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미스트’가 매년 선정하는 100대 CEO 최종 명단에 오르려면 까다로운 관문을 통과해야 한다. 올해 선정 기준만 놓고 보면 우리나라에서 활약하는 기업 5000곳 중 매출 순위로 300위에 포함돼야 1차 관문을 통과할 수 있다. 별도(개별) 재무제표 기준 2023년 매출 외형은 최소 1조2000억원을 넘어야 한다.매출 덩치만 커서는 안 된다. 1차 조사에서 선정된 300개 기업 중 당기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에 대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국가의 발전과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기업이 할 수 있는 역할이 분명히 있다고 본다. 이런 의미에서 전임 회장님이 가지고 있던 생각과 크게 다르지 않다. 국가와 사회를 위해 포스코가 해야 할 일을 열심히 찾아 성실히 수행하려고 한다.”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경영 이념’을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
장인화 포스코홀딩스 회장 내정자가 추진하는 ‘안정 속 변화’가 본격화됐다. 포스코그룹 핵심인 철강 사업을 담당하는 포스코가 ‘이시우 단독 체제’로 가동을 시작했다. 포스코는 기존 김학동 부회장·이시우 사장 각자 대표체제로 운영돼 왔다. 포스코는 28일 각자대표 체제에서 이시우 사장 단독 대표체제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김 부회장은 고문역으로
“삼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내일을 만드는 것이 되도록 하자.”(2023년)“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자.”(2024년)국내 최대 기업으로 꼽히는 삼성전자의 신년사다. 한종희 대표이사(부회장)와 경계현 대표이사(사장) 공동명의로 발표된 신년사 메시지만 보더라도 회사의 변화를 단적으로 알 수 있다.2023년을 ‘신(新)환경경영전략의 원
포스코홀딩스 최고경영자(CEO) 후보추천위원회(이하 후추위)가 차기 그룹 회장 내부 후보 8명을 선정했다. 그간 회사를 이끈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차기 회장 후보군에서 제외됐다. 그간 시장에서 기정사실로 여겨졌던 ‘3연임 도전’이 무산됐다.포스코홀딩스 후추위는 3일 제4차 회의를 열고 지원서를 제출한 내부 후보를 대상으로 1차 심사를 통해 다음 단계인 ‘
불확실성의 시대입니다. 기업의 생존은 선택과 집중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겁니다.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CEO(최고경영자)의 역량이 기업의 희비와 직결되는 이유입니다. CEO의 결정은 기업을 살리는 약이 될 수도 기업을 죽이는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 주간 국내 CEO들의 선택을 들여다보고, 이목이 집중된 CEO를 소개합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연재합니다. ‘사상
포스코그룹이 연말을 맞아 이웃돕기 성금 10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1999년부터 25년간 포스코그룹이 전달한 성금 총액은 1920억원에 달한다. 포스코그룹은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연말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을 했다. 포스코그룹은 1999년부터 매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해 왔다. 올해는 ▲포스코 ▲포스
임기 종료를 앞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이 최근 포스코홀딩스 주식 3억원어치를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1일 두 차례에 걸쳐 포스코홀딩스 주식 700주를 장내 매수했다.최 회장은 주식 400주를 43만8500원에 매입한 데 이어 주식 300주를 43만9000원에 매입했다. 700주의 주식을 매입하는 데는 총 3억710만원이 들었다. 이로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임직원의 기부로 운영되는 포스코1%나눔재단이 연말 나눔 캠페인(마이 리틀 채리티)을 전개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마이 리틀 채리티는 포스코1%나눔재단의 연간 모금액 중 일부의 기부처를 임직원이 직접 선정해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의 기부 플랫폼 해피빈과 매년 함께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올해 포스코그룹과 협력사 120개 회사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누구도 가지 않을 길을 갈까.’포스코그룹의 차기 회장 인선을 앞두고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역대 회장 중 최초로 한 번 더 연임 의사를 밝힐지 주목받고 있다. 포스코그룹 민영화 이후 선임된 회장들은 한 차례 연임에 성공한 뒤 정권이 바뀌면서 교체되는 일을 겪었는데, 최정우 회장은 연임 임기 완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런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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