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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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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친환경 종이팩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수상

유통

한국콜마는 자체 개발한 친환경 종이팩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2025’ 패키징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종이튜브, 종이스틱에 이어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다.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한국콜마가 수상의 영광을 안은 디자인은 ‘원핸드펌프 페이퍼팩’(One-hand Pump Paper Pack)이다. 식품 산업에서 사용되는 종이팩 기술을 화장품 패키지에 도입해 실용성과 친환경성을 인정받았다.우유팩을 연상시키는 직관적인 외형은 실용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상단 펌프는 한 손으로도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중을 견딜 수 있게 디자인됐다.또한 종이팩과 펌프 모두 100% 재활용이 가능하고 사용 후 간단히 세척해 분리배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그러면서도 다양한 화장품 내용물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한국콜마는 이번 디자인을 적용한 화장품 상용화를 검토할 계획이다.김형상 한국콜마 디자인그룹 상무는 “한국콜마의 디자인은 지난 2018년부터 국내외 주요 어워드에서 꾸준히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디자인 경험의 가치를 고객에게 제공하며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계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한국콜마는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포함해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며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지난해 3월 종이스틱으로 미국 IDEA 어워드 2024에서 금상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뷰티&케어 본상을 수상했다.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종이튜브는 2021년 한 해에만 세계 3대 어워드를 모두 석권하며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2025.04.17 09:45

2분 소요
신세계까사 마테라소, ‘제로 웨이스트’ AI 광고 온에어

유통

신세계까사는 친환경 수면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의 브랜드 철학을 담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광고 캠페인 ‘자연을 담은 매트리스, 마테라소’를 16일 공개했다.이번 광고는 촬영 세트, 인쇄물 등 물리적 자원을 사용하지 않고 생성형 AI 기술로만 제작된 ‘제로 웨이스트’ 광고다. 마테라소가 추구하는 ‘자연 친화적 숙면’이라는 브랜드 가치를 콘텐츠 제작 과정에까지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마테라소는 건강하고 안전한 자연 친화적 수면을 지향하는 브랜드다. 자연에서 얻은 천연 소재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핵심 가치로 삼고 있다.마테라소의 매트리스 전 제품은 환경부 주관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으며, 사용된 원단은 국제 친환경 섬유 인증인 오코텍스 1등급을 받아 영유아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품질 기준을 충족했다.이번 광고 캠페인은 브랜드 메시지인 ‘자연을 담은 매트리스’를 보다 시각적인 방식으로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해 불필요한 자원 사용을 최소화하고 제작 전 과정에 친환경적 방식을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자연을 담은 매트리스, 마테라소’ 캠페인은 총 5편의 디지털 영상으로 론칭, 각각의 영상은 브랜드의 차별화 포인트인 ‘소재’와 지향점인 ‘숙면’을 강조했다. 마테라소 매트리스와 자연을 조화롭게 배치해 브랜드 철학을 정서적으로 전달한다.신세계까사는 이번 디지털 캠페인으로 마테라소의 브랜딩 활동에 시동을 건다. 특히 전년 대비 50%의 매출 성장을 목표로 브랜드 인지도 확대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신세계까사 관계자는 “마테라소는 제품뿐 아니라 브랜드를 알리는 방식에서도 지속 가능한 방향성을 고민하고 실천하고 있다”며 “이번 AI 광고 캠페인은 기술의 효율성과 브랜드 철학이 일치한 사례로, 앞으로도 이러한 시도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6 17:35

2분 소요

산업 일반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하는 서울새활용플라자(성동구 소재)가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시민 참여형 행사 'MY OWN PLANET, 지구야 놀자'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놀이처럼 쉽고 재미있게 환경을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지속가능한 삶과 친환경 실천의 필요성을 창의적인 콘텐츠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 <코끼리공장>과 함께하는 장난감 기부·나눔 이벤트, ▲ F1_AME가 선보이는 3D 미디어 콘텐츠, ▲ 경동나비엔-국민대 금속공예학과 산학협력을 통해 폐보일러를 예술 작품으로 탈바꿈한 <한번 더 콘덴싱: 가치의 재발견> 전시 등이 있다.행사장 곳곳에는 폐장난감으로 만튼 정크아트가 전시될 예정이며, 누구나 재생 소재로 만든 브릭을 무료로 가지고 놀 수도 있다. 기부 참여 행사도 열린다. 행사 기간 중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을 새활용플라자에 가져오면 소통형 AI키오스크를 활용하여 재사용 및 기부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과 6일은 장난감을 기부하면 새로운 장난감으로 교환하는 특별 이벤트도 마련된다.한편 서울시와 서울디자인재단은 2023년부터 '지속가능한 디자인 제품·서비스 판로개척 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그간 그린칩스 페스티벌, 서울디자인위크,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지원했으며 올해에는 국내․외 유명 바이어 매칭, 해외 유수 디자인 페어 참가, 해외 유명 유통플랫폼 입점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또 친환경 디자인 제품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DDP디자인스토어에서는 재료, 제작 방식, 사용 경험까지 전 과정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품들을 선보이며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차강희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디자인은 단순히 아름다움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삶의 방식을 제안하는 공공의 언어”라며 “일상 속에서 창의적이고 실천 가능한 지속가능한 프로젝트들을 앞으로도 꾸준히 발굴하고 확산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5.04.11 16:33

2분 소요
이케아, 이마트·니토리와 맞붙는다...“경쟁사 있으면 오히려 좋아”

유통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가 이마트, 니토리 등과 한판 승부를 벌인다. 이달 문을 여는 서울 강동구 소재 복합쇼핑몰에 3사가 함께 입점하면서다. 이케아코리아 대표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다양한 제품군, 합리적인 가격을 갖춰 문제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이사벨 푸치(Isabel Puig) 이케아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는 11일 이케아 강동점에서 열린 미디어 간담회에서 “(이마트, 니토리의 입점에 대해) 알고 있다”며 “우리는 경쟁사가 같이 있을 때 더 잘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서울 강동구 소재 복합쇼핑몰(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에 입점한 이케아 강동점의 공식 오픈일은 오는 17일이다. 국내 대표 리테일 기업인 이마트와 일본의 이케아로 불리는 니토리도 이곳에서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이사벨 푸치 대표는 “이케아의 강점은 9000여개의 제품을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또 우리는 10년 동안 수천가구의 가정을 방문해 한국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었고, 이를 제품에 반영해왔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케아는 강동뿐 아니라 다른 국가에서도 경쟁사와 나란히 위치하는 경우가 많다”며 “한국에 10년 전 진출해 홈퍼니싱 트렌드를 이끌어 왔다고 자부하며, 경쟁사와 함께 이 시장을 더욱 키워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케아 측의 이런 자신감은 충분히 근거가 있는 얘기다. 최근 실적만 봐도 알 수 있다. 이케아코리아가 지난해 말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케아 한국법인의 매출(2023년 9월 ~ 2024년 8월)은 625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전 회계연도 대비 4% 늘어난 것이다.이케아코리아는 자신들의 가장 큰 강점이 ‘합리적 가격’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이런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대규모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이사벨 푸치 대표는 “이케아는 지난해에만 1100만유로(약 180억원)를 투자해 1200여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5% 인하한 바 있다”며 “지난 2월에는 추가로 20억원을 투자해 170여개 제품의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이케아는 경제적인 여건과 무관하게 소비자들이 다양한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 할 것”이라며 “가격을 낮추려는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4.11 14:00

2분 소요
‘어서와, 서울은 처음이지’...이케아, 10년 만에 도심 속으로

유통

홈퍼니싱 리테일 기업 이케아가 서울 복합쇼핑몰 내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다. 이케아가 서울 도심에 매장을 오픈하는 것은 지난 2014년 한국 진출 이후 처음이다.11일 이케아코리아는 서울 강동구 고덕동 소재 복합쇼핑몰에 위치한 강동점 오픈을 앞두고 미디어 간담회를 진행했다. 서울 첫 이케아 매장인 이케아 강동점의 정식 오픈일은 이달 17일이다.‘이케아 강동점’은 뛰어난 접근성을 바탕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이케아 홈퍼니싱 경험을 제공한다. 고덕비즈밸리 내 상업·업무·문화 복합 시설인 ‘강동 아이파크 더 리버’ 지상 1~2층에 걸쳐 조성된 이케아 강동점은 이케아를 상징하는 단독 대형 매장 형태의 ‘블루박스’(blue box)를 벗어나 도심 복합 쇼핑몰에 위치한 새로운 포맷으로 다양한 고객을 만난다.지리적 입지도 우수하다. 이케아 강동점은 지하철 5호선 고덕역, 상일동역 등 대중교통과 함께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과 인접해 있다. 우수한 교통 인프라를 갖춰 강동구를 포함한 서울 및 수도권 전역에서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다는 게 이케아코리아 측 설명이다.이케아 강동점은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 홈퍼니싱과 함께 나만의 개성이 담긴 집을 꾸밀 수 있도록 우수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합리적인 가격의 홈퍼니싱 제공에 집중한다. 7400여개 제품이 쇼룸 등에 전시되며, 3700여개 제품은 매장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다. 모든 제품에 배송 및 픽업 옵션이 제공된다.한국 문화에 특화된 맞춤형 홈퍼니싱 솔루션도 경험할 수 있다. 합리적 가격을 추구하는 브랜드답게 이케아 강동점에는 저예산으로 특정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쇼룸이 다수 마련됐다. 1인가구를 위한 공간부터 20~30평대 아파트, 오피스텔까지 다양하다. 또한 이케아 강동점에는 국내 매장 중 가장 큰 50석 규모의 ‘스웨디시 카페’와 600석을 갖춘 ‘스웨디시 레스토랑’이 자리한다. 현장에서는 이케아 강동점 단독 메뉴인 피타 브레드 미트볼과 치아바타 샌드위치 2종, 단백질 베이글 2종 등을 경험할 수 있다.이케아는 고객 편의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도 새로 도입했다. 이케아 강동점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해 주문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헤이(Hej) 푸드 오더’를 비롯해 쇼핑 중 제품 바코드를 스캔하면 계산대에서 빠르게 결제를 마칠 수 있는 ‘스캔하고 담기’, 쉽고 편리하게 제품 정보 검색 및 주문서 작성이 가능한 ‘셀프 검색 및 주문’ 키오스크 등을 이용할 수 있다.매그너스 노르베리(Magnus Norberg) 이케아 강동점 점장은 “도심 가까이에서 만나는 이케아 홈퍼니싱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영감 넘치는 홈퍼니싱 솔루션과 함께 오감이 즐거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사벨 푸치(Isabel Puig) 이케아코리아 대표 겸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는 “한국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복합쇼핑몰 내 매장인 이케아 강동점은 높은 접근성을 바탕으로 이케아만의 옴니채널 쇼핑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 홈퍼니싱과 함께 더 좋은 집에서의 생활을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04.11 13:16

3분 소요
‘인구경영’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인사 전략[대신경제연구소 ESG 인사이트]

전문가 칼럼

우리가 당면한 인구 문제는 이제 기업의 생존과도 직결된 문제가 됐다. 작년 5월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액 기준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기업 인식조사’에 따르면, 열 곳 가운데 일곱 곳(68.3%)은 이대로 저출산‧고령화 기조가 유지되면 조만간 인력 부족, 내수기반 붕괴와 같은 경제위기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기업 또한 이같은 문제를 인식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한미연)이 실시한 ‘인구경영 우수기업 기초평가’ 결과가 공개됐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한 국내기업 중 자산규모 상위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기업들의 평균 점수는 100점 만점에 52점에 그쳤다. 이는 국내 기업들의 인구위기 대응 수준이 아직 미흡함을 보여준다. 해당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기업들의 공통점은 법정 출산휴가 기간이나 육아휴직 기간을 초과해 보장하는 등 법적 의무를 넘어선 일·가정 양립 지원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대다수 기업의 인구경영 행보는 ‘법적 의무사항 준수’에서 그친다는 점에서 다소 아쉬움이 있다. 육아지원제도·유연근무제도 공개 의무…“규제 아닌 기회”기업들의 육아지원 정책과 관련해 올해부터 추가되는 제도가 있다. 기존의 육아지원 3법인 남녀고용평등법∙고용보험법∙근로기준법에 더해, 2024년 말 사업연도부터 상장기업은 사업보고서에 육아지원제도와 유연근무제도 관련 정보를 의무적으로 공시하도록 서식이 추가됐다.이를 통해 표준화된 양식과 기준을 적용해 기업 간 비교가능성이 높아졌다. 또한 새로운 기업 평판과 유무형 자산 생성의 기초가 될 수 있다. 육아휴직 사용률이나 유연근무 활용률이 높은 기업은 인재들의 선호도가 높아질 수 있고, 이들 지표가 ESG투자 측면에서도 새로운 기준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크다.정부는 재정부담이 큰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당근책도 시행 중이다. 예를 들어 중소기업이 육아휴직자의 대체인력을 채용할 경우 지원금을 전년 대비 상향하고, 유연근무 장려금 지원요건은 완화하며 일·생활 균형 인프라 투자비 지원은 늘리는 등 올해 들어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 적용하고 있다. 기업들은 이러한 정부의 지원책을 적극 활용해 직원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인구경영’ 기업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인구정책의 성공은 정부·기업·교육계·국민 인식 개선 등 사회 전반의 협력과 합의가 필요하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사회적 합의를 통해 변화는 가능하다. 과거 주 5일 근무제 도입에 대해 기업들의 생산성 저하 우려가 컸지만, 현재는 대부분의 기업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돼 있다. 기업의 인구경영 정책도 장기적으로는 기업과 사회 전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앞서 소개한 한미연의 인구경영 평가 결과를 다시 살펴보면, 13개 산업 중 가장 우수한 산업은 ‘정보통신업’이다. IT·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 산업 특성상 개인 역량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이직이 활발해 복지정책 수준도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보도된 게임회사 크래프톤의 출산 장려금 1억원 지원 정책 발표는 이러한 산업 특성을 반영한 대표적 사례라 할 수 있다. 이러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출산∙육아 장려에 소요되는 비용을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인식, 기업의 생존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수 전략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이다. 우수 인재의 이탈을 막고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가족친화적 기업 이미지 구축을 통해 브랜드 가치도 높일 수 있다. 지역사회 보육시설 지원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면서 잠재적 고객을 확대하는 효과도 가져올 수 있다.인구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고 있다. 기업들은 인구경영을 단순한 규제 대응이 아닌 미래 성장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인식하고,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해 나가야 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고, 나아가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성 제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2025.04.07 09:00

3분 소요
지벡 코인, 빗썸 상장폐지 결정에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가상화폐

가상자산 지벡(ZBCN) 재단이 국내 거래소 빗썸의 상장폐지 결정을 막기 위해 법원에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지벡 재단은 해당 결정이 거래소 측에 제출한 자료의 실질적인 내용을 고려하지 않은 채 내려졌으며, 충분한 소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3일 가상자산업계에 따르면 지벡 재단은 지난 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빗썸의 ZBCN 상장폐지에 대한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이는 빗썸이 지난달 11일 ZBCN을 유의종목으로 지정한 데 이어, 같은 달 24일 상장폐지를 최종 결정한 데 따른 대응이다. 빗썸은 오는 23일 ZBCN 거래 지원을 종료할 예정이다.빗썸은 지벡이 가상자산 발행주체 또는 운영주체로서 자산 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중요사항을 공시하지 않았고, 사업의 실재성과 지속가능성이 불명확하다고 봤다. 이에 거래지원을 유지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반면 지벡 재단은 거래소 측 질의에 대해 충분한 설명자료를 제출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재단은 공식 텔레그램을 통해 "빗썸의 요청에 따라 충분한 수준의 답변을 제출했다"며 "빗썸이 ZBCN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기 전, 제출된 자료에 대해 충분한 검토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설명했다.이번 빗썸의 ZBCN 상장폐지 결정에는 지난 2022년 말 지벡 재단이 운영하는 플랫폼에서 판매한 지포크(Zepoch) 노드의 보상 이행 문제와 이에 따른 투자자 불만이 상장폐지 결정의 핵심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지포크 노드는 지벡이 개발한 블록체인 노틸러스 체인의 검증자 노드로, 이를 운영할 수 있는 권한이 담긴 NFT 형태로 지난 2022년 말부터 제공됐다. 이 NFT는 노틸러스 체인의 검증 참여 활성화를 위해 도입됐으며, 일정량 이상의 ZBC를 스테이킹하거나 약 2000달러를 지불하고 획득할 수 있었다. 노드는 50개 단위로 판매될 때마다 가격이 0.5%씩 상승하는 구조였고, 투자자들의 구매가 이어지면서 3000달러를 넘어선 가격에 거래되기도 했다.다만 노드 구매자에게 보장한 ZBC 토큰 및 후속 토큰에 대한 수익 배분과 채굴 기반 보상 이행이 지연되거나 불확실해지면서 논란이 불거졌다. 특히 노틸러스 체인의 운영 주체가 3BASE로 변경된 이후 보상 책임이 모호해졌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일부 투자자들은 구매한 노드에 대해 환불을 요구하고 있다.이번 가처분 신청에서는 법무법인 정솔이 지벡 재단의 법률대리인으로 나서 대응하고 있다. 정솔 측은 "ZBCN의 거래지원 종료가 타당하지 않다는 판단 아래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것이 맞다"며 "빗썸이 재단이 제출한 자료에 대해 부적절하거나 허위라고 판단한 것이 아니라, 실체성과 지속 가능성이 불명확하다는 모호한 이유로 거래지원 종료를 결정한 점이 이번 가처분 신청의 근거 중 하나"라는 입장을 밝혔다. 또 "구체적인 소명 내용은 재단 측과 논의해 공개 여부를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앞서 빗썸 상장폐지에 맞서 가처분을 신청한 사례로는 페이코인(PCI), 위믹스(WEMIX), 갤럭시아(GXA), 썸씽(SSG), 300피트 네트워크(FIT), 센트(XENT) 등이 있었다. 이 중 법원이 가처분을 인용한 경우는 센트이 유일했다. 다만 센트 역시 본안 소송에서 승소하지 못하며 상장폐지가 결정됐다.빗썸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기존에 공지된 것 이외에는 설명드릴 수 있는 것이 없다"며 "지벡 재단의 가처분 신청에 대한 법적 대응은 내부 매뉴얼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4.03 18:10

3분 소요
서울에서 펼쳐진 ‘모빌리티 미래’...현대차그룹이 주도하는 ‘패러다임’ [가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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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의 미래가 한데 모였다. 그 중심에는 국내 3대 자동차 브랜드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가 있었다. 각 브랜드는 전동화 시대를 향한 비전을 현장감 있게 구현해냈다. 그들이 ‘본진’인 서울에서 펼친 승부수는 남달랐다. 경쟁사보다 빨랐고, 남달랐으며, 파격적이었다. 이들이 차린 부스가 문전성시를 이룬 이유다.현대차·기아·제네시스는 3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소재 킨텍스에서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 참여해 각각의 철학과 기술력을 총동원한 전시 부스를 꾸렸다. 이를 바탕으로 각사의 미래 전략을 보다 입체적으로 풀어냈는데, 국내 모빌리티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었다. 맏형 현대차의 ‘친환경 자동차’먼저 현대자동차는 가장 넓은 2600㎡(약 756평)의 전시공간을 통해 수소·전기차를 아우르는 풀라인업과 함께 전동화 시대를 향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기자의 눈길을 끈 것은 세계 최초 공개된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였다. 7년 만에 완전변경된 이 모델은 수소의 분자식(H2)을 형상화한 램프, 직선적인 아치 라인, 실내의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까지 디테일 하나하나에 철학이 담겼다. 700km 이상의 주행 가능 거리, 150kW 출력, 그리고 다양한 친환경 소재 활용 등은 수소차의 실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입증했다.전기차 영역에서는 부분 변경된 ‘더 뉴 아이오닉 6’와 고성능 감각을 입힌 N Line 모델이 시선을 끌었고,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는 젊은 세대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나의 쓸모 여행’이라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활용한 수소 생태계 전시는 수소 기술을 쉽게 풀어내는 방식으로 눈길을 끌었고, 전기차 시승과 미션 체험이 가능한 EV존은 관람객 참여를 유도하는 대표 공간이었다.이날 서울 모빌리티쇼에 처음 참석한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은 “가장 먼저 서울 모빌리티쇼에 와서 너무나 인상적이었다”라며 “무엇보다 이번 쇼에서 여러가지 혁신과 새로운 기술들을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우리 브랜드의 전기차 역량에 대해서 보여드릴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아우 기아의 ‘모빌리티 라이프’기아는 2500㎡(약 756평) 규모의 부스를 ‘혁신적인 모빌리티 라이프’로 꾸미고, 목적기반모빌리티(PBV)의 미래를 제시했다. 전시의 중심은 국내 최초 공개된 ‘PV5’였다. 해당 차량은 LG전자와 협업한 사무실형 ‘슈필라움 스튜디오’와 캠핑형 ‘글로우 캐빈’을 통해 차량이 하나의 생활공간으로 확장되는 상상을 현실화했다. 또 글로벌 캐릭터 브랜드 플레이모빌과 함께한 ‘PV5 Town’은 관람객의 흥미를 자극하는 체험형 전시의 정점을 찍었다.기아 최초의 정통 픽업 ‘타스만’도 위켄더 콘셉트 모델로 첫 선을 보였다. 35인치 타이어와 오버펜더, 루프 바스켓 등이 적용된 이 콘셉트카는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시했으며, 전시장 역시 산악지형을 형상화해 몰입도를 높였다. 이밖에도 EV4, EV3 GT-line, EV9 GT 등 전기차 전시도 대중화를 향한 기아의 의지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EV4의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인 533km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게임형 콘텐츠 ‘Drive and Drag’ 역시 호응이 높았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이날 현장 질의에서 “지난번에 유럽에서 공개할때 PV5는 이제 엔트리 프라이스 개념으로 3만 5천 유로에서 시작하는 걸로 일단 그렇게 발표를 했다”며 “국내 가격은 적절한 시점에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이어 타스만의 미국 진출에 대해서는 “타스만은 원래 개발된 게 미국하고 유럽을 제외한 나머지 일반 시장 쪽 픽업 시장을 들어가기 위해 개발한 차”라며 “미국 시장의 픽업 트럭은 지금 현재 검토 중에 있다. 어느 타이밍에 들어갈 건지에 대한 부분은 지금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우아함의 극치 ‘제네시스’ 까지제네시스는 1200㎡(약 363평) 규모의 공간에서 브랜드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디자인과 감성을 압축한 콘셉트카 전시로 럭셔리 브랜드로서의 존재감을 증명했다.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은 각각 지중해 자연과 와인에서 영감을 받은 외장 컬러와 올리브 오일 기반 가죽, 원목 인테리어 등 고급스러움의 정점을 찍었다. 차체 디자인은 우아한 루프라인과 프레임리스 도어, 히든 후방 카메라 등 미래형 플래그십 세단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더불어 제네시스는 고성능의 새로운 이정표로 ‘GMR-001 하이퍼카’ 디자인을 국내 최초로 전시하며 모터스포츠 진출 계획도 공식화했다. 이 하이퍼카는 내구레이스 참가를 목표로 설계되었으며, V8 엔진과 공기역학 중심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네시스 마그마’ 프로젝트의 핵심 모델로 소개됐다.전시장에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브랜드 체험을 유도하는 공간도 마련됐다.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통합 체험존, 기아의 스탬프 투어와 AI 포토 부스, 제네시스의 ‘손님 라운지’와 ‘마그마 존’ 등은 관람객이 브랜드 철학을 오감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2025서울모빌리티쇼’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오는 13일까지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서울역-운정중앙 간 GTX-A 노선이 개통되면서 서울역에서 킨텍스까지 단 16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으며, 입장권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매할 수 있다.

2025.04.03 16:08

4분 소요
게임 세계관 품은 전기 SUV… 현대차 ‘인스터로이드’ 공개

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혁신적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차는 최근 ‘피치스 도원’에서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새로운 전기 SUV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게 현대차의 설명이다.인스터로이드는 현대차의 소형 전기 SUV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으로, 유쾌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에 스포티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차명은 인스터의 이름에 ‘강화하다’는 의미의 ‘스테로이드(STEROID)’를 결합해, 보다 강렬하고 역동적인 성격을 부각시켰다.인스터로이드는 ‘What if?’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창의적 실험으로, 실용성과 주행의 즐거움을 겸비한 기존 인스터에 게임적 요소를 더한 새로운 콘셉트카다. 특히 21인치 휠, 윙 스포일러, 휠 아치 공기 플랩 등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였으며, 차량 외형은 더욱 확장되고 입체적인 감각을 자랑한다.내부 공간 역시 게임 세계관을 반영한 몰입형 사운드스케이프와 독창적인 콕핏 디자인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인스터로이드를 상징하는 캐릭터 ‘부스트’를 차량 내·외부 곳곳에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재미 요소를 강화했다.특히 승·하차, 대기 중, 드리프트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개발된 전용 사운드를 통해 차량과 운전자 간의 감정적 소통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점도 눈길을 끈다.인스터로이드에는 현대차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 가치도 반영됐다. 재활용된 실로 짜여진 3D 니트 원단, 격자 무늬의 경량 래티스 구조 등을 통해 친환경성과 경량화를 동시에 실현했다.현대차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디자이너와 실무진이 직접 인스터로이드 개발 과정과 디자인 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인스터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자체 게임도 현장에서 처음 공개했다. 또한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협업해 제작된 인스터로이드 카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젊은 고객층과의 감성적 소통을 강화했다.사이먼 로스비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장 전무는 “인스터로이드는 감정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디자인 실험으로, 자유롭고 행복한 상상을 가능케 하는 콘셉트카”라며 “디자인과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몰입형 경험을 통해 순수한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인스터로이드는 오는 4월 3일부터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도 공개되며, 현대차의 전동화와 디자인 혁신의 비전을 대중과 공유할 예정이다.

2025.04.01 18:00

2분 소요
BMW그룹코리아, ‘2025 서울모빌리티쇼’서 新모델 대거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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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그룹코리아가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BMW·MINI·BMW 모토라드 3개 브랜드의 미래 전략과 혁신 비전을 동시에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2025 서울모빌리티쇼’는 오는 4월 3일 미디어데이를 시작으로 1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 제1 전시장서 진행된다.먼저 이번 전시에서는 BMW의 고성능 전기차 라인업에 새롭게 추가된 ‘뉴 i4 M50 xDrive 그란 쿠페’와 ‘뉴 iX M70 xDrive’가 국내 최초로 베일을 벗는다. 두 모델은 부분변경을 통해 외관 디자인을 새롭게 다듬고, 최신 전동화 기술을 통해 성능과 효율성을 대폭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BMW는 이번 전시를 통해 ‘운전의 즐거움, 내일의 기준을 다시 정의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전기화 기술과 운전 감성의 균형을 강조한다. 특히 뉴 i5 xDrive40, i7 xDrive60 M 스포츠 인디비주얼 투톤 벨벳 오키드 에디션, 브랜드 최초의 전기 SAC 모델인 뉴 iX2 eDrive20 등 다양한 순수전기 모델이 전시된다. 여기에 하이 퍼포먼스 세단의 전기화 모델인 뉴 M5 퍼스트 에디션도 함께 소개된다.MINI는 ‘짜릿한 감성을 깨우다’라는 콘셉트 아래, ‘더 뉴 MINI 쿠퍼 컨버터블’과 ‘더 뉴 MINI JCW’를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 공개하며 브랜드 특유의 경쾌한 드라이빙 감성을 강조한다. 아울러 브랜드 최초의 순수전기 전용 콤팩트 SUV인 ‘더 뉴 MINI 에이스맨’과, 실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더 뉴 MINI 컨트리맨’ 전기차 버전도 선보이며, 친환경 브랜드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한다.모터사이클 부문에서는 BMW 모토라드가 ‘무한 퍼포먼스의 경계를 넘어’라는 주제 아래, 슈퍼 스포츠 바이크 ‘뉴 S 1000 RR’과 장거리 주행 능력과 고출력 성능을 결합한 ‘M 1000 XR’을 전시해 이목을 끈다. 두 모델은 트랙 주행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정교한 퍼포먼스를 구현한 것이 강점이다.한상윤 BMW 그룹 코리아 대표는 “2025년 서울모빌리티쇼는 BMW가 한국 진출 30주년, MINI가 2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에 열리는 만큼, 그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브랜드의 미래를 담은 신차들을 대거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고객들과 긴밀히 소통하며, 지속가능하고 역동적인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5.04.0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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