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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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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흘 만에 1.3조 벌었다...역대급 실적 기록한 신세계 쇼핑축제

유통

신세계그룹이 상반기 최대 쇼핑 축제인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통해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신세계그룹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랜더스 쇼핑페스타의 매출은 약 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행사와 비교하면 매출이 14% 성장한 것이다.지난해 쓱데이에 이어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 역시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신세계그룹이 봄과 가을을 대표하는 ‘대한민국 쇼핑축제’를 완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지난 4일 개막과 함께 사흘 간 랜더스 쇼핑페스타를 진행한 이마트의 매출은 전년 대비 6.1% 상승했다. 고객 선호도가 높은 인기 상품을 파격가로 내놓은 ‘스타템 톱(TOP)20’ 기획전이 특히 인기를 끌었다.한우 전 품목 매출은 최대 50% 할인으로 전년 대비 15% 올랐다. 계란은 반값 할인한 판란(30구)을 필두로 65만개 이상 판매되며 13% 성장했다. 사과도 71% 판매가 늘었다.랜더스 쇼핑페스타를 맞아 내놓은 먹거리에 대한 반응도 뜨거웠다. 이마트에서 판매한 신세계푸드의 9900원 라지 사이즈 ‘홈런피자’와 ‘슈퍼롱피자바게트’는 3만개 이상 팔렸다.가전 및 캠핑 용품은 오픈런까지 벌어질 정도로 인기를 모았다. ‘로봇청소기 2종’과 ‘다이슨 핸디 청소기’를 포함한 청소기류 매출은 전년 대비 53.2% 증가했다. 이마트 단독 기획상품인 ‘헐켄(HULKEN) 롤링 토트백&카트’와 ‘맥스X800도씨 버너세트’는 매출 고신장에 이어 준비된 4000개가 모두 완판됐다.이마트 외에도 신세계백화점이 전년 대비 31%, 조선호텔앤리조트는 81%, 스타벅스는 46% 등 높은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저녁 시간대 매장을 찾는 고객에게 특별 혜택을 준 ‘나이트 세일’도 흥행에 성공했다. 이마트24는 18시부터 24시까지 프레시푸드 전 품목을 삼성모니모페이로 결제 시 반값에 판매하고 150여종의 상품에 1+1 증정 행사를 열어 개막 일주일 간(4월4일~10일) 전 주(3월28일~4월3일) 대비 58%의 매출 신장을 기록했다.신세계면세점 인천공항점 역시 행사 전 주 대비 약 20% 이상의 매출을 견인했다. ‘나이트 세일’로 영업 종료 1시간 전인 20시 30분부터 면세포인트 5000원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 결과다.봄 시즌 패션 상품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W컨셉은 ‘24시간 브랜드 팝업세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참여 브랜드 매출이 전년 보다 38% 신장했다.SSG닷컴은 쓱라이브 프로모션으로 신세계백화점 봄 신상 의류와 시즌 아웃 아우터를 특가에 선보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스타벅스가 SSG랜더스와 협업해 선보인 ‘랜더스벅 유니폼’은 온라인 판매 개시 5분 만에 완판돼 그룹사 간 협업 시너지를 입증했다.랜더스 쇼핑페스타를 맞아 곳곳에 문을 연 다채로운 팝업스토어에도 고객들이 몰렸다.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마련된 ‘2025 랜쇼페 베이스볼 필드’는 인기 모바일 게임 ‘컴투스프로야구’와의 협업을 통해 스윙 체험존, 게임 체험존, 경품 이벤트 등을 선보여 2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끌어모았다.스타필드 하남에서 진행된 ‘랜 Dog’s Festa’는 약 1만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정관장 지니펫, 리카리카 등 인기 브랜드가 참여한 반려견 용품 팝업과 유명 수의사 강연까지 더해지며 반려견 가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F1 공식 시뮬레이터 체험이 가능한 ‘레고 글로벌 F1 레이싱 프로젝트’ 팝업이 마련된 신세계사이먼 파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대규모 클리어런스 빌리지(재고 세일)로 득템 기회를 제공한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에도 행사 기간 각각 10만명 이상이 몰렸다.신세계그룹이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의 대표 얼굴로 내세운 인공지능(AI) 모델 ‘18명의 외계인’도 화제 만발이었다. 온라인 인기 투표에는 10만명 넘게 참여했다. 관심을 모았던 최종 1위는 이마트를 대표한 ‘알뜰살뜰 우주최강 월급지킴이-아트’가 차지했다. 부드러운 이미지로 어필한 아트는 “너의 소중한 지갑은 내가 지켜준다”는 ‘실속남’의 매력을 보여주며 인기를 끌었다.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이번 랜더스 쇼핑페스타는 확실한 쇼핑 혜택과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해 또 한번 기록을 경신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쓱데이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쇼핑축제의 명성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5.04.14 18:00

3분 소요
리복, ‘레전드 윈드 브레이커 셋업’ 출시…“90년대 감성 담은 간절기 필수템”

유통

예측 불가능한 기후변화와 길어진 여름으로 인해, 간절기부터 여름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바람막이’가 25SS 시즌 핵심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운동 ‘워밍업 웨어’ 수요의 증가도 이러한 트렌드에 더욱 힘을 싣고 있다.생활문화기업 LF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이 25SS(봄여름) 시즌 신제품 ‘리복 레전드 윈드 브레이커 셋업’을 출시하며 새로운 캠페인 ‘OUR D.N.A.’를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고유의 헤리티지, 나만의 스타일로 새로움을 더하다’라는 메시지를 담아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을 통해 90년대 레트로 무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이번 시즌 선보이는 ‘레전드 윈드 브레이커 셋업’은 간절기 시즌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쾌적한 착용감의 ‘나일론와샤’ 원단, 스포츠 활동 시 쾌적한 ‘메쉬 안감’을 적용해 초봄부터 늦여름, 초가을까지 입을 수 있는 활용도 높은 아이템이다. 또한 최근 ‘러닝코어’ 인기로, 가볍고 통기성 좋은 바람막이, 피스테 등 운동 ‘워밍업 웨어’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점을 반영했다. 특히 리복의 과거 아카이브에서 영감을 받은 컬러 배색과 절개 디테일, 90년대 레트로 무드를 표현한 등판 빅 로고 포인트 적용 등 리복의 130년 아이덴티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LF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운 불황일수록 미래 보다는 과거의 향수를 찾는 소비자들 많아지고 있으며 이는 패션에서도 과거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방식으로 풀어내는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며 “글로벌 브랜드의 25SS 시즌 런웨이서도 1960~1990년대 빈티지 룩에서 영감을 얻은 듯한 다양한 레트로 스타일링과 컬러가 다채로운 간절기 아우터들이 주목을 받았다”고 말했다.리복의 ‘레전드 윈드 브레이커 셋업’은 다채로운 레드, 블랙 포인트부터 블루, 그레이 등 다양한 컬러 라인업으로 출시됐으며 세련된 크롭 기장의 여성 라인도 나왔다. 바람막이 뿐만 아니라 과거 유럽 축구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얻은 ‘카라넥 피스테’ 등 단품으로 활용하기 좋은 스트릿 캐주얼 아이템들을 선보인다.LF가 2022년부터 리복을 국내 전개한 이후, ‘바람막이’는 스니커즈와 함께 리복의 스포츠 라이프 스타일웨어를 대표하는 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2023년 ‘유니언잭 바람막이’, ‘벡터93 레이싱 바람막이’, 영화 범죄도시와 협업한 ‘마석도 바람막이’, 2024년 ‘이효리 바람막이’ 등 다양한 디테일과 실루엣을 선보이며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새롭게 출시된 리복 25SS 시즌 ‘레전드 윈드 브레이커 셋업’ 컬렉션은 리복 공식 온라인 스토어, 무신사스토어, LF몰 등 온라인 채널과 리복 주요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2025.02.28 15:39

2분 소요
테일즈런너, ‘라스트 카오스’ 시리즈 최종 맵 공개

IT 일반

블로믹스와 라온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서비스하는 인기 온라인 레이싱게임 테일즈런너는 대규모 업데이트 시리즈 ‘라스트 카오스’의 후반부 여정을 담은 최종 맵과 에필로그 이벤트를 선보였다.먼저 '라스트 카오스'의 마지막 맵 '짙어지는 어둠의 기운'이 공개됐다. 이 맵은 8인 개인전으로 붕괴하는 악마 신전에서의 탈출을 주제로 긴박감 넘치는 레이스를 제공한다. 불안정한 파동을 피해 활성화된 발판을 밟아 생존해야 하며, 아이템 없는 순수한 실력 대결을 펼친다.또 최근 선보인 신규 캐릭터 연금술사 ‘티티’의 첫 전용 복장인 '냥글냥글'이 추가됐다. ‘냥글냥글’은 고양이를 모티브로 한 복장 아이템으로 퍼스널 뽑기판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글레이스' 복장과 '에로스의 크라운' 날개 아이템 등 다양한 아이템이 출시됐다.이와 함께 라스트 카오스의 대미를 향해 가는 스토리가 담긴 에필로그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용자들은 일일 미션을 통해 '에필로그 티켓'을 획득하고, 이를 활용해 게임 내 주요 NPC(NonPlayer Character)들과 대화를 나누며 특별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테일즈런너 이재준 PD는 "이번 ‘짙어지는 어둠의 기운’ 공개와 함께 ‘라스트 카오스' 시리즈가 마지막을 향해 달리고 있다”며, "다가오는 업데이트에서는 ‘라스트 카오스’ 마지막 여정이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테일즈런너 업데이트 정보와 이벤트 세부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12 11:50

1분 소요
창립 30주년 넥슨…그동안 걸어온 길 살펴보니

IT 일반

넥슨이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1994년 12월 서울 역삼동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한 넥슨은 임직원 8600여명, 연 매출 4조원을 넘보는 대형 게임사로 성장했다. 넥슨은 세계 최초 2D 횡스크롤 방식의 온라인 RPG ‘메이플스토리’, 전 세계 8억5000만 이용자가 즐긴 ‘던전앤파이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던 국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등 수많은 게임으로 유저들의 추억을 만들어 왔다. 1994년 12월, 16 비트 컴퓨터가 보급되고 PC 통신이 연결되던 시절 탄생한 넥슨은 1996년 첫 개발작이자 국내 최초의 그래픽 MMORPG ‘바람의나라’를 시작으로 ‘어둠의 전설’, ‘크레이지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를 선보이며 온라인 게임 산업 태동기를 이끌었다.30살을 맞이한 넥슨은 누구나 한 번쯤은 플레이 해봤을 인기 IP를 바탕으로 전 세계 45종 이상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30년동안 게임, 콘텐츠와 사회공헌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록을 만들어내어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사로 자리잡았다. 온라인 게임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1990년대, 게임은 플로피 디스크와 CD에 담긴 패키지를 구매해 플레이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 당시 넥슨 故 김정주 창업주는 온라인 게임의 미래에 대한 가능성과 잠재력에 주목했다. 새로운 세대로의 연결이 온라인에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김 창업주는 1994년 12월 ‘차세대 온라인 서비스(NEXt generation ONline service)’라는 뜻을 담아 넥슨을 설립했으며, 1996년 4월 넥슨의 첫 개발작이자 국내 최초의 온라인 그래픽 MMORPG ‘바람의나라’의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서비스 첫날 ‘바람의나라’ 접속자는 단 한 명 뿐이었지만, 점차 초고속인터넷망이 구축되고 PC방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이용자 수는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월 정액제에서 무료 서비스로 전환한 2005년에는 최고 동시 접속자수가 13만 명에 달했다. 2021년에는 누적 가입자수 2600만 명을 돌파했다.2011년에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MMORPG’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2023년 8월에는 서비스 1만일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올해로 28주년을 맞는 ‘바람의나라’는 현재도 활발히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PC 온라인 게임으로 자체 기록을 매일 경신하고 있다.이후 ‘어둠의전설’, ‘일랜시아’를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온 넥슨은 ‘리니지’와 ‘바람의나라’, ‘스타크래프트’ 등 상대적으로 하드코어한 온라인 게임들이 인기를 끌던 1999년 10월 세계 최초의 다중접속 퀴즈게임 ‘퀴즈퀴즈’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유의 명랑하고 밝은 그래픽 스타일과 캐주얼한 게임성, 무료 서비스에 힘입어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의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얻었고 출시 두 달 만에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달성했다. 2001년 7월 ‘퀴즈퀴즈 플러스’로 개편하고 게임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하면서 아이템을 유료로 판매하는 방식인 ‘부분 유료화 비즈니스 모델’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개성을 드러내고 ‘큐앤(큐플레이 애인)’과 커플템을 맞추기 위해 다양한 유료 치장 아이템을 구매했다. 한 달 만에 누적 매출 2억원을 돌파하며 부분 유료화는 온라인 게임의 새로운 수익모델로서 자리잡게 됐다.국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 20주년을 맞이한 ‘마비노기’와 글로벌 수출 콘텐츠로서 게임의 가능성을 입증한 ‘던전앤파이터’ 및 한국을 대표하는 FPS ‘서든어택’까지. 지금의 넥슨이 있게 한 주역들이 2000년대 초반 대거 등장했다.앞서 2001년 출시된 ‘크레이지 아케이드’(크아)는 귀여운 캐릭터와 캐주얼한 게임성으로 당시 소수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게임을 널리 대중화하고 시장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크아의 귀여운 캐릭터들을 그대로 반영한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는 국내 이용자 1800만 명을 기록하며 국민의 3분의 1이 즐기는 ‘국민 레이싱 게임’으로 등극했고 넥슨을 대표하는 IP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통해 모바일과 콘솔로 플랫폼을 확대하면서 ‘카트라이더’ IP만의 재미와 명성을 이어 나가고 있다.2003년 4월에는 세계 최초 횡스크롤 MMORPG ‘메이플스토리’가 등장했다. 명실상부 한국 대표 RPG로 서비스 초기 8년간 매년마다 최고 동시접속자수를 경신했다. 2011년 8월에는 국내 동시접속자수 62만 6000명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런 인기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다.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대만, 싱가폴, 미국 등 전 세계 110여 개국에서 누적 1억 9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며 대표적인 K-게임으로 지속 성장해나가고 있다.2004년 6월, 전투 중심의 기존 게임과는 달리 ‘음악’ ‘패션’ ‘요리’ 등 차별화된 생활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등장한 ‘마비노기’는 특유의 낭만적인 카툰렌더링 그래픽과 높은 자유도를 바탕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판타지 라이프’를 표방하며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전달한 마비노기는 정식 서비스 반 년 만에 누적 가입자 수 620만 명을 돌파했다. 2013년 국내 최고 동시접속자 1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2023년에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판타지 파티’에서 엔진 교체를 전격 발표하며 이용자들에게 영속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갈 것임을 알리기도 했다. 2005년 8월 정식 출시한 ‘던전앤파이터’는 레트로한 2D 도트 그래픽과 횡스크롤 방식으로 오락실 게임의 추억을 자극했다. 시원한 타격감과 호쾌한 액션성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09년 국내 게임 최초로 중국 동시 접속자수 220만 명, 2014년에는 5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권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K 게임 수출의 효시가 됐다. 현재 전세계 8억 5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온라인 게임 점유율 106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던 ‘서든어택’과 ‘FC온라인’ 또한 2024년 3월 3째주 기준 PC방 점유율 1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FC온라인’은 국제 스포츠대회 최초로 채택된 e스포츠 종목 중 하나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게임회사 넥슨은 미래 인재로 성장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국내 어린이 의료 서비스 활성화와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의 초석을 깔았다. 넥슨재단과 함께한 후원으로 전국적으로 전무 했던 어린이 전문 의료시설 건립과 IT업계 주관 최초의 청소년 코딩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넥슨은 2013년 국내 최초의 어린이 재활병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200억 원의 기부를 결정하며 소아 재활치료 서비스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후 전국 주요 거점 별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시설 건립을 위한 후원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국 최초의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인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후원과 함께 경남권과 전남권 각각 지역 최초의 공공어린이재활시설 건립을 위해 통 큰 기부를 진행했다.또 넥슨은 어린이재활병원 뿐 아니라 장애 아동 및 가족의 건강한 일상지원을 위한 의료시설 건립 지원도 하고 있다. 넥슨의 후원으로 지난해 10월 서울 종로구에 국내 최초의 독립형 단기돌봄의료센터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가 개원했다. 약 10년 동안 넥슨이 기부한 어린이 의료시설 건립금은 총 550억 원에 달한다.넥슨은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2016년부터 IT업계 주관 최초의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인 ‘NYPC(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를 주최해오고 있다.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이 행사는 매년 4000여명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지난해 누적 참여자 수가 3만4000여명을 돌파했다. NYPC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유일한 대회로 프로그래밍 분야 높은 위상의 청소년 콘테스트로 자리잡고 있다.2013년 넥슨은 제주도에 컴퓨터와 게임의 역사를 보존하는 아시아 최초 및 국내 유일의 컴퓨터박물관인 ‘넥슨컴퓨터박물관’을 개원했다. ‘애플 I’ ‘엥겔바트 마우스’ ‘퐁’ 등 기술의 변화와 발전을 주도해온 1만6000여 점의 컴퓨터∙게임 관련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400여 점의 주요 하드웨어와 2000여 점의 소프트웨어·도서·영상 자료 등을 전시장에서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지난해까지 누적 관람객 135만 명을 넘은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국내 온라인게임 25주년 기념 전시, 넥슨의 미출시 게임들과 개발 과정을 아카이빙한 전시 ‘네포지토리 베타(NEpository βeta)’를 선보이는 등 게임의 가치 제고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국내 온라인 게임의 태동기부터 새로운 표준과 방향성을 제시해온 넥슨은 현재 향후 30년을 위한 원동력을 기르고 있다. 특히 탄탄한 라이브 서비스 게임과 더불어 신규 IP와 글로벌 타이틀을 개발하는데도 힘을 쓰고 있다. 글로벌 돌풍을 불러온 ‘데이브 더 다이버’로 성공적인 첫 단추를 끼웠다. 2023년 6월 넥슨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선보인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는 최근까지 누적 판매 500만장을 돌파했다. ‘데이브’는 스팀 플레이 리뷰에서 최고 평가 등급인 ‘압도적인 긍정적’을 확보했으며,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국내 최초로 ‘Must Play’ 타이틀을 획득했다. 또한, 작년 12월 유명 영국 게임 잡지 ‘PC Gamer’에서 ‘최고 게임 디자인(Best Design)’ 부문과, 지난 1월 진행된 ‘스팀 어워드 2023’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sit back and relax)’ 부문을 수상하며, 참신한 게임성과 높은 완성도로 전세계 유저와 평단 모두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 한국 서브컬처 게임의 한 획을 그은 ‘블루 아카이브’와 엠바크 스튜디오의 차세대 글로벌 슈팅 게임 ‘더 파이널스’도 성공적으로 게임 시장에 안착했다. 루트슈터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 역시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 여기에 ‘아크 레이더스’, 현실감 넘치는 도심을 배경으로 한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낙원: LAST PARADISE’까지 다양한 신규 IP 게임을 개발 중에 있다.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등 꾸준히 사랑받아온 인기 IP들을 확장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모바일 환경에 맞춰 개발한 ‘메이플스토리 M’ ‘바람의나라: 연’과 곧 선보일 ‘마비노기 모바일’부터 ‘던전앤파이터’ IP를 재해석해 다른 장르로 탄생한 ‘던전앤파이터 듀얼’과 ‘퍼스트 버서커: 카잔’, 샌드박스 플랫폼으로 서비스 중인 ‘메이플스토리 월드’까지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넥슨은 지난 10월 넥슨 사옥에서 미디어데이 ‘NEXT ON’을 개최하고 업계를 선도하는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기 위해 미래 비전과 진화 전략을 발표했다. 김정욱,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는 넥슨의 3대 가치를 통한 기업 경영 가치관을 소개하고 핵심 강점의 극대화를 통한 IP 파이프라인 강화·글로벌 확장 방향성을 제시했다.강대현 대표는 “넥슨의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된 역량을 강점으로 더욱 세밀하게 가공하고 이를 통해 유저들에게 혁신적인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할 것”이라며 “글로벌 게임사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장르와 다채로운 IP 연구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2.26 18:00

8분 소요
삼성화재, ‘천하제일 안전 운전대회’ 이벤트 오픈

보험

삼성화재가 오늘(4일)부터 이달 31일까지 온라인 이벤트 '천하제일 안전 운전대회'를 오픈한다고 4일 밝혔다.안전운전 의식을 제고하고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이벤트는 한국도로교통공단과의 협업을 통해 참가자들이 도로교통법 관련 규정들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천하제일 안전 운전대회'는 실제 운전면허 시험처럼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으로 구성되며, 이벤트 기간동안 획득한 실기시험 최고점수로 순위를 결정한다.필기시험은 도로교통법 및 차량 정비 등을 주제로 총 20문항을 15분 동안 풀어 70점을 넘으면 실기 시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실기 시험은 시뮬레이션 운전 게임 형식으로 도로주행이 진행되며, 도로교통법을 기준으로 감점 및 실격 요소가 적용돼 점수가 산정된다.최종 우승자(1위)에게는 현대자동차의 협찬으로 '캐스퍼' 차량을 제공하는 시상을 준비했다. 또한 2위부터 10위까지 ▲플레이스테이션 5 프로 ▲로지텍 레이싱 패키지 ▲그란 투리스모 7 등 드라이빙 게임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뿐만 아니라 전체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5000명을 추첨하여 네이버페이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실기시험 참여자들에게 이번 이벤트의 제휴사인 ▲쏘카 ▲모두의주차장 ▲투루카 ▲한국타이어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 또한 준비했다.이번 대회는 삼성화재 고객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삼성화재 웹사이트와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앱을 통해 접속 가능하다.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천하제일 안전 운전대회' 이벤트는 고객들이 재미있게 참여하면서 안전운전 의식을 제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했다"며 "다양한 제휴사와 협력해 이벤트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고객들에게 안전운전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4 17:08

2분 소요
비피엠지, 블로믹스 설립하고 게임 및 온라인 광고 등 신사업 출사표

IT 일반

블록체인 기술 기업 비피엠지는 신설 법인 블로믹스(Blomics)를 설립하고, 게임 사업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29일 밝혔다.신설법인 블로믹스는 PC 및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과 온라인 광고 사업을 추진한다. 블로믹스는 첫 행보로 글로벌 회원 3600만명을 자랑하는 인기 장수 레이싱게임 ‘테일즈런너’와 연내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 ‘테일즈런너RPG’를 계약하고, 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와 공동 퍼블리싱에 나선다.2005년 출시 이후 올해로 19년간 꾸준한 인기를 구가해 온 '테일즈런너'는 동화 속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PC 온라인 캐주얼 레이싱 게임이다. 국내는 물론 대만, 홍콩, 태국 등 해외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유지하고 있다.또 테일즈런너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해 출시를 준비중인 신작 ‘테일즈런너RPG’는 서브컬처 수집형 모바일 RPG다. 이 게임은 원작의 영웅들과 동화 속 스토리 세계관을 무대로, 다양한 게임 콘텐츠와 전투를 경험할 수 있다. 올해 정식 출시를 준비중이다.블로믹스의 대표는 비피엠지 차지훈 대표가 겸직한다. 차지훈 대표는 "오래동안 사랑받은 스테디셀러 '테일즈런너'로 게임 사업에 첫발을 내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블로믹스는 게임과 온라인광고 분야에서는 최고의 파트너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라온엔터테인먼트 박재숙 대표는 “올해 19주년을 맞은 테일즈런너와 출시를 준비중인 테일즈런너RPG를 새로운 파트너와 공동 퍼블리싱 한다”며, “앞으로 블로믹스와 함께 이용자들이 오랫동안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게임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앞으로 비피엠지는 웹3 사업에 집중한다. 현재 운영중인 웹3 게임 플랫폼 젬허브·젬피온 및 전자지갑을 기반으로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 시장에 전념한다.

2024.10.2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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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이 보여준 게임의 새로운 미래 [스페셜리스트 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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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그램은 보안 메신저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들어 역동적인 게임 플랫폼으로 변모하고 있다. 2024년 기준, 텔레그램의 전 세계 활성 사용자 수는 9억 5000만명을 넘어섰다. 특히 텔레그램 내 게임파이 (GameFi) 게임들이 그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게임파이 시장은 2024년 중반에만 약 170억 달러(한화 약 22조원) 규모에 도달해, 텔레그램 게임들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텔레그램 게임이 이렇게 빠르게 성장한 배경에는 게임파이와 커뮤니티 이 두가지 요소가 있다. 먼저 게임파이(GameFi)는 ‘게임’(Game)과 ‘파이낸스’(Finance)의 합성어로, 블록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게임을 즐기면서 실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게임 모델이다. 주로 플레이 투 언(Play-to-Earn, P2E) 방식이 핵심으로, 플레이어는 게임 내에서 얻은 보상으로 암호화폐나 NFT(대체 불가 토큰) 같은 디지털 자산을 획득할 수 있다.게임파이, 블록체인 기반 자산 소유권과 새로운 수익 모델의 등장게임파이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 내 자산의 소유권이 블록체인 상에 기록돼 플레이어가 직접 자신이 획득한 아이템이나 캐릭터를 소유하고 이를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기존 게임에서 아이템이나 캐릭터가 게임 회사에 귀속돼 있었던 것과는 크게 다른 점이다. 플레이어는 게임을 통해 얻은 자산을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현금화하거나, 게임 내 마켓플레이스에서 판매해 실제 수익을 올릴 수 있다. 게임파이는 특히 암호화폐와 탈중앙화 금융(DeFi)의 장점을 결합해, 기존 단순하게 일방적으로 게임 플레이를 넘어서는 새로운 경제 활동을 가능하게 한다. 이런 이유로 게임파이는 특히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모바일 중심의 경제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이를 새로운 수익 창출 수단으로 주목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 시장에서 웹3 게임은 여전히 규제에 갇혀 있다. 다만, 최근 대한민국에서 웹3 게임에 대한 규제 완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올해 2월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는 게임물 등급분류 업무를 민간에 이양할 계획을 밝힌바 있다. 이에 따라 웹3 게임 관련 규제가 완화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정부는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게임법 개정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웹3 게임에 대한 새로운 등급분류 방안이 재검토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게임위 관계자는 “현재 웹3 게임은 게임위의 등급분류 대상에 포함되지 않지만, 국제 표준에 맞춰 등급분류 기준을 개선하는 정책 방향에 따라 웹3 게임 허용 여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이러한 움직임은 게임파이(GameFi)와 같은 블록체인 기반 게임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게임 산업의 규제가 점진적으로 완화되면서, 게임 내 자산의 소유권과 거래가 더욱 자유로워질 것을 기대한다.텔레그램 게임의 초고속 성장 비결 텔레그램 게임의 빠른 성장은 기존 메신저 게임들과 차별화되는 독특한 특징들을 지니고 있다. 특히 토큰 기반 금전적 보상이 주목받고 있다. 많은 텔레그램 게임은 톤(TON) 블록체인을 활용해, 게임에서 획득한 보상을 실제 암호화폐로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햄스터 컴뱃’(Hamster Kombat)와 ‘낫코인’(Notcoin) 같은 게임들은 간단한 탭투언 방식을 통해 톤코인이나 낫코인을 얻고, 이를 톤 지갑으로 바로 전송할 수 있다. 톤코인은 텔레그램 메신저에서 사용하기 위해 만든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다.여기서 탭투언(Tap-To-Earn) 게임은 매우 간단한 조작과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를 특징으로 하는 게임 장르로, 주로 화면을 반복해서 클릭하거나 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장르의 게임은 플레이어가 단순히 클릭만 해도 보상이 주어지기 때문에 별다른 복잡한 기술이나 전략을 요구하지 않으며, 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자원이 쌓이는 방치형 요소를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탭투언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점진적 성취감이다. 처음에는 작은 보상을 얻지만 반복적으로 클릭하거나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점점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어 플레이어는 지속적인 성취를 느낄 수 있다. 예를 들어, 클릭으로 금화를 모으고 그 금화로 더 많은 자동 클릭 도구를 구매해 수익을 늘리는 방식이다. 이러한 성장형 게임 플레이는 사용자들에게 끊임없이 도전하게 만들며, 게임에서 벗어나 있는 동안에도 자원이 축적되는 특징 덕분에 꾸준한 참여를 유도한다. 디랩스 게임즈, 웹3 시장에 새로운 전략으로 텔레그램 게임에 도전하다국내 게임 개발사 중에서도 이런 새로운 게임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텔레그램 게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고 있는 게임 회사가 있다. 디랩스 게임즈는 메신저의 원조인 카카오 메신저에서의 성공을 바탕으로 텔레그램 게임 시장에서도 성공을 꿈꾸고 있다. 디랩스 게임즈의 모회사 네시삼십삼분은 카카오 게임 플랫폼에서 1위 게임 퍼블리셔로 자리매김한 바 있으며, 카카오라는 메신저 기반 생태계에서 게임을 성공적으로 출시한 경험이 있다. 특히 디랩스 게임즈 권준모 대표는 넥슨의 전 CEO자 한국게임산업협회장을 역임하며 국내 게임업계에 큰 영향력을 발휘해왔다. 이런 영향력과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텔레그램에서도 차세대 게임들을 개발하고 출시할 예정이다. 네시삼십삼분(433)의 성공 DNA를 이어받은 디랩스 게임즈는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네시삼십삼분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모험과 개척에 중점을 둔 회사로 자리 잡았던 것처럼, 디랩스 게임즈 역시 비슷한 전략으로 웹3 시장에 접근 중이다. 비록 국내 게임업체들이 이미 블록체인 사업에 뛰어든 상황에서 후발 주자로 출발했지만, 디랩스게임즈는 그들과 속도를 겨루는 대신, 텔레그램이라는 새로운 게임 플랫폼에 도전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디랩스 게임즈가 텔레그램으로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인 ‘기가차드뱃’(GCB)은 텔레그램 내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게임으로, 메신저 플랫폼과 게임의 자연스러운 통합을 통해 차별화를 이루고 있다.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텔레그램에서 직접 실행이 가능하다. 이용자간 경쟁요소인 레이드와 리더보드 경쟁을 갖춘 GCB는 플레이어들 사이에서 경쟁의 재미를 제공하며, 글로벌 사용자들과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기가차드뱃은 특히 MZ세대, 그 중에서도 Z세대를 공략하는 데 적합하다. 이 세대는 유튜브 쇼츠와 같은 짧고 즉각적인 콘텐츠를 선호하며, 짧은 주의 집중 시간에 맞춘 간단한 게임 메커니즘과 쉬운 접근성을 원한다. 또한 앞서 설명한 탭투언 게임 방식으로 즉각적인 만족감을 제공하는 등 MZ세대의 콘텐츠 소비 트렌드와 일치하며, 빠르고 직관적인 게임 플레이를 제공한다.웹3 게임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적 시도최초의 아이폰이 기존 핸드폰의 단점을 해결하며 혁신의 아이콘이 된 것처럼, 텔레그램 게임은 기존 웹3 게임들이 직면했던 지갑 연결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며, 빠르게 성장할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톤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텔레그램 미니 앱들은 복잡한 지갑 연결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사용자 경험을 크게 향상시켰다. 예를 들어 ‘캣티즌’(Catizen) 같은 게임은 Web2에서 Web3로의 전환을 부드럽게 처리하면서도, 사용자들이 익숙한 게임 방식 안에서 자연스럽게 블록체인과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로 인해 토큰 사용 및 구매 과정이 단순해졌고, 불필요한 기술적 장벽이 제거되면서 사용자들의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졌다. 텔레그램 게임의 또 다른 강점은 탈중앙화 금융(DeFi) 서비스를 통합한 점이다. 기존의 복잡한 분산 금융 절차를 간소화된 인터페이스로 제공해 사용자들이 게임을 하면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는 게임과 금융 서비스의 통합을 통해 사용자들이 별도의 복잡한 설정 없이 금융 거래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며, 톤 기반 보상 시스템과 토큰 경제는 게임 내 성취를 경제적 이익으로 전환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또한 텔레그램은 약 9억명의 월간 활성 사용자라는 방대한 기반을 활용해 커뮤니티와 사용자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있다. 이는 특히 MZ세대가 중시하는 온라인 소속감 트렌드와 맞물려, 텔레그램 게임 내 커뮤니티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결론적으로 텔레그램 게임의 빠른 성장은 웹3 게임과 블록체인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사용자 경험을 대폭 향상시킨 혁신적인 변화에 기인한다. 톤 블록체인을 통해 복잡한 지갑 연결 문제를 해결하고, 탈중앙화 금융(DeFi)을 자연스럽게 통합한 텔레그램 게임은 사용자에게 단순한 게임을 넘어선 경제적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MZ세대와 같은 젊은 층이 중시하는 즉각적인 만족감과 소속감이 텔레그램 게임 내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텔레그램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게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향후 텔레그램 게임은 웹3 게임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아, 더 많은 사용자들이 블록체인 게임을 통해 무한한 경제적 가능성을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다희 디랩스 게임즈 전략 디렉터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와 블록체인 개발자 출신으로,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오라클에서 엔지니어로 경험을 쌓았다. 이후 웹3 개발사 크래커 랩스에서 블록체인 개발자로 활동하며 다양한 웹3 프로젝트에 기여했다. 2023년부터 디랩스 게임즈에 합류한 권 디렉터는 디랩스의 웹3 게임 ‘럼블 레이싱 스타’를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며, 디랩스 게임즈의 웹3 생태계 확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2024.10.0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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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나라’부터 ‘데이브’까지 30주년 맞은 넥슨…그간 기록들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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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2D 횡스크롤 방식의 온라인 RPG ‘메이플스토리’, 전 세계 8억5000만 이용자가 즐긴 ‘던전앤파이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던 국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등 수많은 게임으로 유년시절 추억을 만들어온 넥슨이 올해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1994년 12월, 16 비트 컴퓨터가 보급되고 PC 통신이 연결되던 시절 역삼동의 작은 사무실에서 탄생한 넥슨은 1996년 첫 개발작이자 국내 최초의 그래픽 MMORPG ‘바람의나라’를 시작으로 ‘어둠의 전설’, ‘크레이지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를 선보이며 온라인 게임 산업 태동기를 이끌었다.30살을 맞이한 넥슨은 누구나 한 번쯤은 플레이 해봤을 인기 IP를 바탕으로 전 세계 45종 이상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30년동안 게임, 콘텐츠와 사회공헌 전반에 걸쳐 다양한 기록을 만들어내어 한국을 대표하는 게임사로 자리잡았다.국내 ‘최초’ 온라인 그래픽 MMORPG ‘바람의나라’, 28년째 자체 기록 경신 중온라인 게임이라는 개념조차 생소했던 1990년대에는 플로피 디스크와 CD에 담긴 패키지를 구매해 플레이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 당시 넥슨 故 김정주 창업주는 온라인 게임의 미래에 대한 가능성과 잠재력에 주목했다. 새로운 세대로의 연결이 온라인에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김 창업주는 1994년 12월 ‘차세대 온라인 서비스(NEXt generation ONline service)’라는 뜻을 담아 넥슨을 설립했으며, 1996년 4월 넥슨의 첫 개발작이자 국내 최초의 온라인 그래픽 MMORPG ‘바람의나라’ 정식 서비스를 개시했다.서비스 첫날 ‘바람의나라’ 접속자는 단 한 명 뿐이었지만, 점차 초고속인터넷망이 구축되고 PC방 문화가 자리 잡으며 이용자 수는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월 정액제에서 무료 서비스로 전환한 2005년에는 최고 동시 접속자수가 13만 명에 달했으며, 2021년에는 누적 가입자수 2600만 명을 돌파했다.특히, 2011년에는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최장수 상용화 그래픽 MMORPG’로 기네스북에 등재됐고고, 2023년 8월에는 서비스 1만일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올해로 28주년을 맞는 ‘바람의나라’는 현재도 활발히 라이브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1세대 PC 온라인 게임으로서 자체 기록을 매일 경신하고 있다.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한 세계 ‘최초’ 부분 유료화 게임 ‘큐플레이’의 탄생이후 ‘어둠의전설’, ‘일랜시아’를 순차적으로 출시하며 온라인 서비스에 대한 노하우를 축적해 온 넥슨은 ‘리니지’와 ‘바람의나라’, ‘스타크래프트’ 등 상대적으로 하드코어한 온라인 게임들이 인기를 끌던 1999년 10월, 세계 최초의 다중접속 퀴즈게임 ‘퀴즈퀴즈’의 서비스를 시작했다. 특유의 명랑하고 밝은 그래픽 스타일과 캐주얼한 게임성, 무료 서비스에 힘입어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의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얻었고, 출시 2달 만에 이용자 수 100만 명을 달성했다.이어, 2001년 7월 ‘퀴즈퀴즈 플러스’로 개편하고 게임 서비스는 무료로 제공하면서 아이템을 유료로 판매하는 방식인 ‘부분 유료화 비즈니스 모델’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개성을 드러내고 ‘큐앤(큐플레이 애인)’과 커플템을 맞추기 위해 다양한 유료 치장 아이템을 구매했고, 한 달 만에 누적 매출 2억원을 돌파하며 부분 유료화는 온라인 게임의 새로운 수익모델로서 자리잡게 됐다.K 게임의 효시, 국내를 넘어 전세계 모두가 즐기는 게임으로 거듭난 넥슨표 IP의 저력국민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메이플스토리’, 20주년을 맞이한 ‘마비노기’와 글로벌 수출 콘텐츠로서 게임의 가능성을 입증한 ‘던전앤파이터’ 및 한국을 대표하는 FPS ‘서든어택’까지. 지금의 넥슨이 있게 한 주역들이 2000년대 초반 대거 등장했다.앞서, 2001년 출시된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귀여운 캐릭터와 캐주얼한 게임성으로 당시 소수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게임을 널리 대중화하고 시장 저변을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 크아의 귀여운 캐릭터들을 그대로 반영한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는 국내 이용자 1800만 명을 기록하며 국민의 3분의 1이 즐기는 ‘국민 레이싱 게임’으로 등극했고 넥슨을 대표하는 IP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카트라이더 러쉬 플러스’와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통해 모바일과 콘솔로 플랫폼을 확대하면서 ‘카트라이더’ IP만의 재미와 명성을 이어 나가고 있다. 2003년 4월에는 세계 최초 횡스크롤 MMORPG ‘메이플스토리’가 등장했다. 명실상부 한국 대표 RPG로 서비스 초기 8년간 매년마다 최고 동시접속자수를 경신했고, 2011년 8월에는 국내 동시접속자수 62만 6천 명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이러한 인기는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으며, 국내뿐 아니라 일본과 중국, 대만, 싱가폴, 미국 등 전 세계 110여 개국에서 누적 1억 9천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며 대표적인 K-게임으로 지속 성장해나가고 있다.이어, 2004년 6월, 전투 중심의 기존 게임과는 달리 ‘음악’, ‘패션’, ‘요리’ 등 차별화된 생활형 콘텐츠를 선보이며 등장한 ‘마비노기’는 특유의 낭만적인 카툰렌더링 그래픽과 높은 자유도를 바탕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판타지 라이프’를 표방하며 이용자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전달한 마비노기는 정식 서비스 반 년 만에 누적 가입자 수 620만 명을 돌파했으며, 2013년 국내 최고 동시접속자 10만 명을 기록했다. 지난 2023년에는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판타지 파티’에서 엔진 교체를 전격 발표하며 이용자들에게 영속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갈 것임을 알리기도 했다.2005년 8월 정식 출시한 ‘던전앤파이터’는 레트로한 2D 도트 그래픽과 횡스크롤 방식으로 오락실 게임의 추억을 자극했으며, 시원한 타격감과 호쾌한 액션성을 바탕으로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2009년 국내 게임 최초로 중국 동시 접속자수 220만 명, 2014년에는 500만 명을 기록하는 등 아시아권에서 큰 성공을 거두며 K 게임 수출의 효시가 됐으며, 현재 전세계 8억 50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온라인 게임 점유율 106주 연속 1위라는 대기록을 세웠던 ‘서든어택’과 ‘FC온라인’ 또한 2024년 3월 3째주 기준, PC방 점유율 10위 내 이름을 올리며 꾸준한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FC온라인’은 국제 스포츠대회 최초로 채택된 e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국내 게임업계 지식 공유 문화 조성에 앞장선 ‘넥슨개발자컨퍼런스’(NDC)2007년 넥슨은 사내 지식 공유를 위한 소규모 행사로 시작, 2011년부터 10년 간 국내 게임산업 동반 성장을 위한 축제의 장으로 확장해 업계 종사자들이 함께하는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를 개최했다. NDC는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비주얼아트, 사운드, 프로덕션, 사업마케팅, 경영관리 등 다채로운 분야의 강연을 개최했다. 특히 시장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강연 분야를 확대해 나가며 인디게임은 물론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주제도 다뤘다. NDC는 대외 행사로 열린 10년 간 매년 50개 이상의 강연에 온오프라인 누적 관람객이 약 9만 1100여명(2021년 코로나19로 온라인 개최)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로 개최돼, 게임업계 지식 공유의 문화를 조성하는데 일조했다. 넥슨은 2022년부터 내실을 탄탄하게 다지고 기업 성장을 위한 자사 개발 환경을 구축하고자 NDC를 비공개 세션으로 진행하고 있다. 미래 인재를 향한 진심, 국내 어린이 의료 서비스 활성화와 코딩 저변확대의 초석 마련게임회사 넥슨은 미래 인재로 성장할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국내 어린이 의료 서비스 활성화와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의 초석을 놓았다. 넥슨재단과 함께 아이들의 건강한 미래와 성장을 위한 아낌없는 후원으로 전국적으로 전무 했던 어린이 전문 의료시설 건립과 IT업계 주관 최초의 청소년 코딩 대회를 진행하고 있다.넥슨은 2013년 국내 최초의 어린이 재활병원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건립에 200억 원의 기부를 결정하며 소아 재활치료 서비스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후 전국 주요 거점 별로 공공어린이재활의료시설 건립을 위한 후원활동에 앞장서, 전국 최초의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인 ‘대전세종충남·넥슨후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건립 후원과 함께 경남권과 전남권 각각 지역 최초의 공공어린이재활시설 건립을 위해 통 큰 기부를 진행했다.또한 넥슨은 어린이재활병원 뿐 아니라 장애 아동 및 가족의 건강한 일상지원을 위한 의료시설 건립 지원에도 나섰다. 넥슨의 후원으로 지난해 10월 서울 종로구에 국내 최초의 독립형 단기돌봄의료센터인 ‘서울대학교병원 넥슨어린이통합케어센터’가 개원했다. 약 10년 동안 넥슨이 기부한 어린이 의료시설 건립금은 총 550억 원에 달한다.넥슨은 프로그래밍 저변 확대에도 앞장섰다. 2016년부터 IT업계 주관 최초의 청소년 프로그래밍 대회인 ‘NYPC(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Nexon Youth Programming Challenge)’를 주최해오고 있다. 코딩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 제고와 역량 증진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매년 4,000여명의 이상의 청소년들이 참여해 지난해 누적 참여자 수가 34,000여명을 돌파했다. NYPC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여하는 유일한 대회로, 프로그래밍 분야 높은 위상의 청소년 콘테스트로 자리잡고 있다.넥슨은 NYPC 개최 외에도 무료 코딩 교육 통합 플랫폼 ‘BIKO(비코, Bebras Informatics Kore) 론칭과 함께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위한 융합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High-5iveChallenge)’ 진행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코딩 교육 대중화를 선도하고 있다. 게임의 역사를 보존해 게임의 가치를 제고하다! ‘넥슨컴퓨터박물관’ 2013년 넥슨은 제주도에 컴퓨터와 게임의 역사를 보존하는 아시아 최초 및 국내 유일의 컴퓨터박물관인 ‘넥슨컴퓨터박물관’을 개원했다. ‘애플 I’, ‘엥겔바트 마우스’, ‘퐁’ 등 기술의 변화와 발전을 주도해온 1만6000여 점의 컴퓨터∙게임 관련 소장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그중 400여 점의 주요 하드웨어와 2,000여 점의 소프트웨어·도서·영상 자료 등을 전시장에서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다.지난해까지 누적 관람객 135만 명을 넘은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국내 온라인게임 25주년 기념 전시, 넥슨의 미출시 게임들과 개발 과정을 아카이빙한 전시 ‘네포지토리 베타(NEpository βeta)’를 선보이는 등 게임의 가치 제고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데이브 더 다이버’ 국내 ‘최초’ 메타크리틱 Must Play…신규 개발과 인기 IP의 확장국내 온라인 게임의 태동기부터 새로운 표준과 방향성을 제시해온 넥슨은 현재 향후 30년을 위한 원동력을 기르고 있다. 특히, 탄탄한 라이브 서비스 게임들과 더불어 신규 IP와 글로벌 타이틀들을 개발하는데도 힘을 쓰고 있으며, 글로벌 돌풍을 불러온 ‘데이브 더 다이버’로 성공적인 첫 단추를 끼웠다.2023년 6월 넥슨 서브 브랜드 민트로켓에서 선보인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게임 ‘데이브 더 다이버’는 국내 싱글 패키지 최초로 누적 판매 300만 장을 돌파했다. ‘데이브’는 스팀 플레이 리뷰 93,000여 개 중 97% 비율로 최고 평가 등급인 ‘압도적인 긍정적’을 확보했으며, 게임 평론 사이트 메타크리틱에서 국내 최초로 ‘Must Play’ 타이틀을 획득했다. 또한, 작년 12월 유명 영국 게임 잡지 ‘PC Gamer’에서 ‘최고 게임 디자인(Best Design)’ 부문과, 지난 1월 진행된 ‘스팀 어워드 2023’에서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게임(sit back and relax)’ 부문을 수상하며, 참신한 게임성과 높은 완성도로 전세계 유저와 평단 모두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또한, 한국 서브컬처 게임의 한 획을 그은 ‘블루 아카이브’와 엠바크 스튜디오의 차세대 글로벌 슈팅 게임 ‘더 파이널스’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으며, 국내 최초의 루트슈터 게임이 될 ‘퍼스트 디센던트’와 ‘아크 레이더스’, 현실감 넘치는 도심을 배경으로 한 좀비 아포칼립스 게임 ‘낙원: LAST PARADISE’까지 다양한 신규 IP 게임을 개발 중에 있다.이와 함께,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마비노기’ 등 꾸준히 사랑받아온 인기 IP들을 확장해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재미를 제공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모바일 환경에 맞춰 개발한 ‘메이플스토리 M’, ‘바람의나라: 연’과 곧 선보일 ‘마비노기 모바일’부터, ‘던전앤파이터’ IP를 재해석해 다른 장르로 탄생한 ‘던전앤파이터 듀얼’과 ‘퍼스트 버서커: 카잔’, 샌드박스 플랫폼으로 서비스 중인 ‘메이플스토리 월드’까지 다양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2024.03.29 16:13

9분 소요
갤 S24, AI 고도화 비결은 AP칩…엑시노스 2년 만에 ‘귀환’

산업 일반

삼성전자 차세대 주력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는 세계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을 표방한다. 이번 시리즈에 ‘갤럭시 AI’를 탑재, 온 디바이스 AI(On-Device AI) 시대를 활짝 열었다. AI를 기기로 끌어올 수 있는 핵심으론 ‘초격차’ 하드웨어(HW) 역량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스마트폰뿐 아니라 반도체·가전 등 ‘제조’ 영역에서 세계 시장을 주름잡고 있다.삼성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SAP센터에서 1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월 18일 오전 3시)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 S24 시리즈’를 공개했다. 특화 기능은 단연 인공지능(AI)이다. ▲서버 연결 없이도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 통화’(AI Live Translate Call) ▲구글과 협업해 화면에 동그라미를 그리면 곧장 정보가 튀어나오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등이 차별화되는 지점으로 꼽힌다.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시리즈에 이같이 고도화된 AI 기능을 구현한 건 하드웨어 성능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3종류로 구성된다. ▲갤럭시 S24 울트라 ▲갤럭시 S24+ ▲갤럭시 S24가 마련됐다.특히 갤럭시 S24 울트라는 역대 갤럭시 중 가장 강력한 성능을 자랑한다. 스마트폰 두뇌로 불리는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대폭 강화했단 의미다. 회사는 AI 사용성 극대화를 위해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Snapdragon® 8 Gen 3 Mobile Platform for Galaxy)를 갤럭시 S24 울트라에 탑재했다. 퀄컴과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이 AP는 신경망처리장치(NPU·Neural Processing Unit) 성능을 제공한다. AI 프로세싱을 더욱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배경이다.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에는 삼성이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2400가 탑재했다. 엑시노스는 갤럭시S22 시리즈에서 게임 중 발열로 논란된 후 2년 만에 귀환했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에서 절치부심한 결과, 엑시노스의 NPU 성능을 대폭 끌어올리는 데 성공 이번 시리즈에 채택됐다는 후문이다. 디스플레이 역시 야외 시인성과 내구성 모두 크게 개선됐다. 디스플레이 최대 밝기는 2600니트(nit)로 역대 갤럭시 시리즈 중 가장 밝은 화면을 제공한다. ‘비전 부스터’(Vision Booster)를 통해 햇빛 아래서도 선명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갤럭시 S24 울트라는 디스플레이 성능에서도 차별화를 이뤘다. 전면 디스플레이에 ‘코닝® 고릴라® 아머’(Corning® Gorilla® Armor)가 신규 적용됐다. 새로운 코닝의 글라스는 일반 유리 대비 최대 75%까지 빛 반사율을 감소시킨다. 여러 조명 환경에서 안정된 화면 감상을 제공하고, 스크레치 등에 더욱 강하게 견디도록 개선됐다. 1-120Hz 적응형 주사율(Adaptive refresh rate)은 갤럭시 S24 울트라뿐만 아니라, 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에도 최초로 탑재됐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전력 관리를 지원한다.갤럭시 S24 울트라는 시리즈 최초로 티타늄 소재를 단말기 프레임에 적용했다. 또 플랫 디스플레이를 탑재, 생산성에 최적화된 화면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전작 대비 두께를 줄였다.갤럭시 S24+와 갤럭시 S24는 단말 후면과 프레임이 유려하게 연결되는 원 매스(One-mass) 디자인을 적용했다. 회사 측은 “디스플레이에 더 얇고 균등한 베젤을 적용해 심미성을 높였다”며 “전작과 유사한 단말 사이즈를 유지하면서도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각각 169.1mm(6.7형), 156.4mm(6.2형)로 더 커졌다”고 전했다. 게이밍 경험 역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더욱 향상됐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울트라 기준 최대 1.9배 커진 ‘베이퍼 챔버’(Vapor Chamber)로 방열 시스템을 최적화해 더 오랜 시간 안정적인 게임 플레이를 지원한다. 실제와 같은 비주얼 그래픽을 제공하는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을 지원하고, 게임 업계 선두 파트너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관련 게임 레이블을 서비스할 예정이다.보안성 역시 강화됐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삼성 녹스’(Knox)를 기반으로 작동된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기기 자체적으로 구현되는 AI 성능을 다수 탑재했다. 이와 동시에 서버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AI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용자의 데이터가 온라인 서버를 거치는 클라우드 AI 기능의 경우엔 ‘향상된 인텔리전스 설정’에서 데이터를 일괄 차단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 기반의 ‘패스키’(Passkey)는 기존의 비밀번호를 대체하는 디지털 인증서다. 등록된 웹사이트와 앱에 한해 비밀번호 없이도 접근을 가능하게 해줘 보다 안전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삼성 클라우드에 데이터를 백업·싱크·재저장 할 경우 ‘End-to-End 암호화’(E2EE)를 통해 여러 기기에서 안전하게 데이터를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이번 시리즈에서도 재활용 소재를 적극 채택했다. 회사 측은 “전작에 이어 단말기에 사용하는 재활용 소재 종류를 확대하고 운영체제(OS) 업그레이드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에 기여한다”며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시작으로 7세대의 OS 업그레이드와 7년의 보안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했다.갤럭시 S24 울트라와 갤럭시 S24+에는 재활용 코발트 50%를 적용한 배터리가 사용됐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스피커에는 재활용 희토류가 100% 적용됐고, 재활용 강철은 40% 이상 사용됐다. 재활용 TPU(Thermoplastic Polyurethane)는 단말기의 사이드키와 볼륨키에 일부 적용됐다.회사는 오는 31일부터 국내를 포함해 세계에 갤럭시 S24 시리즈를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갤럭시 S24 시리즈의 국내 사전 판매는 19일부터 25일까지 1주일간 진행된다. 가격은 115만원부터 200만원이 넘는 제품까지 다양하다. 갤럭시 S24 울트라는 12GB 메모리에 ▲256GB ▲512GB ▲1T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기본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169만8400원에서 시작해 성능에 따라 184만1400원, 212만7400원으로 높아진다. 갤럭시 S24+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를 탑재한 모델이 135만3000원이다. 512GB 모델은 149만6000원으로 책정됐다. 갤럭시 S24는 8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15만5000원, 512GB는 129만8000원이다.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 S24 시리즈는 스마트폰 시대를 넘어 새로운 모바일 AI폰의 시대를 열 것”이라며 “갤럭시 AI는 사용자가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고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8 04:35

5분 소요
게임 서버 엔진 ‘프라우드넷’이 지스타 현장 직접 찾은 이유는?[이코노 인터뷰]

IT 일반

게임 서버 엔진 프라우드넷이 부산에서 개최되는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3’에 B2B 대상 부스를 열고, 게임 서버 엔진 ‘프라우드넷’ 홍보에 나섰다. 게임 서버 엔진 업체가 지스타에 부스를 연 이유는 무엇일까.프라우드넷은 13년 이상 축적한 게임 서버 엔진 개발 및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게임개발사가 게임 개발에 필요로 하는 네트워크 서버 엔진을 제공하고 있다. 최근에는 변화하는 개발사의 수요에 맞춰 신규 상품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발 중이며 합리적인 가격 정책으로 시장 저변 확대에도 힘쓰고 있다.이번 지스타에서는 P2P(Peer to Peer) 네트워크 게임 서버 엔진 분야에 대한 니즈가 있으나 해결책을 찾지 못한 게임 개발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이코노미스트는 프라우드넷 이동현 사업총괄을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눴다.Q.프라우드넷의 지스타 참가 목적은 무엇인가.A. 지난 8월 부산에서 열린 BIC(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 참가 이후 부산 벡스코에 올해만 두 번째 방문이다. 프라우드넷이 13년 이상 서비스된 프로젝트임에도 불구하고 지난 BIC 행사에서 인디개발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지도 조사에서 참여자 절반 이상이 “프라우드넷을 처음 들어본다”는 대답이 나왔다. 게임산업의 세대 교체가 이뤄진 만큼 앞으로 우리가 더 바쁘게 움직여야겠구나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이에 게임 서버 엔진 ‘프라우드넷’을 홍보하기 위해 지스타 2023 B2B 전시관에 부스를 열고 참여를 결정했다. 게임 개발사 가운데 네트워크 게임 서버에 대한 니즈가 있으나 해결책을 찾지 못한 고객들을 만날 계획이다.Q. 프라우드넷에 대해 소개하자면.A. 프라우드넷은 MMO 게임에 최적화된 네트워크 서버 엔진이다. 특히 P2P 기능은 여러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프라우드넷은 올해 초 플레이댑이 인수한 후 게임 개발사들이 소규모 온라인 게임부터 대규모 멀티 플레이어 게임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개발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Q. 프라우드넷의 장점은 무엇인가.A. 프라우드넷은 게임 서버에 최적화된 P2P 네트워크 엔진으로서, 평균 90% 확률로 P2P 네트워크를 유지하며, 대규모 공성전에서 안정률 98%를 달성, 최대 6만명의 동시접속자수를 처리할 수 있다. 여기에 강력한 P2P 홀펀칭 기능으로 지연 시간 제로화에 가깝게 운영 중이며, 안정적인 모바일 네트워크 성능으로 와이파이와 셀룰러망 간 연결 전환을 지원한다.Q. 프라우드넷을 사용하는 주요 게임들을 소개하자면.A. 프라우드넷 엔진을 사용한 대표적인 게임 타이틀로는 넷마블의 ‘일곱개의 대죄’, ‘세븐나이츠’, ‘몬스터 길들이기’, ‘마블 퓨처 파이트’, ‘마구마구’ 등이 있으며 넥슨의 ‘마비노기 영웅전’, 그라비티의 ‘라그나로크’, 캡콤의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도 프라우드넷 엔진을 사용하고 있다. 최신작으로는 플린트의 ‘별이되어라2’ 등을 꼽을 수 있다. MMORPG는 물론 FPS, 액션 게임, 레이싱 게임, 소셜 네트워킹 게임, 보드 게임 등 다양한 장르에 사용돼 왔다. Q. 프라우드넷 사용시 개발 기간 단축 또는 인력 운용 등에 대한 장점이 있나.A. 게임 개발자들이 MMO 게임이나 관련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선 네트워크 서버를 구축해야 한다. 하지만 구축 비용이나, 시간, 인력 등의 문제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안정성에 대한 리스크는 개발사가 오로지 책임져야 한다. 완성도 있는 콘텐츠를 개발했더라도 서비스 안정성에 대한 리스크 때문에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에 서버 엔진에 대한 검증된 기술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프라우드넷은 13년 이상 축적한 게임 서버 엔진 개발 및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 기간 단축, 안정적인 서버 운영을 지원한다. 실제로 미국, 한국, 일본, 싱가포르 등 전세계 19개국 200여개의 프로젝트에서 기술력과 서버 안정성을 검증했고, 미국 특허와 국내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아마존 웹 서비스로부터 AWS Qualified Software 배지를 획득했다. 게임 서버 엔진으로서 압도적인 네트워크 성능과, 서비스 우수성과 안정성 및 보안성 등을 골고루 인정받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Q. 시장 저변 확대 및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한 노력이 있다면.A. “좋은데 너무 비싸다”, “대기업만 쓰는거 아닌가?” 개발자들 사이에서 프라우드넷에 대해 이런 인식이 강했다. 플레이댑에서 인수 후, 첫번째 목표는 기존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가격 세분화 정책으로 인디 게임사부터 대형게임사까지 폭넓게 사용되는 서버 네트워크 엔진사로서 자리매김 하는 것이다. 우선 개발 환경과 동시접속자수 50명 미만 게임에 대해선 무료 사용을 지원한다. 아울러 CCU (동시접속자수) 구간에 따라 가격을 세분화해 기존대비 50%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 가능하다.Q. 내년에는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파트너사를 확대할 계획인가.A. 우선 산학협력을 매우 중요한 축으로 생각하고 있다. 서버 개발이라는 큰 허들로 인해 주로 클라이언트 기반 싱글 게임 위주의 인디 게임만 개발하는 학생들에게 프라우드넷이라는 솔루션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온라인, MMO 장르 도전을 권장할 생각이다. 비용 부담 없이 프라우드넷을 사용해서 좋은 게임 콘텐츠를 만들어 주길 바라는 마음이다.Q. 플레이댑과의 시너지가 있다면, WEB3에 대한 진출계획이 있는지.A. 최근 WEB3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게임업계 라고 해도 피해 갈 수 없는 메가 트렌드로 인지하고 있다. 알려진 바와 같이 프라우드넷은 WEB3 서비스에 특화된 플레이댑의 솔루션들과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WEB3 기술이 준비돼 있고, 이들을 프라우드넷에 탑제해 MMO를 넘어 메타버스에 이르는 WEB3 게임시장으로의 진입에 편의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기존 WEB2 게임도 프라우드넷을 통해 쉽게 WEB3로의 전환 할 수 있을 걸로 기대한다.

2023.11.17 10:38

4분 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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