방 광역시에서는 7개 단지, 9747가구가 나온다. 그 외 지방 권역에서는 6개 단지, 6964가구가 각각 분양을 앞두고 있다.

2024.09.1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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