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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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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스탠바이미2, LG전자 베스트샵에서 직접 체험 및 구매 가능... 다양한 혜택 제공

산업 일반

LG전자의 가전 제품 전문 유통 매장 LG전자 베스트샵은 지난 21일 정식 출시된 히트상품 ‘LG 스탠바이미 2’를 직접 만져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을 완료하고, 구매를 고려하는 고객을 위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LG전자 베스트샵은 특별혜택으로 △올레드TV와 동시구매 시 최대 204만원 혜택 △폴리오 커버, 원클릭 스탠드, 벽걸이 스트렙 등 구성품과 동시 구매시 추가 할인 △스탠바이미 스피커 동시 구매시 8만원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LG 스탠바이미’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며 반려가전으로 입지를 다진 제품으로 뛰어난 이동성과 다양한 자세로 시청 가능한 편의성이 차별적인 장점으로 꼽혔으며, 신제품 ‘LG 스탠바이미2’에서는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장점이 더욱 강화되었다.먼저, 나사를 푸는 등 복잡한 과정 없이 버튼 하나로 화면부와 스탠드를 손쉽게 분리가능하고 스탠드에 내장되었던 배터리도 화면부로 옮겨 분리된 상태에서도 최대 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QHD(2,560X1,440)해상도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제품(FHD) 대비 한층 향상된 화질을 제공하며, 화질·음질 AI 프로세서 알파8 2세대를 탑재했다. AI가 영상과 사운드 등을 분석·보정해 콘텐츠에 최적화한 화면과 서라운드 사운드를 전달한다.분리된 화면부는 전용 액세서리를 사용해 태블릿 PC처럼 책상에 올려두고 사용할 수 있으며, 스트랩과 벽걸이 홀더를 결합해 액자나 벽시계로 활용 가능해 인테리어적으로도 뛰어나다.LG전자 베스트샵 관계자는 “인기제품인 스탠바이미2 출시 소식에 모델을 직접 확인해보고 싶다는 고객님들의 문의가 많았다”라고 밝히며, “더 편리하게 바뀐 스탠바이미2를 직접 경험해보고 LG가 추구하는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제품과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LG전자 베스트샵 공식 홈페이지와 인근 매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28 09:05

2분 소요
세계가 반했다… LG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iF 디자인 어워드’ 최고상 받아

산업 일반

LG전자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 2025’(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5)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포함해 총 36개 상을 수상했다.금상 수상작은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LG SIGNATURE OLED T, 모델명: 77T4)’다. 기술력에 이어 디자인 경쟁력까지 세계가 인정한 것이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투명한 스크린을 가진 올레드 TV다. 리모컨 조작만으로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전환할 수 있으며 무선 AV 송·수신 기술이 적용돼 공간의 제약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설치 가능하다.LG전자는 금상을 포함해 총 36개 상을 수상했다.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는 27개 상을 받았다. ▲고정형 AI홈 허브 ‘LG 씽큐 온’ (ThinQ On) ▲움직이며 고객과 교감하는 ‘이동형 AI홈 허브’ ▲슬림한 디자인으로 화면의 몰입감을 높인 프리미엄 LCD TV ‘QNED TV’ ▲화면부를 스탠드와 손쉽게 분리해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LG 스탠바이미 2’ ▲투명 올레드 기술로 문을 열지 않고도 냉장고 안을 확인할 수 있는 ‘LG 시그니처 스마트 인스타뷰’ 등도 수상했다. LG전자는 커뮤니케이션, UX, UI, 패키지 부문에서도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어플 내에서 고객과 친근하게 소통하는 ‘LG 씽큐 캐릭터’ ▲제품이 제공하는 기능 및 서비스를 한 눈에 표현한 ‘LG 아이코노그래피(LG iconography)’ 등이 높은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앞으로도 기술과 결합된 혁신적인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세심한 연구를 통해 차별화된 고객경험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겠다” 고 말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제품 ▲커뮤니케이션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패키지 ▲인테리어 ▲콘셉트 ▲건축 ▲서비스 디자인 등 9개 부문에서 디자인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평가해 상을 수여한다.

2025.02.27 10:49

2분 소요

산업 일반

세계 TV시장을 선두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근 신기술을 총집합한 TV 출시에 힘을 쏟고 있다. 이들의 전략은 저가형 TV가 아닌 기술력을 더한 ‘프리미엄 TV’ 시장 지키기다. 중국 업체들의 대규모 상품 공세가 매해 거세지면서,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더 뛰어난 기술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삼성과 LG전자는 매해 자사의 최신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인 CES에서 새로운 TV 기능을 공개하고, 실제 이 같은 기능을 접목한 신제품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먼저 삼성은 TV에 고도화된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하고 있다. CES 2025 개막에 앞서 신제품 공개행사인 ‘삼성 퍼스트 룩’을 개최한 삼성은 이날 무대에서도 TV의 AI 기술력을 집중적으로 발표했다.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이 무대에서 “AI 시대 TV는 사람들의 취향을 알아서 맞춰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단순한 시청 기기를 넘어 생활의 중심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는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삼성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을 잡고 TV형 AI 기능을 개발했음을 알렸다. AI 기능 강화한 신제품 대거 출시 이 같은 발표 이후, 삼성은 한 달이 지난 2월에 관련 제품을 출시했다. AI 기능을 대폭 강화한 55형 올레드 TV다. 이번 신제품에는 'AI 스마트 홈' 기능부터 '실시간 번역'까지 삼성의 TV형 AI 신기술을 대거 탑재했다. AI 스마트 홈기능은 사용자의 생활 패턴이나 집 안 기기 상태, 날씨 및 실내 온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용자 라이프스타일과 집안 환경에 맞는 행동을 제안한다. 가령 실내의 공기 질이 좋지 않을 때 공기청정기 작동을 제안하거나, 에어컨으로 냉방 시 냉방 효율을 위해 블라인드를 닫도록 추천해준다. TV 이지만 집 안 전체적인 가전 컨트롤을 제안하는 셈이다. TV 리모컨에는 AI 버튼이 추가됐다. 이 버튼을 누르면 TV 안에서 '클릭 투 서치' 기능이 작동돼 시청하고 있는 콘텐츠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추천 받거나 등장 인물 정보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클릭 투 서치는 삼성이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강화하고 있는 AI 검색 기능으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삼성 AI 노트북 등에서 먼저 '서클 투 서치'로 선보인 바 있다. '실시간 번역'도 가능하다. 시청 중인 콘텐츠의 자막을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변환해주는 기능으로 해외 드라마나 다큐멘터리를 시청할 때 영어 자막을 한국어로 변환하거나, 한국어 자막을 다른 언어로 번역해 글로벌 콘텐츠를 언어 장벽 없이 감상할 수 있다. LG전자는 CES에서 스마트TV 플랫폼 ‘웹OS’ 선보였다. 웹 OS는 LLM(대형언어모델)을 적용해 사용자의 복합적인 질문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TV가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명령을 주문하는 사람에 맞는 답을 내는 것이다. 만약 평소 자동차 관련 프로그램을 많이 보던 중년 남성이 “하이 LG, TV 틀어줘” 라고 말하면, 그가 자주 보던자동차 리뷰 영상을 추천한다. LG는 이 기술을 초프리미엄 TV제품 ‘LG 시그니처 올레드 T’, AI TV인 ‘LG 올레드 에보’ 등 최신 출시 제품에 더하고 있다. 특히 LG는 AI 기능에 추가적인 프리미엄 디스플레이 기술력도 더하고 있다. 투명 TV로 불리우는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TV 후면에 매달려 있을 주변기기와 연결선을 모두 별도의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로 옮겨, 다른 TV와 달리 전원 외 연결선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LG 올레드 에보’는 최대 밝기가 일반 올레드의 3배에 달해 고화질과 선명한 화질을 나타낸다.프리미엄 시장까지 바짝 따라붙는 中 삼성과 LG전자의 TV 기술 개발 집중에는 빠르게 이들의 자리를 쫓고 있는 중국 업체들의 무서운 성장이 한몫한다. 물론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 매출 기준으로 삼성이 점유율 28.3%를 기록하며 2006년 이후 19년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지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는 상황이 달라지고 있다. 중국 기업의 점유율이 빠르게 커지며 세계 시장을 선두하는 삼성과 LG의 TV 시장 자리가 흔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실제 지난해 세계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수년간 지켜온 삼성과 LG와의 2강 구도가 무너졌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OLED와 QD LCD, Mini LED LCD 등으로 이루어진 프리미엄 TV 모델 출하량은 지난해 3분기 기준으로 삼성이 30%로 1위, 2위는 중국의 하이센스(24%), 3위는 중국의 TCL(17%)이 차지했다. LG(10%)는 4위로 밀려난 것이다. 삼성은 1위를 차지했지만 1년 사이에 13% 포인트가 빠진 수치인데 반면 중국의 하이센스와 TCL은 2023년 대비 두배 이상 많은 프리미엄 TV를 출하한 것으로 기록됐다.TV 시장에서도 비교적 제품 가격대가 높은 프리미엄 시장을 점유하는 것은 기업 매출에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지난해 세계 프리미엄 TV 모델 출하량은 전년 대비 51%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만큼 향후 고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인셈이다. 이에 삼성과 LG측은 기술력 개발로 패권을 놓치지 않고자 하는 것이다. 이제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중국업체는 이미 기본 LCD에서 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이제는 한국과 일본업체가 선점했던 프리미엄 TV 군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이들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조정함으로써 수익을 개선하고,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통해 전 지역에서 입지를 확대 중”이라고 말했다.

2025.02.25 07:02

4분 소요
삼성과 LG, 지난해 글로벌 TV 시장에서도 각각 1위

산업 일반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에도 글로벌 TV 시장을 선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4년 글로벌 TV 시장에서 매출 기준 28.3%의 점유율을 달성하며 2006년 이후 19년간 연속 1위를 이어나갔다. 또 지난해 삼성 TV는 2500$ 이상 프리미엄 시장과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1위를 지켰다.2500$ 이상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삼성은 2024년 매출 기준 49.6%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의 절반을 차지했다.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삼성은 매출 기준 28.7%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프리미엄 TV의 대표 제품인 QLED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는 46.8%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QLED TV 시장의 경우 275만대가 판매되며 전체 시장의 10.9%를 차지해 처음으로 점유율 10%를 넘었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헌 부사장은 "2006년부터 이어진 19년 연속 글로벌TV 시장 1위의 뒤에는 항상 고객들의 믿음이 있었다"라고 말하며 "향후에도 AI TV와 같이 TV 시장의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의 삶을 더 풍요롭게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세계 OLED TV 시장에서 1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LG 올레드 TV 출하량은 약 318만 대로, 출하량 기준 OLED TV 시장 점유율 52.4%를 차지했다. LG전자는 지난 4분기에만 110만 대 이상의 올레드 TV를 출하하며 OLED TV 시장에서 확고한 1위를 이어갔다.75형 이상 초대형 OLED TV 시장에서는 LG전자 TV가 출하량 기준 57.5%의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올레드와 LCD를 포함한 LG전자의 전체 TV 출하량은 약 2260만 대로 집계됐다. TV 시장 내 점유율은 매출 기준 16.1%를 기록했다.

2025.02.18 12:57

2분 소요
AI 탑재한 삼성 올레드 TV, 세계 1위 LG 올레드 TV 자리 넘을까 [이슈+]

산업 일반

삼성전자가 OLED(올레드) TV에 발전된 인공지능(AI) 기능을 더하고, 올레드 TV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앞서 삼성전자는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삼성 퍼스트 룩 2025(Samsung First Look 2025)'을 진행하며 TV 제품에 AI 기술을 더해 획기적인 제품을 선뵐 것을 밝힌 바 있다. 이 무대에 선 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은 "AI의 시대에 TV는 사람들의 취향과 니즈를 알아서 맞춰주는 인터랙티브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삼성 AI 스크린은 단순한 시청 기기를 넘어 생활의 중심에서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선사하는 삶의 동반자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1월 발표가 있고 한 달 뒤인 이달 삼성전자가 바로 대폭 AI 기술을 강화한 55형 올레드 TV 신제품을 국내에 먼저 출시한 것이다. 삼성의 '비전 AI'의 대표 제품이자 삼성이 자랑하는 AI 가전 기술을 야심차게 접목했다는 평가다. 실제 이번 신제품에는 삼성의 AI 신기능이 대거 탑재됐다. 먼저 'AI 스마트 홈'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의 생활 패턴이나 집 안 기기 상태, 날씨 및 실내 온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사용자 라이프스타일과 집안 환경에 맞는 행동을 제안해준다. 실내의 공기 질이 좋지 않을 때 공기청정기 작동을 제안하거나, 에어컨으로 냉방 시 냉방 효율을 위해 블라인드를 닫도록 추천해준다. TV 이지만 집 안 전체적인 가전 컨트롤을 제안하는 셈이다. '홈 모니터링' 기능도 새로 적용됐다. 이 기능은 온디바이스 AI 기반으로 TV의 센서와 카메라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집안 보안 상황에 대한 알람을 제공한다. TV가 꺼진 상태에서 이상 움직임이 감지될 경우 사용자의 모바일 기기 또는 다른 TV로 알람을 보낸다.TV 리모컨에는 AI 버튼이 추가됐다. 이 버튼을 누르면 TV 안에서 '클릭 투 서치' 기능이 작동돼 시청하고 있는 콘텐츠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추천 받거나 등장 인물 정보 등을 확인 할 수 있다. 클릭 투 서치는 삼성이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강화하고 있는 AI 검색 기능으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삼성 AI 노트북 등에서 먼저 '서클 투 서치'로 선보인 바 있다. '실시간 번역'도 가능하다. 시청 중인 콘텐츠의 자막을 사용자가 원하는 언어로 변환해주는 기능으로 해외 드라마나 다큐멘터리를 시청할 때 영어 자막을 한국어로 변환하거나, 한국어 자막을 다른 언어로 번역해 글로벌 콘텐츠를 언어 장벽 없이 감상할 수 있다. 가격은 출고가 219만원이다. 이 같은 삼성의 올레드 TV 기능 강화로, 올레드 TV 부문의 세계 출하량 1위를 차지하고 있는 LG전자 올레드 TV와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글로벌 TV시장의 전체 TV 누적 매출 기준으로는 삼성전자가 수십년간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올레드 부문만은 다르다. 세계 전체 누적 올레드 TV부문 1위는 항상 LG전자가 차지하고 있는 것이다. LG전자는 탄탄한 올레드 TV 시장으로 매출을 꾸준히 올리고 있다. 실제 지난해 3분기까지 LG전자는 전체 올레드 TV 시장에서 출하량 기준 점유율 약 52%를 차지했다삼성전자 역시 올해 AI 기능을 강화한 올레드 TV 출시를 시작으로 올레드 TV 시장 확대에 더욱 힘쓸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TV 시장은 세계적으로 판매와 매출이 크게 늘지 않는 정체기 시장"이라며 "이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강력한 기술을 선보여야 하는데 이에 삼성과 LG가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을 앞다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13 15:16

3분 소요
LG전자, 10개국 주뉴욕총영사단 초청해 기술력 선봬

산업 일반

LG전자가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에 위치한 북미지역 본사에 한국을 포함해 총 11개국 주뉴욕총영사단을 초청했다.LG전자는 주뉴욕대한민국총영사관과 협업해 미국 현지시간 29일 캐나다, 핀란드, 조지아, 일본, 파키스탄, 폴란드, 스위스, 태국, 필리핀, 튀르키예 등 10개국 총영사를 북미 사옥으로 초청해 혁신 기술 로드맵을 선보이고 국가간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김의환 주뉴욕대한미국총영사와 LG전자 정규황 북미지역대표가 총영사단의 방문을 맞았다. 이들은 함께 LG전자 북미 사옥 내 마련된 쇼룸을 둘러보며 미래 기술진화 방향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총영사단은 무선∙투명 올레드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이동형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참석자들은 LG전자 북미 사옥에 적용돼 있는 공조시스템 등 고효율·친환경 기술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LG전자 북미 사옥은 에너지 효율, 물 사용량 등 환경 영향도를 평가하는 미국 그린빌딩위원회(U.S Green Building Council)의 친환경건축물 인증제도 ‘리드(Leadership in Energy & Environmental Design)’의 최고등급에 해당하는 플래티넘(Platinum)을 획득한 바 있다.

2025.01.31 22:15

1분 소요
LG전자, 지난해 매출액 87조원...역대 최대 기록

산업 일반

LG전자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87조7282억원, 영업이익 3조4197억원의 확정실적을 발표했다. 연간 매출액은 2022년(82조5215억원) 이후 2년 만에 최대치를 경신한 수치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4% 감소했다. 매출액 측면에서는 전사 캐시카우 역할을 담당하는 생활가전과 B2B 성장의 한 축을 맡은 전장 사업이 각각 9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가는 등 전사 최대 매출액 달성에 기여했다. HE, BS사업본부 역시 전년 대비 매출액이 늘었다.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소폭 줄었다. 글로벌 가전 수요회복 지연이 이어졌고 하반기 물류비 상승 요인 등 외부 변수의 영향이 불리하게 작용했으나, 연간 기준으로 보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에 따른 질적 성장이 이어졌고 매출 규모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로 안정적 수익구조를 유지했다.각 본부별로 보면 H&A사업본부는 2024년 매출액 33조2033억 원을 기록했다. 재작년 처음으로 연 매출액 30조 원 시대를 열었는데, 지난해에는 두 자릿수 매출 증가를 달성하는 저력을 보였다. 영업이익은 2조 446억 원을 기록했다. 물류비 증가 영향에도 지난 2021년 이후 3년 만에 다시 영업이익 2조원을 넘겼다.가전구독과 D2C(소비자직접판매)와 같은 사업방식 변화가 질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가전구독 매출은 직전 년도 대비 75% 이상 늘어난 2조 원에 육박한다. 냉난방공조(HVAC) 등 기업간거래(B2B) 사업도 성장세를 이어갔다.HE사업본부는 2024년 매출액 15조2291억원, 영업이익 3159억 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등의 영향으로 유럽, 아시아 등 지역에서 올레드 TV 판매가 늘었다. 스마트 TV 운영체제 webOS 기반의 광고/콘텐츠 사업은 연간 매출액 1조 원을 넘어서며 유니콘 사업으로 성장했다.VS사업본부는 2024년 매출액 10조6205억원으로, 2년 연속 매출액 10조원을 넘겼다. 전기차 수요 정체에 영향을 받고 있지만 높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9년 연속 안정적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영업이익은 늘어난 수주 프로젝트 대응 개발 비용과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전환을 위한 R&D 투자 영향으로 전년 대비 감소한 1157억 원을 기록했다. BS사업본부는 2024년 매출액 5조6871억원, 영업손실 1931억원을 기록했다. 호텔, 매장, 기업, 학교 등 버티컬(Vertical, 특정 고객군)별 맞춤 상업용 디스플레이와 LG그램 등 프리미엄 IT제품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었지만 주요 제품 원자재 가격 상승 및 시장 내 경쟁 심화로 영업손실이 지속됐다.

2025.01.23 14:42

2분 소요

산업 일반

LG전자가 스마트 TV에서 즐길 수 있는 webOS 게임 콘텐츠를 확대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와 게임 제공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다. 이번 협업을 통해 LG 스마트 TV 사용자는 기존에 webOS로 즐기던 4000여개 게임에 추가적으로 엑스박스에 탑재한 수백가지 게임을 더 즐길 수 있다. 사용자는 ‘엑스박스 게임패스’(Xbox Game Pass)를 구독해 원하는 게임을 할 수 있다. 특히 ‘엑스박스 게임패스 얼티밋’(Xbox Game Pass Ultimate) 구독자는 출시를 앞둔 대형 RPG 기대작 ‘어바우드(Avowed)’를 비롯해 해리포터 세계관을 구현해 호평 받은 ‘호그와트 레거시(Hogwarts Legacy)’ 등 다양한 인기 게임을 LG 스마트 TV 화면에서 즐길 수 있다.이 같은 게임 콘텐츠 강화는 게임을 즐기는 세계 인구가 늘어나는 흐름과 이어진다. 지난 2023년 DFC 인텔리전스의 게임 시장 조사 보고서 '글로벌 비디오 게임 컨슈머: 마켓 오버뷰'(Global Video Game Consumer: Market Overview)에 따르면 게임 관련 상품 소비자가 37억 명을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2000년대 초반만 해도 게임 인구가 2억 여명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매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셈이다. 게임을 즐기는 소비자를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특히 모니터, 화면은 게임을 즐길 때 필수적으로 필요한 기기로 매해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게임 인구 수요에 TV업계가 발 빠르게 나서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 국내 TV 업계가 엑스박스와 손을 잡은 건 이번 LG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2년 삼성전자가 엑스박스와 클라우드 게임에 관한 협약을 맺고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를 ‘게이밍 허브’를 통해 먼저 관련 서비스를 선보였다. 삼성과 LG와의 글로벌 TV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에 LG전자 역시 삼성과 마찬가지로 게임 인구를 공략한 엑스박스 협약 카드를 잡은 것이다. 그렇다면 이번 LG가 선보인 엑스박스 협약은 삼성 서비스와 무엇이 다를까. 기본적인 서비스는 같다. 모두 거대한 콘솔을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클라우드 기반으로 엑스박스 패스만 구독하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LG전자만의 차별점이라면 엑스박스 게임 외에도 4000여개 게임이 함께 탑재됐다는 것을 꼽을 수 있다. 삼성에도 엑스박스 외에 엔비디아 지포스나우 등의 게임을 즐길 수 있으나 300여개 수준이다. 또 다른 특징은 세계 출하량 1위를 기록하며 세계적으로 제품력을 인정받은 LG 올레드 TV로 고화질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무선 올레드 TV를 포함한 2025년형 LG 올레드 TV 전 모델은 엔비디아의 ‘지싱크 호환’(G-SYNC compatible)과 AMD의 ‘프리싱크 프리미엄’(FreeSync Premium) 등 최신 그래픽 기술을 적용해 화면전환이 빠른 게임도 지연 없이 부드럽게 보여준다. 화면 지연으로 게임하고 난 후 멀미 증상을 나타내는 일명 '3D 멀미' 걱정이 비교적 줄어들게 되는 셈이다. 한편 LG전자의 엑스박스 파트너십 참전으로, 소비자는 엑스박스를 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기대할 수 있다. 앞서 삼성 역시 엑스박스와 협약을 맺은 후 잇달은 엑스박스 구독 프로모션을 펼친 바있다. 삼성전자는 행사 관련 TV 제품을 구매하면 엑스박스 게임 패스 얼티밋 3개월 무료 이용권, 컨트롤러 등을 제공하는 행사를 단기적으로 진행했다.

2025.01.15 17:02

3분 소요

산업 일반

LG전자가 사상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 지난해 LG전자의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은 87조 7442억원으로, 영업이익은 3조430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3년 매출 대비 6.66% 오른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은 22조7775억원, 영업이익 1461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LG전자는 가전구독이나 D2C(소비자직접판매)와 같은 사업방식의 변화가 주력사업의 한계를 돌파하고 B2B(기업간거래) 사업의 성장 또한 전사 매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 구독 사업 영역은 한국을 비롯해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인도 등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 주력 사업이자 캐시카우 역할을 맡고 있는 생활가전은 2년 연속으로 매출액 30조원을 넘어섰을 것으로 기대된다. TV 사업은 전반적인 수요회복 지연이 이어지고 있지만 유럽 등 프리미엄 시장 수요는 점진 회복세를 보이는 추세다. webOS 광고/콘텐츠 사업은 TV와 스마트 모니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등으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올레드와 프리미엄 LCD 라인업 QNED의 ‘듀얼 트랙’ 전략에 더해 해외 시장의 지역별 수요에 맞춰 볼륨존 공략 또한 강화하며 광고/콘텐츠 사업 모수 확대를 더욱 가속화한다.지난해 말 조직개편에 따라 올해부터 IT, ID 등 스크린 제품 기반 사업을 MS(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솔루션)사업본부에서 통합 운영하며 하드웨어 및 플랫폼 사업에 본격 시너지를 더해 나간다.전장 사업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이 이어지며 다소 영향을 받고 있지만 2년 연속으로 연 매출액 10조 원을 넘겼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주력 제품인 차량용 인포테인먼트(텔레메틱스, AVN, 디스플레이 등)에서는 시장 지위를 공고히 하며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는 미래준비 차원에서 SDV(Software Defined Vehicle,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전환에 주력하는 한편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통해 내실 다지기에 집중한다.이번에 발표한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를 통해 2024년도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경영실적을 포함한 확정실적을 발표할 계획이다.

2025.01.0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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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도 '구독' 시대...삼성·LG 가전 구독 경쟁 본격화

유통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가전업체가 가전제품 구독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며 경쟁에 돌입했다. 기존에는 가전제품을 구매한 이후 고장날 때까지 사용하는 것이 소비 행태였지만, 최근에는 생활형태에 따라 다양한 가전제품을 사용하려는 소비자가 늘어서다.삼성전자는 이달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을 통해 가전제품 구독 서비스인 'AI 구독 클럽'을 시작한다. 소비자가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간 가전제품을 사용하는 서비스다. 소비자들은 구매 비용을 낮춰 최신 가전제품을 부담 없는 가격에 사용할 수 있다.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대상으로 구독 서비스 모델을 운영하고, 90% 이상은 인공지능(AI) 제품으로 구성했다. 고객이 필요한 제품과 서비스만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요금제도 제공한다. 올인원 요금제는 사후 관리(A/S) 서비스케어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고,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삼성전자가 가전제품 구독 서비스를 내놓으며 LG전자와의 경쟁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LG전자는 "가전은 LG"라는 브랜드 위상을 살려 일찍이 가전제품 구독 서비스를 제공했다. 2009년 정수기 대여 사업을 시작했고, 현재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청소기, 스타일러, 식기세척기, 가습기, 공기청정기, 노트북 등 웬만한 가전제품은 구독 서비스로 제공한다.이에 힘입어 LG전자의 가전제품 구독 사업 매출은 올해 3분기를 기준으로 누적 1조원을 넘겼다. 최근 경기침체가 심화해 수요 침체가 오래 이어지고 있지만, LG전자가 가전제품 구독 서비스로 이를 타개했다는 분석이다. LG전자는 AI 가전제품 시장에서도 제품을 확대하고 있다.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네이버 쇼핑과 쿠팡의 5대 가전 품목별 '톱100'에 포함된 AI 가전제품 633개를 조사한 결과, LG전자의 AI 가전제품은 327개로, 절반(51.7%) 이상이었다. 삼성전자 제품은 216개(34.1%)였다.다만 가전제품은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때 사용 비용이 더 들 수 있다. 가전제품을 구매한 이후 오랜 기간 사용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다. 기업들은 이를 고려해 가전제품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에게 여러 할인 행사를 통해 비용 부담을 낮추고 있다.

2024.12.0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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