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들이 연체율 방어에 힘을 쏟고 있지만 대출 부실 위험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드러난 부실 대출이 빙산의 일각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다섯차례나 연장돼 온 만기연장·상환유예 등의 ‘코로나19 금융지원’이 올 9월 드디어 종료되면서 후폭풍이 우려된다. 지난해 말 연체대출 3조 돌파...중소기업·소상공인이 대부분12일 금융권에
신한은행은 지난해 12월 주택담보대출 이자유예 프로그램에 이어 금리인상에 취약한 금융소비자의 대출 상환 부담완화를 위해 18일부터 최대 1년간 중도상환해약금을 전액 면제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중도상환해약금 지원 대상은 지난해 말 기준 가계대출(신용대출ㆍ전세자금대출ㆍ주택담보대출)을 보유한 신용등급 하위 30%, 중도상환해약금이 발생하는 고객이다.신한은행은
영업환경이 어려워진 중소기업들의 이자 부담이 날로 커지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 대출은 대기업과 가계대출보다 크게 증가해 1000조원대로 향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 최근 중소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은 연 5~7%미만에서 대출을 받았다. 대기업보다 높은 금리의 대출을 받아 버티기에 나선 것이다. 중소기업 대출의 71.3%, 5~7%미만 금리 적용 1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의하면
신한은행은 “최근 급격한 금리 상승기 주택담보대출 보유 고객의 이자부담을 완화하는 주택담보대출 이자유예 프로그램을 12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금번 이자유예 프로그램 대상은 잔액 1억원 이상 원금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 중 대출 기준금리가 21년 12월말 대비 0.5%포인트 이상 상승한 계좌 보유 고객이다. 신청 고객은 이자유예 신청 시점의 대출
금융당국이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 상환유예를 재연장하기로 했다. 이에 대출 만기는 최대 3년 연장되고 이자 상환유예는 최대 1년까지 받을 수 있다. 금융위원회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계속 이어나간다고 밝혔다. 이 조치는 코로나19가 발생한 2020년 4월 이후 6개월 단
정부가 채무조정에 대한 도덕적 해이를 불식하기 위해 소상공인이 자산보다 빚이 많은 경우에만 원금을 감면하기로 했다. 고의적 연체 막기 위해 채무 감면을 받으면 2년간 관련 사실을 공공정보에 등록하고, 1∼5년간 신용평가에 반영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18일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신용회복위원회(신복위)와 함께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에서 금융권 등을
“부채 증가의 1차적인 책임은 금융회사가 져야 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의 이 한 마디에 최근 은행권 혼란이 커지는 모습이다. 정부는 최근 내놓은 ‘125조원’ 이상 규모의 민생안정 금융지원 정책에 은행권의 동참도 요구하고 있다. 아울러 부채 증가의 원인을 금융사의 영업행위에서 찾고 있다. 그만큼 은행들은 최근 내놓은 금리 감면 정책에 이어 추가적인 ‘빚 탕감’
윤석열 정부가 7일 초대 금융위원장에 김주현 여신금융협회장을 내정했다. 김 내정자는 1958년생으로 서울 중앙고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 행정고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그는 추경호 경제부총리와 행정고시(25회) 동기로, 은성수(27회)·고승범(28회) 전 금융위원장보다는 행시 기수가 앞선다.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김 내정자는 추 부총리, 최상목 경제수석으
카카오뱅크가 저점을 잡고 반등하고 있다. 최근 금융지주가 크게 하락할 때도 카카오뱅크는 안정적인 주가 흐름을 보였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당선으로 카카오 등 플랫폼 기업 규제가 완화될 분위기가 시장에 조성되자 카카오 금융계열사인 카카오뱅크도 호재를 만난 모습이다. ━ 카카오뱅크 1월 27일 대비 23.32%↑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
기준금리 수혜주로 여겨진 은행주에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다. 경제 전망치가 나빠진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증이 폭증하면서 한국은행의 추가 금리 인상에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엔 금융당국이 소상공인 등을 위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금융지원 4차 연장을 결정했고, 은행엔 충당금 적립을 요구하고 있어 수익성 악화 우려까지 겹
1"개인적 욕구 커"…로제, 괴롭힘 언급에 눈물
2문가비, 정우성子 낳고 숨겨야 했던 이유
3'준조세 부담금' 폐지, 국회 문턱 넘기부터 난항
4“폐업 고민 중”...韓 배달시장 어디로 가나
5글로벌 금융산업의 리더가 되려면… 표준화 작업을 선점하라
6美 안보보좌관 내정자 "트럼프, 우크라 확전 우려…전쟁 끝내야해"
7배달 상생안에 실망한 자영업자들…요기요·땡겨요 대안 될까
8정부 눈치 보기 급했나...‘만족’ 없는 배달 상생안
9수수료 상생안에 프랜차이즈 점주들 난리 난 까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