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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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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이니시스, 메이크샵·코드엠샵·코리아포트원 전용 일본 결제 서비스 선보여

IT 일반

전자결제 기업 KG이니시스는 메이크샵·코드엠샵·코리아포트원의 일본결제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론칭한 ‘일본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의 호스팅사 버전이다. 메이크샵, 코드엠샵을 통해 개설됐거나 개설을 앞둔 쇼핑몰이나 코리아포트원을 통해 결제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받는 쇼핑몰들은 손쉽게 KG이니시스의 일본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쇼핑몰에 해당 서비스 탑재 시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신용카드 결제 ▲편의점 결제 ▲주요 간편결제 6종을 일괄 제공 가능하다고 KG이니시스는 설명했다. 해외 현지 법인 설립 또는 수수료 부담이 큰 해외 플랫폼 입점 없이 일본 시장에 직접 판매할 수 있다는 의미다. 간편결제 6종은 라쿠텐페이, 아마존페이 등 일본에서 사용률이 높은 인기 간편결제를 포함한다.높은 결제성공률과 짧은 정산주기, 운영 편의성도 장점으로 꼽았다. KG이니시스 일본 법인을 통해 엔화 승인을 지원하므로 카드승인율이 높고, 해외 플랫폼과 달리 최대 월 6회 및 원화 정산을 제공해 쇼핑몰의 현금유동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API 기반 서비스이므로 서비스 구축·운영관리 비용을 국내외 이중으로 들일 필요가 없고 양국 매출 현황도 일괄 파악 가능하다.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메이크샵·코드엠샵·코리아포트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쇼핑몰은 누적 57만 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KG이니시스는 3사의 57만 사업자가 편리하게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또한 이커머스 플랫폼 전용 서비스 론칭을 연이어 준비 중이다.KG이니시스 관계자는 “일본 현지 간편결제를 일괄 지원하는 국내 유일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라고 자신한다”며 “일본결제서비스의 편의성과 접근 채널을 더욱 강화해 역직구 비즈니스의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손쉽게 해외에 팔 수 있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0 14:59

2분 소요
KG이니시스, 메이크샵·코드엠샵·코리아포트원 전용 일본결제서비스 선봬

카드

호스팅사를 통해 개설된 국내 쇼핑몰도 일본 시장에 진출할 길이 열린다.KG이니시스는 메이크샵, 코드엠샵, 코리아포트원 3사 입점 쇼핑몰에 대한 일본결제서비스를 론칭했다고 10일 밝혔다.KG이니시스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지난해 10월 론칭한 ‘일본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의 호스팅사 버전이다. 메이크샵, 코드엠샵을 통해 개설됐거나 개설을 앞둔 쇼핑몰, 코리아포트원을 통해 결제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받는 쇼핑몰들은 손쉽게 KG이니시스의 일본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쇼핑몰에 해당 서비스 탑재 시 일본 소비자를 대상으로 ▲신용카드 결제 ▲편의점 결제 ▲주요 간편결제 6종을 일괄 제공 가능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외 현지 법인 설립 또는 수수료 부담이 큰 해외 플랫폼 입점 없이 일본 시장에 직접 판매할 수 있다는 의미다. 간편결제 6종은 라쿠텐페이, 아마존페이 등 일본에서 사용률이 높은 인기 간편결제를 포함한다.높은 결제성공률과 짧은 정산주기, 운영 편의성도 장점으로 꼽았다. KG이니시스 일본 법인을 통해 엔화 승인을 지원하므로 카드승인율이 높고, 해외 플랫폼과 달리 최대 월 6회 및 원화 정산을 제공해 쇼핑몰의 현금유동성을 강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API 기반 서비스이므로 서비스 구축·운영관리 비용을 국내외 이중으로 들일 필요가 없고 양국 매출 현황도 일괄 파악 가능하다.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메이크샵, 코드엠샵, 코리아포트원 서비스를 이용하는 쇼핑몰은 누적 57만 곳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KG이니시스는 3사의 57만 사업자가 편리하게 일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조력하는 데 이어, 이커머스 플랫폼 전용 서비스 론칭을 연이어 준비 중이다.KG이니시스 관계자는 “일본 현지 간편결제를 일괄 지원하는 국내 유일한 서비스라는 점에서 더욱 차별화된 서비스라고 자신한다”며 “일본결제서비스의 편의성과 접근 채널을 더욱 강화해 역직구 비즈니스의 장벽을 낮추고 누구나 경쟁력 있는 상품을 손쉽게 해외에 팔 수 있는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0 11:04

2분 소요
이베이, 한국 신규 판매자 50% 증가…강달러 속 해외 판로 개척 가속화

유통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이베이(eBay)가 지난해 한국 신규 판매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 신규 판매자들의 매출(GMV)도 지난해 대비 60% 이상 성장했다.강달러 현상이 지속되면서 해외시장 매력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불황으로 인한 소비 침체, 인구 감소 등 변화가 이어지면서 해외로 판로 확장을 꾀하는 중소 기업, 개인 판매자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이베이는 2024년 한국 셀러 매출 TOP3 카테고리도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동차 부품, 음악 관련 상품, 스킨케어 순으로 나타났는데, 리셀 등 중고 거래가 활발한 이베이 플랫폼 특성과 K뷰티, K팝 인기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카테고리는 자동차 부품으로 나타났다. 한국 자동차가 글로벌 수출 호조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공임료가 비싸 비용절감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부품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리서치 전문 기관 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미국 차량 평균 연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관련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2위는 음악 관련 상품이 차지했는데 K팝 아티스트 앨범, 굿즈 등이 다양하게 거래되었다. 외국 팬층이 두터운 드림캐처의 미개봉 앨범이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외에도 스트레이 키즈의 동물 캐릭터 SKZOO(스키주) 팝업 스토어 ‘스키주의 마법 학교’, BTS의 ‘모노크롬’, 에이티즈의 공식 캐릭터 애니티즈 팝업 스토어 ‘애니티즈 인 일루전’ 등 국내에서 한정적으로 진행된 이벤트 상품들이 해외 팬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전세계적인 K뷰티 흥행이 이어지면서 스킨케어가 전체 매출 3위를 기록했다. K콘텐츠 속 등장하는 한국인들의 맑고 투명한 피부를 추구하는 트렌드가 확산된 동시에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 인기의 주요인으로 꼽힌다.특히 K뷰티는 스킨케어 중심에서 뷰티기기까지 제품이 다양화되며 해외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H&B(Health&Beauty) 카테고리에서 가장 높은 매출 성장률을 보인 아이템은 뷰티기기로 전년 대비 2배 성장세를 보였다. 메디큐브 ‘에이지알 부스터 프로’, ‘에이지알 하이 포커스 샷’, 리쥬란 ‘리쥬리프’ 등이 판매됐다. 초창기에는 스킨케어 제품이 높은 관심을 받았지만, 점차 메이크업, 선케어, 뷰티기기까지 제품군이 확대되며 K뷰티 시장이 더욱 다각화되고 있다.이베이 관계자는 “강달러 현상과 경기 침체 속 해외 판로 개척이 필수가 되어감에 따라 역직구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며 “여기에 해외에서 인기를 끄는 K제품이 다양해지며 관심이 커지는 만큼 한국 셀러들이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해외판매에 대한 관심이 커지며 이베이는 한국 셀러를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월 큐텐재팬과 공동 웨비나를 통해 역직구 노하우와 전략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오는 6일에도 웨비나를 열고 해외판매 시작을 위한 기초, 리스팅 실전 방법 등 신규 셀러를 위한 입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5.03.05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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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재팬, ‘K뷰티 메가 컨퍼런스’ 개최…일본 시장 공략 전략 공개

유통

글로벌 이커머스 기업 이베이재팬이 운영하는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이 오는 3월 1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5 큐텐재팬 K뷰티 메가 컨퍼런스(Mega Conference)’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공식 협찬사로 나선다.K뷰티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데다, 경기침체와 고환율 시대에 글로벌 판로 확대를 꾀하는 수요가 맞물리면서 국내 뷰티 브랜드들의 해외 시장 진출 니즈가 커지고 있다. 큐텐재팬은 K뷰티 브랜드들의 글로벌 진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대규모 뷰티 컨퍼런스를 기획했다.이번 행사는 일본 내 K뷰티 트렌드와 비즈니스 기회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로, 국내 대표 K뷰티 브랜드 등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K뷰티 컨퍼런스가 될 전망이다.구자현 이베이재팬 대표와 글로벌 K뷰티 전문가들이 참석, ▲K뷰티 일본 커머스 성장기 ▲2025 K뷰티 새로운 성장 전략 ▲일본 시장만의 특별한 성공 방식 등 일본 시장 진출을 계획하는 K뷰티 브랜드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아누아, 티르티르, 바이오힐보, 라네즈 등 일본 2030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은 K뷰티 브랜드 관계자들이 전하는 생생한 브랜딩 전략도 확인할 수 있다.컨퍼런스는 3월 14일 오전 9시 4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으며, ‘큐텐재팬 K뷰티 메가 컨퍼런스(Mega Conference)’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이베이재팬 김양수 영업본부장은 “K뷰티는 일부 제품이 반짝 유행하는 수준을 넘어서, 일본 소비자들의 일상생활 속 일부가 됐을 정도로 큰 영향력을 끼치며 역직구 시장을 새롭게 바꿔놓고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가 한국 뷰티 브랜드들이 새로운 성장 동력과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K뷰티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온라인 오픈마켓 ‘큐텐재팬’을 운영하고 있는 이베이재팬은 미국 이베이 그룹사가 된 지 올해로 7주년을 맞았다. 이베이 그룹은 190개 이상의 국가와 지역에서 수백만명의 셀러와 1억3000만명이 넘는 바이어를 연결하는 세계 최대급의 마켓플레이스 ‘이베이’를 운영하고 있다.

2025.02.26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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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新 통관법 시행 논의…하노이서 이커머스 포럼

정책이슈

내년 베트남 전자상거래 통관법 시행을 앞두고 이커머스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는 포럼이 25일 개막했다.베트남 산업통상부와 베트남 역직구몰 동대문24는 이날부터 27일까지 하노이박물관(Hanoi Museum) 등지에서 '2024 베트남 하노이 전자상거래 연결 및 개발 포럼'(ECCDF2024) 행사를 개최한다.베트남 정부는 내년 중 시행을 목표로 해외직구로 약 100달러 이상 물품을 구매하는 자국 내 소비자에게 관세를 매기는 내용의 통관법을 준비 중이다.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는 업황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한국과 베트남 간 무역 거래를 확대하고, 업체들에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베트남 기업들이 국가별 맞춤형 수출 전략을 수립하도록 돕고, 한국, 중국 등 외국 기업에는 현지 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주최 측은 전했다.또한 바이어와 투자자들이 사업 파트너를 발굴·교류하도록 주선해 한국과 베트남, 중국 간 양방향 협력을 도모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의미도 있다.전자상거래와 관련한 한국과 베트남, 중국의 주요 정부 부처뿐 아니라 전자상거래에 적합한 제품과 서비스를 보유한 기업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모인다.먼저 25일 사전 행사로 포럼 공동운영사인 동대문24가 주관하는 베트남 진출 전략 세미나와 참가 업체 간 네트워킹 리셉션이 마련된다.26일 포럼에서는 레 호앙 오안(Le Hoang Oanh) 베트남 산업통상부 전자상거래·디지털경제국장이 '베트남 크로스보더 이커머스(국경 간 전자상거래·CBE) 현황과 기회, 도전'을 주제로 기조 발표한다.황다차오 중국 광시성 이커머스협회 부회장과 예태우 동대문24 대표는 각각 중국, 한국으로의 전자상거래 판매 모델에 대해 소개한다.베트남 우정총공사(VN POST), 한국 에스원익스프레스 등 양국을 대표하는 물류기업이 전자상거래 지원 방식, 베트남수출입은행 등 유관 기업이 현지 정부의 전자상거래 육성책을 각각 설명한다.중국 윈난성 상무부, 경기도수출기업협회 등 기관·단체들이 자신들의 수출 경험을 공유하고 공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이어진다.베트남 산업무역부 산하 전자상거래 주관 부처인 이컴비엣(ECOMVIET)과 이번 행사 참가 업체들은 '국경 간 전자상거래 촉진을 위한 다국적 협회'(Alliance of Cross-border E-commerce·ACBC)를 발족한다.화장품·식품 제조업체인 스키너리즘 등 한국 강소기업도 자체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특히 틱톡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베트남 인플루언서들이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행사를 홍보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동대문24는 이 기간 베트남 중견기업인 시스테메틱 펑션스(Systematic Functions)와 손잡고 1500만 달러(약 210억원)를 투자, 인공지능(AI) 기술과 빅데이터를 접목한 종합유통플랫폼 '코리안베이'를 공동 개발한다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다. 동대문24와 공무원연금공단 제휴 복지몰 '상록몰'을 운영 중인 상록웰스의 업무협약도 진행된다.예태우 동대문24 대표는 "한국-베트남 간 전자상거래 시장의 물꼬를 트고,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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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창립 94주년...“절박함 갖고 변화·혁신해야”

유통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속에서 변화하고 혁신하지 않으면 생존할 수 없다는 절박함을 가져달라.”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는 지난 8일 창립 94주년을 기념해 임직원들과 진행한 타운홀 미팅에서 “CJ대한통운은 지난 94년간 대한민국 물류 근대화를 이끌어온 기업이다. 회사의 주역으로써 자긍심을 갖자”며 이처럼 말했다.이날 CJ대한통운 창립 94주년을 기념해 서울 종로 본사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신영수 대표와 경영진, 임직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신영수 대표가 강조하는 격의없는 소통을 위해 의례적인 대표이사 기념사 낭독 대신 임직원과의 타운홀 미팅이 진행됐다. 이는 온라인을 통해 전 직원들에게 실시간으로 공유됐다.신 대표는 “최근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은 급변하고 있으며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근원적”이라며 “우리의 미래 생존을 고민해야 할 절체절명의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하고잡이 정신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감한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 최고의 기업으로 만들어나가자”고 당부했다.CJ대한통운은 이날 타운홀 미팅에 앞서 40년 근속 1명 포함 350명의 장기근속자에 대한 포상도 진행했다. CJ대한통운은 6개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개인과 조직에게 상을 수여했다.84년 입사한 김석준 지사장은 지난 40여 년간 회사와 물류산업의 발전에 함께하며 이를 지켜봐온 산증인이다. CJ대한통운은 이 같은 공로를 인정해 특별휴가와 휴가비 1000만원을 지급했다. 이외에도 생산성 혁신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며 수익성 극대화를 시현한 FT운영2담당과 전략적 영업으로 대형 고객사를 수주한 영업1담당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외법인 중 사업영역을 다변화한 중동법인 CJ ICM도 이날 수상했다.올해 CJ대한통운은 첨단 물류기술과 물류컨설팅 역량에 기반해 3자물류 신규수주를 확대했다. G마켓 스타배송을 시작으로 신세계 그룹과의 물류협업도 강화하고 있다. 대규모 플랜트와 전투기 등 특수화물 운송과 배터리, 의약품물류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도 성과를 나타냈다. 미국 물류센터 착공 등 북미시장 공략에 한층 속도를 내는 한편 동남아와 미국, 일본 역직구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등 글로벌 확대에도 힘을 쏟았다.CJ대한통운은 기념식 이후 환경정화와 산책을 결합한 플러깅 행사도 진행하며 창립기념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CJ대한통운의 통합 배송 브랜드 오네(O-NE)와 결합한 ‘지구환경 지킴이가 오네’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신영수 대표와 경영진 등 임직원 4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본사 종로구 일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시간을 가졌다.올해 94주년을 맞는 CJ대한통운은 1930년 11월 15일 조선미곡창고라는 이름으로 창립한 국내 물류기업이다. 산업현장의 대동맥인 물류산업의 근대화를 이끌어온 기업으로서 국가 경제발전과 우리 기업의 성장에 기여해 왔다. 월드클래스 물류기술력과 미국, 인도, 동남아 등 전략국가 중심의 신시장 발굴을 통해 국가기간물류망과 글로벌 물류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SCM 솔루션’기업으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4.11.11 17:15

2분 소요
KG이니시스, 일본 진출 쇼핑몰 위한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 론칭

카드

KG이니시스가 국내 쇼핑몰의 해외 진출을 위한 ‘일본 통합 간편결제’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30일 밝혔다.해당 서비스는 일본 소비자에게 익숙한 신용카드 결제, 편의점 결제는 물론 라쿠텐페이, 아마존페이, 디바라이, 에이유페이 등 주요 간편결제 6종을 통합 제공한다. 현지 간편결제를 일괄 지원하는 국내 유일한 서비스다.쇼핑몰 탑재 시 현지 법인 설립 또는 플랫폼 입점 없이 해외 직접 판매가 가능하다는 것이 KG이니시스 측 설명이다. 국내 쇼핑몰이 일본 역직구 시장에 뛰어들려면 현지 법인을 설립해 직접 진출하거나, 비싼 수수료를 내고 해외 플랫폼에 입점해야 했으나 이번 서비스를 통해 손쉽게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게 된 셈이다.높은 결제성공률과 사업 편의성도 장점으로 꼽았다. ▲KG이니시스 일본 법인을 통해 엔화 승인을 지원하므로 카드승인율이 높고 ▲월 1회 정산이 일반적인 해외 플랫폼과 달리 최대 월 6회 정산을 제공하며 ▲사업자 필요에 따라 원화 또는 엔화 정산이 모두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가맹점 관리자 시스템에서 국내외 통합 매출 현황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향후 KG이니시스는 주요 호스팅사 전용 서비스도 선보일 방침이다. 호스팅사를 통해 개설된 국내 쇼핑몰들이 200조 원 규모 일본 이커머스 시장을 공략할 포석을 마련한다. 국내 이커머스 시장을 넘어 글로벌 거래액을 확대하고, 역직구로 대표되는 CBT(Cross Border Trade, 국경 간 거래) 영역 내 지위를 확고히 하겠다는 포부다.KG이니시스 관계자는 “해외 판매 쇼핑몰은 현지 소비자들이 실제 이용하는 지불수단 구축 및 결제환경 최적화가 필수”라며 “신용카드 결제, 편의점 결제에 더불어 최근 일본에서 부상하는 간편결제를 통합 제공함으로써 소비자 접근성을 높여 가맹점의 전방위 성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0.30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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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료 0원” K셀러 파격 지원 나선 알리…‘역직구’ 사업 박차

유통

알리바바그룹 계열의 중국계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직접 판매(역직구) 시장 공략에 발을 들인다. 향후 5년 간 해외에 진출하는 한국 셀러들에게 수수료와 보증금을 받지 않는 정책을 내세워 초기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입지를 넓히겠단 계획이다. 또 알리바바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와 자본을 활용해 K-셀러의 사업 영역을 전 세계로 확장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25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진행된 ‘제1회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셀러 포럼’에서 알리익스프레스는 ‘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을 다음 달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다.글로벌 셀링 프로그램은 알리프레스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 세계 1억5000만명 소비자에게 한국 상품을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미국·스페인·프랑스·일본 4개국에서 우선 시작하고, 향후 판매 국가와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국 상품 전용관인 ‘케이베뉴’(K-Venue) 채널에 입점한 판매자들은 한국 시장은 물론 해외에도 상품 판매가 가능해졌다.레이 장 알리익스프레스 코리아 대표는 “알리바바그룹은 티몰·타오바오·라자다·다라즈 등의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고 알리익스프레스는 18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며 “K-뷰티·패션·푸드 및 K팝 분야의 80% 셀러가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소상공인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유일한 창구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현재 케이베뉴 입점 셀러 수는 1만명이 넘는다. 지난해 10월부터 올 7월까지 케이베뉴에 입점한 국내 판매자 수는 월평균 148% 증가했다.알리익스프레스는 K셀러 유치를 위해 파격적 지원책을 제시했다. 향후 5년간 수수료 0%와 보증금 0원을 보장한다. 이 외에 한국어 지원·무료 다국어 번역 시스템·고객 서비스 자동 번역 등 서비스도 지원한다. 정산은 상품이 고객에게 배송 완료된 후 15일 이내에 주문 건별로 이뤄지며, 결제는 알리페이 인터내셔널을 통해 달러화로 진행된다.우선 프로그램 시행 초기에는 뷰티와 패션 카테고리를 위주로 시행하고, 이후 푸드와 K팝으로도 넓혀나갈 계획이다. 더 나아가 티몰·타오바오·라자다 등 알리바바그룹이 운영하는 다른 이커머스 플랫폼에서도 판매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알리익스프레스는 향후 한국 사업 확대를 위한 물류 센터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레이 장 대표는 “물류 센터의 여러 기능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며 “내년 상반기에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알리익스프레스가 직구(해외 직접 구매)에 이어 역직구 시장에 진출하면서 관련 경쟁은 한층 뜨거워질 전망이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는 이베이·아마존·쇼피 등 글로벌 이커머스 업체가 국내 중소 판매자들을 대상으로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역직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국내 이커머스 중에서는 쿠팡과 G마켓이 역직구 시장 공략에 적극적이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해외 소비자가 온라인에서 한국 상품을 구매한 역직구 금액은 2014년 6891억원에서 지난해 1조6972억원으로 150% 증가했다. 화장품과 패션 등을 중심으로 한국 상품에 대한 해외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어 당분간 성장세가 예상된다.레이 장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뛰어난 디자인과 품질을 갖춘 한국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는 추세로 국내 기업이나 셀러가 해외 시장에 진출할 때의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며 “글로벌 셀링을 통해 국내 셀러들이 비용이나 언어에 대한 부담 없이 해외로 판로를 넓히고 사업을 다각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25 16:01

3분 소요
‘최대 70% 할인’…올리브영, 900개 브랜드와 함께 ‘올영세일’

유통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이 오는 30일부터 9월 5일까지 900여 개 브랜드의 상품 1만4000여 종을 최대 70% 할인하는 올영세일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올영세일은 연간 네 번(3월, 6월, 9월, 12월) 열리는 올리브영 대표 정기 세일 행사다. 대규모 할인 행사인 만큼 올리브영이 직접 발굴한 K뷰티 중기 브랜드들을 부담 없이 만나볼 수 있다.이번 올영세일은 색조 화장품 수요가 늘어나는 초가을에 열리는 만큼 5000종에 육박하는 색조 화장품을 할인한다. 메이크업을 통해 개성과 분위기를 연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하이라이터, 파우더 등 베이스부터 립펜슬, 컬러립오일 등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까지 다양하게 마련했다.이번 행사부터는 온라인 전용 행사였던 ‘오늘의 브랜드’를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오늘의 브랜드’는 매일 특정 브랜드를 선별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부터 소비자에게 더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고자 참여 브랜드도 7개에서 10개로 확대했다.시즌별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과 신규 브랜드를 제안하는 ‘신상 특가’도 확대 운영한다. 신규 브랜드들과 소비자의 교류 창구를 넓히기 위함이다. 이번 ‘신상 특가’에는 100개에 육박하는 브랜드가 참여한다.지난 6월 직원이 직접 녹음해 선보였던 올영세일송도 판소리와 남성 버전을 추가 제작해 총 세 가지 버전으로 매장 분위기를 다채롭게 연출한다. 특히 판소리 버전은 외국인 방문객이 많은 서울 명동, 홍대, 제주 등을 비롯해 경북 경주, 전북 전주, 남원 등에 위치한 지역 특화 매장에 적용해 특별함을 더한다.올리브영은 매장 방문이 어렵거나 온라인 쇼핑을 원하는 고객을 위한 ‘오늘드림 픽업’ 서비스도 운영한다. ‘오늘드림 픽업’은 고객이 올리브영 온라인몰에서 쇼핑 후 원하는 매장에서 상품을 수령하는 서비스다. 배송을 기다릴 필요 없이 직접 가까운 매장에 방문하면 수령할 수 있어 상품을 빠르게 받아보고 싶은 소비자에게 안성맞춤이다.올영세일은 전체 참여 브랜드 중 80% 이상이 중기 K뷰티 브랜드로 꾸려지며 이들이 선보이는 각종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시에 올영세일을 통해 성장하는 기업들도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실제 지난 6월 진행한 올영세일에서 매출액 기준 TOP 10에 든 모든 상품이 중소 브랜드인 것으로 확인됐다.전 세계 150여 개국에 K뷰티를 수출하는 올리브영 역직구몰 ‘글로벌몰’에서도 같은 기간 빅뱅세일을 진행한다. △SKIN1004 △토리든 △클리오 △라운드랩 △조선미녀 △VT 등 대표적인 K뷰티 브랜드 상품 1만1000여 종을 세일 가격에 판매한다. 올리브영은 글로벌몰을 통해 경쟁력 있는 중기 K뷰티 브랜드의 수출을 지원하고 글로벌 K뷰티 팬덤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올리브영 관계자는 “가을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커진 규모의 올영세일을 마련했다”며 “할인뿐 아니라 K뷰티 최신 트렌드를 비롯해 국내 인디 브랜드들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행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8.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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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 안성에 물류센터 구축…“K뷰티 해외 진출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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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지난 7일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에 ‘올리브영 안성물류센터(이하 안성센터)’를 새롭게 구축하고, 이 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안성센터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역직구몰)’과 바이오힐 보, 웨이크메이크 등 ‘자체 브랜드’ 물류 전반을 맡는다. 기존 수도권 3곳에 흩어져 있던 기능을 한데 통합하는 ‘허브(Hub)’ 물류 거점으로 사업 간 시너지와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다.연 면적은 3만3000㎡(약 1만 평) 규모로 축구장 5개 면적에 육박한다. 지난 2019년 용인에 구축한 ‘수도권 통합 물류센터’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단일층 구조로 효율적인 재고 운영 및 관리가 가능하며, 수도권 매장과 온라인몰 물류를 전담하는 통합 물류센터와 인접하다는 장점을 지닌다.신규 물류센터는 사업별 특성에 맞춰 이원화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 글로벌몰 전용 공간의 경우 국가별 최적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DHL, EMS 등 업체별 맞춤형 출고 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등 평시 대비 최대 5배 이상 해외 주문량이 치솟는 대형 세일 기간에도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향후 상품 분류에서 포장에 이르는 공정을 자동화하며 작업자의 업무 생산성도 제고할 계획이다.자체 브랜드 전용 공간은 용인 일대 2개 물류 시설에서 운영하던 재고를 하나의 작업장으로 통합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수출, 면세 등 외부 판매 채널로 출고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서다. 궁극적으로는 해외 현지 제조 · 유통업체와 동일한 수준의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다품종 소량 주문을 여러 회 나눠서 처리하는 글로벌몰 물류와 달리, 한 번에 막힘없이 대량 납품 할 수 있도록 400평대 공간을 출고 전용으로 조성한 점도 특징이다.올리브영은 이번 안성센터 구축을 통해 올리브영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글로벌 · 브랜드 사업에 더욱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K뷰티에 대한 세계적 관심과 함께 커져가는 글로벌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될성부른 중소 브랜드의 수출 교두보 역할을 하겠다는 복안이다. 나아가 올리브영은 해외 150여개 국에 K뷰티 상품을 판매하는 글로벌몰의 성장에 발맞춰 물류 고도화도 점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안성 물류센터는 올리브영에 입점해 있는 중소 K뷰티 브랜드들이 해외로 진출하기 위한 첫 번째 관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를 통해 글로벌 물류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8.08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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