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손태승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자신에게 내려진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중징계를 취소해달라며 윤석헌 전 금융감독원장을 상대로 낸 행정소송 2심에서 승소했다. 이용우 기자 ywlee@edaily.co.kr
신임 금융감독원장에 특수통인 이복현 검사가 임명되었다. 파격적인 인사다. 검사가 금융감독원의 수장에 임명된 것도 그렇고, 연배도 무척 젊다. 금융감독원의 파트너인 금융위원회에는 이 금감원장과 나이가 엇비슷한 고참 과장도 찾아볼 수 있을 정도다. 그래서 이 금감원장 임명을 두고 뒷말이 많았다. 나이가 너무 어리다느니, 검찰이 감독원까지 접수한다느니 하는 세평
"금융감독원은 지금까지 금융사의 자율적 개선이 아닌 적대적 징벌에만 초점을 맞춰 움직였다. 제재 건에서는 피감기관인 금융사와의 소통을 생략하는 경우가 더러 있어 의견 교환조차 쉽지 않을 때가 많았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윤석헌 전 금감원장 당시 금감원의 관리감독 기조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하지만 지난 8월 금감원장이 정은보 현 원장으로 바뀐 후 관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그룹 및 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내달 중순 착수한다. 기존 일정이 미뤄지면서 '종합검사 폐지' 가능성이 불거지기도 했지만 당초 수립된 연간 계획을 진행하겠다는 의지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우리금융에 대한 금감원 종합검사는 지난 2019년 지주사(우리금융지주) 설립 이후 첫 종합검사라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금융감독원 종합검사가 폐지 수순을 밟는 모양새다. 앞으로 금감원은 금융사 검사를 상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제2의 사모펀드 사태를 막고 가계대출 관리를 철저히 한다는 계획이다. 정은보 금감원장이 '시장친화적 감독'을 취임 일성으로 내건 만큼 종합검사 제도는 감독 방향에서 뒤로 밀릴 것이란 분석이다. 9일 정은보 금감원장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열
돈 되는 서울·경기도 점포보다 비수도권 점포 축소 속도 2배↑ 4대 시중은행이 비수도권 점포 축소에 집중하고 있다. 점포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따져 돈이 되는 서울·경기도 점포는 남겨두는 모습이다. 이런 방식으로 4대 시중은행은 지난해 최대 규모로 점포를 줄였다. 금융당국의 점포 축소 자제 권고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일각에선 비대면 금융거래에 익숙하지 못
4대 시중은행이 비수도권 점포 축소에 집중하고 있다. 점포 운영 효율성과 수익성을 따져 돈이 되는 서울·경기도 점포는 남겨두는 모습이다. 이런 방식으로 4대 시중은행은 지난해 최대 규모로 점포를 줄였다. 금융당국의 점포 축소 자제 권고는 큰 힘을 발휘하지 못했다. 일각에선 비대면 금융거래에 익숙하지 못한 고령층 등의 금융소비자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라임 펀드 투자원금 전액 배상 결정… 키코는 ‘배상 후폭풍’ 두려워 지지부진 ‘라임’은 됐고, ‘키코(KIKO)’는 안 됐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이하 금감원 분조위)가 라임자산운용 무역금융펀드(플루토 TF-1호)와 외환파생상품 키코를 판매해 소비자 및 기업 피해를 초래한 은행권 등 금융사에 각각 내린 배상 권고가 다른 길을 걸었다. 은행권 등 금융사는 이른바 ‘라
연이은 사모펀드 사고에 기약 어려워진 초대형 IB 인가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를 판매한 금융사들이 투자자 피해액 전액 배상 권고를 받아들일지 결정해야 하는 시점이 다가오면서 금융업계 전반이 주목하고 있다. 국내 금융그룹 지형도는 라임자산운용의 사모펀드와 독일 헤리티지 DLS(파생결합증권) 등과 관련한 충당금 일부가 반영되면서 한차례 지각변동을 경험했다. 여기
금감원 짓누르는 ‘윤석헌 1기’의 유산… ‘무리수’가 ‘자충수’ 됐다? ‘관(官)은 치(治)를 위해 존재한다.’ 김석동 전 금융위원회위원장이 경제관료 시절 내놨다는 이 발언은 금융 감독 기구와 금융사의 관계를 설명할 때 자주 회자되는 수사(레토릭)다. 윤석헌 현 금융감독원장은 부임 전 공석과 사석을 가리지 않고 관치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공공연하게 드러냈다. 지
1 한국은행 기준금리 0.25%p 인하…연 3.00%
2 한국은행 기준금리 0.25%p 인하…연 3.00%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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