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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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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교 오피스 1시간 암전” 카카오페이, ‘어스아워’ 캠페인 동참

재테크

이번 주말, 지구를 위해 카카오페이 및 자회사 5개사의 오피스 전등이 일제히 꺼진다.카카오페이는 오는 22일 저녁 8시 30분 세계자연기금(WWF)이 주관하는 글로벌 자연보전 캠페인 ‘어스아워(Earth Hour)’에 참여한다고 21일 밝혔다.‘어스아워’는 기후위기와 자연손실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3월 4번째 토요일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불필요한 전등을 소등하는 캠페인이다. 2007년 호주에서 처음 시작해 현재 190여 개국과 7000여 개의 도시가 함께하고 있다. 2025 어스아워는 ‘어셈블(Assemble)’ 이라는 콘셉트로 지구를 구하는 소등인 어스아워에 동참하는 영웅들이 모두 모여 힘을 합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카카오페이는 ESG 경영 일환으로 2023년부터 3년 연속 ‘어스아워’에 참여한다. 올해에는 카카오페이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카카오페이손해보험·페이민트·KP보험서비스도 동참한다. 22일 저녁 8시 30분부터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 내 카카오페이 오피스를 비롯해 5개사 오피스의 모든 조명이 한 시간 동안 소등될 예정이다.카카오페이는 “캠페인 동참 3년 차를 맞아 올해는 자회사도 함께해 에너지 절약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며 “카카오페이는 앞으로도 저탄소 사회 실천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힘쓰며 핀테크 업권 ESG 경영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카카오 그룹 상생 슬로건 ‘더 가깝게, 카카오’에 발맞춰 환경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활동을 펼쳐왔다. 2023년 4월,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인증을 획득하며 국제 규격에 부합하는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했다. 2024년에는 사내카페에서 일회용 컵을 다회용 컵으로 전면 교체하고, 환경부와 협력해 탄소중립포인트를 카카오페이머니로 지급하는 등 탄소중립 실천 문화 확산에 동참하고 있다.

2025.03.21 15:17

2분 소요
카카오페이, ‘티메프 사태’ 못 피했다…3분기 순손실 275억원

카드

#카카오페이가 ‘티몬·위메프(티메프) 사태’의 영향으로 3분기 275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한 것이다.5일 카카오페이는 실적 발표를 하며 3분기 연결 기준 순손실이 275억29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 2분기 6억2600만원의 순이익을 시현한 것과 다르게 적자 전환했다.카카오페이 측은 티메프 판매대금 정산 불능 사태 관련 사용자 보호를 위한 선제 환불 등의 대응과정에서 발생한 312억원의 일회성 손실이 반영됐다고 설명했다.영업손실은 7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95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186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7.2% 증가했다.3분기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17% 늘어난 42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서비스별 거래액은 결제·금융·송금 등 각 영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19% 증가했고, 오프라인 결제는 편의점 등 주요 결제처에서의 성장과 세금·공과금 납부 등 생활 경제와 해외 결제의 증가세를 바탕으로 131% 늘었다.금융 서비스 거래액 역시 작년 동기 대비 17% 증가했다.카카오페이는 사용자와 가맹점 지표 역시 꾸준하게 성장했다고 밝혔다. 월간 사용자수(MAU)는 2396만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5% 늘었고, 전체 서비스의 사용자 1명당 거래 건수는 99건으로 직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금융 서비스 매출은 2개 분기 연속 550억원대를 기록, 전체 매출의 30% 수준의 비중을 이어갔다. 결제 서비스 매출은 1229억원으로 오프라인 및 해외 결제 서비스 성장에 힘입어 작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결제와 대출 서비스에서 안정적 사업성을 유지하는 가운데 사업 포트폴리오 및 비용의 효율화, 금융 자회사의 꾸준한 매출 성장을 통해 손익 구조를 점진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주요 계열사인 카카오페이증권의 주식 잔고는 1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했다. 전체 예탁자산 규모도 같은 기간 55% 늘어난 3조2000억원이다. 주식 거래액은 해외주식 거래 대금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한 12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주식 거래 건수는 199% 증가한 3200만건이다. 거래 금액 확대에 따른 수수료 수익 증가로 영업적자는 62억원으로 전년 동기(116억원) 대비 절반 가량 줄었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 3분기 매출은 1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해외여행보험 보장 확대, 골프보험 신규 출시 등 보험 상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2024.11.05 17:30

2분 소요
카카오페이, 2분기 영업손실 73억원…전년比 적자 폭은 축소

카드

#카카오페이가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손실이 7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26억원)와 비교해 적자 폭이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매출은 185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4.6%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6억원을 기록하며 2개 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2분기 거래액은 작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41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서비스별 거래액은 결제·금융·기타 등 전 영역에서 작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결제 서비스 거래액은 23% 증가했다. 오프라인 결제는 전국적으로 확대된 결제처와 ‘카페이백’을 앞세운 혜택 확장으로 131% 성장했다.금융 서비스 거래액은 대출 중개 영역에서 신용대출 실행액의 고른 증가로 작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송금 등 기타 서비스의 거래액도 19% 늘었다.카카오페이는 사용자 지표도 견고하다고 밝혔다.2분기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2465만명, 사용자당 서비스 거래 건수는 101건을 기록했다. 핵심 사업인 결제·금융·송금 서비스의 사용자당 거래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매출의 경우 오프라인 결제와 해외결제 성장에 따라 결제 서비스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2% 늘어난 1214억 원을 기록했다.금융 서비스 매출은 55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0% 증가하며 처음으로 매출 500억원을 넘었다. 대출·투자·보험 등 카카오페이와 자회사 전 영역에서 금융 서비스 매출이 성장하면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0%까지 커졌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카카오페이와 자회사 모두 사용자, 거래액, 매출 등에서 성장하며 상승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자회사인 카카오페이증권의 2분기 예탁 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하며 7월 초 기준 3조 원을 돌파했다. 또한 ‘발견탭’ 개편 등 차별화된 투자정보가 사용자들의 MTS 체류 시간을 늘리면서 2분기 주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 증가해 12조원에 달했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경우 1년 만에 150만 가입자를 이끌어 낸 해외여행보험의 흥행과 매 분기 새로운 보험 상품 출시로 안정적인 매출을 내고 있다. 2분기 매출도 올해 1분기보다 28% 성장했다.

2024.08.06 17:02

2분 소요
'역대 최대' 실적 쓴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도 '흑자전환' 성공

은행

카카오뱅크‧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주요 금융계열사가 올해 1분기 호실적을 냈다. 카카오뱅크는 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카카오페이는 적자의 늪을 뚫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카카오뱅크, 2400만 고객 기반 성장세 지속5월 8일 카카오뱅크는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설명회’를 열고 올해 1분기 순이익 11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9.1% 증가한 것으로 분기 최대 실적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속적인 고객 유입 및 트래픽 확대를 기반으로 수신과 여신 그리고 수수료 및 플랫폼 수익 등 전 부문의 고른 성장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올해 1분기 기준 카카오뱅크 고객 수는 2356만 명으로, 지난 분기에만 70만 명 이상의 신규 고객이 유입됐다. 20~30대 인구 중에서는 80%가, 40~50대 중에서는 절반 이상이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 기반 강화는 자연스럽게 수신 확대로 연결됐다. 카카오뱅크의 올해 1분기 말 수신 잔액은 전분기 대비 5조8000억원 증가한 53조원을 기록했다. 특히 요구불예금이 분기 기준 역대 가장 큰 증가폭을 보이며 4조원 넘게 늘었다. 이용자 수 1000만명을 돌파한 모임통장의 잔액이 전분기 대비 1조원 가량 큰 폭으로 증가하며 저원가성 예금 확대를 견인했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말 여신 잔액은 전년 말 대비 약 2조6000억원 증가한 41조3000억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이자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대환 목적’으로 찾는 고객들이 크게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액의 50%가 대환 목적이었는데, 해당 비중은 올해 1분기 기준 62%까지 높아졌다. 전월세보증금대출의 경우에도 대환 비중이 45%에 달했다. 일각에선 은행의 핵심 수익 지표인 순이자마진(NIM) 하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다. 올해 1분기 카카오뱅크의 NIM은 2.18%로, 작년 1분기 말 2.62%보다 0.44%포인트(p) 떨어졌다. 작년 말 2.36%와 비교해도 0.18%p 낮다. 이에 대해 김석 카카오뱅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콘퍼런스콜에서 “저원가성 위주의 수신을 확대해서 자금을 운용하는 새로운 전략 방향 갖고 있어 예대율의 하락을 용인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시장금리가 전분기 대비 하락한 효과도 있다”면서 “작년 취급된 정기예금, 정기적금의 만기가 도래하면서 추가적으로 비용을 부담한 영향도 있다”고 덧붙였다.카카오뱅크는 올해 연간 NIM 목표치를 2.2%로 제시했다. 김 COO는 “올해 1분기 NIM을 토대로 연간 NIM 수준을 가정하자면, 지금 수준보다는 상승조정해 2.2%의 NIM을 달성할 것”이라면서 “NIM을 은행권 내 타사의 NIM과 비교해 50bp 격차를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추후 카카오뱅크는 수신 등 자산 규모의 증가세를 감안해 자금 운용 기능을 보다 강화할 계획이다. 원화자금은 채권 및 수익증권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향후 외환 상품 출시 시 외화자금 운용도 추진하는 등 상품 다각화를 통해 여유자금을 보다 효과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지속적인 고객 기반 확대를 통해 경쟁력 있는 수신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안정적인 여신 관리와 자금운용 기능을 강화해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압도적 트래픽을 토대로 수수료 및 플랫폼 사업의 수익원 다각화와 높은 성장을 시현하는 동시에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건전성과 수익성을 모두 잡겠다”고 덧붙였다.적자 늪 벗어난 카카오페이…“전략적 비용 집행”앞서 지난 5월 7일 실적을 발표한 카카오페이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 1억6700만원을 달성했다. 24억원의 순손실을 냈던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카카오페이는 앞으로 각 사업의 손익구조와 성장 속도를 고려해 전략적으로 비용을 집행한다는 입장이다.카카오페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763억원으로 나타났다. 해외결제와 오프라인 결제 성장에 힘입어 결제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약 14% 증가한 1200억원을 기록했다. 금융서비스는 대출·투자·보험 전 영역이 연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성장을 보이며 분기 매출이 500억원에 육박했다.다만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861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서비스 사업 확대에 따른 인원 증가 영향으로 인건비가 증가했고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매출 증가에 따라 수수료와 서비스 비용이 늘었다. 이에 따라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97억원이다.1분기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40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기여거래액(Revenue TPV)도 31%의 성장세를 보이며 12조원에 육박한 11조9000억원을 달성했다.카카오페이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인 결제 영역의 경우 자체 가맹점이 103만개로 지난해 1분기보다 30% 늘었다. 또한 카카오페이는 제휴를 통해 삼성페이의 300만개 결제처와 제로페이의 110만개 소상공인 매장 등 국내 대부분의 점포에서 간편결제가 가능해졌다.카카오페이 자회사 또한 안정적으로 성장 궤도에 올랐다. 카카오페이증권의 경우 예탁자산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주식 거래액은 11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4% 늘었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혁신적인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시장과 사용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은 출시 이후 10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100만 명을 넘어섰다.

2024.05.08 16:03

4분 소요
카카오페이, 1분기 순이익 2억원 기록…흑자전환 성공

카드

#카카오페이가 1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고 7일 공시했다.앞으로도 카카오페이는 각 사업의 손익구조와 성장 속도를 고려하여 전략적으로 비용을 집행하면서 손익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직전 분기 대비 6% 증가한 1763억원을 기록했다. 해외결제와 오프라인 결제 성장에 힘입어 결제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4% 증가한 1200억원으로 나타났다. 금융서비스는 대출·투자·보험 전 영역이 연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성장을 보이며 처음으로 분기 매출이 500억원에 육박했다.다만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1861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서비스 사업 확대에 따른 인원 증가 영향으로 인건비가 증가했고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매출 증가에 따라 수수료와 서비스 비용이 늘었다.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97억원이다.거래액은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한 40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매출기여거래액(Revenue TPV)도 31%의 성장세를 보이며 12조원에 육박한 11조9000억원을 달성했다.카카오페이의 주요 서비스 중 하나인 결제 영역의 경우 자체 가맹점이 103만개로 지난해 1분기보다 30% 늘었다. 또 카카오페이는 제휴를 통해 삼성페이의 300만 개 결제처와 제로페이의 110만 개 소상공인 매장 등 국내 대부분의 점포에서 간편결제가 가능해졌다.카카오페이증권의 경우 예탁자산이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2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주식 거래액은 11조8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4% 늘었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혁신적인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시장과 사용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여행자보험은 출시 이후 10개월 만에 누적 가입자 100만 명을 넘어섰다.

2024.05.07 14:57

1분 소요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 연임…“막중한 책임감 느껴”

카드

카카오페이는 25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원근 대표이사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신 대표는 2022년 3월 카카오페이 대표로 임기를 시작해 카카오페이를 비롯해 카카오페이손해보험, 카카오페이증권 등 자회사의 견실한 외형 성장을 이끌었고 책임 경영을 이행했다고 회사가 전했다.카카오페이는 신 대표 임기 동안 별도 기준 연간 흑자를 2년 연속 달성했다. 카카오페이는 신 대표의 경험과 자회사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카카오페이와 자회사 간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시너지를 끌어내 ‘국민 생활금융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신 대표는 “카카오페이가 국민 생활금융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는 상황에서 다시 한번 대표를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성장 전략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사업 계획들을 차질 없이 이뤄가며 전 국민의 금융 생활을 이롭게 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해 가겠다”고 말했다.

2024.03.25 18:29

1분 소요
카카오페이, 3분기 영업손실 95억원…“지급수수료 증가 영향”

증권 일반

카카오페이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손실이 95억원으로 지난해 동기(97억원)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카카오페이는 올해 3분기 영업비용이 전년 동기 대비 11.5%, 직전 분기 대비 4.3% 증가한 1684억원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결제 서비스의 매출 증가와 금융 상품 중개 서비스가 다양화하며 지급수수료가 전년 동기 대비 18.2%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 3분기 연결 기준의 영업손실은 95억원, 당기순손실은 82억원으로 나타났다.다만 카카오페이 측은 별도 기준에서의 안정적인 흑자와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의 수익 실현이 더해지며, 연결 기준 영업 적자 규모와 손실률은 3개 분기 연속 감소세에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3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20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은 8.5%를 달성키도 했다.매출은 1589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12.4% 직전 분기 대비 6.7% 증가했다. 이 중 결제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2%, 직전 분기 대비 5.0% 증가한 1135억원이었고, 금융 서비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7%, 직전 분기 대비 9.0% 성장한 377억원으로 집계됐다.또한 매출 기여 거래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5% 늘어난 10조5000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분기 10조원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 대비 서비스별 거래액 증가세를 살펴보면, 결제의 경우 16%, 금융은 13%, 기타 영역은 20%로 나타났다.아울러 3분기 월간 사용자 수(MAU)는 지난 분기에 비해 소폭 감소한 2292만명으로 나타났지만, 유저당 거래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05건으로 집계됐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사용자 혜택 강화’, ‘핵심 사용처 확대’, ‘해외결제 확장’을 중심으로 사용자들이 실질적 효익을 누릴 수 있는 결제 서비스를 만들어가겠다”며 “자회사와 연계를 통해 결제, 증권, 보험 등 금융 전 영역에서 카카오페이의 4000만 사용자가 그 혜택을 편리하게 누릴 수 있도록 독창적인 시도를 거듭하며 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1.06 14:59

2분 소요
카카오페이, 2Q 영업손실 126억원…“하반기 증권·보험 성과 개선될 것”

카드

카카오페이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손실이 125억8000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공시했다.이는 전년 동기 영업손실 125억원과 비교해 적자가 소폭(0.6%) 확대된 수치다.카카오페이는 결제 서비스 매출 확대로 인한 지급 수수료 증가가 영업비용 확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올 2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0.1% 증가했다.올해 2분기 당기순손실은 62억원으로, 전년보다 적자 폭이 8.6% 커졌다.다만 매출은 1489억원으로 11% 증가했다. 특히 해외 결제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 대비 90.2% 늘어났다고 카카오페이는 설명했다.지난 2분기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8% 늘어난 34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가입자가 지난 1분기 4000만명을 넘어선 데 이어 2분기에는 MAU(월간 사용자 수)가 2425만명을 기록해 처음으로 2400만명을 넘어섰다고 회사는 소개했다.사용자 1명당 거래 건수도 전년 동기 대비 4% 늘어난 104건으로 집계됐다. 국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은 같은 기간 32% 증가한 219만개로 확대됐다.이밖에 카카오페이증권의 예탁금 이자 프로모션과 주식 거래량 증가 등에 힘입어 카카오페이머니 충전 잔고 또한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카카오페이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 자회사 성과가 개선되며 연결 실적에도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금융 자회사와 연계를 통해 카카오페이는 전 국민의 생활 금융 플랫폼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2023.08.01 17:02

1분 소요
‘공모가 하회’ 카카오페이…신원근 대표 “흑자 전환하면 주가부양”

증권 일반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가 카카오페이증권의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면 주가부양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신 대표는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카카오페이 주가가 아직 공모가에 못 미치고 있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실제 카카오페이 이날 종가는 5만5200원으로 공모가인 9만원보다 낮다. 장중 최고가를 기록했던 2021년 12월 3일 24만8500원과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에도 못 미친다. 신 대표는 “주가 하락으로 수많은 투자자에게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며 “견조하고 안정적인 성장과 책임경영이라는 두 키워드로 기업가치 상승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핵심 서비스를 더 사용자 친화적으로 만들고 수익사업과의 연결고리를 견고하게 만드는 한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입각해 믿음직한 경영을 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이어 “카카오페이 별도로는 지난해 처음 흑자전환했지만, 아직 카카오페이증권과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아직 투자 초기단계로 연결 기준은 적자가 나고 있다”며 “누적 결손금으로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소각은 아직 구조적으로 불가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신 대표는 꾸준한 수익 창출과 카카오페이증권의 수익성 개선이 빨리 이뤄지면 연결 기준으로도 흑자를 낼 수 있을 것이라 전망했다. 그는 “연결 흑자 시점부터는 주가부양을 위한 여러 가지 고민들을 더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5.15 15:41

1분 소요
카카오페이 “3년 내 연간 거래 건수 100억 목표…데이터·AI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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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가 3년 내 연간 거래 건수 100억건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지난해 연간 거래 건수의 3배 이상을 성장하겠다는 의지다.카카오페이는 15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만 15세 이상 국민 모두가 1년 동안 하루에 한 번은 카카오페이에서 금융 수요를 해결하는 플랫폼이 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지난해 카카오페이의 AAU(연간 사용자수)는 3000만 명, 연간 거래액은 118조원, 연간 거래 건수는 32억건을 육박했다. 카카오페이는 이를 통해 개개인의 금융 수요를 정확하게 분석하고 이해하여 맞춤형 해결책을 제시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하겠다는 계획이다.우선 간편결제에서 ‘글로벌 페이’로의 성장을 가속화한다. 현재 해외에서 환전 없이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수 있거나 테스트 중인 국가는 총 11개국이다. 일본, 중국, 마카오, 싱가포르, 프랑스에서는 본격적인 가맹점 확대에 돌입했으며, 이탈리아, 독일, 영국, 호주,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에서는 기술 연동 및 시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반대로 국내 카카오페이 가맹점에서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로 결제할 수 있는 환경도 구축 중이다. 중국(알리페이), 홍콩(알리페이HK), 필리핀(지캐시), 말레이시아(터치앤고), 태국(트루머니), 싱가포르(이지링크), 일본(페이페이), 베트남(잘로페이), 인도네시아(다나) 등 한국 방문객의 약 80% 차지하는 아시아 주요 국가 페이 사업자들과 연동이 완료 또는 진행 중이다.결제 시장뿐 아니라 금융 서비스의 3개 축인 투자·대출·보험 영역에서는 카카오페이 데이터와 마이데이터 금융 정보를 연결하여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한다.카카오페이증권 MTS는 예탁금 이자와 수수료, 토론방 주식 퀴즈 프로모션 등 편의성과 혜택을 확대하면서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4월 진입 건수 2.5배, 주식 거래 건수 2.1배가 증가하는 등 빠르게 성장 중이다. 데이터 기반의 개인화된 종목추천, 경제 데이터와 투자 상품 연계 등 데이터 경쟁력 기반 차별화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미국 증권사 시버트 인수를 통해 해외 주식 거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대출과 보험은 플랫폼으로서 본격적인 비교추천 서비스가 가능해진다. 카카오페이는 신용대출, 전월세대출, 주택담보대출, 카드대출 등 대출이 필요한 모든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최다 상품군을 구축했다. 신용대출에서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1금융권과 제휴돼 있으며, 정부지원 버팀목 대출과 은행의 전세대출 상품을 모두 중개하는 것은 카카오페이가 유일하다. 이달 말 대환대출 서비스가 출시되면 더 많은 대출 수요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사용자가 보장 항목과 보험료를 직접 정하는 보험, 여러 사람이 모이면 할인 받는 보험, 많이 받을수록 보장이 커지는 보험 선물, 무사고 환급, 자동청구 등 새로운 서비스를 시도하고 확장할 예정이다.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사용자 중심으로 가맹점을 비롯한 파트너들과 상생하며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금융을 연결하는 게 카카오페이 사업의 본질”이라며 “압도적인 데이터와 앞서가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들의 일상 속 모든 금융 니즈를 해결해 주는 ‘손안의 금융 비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2023.05.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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