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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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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모두 함께 성장"

은행

하나금융그룹은 지난해 그룹의 ESG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올해 18번째로 발간된 결과물이다. 보고서에는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바탕으로 그룹의 전 관계사가 실천한 다양한 ESG 경영 성과와 노력을 담았다고 그룹은 설명했다. 생애 주기 전반을 아우르는 금융 솔루션 제공, 소상공인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상생금융 지원 활동 등 고객을 최우선으로 하는 그룹의 '손님 가치'를 중심으로 ESG 활동을 소개했다.청소년 불법도박 예방·치유 지원, 100호 어린이집 건립 완공, 맞춤형 금융교육 프로그램 실시 등 사회 가치 실현을 위한 ESG 실천 사례와 ESG 공시 데이터 관리 시스템 구축, 중소기업 대상 기업 ESG 라운지 운영 등 AI·디지털 혁신 기반의 미래금융 강화 노력 등도 담겼다. 하나금융의 발달장애인 예술팀 '하나 아트크루' 직원들이 그린 작품을 보고서 표지와 본문의 디자인 요소로 활용하기도 했다.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오디오북도 함께 제작했다.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CEO 인사말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ESG 경영을 통해 손님, 임직원, 주주,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내일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1 17:38

1분 소요
미래에셋박현주재단 “청춘의 도전에 희망을 더하다” [청년 캠프업 캠페인]

증권 일반

“미래에셋은 젊은이의 희망이 되겠습니다.”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이와 같은 가치를 바탕으로 ▲해외교환장학 ▲미래세대지원 ▲기부문화 등의 사업을 통해 다양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세대가 기술 발전과 사회의 흐름 속에서 주체적으로 성장하고, 각자의 꿈을 스스로 그려갈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진행하고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해외교환 장학생을 비롯해 국내 장학생 4011명, 글로벌 투자전문가 장학생 122명 등 지금까지 총 1만5681명의 장학생을 선발·지원했다. 장학사업과 더불어 금융 및 진로 교육, 글로벌 문화체험단 등을 통해 지금까지 47만여 명의 청소년과 청년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우선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 프로그램’은 국내 대학생들이 해외 대학에서 학업과 문화 교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미래에셋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총 7444명의 학생을 지원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지난 4월 제33기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을 모집했다. 선발 규모는 약 250명이다. 학생들의 해외 학업 수행을 돕기 위해 학업 및 생활 지원 명목의 장학금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교환학생 기간 동안 학업과 현지 적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국내 대학생들이 해외에서 다양한 학문적 경험을 쌓고, 국제적 감각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밋업 프로젝트’(MEET-UP Project)도 눈길을 끈다. 밋업 프로젝트는 미래에셋 해외교환 장학생을 위한 소통 중심의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2023년 11월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약 280명의 장학생이 참여했다. 5월 31일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열린 밋업 프로젝트에서는 카이스트(KAIST) 뇌인지과학과 정재승 교수가 ‘인공지능(AI) 시대, 뇌과학으로 미래의 기회를 성찰하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또한 장학생 간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게임형 액티비티 기반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뤄 단서를 찾고 미션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협력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자발적 참여가 돋보이는 분위기 속에서 친밀감과 유대감이 깊어졌다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2024년 네덜란드 빈데스하임대(Windesheim University of Applied Sciences)로 파견을 다녀온 김재희 장학생은 “교환학생 시절 참여한 AI 기반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계기로 인공지능에 관심을 갖게 됐고, 현재는 배터리 소재 연구에 AI를 접목하고 있다”며 “이번 밋업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해석할지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단순한 현금지원 넘어 주체적 성장·책임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글로벌 문화체험단 ▲희망나눔 공모지원 ▲청소년 비전프로젝트 등 ‘미래세대지원 주요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2007부터 시작된 ‘글로벌 문화체험단’은 청소년 대상의 3박 4일 해외 탐방 캠프로, 총 2127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코로나19로 잠시 멈췄던 사업은 2024년 다시 문을 열었다. 재개된 캠프에 참가한 청소년들은 중국 심천을 찾아 ▲전기차 기업 비야디(BYD) ▲유전공학 연구소(BGI) ▲정보통신기술(IT) 기업 바이두 ▲레이저 디스플레이 전문기업 아포트로닉스 등 혁신 기업을 탐방하며 기술의 흐름과 산업의 미래를 폭넓게 살펴봤다. 또한 현지 문화와 경제를 직접 체험하며 글로벌 감각을 키우고, 세계를 향한 시야를 넓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글로벌 문화체험단에 참가한 한 학생은 “다음 캠프에서는 더 많은 친구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며 “다른 문화를 체험함으로써 세상을 바라보는 눈이 넓어지는 경험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희망나눔 공모사업’은 아동복지시설의 안정적인 운영을 돕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운영비와 문화체험 활동비를 지원한다. 2022년 사업 시작 이후 175개 시설을 지원했으며, 2025년부터는 운영비 지원으로 사업 방향을 조정하여 지원한다. 또 ‘이중언어 교재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의 소통 능력을 키우고 자존감을 높여줄 언어교재를 지원한다. 금융자립 프로젝트 ‘서로서기’는 아동양육시설을 떠나 자립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건강한 금융 생활을 시작하고,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상장지수펀드(ETF)에 적립식으로 투자해 종잣돈을 형성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경제 교육과 1 대 1 재무 상담을 지원한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시대의 흐름에 맞는 경제 감각과 재무적 주도성을 키울 수 있는 기회로, 청소년들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든든한 디딤돌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로서기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주식·ETF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금융지식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이번 지원 사업을 통해 배웠던 것을 잊지 않고 앞으로 계획적인 투자로 미래를 잘 준비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청소년 비전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환경에 적응하고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2024년 사업 종료 시점까지 총 3031명의 아동과 청소년이 참여했다. 또한 ‘나만의 책꿈터’ 사업을 통해 2024년 사업 종료 시점까지 총 3607명에게 ▲책꽂이 ▲도서 ▲독후활동 키트 등을 지원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박현주 미래에셋 창업자 겸 글로벌전략가(GSO)가 지난 2000년 3월 사재 75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이다. 2010년부터 박현주 GSO는 미래에셋에서 받은 배당금 전액을 재단에 기부해오고 있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한국가이드스타의 공익법인 종합평가(2024년도 공시 기준)에서 ▲투명성 ▲책무성 ▲재무 효율성 등 모든 항목에서 만점을 받았다.

2025.06.29 08:00

4분 소요
두나무, “청년에게 기술은 기회다” 디지털로 키우는 청년 ESG 프로젝트 [청년 점프업 캠페인]

경제일반

치솟는 물가와 불안정한 고용 환경 속에서 청년들은 경제적 위기와 기회의 단절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특히 금융과 교육의 격차는 미래를 설계할 기본 권리마저 흔들고 있다. 국내 대표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두나무는 이러한 현실에 주목하고, 기술 기반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통해 청년 세대가 실질적인 기회를 얻고 자립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있다.두나무는 ‘세상에 이로운 기술과 힘이 되는 금융으로 미래세대를 키운다’는 비전 아래 ESG 경영의 핵심 축으로 ‘청년’을 설정해왔다. 이러한 비전 아래 두나무는 단기적 지원을 넘어 청년들이 삶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취업과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지난 2022년 4월에는 디지털 자산 거래소 운영사 중 최초로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하고 체계적인 청년 지원 사업을 본격화했다.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두나무가 가진 기술과 자원을 활용해 두나무라는 사명처럼 내일로 향하는 표지목이자 우리 사회의 버팀목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청년의 내일’에 동행하는 두나무 넥스트 시리즈두나무의 청년 지원 사업의 핵심은 바로 '두나무 넥스트 시리즈(Dunamu Next Series)'다. 이는 금융 위기 청년, 다중 부채 청년, 자립준비청년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청년들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포괄적인 ESG 프로젝트다. 넥스트 시리즈는 ▲넥스트 잡(Next Job) ▲넥스트 드림(Next Dream) ▲넥스트 스테퍼즈(Next Steppers)로 구성돼 청년들의 삶의 다양한 단계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두나무는 이 시리즈를 토대로 지금까지 청년 발전기금 428억원을 투자했고, 금융 취약 청년 1만739명의 내일에 동행했다. ‘넥스트 잡’은 보호 종료 이후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진로 설계 및 일자리 지원 프로그램이다. ▲채용 연계 인턴십 ▲창업 기회 ▲금융 교육 ▲진로 컨설팅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청년들이 삶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난해에는 수도권 외에도 대전, 대구, 광주로 사업 범위를 넓혔고, 총 530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특히 IT 기업과 사회적기업, 스타트업 등 다양한 기관이 인턴십에 참여해 청년들이 현장에서 직무 경험을 쌓고 적성을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넥스트 드림’은 채무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이 신용 회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도록 설계된 지원 프로그램이다. 1차년도에는 300여명이 참여해 월 평균 상환 부담을 평균 160만원 줄이고, 채무 조정 이후에도 90%가 상환 계획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는 대상 범위를 개인 회생 청년까지 확대하고 서울·부산·대전 등 전국 단위로 운영을 확장했다. 현재 29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참여 청년과 1:1로 매칭돼 장기 채무와 복합적 생계 문제에 대해 심층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넥스트 스테퍼즈’는 저소득 청년이 부채를 줄이고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 재무 자립 프로그램이다. 정해진 기간 동안 부채 상환을 이어갈 경우 일정 금액의 자산 형성을 지원해 장기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해당 프로젝트에는 최근 3년간 1000여명이 참여해 총 31억5000만원의 채무를 상환하고 약 26억원의 자산이 새롭게 조성됐다. 한국사회가치평가(KSVA)는 이 사업의 사회·경제적 효과를 82억원으로 추산했다. 특히 신용점수 상승과 스트레스 완화, 행복감 향상 등 정서적 변화가 함께 나타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외연 넓혀가는 두나무의 인재 양성 프로젝트이 밖에도 두나무는 청년들이 미래 산업에 필요한 기술을 익히고,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지원에도 힘을 쏟고 있다. 이는 단순한 자립을 넘어 블록체인과 디지털 금융 등 신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것이 핵심이다. 청소년부터 대학생까지 성장 단계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통해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각자의 역량을 미래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그 중 ‘업사이드 아카데미’는 국내 최초 웹3 보안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두나무는 고려대, 경기대 등 5개 대학과 협력해 실무 중심 커리큘럼과 개인 맞춤형 멘토링을 결합해 블록체인 분야 실전 역량 강화를 목표로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 최신형 맥북과 월 100만원의 학습 지원금을 제공하며, 블록체인 생태계의 보안 인력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업계 전반의 기술 기반 확장에도 기여하는 사회적 가치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이와 함께 청소년 대상 디지털 금융 교육 프로그램인 두니버스(Dooneverse)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은 물론 금융 기초 지식까지 통합한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2022년부터 현재까지 약 2만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며 디지털 금융 역량을 키웠다. 2025년부터는 부산 지역으로 교육 범위를 확대해 지역 간 교육 격차를 줄이고, 더 많은 청소년에게 디지털 금융 교육 기회의 외연을 넓혀갈 계획이다.두나무 관계자는 “청년 부채는 더이상 묵과할 수 없는 사회 문제인 만큼, 두나무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그들의 고민에 깊게 공감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기술 기반 ESG 활동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설명했다.

2025.06.22 09:00

4분 소요
보람그룹, 리사이클링 PC기부...“‘환경보호·사회복지’ 일석이조 효과 기대”

유통

유엔이 발표한 ‘2024 글로벌 전자폐기물 모니터링’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연간 6200만 톤의 전자폐기물이 발생하지만, 이 중 재활용되는 비율은 22.3%에 불과하다. 미처리 폐기물은 토양과 수질을 오염시킬 수 있어 유엔은 기술과 제도 개선, 지역 사회의 참여를 해법으로 제시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보람그룹의 ‘사랑의 PC나눔’은 기업 자산을 재활용해 환경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 역량을 높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보람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 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 단순한 컴퓨터 부품의 재활용을 넘어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교육 기회 확대까지 염두에 둔 실천이다.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 단발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공헌 활동으로 자리매김했다.뿐만 아니라 보람그룹은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왔다. 이라크 술레마니아 지역의 한방의료봉사, 신장질환자 치료비 지원, 장애인의 날 행사 후원 등은 보람그룹이 그간 의료·복지 분야에서 진행해온 사회공헌 활동의 대표적인 사례다.환경 분야에서도 사랑의 PC나눔뿐 아니라 길거리 플로깅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생활 친화적인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를 통해 청소년 재능기부, 생활체육 후원, 헌혈 캠페인 확산 등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장기 프로젝트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 이외에도 지역 소외 계층 대상으로 한 기부금 전달 및 장학금 기탁 등의 활동들이 다수 있다.이처럼 보람그룹의 ESG 활동은 복지, 환경, 건강, 문화 등 다양한 생활영역에 걸쳐 실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보람그룹 관계자는 “이번 나눔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자원 선순환과 디지털복지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가치있는 활동”이라며 “상조기업 본연의 정신인 상부상조 문화를 기반으로 ESG 경영의 실천모델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0 14:42

2분 소요
보람그룹, 리사이클링 PC기부로 ESG경영 실천

유통

보람그룹은 지난 19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사랑의 PC나눔’ 행사를 열고 300여대의 PC와 주변기기를 한국IT복지진흥원에 무상 기증했다고 20일 밝혔다.기증된 PC는 한국IT복지진흥원을 통해 새롭게 재활용된다. 업사이클링(새활용) 작업을 마친 PC는 국내 보육시설 또는 기초생활수급 가정 등 IT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보람그룹은 지난 2017년부터 중고 PC를 IT 취약계층에 제공하는 ‘사랑의 PC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기증을 포함한 누적 기부 수량은 약 1000대에 달한다.보람그룹은 지난 2012년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출범한 이후 국내외를 아우르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이라크 술레마니아 지역의 한방의료봉사, 신장질환자 치료비 지원, 장애인의 날 행사 후원 등은 보람그룹이 그간 의료·복지 분야에서 진행해 온 사회공헌 활동의 대표적인 사례다.환경 분야에서도 사랑의 PC나눔뿐 아니라 길거리 플로깅 등을 통해 실질적이고 생활 친화적인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를 통해 청소년 재능기부, 생활체육 후원, 헌혈 캠페인 확산 등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장기 프로젝트도 꾸준히 진행 중이다.보람그룹 관계자는 “이번 나눔은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자원 선순환과 디지털복지를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가치있는 활동”이라며 “상조기업 본연의 정신인 상부상조 문화를 기반으로 ESG 경영의 실천모델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6.20 09:56

1분 소요
두나무, '2025 업비트 피자데이’ 실시

가상화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는 오는 22일 비트코인 피자데이를 맞아 ‘2025 업비트 피자데이’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비트코인 피자데이’는 최초의 가상자산 실물 교환 거래가 이뤄진 날로, 디지털 금융 역사의 중요한 변곡점라는 평가를 받는다. 2010년 5월 22일 미국의 라스즐로 핸예츠가 1만 비트코인으로 파파존스 피자 두 판을 교환한 것에서 유래됐다.두나무는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업비트 피자데이’를 개최해 디지털 자산이 우리 삶에 가져온 변화와 혁신을 기념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업비트 피자데이’에는 ‘Share The Happiness, Happy Upbit Pizza day!’라는 슬로건을 내세웠다. 메인 이벤트는 ‘피자 NFT 무료 래플 드롭스’로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업비트NFT 내 NFT 무료 래플 드롭스 페이지에 접속해 피자데이와 관련된 퀴즈 한 문제를 맞히고 응모 버튼을 클릭하면 참여할 수 있다.추첨을 통해 선발된 2025명의 회원들에게 수퍼 파파스 오리지널 라지를 비롯해 치킨 스트립, 코카콜라 1.25L로 구성된 4만원 상당의 파파존스 피자 세트를 증정한다. 경품은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발송된다.당첨 회원들에게는 피자 뿐 아니라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의 그림도 NFT로 발행해 증정한다. NFT 대상 작품에는 지난해 업비트 피자데이를 주제로 아동양육시설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한 ‘나두-업티스트(Upbit Artist)’ 대회 최종 수상작 중 총 15개가 선정됐다.기부에 사용되는 피자는 굿네이버스에 정기 기부를 해온 ‘좋은이웃가게’를 포함한 소상공인을 통해 구매하는 등 소상공인 지원에도 동참한다.2022년부터 시작된 두나무의 피자 기부는 지난 3년 간 약 1만판에 달한다. 이를 통해 매해 3000명 가량의 아동청소년들에게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국 73개 기관, 2930명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총 219회의 피자 기부를 진행했다. 올해는 기부 규모와 범위를 확대해 서울형 교육복지 학교의 교육 취약 학생들에게도 전달될 예정이다.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디지털 금융의 탄생을 전했던 피자데이처럼 ‘업비트 피자데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이 가진 긍정적 유용성을 알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보다 많은 아이들이 따뜻한 봄, 따뜻한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5.21 10:27

2분 소요
“알파세대 금융생활 도와요”…케이뱅크, 청소년 전용 카드·서비스 출시

은행

케이뱅크는 만 14~17세 청소년 전용 금융 서비스 '알파카드'와 '머니미션'을 선보였다고 19일 밝혔다.미래 주력 고객이 될 미성년 고객 기반을 확장하고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이다.알파카드는 만 14~17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선불전자지급수단으로, 신분증 없이 간편하게 입금·출금·이체·결제 등 기능을 계좌 및 체크카드처럼 사용할 수 있다.가장 처음을 뜻하는 '알파'라는 명칭에는 10대들의 주체적인 금융 생활 시작의 의미를 담았다.카드 디자인은 트랙, 오로라, 스타폴, 블루오리진 4종을 제공한다.알파카드는 교통카드 사용 빈도가 높은 청소년을 위해 교통카드 간편 충전 기능을 지원한다.트렌드에 민감한 청소년들의 특성을 감안해 게임처럼 즐길 수 있는 혜택도 제공한다. 8월 31일까지 월 최대 5000원 할인을 제공하는 '별 모으기' 프로모션을 진행중이다.매일 미션을 수행하면 현금 출금 가능한 리워드를 제공하는 서비스 '머니 미션'도 내놨다. 성과 달성 및 수집 요소를 부여해 게임처럼 즐길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케이뱅크 관계자는 "디지털에 익숙하고 트렌드에 민감한 청소년 고객들이 금융생활의 첫 걸음을 케이뱅크와 함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재미를 제공하고자 한다" 며 "청소년 고객과 접점을 확대함으로써 미래 고객 기반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5.19 10:06

1분 소요
한국 웹툰, 중동 첫 진출… 망가 아라비아, 아랍어 서비스 4월 15일 시작

산업 일반

사우디아라비아의 대표 콘텐츠 기업 망가 아라비아(Manga Arabia, 대표 에삼 부카리)가 한국의 인기 웹툰을 아랍어로 번역해 중동 시장에 최초로 선보인다.망가 아라비아는 4월 15일부터 자사의 ‘망가 아라비아 유스 앱(Manga Arabia Youth App)’을 통해 한국 웹툰의 아랍어 서비스를 공식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한국의 주요 웹툰 제작사인 키다리 스튜디오 및 브이-브로스(V-Bros)와의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기반으로 추진된다. 사우디리서치미디어그룹(SRMG)의 자회사인 망가 아라비아는 웹툰 고유의 세로 스크롤 방식, 화려한 색감, 탄탄한 스토리텔링이 중동의 젊은 독자층에게 신선한 영감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망가 아라비아의 대표이자 편집장인 에삼 부카리 박사(Dr. Essam Bukhary)는 “웹툰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디지털 콘텐츠로, 우리는 아랍어로 즐기는 웹툰을 통해 독자들이 문화적으로 풍요롭고 감동적인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며, “한국 웹툰은 문학성과 시각적 예술성, 상상력이 뛰어난 콘텐츠로, 중동과 동아시아 간 문화교류를 가속화할 수 있는 중요한 콘텐츠 자산”이라고 말했다.망가 아라비아는 현재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만화 콘텐츠를 인쇄 잡지 및 디지털 앱 형태로 제공하고 있으며, 글로벌 195개국에서 약 1,200만 명이 앱을 이용하고 있다. 월간 25만 부 이상 출간되는 인쇄 잡지는 중동 지역 220여 곳에 배포되고 있다.이번 웹툰 론칭을 계기로 망가 아라비아는 동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일본 도쿄에 자회사 ‘망가 인터내셔널(Manga International)’을 설립하고, 현지 창작자 및 스튜디오와 협업 체계를 구축 중이다. 한편 망가 아라비아는 설립 이후 총 68권의 창작물을 발간하고, 170여 명의 아랍 신진 작가들과 협력해 중동의 창작 생태계를 성장시켜 왔다. 이번 한국 웹툰의 아랍어 출시를 통해 망가 아라비아는 고품질 문화 콘텐츠를 통해 아랍과 한국을 잇는 문화의 징검다리로서의 역할을 강화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2025.04.1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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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허성범·1타 강사 김민정…우리금융 찾은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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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12일 서울 중구 우리금융디지털타워에서 교육격차 극복 프로그램인 ‘우리러너 2기’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우리러너’는 학습에 대한 의지는 강하지만 환경적 어려움으로 교육 격차를 겪고 있는 청소년을 선발해, 학력 향상 프로그램과 학습비용을 지원하는 우리금융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이 ‘우리러너’ 운영사무국을 맡아 운영하고 있다.올해 2기를 맞은 ‘우리러너’는 지원대상을 기존 고1에서 고2까지 확대했다. ‘우리러너 고1 : 우리미래 서울러너’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서울런’ 이용자 중 미래인재를 모집하고, ‘우리러너 고2’는 전국 단위로 참여 대상을 확대해 지역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지난달 진행된 지원자 모집에는 총 255명의 학생이 신청했으며,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성적, 참여 의지, 진로계획, 자기관리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50명을 최종 선발했다.선발된 ‘우리러너’ 학생들에게는 학기 중에 우리카드와 협력한 체크카드 바우처가 제공된다. 이 바우처는 서점, 문구점 등 학습과 관련된 지정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해 학업에 집중하도록 도움을 준다.또한 방학 기간에는 자기 주도 학습 강화를 위한 캠프가 운영된다. 여름방학에는 학습 습관과 전략을 점검할 수 있는 2박 3일간의 ‘여름 학습방법 캠프’, 겨울방학에는 기숙형 몰입환경 속에서 맞춤형 강의를 제공하는 ‘겨울 집중학습 캠프’가 약 한 달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출범식에는 1타 강사 김민정 씨와 유명 학습 유튜버 허성범 씨가 특별 멘토로 나서 자신의 경험, 학습 노하우, 최신 공부 전략 등을 공유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2025.04.1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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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건 질색” 잘파세대, 체크카드도 ‘미니멀 룩’[김윤주의 금은동]

은행

금융‧은행 산업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변화에는 디지털 전환·글로벌 확장 등 내부 목표는 물론, 주요국 금리인상 등 외부 요인도 영향을 끼칩니다. 업계 내에선 횡령, 채용 비리와 같은 다양한 사건들도 발생합니다. 다방면의 취재 중 알게 된 흥미로운 ‘금융 은행 동향’을 ‘김윤주의 금은동’ 코너를 통해 전달합니다. 금융사들이 미래고객이 될 어린이·청소년 시장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특히 ‘잘파세대’ 환심을 사기 위해 카드 디자인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잘파세대란 1990년대 중후반부터 2000년 초반 출생한 ‘Z세대’와 2010년 이후 출생한 ‘알파세대’의 합성어다. 잘파세대는 ‘미니멀’ 디자인의 카드에 관심이 많아 금융사들도 이에 발맞춰 신규 디자인 카드를 내놓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단순하고 깔끔한 디자인이 10대 사이에서 선호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는 작년 8월 만 14~18세 이하 중·고등학생 500명을 대상으로 이같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남학생들의 경우 무채색 디자인에 대한 선호도 높았다.이같은 트렌드를 반영해 카카오뱅크는 지난 3월 24일 카카오뱅크 mini카드 디자인 6종을 신규 출시했다. 카카오뱅크 mini는 만 7세 이상 18세 이하 청소년 전용 서비스다. 만 7세부터 12세 이하 어린이를 위해서는 기존 니니즈 캐릭터가 들어간 디자인 2종에 더해 ‘블루베리’, ‘망고’, ‘스트로베리’를 새롭게 선보였다. 과일의 상큼한 색감을 담아 단색로만 이뤄진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만 13세 이상 청소년이 사용하는 카드에는 기존 니니즈 캐릭터 5종에 남녀학생들의 선호도를 충실히 반영한 3종을 추가했다. 손으로 서툴게 그린 테두리가 인상적인 ‘두들’과 심플한 검정색의 ‘미니블랙’, 초록색 바탕에 위트 있는 그래픽으로 마치 행운부적을 연상시키는 ‘럭키파워’가 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미니멀 디자인 선호도가 높은 청소년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mini카드 신규 디자인을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트렌드를 반영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외에 KB국민은행은 외부 업체와의 협력한 ‘리브 Next 카드’ 디자인을 내놨다. ‘리브 Next 카드’는 KB스타틴즈 회원 중 만 14~18세 미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급하는 충전식 선불카드다. 국민은행은 디자인 스튜디오 덴스(THENCE)와 협업해 ▲심플형 ▲키치형 ▲DIY형의 디자인을 내놨다. ‘심플형’은 검은색 바탕에 타이포그래픽으로 포인트를 줬다. ‘키치형’은 캐릭터를 통해 발랄한 느낌을 살렸다. 깔끔한 체스판 무늬의 ‘DIY형’은 ‘카꾸(카드꾸미기)’를 할 수 있는 스티커를 함께 제공한다.만 7~18세 미만 어린이·청소년 고객이 사용 가능한 NH농협 ‘나나카드’는 총 858개 작품이 출전한 공모전에서 3개의 우수작을 선정해 디자인에 반영했다. ‘발등에 불 떨어졌지만 아무것도 하지 않는 나’라는 잘파세대 감성을 담은 재치있는 문구와 함께 심플한 일러스트를 매치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그래픽으로 단순함을 살린 디자인, 그림일기 디자인 등이 최종 출시됐다.우리은행 ‘틴틴카드’는 만 7~18세 미만 어린이·청소년을 위한 선불카드다. 우리은행의 청소년 전용 용돈관리 서비스인 ‘우리틴틴’에서 발급할 수 있다. 흰색 바탕에 분홍색, 파란색 테두리만으로 꾸민 깔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토스의 ‘유스카드’는 만 7~18세까지 발급 가능한 충전식 선불카드로, 청소년의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이미지를 담은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였다. ‘USS’ 로고가 그려진 반투명한 소재의 무채색 디자인 ‘더스트 화이트’, ‘더스트 블랙’과 깔끔한 단색 디자인이 돋보이는 ‘스노우’, ‘핑크’, ‘스카이’가 있다.

2025.04.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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