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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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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파 IP 확장 나선 넥슨…‘카잔’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IT 일반

넥슨이 신작 ‘퍼스트 버서커:카잔’을 통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넥슨은 이와 관련해 3월 24일 넥슨 판교 사옥에서 미디어 공동인터뷰를 진행했다.카잔은 넥슨의 대표 흥행작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의 다중 우주를 기반으로 하는 하드코어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콘솔 플레이에 걸맞게 조작감과 타격감을 극대화해 호쾌한 액션성을 선보이는 PC 및 콘솔 싱글 패키지 게임이다. 플레이어들은 ‘던파’의 주요 인물인 대장군 ‘카잔’이 돼 처절한 복수극을 펼치는 동시에 도전적인 난이도의 전투를 경험하게 된다. 정교한 패턴을 분석하고 거듭된 시도를 통해 성장해 가는 쾌감을 느낄 수 있으며, ‘도부쌍수’, ‘대검’, ‘창’ 3종 무기와 다양한 스킬을 활용해 자신만의 개성 있는 전투 스타일을 정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3D 셀 애니메이션풍의 독특한 아트를 통해 특유의 극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과감한 그래픽 표현을 덧입혀 강렬한 액션을 한층 더 깊이 있게 전달한다. ‘던전앤파이터’ 세계관 다중 우주를 기반으로 하는 하드코어 액션 RPG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원작 던파의 경우 아시아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 카잔은 글로벌 시장 전체를 타깃으로 한다”며 “아시아 시장 유저들에게는 카잔을 통해 새로운 해석을, 서구권 유저들에게는 처음보는 IP이자 새로운 이야기로서의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지난 1월 공개한 체험판은 액션의 재미에 힘입어 다운로드 100만회를 돌파했다. 스팀에서는 4000개 이상의 리뷰와 90% 이상의 ‘매우 긍정적’ 평가를 기록하는데 성공했다. 아울러 플레이스테이션과 엑스박스 스토어에서는 4.4점 이상의 지표를 받으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그간 받은 피드백을 기반으로 더욱 몰입도 높게 다듬어진 전투와 스토리를 선보인다. 진 엔딩에 도달하기까지 약 80시간의 분량이 준비돼 있으며, 그간 이용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던 ‘카잔’의 몰락을 둘러싼 진실이 밝혀진다. 특히 유저들은 자신의 선택에 따라 결정되는 다양한 멀티 엔딩을 감상하며 최초의 버서커가 그려내는 깊이 있는 서사를 즐길 수 있다.윤명진 대표는 당장 게임 흥행 성공의 가능성보다는 게임의 완성도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번 강조했지만 내부적으로는 기대하는 판매량 등은 딱히 없다”며 “카잔을 좋은 게임으로 만드는 것 자체에 정말 집중해야한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특히 카잔은 던파 유니버스 확장의 본격적인 시작으로서, 다중 우주 세계관만이 선보일 수 있는 흥미로운 전개를 펼치게 된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스토리는 원작과 달리 카잔이 죽지 않고 살아남는다면?'이라는 IF(가정)에서 출발한다. 던파 원작에서 카잔은 대마법사 오즈마와 함께 단둘이서 아라드를 침공한 광룡 히스마를 무찌른 영웅이라는 설정이다. 하지만 그의 명성을 시기한 황제에 의해 반역자로 몰리게 되고 끝내 양팔의 힘줄이 뽑혀 나가는 모진 고문을 당하게 되고 설산에 유배를 가게 된다. 이후 원작에서는 설산에 유배된 카잔을 혼돈의 신이 된 오즈마가 찾아와서 목숨을 거두고 소멸의 신으로 만들지만 ‘퍼스트 버서커: 카잔’에서는 설산으로 유배 중 카잔이 탈출하게 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주인공 ‘카잔’뿐만 아니라 이야기 곳곳 등장하는 ‘던파’ 속 캐릭터는 개성 있는 캐릭터성으로 서사에 재미를 더한다. 명계의 존재 ‘블레이드 팬텀’부터 ‘광룡 히스마’가 이끌던 용족의 ‘바이퍼’ 등 원작과 연관된 캐릭터가 등장하고, 기존과는 다른 신선한 모습을 보여주거나 완전히 다른 방향으로 에피소드가 진행되는 등 새로운 스토리가 전개된다. 이를 통해 기존 ‘던파’를 아는 유저에게는 색다른 시점을 통한 재미를 제공하고, 신규 유저에게는 ‘카잔’의 복수극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촘촘한 서사를 선보인다. 카잔의 전투는 하드코어 액션이라는 장르적 특성에 부합하게 도전적인 난도와 호쾌한 타격감을 핵심으로 한다. 특히 액션성의 진수를 담은 보스전에서는 ‘보고 대응할 수 있는 전투’라는 개발 철학 아래 설계된 패턴을 분석하며 공략해 가는 재미를 선사한다. 정식 출시 버전에서는 총 16개의 미션을 통해 더욱 다양하고 독창적인 보스를 만나볼 수 있다. 보스별로 서로 다른 패턴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사용하는 무기의 종류, 공격 속도, 기믹 등 전투 스타일 전반에서 확연한 차이를 보이도록 구성했으며, 이에 대응하며 다변화된 전투 양상과 클리어하는 쾌감을 경험하도록 했다. 원작 던파 많이 참고…“기억에 남는 게임이 됐으면 한다”카잔은 그래픽적이 면에서도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를 꾀했다. 3D 셀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으로 특유의 어둡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구현했다. 카잔만의 극적인 서사와 내면의 복합적인 면모를 전달하기 위해 만화적 아트를 활용해 각 상황을 세밀하게 연출했으며 후반부로 이어지며 변화하는 캐릭터 외형을 통해 주인공의 성장과 변화를 직관적으로 느낄 수 있다. 또한 공격과 피격 시의 과감한 연출로 액션 장르만의 분위기를 한껏 살렸으며, 한 편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선사한다.이규철 아트디렉터는 “패키지 게임의 경우 사실적인 그래픽을 선호하는 유저들이 많다. 그럼에도 불구, 셀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을 선택한 것은 글로벌 유저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기 위함”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윤 대표는 카잔에 대해 ‘소울라이크’ 게임들을 많이 참고했지만 소울라이크 게임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카잔과 관련해 소울라이크 게임이냐?라는 질문을 가장 많이 받는다”며 “이와 관련해 소울라이크 게임을 참고했지만 소울라이크 게임은 아니다라고 답한다”고 말했다.이어 “소울라이크는 상황이나 환경에 큰 영향을 받는데 반해 카잔은 캐릭터 자체에 집중하는 게임이다. 레벨업을 통해 점점 더 강해지면서 자신만의 빌드를 만들고 던전을 클리어했을때의 즐거움 등 원작 던전앤파이터가 가지고 있는 부분을 많이 참고했다. 플레이하는 형태나 모습은 다른 소울라이크 게임과 비슷하지만 원작 던파를 많이 참고했다고 말하고 싶다”고 덧붙였다.마지막으로 윤 대표는 “카잔이 유저들의 기억에 남는 게임이 됐으면 한다”며 “언제라도 또 하고 싶은 게임이자, 향후 던전앤파이터 스토리를 활용한 게임이 또 나왔을때 그 게임도 관심을 가져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좋은 경험을 하게해주는 게임이 됐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2025.03.25 09:01

5분 소요
유그린 X 원신 콜라보레이션 성사…25일 ‘키니치 테마’ 한정판 충전 시리즈 출시

산업 일반

홍대입구역 ‘유그린 X 원신’ 옥외광고 인증 이벤트 실시…4월 21일까지 전자기기 기업 ‘유그린(UGREEN)’이 글로벌 인기 게임 ‘원신’과의 협업을 통해 한정판 충전 제품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3월 25일,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4개국에 동시 공개될 예정이다.원신은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오픈 월드 RPG 게임으로, 플레이어가 다양한 국가를 탐험하며 여러 캐릭터들을 통해 원소 기반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유그린은 브랜드 철학인 ‘Activate You’를 바탕으로 플레이어들에게 고성능 휴대용 충전 제품을 제공하여 이들의 모험을 지원할 예정이다.이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출시 예정인 제품은 20,000mAh 고속 충전 파워뱅크, 초내구성 나일론 브레이드 100W USB-C 케이블, Qi2 맥세이프 호환 무선 충전기 등이다. 각 제품은 원신의 다섯 번째 오픈 국가인 ‘나타’에서 등장하는 인기 캐릭터인 ‘용 사냥꾼 키니치’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됐다. 키니치는 전투에서 차분하고 직설적이며 효율적인 특성을 지닌 캐릭터로, 유그린의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아떨어진다. 키니치의 디자인은 유그린의 브랜드 색상인 녹색을 주요 색상으로 사용하며, 게임의 디지털 특성을 잘 반영한 픽셀화된 요소들이 더해져 시각적인 매력을 더한다.유그린 넥소드 보조배터리 원신 에디션은 20,000mAh 용량에 100W 고속 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노트북, 스마트폰, 태블릿을 빠르게 충전할 수 있다. 130W 듀얼 포트 출력이 탑재되어 있어 두 개의 장치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또 TFT 디스플레이로 실시간 전력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외부에는 키니치의 이미지가 담겨 있고 장치가 켜질 때마다 키니치의 드래곤 동반자 쿠훌아쥬가 등장하는 픽셀 아트 애니메이션이 플레이어를 맞이한다.유그린 맥플로우 맥세이프 충전기 원신 에디션은 Qi2 15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접이식 2-in-1 디자인이 특징이다. 자석 패드, 헤드폰 도크, 추가 USB-C 스마트워치 포트를 갖춰 특히 여행자에게 적합하다.유그린 USB-C 케이블 원신 에디션은 최대 100W의 초고속 충전을 지원하며 데이터 전송 속도도 무려 480Mbps에 달한다. 내구성이 우수하며 실리콘 쿠훌 아쥬 케이블 타이 정리기가 함께 제공된다. 유그린과 원신의 콜라보레이션 아이템은 한국에서 알리익스프레스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홍대 원신 PC 라운지에서도 실물을 확인하고 구입할 수 있다.유그린 관계자는 “공식 출시일인 25일에 맞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플레이스테이션5가 선물로 걸린 럭키드로우 이벤트에 참여하고 유그린 X 원신의 다양한 충전 기기 컬렉션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3.24 10:00

2분 소요
DL이앤씨, ‘아크로 리츠카운티‘ 분양 예정

부동산 일반

DL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1018-1번지 일원 방배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다.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 동, 전용면적 44~144㎡ 총 707가구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은 140가구로, ▲44㎡ 20가구 ▲59㎡ 73가구 ▲75㎡A 16가구 ▲75㎡B 17가구 ▲84㎡D 12가구 ▲144㎡ 2가구 등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힌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된다.원조 부촌 방배동의 귀환아크로 리츠카운티가 들어서는 서초구 방배동 일대는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며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초구에 따르면 방배동은 총 12개 구역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예정돼 있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1만2000여 가구가 넘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특히 이곳에는 ‘아크로’를 비롯해 ‘디에이치’와 ‘르엘’ 등 하이엔드 브랜드가 적용된 단지들이 대거 들어설 예정이다. 전통 부촌의 명성에 걸맞은 고급 브랜드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단지 반경 400m 내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이 위치해 서울 전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또 남부순환로가 인접해 사당IC와 서초IC, 양재IC 등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며,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 이용이 수월하다.단지 내 어린이집을 비롯해 반경 1km 내에서 방일초, 서초중, 상문고 등 강남 8학군을 누릴 수 있다. 반포동, 대치동 학원가를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국립중앙도서관과 방배1동 작은 도서관 등도 가깝다.생활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이마트 양재점, 코스트코 양재점, 롯데마트 서초점 등 대형 쇼핑시설과 예술의전당, 국립국악원, 예술의 전당 한가람디자인미술관 등 문화시설이 인근에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강남베드로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도 가깝다. 여기에 방배근린공원, 서리풀공원, 우면산 둘레길 등 녹지가 풍부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서리풀 복합개발부터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등 높은 미래가치 기대단지 주변으로 굵직한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단지 반경 약 1km 내 위치한 옛 국군정보사사령부(정보사) 부지에 ‘서리풀 지구단위계획구역 특계A(서리풀 복합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와 서초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총 16만5511㎡ 규모이며,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업무복합단지,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이 조성된다.업무시설 복합단지의 경우 지하 7층~지상 13층, 연면적 56만1000㎡ 규모로 2026년 준공될 예정이다. 개발 완료 시 강남 도심 접근성이 향상되고 업무 기능이 확장되는 등 더욱 편리한 직주근접 입지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양재~한남)'도 주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지하화 전체 사업 중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핵심 구간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상습적인 교통 정체 완화는 물론 통행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친환경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으로 일대 주거환경이 더욱 쾌적해질 예정이다.‘아크로 가든 컬렉션’·‘클럽 아크로’ 등 하이엔드 조경 및 커뮤니티 조성DL이앤씨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인 아크로는 부동산 플랫폼 다방이 발표한 ‘하이엔드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4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여기에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인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드 가이드라인&디자인 전략' 부문 본상을 수상, 국내 건설사 최초로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는 등 세계적으로 그 위상을 인정받고 있다. 단지는 이러한 가치에 맞춰 상품에 심혈을 기울였다. 우선 조경의 경우 하이엔드 조경의 정수를 보여주는 아크로만의 시그니처 디자인이 어우러진 ‘아크로 가든 컬렉션’이 적용된다. 입구에서부터 단지의 품격을 올려주는 ‘웰컴 가든’, 자연 속 완전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퓨어 가든’, 예술정원으로 꾸며진 ‘아트리움 가든’, 치유의 정원 ‘테라피 가든’ 및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한 커뮤니티 정원 ‘스카이 가든’ 등 다채로운 테마의 조경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수준 높은 프라이빗 라이프스타일을 완성해 주는 하이엔드 커뮤니티 ‘클럽 아크로’에는 피트니스, 필라테스룸, G.X룸, P.T룸, 전 타석 프라이빗한 부스로 구성된 스크린 골프라운지, 스크린 골프룸, 사우나 등 입주민의 웰니스 라이프를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실내 놀이터인 키즈 라운지(다함께 돌봄센터), 안전한 등하원을 위한 키즈 스테이션, 개인 독서실 스타일의 프라이빗 스터디룸, 작은 도서관인 에듀 라운지 등 자녀를 위한 공간과 성인을 위한 프라이빗 오피스룸, 레슨룸, 런드리 라운지, 조경과 연계한 가든 컬렉션 카페 등 다양한 공간이 조성된다. 특히 높은 곳에서 특별한 휴식을 제공하는 스카이 라운지 및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 아크로만의 차별화된 커뮤니티도 조성해 입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여줄 계획이다.DL이앤씨만의 층간소음 저감∙편의 극대화 설계 적용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남향 위주 단지 배치와 4BAY 판상형 구조 설계(일부 타입 제외)로 맞통풍이 가능하고 현관 혹은 복도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 공간이 마련된다. 특히 전용 75㎡ 이상 현관 팬트리(일부 타입 제외)는 유아차와 자전거, 각종 레저 용품을 충분히 보관할 수 있을 만큼 넉넉한 공간으로 설계된다. 주방의 경우 일반 창문보다 넓은 ‘와이드 주방 창호’를 적용해 개방감을 더했다.또한 아크로 리츠카운티에는 층간소음을 대폭 줄여주는 ‘D-사일런트 플로어(D-Silent Floor)’가 적용될 예정이다. D-사일런트 플로어는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는 고강도 몰탈 및 완충재를 적용한 DL이앤씨만의 특허기술력을 집약시킨 층간소음 저감 바닥구조다. 이를 통해 입주민의 조용한 생활환경을 실현시킬 계획이다. 이 외에도 각 세대 내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는 자동이송설비(소용량 투입구)가 설치된다.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커뮤니티(일부)에 설계해 공용 관리비 절감을 돕는 아크로의 에너지절약 시스템도 적용된다. 분양 관계자는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강남권의 전통 부촌으로 꼽히는 방배동 역세권 입지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데다 주변의 다양한 개발 호재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며 “특히 DL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인 아크로로 공급되는 만큼 수준 높은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아크로 리츠카운티의 주택전시관은 서울 강남구 도곡동 180-3번지(지하철 3호선 매봉역 1번 출구 앞)에 마련될 예정이다.

2024.11.28 11:34

5분 소요
컴투스,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글로벌 사전 예약 시작

IT 일반

컴투스는 모바일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가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사전 예약은 전 세계 170여 개 지역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게임은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총 7개 언어로 서비스되며, 지난 1월 말부터 얼리 엑세스를 시작한 미국, 영국, 필리핀 3개국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사전 예약 기간 동안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 공식 브랜드 페이지에서 게임 세계관과 주요 콘텐츠, 아트 워크 등 자세한 정보가 공개되며, 뉴스레터와 개발자 노트 등을 통해 게임과 관련된 다양한 소식을 실시간으로 직접 받아볼 수 있다.‘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만 장을 기록한 명작 생존 게임 ‘프로스트펑크’의 모바일 버전이다. 원작 개발사인 11비트 스튜디오와 ‘디아블로 이모탈’,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대작 IP 기반 모바일 게임을 다수 제작한 넷이즈가 개발하고 있다.게임은 갑작스레 빙하기를 맞이한 인류가 거대한 증기기관으로 만들어진 도시를 경영하며, 극한의 환경 속에서 더 많은 생존자를 모아 살아남는 내용을 담고 있다. 플레이어는 생존과 번창을 위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다양한 도덕적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며, 이 과정에서 원작이 가진 감동과 재미를 맛볼 수 있다. 또한 플랫폼에 맞게 새롭게 바뀐 ‘탐험’, ‘법률’ 등의 콘텐츠를 통해 모바일 게임의 재미도 동시에 담았다.실제로 ‘프로스트펑크: 비욘드 더 아이스’는 얼리 엑세스를 시작한 미·영·필 3개국 현지 유저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장엄한 음악과 미려한 그래픽 등을 통해 PC 콘솔 기반 원작 특유의 디스토피아 세계관과 눈의 질감, 추위 등을 잘 표현했으며, 오프닝 영상에 대해서도 ‘프로스트펑크’ 시리즈 만의 냉혹한 현실을 잘 그려내 게임의 몰입도를 훨씬 높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모바일 버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에 대해서도 호평을 내리고 있다. 더욱 강화된 도시 경영 파트와 자연재해를 직접 극복할 수 있는 미니 게임 콘텐츠인 ‘웨더 스테이션’, 유저들간 상호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거래소', '통신탑', 이 밖에 ‘특화 산업’같은 시즌제 콘텐츠 등 다양한 요소들이 모바일 환경에 잘 녹아 들었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이번 글로벌 사전 예약과 게임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10 16:02

2분 소요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 신진작가 전시회 개최

은행

IBK기업은행이 12일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 ‘IBK 아트 스테이션 2024’의 두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IBK 아트 스테이션 2024’는 유망 신진작가의 신작 제작비, 개인전 개최, 작품 홍보 등을 통해 문화예술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프로젝트다. 대형설치 및 조각 작품을 선보이고 있는 김우진, 조현서, 윤일권, 최성임 작가의 작품을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총 4회에 걸쳐 소개한다.기업은행은 김우진 작가의 개인전에 이어 두 번째 전시로 조현서 작가의 개인전 ‘인시티그램’(Incitygram)’을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한다. 조현서 작가는 인공지능(AI), 가상환경 등 비가시적 기술의 발전과 변화가 개인의 정체성과 어떤 관계를 맺고 상호작용하는지를 주제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전시 제목 인시티그램은 주요 SNS 매체와 도시를 합성한 것으로 빽빽한 빌딩숲으로 이뤄진 도시의 삶과 끝없이 쏟아지는 피드의 물살을 은유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작가는 디지털 플랫폼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생성・소비되는 이미지의 풍경을 도시인의 삶에 빗대어 표현한다.전시 작품은 끝없이 출력되는 영수증 폭포를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댐의 형태를 띤 영수증 기계는 종이에 이미지를 계속해서 출력한다. 출력된 이미지는 인공지능이 학습해 만들어낸 가상의 이미지로 SNS 매체에 포스팅된 게시물의 텍스트나 픽셀을 상호 모방해 이미지를 변형한 결과물이다.김성태 기업은행장은 “IBK 아트 스테이션 2024를 통해 역량 있는 신진작가들이 작품 세계를 넓히고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계와 적극 소통하며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공헌사업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기업은행은 노후화된 산업단지 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공공미술 프로젝트 ‘IBK 예술路’와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신진작가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더 아트 플라자 2024’ 등 문화예술 사회공헌사업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2024.08.12 17:09

2분 소요
하반기 IPO 대어 시프트업, 앞으로 전망은?[위클리 리포트]

IT 일반

하루에도 수많은 증권 리포트와 공시가 뉴스면을 장식합니다. 하지만 독자 입장에서 그 속뜻까지 이해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이코노 리포트에서는 각 기업들의 이슈와 공시 속에 숨어있는 속뜻까지 파악해 독자 여러분들께 전달드리고자 합니다. 이코노 리포트만 잘 따라와도 각 기업들의 핵심 이슈를 놓칠 일은 없을 것입니다.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로 불린 게임 제작사 시프트업이 7월 11일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시프트업은 김형태 대표가 2013년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과거 ‘창세기전’, ‘마그나카르타’, ‘블레이드 앤 소울’의 콘솔 타이틀부터 온라인·모바일 게임까지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에서 일러스트를 담당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쌓았다. 김형태 대표부터 이어져 온 시프트업의 아트 역량은 게임업계 중에서도 최고로 평가받으며, 출시한 모든 작품을 흥행작 반열에 올려 놓았다.첫 작품인 ‘데스티니 차일드(2016년 10월)’ 성공에 이어 차기작 ‘승리의 여신:니케(2022년 11월)’가 국내외 흥행에 크게 성공하면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세 번째 작품인 AAA급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는 국내 최초로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의 플레이스테이션5 독점 라인업으로 소개됐다.스텔라 블레이드는 올해 상반기 파란을 일으켰다. 스텔라 블레이드는 황폐해진 지구에서 인류 문명을 멸망시킨 괴물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의 강점은 화려한 액션이다. 빼어난 그래픽과 탄탄한 음악은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실감 나게 구현했다.스텔라 블레이드는 소니가 사상 처음으로 직접 퍼블리싱하는 국내 개발사 게임이기도 하다. 올해 4월 출시 직후 다수의 국가에서 플레이스테이션 네트워크 스토어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시프트업은 최근 증권신고서에서 스텔라 블레이드가 올해 4∼5월에 걸쳐 2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시프트업 주가는 공모가(6만원) 대비 18.33% 오른 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한때 공모가 대비 49.16% 오른 8만9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시프트업은 공모가 기준 시총이 3조4815억원에 달해 국내 상장된 게임사 가운데 크래프톤, 넷마블, 엔씨소프트에 이어 4위 규모였다. 시프트업 시총은 장 초반 주가 상승과 함께 엔씨소프트를 넘어서기도 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접어들며 4조1198억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만 일각에서는 시프트업의 시총이 ‘고평가’됐다는 지적도 나온다. 특히 승리의 여신: 니케에 대한 의존도가 너무 높은 상황이다. 시프트업은 2022년에 출시한 승리의 여신: 니케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매출 1686억원을 달성했다. 전년(661억원) 대비 155% 증가한 수준이다. 문제는 전체 매출액의 97%가 니케로부터 나왔다는 점이다. 올해 1분기 역시 니케의 매출 비중은 97.6%(36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모바일게임은 그 특성상 매출 하향화를 피하기 어렵다. 게임사들은 신작 출시를 통해 이를 만회한다. 시프트업 역시 기업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선 스텔라 블레이드 이후의 새로운 신작이 절실한 상황이다.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힘쓸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프트업은 오는 2027년 서브컬처 장르의 크로스플랫폼 게임 ‘프로젝트 위치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텔라 블레이드의 PC버전과 시퀄(후속작)도 선보일 계획이다.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니케의 매출이 안정화되고 있고, 스텔라 블레이드의 판매량도 어느정도 가늠이 되는 만큼 올해 실적 가시성은 높은 상황”이라며 “관건은 차기작 ‘위치스’가 출시되는 2027년 이전까지 매출과 이익 규모가 유지되느냐 여부”라고 밝혔다.

2024.07.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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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마비노기 영웅전’ 개발한 이상균 디렉터 영입

IT 일반

네오위즈는 마비노기 영웅전을 개발한 이상균 디렉터를 전격 영입한다고 25일 밝혔다.이상균 디렉터는 다채롭고 화려한 액션이 특징인 액션 RPG ‘마비노기 영웅전’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겸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를 맡으며 이름을 알렸다. 그가 직접 집필한 ‘마비노기 영웅전’ 시즌1의 시나리오는 지금까지 명작으로 회자된다. 이어 크래프톤을 거쳐 스마일게이트에서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포커스 온 유’, ‘로건: 씨프 인더 캐슬’ 등을 개발한 VR 스튜디오 총괄을 맡았다. 국내 장르 문학에서 손꼽히는 명작 ‘하얀 로냐프강’을 쓴 한국 1세대 장르 소설가이기도 하다.그는 네오위즈 산하 ROUND8 스튜디오(라운드8 스튜디오)로 합류해 액션에 특화된 신규 프로젝트를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시나리오는 물론, 액션·슈팅·어드벤쳐 게임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렉터로서 역량을 보여준 만큼, 게임의 단단한 재미와 탄탄한 내러티브를 지향하는 네오위즈의 개발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박성준 ROUND8 스튜디오장은 “이상균 디렉터는 뛰어난 게임 개발력뿐만 아니라 치밀한 세계관을 설계하고 아름다운 미장센을 갖춘 아트를 만들어 내는 등 여러 방면에서 내러티브 역량을 보유한 인물”이라며 “그와 함께 이야기 중심의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여러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상균 디렉터가 최근 개발한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는 출시와 동시에 플레이스테이션(PS) VR2 플랫폼 1위에 올랐고, VR게임으로서는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우수상)을 수상했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2010년 대한민국 게임대상 게임기획·시나리오상을 포함한 본상 대상, 사운드, 게임그래픽, 게임캐릭터, 온라인 게임 부문 상을 수상하며 총 6관왕을 달성했다.

2024.03.25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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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루샤’ 입점·‘프리미엄DNA’ …광주신세계에 거는 기대

유통

신세계그룹이 대대적인 임원 인사 단행과 함께 경영전략실 조직 개편에 나서면서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고물가에 따른 소비침체로 성장세가 둔화된 신세계그룹은 국내 유통업계 매출 1위를 쿠팡에 빼앗기면서 올해 중장기적 전략 모색에 나서며 본격적인 경쟁력 강화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잇따른 인사를 통해 본업인 오프라인 경쟁력 회복 강화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세계는 백화점 실적 반등과 함께 광주신세계 확장·이전 등을 통한 신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할 전망이다. 이번 개발 사업비는 9000억원으로 신세계그룹의 사업 중에서도 큰 편에 속한다. 광주신세계에 터미널 복합개발 성공 경험을 이식, 신세계 강남점과 같은 ‘복합형 랜드마크’로 변화시킨다는 구상이다. 광주에 신세계 강남점 DNA 심는다광주 신세계백화점이 바로 옆에 인접한 광주종합버스터미널(유스퀘어)을 활용해 쇼핑·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복합시설 개발에 나선다. 기존 광주시 서구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옆 이마트 부지를 활용해 백화점 증축 계획을 변경,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처럼 백화점과 터미널이 공존하는 초대형 복합시설 청사진을 내놨다.업계에 따르면 광주시·신세계·금호그룹은 광주시청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광주 신세계 확장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들은 기존 신세계백화점을 인근 유스퀘어 문화관으로까지 확장하고 종합버스터미널 일대를 광주시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조성하기로 했다. 지역 인력 우선 채용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상생 방안도 협약에 포함됐다. 박주형 신세계 대표는 투자 협약식에서 “광주시의 특성에 맞게끔 예술과 문화가 특화된 호남을 대표하는 최고의 백화점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이어 “터미널 부지는 정말 광주시민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세계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복합타운으로 개발해 광주시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모두가 부러워하는 광주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 등에서 경영기획·지원·관리 등을 두루 경험했다. 2016년 말부터 7년간 신세계센트럴시티 대표를 역임하며 센트럴시티의 연간 매출을 2276억원에서 지난해 3240억원으로 키워냈다. 영업이익은 634억원으로 전년 대비 17.2% 늘었다. 강남 고속버스터미널 일대와 파미에스테이션, 신세계 강남점 등이 이어지는 복합 공간 개발 과정을 직접 지켜본 박 대표는 광주신세계와 광주종합버스터미널의 연계 개발 및 시너지 확보에 집중할 전망이다. ‘에루샤 입점’…매머드급 백화점 예고광주 터미널이 자리한 광천지구는 광주의 원도심과 글로벌 업무중심지로 변모할 상무지구, 광역 교통 중심지 송정지구 등 신도심을 잇는 광주시의 새로운 원동력이 될 허브로 평가받고 있다.신세계는 이러한 광천지구 터미널 부지에 새롭게 탄생할 ‘광주신세계아트 앤 컬처 파크’(Art & Culture Park·가칭)가 연간 터미널 이용객 480만명과 무진대로의 풍부한 유동 인구를 통해 사업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새로운 사업 부지에서도 백화점 개발 계획은 진행된다. 주차장, 차고 등 여객 운수 시설 외에 백화점, 유스퀘어 문화관까지 영업 면적이 10만9091㎡(약 3만3000평)으로, 기존 광주이마트 부지 활용안과 동일하다. 부산 센텀시티점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영업 면적이다.대규모급 부지를 활용해 신세계는 강남점이 가진 ‘고품격’과 도시복합 문화예술공간인 대전 신세계의 장점을 결합한 미래형 프리미엄 백화점을 광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백화점 곳곳에는 갤러리, 미디어아트월, 오픈형 대형 서점, 옥상 공원, 루프탑 레스토랑, 펫파크, 초대형 자연 채광 공간 등이 들어선다. 백화점에서 쇼핑뿐 아니라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 쇼핑·문화·예술의 중심을 담당하는 복합문화공간의 거점이 되겠다는 목표다.아울러 광주·호남 지역 최초로 3대 명품으로 불리는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를 입점시키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현재 광주신세계에 입점한 루이비통, 보테가베네타, 생로랑 등을 포함한 530여개의 브랜드를 2배가량 확대해 1000여개의 브랜드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광주신세계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8444억원으로, 신세계백화점 점포 가운데 강남점·센텀시티점·대구점·본점·대전점에 이어 매출 6위를 기록했다. 5개 백화점 70개 점포 중에선 14번째로 매출이 높다. 광주신세계가 에루샤를 유치하고, 높은 성장성과 넓은 면적을 내세워 ‘매출 1조 백화점’ 그 이상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광주신세계 확장은 신세계백화점의 숙원 사업”이라며 “광주 시민에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오프라인 공간을 활용한 혁신을 추진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4.01.0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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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문화 감상하고 안동소주 음미하고…안동 택시 투어[E-트래블]

여행

단풍에 들뜬 여심은 알록달록 가을을 향해 달리고, 교통체증에 치민 화는 붉으락푸르락 얼굴을 달군다. 채색 짙은 산과 들은 저기 있건만, 그곳에 이르는 길은 체증 가득 구만리다. 가을색 깊은 곳, 멜랑콜리에 낭만을 더하면 이 가을과 오랜 동반도 가능하련만… 왕도 찾을 수 없는 가을 미로가 눈앞에 엉클어져 있다. 이 실타래 풀 수 있는 묘수? 그 천기를 누설한다.안동시관광협의회는 풍성한 가을을 축하하는 안동관광택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할인 이벤트는 안동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더없이 좋은 선물이다. 막히는 도로를 피해 KTX로 현지에 도착해, 안동관광택시를 이용하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안동의 명소들을 돌아볼 수 있다.이번 이벤트 기간 내에 안동관광택시를 이용하면 최대 ​5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그 대상자는 관광택시를 최소 5시간 이상 이용하는 팀으로, 선착순 300팀에 현금 2만원이 지원된다. 관광택시 신청 후 기사님에게 입금 시 2만원 할인된 가격으로 입금하면 된다. 또한 300팀 중 리뷰 이벤트에 참여한 100팀에는 안동 곳곳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안동사랑상품권 3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안동관광택시를 이용하려면 먼저 온라인 사전 신청을 진행해야 한다. ‘안동을 담다’ 누리집에서 안동관광택시 이용 방법 및 요금 등을 확인하고 별도의 신청 페이지에서 이용객 정보 및 이용 일정 등을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리뷰 이벤트 역시 ‘안동을 담다’ 누리집 내 안동관광택시 게시판에 리뷰를 작성하여 참여할 수 있다. 택시 타고 송강미술관지난 6월 안동 서후면 이송천에 송강미술관이 문을 열었다. 두 개의 천이 흐르고 소나무들이 울창하게 우거져 백로들이 노니는 오래된 마을로, 송강은 소나무 송(松)에 강 강(江)이 더해져서 만들어진 이름이다. 미술관과 더불어 떡살전시관·하회탈전시관·안동문학관 등이 있다.지금의 미술관은 20여 년 전 문을 닫은 폐교에 자리 잡았다. 옛 학교 운동장을 산뜻하게 채운 초록 잔디, 주위를 감싸고 있는 언덕 위 소나무들, 짙은 스모크커피향이 매력적인 러셀 카페 등이 있다.현재 미술관에서는 개관 특별 기념전 ‘어느 시인의 꿈’이 열리고 있다. 30여 년 전부터 시인으로 활동해 온 김명자 관장의 꿈, “그림이 있고 꽃이 피고 나무가 있어 새들이 둥지 짓고 나비가 춤추는 아름다운 쉼터를 만들어서 평범한 이웃들이 찾아와 예술과 문학과 사랑을 이야기하며 누구나 화가가 될 수 있고 시인이 될 수도 있다”는 꿈을 드디어 실현한 현장이다.현재 미술관에는 소장하고 있는 작품 중 회화, 조각, 공예 등 40여 명의 작가들의 70여 점 작품이 전시 중이다. 미술관 한쪽에는 하회탈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다.떡살전시관과 안동문학관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오래전 우연히 떡살과의 사랑에 빠진 김 관장은 전국을 여행하며 떡살과 다식판들을 모으기 시작했다.안동문학관도 있다. 안동 출신 작가들의 작품들, 안동에서 활동한 작가들의 작품 등이 서가에 빼곡하다. 역사가 깊은 매거진 등 다양한 시리즈 출판물의 창간호들이 모여 있는 것도 안동문학관의 이색 관람 포인트다.주변에 안동의 주요 명소인 제비원이 있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봉정사도 차로 10여 분 거리에 위치한다. 택시 타고 안동소주 즐기기운전해야 했다면 안동소주는 언감생심이다. 택시 여행이니 술 한 잔에 여흥과 풍류도 배가된다.우리나라 최고의 전통 명주 중 하나인 안동소주는 고려시대에서부터 약 700년의 역사를 써왔다. 현재 시판 중인 약 8개의 안동소주 브랜드 중 ‘명인안동소주’는 안동 반남 박씨의 가양주로 25대손인 박재서 명인이 500년의 역사와 정통성을 그대로 이어 만든 대표적인 안동소주 브랜드다. 최근 2대 박찬관 대표는 안동관광두레센터와 함께 안동을 방문한 여행객들이 보다 쉽게 안동소주를 접할 수 있도록 한 차원 진화된 공간인 ‘안동소주 구경하는 집, 잔잔’을 기획했다. 10월 임시개업해 안동소주와 커피·안동 특산물·전통 디저트와 흥미로운 협업 메뉴를 만들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옛 안동상공회의소가 위치했던 유서 깊은 건물 1층에 자리 잡은 잔잔은 구 안동역사로 안동의 새로운 문화플랫폼으로 변신한 ‘모디684’ 인근에 자리 잡았다.잔잔은 커피에 위스키를 넣은 아이리시 커피처럼 ‘안동 소주잔과 커피잔’이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소위 말하는 술집이 아닌 카페로, 누구나 아침부터 저녁까지 편안하게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다.안동소주와 커피를 각자 취향에 맞게 적절하게 섞어 마시면 되는데, 증류주인 안동소주의 휘발성으로 인해 알코올이 날아가면서 커피 향이 더욱 짙어지게 된다. 또한, 트렌디한 애주가들을 위해 안동소주에 안동생강·사과·청포도·블루베리·오미자를 넣어 제조한 하이볼 5종과 디저트 안주가 역시 세트 메뉴로 제공될 예정이다. 잔잔은 오는 11월 말 정식 오픈 예정이다.잔잔이 위치한 옛 상공회의소 건물 3층 역시 개성 넘치는 공간이다. 안동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윤이서 디자이너가 운영하는 기념품 편집숍 안동단이다. ‘단’은 ‘단청’, ‘단아함’ 등 한국과 안동을 소개할 수 있는 중의적 의미를 지닌 우리말이다.택시 타고 시간 여행한국문화테마파크는 2022년에 문을 열었다. 올해엔 익스트림 어드벤처 체험장인 연무대도 개장했다.한국문화테마파크는 16세기 임진왜란 전후 조선시대의 산성마을로 돌아가 유교문화와 의병들의 호국정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대형 복합문화단지다. 2000여 개의 산성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지형적 특성을 공간 개념으로 설정하여 퇴계학파 정립기로부터 호국의병이 활동한 임진왜란까지 16세기 조선으로의 시간여행이 시작된다.산성마을은 전통극공연장, 의병체험관, 선비체험관, 설화극장, 선비숙녀변신방, 종루 및 종루광장, 산대극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현재 전통극공연장에서는 매주 토, 일 오후 2시부터 스테이션 로맨스 뮤지컬 ‘안동역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설화극장에서는 매주 수~금 오후 2시부터 미디어아트와 뮤지컬을 접목한 ‘히든카드’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의병체험관에서는 3차원 인터랙티브 전투 게임을 통해 임진왜란 시기 의병이 되어 왜군과 직접 전투를 벌일 수 있고, 연무대에서는 수상전과 육상전 미로전과 공성전을 차례로 체험해 볼 수 있다.한국문화테마파크는 안동국제컨벤션센터, 세계유교문화박물관과 같이 있어 함께 둘러보기 좋다.

2023.11.11 07:00

4분 소요
지스타조직위원회, 'G-CON 2023' 라인업 공개

IT 일반

지난해 역대 최고 수준 연사 라인업과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지스타 핵심 부대행사로 자리 잡은 ‘G-CON’이 올해 더욱 풍성한 모습으로 돌아온다.지스타조직위원회는 지스타 단독 컨퍼런스로 진행되는 'G-CON 2023'이 약 40개 세션에서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 강연은 물론 AI, 리메이크, IP 등 현재 게임 산업 전반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로 청중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먼저, 플레이스테이션과 SIE를 총괄하며 SIE 월드와이드 대표를 역임, 현재 인디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요시다 슈헤이가 G-CON에 연사로 합류한다. 그는 게임 산업에 뛰어난 업적을 이뤘다는 공로로 올 초 2023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평생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또 한명의 전설적인 인물인 토리시마 카즈히코 편집장도 이번 G-CON에 참석한다. 그는 '드래곤볼', '닥터 슬럼프' 작가 토리야마 아키라 등을 신인 단계에서 발굴 및 육성하며 '소년점프'를 일본을 넘어 세계 최고 만화잡지 반열에 올렸다고 평가받고 있다.블록체인 생태계의 리더이자 최신작 '나이트 크로우'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낸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진행하는 2일차 오프닝 키노트 세션, 아울러 현재 콘텐츠 산업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끼치고 있는 초거대 생성 AI의 혁신적인 활용 방안을 주제로 1일차 키노트 연사로 참여하는 네이버클라우드 하정우 센터장 세션 역시 놓쳐서는 안 될 중요한 강연이다.세가 게임과 트랜스미디어를 총괄하고 있는 우츠미 슈우지 Co-COO, 독창적인 세계관과 뛰어난 게임성을 바탕으로 수많은 게이머 마음을 훔친 'NieR: Automata' 디렉터인 요코 타로와 그와 함께 스퀘어 에닉스에서 'NieR' 프랜차이즈를 총괄했던 사이토 요스케 PD도 이번 컨퍼런스에 이름을 올렸다. 사이토 요스케 PD는 스퀘어 에닉스의 또 하나의 프랜차이즈 타이틀인 '드래곤 퀘스트 Ⅹ온라인, Ⅺ' 프로듀서를 담당하고 있다.프랜차이즈 역사 상 최고 타이틀 중 하나로 평가되는 '스트리트 파이터 6' 나카야마 타카유키 디렉터, 그리고 최근 업계 화두 중 하나인 리메이크 열풍에 불을 지폈던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 개발 총괄 EA 모티브 스튜디오 에릭 바티자 디렉터도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개발 과정 노하우를 모두 공유할 예정이다.올해 컨퍼런스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오랜 시간 발전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 개발자는 물론 새로운 감각과 참신한 아이디어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주요 게임 개발자 다수가 한 자리에 모인다는 점이다.플레이스테이션이 선정한 2023년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인 '이터나이츠' 개발자 유재현 스튜디오 사이 대표, 감각적인 연출과 스토리로 많은 게이머의 호평을 받고 있는 '플래닛 오브 라나' 디렉터 아담 환유스, 독창적인 그래픽으로 지난해 최고의 액션 게임 중 하나로 평가받은 '시푸'의 슬로클랩의 아트 디렉터 폴 에밀 부셰 등이 그들만의 독창적인 게임 개발 과정 이야기를 전달 할 예정이다.이 밖에도 높은 난이도와 중독성으로 유명한 'ALTF4' 개발자 김상원, 그리고 '곰 아저씨 레스토랑', '메구와 몬스터' 등으로 최고 수준 내러티브 중심 개발자로 명성이 높은 다이고 사토 역시 2019년에 이어 올해 연사로 합류했다.'갓 이터' 시리즈 및 '코드 베인' 기획 및 프로듀스를 담당하고 '테일즈 오브 어라이즈' 프로듀서 및 '테일즈 오브' 시리즈 IP 커뮤니케이션을 총괄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토미자와 유스케 프로듀서와 대전 액션 게임 한 축이자 세계 최대 규모 대전 격투 대회인 EVO 2023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한 '길티기어 -스트라이브-' 카타노 아키라 디렉터, 그리고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를 글로벌에 성공적으로 선보이며 많은 유저의 호평을 받았던 주재상 펄어비스 게임디자인실장 역시 연사로 이름을 올렸다.마지막으로 '어썌신크리드' 창시자이자 현재 파나치 디지털 게임즈 대표인 페트리스 데잘레, 시원한 액션의 대명사 '데드아일랜드2' 데이비드 스탠튼 딥 실버 댐버스터 스튜디오 디렉터, 포브스가 선정한 30대 이하 혁신가이자 TED 연사인 Spatial의 이진하 CPO, 전 라이엇게임즈 월드와이드 퍼블리싱 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아시아 게임 시장 투자 전문가로 활동 중인 BITKRAFT 오진호 파트너 등이 올해 컨퍼런스에서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지스타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올해 키노트 연사 2명을 포함해 아직 많은 개발자가 공개 되지 않은 만큼 앞으로 공개될 라인업과 컨퍼런스에도 끝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게임 특화 결제 솔루션 엑솔라가 트랙 스폰서로 참여하는 이번 컨퍼런스는 오는 11월 16일에서 17일까지 2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며 참가를 희망할 경우 16일 새롭게 론칭되는 지스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2023.08.16 16:21

3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