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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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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접어도 흥행 이었다”... Z 폴드7·Z 플립7 역시 사전판매 신기록

산업 일반

갤럭시 흥행이 Z 폴드7·Z 플립7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해 초 출시한 갤럭시 S25 역시 사전판매 신기록을 달성한데 이어 Z 시리즈까지 최다 판매를 기록한 것이다.삼성전자는 15일부터 21일까지 일주일간 진행한 '갤럭시 Z 폴드7·Z 플립7' 국내 사전판매가 104만대 기록을 달성했음을 밝혔다. 이는 역대 갤럭시 폴더블 사전판매 중 최다 판매 신기록이다.이전까지 갤럭시 폴더블 최다 사전판매 기록은 '갤럭시 Z 폴드5·Z 플립5'로, 2023년 8월 일주일간 진행한 사전판매에서 102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는 2024년 7월 사전판매 일주일간 진행해, 91만대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의 사전 예약은 판매 비중이 각각 60%와 40%이며, 폴드 비중이 지난해 40% 수준에서 60%로 늘어났다.색상은 '갤럭시 Z 폴드7'는 제트블랙, 블루 쉐도우 선호도가 높았다. '갤럭시 Z 플립7'은 블루 쉐도우와 코랄레드가 인기를 끌었다.업계에서는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의 슬림한 폴더블 폼팩터를 구현한 하드웨어 혁신, 편리한 갤럭시 AI 등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고 보고 있다.특히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역대급 디자인과 강력한 성능으로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실제 '갤럭시 Z 폴드7'은 접었을 때 8.9mm, 펼쳤을 때 4.2mm 두께에 215g의 가벼운 무게와 21:9 화면비로 접은상태에서도 바(Bar)형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갤럭시 Z 플립7'은 1.25mm 슬림 베젤을 적용한 전면 플렉스윈도우와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사이즈,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결합해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한편 사전 구매 소비자들은 오늘부터 제품 수령과 개통이 가능하다. '갤럭시 Z 폴드7·Z 플립7'은 7월 25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등을 시작으로 전세계에 순차 출시된다.

2025.07.22 18:12

2분 소요
"홈플러스 아직 괜찮네"...주말 매출 27% 성장

유통

홈플러스는 지난 17일부터 진행한 썸머 슈퍼세일 ‘홈플런 NOW’가 첫 주말부터 역대급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21일 밝혔다.썸머 홈플런 첫 날부터 주말까지 4일간(7월 17~20일)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7%, 객수는 약 13% 증가했다.이번 매출 상승 배경에는 핵심 상품 선정부터 물량 확보, 가격 책정까지 치밀한 준비가 있었다. 홈플러스는 바캉스, 초복 등 행사 기간 시즌 이슈를 분석해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핵심 상품들을 선정했다. 주요 상품은 행사 3~4개월 전부터 물량 확보에 나섰으며, 가격 변동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해 최적의 시기에 상품을 매입했다.휴가철 대표 먹거리를 초저가로 마련한 ‘홈플런 딜’ 상품에 대한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한돈(삼겹살/목심)만 100톤 가까이 팔린 축산은 전체 매출이 62% 증가했다. 990원에 선보인 ‘한돈 암퇘지 삼겹살/목심’과 반값에 선보인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은 오픈런 행렬을 이끌며 완판됐고, 한돈(삼겹살/목심)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11%, 농협안심한우 매출은 158% 늘었다. 초복을 맞아 3663원 특가에 판매한 ‘무항생제 영계 두마리 생닭’ 역시 물량이 조기에 동이났고, 생닭 전체 매출은 무려 455% 성장했다.과일은 초특가로 마련한 여름 과일들이 큰 인기를 끌며, 전체 매출만 전년 동기 대비 51%나 증가했다. 여름철 대표 과일인 수박은 142%, 키위는 102%, 바나나는 46% 매출이 늘었다. 반값 특가에 마련한 체리는 245%나 성장했다. 19~20일 초특가로 선보였던 계란 매출 역시 56% 성장했다.델리는 국내산 냉장 계육으로 만든 ‘당당 3990옛날통닭’의 준비 물량이 전량 완판됐다. 이에 홈플러스 치킨 매출은 점포별로 최대 81%까지 증가했다. 또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 대상으로 9990원 특가에 선보인 ‘홈플델리 한판양장피’의 인기에 힘입어 요리류 매출이 약 1000% 성장했다. 대규모 할인 행사를 전개한 주류는 특가로 마련한 와인, 위스키 행사 상품들이 대부분 완판되며 매출 상승을 이끌었다. 와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3%, 위스키는 90% 증가했다.신규 회원 수도 크게 늘었다. 지난 4일간 마이홈플러스 멤버십에 신규 가입한 회원 수는 3만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0% 많은 수치다.홈플러스 온라인 매출도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온라인 매출은 전년 대비 61% 늘었고, 객수 역시 56% 증가했다. 신규 고객 수의 경우 182% 증가했으며, 1시간 내외 퀵커머스 서비스 ‘매직나우’ 신규 고객 수는 225% 늘었다.김상진 홈플러스 트레이드마케팅총괄은 “핵심 상품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기 위해서 행사를 오래 전부터 기획했으며, 주요 상품이 완판되는 등 전년을 뛰어넘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며 “홈플런 NOW 2주차에도 좋은 상품을 파격적인 가격에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7.21 13:02

2분 소요
임윤아 그네타다 고꾸라져…밤엔 강렬한 빨간색 옷, 왜?

정책이슈

임윤아, 안보현의 매콤달콤 로코, ‘악마가 이사왔다’가 베일을 벗는다.1일 배급사 CJ ENM은 새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 1차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새벽마다 악마로 깨어나는 ‘선지’(임윤아)를 감시하는 기상천외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청년 백수 ‘길구’(안보현)의 영혼 탈탈 털리는 이야기를 담은 악마 들린 코미디. ‘엑시트’ 이상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먼저 단정하고 차분한 머리모양을 한 선지(낮)와는 다르게 천진난만한 파마머리와 강렬한 빨간색 옷을 입은 악마 선지(밤)가 대조되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에 반해 길구의 어딘가 고장 난 듯 어색한 웃음과 잔뜩 움츠러든 모습은 선지의 기에 눌린 듯 딱한 모습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역대급 캐릭터 변신을 감행한 임윤아와 대문짝 같은 덩치로 멍뭉미 폭발하는 무해한 매력을 선사할 안보현의 모습은 이들이 앞으로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예비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또한 악마 선지를 돌보느라 해탈한 아빠(성동일)와 기묘한 기운의 사촌 아라(주현영)까지 기가 막힌 조합이 악마 선지와 만나게 되면서 어떤 웃음 요소를 만들어 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상근 감독의 영화적 상상력으로 탄생한 신선한 장면들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그네를 타다가 뒤로 고꾸라진 선지, 쓰러지는 선지를 뒤에서 받쳐주는 길구, 바게트 빵으로 길구를 위협하는 선지 아빠의 모습, 구마를 시도하는 듯 사제복을 입고 있는 아라와 선지 아빠 등 각 캐릭터의 모습은 독특한 관계성과 시너지를 보여준다. 데뷔작만으로 작품성,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았던 이상근 감독이 이번엔 어떤 재미의 극장 영화를 만들어 냈을지 기대를 모은다. ‘악마가 이사왔다’는 오는 8월 관객들에게 신선하고 유쾌한 재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일간스포츠 이주인 기자 juin27@edaily.co.kr

2025.07.01 09:42

2분 소요
넥슨이 마비노기 IP에 공들이는 이유는?

IT 일반

최근 출시된 넥슨의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마비노기 지식재산권(IP)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넥슨은 원작 마비노기에 대한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행사를 진행하는 모습이다.마비노기 모바일은 지난 2004년 출시된 이후 20년 이상 서비스를 이어온 넥슨의 대표 IP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원작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직관적인 조작과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모바일에서 자유롭게 화면 모드 전환이 가능하도록 가로와 세로 화면을 모두 지원한다.마비노기 모바일의 스토리는 마비노기의 메인스트림 시나리오 중 G1~G3까지의 ‘여신강림’편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여행을 하고 있는 ‘나오’와 함께 ‘마비노기 모바일’ 속 에린이라는 세계를 모험하며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도움을 받게 된다.최근 센서타워가 분석한 매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월 27일부터 5월 15일까지의 집계에서 마비노기 모바일은 약 3000만 달러의 누적 매출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국내 모바일게임 매출 순위 1위는 ‘리니지M’이었고 마비노기 모바일은 2위를 기록했다.센서타워 관계자는 “마비노기 모바일은 서브컬처 요소가 결합된 MMORPG 중 유일하게 상위권에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만 하다”며 “대부분의 한국 MMORPG가 사실적인 아트스타일을 바탕으로 하고 있는 반면 마비노기 모바일은 애니메이션풍 아트스타일과 서브컬처적 미학을 통해 손으로 그린 듯한 느낌을 구현하며 차별화를 이뤘다”고 평가했다. 마비노기 IP의 확장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넥슨은 지난 2010년 마비노기 IP를 활용한 스핀오프 작품인 ‘마비노기 영웅전’을 선보인바 있다. 생활 콘텐츠를 강조한 마비노기와 달리 마비노기 영웅전은 액션 MORPG로 출시돼 큰 인기를 끌었다. 마비노기 영웅전은 당시 나온 게임들 가운데 최상의 그래픽 수준을 자랑했다. 특히 논타겟 액션을 성공적으로 구현, 마치 콘솔게임을 플레이하는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일부 유저들은 조작의 어려움을 호소했지만, 대다수 유저들은 제대로된 액션 게임이 나왔다며 마비노기 영웅전에 열광했다.최근 출시된 마비노기 모바일에는 마비노기 뿐만 아니라 ‘콜헨’ 마을, ‘티이’ ‘카단’ 등 ‘마비노기 영웅전’에 등장했던 지역과 인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마비노기 모바일 등 마비노기 시리즈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서로 연결되면서도 조금씩 다른 흐름을 보여줄 예정이다.아울러 넥슨은 신작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의 글로벌 알파 테스트를 최근 진행하기도 했다.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는 마비노기 영웅전 IP를 바탕으로 재해석한 액션 RPG로, 콘솔과 PC 플랫폼에 최적화해 개발 중이다. 언리얼 엔진 5 기반의 정교한 그래픽과 묵직한 타격감, 생동감 있는 전투 연출을 통해 몰입감 있는 액션 플레이를 제공하며, 3D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다양한 코스튬, 동료와의 상호작용 요소를 더해 이용자 취향에 맞춘 다채로운 전투 경험을 지원한다.기존 캐릭터인 ‘리시타’와 ‘피오나’에 더해 ‘델리아’와 ‘카록’이 새롭게 추가돼 총 4명의 캐릭터 중 원하는 전투 스타일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전투를 보조하는 동료 플레이어블 캐릭터와 함께 하는 ‘펠로우 시스템’ ▲4인 협동 전투를 지원하는 멀티 플레이 ▲게임 내 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마을’ 등 새로운 시스템도 함께 선보였다.넥슨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마비노기’ 21주년 판타지 파티 ‘NEW RISE’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3,0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판타지 파티는 오랜 기간 ‘마비노기’를 즐겨온 ‘밀레시안(이용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레이어스 클래식, 배기성, 경서가 특별 공연을 선보이며 현장을 찾은 관람객에게 큰 즐거움을 전했다. 관람객에게는 입장 시 ‘판타지 파티 응원봉’, ‘타포린백’, ‘NPC 증명사진’ 5매, ‘퍼거스 티셔츠’ 등이 담긴 ‘웰컴 기프트’를 제공하기도 했다.먼저 비밀스러운 서고 콘셉트로 꾸며진 ‘에린 연대기 도서관’에서는 ‘마비노기’의 스토리를 파악할 수 있으며, 각 챕터 별 방에서는 해당하는 이야기의 상징적인 전시물품을 찾아볼 수 있다. 이 외에도 ‘궁극의 재료 캐치 훈련’과 ‘아이데른의 단련 시험대’, ‘카스타네아의 파이널 샷’, ‘스튜어트의 파이어볼 시험’ 등 총 4개의 현장 게임이 마련됐고, 행사장 한가운데에는 ‘모닥불 정령’ 조형물이 지친 관람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더불어 ‘마비노기’ IP를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보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마비노기 유니버스’ 부스도 많은 관람객의 발걸음을 이끌었다. 이번 행사에 최초로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마비노기 모바일’,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 ‘마비노기 이터니티’ 등 총 5개의 ‘마비노기’ IP들이 한 자리에 모였으며, 상영관과 포토존, 포토부스 등이 마련돼 큰 호응을 이끌었다.이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쇼케이스에서는 ‘마비노기’ IP의 장기적인 확장과 체질 개선을 위한 출발점으로 디렉터 체제 개편을 공식 발표했고, 새롭게 디렉터 자리에 오른 최동민 디렉터가 무대에 올라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소식을 전했다. 이번 발표를 통해 2종의 신규 아르카나인 ‘포비든 알케미스트’와 ‘배리어블 거너’를 최초 공개했으며, 전투 콘텐츠 위주의 성장 대격변 및 다방면의 편의성 패치, 의장 시스템 개편, PC방 5시간 무료 지원 이벤트 등 역대급의 변화를 예고해 현장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이어 기존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포함한 ‘마비노기’의 영속적인 서비스 방향 전반을 맡는 민경훈 총괄 디렉터가 등장해 직접 개발 중인 ‘마비노기 이터니티’의 플레이 장면을 시연했다. 게임 로그인 장면부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마을 내 모습, 전투 장면, 스킬, 제작 등을 선보일 때마다 관객의 환호성이 이어지면서 앞으로의 모습을 기대하게 했다.

2025.06.27 18:31

5분 소요
'손예진 언더웨어' 하루 6억원대 매출 눈길…정체는

산업 일반

최근 배우 손예진이 모델로 나선 언더웨어 브랜드가 화제다. 브랜드 최초로 배우 손예진을 모델로 발탁한 결과, 일 매출 6억원대를 돌파한 소식이 뒤늦게 알려졌다.25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프스타일웨어 전문기업 그리티의 감탄브라는 연일 역대급 매출을 경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감탄브라'는 지난 20일 하루 매출 5억 원을 처음 돌파한 뒤 21일 6억 4000만원, 22일 6억 3000만원의 일매출을 기록했다.배우 손예진은 TV, 디지털 플랫폼, 옥외광고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브랜드의 인기 제품인 '인견쿨'과 신제품 '자세브라'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통기성이 좋고 가벼운 언더웨어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고, 온라인상에서는 일명 '손예진 브라'로 불리는 '감탄브라'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한국경제 보도에 따르면 브랜드 운영사인 그리티 측은 "이번 성과는 '감탄에 감탄'이라는 대규모 캠페인과 함께, 다양한 유통 채널을 확보하고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을 통해 매출 상승을 끌어낸 결과"라고 분석을 내놓기도 했다.이어 "캠페인 개시 후 불과 4일 만에 약 1억 4000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흥행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단순한 홍보를 넘어, 브랜딩과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동시에 고려한 입체적 마케팅 전략의 효과"라고 덧붙인 것으로 나타났다.언더웨어 브랜드 '감탄'은 지난 4월 브랜드 최초 배우 손예진을 모델로 발탁하고 TV 및 디지털, 옥외광고 등 다양한 대중 미디어를 활용해 온·오프라인 통합 브랜드 캠페인 ‘감탄에 감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또한 캠페인 전개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라인 '인견쿨', '자세브라' 등의 신규 제품들을 출시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무더운 날씨 탓에 통기성이 좋고 가벼운 언더웨어에 대한 수요가 느는 추세다. 특히 최근 속옷 업계에서는 와이어 브라와 달리 몸을 구속하지 않는 '심리스(Seamless)' 열풍이 불고 있다.실제 BYC, 쌍방울 트라이, 비비안, 이랜드 에블린 등 기존 속옷 기업은 물론 유니클로, 안다르, 젝시믹스, 자주 등 일반 패션 브랜드도 심리스 속옷 시장으로 영역을 넓힌 것으로 확인됐다.

2025.05.26 14:24

2분 소요
‘미르4’부터 ‘레전드 오브 이미르’까지 블록체인 게임에 진심인 위메이드

IT 일반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게임 명가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미르4 글로벌’ 버전으로 시작으로 최근 ‘레전드 오브 이미르’까지 블록체인 게임을 꾸준히 선보이며 관련 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나서고 있다.위메이드는 2021년 8월 미르4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버전을 출시, 최고 동시접속자 수 140만명을 돌파하는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다. 당시 이용자들은 게임 캐릭터와 흑철 자원 등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히 60레벨 이상 전투력 10만 이상 캐릭터를 NFT로 생성한 뒤, 암호화폐를 사용해 다른 사람과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은 많은 호평을 받았다. MMORPG의 재미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미르4는 단순한 게임이 주를 이뤘던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21년 4분기 평균 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 약 620만 명을 기록했으며, 최고동시접속자 수는 14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이후 위메이드는 2023년 1월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 글로벌 버전을 170여 개국에 출시했다. 미르M은 위메이드 대표 IP ‘미르의 전설2’를 현대 트렌드에 맞춰 재해석한 MMORPG다. 전술의 재미를 더하는 그리드 전장, 전투 구도를 파악에 용이한 쿼터뷰로 원작 고유의 전략성을 극대화했고, 자유도 높은 성장 시스템 만다라, 경제와 권력 쟁탈을 위한 비곡점령전, 사북공성전 등 새로운 콘텐츠를 더했다.아울러 글로벌 버전에는 미르4와 연결된 토큰 기반 경제를 구축했고, 각 게임에서 획득한 게임 토큰을 다른 게임에 재투자할 수 있게 만들었다. 미르M 글로벌 버전에는 게임 토큰 드론(DRONE)과 거버넌스 토큰 도그마(DOGMA)가 사용됐다. 채광으로 모은 흑철을 드론과 교환할 수 있고, 드론은 플레이 월렛을 통해 미르4 등 다른 게임에서 사용하는 토큰 또는 위믹스달러로 교환이 가능했다. 미르M 글로벌 버전은 2023년 3월 동시 접속자 2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다.미르 IP 게임에 블록체인을 도입했던 위메이드는 신규 IP 활용 신작에서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대표적인 게임이 바로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 버전이다. 2024년 3월 위메이드는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을 전세계 170개국(한국, 중국 제외)에 9개 언어로 정식 출시했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언리얼 엔진5 기반 PC-모바일 크로스 플랫폼 MMORPG다.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총 7종의 아이템을 토큰화하는 멀티 토크노믹스와 캐릭터 게임 정보를 하나로 압축한 ‘캐릭터 대체불가토큰(NFT)’를 구현했다. 캐릭터 NFT는 위믹스 플레이에서 크로우 토큰으로 거래가 가능해 게임 안과 밖의 경제가 연결된다. 옴니체인 네트워크 전략에 따라 위믹스3.0(WEMIX3.0)과 연결된 다른 블록체인 네트워크 이용자도 이용할 수 있다. 나이트 크로우 글로벌은 출시 일주일만에 동시접속자 3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성공했다. 위메이드는 최근 컨퍼런스콜을 통해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출시 후 1년이 지난 지금 동시접속자 수는 30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고 있고, 이는 게임과 블록체인의 결합한 콘텐츠가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밝혔다.최근 출시한 위메이드의 신작 레전드 오브 이미르에도 블록체인 시스템이 결합돼 있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이미르 대륙에서 9000년 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인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한 주인공들의 여정을 그린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전투에 타격감과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 공격자의 모션과 피격자의 리액션을 모션 캡쳐 기술로 제작됐다. 또한 다양한 카메라 연출을 사용해 다이내믹한 전투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후판정 시스템을 도입해 공격 기술 회피, 돌진 등 수동 전투의 묘미를 극대화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이용자는 ‘야른 하마쉬’ 보스 사냥과 같은 대규모 콘텐츠를 즐기면서 조작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스토리 진행 등 조작 중요도가 낮은 콘텐츠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자동 전투 기능도 제공한다.스킬 성장 시스템을 적용해 클래스 별 전투가 더 다채로워졌다. 스킬 능력치가 성장할 때마다 공격 범위와 시각 효과가 바뀐다. 스킬이 최종 단계에 도달하면 기존 스킬과 보너스 스킬이 함께 발동되는 효과도 생긴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특유의 경제시스템으로도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인게임 재화로 쓰이는 주화는 최상위 등급 장비 제작과 강화에 반드시 필요한 재료다. 총 발행량(일반 주화) 또는 발행 가능 기간(시즌 주화)을 제한해 아이템 가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했다. 또 투명한 아이템 운영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최상위 등급 아이템은 NFI(Non-Fungible Item)로 제작하고 고유 번호를 부여한다. NFI는 역대 소유주의 아이디, 생성 날짜 등 아이템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다. 아이템 정보는 블록체인 기반 데이터베이스 원장에 기록되며, 모든 이용자에게 공개된다.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투명한 거버넌스 시스템도 구축했다. 이용자는 거버넌스 주화를 사용해 ▲이벤트 진행 및 보상 정책 수립 ▲아스가르드 성의 버프와 콘텐츠 이용 규칙 결정 ▲서버 매칭 대상 및 대표자 선정 등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다양한 의사 결정에 참여할 수 있다. 거버넌스 주화는 일반 주화를 스테이킹하거나 게임 내 콘텐츠를 즐기면 받을 수 있다.지난 2월 출시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출시 닷새만에 국내 구글 플레이 게임매출 순위 1위에 등극하며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현재도 매출 11위를 유지하며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위메이드는 현재 신작 ‘미르5’도 준비하고 있다. 미르5는 위메이드의 글로벌 흥행작 미르4를 계승한 후속작으로 차원을 넘나드는 배 '신기선'을 타고 낯선 세계로 건너간 원정대의 이야기를 담은 오픈월드 PC MMORPG다. 위메이드넥스트에서 연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해당 게임 역시 블록체인 시스템이 탑재될 예정이다.게임업계 관계자는 “수많은 게임사들이 암호화폐 열풍이 불었을때 잠시 블록체인 게임이 발을 담갔지만 대부분은 실패로 돌아갔다”며 “지금까지도 꾸준히 블록체인 게임 개발에 나서고 있는 곳은 국내 게임사 중 사실상 위메이드가 유일하다”고 밝혔다.

2025.04.04 12:56

4분 소요
반값 판매 또 한다고?...끝나지 않는 홈플러스 할인 행사

유통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온·오프라인에서 최대 반값 할인 행사를 지속하고 있다.1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회사는 이달 3일부터 16일까지 ‘홈플런 온라인 슈퍼세일’을 열고 신선식품 등 주요 먹거리와 생필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홈플러스 측은 할인 행사 이유에 대해 “지난 3월 역대급 수준 실적을 기록했던 창립 단독 슈퍼세일 ‘홈플런 이즈 백(is BACK)’ 당시, 홈플러스 온라인 역시 탄탄한 배송 경쟁력을 바탕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며 “홈플런을 진행한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홈플러스 온라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2% 증가했다. 마트직송의 경우 신규 고객이 16% 늘고, 객단가는 1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마트직송 카테고리별 매출 추이를 보면 신선식품 등 먹거리 신장세가 두드러졌다. 신선식품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축산(25%), 과일(27%), 채소(36%) 등의 매출도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삼겹살·목심’의 매출은 무려 71% 늘었다. 딸기, 토마토 등 매출 역시 50% 이상 성장하며 흥행을 이끌었다.홈플러스는 홈플런 행사 기간 온라인에서 특히 인기가 높았던 상품들을 중심으로 온라인 단독 할인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오는 4일에는 ‘캐나다산 보먹돼’(보리먹고 자란 돼지)를, 9일에는 ‘농협안심한우 전품목’을 반값에 판매한다. 7일부터 9일까지는 몽블랑제 베이커리를 최대 30% 할인하고, 1만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2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마일리지 쇼핑지원금 이벤트도 마련했다. 홈플러스는 3일부터 16일까지 이벤트 페이지에서 ‘쇼핑지원금 도전하기’ 버튼을 클릭하는 고객에게 무작위로 최대 100만 마일리지를 지급한다. 더불어 요일별로 핫딜 카테고리 최대 50% 중복 쿠폰을 지급한다.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은 “홈플러스 온라인은 탄탄한 배송 경쟁력을 통해 회사 전체 매출의 20%를 넘어섰고, 리뉴얼한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점포들의 마트직송 매출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 중”이라며 “온라인 고객들이 늘어나는 만큼 홈플러스 온라인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들을 늘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업계에서는 홈플러스가 상거래채권 지급을 위한 현금 확보 목적으로 할인 행사를 지속한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4일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하면서도 정상영업을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시장에서의 신용도가 급감한 홈플러스가 정상영업을 지속하려면 신속한 상거래채권 지급이 이뤄져야 한다.홈플러스는 영업활동을 통해 유입된 현금으로 상거래채권을 변제 중이다. 홈플러스의 총 상거래채권 지급액은 지난달 31일 기준 6893억원이다.업계 관계자는 “홈플러스와의 납품 거래가 한 번 더 끊어지면 다시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를 것”이라며 “홈플러스도 이를 잘 알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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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뜨겁게 달궜다...무신사, 블프 누적 판매액 365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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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의 연중 최대 할인 행사 ‘무진장 24 겨울 블랙프라이데이’(이하 무진장 겨울 블프)가 역대 최대 판매액을 달성하며 막을 내렸다. 이상 기온·경기 불황·소비 침체의 ‘삼중고’ 상황 속에서도 성장세를 이어 나가고 있다.9일 무신사에 따르면 지난 4일 자정 종료된 무진장 겨울 블프는 4000여개 입점 브랜드가 참여했으며, 온라인 스토어 기준 누적 판매액 3654억원을 기록했다.행사 종료 하루를 앞두고 지난해 무진장 겨울 블프 총판매액을 넘어서며 전년 대비 약 21% 신장한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판매된 상품 수는 730만개 이상이다. 행사 종료 직전인 4일 23시 59분께는 주문량이 급증하면서 초당 720개에 달하는 최다 판매 건수를 기록하기도 했다.행사 기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한 상품 순위에는 ▲노스페이스 남성 1996 에코 눕시 자켓 ▲디스이즈네버댓 퍼텍스T 다운 자켓 ▲드로우핏 프리미어 퓨어 캐시미어 발마칸 ▲비슬로우 오버사이즈 캐시미어 발마칸 ▲쿠어 벨란디 캐시미어 블렌드 발마칸 등 겨울용 아우터가 이름을 올렸다.단가가 높은 겨울 의류가 활발하게 거래되며 1인당 구매액(객단가)도 상승했다. 이번 행사의 객단가는 약 16만4000원이다. 지난 8월 열린 ‘무진장 여름 블랙프라이데이’의 객단가와 비교해 50% 높은 수준이다. 고객당 평균적으로 구매한 상품 수는 3.18개로 나타났다.‘무진장’을 콘셉트로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선보인지 3주년을 맞아 마련한 이벤트와 쿠폰 혜택 등 세일즈 지원책도 참여 브랜드의 매출 확대로 이어졌다. 특히 구간별 거래액 달성 시 선착순 지급한 30% 할인 쿠폰은 총 11회에 걸쳐 3만3000장이 발행될 때마다 수초 이내에 동날 만큼 높은 호응을 얻으며 거래 활성화에 기여했다. 역대급 브랜드 라인업을 선보인 라이브 방송도 흥행을 거뒀다. 탄탄한 팬덤을 지닌 글로벌 브랜드 ‘나이키’, ‘아디다스’, 라이징 브랜드 ‘카키포인트’ 등 무신사 고객이 주목하는 인기 브랜드의 방송이 높은 관심을 얻었다. 총 25회로 편성된 무진장 라이브 누적 거래액은 약 95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시청자 수는 370만명을 넘어섰다. 회당 평균 15만명에 달하는 고객이 방송을 시청한 것으로 집계됐다.무진장 겨울 블프가 진행된 오프라인 매장에는 고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행사 기간 ▲무신사 스토어 홍대 ▲무신사 스토어 대구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를 찾은 방문객 수는 누적 18만명에 육박한다.11월 22일부터 12월 4일까지 13일 간 무신사 스토어 홍대와 무신사 스토어 대구 거래액은 지난해 무진장 겨울 블프와 비교해 50% 이상 증가했다. 올해 9월 문을 연 무신사 스토어 성수@대림창고 거래액과 합산하면 올해 무진장 블프의 오프라인 거래액은 전년 대비 130% 성장한 것이다.이 외에 시즌이 지난 아울렛 의류 및 패션 잡화를 균일가로 판매한 팝업 스토어도 매일 긴 입장 대기줄로 화제를 모았다. 2회차에 걸쳐 총 6일 간 진행된 ‘무진장 아울렛 팝업 IN 성수’는 누적 1만7000명이 방문, 14만개가 넘는 상품이 판매됐다.무신사 관계자는 “올해로 3주년을 맞은 무진장은 매년 규모와 혜택을 확대하며 대표적인 패션 할인 행사로 자리매김한 가운데 올해도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을 이뤘다”며 “무진장의 흥행으로 그간 주춤했던 겨울 상품 판매가 활성화되며 참여 브랜드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하게 돼 더욱 뜻깊은 성과”라고 말했다.

2024.12.09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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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 지그재그, ‘블랙 프라이데이’ 역대급 흥행…일 거래액 100억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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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스타일은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가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 오픈 이후 일 거래액 100억 행진을 이어가며 역대급 흥행 기록을 세워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블랙 프라이데이는 지난해 대비 3배 많은 스토어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 셀렉션을 선보이며 첫날부터 100억원이 훌쩍 넘는 거래액을 기록했다. 이후 일 거래액 100억원 수준을 연속 달성하며 전년도 블랙 프라이데이 프로모션(2023년 11월20일 ~ 12월 4일)보다 5일 가량 빠르게 누적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된다.블랙 프라이데이 기간 앱 유입량도 급증했다.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평균 DAU(일활성방문자수)는 직전 주 대비 31% 증가했다. 행사 첫날 신규 가입자 수는 전주 동요일 대비 124%, 전년도 동일 프로모션 오픈 일과 비교해도 101% 늘었다. 같은 날 지그재그에서 처음으로 상품을 구매한 고객 수도 전주 동요일 대비 2배(10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프로모션 참여 스토어의 성장세도 가파르다. 일주일간 인기 쇼핑몰인 ‘리얼코코’, ‘매니크’ 거래액은 전년도 동일 프로모션 대비 각각 9배(825%), 8배(766%) 신장했다. 두터운 팬층을 쌓기 시작한 ‘로컬맨션’, ‘유이르무이’ 거래액도 각각 395%, 814% 증가했다.같은 기간 SPA 브랜드 ‘스파오’, ‘에잇세컨즈’ 거래액은 각각 106%, 406% 늘었다. 디자이너 브랜드 ‘로제프란츠’와 애슬레저 브랜드 ‘젝시믹스’ 거래액도 각각 12배(1107%), 2배(132%) 이상 급증했다.지그재그는 오는 12월 2일까지 블랙 프라이데이 2주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주차에 인기를 끌었던 ‘시즌 베스트 특가’, ‘라이브 특가’ 등 특가 코너를 동일하게 운영하고, 최대 10배 혜택이 담긴 ‘뷰티 럭키박스’, 밤 10시 선착순 포인트 지급, 다양한 경품을 무작위로 제공하는 ‘행운 뽑기’ 등의 이벤트도 이어간다. 최대 100만원의 포인트를 랜덤으로 지급하는 주사위 게임도 금일 정오 오픈한다.카카오스타일 관계자는 “많은 관심을 받는 프로모션인 만큼 역대 최다 셀렉션을 확보하고 매일 업데이트되는 이벤트와 초특가 상품 등 풍성한 혜택을 준비한 결과 일 기준 거래액 최고치를 또 한 번 경신할 수 있었다”며 “남은 행사 기간에도 다양한 스토어의 인기 상품과 겨울 신상품을 높은 할인율로 제공하니 마지막까지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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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 3분기 매출 1276억...7분기 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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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이 지난 7월 2년 만에 선보인 신메뉴 ‘교촌옥수수’ 출시 효과를 등에 업고 2022년 4분기(1289억원) 이후 7분기 만에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3분기 매출액(연결기준)이 전년 동기 대비 14.5% 신장한 127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1일 공시했다.이 같은 교촌의 매출 상승은 복날 등 여름 성수기에 따른 소비자 판매량의 증가가 가장 큰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지난 7월 새롭게 선보인 ‘교촌옥수수’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면서 매출 상승에 일조한 것으로 분석된다.지속적인 해외 사업(3분기 말 기준 7개국 77개 매장) 강화에 따른 관련 수출액 증가와 교촌 주문앱 활성화(3분기 말 기준 누적 회원 수 586만명), 메밀단편, 소스, 수제맥주, 친환경 패키지 등 각종 신사업의 호조세 또한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매출 증가와 함께 지난 2분기 당시 직영 전환이 완료된 일부 가맹지역본부(지사)의 이익이 개선됨에 따라 교촌에프앤비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7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99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던 직전 분기와 비교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것이다.다만 전년 동기 영업이익(86억원)과 비교하면 10.7% 감소했다. 이는 가맹지역본부의 직영 전환을 지난 7월부로 모두 완료함에 따라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일회성 비용(70억원)이 반영된 영향이다.교촌에프앤비는 올해 4분기에도 소비자 판매량이 늘어나는 연말 성수기의 영향 등 여러 긍정적인 요인이 많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교촌에프앤비는 지난달 ‘대세 배우’ 변우석을 브랜드 모델로 발탁해 선보인 신규 광고 효과가 브랜드 인지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월 한 달간 역대급 흥행을 보였던 프로야구(KBO리그)의 포스트시즌 등 각종 가을 스포츠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던 부분도 긍정적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또한 교촌에프앤비는 해외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시아 진출국들의 매장 지속 확장 ▲동남아 신규 지역 추가 개발 추진 ▲미국 직영점 리뉴얼을 통한 사업 확장 준비 등 글로벌 사업 확대를 지속할 계획이다.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국내 사업이 꾸준히 성장세를 띄고 있고, 해외 사업 및 신사업도 꾸준한 호조세를 보이며 2022년 4분기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며 “4분기에도 신메뉴 광고 효과와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따른 경영 효율화 그리고 지속 확장 중인 글로벌 사업 등을 통해 견고한 성장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1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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