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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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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진흥원, 2024년 중기벤처부·산업부 장관 표창

산업 일반

서울시 중소기업 지원기관 서울경제진흥원은 2024년 11월 기준 중소벤처기업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하고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가 대통령 ‘산업포장’ 등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서울시 유일 지방 출자-출연기관 발전유공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최고상)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제 15회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대한민국전시산업대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 ▲제 23회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대상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 고용노동부 장관상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등이 있다. 2021년 김현우 대표이사 취임 후 서울경제진흥원은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사명을 서울산업진흥원에서 ‘서울경제진흥원’으로 변경하고, 서울의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조직 ‘미래혁신단’을 신설했다.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을 론칭하며 58개국 3161팀 인플루언서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서울 뷰티·패션라운지 B the B, ▲DDP쇼룸 ▲첨단라이프스타일 전시장 행사를 치렀다. 이밖에 서울시 경영평가에서 최근 6년 연속 최우수 ‘가’등급 ▲기관장 성과평가 최우수 ‘S’등급 달성 ▲서울시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 최근 2년 연속 전 기관 1위 ▲서울시 민원응대 품질점검 결과, 민원서비스 최우수기관 선정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자체감사 활동평가 결과, 최근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서울시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최근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의 성과를 냈다고 서울경제진흥원은 밝혔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앞으로도 서울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지원하고 혁신 성장 및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1.27 12:36

1분 소요
SOOP “아프리카TV 활동 스트리머 1만4000명”…일자리 창출 기여

IT 일반

SOOP이 아프리카TV 플랫폼을 통해 활동하는 신규 스트리머를 지원하며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SOOP이 지난 28일 공개한 IR BOOK에 따르면, SOOP에서 활동하는 스트리머를 나타내는 Active 스트리머의 숫자는 약 1만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많은 스트리머들이 아프리카TV 플랫폼을 통해 자신만의 콘텐츠를 제작하고, 이를 유저들과 공유하는 새로운 경제 생태계가 활성화됐다는 것을 보여준다.SOOP은 그동안 신입 스트리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펼치며 ‘신인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24년 1분기에는 신규 스트리머 수가 전 분기 대비 57% 증가했으며, 이 중 2월에는 생애 처음으로 SOOP에서 방송을 진행한 신규 스트리머 수가 6000명을 돌파하며 3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이처럼 SOOP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BJ와 스트리머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아프리카TV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이러한 수익 구조는 많은 사람들이 콘텐츠 제작을 통해 새로운 직업을 찾고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사회적 기여 활동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보호를 위한 자율규제와 유해 매체 근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2023년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청소년 보호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또한, SOOP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력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중소기업들은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고, 소상공인들은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며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얻고 있다. 이러한 라이브 커머스 활동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이 밖에도 SOOP의 플랫폼은 스트리머들에게 단순한 수익 창출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 은퇴한 프로게이머들이 BJ로 활동하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새로운 세대의 게이머들에게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 콘텐츠는 디지털 시대에 새로운 직업적 가능성을 제공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SOOP은 "아프리카TV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더 나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한편, SOOP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2022년 코스닥협회가 주관한 '제14회 대한민국 코스닥 대상'에서 '일자리창출기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4.08.29 16:28

2분 소요
최저임금 오르고 층간소음 기준 강화된다 [새해 달라지는 것 23가지]②

건설

정부가 올해부터 반려인의 알권리와 진료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동물병원 진료비 고지 의무화 제도를 도입한다. 또한 다자녀 가구 지원을 확대하고 친환경 차량 구매를 촉진하기 위해 개별소득세 부담도 줄여준다.최저임금 5% 올라 9620원, 월 환산액 첫 200만원 넘어 올해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이 지난해(9160원)보다 460원(5.0%) 오른 시간당 9620원으로 인상됐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7만6960원이며 월 환산액은 210만580원이다. 주 근로시간 40시간 기준 처음으로 월 환산액이 200만원을 넘겼다. 최저임금에는 기본급을 비롯해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정기상여금·식대·교통비 같은 복리후생비 등이 포함된다.최저임금은 1인 이상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장에 동일하게 적용되며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면 고용형태나 국적에 관계없이 모두 적용된다. 사업주와 근로자가 합의해도 최저임금 미만으로 임금을 지급할 수 없다. 최저시급을 제대로 지키지 않을 경우 사업주는 관련 법률에 의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새해에는 '살금살금'...층간소음 기준 강화 올해 2일부터는 공동주택에 적용되는 층간소음 기준이 강화됐다. 기존 주간 43데시벨(dB)과 야간 38dB였던 층간소음 기준에서 각 4dB씩 내려 주간 39dB, 야간 34dB로 바뀐 것이 골자다. 34dB은 윗집에서 진공청소기를 돌리거나 어른이 발뒤꿈치를 들지 않고 걸을 때 나는 소음의 수준이다. 환경부는 강화된 층간소음 기준이 시행되면 실제 느끼는 실생활 성가심 정도가 기존에 비해 절반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또한 층간소음으로 분쟁이 발생했을 때 층간소음 분쟁조정 기관을 통한 분쟁해결 과정에서 피해를 인정받을 수 있는 가능성도 커진다. 공동주택의 수가 늘어나고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층간소음 민원이 급증한 것이 환경부의 정책 추진 배경이다. 반려인 1500만 시대...제멋대로 동물병원 진료비 고지 의무화 '부르는게 값'이었던 동물병원 비용 부담이 새해부턴 줄어들 전망이다. '수의사법' 개정에 따라 앞으로는 동물병원 개설자가 반려동물을 키우는 반려인들이 보기 쉽도록 진료비를 게시해야 한다. 이는 반려인의 알권리 강화와 진료 선택권 보장, 진료 표준화를 위함이다.진료비용을 고지해야 하는 중대진료에는 진찰·입원·예방접종·검사 등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정하는 진료 행위들이 포함된다. 2인 이상 동물병원은 올해 1월 5일부터, 1인 동물병원은 내년 1월 5일부터 진료비를 게시해야 한다.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국 모든 동물병원은 전신마취를 동반하는 내부장기, 뼈, 관절 수술과 수혈 등 중대진료를 하기 전에 예상 비용을 구두로 고지해야 한다. 수술이나 진료 지체 시 중대한 장애를 가져올 우려가 있을 때는 예외다.아이 셋 이상이면 車 개소세 300만원까지 면제올해부터 아이가 세 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가 승용차를 구입할 경우 최대 300만원의 개별소비세(개소세)가 면제된다. 또한 친환경 승용차 구입 시 개별소비세 감면제도도 추가중복 적용이 가능하다. 다자녀 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함이다. 하이브리드차의 감면한도는 1대당 100만원, 전기차는 300만원, 수소차는 400만원이다. 예를 들어 다자녀가구가 전기차를 구매할 경우 면제한도는 최대 600만원이 된다.또한 개소세가 면제되면 개소세액의 30%인 교육세 역시 내지 않아도 된다. 전체 차량 구매 금액과 이에 연동된 부가세 및 취득세까지 함께 줄어들면서 세금 부담은 더욱 낮아지게 된다. 해당 개정내용은 1월 1일 이후 판매분부터 적용된다. 'K 콘텐츠 훨훨'...OTT 제작비용도 세액공제 적용해 준다 올해부터는 그동안 방송 프로그램과 영화에만 적용되던 동영상 콘텐츠 제작비 세액공제가 OTT 콘텐츠까지 확대 적용된다. 국내외에서 지출한 OTT 콘텐츠 제작비용에 대해 중소기업은 10%, 중견기업은 7%, 대기업은 3%의 세액을 공제받을 수 있다. 또한 영상콘텐츠 제작비용 세액공제 제도의 적용기한을 기존 2022년 12월 31일에서 2025년 12월 31일까지로 연장한다. 국내 OTT 콘텐츠 시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하다 엔데믹으로 인해 빠르게 얼어붙었다. 이에 따른 가입자 감소와 콘텐츠 제작 비용 부담 등 어려움을 덜고 영상콘텐츠 제작을 활성화하기 위한 정부의 대응 차원으로 보인다. 개정내용은 1월 1일 이후부터 지출되는 영상콘텐츠 제작비용에 대해 적용된다.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 한 장으로 전국 어디나그동안 몸이 불편한 상이국가유공자들은 버스와 지하철을 무임으로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실질적인 이용에는 많은 제약이 있어 이를 보완하는 '교통복지카드 전국호환 사업'을 올해 1월부터 시행한다.지금까지는 상이 국가유공자가 시내버스와 지하철을 무임으로 이용하기 위해서는 교통복지카드가 도입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신분증을 확인해야 했고, 도입된 지역에서도 카드가 서로 호환이 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 지역별·교통수단별로 이용하는 신분증과 교통카드가 달라 여러 신분증을 소지해야 했으며, 신분 확인 과정에서도 운수종사자와 마찰이 빈번했다고 국가보훈처는 제도 추진 배경을 밝혔다.호환사업이 시행되면서부터는 단 한 장의 교통복지카드로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졌다.

2023.01.13 07:00

4분 소요
SBI저축은행 이용호 팀장,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장관상 수상

은행

SBI저축은행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최한 ‘제27회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 시상식에서 이용호 SBI저축은행 기업금융 3팀장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 금융지원상은 중소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금융지원에 공이 큰 유공자를 선정·포상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이번 시상식에서 이 팀장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벤처기업들이 원활한 자금 운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특히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담보 제공 능력이 부족하거나, 신용등급이 낮아 자금 조달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금융지원을 실시해 자금난 해소와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는 설명이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 1위 저축은행으로서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의 경영환경 개선과 관련 산업 발전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우 기자 ywlee@edaily.co.kr

2022.12.27 09:54

1분 소요
스타벅스, 2022년도 동반성장 대상…“상생 노력 빛났다”

유통

스타벅스 코리아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수여하는 '2022년 동반성장 대상'에서 상생협의회 운영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동반성장위원회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고자 매년 동반성장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올해 총 5개 분야에서 9개 기업 및 기관이 수상했으며 스타벅스는 커피업계 최초로 상생협의회 운영 부문 시상에 이름을 올렸다. 스타벅스는 ▶지역사회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상생협약을 자율적으로 체결 ▶상생협의회 통한 상생 프로그램 운영 ▶수해 피해 카페 인테리어 복구 및 수해방지 설비, 집기류 지원 등 다양한 상생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스타벅스의 새로운 상생모델인상생음료는 소상공인 카페의 실질적 매출 상승과 신규고객 유치를 견인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여름 스타벅스는 첫 번째 상생음료로 제주 한라봉과 문경 오미자를 넣어 만든 '한라문경스위티' 5만 잔을 전국 100곳의 소상공인 카페에 기부했다. 겨울에는 두 번째 상생음료로 공주 밤을 활용한 '리얼 공주 밤 라떼' 총 6만 잔을 전국 120곳 카페에 기부하기도 했다. 또 동반성장위원회,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의 협의를 통해 수해 피해 카페 복구 지원은 물론, 노후화된 카페 리모델링 등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9월과 10월 동작구·금천구·관악구·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소상공인 카페 인테리어 복구 작업을 완료했다. 이외에도 동반성장위원회와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에서 선정한 노후화되거나 지원이 필요한 소상공인 카페 총 10곳의 인테리어 복구를 지원한다. 올해 12월에는 동반성장위원회, 경동시장 등과 맺은 상생협약을 통해 1억 원의 지역 상생기금을 전달하면서 ‘경동1960점’을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5호점으로 개점했으며, 판매 품목당 300원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생 협력 기금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손정현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카페업 소상공인과의 상생 협력을 스타벅스가 함께 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연서 기자 yonso@edaily.co.kr

2022.12.23 11:54

2분 소요
중기부, ‘대·중기 상생 기술협력 페어’ 개최

산업 일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서울 코엑스에서 ‘2022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 페어’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을 통한 대·중견기업과 중소기업 간 기술협력 활성화와 성과 공유·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올해 처음 진행하는 대‧중소기업 상생 기술협력 페어는 구매조건부 사업에 참여한 우수기업 등 유공자 표창과 협력 우수사례 발표하고 대·중소기업 상생기술 매칭 상담과 투자 IR(기업설명회) 등으로 진행된다. 중소기업과 구매(투자)기업 간 기술협력으로 우수한 R&D(연구개발) 성과를 달성하고 중소기업 성장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이 중기부 장관상을 받는다. 상생기술 매칭상담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기술협력에 대한 밀착 상담을 통해 신규 협력사를 발굴하고 새로운 수요처를 확보하는 등 신규 파트너십을 형성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이 될 전망이다. 중기부는 이번 상담회를 통해 기술협력 수요를 확인하고 기술개발을 약속한 대·중소기업에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사업 방식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 투자유치 설명회에는 구매조건부신제품개발사업 수행기업 중 ‘중소기업기술정보원 밸류 업’(TIPA Value UP) 육성기업으로 선정된 웰스케어, 넥센서 등 10개사가 민간 VC(벤처캐피탈) 투자심사역 5명에게 자사의 기술력과 장점을 설명하고 집중 멘토링을 받는 네트워킹 시간도 갖는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기술개발 능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이 기술협력 채널을 다변화하고 대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민관 공동 투자기금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병희 기자 leoybh@edaily.co.kr

2022.11.29 12:24

1분 소요
‘착한 기업’이 대세…세심한 ESG 나선 건설사

부동산 일반

건설업계가 경영 전략의 일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행보를 본격화한 가운데 건설사별 사회공헌 사업이 강화하고 있다. 최고경영자(CEO)가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사례도 늘고 있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 건설사와 계열사들이 주최한 사회공헌 행사가 연이어 열리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활동은 협력사 지원과 임직원 봉사활동 등에 집중되는 모양새다. 건설사들이 지난해를 기점으로 인수합병(M&A)을 통해 저탄소·신재생에너지와 수처리·재활용을 비롯해 ESG 중 친환경(E) 사업을 성장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면 최근 들어서는 사회공헌(S) 활동 또한 더욱 확대되는 추세다. 백정완 대우건설 신임 사장은 지난 16일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노후주택 개보수’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백 사장은 2022년 대우건설 신입사원들과 함께 중국 등지에서 독립운동을 하다 옥고를 치근 고(故) 홍가륵 선생 후손인 홍설지 씨 주택의 내부 단열·창호·장판 등 수리작업을 맡았다. 독립유공자 후손 7가구를 리모델링하는 이 사업은 지난 2월 대우건설이 한국 해비타트 측에 2억원을 기부한 이후 계속 진행돼왔다. 그러던 것이 이날 행사에 백 사장이 직접 참여하게 되면서 다시 한번 널리 알려지게 됐다. 대우건설은 2018년 한국해비타트와 협업을 시작한 지 3년째인 지난해 한국 해비타트와 국내외 주거환경개선을 통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국내는 물론 주한베트남 주거 취약계층 지원까지 후원 및 봉사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SK에코플랜트 역시 지난 5월부터 ‘행복공간 환경개선’ 사업을 시작했다. 행복공간 환경개선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노후 건물이나 시설 등을 임직원들이 직접 수리해주는 재능기부 활동이다. SK에코플랜트 임직원 20여명은 지난달 23일 인천 차이나타운 내 지역 독거노인 무료급식소인 ‘인천꽃동네회관’에서 첫 활동을 하게 됐다. 올해 SK에코플랜트는 이 같은 지역 복지시설 5곳에 대해 추가 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사회 흐름 발맞춰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박차 한편 DL건설은 지난 10일 전경련 회관에서 자사와 협력사 간 화합을 도모하는 ‘DL건설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 DL건설은 지난해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협력사 10곳을 ‘베스트(Best) 파트너스’로 선정했다. 이번에 뽑힌 베스트(Best) 파트너스로 뽑힌 협력사들은 1년간 신규계약에서 발생하는 계약보증 수수료 일부를 DL건설로부터 환급받게 된다. 농협상품권과 중소기업유통센터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동반성장몰’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도 받는다. 지난해 시작한 ‘안전관리 성과 공유제’ 대상은 기존 10개 업체에서 올해 20개사로 확대된다. 이밖에 DL건설은 협력사의 ESG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ESG 교육·ESG 인증비용·ESG 관련 기관 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조남창 DL건설 대표이사는 “준법경영 강화를 통해 하도급법을 준수하고, 사소한 불공정 관행까지 없애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설업계의 사회공헌 등 ESG 활동은 “건설업도 변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차 높아지며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인 정비사업·주택사업 매출 비중이 점차 커지며 건설사들 역시 전 사회에 확산되고 있는 ‘착한소비’ 흐름에 발맞춰 브랜드 인식을 제고해야 할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게다가 지난해부터 문제가 된 공사현장 인명사고와 올 초 중대재해처벌법(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건설사들의 위험관리 인식도 바뀌고 있다. 협력사에 대한 관리와 지원이 대폭 확대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DL건설 관계자는 “(DL건설은) 전년 대비 우수 협력사 3곳을 추가로 선정하는 등 포상 규모를 더욱 확대했다”며 “이는 협력사와의 상생 강화 및 동반성장을 추진하려는 당사의 의지가 담긴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보름 기자 brmin@edaily.co.kr

2022.06.19 14:47

3분 소요
수출입銀, 중소기업 육성 노력 인정 받아…대통령 표창 수상

은행

수출입은행이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2022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금융기관 중 유일하게 ‘중소기업 유공자 기관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중소기업인대회는 국가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인과 중소기업 육성 및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중소기업계 최대 규모 행사다. 이날 방문규 수은 행장은 “코로나19 등 대내외 위기 속에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 수출초기기업 지원강화, 대-중소기업 상생 확대 등 중소기업 육성에 대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면서 “기술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이 글로벌 수출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지난해 역대 최고치인 중소기업 지원 비중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수은은 최근 10년간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자금공급을 크게 늘렸다. 지원 금액은 2012년 20조원에서,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인 30조원까지 늘었다. 올해 상반기 지원 금액도 16조6000억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할 전망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중소기업 대출이 대기업 지원 총액을 넘어서 중소기업 대출 비중이 50.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6월 말에는 53%에 이를 전망이다. 수은의 지원 확대는 중소기업이 지난해 물류난 및 원자재난 등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규모 수출실적을 달성하는데 크게 기여했다고 수은 측은 평가했다. 실제로 수출 실적은 2020년 1900억 달러에서 2021년 2284억 달러로 늘었다. 수은은 중소기업 수출지원 전담팀(성장지원팀) 신설, 다른 기관과 협업 강화 등 최근 중소기업 수출지원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지원 대상 기업 또한 2018년 4316곳에서 2021년 총 6105곳으로 대폭 늘었다. 우선 수은은 대외무역 경험이 부족한 수출초기중소기업이 글로벌 수출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수출초기기업을 집중 지원 중이다. 수출초기기업이란 연간 수출액 500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을 뜻한다. 또한 수출 유망 기술력 우수기업 250곳을 선정해 중점 육성하는 ‘히든챔피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수은은 최근 수출 유망 중소기업 발굴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한국산업단지공단·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중소기업의 기술·기업정보를 갖고 있는 다양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MOU)을 활용해 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김윤주 기자 kim.yoonju1@joongang.co.kr

2022.05.26 15:32

2분 소요
무협, 최고액 수출의 탑에 ‘삼성전자’ …韓 무역 1조 달러 달성

산업 일반

삼성전자가 올해 1100억 달러 수출이라는 역대 최대 기록을 새로 쓰면서 2021년 최고 수출의 탑인 ‘1100억불탑’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6일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서울 코엑스에서 무역유공자, 정부·유관기관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열고 1573개 기업에 ‘수출의 탑’을 수여 했다. 수출의 탑은 무역협회가 1973년부터 매년 무역의 날(12월5일)을 기념해 1년 동안 수출 증대에 기여한 기업에 주는 상이다. 기업에는 ‘수출의 탑’을, 해당 기업 대표와 임직원에게는 ‘유공자 포상’을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중소기업 1453개사(92%), 중견기업 88개사(6%), 대기업 32개사(2%)가 수출의 탑을 받았다. 최고액 수출의 탑은 ‘1100억 달러' 수출을 달성한 삼성전자가 받았다. 국내 제조 기업 중 수출 실적이 1000억 달러를 웃돈 기록을 낸 곳은 삼성전자가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1995년 제조업체 중 처음으로 100억불탑을 받았다. 2008년에는 500억불탑을, 2018년에는 900억불 탑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는 크래프톤이8억불탑을스튜디오드래곤이1억불탑을 받는 등 게임, 콘텐트 업체도 수출 실적을 인정받았다. 행사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대한민국은 무역의 힘으로 이제 흔들리지 않는 무역 강국, 경제 대국이 됐다”며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사상 최단기 무역 1조 달러, 사상 최대 무역액과 수출액이라는 ‘무역 트리플 크라운 달성’을 축하했다. 이날, 금탑산업훈장의 영예는 이길상 대창 대표와 김기옥 제놀루션 대표가 안게 됐다.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대표‧김기호 에스엠스틸 대표는 은탑산업훈장을, 류완수 동성화인텍 대표‧ 정해균 핌스 사장은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은 “코로나19팬데믹과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역대 최대 수출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것은 무역인들의 각별한 노력과 혁신, 더불어 정부와 국민들의 아낌없는 성원 덕분이었다”며 “올해 제조업 수출은 물론 한류 콘텐트, 서비스, 바이오 등 신성장 미래무역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이며 양과 질적으로 모두 큰 발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병희 기자 yi.byeonghee@joongang.co.kr

2021.12.0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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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꿈꾸는 미래 | IBK기업은행] 중소기업 임직원 치료비·학비 지원

은행

유휴 공간에 어린이집 지어 ‘일·가정 양립’… 학교·도서관·맛집지도 등 지역과 상생 중소기업은 규모의 경제를 일구지 못해 급여뿐 아니라 임직원 복지도 낮은 수준이다. 충분치 못한 급여와 복리후생은 임직원의 이탈 가능성을 높여 기업의 안정적 운영을 가로막는다. 임직원들도 회사 일에 몰두하기에 한계가 있다. 이런 악순환은 반복된다. 그러나 경제 생태계는 풀뿌리 기업이 풍부해야 발전한다. 중소기업 근로자가 안정되게 일할 수 있어야 기업이 성장하고, 국가 경제에도 도움이 된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60년간 중소기업의 어려운 점을 보완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중소기업에 자금 지원뿐 아니라 중소기업인의 안정된 경제활동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IBK기업은행은 ’참! 좋은 은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나누면 나눌수록 행복해진다’는 경영 목표를 갖고 있다. 이에 맞게 중소기업 근로자와 소외계층 아동·독거노인·미혼모·장애인·국가유공자·비인기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광범위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2006년 3월 설립한 공익재단인 ‘IBK행복나눔재단’이 대표적이다. 지금까지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8200명에게 136억원의 장학금과 희귀·난치성 등 중증 질환자 2600명에게 치료비 112억원을 지원했다.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활동 및 소외계층 후원사업에 123억원을 후원하는 등 현재까지 모두 415억원을 출연했다.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일·가정 양립 환경’을 조성하고자 근로복지공단과 함께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설립하고 있다. 2018년 4월 인천 남동공단에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어린이집 ‘IBK 남동사랑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2019년 3월에는 구미공단에 두 번째 어린이집 ‘IBK 구미사랑 어린이집’의 문을 열었다. 구미 어린이집은 입학비·특별활동비 등 교육비를 전액 지원한다. IBK기업은행은 은행 점포의 유휴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설치비와 운영비 일부를 지원한다. 어린이집 운영은 남동공단 31개 중소기업, 구미공단 34개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컨소시엄에 참석한 중소기업의 근로자 자녀라면 누구나 입학할 수 있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 편의를 고려해 오후 9시 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또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해 을지로의 대표 맛집을 소개하는 ‘IBK사거리 맛지도’를 제작해 배포하는 것도 눈에 띈다. 이 지도에는 기업은행 본점 근무 직원 약 500명의 추천을 받아 선정된 본점 인근의 33곳 맛집이 실렸다. 특히 주머니가 가벼운 직장인과 서민을 위해 1만원 이하 식단의 맛집을 선정했고 직원들의 추천사도 담았다. 안동시에는 ‘책읽는 기쁨 작은도서관’ 문을 열었다. 지방 중소도시의 지역균형 발전과 정보화 격차 해소를 위해 개관했다.IBK기업은행은 해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자원봉사단’ 프로그램으로 베트남 교육환경 개선 자금 지원 및 학교시설 개·보수, 벽화 그리기, 문화교류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11년부터 총 16회에 걸쳐 베트남·미얀마·캄보디아·인도네시아에 모두 1000여명의 임직원을 파견해 학교시설 신축 및 개·보수(31개), 도서관 신축(2개), 집짓기 및 수리(15채), 의료지원(1회)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해왔다.- 김유경 기자 neo3@joongang.co.kr

2020.01.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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