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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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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스마트뱅킹앱 하나로 출국부터 탑승까지 가능”

은행

우리은행이 스마트뱅킹 앱 ‘우리WON뱅킹’을 통해 국제선 및 국내선 여행객을 위한 ‘스마트패스’와 ‘스마트항공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스마트패스’는 국제선 여행객을 위한 서비스로, 우리WON뱅킹 앱에 ▲여권 정보 ▲안면 정보 ▲탑승권 정보를 사전 등록하면 인천국제공항에서 얼굴 인식만으로 출국장과 탑승구를 통과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출국장은 모든 항공사, 탑승구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델타항공·제주항공·진에어·티웨이항공 6개 항공사에서 이용 가능하다. 향후 제휴 항공사는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스마트항공권’은 국내선 이용 고객이 실물 신분증이나 종이 항공권 없이도 탑승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우리WON뱅킹 앱 내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와 국내선 탑승권을 결합한 QR코드를 활용해 탑승 절차를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서비스 이용은 한국공항공사와 업무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진에어·제주항공·티웨이항공·이스타항공·에어서울·하이에어 8개 항공사에서 이용할 수 있다.‘스마트패스’와 ‘스마트항공권’은 우리WON뱅킹 앱 내 ‘혜택 → 생활편의 → 원더월렛’에서 사용할 수 있다. 원더월렛은 디지털 지갑 기능을 통해 신분증·자격증·NFT·공공 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하고 있다.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선과 국제선 여행 고객이 우리WON뱅킹을 통해 더욱 편리한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전 서비스·트래블 카드 등 다양한 여행 관련 금융 상품과 연계해 고객 편의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4.03 17:16

2분 소요
'1000원 돌파' 엔화 급등에 시름…日 여행 갈 계획 '멈칫'할까

국제 경제

원-엔 환율이 급등하면서 여행객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엔화 가치가 오르면 일본 여행비 부담이 커지기 때문이다.11일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100엔당 990원 안팎에서 거래되며 2022년 3월 이후 약 3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 은행 창구 매입가 기준으로는 100엔당 1000원을 돌파했다. 엔화 강세의 배경으로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 기조 변화 가능성이 꼽힌다. BOJ는 수년간 초저금리 정책을 유지해 왔으나, 최근에는 주요국들의 완화 기조와 달리 금리 인상 의지를 나타내고 있다. 올해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나오면서 엔화 강세 전망이 우세하다.여행업계에선 한국인 인기 해외 여행지 1위를 유지해 온 ‘일본 여행 붐’이 이어질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그간 엔저 현상으로 항공권과 숙박·쇼핑·관광 등 경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일본 여행의 인기 요인으로 분석돼 왔기 때문이다. 현재까지만 보면 엔화 상승의 여파는 크지 않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연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3·1절 연휴 기간(1∼3일) 국내 공항에서 일본 노선을 이용한 승객(출입국 합산)은 총 23만1956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휴 직전이던 지난달 28일 원-엔 환율이 100엔당 970원까지 올랐는데도 지난해 같은 기간(21만509명)보다 10.2% 늘어난 수치다. 이 같은 추세가 지속될 경우 올해 연간 일본행 출국자 수도 1000만명에 육박할 공산이 크다.김남조 한양대 관광학부 교수는 "엔 환율이 100엔당 1000원을 넘겨도 일본 여행 수요가 확 꺾이진 않을 것"이라며 "과거 일본 여행 수요가 가파르게 상승했다면 엔화 강세 시엔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03.11 16:45

2분 소요
삼일절 연휴에 23만명 일본 여행 떠나...1년새 10% ↑

경제일반

올해 사흘간의 삼일절 연휴 기간에 일본으로 떠난 승객이 약 23만명으로 조사됐다.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연희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3일 국내 공항에서 일본 노선을 이용한 승객(출입국 합산)은 총 23만1956명으로 집계됐다.이는 같은 사흘의 연휴였던 지난해 삼일절 기간 국내 공항에서의 일본 노선 항공편 이용객(21만509명)과 비교해 10.2% 늘어난 것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사흘간의 삼일절 연휴 당시(20만1천467명)보다도 15.1% 많다.올해 삼일절 연휴에는 인천공항에서 16만2235명이, 한국공항공사가 현재 국제선을 운영하는 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 등 다른 5개 공항에서 6만9721명이 일본 노선을 이용했다. 각각 지난해 삼일절 연휴보다 9.1%, 12.9% 늘었다.일본 항공 노선 이용객 증가세는 전반적인 국제선 상승세를 웃돌았다. 올해 삼일절 연휴 전체 국제선 이용객은 81만448명(인천 64만2240명, 타 공항 16만8208명)으로, 지난해 연휴(75만2409명)보다 7.7% 많았다.반면 같은 기간 국내선 이용객은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3일 국내선 항공 승객은 45만2873명으로, 지난해 삼일절 연휴(51만7643명)와 비교해 12.5% 감소했다. 국제선 승객이 늘어난 만큼 국내선 승객이 줄어든 셈이다. 김포공항에서는 13만8058명으로 15%, 제주공항에서는 19만8547명으로 10.5% 각각 줄었다.

2025.03.11 15:51

1분 소요
‘항공기 지연·결항’ 보상해주는 보험 상품 나왔다

보험

항공기 지연 시간에 비례해 증빙자료 없이도 보험금을 주는 상품이 보험업계 최초로 출시됐다. 기존에도 항공기 지연에 따른 보상을 해주는 상품은 있었지만, 정액형으로 지급하는 것은 이번이 청름이다.삼성화재는 항공기 지연 시간에 따라 정액형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출국 항공기 지연·결항 보상(지수형) 특약’을 보험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수형 보험은 사전에 정한 지수(Index)가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약정한 보험금을 지급하는 구조의 상품이다. 보험금 청구가 간편하고 지급이 빠르다는 것이 장점이다.기존 실손형 항공기 지연 보장으로는 항공 지연 증명서와 지연으로 인한 대기 시간 중 발생한 비용 영수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가입금액 한도 내에서 실제 손해액을 지급받을 수 있었다. 이번 특약은 국내 공항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여객기가 결항 또는 2시간 이상 출발 지연될 경우 지연 시간에 비례해 최대 10만원(6시간 이상 지연 및 결항시)까지 정해진 보험금을 지급한다.삼성화재는 한국공항공사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와 연동해 항공기 지연 또는 결항 발생시 자동으로 고객에게 알림톡을 발송하고, 안내에 따라 탑승권 사진만 올리면 청구 즉시 보험금을 주기로 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해외에서는 지수형 보험이 사고에 대한 빠른 대응과 복구를 위해 적극 도입되고 있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보험 혜택을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7 18:00

1분 소요
정관장, 인천국제공항에 특화 매장 ‘에브리타임 스튜디오’ 오픈

유통

정관장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정관장 최초의 에브리타임 특화 매장인 ‘에브리타임 스튜디오’를 신규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정관장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국내외 여행객들에게 베스트셀러 ‘에브리타임’의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특화 매장을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국제선 기준 지난해 여객 실적이 7066만9246명으로 2001년 개항 이후 최다 실적을 달성했다.‘에브리타임 스튜디오’는 일상 속 간편 건강을 추구하는 에브리타임의 브랜드 스토리와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특화 매장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T2) 3층 248번 게이트 인근에 약 27㎡ 규모로 조성됐다.‘에브리타임 스튜디오’는 ‘Simply Healthy’(간편하게 건강한)라는 브랜드 콘셉트에 맞춰 가벼운 인테리어 소재를 활용해 깔끔하고 세련된 레드톤으로 디자인했다. 고객들의 건강관리 니즈에 따라 ‘에브리타임 로얄’, ‘에브리타임 필름’, ‘에브리타임 플레이버’ 등 대표제품을 TPO(시간,장소,상황)별로 쉽고 간편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또한 매장 정중앙에는 공항 수하물 컨베이어벨트를 연상시키는 감각적인 공간을 연출하여 여행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곳에서는 여행국가별 추천 에브리타임 필름을 소개하고, 여행캐리어, 출국 전광판 등의 소품을 배치하여 비행기 탑승 전 여행의 설렘을 느낄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에브리타임 필름을 소용량으로 구매할 수 있는 ‘골라담기 존’ 등을 마련하는 등 고객들에게 새로운 구매경험을 선사하며 인천공항 내 상징적인 시그니처 매장으로 발돋움하고자 한다.정관장은 ‘에브리타임 스튜디오’ 오픈을 기념하여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번달 21일까지 ‘에브리타임 스튜디오’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이벤트와 인스타그램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이달 말까지 ‘에브리타임 스튜디오’에서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에브리타임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 브랜드로, 인천국제공항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이 간편하고 즐겁게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특화 매장을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국내외 고객들과 접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K-Health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2025.02.07 16:26

2분 소요
‘황금연휴’ 설날 여행객 급증…‘프로여행러’라면 이 서비스 주목

카드

설 연휴 기간 해외여행객 수가 급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환전 및 해외 결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해외여행이 예정된 사람이라면, 관련 서비스를 확인해보는 편이 좋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전체 214만1000여명, 일평균 21만4000여명의 여행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해당 일평균 여객 예상 수치는 지난해 설 연휴 19만여명 대비 12.8% 많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20만2000여명과 비교해 6%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에 있어 필수적인 환전 및 해외 결제 서비스를 찾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나카드의 해외여행 서비스 ‘트래블로그’의 가입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을 지원하며 현금 없는 여행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수수료는 꼭 받아야 한다는 통념을 깨며 ▲환율우대100%(무료환전) ▲해외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ATM인출 수수료 면제를 트래블 서비스 표준으로 정착시켰다. 또한 최근에는 전 세계 유일 58종 통화 무료환전 기간을 2025년 말까지 연장했다. 트래블로그 가입자 수는 지난해 12월 700만을 돌파하면서 ‘해외여행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긴 설 연휴동안 해당 서비스 이용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1000만 가입자 달성에도 한발짝 다가설 것으로 예측된다.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 또한 취임사에서 “트래블로그 1000만 가입자 수를 조기에 달성해 ‘대한민국 1등 멤버십’으로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월렛’ 또한 트래블카드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트래블월렛은 2021년 2월 외화 충전식 선불카드인 ‘트래블월렛 카드’를 처음 선보였다. 당시 결제 수수료를 없애고 주요 통화에 대해 무료 환전을 지원하는 등 혁신적인 서비스로 주목 받았다.트래블월렛 카드는 다양한 여행 패턴에 최적화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여러 통화를 하나의 카드에 충전할 수 있는 멀티 커런시 기능과 실시간 환율 적용, 결제 수수료 및 주요 통화(달러‧엔‧유로) 환전 수수료 0원 정책은 여행 중 추가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소비 패턴에 맞춘 스마트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트래블월렛은 여행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플래티늄 카드로 외화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를 포인트로 캐시백 받을 수 있다. 동남아시아 주요 통화인 태국 바트, 베트남 동, 필리핀 페소 등을 포함한 9개 통화가 대상이다.

2025.01.28 10:01

2분 소요
“5시간 전에 와야 여유”…긴 설 연휴에 인천공항 ‘북적’

항공

긴 설 연휴가 시작된 25일 인천국제공항은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로 크게 북적였다.이날 오후 3시경 인천공항 홈페이지에는 장·단기 주차장 혼잡도도 대부분 ‘만차’로 표시돼 있다. 새벽부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인천공항이 매우 붐빈다는 글도 연달아 올라왔다.한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는 “인천공항 아침 출국은 그냥 5시간 전에 와야 느긋하다”고 조언했다. 또 다른 이용자는 “최소한 4시간 전에는 와야한다”며 “셀프백드롭(자동 수하물 위탁)만 30분째 줄을 서 기다리고 있다”고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이번 설 연휴 기간에는 200만명이 넘는 이용객이 인천국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 등에서 받은 ‘인천공항 설 연휴 기간 여객 예측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인천공항 이용객은 출발 승객 104만6647명, 도착 승객 109만4454명으로 총 214만1101명에 이를 전망이다.일평균으로는 약 21만4110명의 이용객이 인천공항을 찾을 것으로 보인다. 날짜별로는 이날 이용객이 22만7725명으로 가장 많고, 26일 22만7217명, 24일 22만4885명 등 순일 것으로 예측됐다.

2025.01.25 15:46

1분 소요
올해 설 명절에 134만명 해외 간다...인천공항 104만명

항공

최장 9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설 연휴 기간에 국내 공항을 통해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13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지난 22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흘간 국내에서 운영 중인 6곳의 국제공항에서 총 134만295명(출발 기준)이 해외로 떠날 것으로 집계됐다.이 기간 인천공항에서 104만6647명, 한국공항공사가 현재 국제선 노선을 운영하는 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공항에서 29만3648명이 각각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됐다.날짜별로는 연휴 이틀째인 오는 25일 15만3000명(인천 12만3000명, 기타 3만명)으로 가장 많은 승객이 해외로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 설 당일인 29일은 11만5000명으로 가장 적을 것으로 예측됐다.열흘간 하루 평균 출발 승객은 13만4000명으로, 작년 설 연휴 일평균(11만7000명)보다 13.8% 증가할 전망이다.2020∼2024년 총 10번의 명절 연휴 중 이번 설 연휴보다 일평균 승객이 더 많았던 때는 지난해 추석(13만7000명)뿐이었다.국토교통부는 이번 설 연휴 기간 항공 수요 증가에 대응해 전체 항공편 운항 횟수를 1만9351회로 7% 늘리고, 공급 좌석은 421만7000석으로 5.8% 확대했다.한 여행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동안 인천공항의 혼잡도가 매우 심각할 것이 명확한 만큼, 탑승 시간보다 최소 3시간 이상 일찍 도착하는 것을 추천한다"라며 "이전과 비교해 봤을 때 주차공간도 부족할 것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활용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2025.01.24 14:31

1분 소요
일본여행 인기에...인천공항, 지난해 국제선 이용객 7000만명 ‘역대 최다’

항공

인천국제공항이 지난해 엔저 효과 등에 힘입어 2001년 개항 이후 역대 최다 여객 실적을 기록했다. 16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국제선 기준 여객 실적이 7066만924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전까지 최다 여객은 코로나 19 대유행 직전인 2019년의 7057만8050명이다.지역별 여객 실적은 동남아가 2103만 6705명으로 전체 29.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일본(1774만8418명, 25.1%), 중국(1008만 2542명, 14.3%), 미주(654만2930명, 9.3%), 동북아(651만6680명, 9.2%)가 뒤를 이었다. 반면 중국노선은 2019년(1358만2674명) 대비 74.2% 수준이었다. 공항공사는 하계성수기 및 추석·연말 연휴 여객 증가, 엔저 및 환승수요 확대로 인한 일본·미주 노선 여객 증가 등에 힘입어 역대 최다 실적을 이룬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항공수요 증가세를 바탕으로 올해 연간 국제선 여객 실적을 지난해 대비 3.3% 늘어난 약 7303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이학재 공항공사 사장은 "올해도 많은 여객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5.01.16 17:15

1분 소요
올해 공공기관 ‘신입 평균 연봉’ 3961만원

산업 일반

올해 공공기관 신입 평균 연봉은 3961만원으로 나타났다. 14일 HR테크기업 인크루트에 따르면 올해 공공기관 전일제 기준 신입 평균 연봉은 3961만원으로 지난해(3964만원)와 유사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는 인크루트가 ‘2025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제공하는 디렉토리북을 활용해 참여한 공공기관의 신입 연봉을 취합, 분석한 결과다.연봉 정보를 공개한 기관 중 신입 연봉이 가장 높았던 곳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은행(5466만원)이었다. 이어 신용보증기금(5220만원), 한국연구재단(성과급 포함 5135만원)이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이어 ▲기술보증기금(5093만원) ▲한국산업은행(5000만원)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4980만원) ▲한국수출입은행(4967만원) ▲인천국제공항공사(4894만원) ▲한국해양진흥공사(4860만원) ▲한국가스공사(4800만원) 순으로 집계됐다.신입 연봉 수준을 구간별로 나눠보면, 3000만원대가 48.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4000만원대(43.9%)가 두 번째로 비중이 높았고, 5000만원대와 2000만원대는 각각 3.6%였다.연봉 범위는 최저 2680만원에서 최고 5466만원까지인 것으로 확인됐다.연봉 상위 10개 공공기관 분야로는 금융 분야가 6곳(중소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한국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한국해양진흥공사)으로 가장 많았다.신입 평균 연봉이 높은 분야는 금융이 4474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에너지(4184만원) ▲문화예술체육(4009만원) ▲사회간접자본(SOC)(3976만원) ▲연구교육(3967만원) 순으로 조사됐다.

2025.01.14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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