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23일(현지시간), 불가리아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의 입찰자격사전심사(PQ)를 단독으로 통과하고 불가리아 의회 승인을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현대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코즐로두이 원자력발전소 신규 건설공사는 수도인 소피아로부터 북쪽으로 약 200㎞ 떨어진 코즐로두이 원전 단지 내에 2200㎿급 원전 2기를 추가로 신설하는 프로젝트
두산건설이 인천 숭의5구역 재개발 사업지에서 입찰자격 박탈과 보증금 100억 몰수 철퇴를 맞았다. 불법 홍보로 이미 세 차례나 경고 조치를 받았지만, 이를 무시하고 추석 연휴 기간 모델하우스 투어 등 추가 위반 행위를 강행해서다. 두산건설의 입찰 자격이 박탈되면서 시공권은 SK에코플랜트로 돌아갈 가능성이 커졌다. 15일 정비 업계에 따르면 현재 시공사
도심 공공주택복합개발 사업으로 주택을 공급할 때 일반 공공분양을 약 70%, 공공자가주택인 지분적립형 분양주택과 이익공유형 주택은 10~20% 비율로 공급한다. 대신 사업성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용적률을 법적 상한의 120%까지 상향 ▶건폐율을 용도지역의 법적 상한까지 완화 ▶공동주택에 대한 주거비율·규모 등 조례 제한에서 배제 ▶지구면적이 5만㎡ 미만 시 도
서초구 2곳 연내 시공사 선정... 대림·현대·대림·현산개발·GS 등 각축전 서울 강남권 재건축 단지에서 대형 건설사의 수주전이 치열하다. 강남권 재건축은 다른 지역에 비해 사업성이 담보돼 있고 고분양가를 적용하더라도 미분양 위험이 거의 없다. 건설사 입장에서는 일감 확보뿐만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도 높일 수 있다. 부동산 과열 지역 규제에도 강남권 재건축 수주 열기
7월말 100억 달러 돌파…지역다각화로 글로벌 새 시장 개척 삼성물산이 한국 건설업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지난 7월 말 삼성물산은 19억7000만 달러가 넘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메트로 프로젝트를 수주하면서 올해 해외수주 108억27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국내 건설사 전체 해외수주의 30%에 해당한다. 업계에서는 2010년 현대건설이 세운 국내 건설사 연간 해외수주
빙하 녹으면서 광물·석유·가스 개발로 각광…한국가스공사 탐사 참여 추진 북극권의 섬나라 그린란드가 ‘보물섬’으로 조명 받고 있다. 그린란드는 2009년 덴마크로부터 자치권을 인정받아 자치정부를 수립한 후 외교·국방을 제외한 자치권한을 행사하고 있다. 그동안 그린란드의 수출 규모 4000억원 가운데 80%는 어패류 등 관련 가공제품이 차지했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 현
▶76년 6월 16일 주베일 산업항 공사가 정식 체결됐다. 공사 계약서 서명식에서는 한국을 대표해 유양수 대사와 사우디 교통체신청 장관이 서명했지만 그에 앞선 협정식에서는 정문도 사장, 정주영 회장, 교통체신청장이 서명했다(왼쪽부터). 홍순길 건설관은 외교관 신분이면서도 현대건설에 입찰 자격을 얻어주기 위해 독사라는 별명을 가진 발주처 만서리 차관의 비
▶공사현장을 지휘하고 있는 정주영 회장. 주베일 산업항 수주를 놓고 현대건설을 돕기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은 하루하루가 전투였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정도였다. 반드시 현대건설이었기 때문은 아니었다. 특정 기업을 위해 정부가 나선 것이 아니라 당시로서는 넘보기도 어려운 대형 프로젝트에 현대가 도전하고 있었기에 성공만 한다면 국가의
▶열사의 땅이지만 새벽은 춥다. 정주영 회장은 언제나 현장에서는 현대건설 작업복 차림으로 ‘나도 근로자’라고 강조했다. 정주영 회장은 기업인으로서 숱한 영광과 좌절을 겪으며 긴 여정을 걸었지만 좀체 밝히지 않았던 일화를 소개했다. 그것은 과학이 아니면서도 누구나 과학 이상으로 믿는 영적(靈的)인 인간의 심성 같은 것이었다. “나는 인생의 어려운 고비
현대건설이 세계적으로 악명을 떨친 태풍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필리핀 해역을 거쳐 걸프만까지 1억 달러가 넘는 대형 재킷들을 19번이나 바지선으로 운반하는 대모험을 시도했다는 것은 어찌 보면 하나의 에피소드에 지나지 않는다고 할 수도 있다. 그만큼 주 공사인 주베일의 산업항 신항 건설이 규모에서나 내용면에서 대형 재킷들을 바지선으로 운반했다는 전무후무한 뉴스
1하나증권, 오산 스마트타워 시행사 상대 120억원 회수소송 승소
2올해 1분기 해외건설 수주 82억 달러…'여기'가 최다
3서울 아파트값 10주째 상승…토허제 재지정에 상승폭 축소
4챗GPT 구독료 부담된다면…이 카드 이벤트 주목
5LG전자, 혁신의 흐름 사내 전문가들에게 맡긴다
6尹 탄핵 후 주목 받는 책들...이재명 신간, 베스트셀러 올라
7관저로 전한길 부른 尹…"우리 국민들 어떡하나"
8트럼프 한마디에...‘불닭’ 삼양식품 주가 날았다
9中, 트럼프 관세폭탄에 긴급 대응…부양책 논의 착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