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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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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카카오뱅크는 아파트관리비의 알림부터 조회, 납부까지 한 번에 할 수 있는 '아파트관리비 납부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아파트 커뮤니티 서비스 '아파트아이'와 아파트 서비스 전문기업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제공한다. 이 중 아파트아이는 전국 약 3만 여 단지에 걸친 관리비 결제·입주민 생활지원 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이용 가능 단지 수 기준으로 국내 1위 서비스다. 작년 말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상 관리비 공개 의무단지(300세대 이상 공동주택, 150세대 이상 주상복합아파트 등) 기준으로는 아파트아이에 등록된 단지가 약 90% 이상일 정도로 전국 대부분의 공동주택을 커버하고 있다.고객들은 카카오뱅크 앱 화면 내에서 '아파트아이'에 편리하게 가입하고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아파트관리비의 내역 조회, 알림 설정, 납부기능을 한 곳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은 아파트아이 제휴 은행 중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우선 관리비고지일과 납부마감일 등 주요 납부 시점에 앱 푸시를 통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자동이체 등 자동납부의 경우 출금예정 알림과 납부 결과 알림도 받을 수 있어 관리비 연체 등도 방지해준다.카카오뱅크 앱 화면 내에서 아파트관리비를 조회하는 것도 가능하다. 관리비 기본 내역은 물론 청소비·소독비 등 상세 항목, 전기·수도·온수 등 에너지사용료도 확인할 수 있다. 동일 면적의 다른 세대와의 비교도 가능하며, 전월 대비 관리비의 증감 내역도 볼 수 있어 전력 등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관리비를 절약하는 데에도 도움받을 수 있다.아파트관리비 납부의 경우 '즉시납부'와 '자동납부' 중 선택할 수 있다. 원할 때마다 1건씩 납부하고 싶을 경우 즉시납부를, 매달 자동이체를 원할 경우 자동납부를 선택하면 된다. 납부마감일 이후에는 '관리사무소 정보'를 통해 관리사무소 계좌번호도 알 수 있어 직접 이체도 가능하다.카카오뱅크는 이번 아파트관리비 납부 서비스 출시를 통해 세금·공과금 납부에 이어 납부 범위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뱅크는 2023년 5월 앱에서 국세, 국고금 내역을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는 '세금·공과금 납부 서비스'를 출시해 운영해오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출시 1년여 만에 약 40만 건의 납부가 이뤄지는 등 일상 속 필수 금융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카카오뱅크 앱 하나로 아파트관리비에 대한 사항을 더욱 편리하게 살펴보실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유용한 기능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1 15:14

2분 소요
퍼지는 ‘전기차 포비아’에…민·관, 대응책 마련 총력전

자동차

전기차의 미래에 먹구름이 꼈다. ‘캐즘’(Chasm·일시적 수요 정체)에 이어 ‘전기차 포비아’(공포증)까지 바람 잘 날 없다. 미래 산업의 핵심 먹거리로 평가 받던 전기차는 이제 기피 대상이 됐다. 이에 ‘업계’와 ‘정부’는 확산되는 전기차 포비아 진화를 위해 각자의 해법을 내놓는 등 동분서주 하고 있다.23일 SK커뮤니케이션즈 시사 폴(Poll) 서비스 ‘네이트Q’가 최근 성인남녀 5568명을 대상으로 ‘전기차 지하주차 금지 움직임 논란에 대한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7%가 지하주차장 내 전기차 주차구역 별도 지정 또는 주차금지 등과 같은 규제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답했다.응답자 44%(2499명)는 ‘전기차 주차 구역 별도 지정 등의 규제 마련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응답자 중 43%(2417명)는 전기차 화재의 경우 진압 어려움 등으로 피해가 큰 만큼 ‘지하주차장 주차를 전면 금지시켜야 된다’고 말했다. ‘전기차의 지하주차장 주차 규제는 과도하며 불필요하다’는 의견은 11%(617명)에 그쳤다. 업계, 고객 불안감 해소에 초집중완성차 업계들은 고객 불안감을 잠재우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수입차의 경우 BMW 코리아는 ‘BMW 전기차 안전 가이드’를 전국 공식 딜러사에 배포했다. BMW 전기차 안전 가이드는 ▲BMW 전기차충전량 설정 방법 ▲선제적 차량 관리 소개 등 BMW 전기차 운행에 도움이 될 방법 및 정보들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렉서스코리아는 오는 9월 30일까지 전국 렉서스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총 57가지 항목의 정기 점검을 받을 수 있는 ‘렉서스 전기차 무상 점검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무상 정기 점검 항목에는 렉서스 전용 진단기(GTS)를 활용한 ▲EV 시스템 및 냉각 장치 점검 ▲고장 코드(DTC) 체크 ▲섀시 및 보디 점검, ▲모터룸 및 성능 점검, ▲실내 및 실외 장치 점검 등이다. 아울러 렉서스코리아는 전기차량의 리튬이온 배터리 특별 보증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기차를 구입한 고객은 리튬이온 배터리가 고장 났거나, 잔여 용량이 70% 이하인 경우에 한해 보증 기간을 10년 또는 20만Km(선도래 조건)까지 보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국내 완성차 업계의 경우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전기차 안심 점검 서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전국 서비스 거점을 방문한 전기차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프로그램이다.점검 대상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승용 및 소형 상용 전기차 전 차종이며 ▲절연저항 ▲전압편차 ▲냉각시스템 ▲연결 케이블 및 커넥터 손상여부 ▲하체 충격·손상여부 ▲고장코드 발생유무 등 전기차의 안전과 관련된 총 9개 항목을 검사한다.이에 더해 기아는 BMS(배터리관리시스템)가 감지한 배터리 이상 징후를 고객에게 문자 메시지로 신속히 알리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 기아는 최신 BMS의 배터리 시스템 모니터링 기술 적용으로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빠르게 발견할 수 있다. 이상 징후 발생 시 BMS는 필요한 안전 제어를 수행한다. 또 위험 정도에 따라 고객에게 메시지를 전송하여 입고 점검, 긴급출동을 안내한다. 이밖에도 ▲전기차 안심점검 서비스 제공 ▲배터리 기본점검 강화 ▲최신 BMS 배터리 시스템 적용 등이 포함된 ‘전기차 고객 케어방안’을 종합 시행해 전기차 고객의 편의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중이다.KG 모빌리티(이하 KGM)도 전기차 고객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시행한다. 특히 정부의 권고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 정보공개와 함께 전기차 특별 안전 점검을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전기차 특별 안전 점검은 대상 고객에 개별 통보해 진행된다. ‘전기차 화재 방지 대책’ 정부도 나선다정부도 힘을 보탠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전기차 화재 방지를 위해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와 논의해 전기차 배터리 충전율 제한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박 장관은 최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자리에서 “서울시가 다음달까지 아파트 주차장 관리에 관한 준칙을 제정한다”며 “이 과정에서 지자체가 독자적으로 하지 않도록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필요한 내용들을 같이 정하겠다”고 말했다.앞서 서울시는 9월 말까지 ‘공동주택 관리규약 준칙’ 개정을 통해 공동주택 지하주차장에 90% 이하로 충전을 제한한 전기차만 출입할 수 있도록 권고하기로 했다. 이밖에 충남도 등 다른 지자체들도 같은 내용의 규제 도입을 추진하는 중이다.이 같은 움직임은 ‘과도한 충전’이 전기차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된 데 있다. 다만 박 장관은 ‘배터리 충전율과 전기차 화재 사고 사이에 관련이 있느냐’는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의 질의에 “인과관계가 입증된 바 없는 것 같다”며 “전문가마다 견해가 다르다고 해 확인하기 어렵다”고 답했다.지상 전기차 충전시설 확대 추진에 있어 박 장관은 “지하는 안 되고 무조건 지상으로 가라는 것은 화재 원인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여러 부수적인 문제점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한번 판단해 봐야 할 것”이라며 “(내달 초 발표 예정인) 종합대책 수립 과정에서 소방당국 등 관계부처와 긴밀하게 따져 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박 장관은 자동차 제조사의 자발적 시정조치(리콜)에 불응하는 차량에 강제 조치를 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여러 가지 사유로 (리콜을) 안 하시는 분들은 강제할까 하는 생각”이라며 “인근 차에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정기검사 시 페널티를 부과하는 방안 등 어떻게 강제할 것인지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소방청도 오는 11월20일까지 3개월간 아파트 지하주차장의 스프링클러 설비 등 소방시설 폐쇄·차단 행위를 중점 확인하고 상반기 자체 점검을 제대로 했는지 등을 집중 점검한다.이번 점검은 지난 1일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에서 스프링클러 설비 등이 작동하지 않아 피해가 번진 사고와 관련해 아파트 거주 주민의 불안감 해소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개선대책의 일환이다. 본격적인 조사에 앞서 전국 시도 소방본부 화재안전조사팀장과 소방시설관리협회 관계자 등 30여명은 전날 각 시도별 아파트 지하주차장 화재안전조사 추진 사항을 점검하고 화재안전조사 대상과 방법, 기간 등을 논의했다.조사 대상은 스프링클러 설비가 설치된 전국 아파트 지하주차장 중 10%다. 각 시도 소방본부는 소방시설 노후도, 지하주차장 규모 등을 고려해 상대적으로 화재 위험 정도가 큰 아파트를 우선 선정한다.주요 확인 사항은 ▲아파트 지하주차장 스프링클러 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 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상반기 아파트 자체점검 적정 여부 확인 등이다.아울러 소방안전 관리자 등 관계자에게 ‘아파트 전기차 충전구역 안전시설 등 체크리스트’를 배포한다. 점검 방법 등 화재안전 컨설팅과 모바일 앱 ‘아파트아이’를 활용한 ▲대피계획 세우기 캠페인 ▲피난시설 점검 및 사용 방법 ▲비상방송설비 등 대피계획 홍보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박성열 소방청 화재예방총괄과장은 “이번 화재안전조사를 통해 국민들께서 보다 안심하실 수 있도록 전국의 아파트 지하주차장 소방시설 점검 등 꼼꼼히 살펴달라”며 “아파트별 관계인 등이 평상시 스스로 자체점검을 통해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평상시 유지관리 방법, 대피계획 등도 철저하게 교육하고 안내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8.23 16:13

5분 소요
‘장마철 누수 피해 어떡하지’…‘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 주목 [보험톡톡]

보험

우리는 살면서 대부분 보험 하나쯤은 가입합니다. 하지만 내가 가입한 보험이 내게 왜 필요한지, 어떤 보장을 담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아니 더 정확히 말하면 막연히 어렵다는 인식 때문에 알고 싶지 않은 것 아닐까요. 어려운 보험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하기 위해 다양한 보험업계 소식 및 재테크 정보를 ‘라이트’하게 전달합니다. 최근 잇단 폭우로 주택 누수와 같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사고가 늘고 있다. 이에 이런 사고들을 보장해 주는 ‘일상생활배상책임보험’(일배책)이 주목받고 있다. 다만, 모든 상황에서 보상이 이뤄지는 것은 아니기에 가입 시 꼼꼼한 체크가 필요하다.아파트 생활 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의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해 누수 민원 건수가 가장 많은 달은 7월로 나타났다. 이어 8월·5월·12월 차례로 누수 민원 건수가 많았다. 또한 7월은 누수 민원의 전월 대비 증가량 역시 218%로 가장 높았다.올해도 7월은 가장 기록적인 누수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달 장맛비는 전국 곳곳에서 7월 기준 일 최대 강수량 기록을 갈아치웠다.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머물던 17일 경기 파주는 일 강수량이 385.7㎜로 관측을 시작한 2001년 이래 7월 중 가장 많았다. 이런 상황에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고로 인한 법률상 배상책임을 보상해 주는 일배책이 주목된다. 일배책은 주택의 누수, 자녀나 반려동물이 타인의 신체나 물건에 끼친 손해 등을 보장한다.구체적으로 주택의 누수로 인해 아래층에 피해가 발생했다면, 도배와 장판 등의 복구 비용 및 손해방지 비용을 보상받을 수 있다. 자녀가 친구의 물건을 파손한 경우에는 물건 수리비를, 반려견이 타인을 다치게 한 경우에는 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일배책은 주로 상해보험이나 운전자보험 등에 특약 형태로 가입할 수 있다. 이미 상해보험 등을 가입했다면 해당 보험에 일배책 특약을 추가할 수 있는지 보험사에 문의하면 된다. 가입 전에는 중복 가입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이사를 하거나 주택 소유권이 변경된 경우 즉시 보험사에 알리는 것이 좋다. 금융감독원의 ‘파인’ 포털사이트를 통해 중복 가입 여부를 확인하면 금융소비자는 불필요한 중복 지출을 피할 수 있다.보험료가 저렴한 것도 장점이다. 월 약 500~2500원의 비교적 적은 비용으로 다양한 배상책임 손해를 보상받을 수 있다. 다만, 갱신형 보험의 경우 일정 기간이 경과하면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으며, 사고 발생 시 자기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예컨대 대다수 손해보험사의 일배책은 누수 사고의 경우 50만원, 기타 사고의 경우 20만원의 자기부담금이 있다.이처럼 일배책이 제공하는 혜택은 매우 다양하지만, 모든 상황에서 보상이 이뤄지는 건 아니다. 직무 수행 중 발생한 사고나 피보험자 본인이 입은 손해, 전동킥보드로 인한 사고 등은 보상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철거 작업 중 발생한 사고나 전동킥보드 배터리 폭발로 인한 사고 등은 보상에서 제외된다. 축구 경기 중 발생한 신체 접촉으로 인한 부상 등도 예상 가능한 위험으로 간주돼 보상되지 않을 수 있다.손보업계 관계자는 “일배책은 소비자들이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인한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유용한 상품이다”라며 “보험 가입 시 자신의 생활 패턴을 고려해 적절한 상품을 선택하는 게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24.07.27 07:00

3분 소요
국민은행 ‘KB국민인증서’ 가입자 1500만명 돌파

은행

KB국민은행은 KB국민인증서가 가입자 수 1500만명(보유 고객 기준)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KB국민인증서는 본인 명의 스마트기기와 신분증만 있으면 영업점 창구 방문 없이 바로 발급할 수 있는 금융권 대표 인증서다. 현재 ▲국세청 홈택스 ▲정부24 ▲청약홈 ▲한국전력공사 등 700여 개 공공·민간기관에 간편인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또한 복잡한 암호 없이 패턴·지문·Face ID 중 선택해 간편하게 로그인이 가능하며 6자리 간편비밀번호 입력만으로 빠르게 금융거래를 할 수 있다.편리함과 동시에 철저한 보안과 안전성도 확보하고 있다. 해킹 및 탈취로부터 안전하도록 휴대폰 앱의 보안영역에 인증서를 저장하는 방식을 지원하며 일정 금액 이상의 금융 업무를 처리 시 모바일OTP 등 추가인증 절차를 마련해 보안을 강화했다.올해 하반기에는 ▲2030세대 및 여성 고객을 위한 민간 플랫폼과의 제휴 확대 ▲디지털인증확산센터 등 정부의 민간 인증서 이용 촉진 사업 참여 ▲고객에게 유용한 공익정보 전자문서 발송 등 서비스 영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KB국민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의 디지털 관문인 KB국민인증서를 통해 고객의 일상에 더 큰 편의와 만족을 드릴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와 융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4월 비금융 플랫폼 서비스를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간편인증서 KB국민인증서 Lite를 출시했다. KB국민인증서 Lite는 기존 은행인증서와 달리 KB국민은행 계좌 및 별도의 앱 설치 없이 발급할 수 있다. 신분증 촬영을 거치지 않고 ▲휴대폰 본인확인 ▲계좌 인증 2가지 신원확인만으로 신속하게 발급 가능하며 3년의 유효기간을 두어 갱신에 대한 번거로움을 최소화했다.KB국민은행은 KB스타뱅킹 내 국민지갑, KB부동산 등 KB국민인증서 Lite의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1일부터는 주거생활지원 플랫폼 아파트아이에서 공동주택 전자투표 참여 시 KB국민인증서 Lite로 본인인증이 가능하다.또한 올해 5월 기업고객의 간편인증수단에 대한 수요가 커짐에 따라 개인사업자와 법인사업자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KB국민인증서(기업)을 출시했다. KB국민인증서(기업)은 사업자등록증명원, 법인등기사항전부증명서 등 복잡한 증빙서류를 영업점에 직접 제출할 필요 없이 모바일 앱·웹, PC 등 고객이 원하는 비대면 채널로 손쉽게 발급이 가능하다.

2024.07.04 13:17

2분 소요
아파트 홈서비스 플랫폼 ‘아파트아이’, 네이버페이와 관리비 결제 이벤트

부동산 일반

아파트 전용 관리비 결제 어플리케이션 아파트아이가 네이버페이와 함께 역대 최대 할인 혜택을 제공되는 ‘N pay 관리비 결제’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이달 21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N pay 관리비 결제’ 이벤트는 해당 기간 중, 네이버페이(N Pay)를 통해 7만원 이상 관리비 결제 시 5%(최대 4000원)를 즉시 할인해준다. 아파트아이는 지난달 진행된 11월 ‘N pay 관리비 결제’ 이벤트 당시, 회원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조기 종료된 것을 감안해 이본 12월 이벤트에는 예산을 2배 이상 증원해 보다 많은 회원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아파트아이 관계자는 “가스 및 전기 등 공공요금 인상과 함께 고물가 시대가 지속되며 서민들의 겨울철 난방비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러한 경제상황을 고려해 회원들의 관리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고자 하는 취지에서 네이버페이와 협업해 이벤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아파트아이는 앞으로도 공동주택 생활 필수 앱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회원들의 관리비 절약은 물론 생활편의성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실제 아파트아이는 네이버페이와 함께하는 정기적인 관리비 할인 이벤트와 함께 해피머니, S-OIL, H.Point, 서베이링크 등을 비롯해 각종 카드사 포인트를 아파트캐시로 전환하여 관리비를 결제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아파트아이는 전국 3만3000여개 단지의 공동주택·집합건물의 관리비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모바일 및 PC를 통해 관리비 조회 및 납부, 택배 예약, 입주민 투표, 커뮤니티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전기요금과 난방비, 수도세, 가스비 등 각종 에너지 소비현황에 대한 기간별 확인 및 동일면적 평균 에너지 사용량을 간편하게 비교할 수 있다.

2023.12.21 09:32

2분 소요
기업은행, 최고 6.5% ’탄소제로적금’…전기사용 절감 시 우대금리

은행

IBK기업은행은 오는 19일 세대 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라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신상품인 ‘IBK탄소제로적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IBK탄소제로적금’은 ‘이지스엔터프라이즈’의 아파트 생활지원 플랫폼인 ‘아파트아이’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세대 전기사용량 절감을 통해 ESG 실천을 유도하는 ‘데이터 기반 혁신상품’이다. 월 100만원까지 적립이 가능한 1년제 자유적립식 상품으로 i-ONE Bank(개인)를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최고금리는 연 6.5%로 기본금리 연 2.5%에 최대 연 4.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우대조건은 적금가입월부터 10개월 동안 적금가입월의 전기사용량(kWh) 대비 월별 전기사용량(kWh) 절감횟수가 3회 이상인 경우 연 1.0%포인트, 5회 이상인 경우 연 2.0%포인트를 제공한다. 또한 기업은행 최초 거래 고객인 경우 연 1.0%포인트, 본인 명의 입출금식 통장에서 지로·공과금 자동이체 실적이 3개월 이상인 경우 연 1.0%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IBK탄소제로적금’ 출시를 기념해 경품 제공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품 가입 고객 선착순 1000명에게 도서문화상품권 5000원을 제공하고 추첨을 통해 10명에게는 세트커피메이커·토스트기·전기주전자 등 필립스 에코키친을 제공할 예정이다. IBK탄소제로적금을 가족, 이웃과 함께 가입하면 혜택은 더 늘어난다. 동일 세대에 거주하는 2명 이상의 가족 고객이 동 상품을 가입할 경우 1000명을 추첨해 관리비 결제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아파트캐쉬’ 1만원을 지급한다. 가입 고객 비율이 가장 높은 아파트 1곳을 선정해 커피차 서비스를 아파트에 제공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에너지 절감을 통해 ESG 실천을 유도하는 신상품 및 이벤트를 준비했으니 고객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다양한 예금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업은행은 ‘IBK탄소제로적금’외에도 미세먼지 감축에 기여하는 ‘IBK늘푸른하늘통장’, 사회소외계층을 우대하는 ‘IBK사랑나눔적금’ 등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김윤주 기자 joos2@edaily.co.kr

2022.08.18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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