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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총 앞두고 칼 빼든 행동주의 펀드…주주환원 압박

증권 일반

기업들의 주주총회 시즌이 다가오면서 행동주의 펀드의 움직임도 주목된다. 최근 정부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주식의 주가부양책 시행을 예고하면서, 행동주의 펀드의 활동 명분도 더해졌다. 이에 따라 기업을 상대로 한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환원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행동주의 펀드, 조준 기업 수 늘어14일 신영증권에 따르면 국내에서 행동주의 펀드의 대상이 된 기업 수는 2018년~2020년 10곳 내외였으나, 2021년 20곳이 넘은 뒤 2022년에는 50곳에 육박하는 등 증가 추세다. 행동주의 펀드란 단순 지분투자를 넘어 주주로서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적으로 영항력을 행사하는 펀드를 뜻한다. 박소연‧강기훈 신영증권 연구원은 “과거 국내에서는 행동주의 펀드는 외국계 헤지펀드가 중심이었지만 2018년 7월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코드 도입으로 국내 행동주의 펀드 활동이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경영 참여 목적의 사모펀드가 투자대상 기업 주식을 10% 이상 취득해 6개월 이상 보유해야 하는 의무가 사라지면서 국내 시장에서 행동주의 펀드의 움직임이 강화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특히 2022년 이후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지배구조 개선·주주가치 제고 등을 요구하는 국내 행동주의펀드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다. 행동주의 펀드의 주주제안은 상법상 주주총회가 열리는 날로부터 6주 전까지 서면으로 제출해야 한다. 대부분 기업이 3월경 주주총회를 여는 만큼, 주주총회까지 남은 기간 행동주의 펀드의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질 가능성이 높다. 올해는 정부 또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행동주의 펀드의 목소리에 힘을 더하는 요소다. 의결권 자문사 서스틴베스트는 ‘2024 정기주주총회 시즌 프리뷰’ 보고서에서 다양한 국내외 행동주의 펀드들이 주주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올해 행동주의 캠페인은 ‘주주환원을 위한 자사주 매입 후 소각’과 ‘이사회 내 독립성 및 다양성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현재 주주제안 가결율 자체는 낮은 수준이나, 이를 통해 기업이 지배구조 취약점을 스스로 개선하도록 만드는 등 기업가치 제고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은행‧화학‧물산 등 다양한 기업 대상최근 진행 중인 행동주의 펀드의 활동을 살펴보면 얼라인파트너스의 ‘은행주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올해 1월 상장 금융지주 7곳을 대상으로 주주환원율이 저조하다고 지적하고,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을 통한 주주환원책을 요구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해부터 이같은 은행주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이번 캠페인에서 얼라인파트너스는 국내 은행주가 선진국 은행 수준인 최소 50%의 정상적 주주환원율을 달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금융가의 지배구조 및 이사회 구성 개선 등을 요구했다. 이창환 얼라인파트너스 대표는 지난 6일 우리금융의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도 등장해 주주환원에 대한 질문공세를 이어가기도 했다. 이 대표는 당시 우리금융의 위험가중자산(RWA) 관리와 보통주자본비율(CET1)에 대해 질의했다. RWA가 증가하면 CET1 하락 압력이 커진다. 또한 이 대표는 “CET1이 13%가 돼야 정상적인 주주환원율을 약 50%로 조정할 수 있어, 13%가 언제 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우리금융은 “2024년도에도 적극적으로 위험자산 관리를 해서 안정적으로 CET1 수치 12% 이상을 달성토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VIP자산운용은 최근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패키징을 상대로 자사주매입 및 소각 등을 포함한 중기 주주환원계획 발표를 요구했다. 삼양패키징은 삼양그룹의 계열사로 국내 최초로 페트병을 생산한 회사다.VIP자산운용은 지난 1월 9일 삼양패키징의 지분을 기존 5.17%에서 5.83%로 늘리고 지분 보유목적을 ‘단순투자’에서 ‘일반투자’로 변경한다는 공시를 냈다. 또한 VIP자산운용은 보유목적 항목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지분확대 및 투자목적 변경의 배경을 설명했다.VIP자산운용은 “회사의 주주로서 경영참가의 목적은 없으나 주주환원책 수립 등에 대해 좀 더 적극적인 주주활동을 수행하고자 보유목적을 일반투자목적으로 변경하고자 한다”며 “가급적 상세하게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하여 투자자들의 예측가능성을 높이고, 현재처럼 저평가가 심한 상황에서 현금배당보다 적극적인 자사주매입·소각을 권유한다”고 밝혔다.국내외 헤지펀드가 함께 주주환원을 요구한 사례도 있다. 지난 2일 씨티오브런던인베스트매니지먼트(CLIM)·화이트박스어드바이저스·안다자산운용은 삼성물산에 주주제안서를 제출했다. 이들 펀드는 삼성물산 지분 1% 안팎을 보유하고 있다.삼성물산은 삼성그룹의 사실상 모기업 역할을 하고 있다. 하지만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65%가량 낮은 가격에 거래되며 저평가 상태다. 국내외 투자자 연합이 삼성물산에 보낸 제안서의 주된 내용은 배당금을 늘리고 자사주 매입을 실시하라는 것이다. 투자자 연합은 “삼성물산의 자사주 전체 소각을 지지하지만, 추가 자사주 매입이 동반되지 않아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저평가를 해소할 방안으로 먼저 보통주 1주당 4500원,우선주 1주당 4550원 등 배당 확대를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도 제시했다. 시장에서는 행동주의 펀드의 역할 확대에 따라 보완책 마련도 함께 진행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주주행동주의의 긍정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 향후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소액주주 및 일반투자자들이 주주제안 및 주주서한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공시체계를 정비하며,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에 관한 주주환원정책도 제도적 미비점을 보완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주주행동주의펀드들이 기관투자자들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려는 노력도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9 07:00

4분 소요
美 연내 ‘금리 인하 없다’는 발언에 시총 상위주 파란불 [개장시황]

증권 일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69포인트(0.77%) 내린 2398.27에 개장했다. 투자자별로는 오전 9시 18분 기준 개인이 160억원, 기관은 129억원 각각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80억원 팔아치우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파란불을 켰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간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이 연내 금리 인하는 없다고 밝히면서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다.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65%), SK하이닉스(-1.27%)는 동반 하락하고 있다. ICT 대장주 네이버(-1.21%)와 카카오(-1.75%)도 내리고 있다.은행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신한지주(0.56%)를 제외하고 KB금융(-0.51%), 하나금융지주(-0.48%), 카카오뱅크(-1.40%), 우리금융지주(-0.80%)는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이수화학은 16.24% 강세다. 에코프로비엠에 전고체 배터리 소재 시제품을 공급한다는 소식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90포인트(0.73%) 하락한 807.53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593억원, 기관이 317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홀로 913억원 순매수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2.81%)과 에코프로(5.52%)는 동반 상승하고 있다. 에코프로에이치엔(9.96%)은 급등하고 있다. 엘앤에프(0.84%)도 소폭 오르고 있다.반면 셀트리온 3형제는 하락세다. 셀트리온헬스케어(-1.82%), 셀트리온제약(-1.56%),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1.22%)는 각각 빠지고 있다. 제약 바이오주 위주로 낙폭이 크다. 메디톡스(-6.13%), 케어젠(-3.83%), 알테오젠(-2.11%), 휴젤(-1.33%), 바이오니아(-3.18%) 등 내림세다. 게임주인 카카오게임즈(-0.71%), 펄어비스(-3.78%), 위메이드(-2.75%)도 동반 내리고 있다.

2023.03.23 09:32

2분 소요
SVB 이어 CS·퍼스트리퍼블릭까지…살얼음판 은행주 괜찮나 [이코노 株인공]

증권 일반

매주 월요일 아침, 빠르게 변하는 주식 시장에서 주목할 종목을 짚어 드립니다. 한 주 동안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주식을 ‘이코노 주(株)인공’으로 선정합니다. 주가가 급등락했던 원인과 배경, 앞으로의 전망까지 집중 해부합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주(3월 13~17일) 코스피 지수는 전주(2394.59)보다 1.1포인트(0.04%) 상승한 2395.69에 마감했다. 한 주 동안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는 각각 2902억원, 5533억원 규모 순매도했고 기관은 나홀로 7330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이번주(3월 20~24일) 코스피 지수는 2300~2450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주 국내 증시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종목은 은행주다. 최근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에 이어 스위스 투자은행 크레디트스위스(CS), 퍼스트리퍼블릭은행의 연쇄 위기설에 국내 은행주에 대한 불안감도 커지면서다. 미국 정부와 스위스 중앙은행이 위기 방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완전히 놓을 수는 없는 상황이다. 국내 주요 은행들을 담고 있는 KRX은행 지수는 3월 들어 642.81에서 600.47로 6.59% 하락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가 1.32%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눈에 띄는 하락률이다. KRX은행 지수는 SVB 사태가 발단이 된 지난 3월 10일 하루새 1.89% 하락했고 16일엔 593.94까지 밀리며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개별 종목별로 보면 #신한지주는 최근 1개월(2월 20~3월 17일)간 10.95% 하락했다. #우리금융지주(-10.49%), #하나금융지주(-9.92%), #JB금융지주(-7.23%), #KB금융(-4.44%), #기업은행(-4.14%)은 물론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5.73%) 등도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금융주 약세의 요인이 됐던 글로벌 은행들의 연쇄 파산 우려는 각국의 발빠른 지원책으로 우선 한숨을 돌렸다. 스위스중앙은행은 CS에 최대 500억 스위스프랑(약 70조3000억원) 규모 대출을 지원해 유동성 강화에 나섰다. 미국 대형은행들도 퍼스트리퍼블릭에 최대 300억달러(약 39조원) 규모 지원에 나서며 진화에 나섰다. 실제 퍼스트리퍼블릭 주가는 9%, CS 주가는 4.63% 각각 상승 마감했다. 증권가에선 SVB, CS 사태로 인한 국내 영향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사태를 두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유사하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지만, 원인과 처방에서는 차별점이 분명해서다. 우선 2008년에는 주택담보대출 부실화에 따른 자산가치의 실질적인 하락이 있었다. 반면 현재는 보유자산 신용도는 우수하지만 급격한 금리 상승에 따라 평가성이 하락했다. 또 여러 금융기관에 연쇄적 유동성 위기를 유발한 2008년과 달리 현재는 개별 금융기관별 자금운용의 문제로 국한될 여지가 크다. 실제 SVB 사태 이후 미국 회사채 신용스프레드는 급등했지만 국내 신용스프레드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 또 국내 은행의 경우 소매예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채권보유 비중도 낮은 편이어서 은행권 유동성 위기와는 거리가 멀다. 이경록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스위스의 신속한 대책으로 글로벌 금융시스템 리스크로의 확산 가능성이 낮아졌다”며 “이번 사태가 글로벌 금융위기와 같은 상황으로 치닫지 않는 한 국내 영향력은 제한적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유동성 위기를 겪는 은행들이 추가 출현할 가능성이 여전해 긴장의 끈을 완전히 놓을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임재균 KB증권 연구원도 “SVB 파산과 CS 위기는 은행 자산의 부실화가 아닌 유동성 위기”라며 “CS의 경우 자산이 빠르게 유출되는 점을 제외하면 건전성 지표인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4.1%, NFSR은 117%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은행 시스템 전반으로 위기가 확산될 가능성은 낮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2023.03.20 07:00

3분 소요
CS 위기설에 코스피 파란불…로봇⋅2차전지株 상승 [개장시황]

증권 일반

1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74포인트(0.91%) 하락한 2357.98에 장을 열었다. 오전 9시 10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541억원, 기관이 200억원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762억원 사들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스위스계 대형은행인 크레디트스위스(CS)의 예금 인출 사태 등 위기설이 떠오르면서 투자 심리가 악화한 것으로 풀이된다.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1.00%)는 6만원대가 깨진 5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1.14%) 역시 동반 하락하고 있다. ICT 대장주 네이버(-1.37%)와 카카오(-0.84%)도 내리고 있다. 은행주도 하락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3.21%), KB금융(-1.73%), 신한지주(-2.12%), 우리금융지주(-1.44%) 등 각각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업종 관계없이 LG생활건강(-2.37%), 엔씨소프트(-2.76%), 크래프톤(-2.28%), 아모레퍼시픽(-2.38%) 등 2%대 약세다. 반면 포스코케미칼은 홀로 8% 이상 급등하고 있다. 리튬인산철(LFP) 양극재 사업 진출을 검토하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준형 포스코케미칼 사장은 LG에너지솔루션과 연내 양극재 납품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64포인트(0.08%) 내린 780.53에 개장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807억원, 기관이 488억원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2346억원 순매수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2차전지주는 하락장속에서도 선방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3.27%), 엘앤에프(1.93%), 천보(1.55%)는 상승세다. 반면 게임주는 동반 하락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3.38%), 펄어비스(-3.26%), 위메이드(-4.28%)는 내리고 있다.특히 로봇주인 레인보우로보틱스(17.48%)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삼성전자가 추가로 지분을 사들였다는 소식에 장중 한때 20% 이상 치솟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시를 통해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보통주 91만3936주를 주당 3만400원에 장외매수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보유한 레인보우로보틱스 지분율은 10.3%에서 14.99%로 늘었다.

2023.03.16 09:26

2분 소요
코스피 상승 출발…에코프로 11%↑[개장시황]

증권 일반

15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9.95포인트(1.28%) 오른 2378.92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15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848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0억원, 766억원 순매도 중이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물가 하락 압력이 지속된 가운데 지역 은행들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며 강세를 보인 점이 국내 증시에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서 연구원은 “러셀지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등 한국 증시에 영향을 주는 주요 지수 강세폭이 상대적으로 컸다는 점이 투자 심리에 우호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은 모두 상승 출발했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53%(900원) 오른 5만99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는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1.09%)과 #삼성SDI(0.55%)는 상승 출발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26%), #셀트리온(1.06%) 등 제약바이오주도 상승세다. #삼성전기(-0.27%), #SK텔레콤(-0.11%), #삼성화제(-0.46%), #카카오페이(-0.16%) 등은 약보합세다. #KB금융(1.55%), #신한지주(1.71%), #하나금융지주(1.58%), #우리금융지주(1.45%) 등 은행주는 모두 1%대 오르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전일 대비 2.63%(1050원) 오른 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6.54포인트(2.22%) 오룬 774.88에 출발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74억원, 60억원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은 11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4.07%), #에코프로(11.32%) #엘앤에프(1.76%) 등 2차전지 관련주는 이날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게임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카카오게임즈(1.40%), #위메이드(1.80%)는 오르고 있는 반면 #펄어비스(-0.12%)는 약보합세다. #레인보우로보틱스(6.36%), #메디톡스(4.47%) 등은 오르고 있다.

2023.03.15 09:51

2분 소요
SVB 파산 여파 확대… 코스피 2348선 마감 [마감시황]

증권 일반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여파로 증시가 위축되면서 코스피가 2% 하락했다.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63포인트(2.56%) 내린 2348.9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5677억원, 기관이 218억원 사들였지만 지수를 견인하지 못했다. 반면 외국인은 6381억원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파란불을 켰다. 시총 상위 30개 종목은 줄줄이 미끄러져 하락 마감했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1.67%)와 SK하이닉스(-3.80%)은 동반 하락했다. 반도체 재고가 쌓여 업황 둔화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를 끌어내린 모양새다. 2차전지 대장주인 LG에너지솔루션(-2.66%)과 삼성SDI(-1.76%)도 크게 빠졌다. 특히 은행주와 증권주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SVB부터 뉴욕에 본부를 둔 가상화폐 전문은행 시그니처 은행까지 파산하면서 줄줄이 파산할 수 있다는 위기가 투자 심리에 악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은행주인 KB금융(-3.78%), 신한지주(-2.64%), 하나금융지주(-3.86%), 우리금융지주(-3.42%), 카카오뱅크(-0.41%)는 동반 하락했다. 증권주 하락폭이 더 컸다. 메리츠증권(-5.35%), 메리츠금융지주(-6.44%), 미래에셋증권(-4.88%), 한국금융지주(-6.81%), NH투자증권(-5.05%) 등 4% 이상 하락했다. 반면 SK텔레콤(0.97%)과 카카오페이(1.81%)는 상승 마감했다.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84포인트(3.91%) 하락한 758.05에 거래를 종료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5089억원 사들였다. 반면 외국인은 2442억원, 기관은 2610억원 각각 팔아치웠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3.20%), 천보(-7.62%) 등은 크게 빠졌지만 에코프로(2.63%)는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 3형제는 동반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89%), 셀트리온제약(-4.99%),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2.90%) 등 2% 이상 동반 하락했다.이외에도 종목과 관계없이 솔브레인(-6.78%), 레인보우로보틱스(-7.11%), 더블유씨피(-4.82%), 카나리아바이오(-10.68%) 등 하락폭이 컸다. 카카오가 공개매수를 진행 중인 에스엠은 전날보다 1.86% 오른 11만5200원에 마감했다. 이는 공개매수 가격인 15만원을 훨씬 밑도는 가격이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금양그린파워 하나였다.

2023.03.14 15:51

2분 소요
美 SVB 파산 상태에 코스피 파란불, 은행⋅증권株 하락 [개장시황]

증권 일반

1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0.24포인트(0.84%) 내린 2390.36에 개장했다. 오전 9시 7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408억원, 기관이 467억원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870억원 사들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파란불을 켰다. 시총 상위 15개 종목은 모두 하락하고 있다.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에 글로벌 투자 심리가 악화되면서 국내 증시에도 악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1.33%)와 SK하이닉스(-3.08%)는 동반 하락하고 있다. 2차전지주인 LG에너지솔루션(-0.89%)과 삼성SDI(-1.49%)도 각각 하락세다. 특히 은행주는 하락폭이 컸다. 하나금융지주(-4.45%), KB금융(-3.08%), 우리금융지주(-2.37%), 신한지주(-1.80%) 순으로 주가가 빠지고 있다. 증권주인 메리츠금융지주(-4.10%), 메리츠증권(-4.01%), 미래에셋증권(-3.25%), 한국금융지주(-2.66%), NH투자증권(-2.00%) 등도 내리고 있다. 반면 하락장 속에서도 카카오페이는 홀로 2.14% 상승하고 있다. 카카오페이는 애플의 비접촉식 모바일 근거리무선통신(NFC) 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가 국내에 상륙하자 삼성페이와 결제 서비스 연동을 추진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45포인트(0.06%) 하락한 788.44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704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308억원, 기관은 401억원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2.46%)과 에코프로(8.99%), 에코프로에이치엔(7.76%)은 급등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를 누르고 시가총액 2위 자리로 올라섰다. 폐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인 성일하이텍(4.74%)도 상승폭이 크다. 엔터주는 제각각이었다. 카카오와 하이브의 경영권 분쟁 종료로 주가가 하루 새 20% 넘게 빠졌던 에스엠(1.95%)은 소폭 반등하고 있다. JYP Ent.(1.41%)도 오르고 있지만 와이지엔터테인먼트(-1.10%)는 하락하고 있다.

2023.03.14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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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2차전지株 약세…포스코케미칼 4%대 ↓[마감시황]

증권 일반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2.82포인트(0.53%) 하락한 2419.09에 장을 마쳤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9720억원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3575억원, 기관은 5823억원 사들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시총 상위 종목은 10개 중 현대차(0.80%)를 제외하고 전부 하락했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33%)와 SK하이닉스(-1.38%) 동반 하락했다. ICT 대장주 네이버(-0.25%)와 카카오(-0.17%)도 빠졌다.2차전지주인 LG에너지솔루션(-2.31%)와 삼성SDI(-2.92%)도 빠졌다. 포스코케미칼(-4.18%)도 크게 하락하고 있다. 간밤 테슬라 모델Y에서 결함 이슈가 발생한 점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5.90%), SK텔레콤(1.71%), 삼성화재(1.67)도 1% 각각 오르고 있다. 은행주는 KB금융(0.20%)을 제외하고 하나금융지주(-1.61%), 신한지주(-0.55%), 우리금융지주(-0.60%), 카카오뱅크(-1.20%) 등 모두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3포인트(0.58%) 내린 809.22에 거래를 종료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4435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459억원, 기관은 1685억원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2차전지주는 동반 하락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1.91%), 에코프로(-2.10%), 천보(-8.40%)는 크게 빠졌다. 반면 HLB(8.22%), 셀트리온제약(3.88%), HLB생명과학(4.72%)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엔터주는 파란불을 켰다. 에스엠(-2.27%), JYP EnT.(-1.87%), 와이지엔터테인먼트(-3.15%) 동반 하락했다. 에스엠은 2% 이상 하락했지만 카카오가 제시한 공개매수가격인 15만원을 넘어선 15만4900원에 마감했다.

2023.03.09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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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승, 2% 빠진 SM 여전히 15만원대 ↑[개장시황]

증권 일반

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8.88포인트(0.37%) 상승한 2440.79에 개장했다. 오전 9시 8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88억원, 기관이 70억원 각각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홀로 343억원 팔아치우고 있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간밤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 등을 토대로 임금 상승률이 둔화되고 있음을 보여 주고 있다”면서 “원화 강세 가능성이 높아 국내 증시는 0.5% 내외 상승 출발 후 애플 관련주와 반도체 등 개별 종목 중심으로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0.66%)와 SK하이닉스(0.81%)은 동반 상승하고 있다.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상승하면서 반도체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8일 현지시간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67% 상승한 3041.39를 기록했다. 반면 2차전지주인 LG에너지솔루션(-0.53%)과 삼성SDI(-1.72%)는 각각 하락하고 있다. ICT 대장주 네이버(1.23%)와 카카오(2.20%)도 강세다. 은행주는 제각각이었다. 신한지주(0.14%), 카카오뱅크(0.40%), 우리금융지주(0.26%)가 각각 상승하고 있지만 KB금융(-0.59%), 하나금융지주(-0.11%)은 동반 하락하고 있다. 최근 상승세가 가팔랐던 포스코케미칼(-4.56%)은 장 초반 4% 이상 빠지고 있다. SK이노베이션(-1.17%)도 파란불을 켰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08포인트(0.38%) 오른 817.03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001억원, 기관이 204억원 각각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255억원 사들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시총 상위 5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78%)와 HLB(0.47%)를 제외하면 하락하고 있다.2차전지주인 에코프로비엠(-1.67%), 엘앤에프(-3.46%), 에코프로(-1.95%)는 내리고 있다. 경영권 분쟁 중인 에스엠(-2.46%)은 2%대 하락하고 있지만 여전히 카카오가 제시한 공개매수가격 15만원을 웃돌고 있다. 특히 안랩(-11.94%)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안랩은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4선 의원인 김기현 후보가 당선되면서 하락하고 있다. 안랩은 안철수 후보 테마주로 묶인다.

2023.03.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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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락, 카카오 공개매수 반격에 에스엠 14만원 돌파 [개장시황]

증권 일반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58포인트(0.23%) 내린 2457.04에 개장했다. 오전 9시 12분 기준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7억원, 기관이 337억원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346억원 사들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0.49%)는 하락하고 있다. ICT 대장주 네이버(-1.40%)와 카카오(-3.30%)도 동반 빠지고 있다. 은행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우리금융지주(1.11%), KB금융(1%)가 상승하고 있는 반면, 신한지주(-0.27%), 하나금융지주(-1.15%)는 하락세다.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1.69%)와 카카오페이(-2.06%)도 내림세다. 반면 포스코홀딩스(3.34%), 포스코케미칼(7.46%) 등 포스코그룹주들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4포인트(0.27%) 하락한 814.27에 거래를 시작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홀로 600억원 사들이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69억원, 기관은 203억원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시총 상위 5개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3.77%)를 제외하면 모두 내리고 있다. 특히 2차전지 위주로 투자 심리가 악화됐다. 최근 많이 상승한 만큼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고 있는 모양새다. 에코프로비엠(-4.15%), 엘앤에프(-4.07%), 에코프로(-4.85%) 등 4% 이상 하락하고 있다.게임주도 동반 하락세다. 카카오게임즈(-2.13%), 펄어비스(-0.92%), 위메이드(-3.04%)는 동시에 빠지고 있다. 에스엠은 12.91% 급등하고 있다. 에스엠은 전날보다 1만6800원 오른 14만6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급등하면서 공개매수에 나선 카카오가 제시한 가격(15만원)을 웃돌 전망이다. 전날 하이브 공개매수에서 소액주주가 단 4주만 응하는 등 공개매수에 실패하자 이날 카카오가 15만원을 제시하며 반격에 나섰다. 카카오는 에스엠 지분 35%를 확보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는 12만원보다 25% 높은 가격이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브 주가는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2023.03.07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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