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국토부)가 지방자치단체들이 추진하고 있는 트램(노면전동열차) 사업에도 타당성을 평가하는 지침을 도입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지자체)들이 수십년 전부터 트램 도입 사업을 논의하고 있지만 제대로 된 기준 없이 추진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객관적인 평가기준이 없다 보니 해당 사업이 제대로 된 검증 없이 무산되거나 보류되는 경우가 많
지역 슬럼화 유발, 주민 안전 위협… 정비사업·특별법 가동에도 현장선 힘 못써 “저거 때문에 상권이 죽었다고 콕 집어 말하긴 어렵지만, 무관하다고 말하기도 어렵지. 주변이 대부분 저층 건물인데 저것만 흉칙하게 솟아 전경을 헤치니까 뭘 해도 분위기가 잘 안 살아.”(보쌈집 사장 이모씨)“이 일대가 서울 서남부권에선 제일 큰 상권이었어. 교통체증 때문에 택시가 들어
국무조정실이 올 2월 발표한 국정과제 평가에서 ‘총체적 재난체계 강화’는 우수·보통·미흡 중 ‘우수’ 등급을 받았다. 우수하다는 총체적 재난 체계는 세월호 참사로 총체적 부실 상태임이 드러났다. 다른 과제 평가도 이처럼 엉터리일 가능성이 크다. 당시 경제부흥 분야 국정과제 42개 중 6개는 우수, 30개는 보통, 6개는 미흡을 받았다.어떤 과제가 미흡하고 보통인지, 왜
올해 첫 신입생을 뽑은 약학대학은 순천대의 핵심축으로 인근 대형병원들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공과대학, 생명산업과학대학과의 공동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남해안권 거점 취업사관학교로 키우겠다.” 지난 11일 취임한 순천대 송영무(57) 총장의 포부다. 그는 ‘꿈을 향한 도전, 세계로! 미래로!’를 구호로 내걸고 대학 구성원들에게 꿈을 심어주는 교육행정을
민선 5기 지자체 단체장들이 취임한 지 2개월 남짓. 인천광역시가 단연 화두다. 연일 굵직굵직한 이슈를 쏟아내고 있다. 재정 건전성에 대한 강력한 문제제기, 2014년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등 각종 사업의 재구성안 발표, 대북관계 개선을 위한 독자 제언, SSM(기업형 수퍼) 사업 일시정지 권고, 인천국제공항 민영화 반대, 전국기능경기대회 개최…. 그 중심에 송영길 인천시장이 있
지난 12월 9일 오전 11시30분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인터뷰를 한참 진행 중이던 시간 갑자기 함박눈이 내렸다. 공공디자인 정책을 한참 설명하던 유 장관은 잠시 말을 멈췄다. 순간 긴장감이 맴돌았는데 그것을 깬 사람도 역시 유 장관이었다. “지금 인터뷰하고 있을 때가 아니에요. 저 보십쇼. 함박눈이 펑펑 내리네.” 장관실 여직원들까지 접견실 문을 열고 들어와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7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세종시에 관한 의견을 밝히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 27일 국민과의 대화에서 세종시 원안 추진 변경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함으로써 세종시는 이제 행정복합도시에서 첨단 산업 중심도시로 방향을 틀었다. 정부는 그동안 “대학과 연구기관, 첨단 산업을 유치해 자족기능이 있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언해 왔다.이
▶좌 베르나바이오텍 공장 3개 동이 있는 곳(점선 안)에 분당선과 경전철 환승 주차장이 세워질 계획이다. 우 주한EU상공회의소 장 마리 위르티제 신임 회장이 지난 3월 25일 베르나 사태에 대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름도 낯선 베르나바이오텍이란 외국계 제약회사는 지난 3월 주한EU상공회의소 공식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위르티제 주한EU상공회의소(E
▶헬기를 타고 하늘에서 내려다본 새만금 지구 대역사(役事)의 현장. 방조제 안쪽으로 1억2000만 평의 새 국토가 우리를 기다린다. 헬기조종=이종만 전북소방본부 항공대장. 새만금 지구는 육안으로 한눈에 전부 들어오지 않는다. 방조제가 33㎞이니 서울 도심∼경기도 용인 거리와 맞먹는다. 담수호가 1만1800㏊(3570만 평), 새로 조성되는 토지가 2만8300㏊(8560만 평)이니 국민 모
정부도 마케팅을 한다? ‘마케팅’하면 이윤을 추구하는 민간기업의 전유물처럼 느껴져 어딘가 생소하다. 그래서 아직도 많은 전문가는 정부의 마케팅 활동을 백안시한다. 그러나 시대적 조류를 어찌할 것인가.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것은 지방정부나 민간기업이나 마찬가지다. 힐끔힐끔 눈치를 보던 지방정부들이 이제 내놓고 마케팅 작업을 한다. 누가 성공했나,
1‘틱톡 유행’ 차도에서 춤추고 요가…베트남 ‘골치’
2BBQ, 치킨값 인상 돌연 유예…이유는?
3 문성준(SK온 PR팀 PL)씨 모친상
4'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구속심사…콘서트 강행 불투명
5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구속 심사
6"승복 공연 모욕적"…말레이 이어 싱가포르도 ‘뉴진스님’ 반대
7(주)유림테크, 대구국가산단 미래차 부품공장 신설에 1,200억 투자
8포항시 "덴마크에서 해상풍력과 수산업 상생방안 찾는다"
9日 도레이, 구미사업장에 5,000억 투입해 첨단소재 생산시설 확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