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213

설화수, 윤조에센스 팝업스토어 ‘윤빛 라운지’ 운영

유통

글로벌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이달 20일까지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 더 크라운에서 윤조에센스 팝업스토어 ‘윤빛 라운지’를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윤빛 라운지’는 설화수의 홀리스틱 뷰티 철학과 윤조에센스의 핵심 효능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체크인 존’에서는 피부 진단 서비스를 통해 피부 순환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윤빛 솔루션 존’에서는 플립 아트 월을 통해 피부 노화 원인을 이해하고, ‘윤빛 순환 존’에서는 디스플레이 게임을 통해 윤조에센스의 피부 순환 효능을 체험할 수 있다. ‘윤빛 리추얼 존’에서는 셀프 리추얼 체험을 통해 스스로 빛나는 윤빛 피부를 경험하게 된다.설화수 측은 “윤조에센스는 정체된 피부 본연의 능력을 깨우고 피부 순환을 원활하게 해 마치 타고난 듯 빛나는 ‘윤빛’ 피부로 가꿔주는 제품”이라며 “총체적인 관점에서 노화를 바라보는 윤조에센스는 피부 본연의 힘을 강화해 피부 방어력을 높여준다”고 설명했다.한편 설화수는 보다 많은 고객에게 윤조에센스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롯데 에비뉴엘 잠실점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백화점에서 윤조에센스 릴레이 팝업을 진행할 예정이다.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5월 8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하며, 5월 16일부터 22일까지는 신세계백화점 경기점에서 차례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팝업스토어는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예약으로 입장할 수 있다.

2025.04.10 14:54

1분 소요
올마이투어닷컴, 롯데면세점과 손잡고 '韓 관광 활성화' 나선다

유통

AI 기반 글로벌 베드뱅크(Bed-bank) 플랫폼 올마이투어닷컴이 롯데면세점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한국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방면의 협력에 나선다.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은 전년 동월(103만244명) 대비 10.5% 증가한 113만8408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의 94.7% 수준까지 회복한 수치다. 올마이투어닷컴은 엔데믹 이후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는 방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와 소비 패턴에 맞춘 협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업은 단순한 최저가 객실 판매를 넘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혜택과 풍부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여행업과 면세업 사이의 유기적 협력에 기반해 방한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함으로써 관광 산업 내 선순환 구조와 상생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오는 21일부터 연말까지 진행되는 프로모션은 올마이투어닷컴의 600개 국내 제휴 호텔에 투숙하는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체크인 시 제공되는 기프트 쿠폰을 통해 롯데면세점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요 혜택은 ▲롯데면세점 VIP 등급 상향 ▲PRE LDF PAY 2만원 제공 ▲구매 금액대별 할인쿠폰 제공 ▲사은품 증정 등으로 명동본점, 월드타워점, 부산점, 제주점에서 사용 가능하다.올마이투어닷컴은 이번 이벤트가 외래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한국 방문 경험을 전달하고, 한국 관광의 매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폭넓은 상품군과 다국어 지원, 모바일 쇼핑 등의 환경을 갖춘 것은 물론 서울 시내와 공항 등 주요 거점에 위치해 접근성이 높은 롯데면세점과의 연계로 전국 어디에서나 편리하게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향후 올마이투어닷컴은 늘어나는 인바운드 수요에 발맞춰 에어텔, 관광 체험 요소 등 다양한 옵션을 포함한 번들링 패키지 상품을 확대하고, 방한객 만족도를 더욱 끌어올릴 수 있는 맞춤형 프로모션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올마이투어 영업전략팀 이정기 리더는 “방한객에게 보다 풍성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OTA와 호텔, 면세점 등 관광 업계의 3대 축이 힘을 모았다”며 “이번 협력이 한국 인바운드 관광 및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유도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2025.04.10 14:21

2분 소요
“취향대로 고르는 호캉스”...교원 스위트호텔 제주, 봄·여름 시즌 패키지 선봬

유통

교원그룹 호텔 체인 ‘스위트호텔 제주’는 봄·여름 시즌을 맞아 고객 취향과 니즈를 반영한 패키지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먼저 스위트호텔 제주는 여름철 호캉스를 알차게 즐길 수 있는 콘셉트의 ‘쿨 & 코지 카바나’ 패키지를 준비했다. 이 상품은 커플 세트와 패밀리 세트로 나뉜다. 기본적으로 객실 1박과 빙수, 카바나 2시간 이용권이 포함된 구성이다.빙수는 옛날 팥빙수·파인애플·인절미·믹스베리·브라우니 중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객실 타입에 따라 커플 세트와 패밀리 세트를 예약한 고객에게 제주산 천혜향으로 만든 천혜향 스무디 2잔과 치맥 세트가 각각 제공된다.힐링과 여유에 최적화된 패키지도 눈길을 끈다. ‘힐링 & 리프레쉬 스테이’는 호텔에서 머무는 동안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면서 아로마테라피와 허브워터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상품에는 기본적으로 객실 1박과 허브워터 2잔, 아로마테라피 1회, 조식 뷔페가 포함돼 있다. 연박 시에는 신선한 제철 식재료로 만든 하와이안 포케가 1회 제공된다. ‘쿨 & 코지 카바나’와 ‘힐링 & 리프레쉬 스테이’ 패키지는 오는 8월 31일까지 체크인하는 일정으로 예약할 수 있다.스위트호텔 제주는 반나절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이색 패키지도 준비했다. 디럭스 객실 5시간 이용과 수영장인 블루 오아시스를 하루 종일 이용할 수 있는 구성이다. 여기에 스낵바 메뉴 1개와 음료 2잔도 함께 제공된다.아침에는 테라스에서 룸 서비스 조식을 맛볼 수 있고, 저녁에는 바삭한 치킨과 생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도 판매 중이다. 이 상품은 패밀리 테라스 또는 벙크 테라스 객실 예약 시에만 만나볼 수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 체크인하는 일정으로 한정 판매한다.스위트호텔 관계자는 “봄·여름 시즌을 맞아 계절 특성과 다변화하는 고객 취향과 니즈 등을 반영한 패키지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한 구성의 패키지를 지속 선보임으로써 고객들에게 특별한 투숙 경험과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8 10:01

2분 소요
스파오, 닌텐도 ‘피크민’과 손잡다…MZ세대 겨냥 귀여운 패션템 주목

유통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SPA(제조·유통 일괄) 브랜드 스파오(SPAO)가 닌텐도 ‘피크민’과의 협업 상품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피크민'은 닌텐도 스위치 소프트웨어 피크민 시리즈에서 활약 중인 신비한 생물로, 모바일 AR 게임 ‘피크민 블룸’(Pikmin Bloom)에 등장하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피크민은 무해한 매력으로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스파오는 이번 협업을 통해 피크민 특유의 다채로운 색감과 매력을 담은 ▲파자마 ▲후드티셔츠 ▲티셔츠 3종 ▲머그컵 ▲그립톡 3종 등을 선보인다.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피크민과 스파오와의 협업을 원하는 수많은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했다"며 "무해하고 귀여운 피크민들이 가득해 소장가치가 높은 아이템들을 스파오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이번 피크민 협업 상품은 온라인에서는 스파오 공식 온라인몰 스파오닷컴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홍대 AK점 ▲강남2호점 ▲명동점 ▲롯데잠실점 ▲코엑스몰점 ▲신세계센텀점 ▲동성로중앙점 ▲서면중앙점 ▲롯데광복점 등 총 9개의 스파오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스파오 홍대 AK점에서는 피크민 연출물 및 협업 상품 전시와 함께, 닌텐도 어카운트 QR 체크인을 한 고객을 대상으로 피크민 스티커(4종 중 랜덤 1종)를 선착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피크민 블룸 내에서는 28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스파오 홍대 AK점 특별 스폿이 운영된다. 특별 스폿을 방문한 고객들은 게임 내에서 '선물 스티커(금색) 데코피크민 모종'과 특별 디자인 엽서를 획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2025.03.28 14:17

1분 소요
아직도 줄 서서 기다려?…자녀 셋 낳으면 공항 '하이패스'

정책이슈

오는 6월부터 미성년 자녀를 3명 이상 둔 가족은 인천공항 등에서 우선출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이목이 집중된다.11일 정부 '제10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발표한 저출생 대책의 주요 과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보완 과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우선 정부는 보완 과제 중 하나로 인천국제공항을 비롯한 전국 주요 공항에서 세 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를 대상으로 한 우선출국 서비스(패스트트랙)를 6월까지 도입할 계획이다.현재 인천·김포·김해·제주공항에선 임산부, 장애인, 영유아 동반객 등 교통약자 등을 대상으로 우선출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이를 다자녀 가구로까지 확대하는 것이다.자녀 모두가 19세 미만 미성년자인 가구가 대상이고, 세 자녀 모두가 동행하지 않아도 부모와 자녀가 각각 최소 1인 이상 동행하면 이용할 수 있다.이를 통하여 저출산위는 다자녀 가구의 공항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다자녀 가구를 사회적으로 확실히 우대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아울러 다자녀 가구가 호텔 객실 이용에서 겪는 어려움을 줄일 수 있게 호텔협회 등 관련 업계와 협의해 동반 투숙이 가능한 객실 확대, 최대 투숙인원(통상 4인) 산정 시 영유아 제외, 체크인 패스트트랙 운영, 상위등급 객실 할인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주거 분야에서도 공공 분야 임대주택을 중심으로 출산 가구와 자녀 양육 가정을 더 우대할 방침이다.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수도권 내 연립주택 등을 매입해 무주택자에게 시세 대비 90% 수준 보증금으로 임대하는 '든든전세'의 경우 출산 후 2년 이내 가구에 대한 가점을 1점에서 2점으로 높인다.공공임대주택 중 중산층 신혼·출산가구를 주 대상으로 하는 신혼·신생아Ⅱ 유형은 전세임대 소득기준을 매입임대와 동일한 수준으로 완화해 맞벌이 소득 기준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120%에서 200%로 상향할 계획이다.주형환 저출산위 부위원장은 "다자녀 가구 등을 우대하는 문화를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제도나 관행을 꾸준하게 고쳐나갈 것"이라며 "남아있는 결혼 페널티는 세제·금융·복지 등 여타 분야에서도 계속 찾아 고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2 20:05

2분 소요
콘래드 서울, 가족 맞춤 패키지 ‘투게더 모먼트’ 출시…키즈 텐트·스탠바이미까지

유통

콘래드 서울이 가족 고객을 위한 ‘투게더 모먼트(Together Moment)’ 객실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도심 속에서도 가족이 편안하고 소중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된 이번 패키지는 호텔의 고급스러운 서비스와 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구성이 특징이다.패키지는 성인 2인과 어린이 1인을 기준으로 하며, 체크인 시 가족을 위한 웰컴 기프트가 제공된다. 웰컴 기프트에는 수영모 3개, 성인용 양말 2켤레, 아동용 양말 1켤레가 포함되어 있어 호텔 내 부대시설 이용 시 편안함을 더한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드로잉북, 스티커, 색연필 세트도 제공되어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준다.객실 내에서는 맞춤형 아이템 대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아늑한 공간을 제공하는 키즈 텐트와 가족이 함께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LG 스탠바이미’ 디바이스가 마련되어 있어 객실 내에서도 특별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콘래드 서울은 ‘투게더 모먼트 패키지’를 통해 가족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도심 속에서도 편안한 휴식을 즐기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패키지 예약 및 이용 문의는 콘래드 서울 공식 홈페이지 또는 대표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2025.03.12 17:48

1분 소요
PBV를 ‘스마트 비즈니스’ 허브로…기아-삼성 전략적 협약 체결

자동차

기아가 삼성전자와 협력해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 비즈니스 고객의 이용 경험 혁신에 나선다.기아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인 타라고나의 타라코 아레나에서 열린 ‘2025 기아 EV 데이’ 행사장에서 ‘기아 PBV-삼성전자 IoT 솔루션 기반 B2B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제품과 서비스, 플랫폼의 경계를 넘어 고객에게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양사의 공동 목표 아래 진행됐다. 지난해 9월 체결된 ‘현대차그룹-삼성전자 기술 제휴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에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 협력 범위가 개인 소비자를 넘어 B2B 사업자 고객까지 확대됐다.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아 PBV와 삼성전자의 AI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SmartThings Pro)를 연동해 B2B 고객이 PBV와 외부 비즈니스 공간을 연결하고 자동화 제어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이를 통해 고객은 차량 내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IVI(In-Vehicle Infotainment)에서 목적지를 설정하면, 해당 상황에 맞춰 사전에 설정된 루틴이 실행되며, 주행 중에도 비즈니스 공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예를 들어, 베이커리 매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인근 도매시장으로 향할 경우 ‘재료 구매 모드’가 실행되며, 차량 내부의 냉장시설이 자동으로 설정된다. 이후 매장으로 돌아올 경우 ‘출근 모드’가 활성화돼 매장 도착 전 에어컨, 사이니지, 오븐, 조명 등이 자동 작동된다. 또한 주행 중 IVI를 통해 실시간으로 재고 현황을 확인하고, 영업 준비를 미리 수행할 수도 있다.영업 종료 후에는 ‘퇴근 모드’가 적용돼 차량이 자동으로 실내 온도를 조정하며, 매장 내부의 전원이 차단되고 보안 관리가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또한, 매장 내 카메라를 통해 이상 행동이 감지되거나 기기가 고장나는 등의 유지보수 필요 상황에 대한 알림을 실시간으로 받을 수 있다.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고객의 경우 ‘무인 영업 모드’를 활용해 원격으로 숙박 시설을 관리할 수도 있다. 운전 중에도 IVI 시스템을 통해 객실 상태를 모니터링하고, 투숙객 예약 정보를 확인해 체크인 및 체크아웃을 원격으로 진행할 수 있다.아울러 양사는 PBV 내부에 무선 제어가 가능한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환경 조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객은 IVI 및 태블릿을 활용해 센서류와 조명, 스마트플러그 등 IoT 기기를 손쉽게 통합 제어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한 뒤, ▲PBV 특화 IoT 제품군 ▲B2B 사업자 맞춤형 결합 상품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의 B2B 고객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 AI B2B 솔루션과의 협업을 통해 PBV 고객의 차량 이용 경험을 IoT 생태계까지 확장하고, 새로운 고객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박찬우 삼성전자 B2B통합오퍼링센터 부사장은 “스마트싱스 프로와 기아 PBV의 만남을 통해 매장과 모빌리티가 연결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겠다”며 “B2B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해 최적화된 매장 통합 관리 경험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27 17:00

3분 소요
CJ올리브영, 방한 관광객 겨냥 ‘다국어 퍼스널 쇼퍼’ 시범 서비스

유통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방한 관광객의 급증하는 K뷰티 수요에 맞춰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오프라인 매장 전략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관광객 맞춤형 서비스와 프로모션 강화를 통해 즐겁고 편리한 쇼핑 경험을 선사함으로써, 글로벌 고객에게 중소·인디 뷰티 브랜드를 선보이는 ‘K뷰티 글로벌 게이트웨이’ 역할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우선 올리브영은 외국인 방문객수가 많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매장을 ‘글로벌관광상권’으로 관리하면서 쇼핑 편의성을 지속 개선하고 있다. 2010년대 중반 10~20개였던 올리브영 글로벌관광상권 매장은 현재 서울 명동·강남·홍대, 부산, 제주 등지의 110여개로 늘었다.글로벌관광상권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올리브영은 해당 매장에 외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우선 배치하는 한편, 진행 중인 주요 프로모션의 외국어 안내문을 매장 곳곳에 부착하고 있다. 상품 정보를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상품명이 국문과 영문으로 병기되는 전자라벨도 도입했다. 글로벌관광상권에는 최신 K뷰티 브랜드와 외국인 고객의 인기 상품을 매장 입구와 가까운 공간에 우선 진열한다. 관광객 대상 프로모션도 수시 진행한다. 올리브영의 시그니처 행사인 ‘올영세일’이 포함된 3월의 경우 알리페이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하면 추가로 할인해 준다.글로벌관광상권의 주요 매장은 지난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방문의해위원회가 주관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에도 참여하고 있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올해 행사에는 명동 지역 5개점(명동 타운·명동점·명동역점·명동타임워크점·명동중앙점)과 올리브영N 성수에서 코리아그랜드세일 할인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글로벌 여행사 및 호텔 체인과 협업한 프로모션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오는 6월까지 글로벌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을 통해 올리브영 제휴 패키지를 판매하며 이 패키지를 구매한 외국인 관광객이 숙박시설에 체크인할 때 올리브영 할인 쿠폰북을 제공한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은 올리브영 기프트카드가 포함된 ‘서울 뷰티 트래블 패키지’를 3월 31일까지 운영한다.앞으로 올리브영은 글로벌관광상권 매장도 상권별로 세분화해 서비스와 프로모션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우선 서울 강남권의 대표 매장인 ‘올리브영 강남 타운’에서 오는 3월 말까지 ‘올리브영 퍼스널 쇼퍼’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 강남역에서 삼성역으로 이어지는 구간은 인근 호텔에 투숙하는 관광객과 피부과·성형외과 등을 이용하는 해외 의료관광객이 자주 찾는 상권이다. 이 때문에 피부 진정이나 보습, 선케어 등 의료관광과 연계된 뷰티 쇼핑 수요가 높은 편이다.‘올리브영 퍼스널 쇼퍼’는 한국어·영어·일본어·중국어 등 4개 언어로 매장을 안내하고 관심 카테고리별로 뷰티 상품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하는 서비스다. 이용 고객에게는 웰컴키트 파우치를 기본 증정하고, 올리브영에서 구매하는 금액에 따라 다양한 증정품으로 구성된 VIP 선물과 호텔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올리브영은 이용객 반응 등을 모니터링해 ‘올리브영 퍼스널 쇼퍼’ 서비스를 확대 도입할 계획이다.한국을 찾은 주요 방문객을 대상으로 K뷰티에 대한 홍보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2024 코리아 뷰티 페스티벌’ 일환으로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올리브영은 올해도 K뷰티 브랜드들의 해외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해 국제 행사 등의 시점에 맞춰 글로벌 관광객 대상 ‘K뷰티 도슨트’ 프로그램을 지속할 예정이다.올리브영 관계자는 “올리브영이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에게도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 인식된 만큼, 중소 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는 발판으로서 글로벌 고객의 온오프라인 쇼핑 편의성을 꾸준히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올리브영은 현재 전국에 약 1400개 매장을 운영 중으로, 판매 상품의 80% 이상이 국내 중소기업 브랜드다.

2025.02.24 14:07

3분 소요
제주항공, 리튬배터리 화재 진압 파우치 도입

항공

제주항공이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튬 배터리 화재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리튬 배터리 화재 진압 파우치’와 ‘내열 장갑’을 전 항공기에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제주항공은 최근 모든 객실 승무원을 대상으로 해당 장비의 사용법을 교육하며 기내 안전 강화를 위한 조치를 마련했다. 화재 진압 파우치는 최고 1600도까지 견딜 수 있는 실리카 소재의 방염 외피와 질석 패드로 구성됐다. 만약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하면 질석이 열을 흡수하며 배터리를 덮어 산소 공급을 차단, 자체적인 진압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비행 중 배터리의 발열 또는 팽창 징후가 발견될 경우, 승무원은 즉시 배터리를 화재 진압 파우치에 밀봉한 후 항공기 후방 갤리(주방)로 옮겨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해당 제품은 국제공인시험 인증기관인 KATRI시험연구원의 테스트를 통과하며 안전성을 입증받았다.제주항공은 지난해 4월부터 제작 업체 선정, 재질 및 디자인 검토, 사용 매뉴얼 제작 등 화재 진압 파우치 도입을 위한 전 과정을 직접 주관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기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배터리 화재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항공기에 화재 진압 파우치를 배치했다”며 “앞으로도 승객들의 안전한 항공 여행을 위해 지속적인 안전 강화 조치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제주항공은 지난 2월 6일부터 모바일 및 키오스크 체크인 과정에서 보조 배터리 등 리튬 배터리를 승객이 직접 소지하고 가시적인 곳에 보관할 것을 의무화하는 등 관련 규정을 강화했다. 기내 선반 보관을 금지하고, 이에 대한 승객 동의 절차를 추가 운영 중이다.또한 오는 3월 1일부터는 이륙 전 승무원의 안전 수칙 시연에 앞서 사무장이 안내 방송을 통해 기내 안전 책임자로서의 역할을 강조하고, 승객들의 안전 수칙 준수를 독려할 계획이다.

2025.02.24 09:36

2분 소요
‘저가’에 올라탄 LCC 승객들...“불안감 안고 떠난다”

산업 일반

저비용항공사(LCC) 이용객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최근 179명의 사망자를 낳은 ‘제주항공 참사’와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가 대표적인 원인이다. 그럼에도 승객들은 ‘울며 겨자 먹기’로 LCC를 타고 있는 실정이다. 이유는 간단했다. LCC의 가격이다.김포공항과 인천공항에서 만난 승객들은 하나같이 “국내 LCC를 믿어서가 아니라,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탑승한다”고 입을 모았다. 문제는 이들이 미처 드러내지 못한 감정이다. 바로 ‘불안’이다. 여행을 앞둔 이들은 애써 ‘불안감’을 숨긴 채 이륙을 기다리고 있었다.지난 2월 7일 방문한 김포공항과 인천공항은 출국을 기다리는 인원들로 붐볐다. 특히 단거리 노선에 특화된 LCC 탑승객들이 주를 이뤘다. 이들의 얼굴에선 ‘설렘’을 느낄 수 있었다. 입가에는 미소가 멈추지 않았다. 여행을 앞둔 이들에게서 쉽게 볼 수 있는 표정이다.속사정은 달랐다. ‘LCC 참사 이후 LCC 탑승에 대한 불안감은 없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들은 숨겨뒀던 마음을 하나둘 보이기 시작했다. 불안한 마음을 가슴 한켠에 안고 여행길에 오른다는 게 이들의 공통된 입장이었다.먼저 김포공항이다. 이날 김포공항에는 대만 가오슝으로 여행을 떠나기 위한 이들이 한데 모여 있었다. 8명의 대가족을 이끌고 ‘가족여행’을 떠나는 최경덕(가명) 씨도 마찬가지였다. 최 씨는 오랜만에 떠나는 가족여행을 위해 ‘티웨이항공’을 이용했다. 티웨이항공(TW651)은 김포공항에서 가오슝으로 향하는 직항편을 운항 중이다.최 씨는 “티웨이항공을 이용하는 건, 우리 가족의 여행지인 가오슝이 비교적 단거리 노선이니까 저가로 가는 게 가성비 차원에서 낫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물론 (LCC를 탑승하는 게) 불안하다. 불안하지 않다면 거짓말이다. 다만, LCC의 가격이 저렴하다 보니 이용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또 다른 이용객의 반응도 같았다. 친구와 여행을 떠난다는 김현서(가명) 씨는 “참사 직후 여행 취소 고민도 했지만, 최대한 사고가 나지 않은 기종을 찾았다. 또 그나마 안전하다는 뒷자리를 잡으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불안감이 있지만 LCC만큼 싼 항공편을 찾기도 어렵고, 오래전부터 여행을 계획했기에 불안감을 안고 떠난다”고 말했다. 인천공항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인천공항의 LCC 탑승 수속 장소에는 긴 줄이 끝도 없이 펼쳐져 있었다. 이 줄은 친구들과 여행을 떠나는 20대가 주를 이뤘다. 물론, 이들이 LCC를 탑승하는 이유는 변함없었다. 바로 ‘가격’이다.대학 입학을 앞둔 한 학생은 제주항공 티켓을 보여주며 “친구와 함께 도쿄로 향한다”며 “LCC 참사로 불안하지 않냐고 물어보셨지만, 왜 불안하지 않겠나. 당연히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아직 학생이기에 금전적 여유가 없어 LCC를 선택했다. 대형 항공사라고 사고가 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고, 그렇다면 가격이 저렴한 LCC를 선택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오사카로 향할 예정이던 또 다른 대학생 무리는 “LCC가 위험하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지만, 사실 항공기 사고는 극히 희박한 확률로 발생하지 않느냐”며 “참사 이후 항공편 가격이 매우 저렴하게 형성됐는데, 가격적인 측면에서 이를 마다할 필요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2025.02.17 07:00

3분 소요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MAGAZINE

MAGAZINE

1781호 (2025.4.7~13)

이코노북 커버 이미지

1781호

Klout

Kl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