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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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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제네시스, ‘서울모빌리티쇼’ 총력전...친환경 車 전력투구

자동차

현대자동차·기아·제네시스가 미래 모빌리티 전략을 담은 대규모 전시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2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오는 4월 3일부터 1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되는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친환경차 풀라인업을 중심으로 총 18대의 차량을 전시한다.약 2600㎡ 규모의 부스를 ‘지속 가능한 미래와 고객 삶의 무한한 가능성’이라는 메시지로 채우는데, ‘디 올 뉴 넥쏘’가 이번 전시회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또 더 뉴 아이오닉 6’와 고성능 트림인 ‘N Line’ 모델도 디자인 최초 공개를 통해 전기차 디자인의 진화를 보여준다. 아울러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와 ‘RN24’를 비롯해, 전기차 라인업에는 ▲아이오닉 9 ▲아이오닉 5 N DK 에디션 ▲캐스퍼 일렉트릭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가 포함돼 있으며, 하이브리드 모델로는 ▲팰리세이드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전시된다. 수소연료전지차인 ‘엑시언트 FCEV’와 내연기관 모델인 ‘팰리세이드 하이루프’도 함께 소개돼 현대차의 다양한 파워트레인 전략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전시 공간 내 H2존과 EV존은 수소차와 전기차의 원리 및 혜택을 직관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현대스토어에서는 N 브랜드 굿즈와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기아는 2500㎡ 규모의 전시 부스를 ‘혁신적인 모빌리티 라이프’라는 테마로 꾸몄다. 총 14대의 전시 차량을 통해 브랜드가 지향하는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구체화한다.특히 기아는 이번 전시회에서 ‘PV5’를 실차로 국내 최초 공개하며, 목적기반모빌리티(PBV) 생태계를 향한 진입을 본격화한다. 이와 함께 전용 전기차 라인업인 ▲EV3 ▲EV4 ▲EV6 GT ▲EV9 GT 등도 전시돼 전동화 전략을 뚜렷이 드러낸다. 또한 기아 최초의 정통 픽업트럭인 ‘타스만’과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타스만 위켄더 콘셉트’도 함께 전시되며 다양한 고객층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커스터마이징 차량들도 다채롭게 소개된다.기아는 ▲PV5존 ▲타스만존 ▲EV 라인업존 ▲커넥트존 등 다채로운 체험형 전시 공간을 통해 관람객이 직접 차량을 체험하고 브랜드 스토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제네시스는 약 1200㎡ 규모의 전시 공간에 총 9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특히 ‘엑스 그란 쿠페’와 ‘엑스 그란 컨버터블’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되며, 하이퍼카 ‘GMR-001’의 디자인도 국내 최초로 선보여 고성능 디자인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 외에도 콘셉트카 ‘GV60 마그마’를 포함한 다양한 실험적 모델들과 함께 ▲GV60 ▲GV70 ▲GV80 ▲G90 등 주요 양산 차량의 최신 모델들이 함께 전시돼 제네시스의 전동화 행보와 디자인 진화를 엿볼 수 있다.

2025.04.02 16:23

2분 소요
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출시...가격 3190만원

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오는 11일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에 오프로드 감성을 더한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를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이번 모델은 기존 캐스퍼 일렉트릭의 개성을 유지하면서도 야외 활동을 즐기는 고객층을 겨냥해 한층 더 강인한 이미지로 업그레이드됐다. 외관은 거친 노면에서도 안정감을 주는 디자인 요소들을 적용해 모험적인 분위기를 강조했고, 실용성 또한 대폭 강화됐다.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의 전면부는 독창적인 ‘크로스 라디에이터 그릴’과 반광 그레이 메탈릭 스키드 플레이트를 적용해 더욱 단단한 인상을 완성했다. 여기에 프로젝션 타입의 풀 LED 헤드램프를 기본 사양으로 제공해 세련된 분위기까지 더했다. 측면은 17인치 전용 알로이 휠과 사이드 몰딩을 적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화했으며,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루프랙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후면부에서는 픽셀 그래픽을 활용한 리어 콤비 램프가 개성을 더하며, 전용 리어 범퍼와 조화를 이루며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또한, 현대차는 캠핑과 여행을 즐기는 고객을 위해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전용 루프 바스켓을 마련했다. 해당 액세서리는 현대차 공식 온라인 스토어인 ‘현대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아마조나스 그린 매트(전용 컬러)를 포함해 ▲아틀라스 화이트 ▲톰보이 카키 ▲에어로 실버 매트 ▲언블리치드 아이보리 ▲더스크 블루 매트 ▲어비스 블랙 펄 등 총 7가지 외장 색상으로 제공된다. 실내는 ▲다크 그레이·아마조나스 그린 조합(전용 컬러)과 ▲블랙 등 두 가지 인테리어 옵션을 운영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49kWh 용량의 NCM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285km(인스퍼레이션 트림·15인치 휠 기준 315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또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잔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이 소요돼 실용성을 높였다. 판매 가격은 3190만원으로 책정됐다.현대차는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 출시를 기념해 특별한 한정판 굿즈 ‘캐스퍼 일렉트릭 해결사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번 굿즈는 ▲보조배터리·목베개가 포함된 ‘여행 해결사 패키지’와 ▲짐색·블랜더 보틀로 구성된 ‘운동 해결사 패키지’ 두 가지로 준비됐다.아울러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를 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응모 이벤트를 진행하며, 출고 고객 중 200명을 추첨해 ‘캐스퍼 일렉트릭 해결사 패키지’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굿즈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개별 구매도 가능하며, 이벤트 관련 정보는 캐스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전국 현대차 대리점 외에도 서울 ‘캐스퍼 스튜디오 송파’와 부산 ‘캐스퍼 스튜디오 부산’에서 직접 만나볼 수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기존 캐스퍼 일렉트릭의 감각적인 디자인에 오프로드 감성을 더한 캐스퍼 일렉트릭 크로스는 아웃도어를 사랑하는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며 “보다 다부진 모습으로 변신한 이번 모델이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10 10:25

2분 소요
현대차, 전기차 9개 차종 할인...“구매 부담 완화”

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현대차는 할인 프로모션을 통해 전기차 9개 차종에 대해 기본 차량 가격 할인에 월별 재고 할인까지 더해 차종별 최대 300~500만원의 전기차 구매 혜택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대상 차종 및 최대 할인 금액은 ▲아이오닉 5, 아이오닉 6 300만원 ▲코나 일렉트릭 400만원 ▲포터 II 일렉트릭, ST1 500만원 ▲아이오닉 5 N, 캐스퍼 일렉트릭 100만원이다.제네시스의 경우 GV60 300만원, G80 전동화 모델 5% 가격 혜택을 지원한다.지난 4일 기준 서울에서 최대 구매 혜택을 적용 받아 아이오닉 5(2W 롱레인지·빌트인 캠 미적용 모델)차량을 구매 할 경우 5410만원에서 약 4438만원으로 실 구매가가 저렴해진다.이는 해당 모델에 적용되는 ▲정부 보조금 및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613만원 ▲서울 지자체 보조금 약 59만원 ▲현대차 혜택 300만원을 반영한 결과다.아이오닉 6(2WD 스탠다드·18인치 모델)의 경우 ▲정부 보조금 및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560만원 ▲서울 지자체 보조금 54만원 ▲현대차 혜택 300만원을 적용해 3781만원에 구매 가능하다.코나 일렉트릭(2WD 스탠다드·17인치 모델)은 ▲정부 보조금 및 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 544만원 ▲서울 지자체 보조금 약 46만원 ▲현대차 혜택 400만원을 적용해 약 3152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한다.제조사 할인 비례 보조금은 환경부가 제조사의 차량 가격 할인 규모에 비례해 추가 보조금을 지원하는 제도다.여기에 더해 ‘2025 EV 에브리 케어’ 서비스를 바탕으로 제공되는 80만원 상당의 충전 크레딧을 더하면 아이오닉 5·아이오닉 6·코나 일렉트릭 구매자의 실 구매 부담은 더욱 줄어든다.‘2025 EV 에브리 케어’는 전기차 생애주기 맞춤형 통합 케어 프로그램이다. ▲블루 안심 점검 서비스 ▲전기차 화재 안심 프로그램 ▲잔존가치 보장 대상 확대 등의 혜택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국내 전기차 보급 확대에 기여하고 고객의 전기차 구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구매 혜택 강화하고 고객들이 전기차를 편리하게 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5 14:25

2분 소요
현대차그룹, 英·美 자동차상 ‘싹쓸이’

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영국과 미국에서 수상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현대차그룹은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의 차급별 최고 모델 시상식 ‘2025 왓 카 어워즈’에서 7관왕을 차지했다고 4일 밝혔다.197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48회를 맞은 ‘왓 카 어워즈’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자동차 전문 매체 ‘왓 카’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이다.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이번 시상식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5N이 ‘최고의 핫해치 전기차’ ▲캐스퍼 일렉트릭이 ‘최고의 도심형 소형 전기차’ ▲싼타페가 ‘최고의 7인승 차량’ ▲아이오닉 5N의 E-Shift 기술이 ‘최고의 기술’, 기아 ▲EV3가 ‘최고의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스포티지가 ‘최고의 패밀리 SUV’ ▲EV4가 ‘가장 기대되는 차’ 부문에 선정됐다.특히 기아 스포티지는 3년 연속 왓 카 선정 최고의 패밀리 SUV로 선정돼 지난해 영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SUV로서 인기를 증명했다.현대차그룹의 이번 왓 카 어워즈 7관왕 달성은 현대차그룹이 소형차·대형차·전기차·고성능차 등 모든 영역에서 경쟁력을 갖춘 것을 입증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국에서도 수상은 이어졌다. 미국 유력 자동차 전문지 ‘카 앤 드라이버’가 발표한 ‘2025 에디터스 초이스 어워즈’(Editors’ Choice Awards)에서 ▲현대차 9개 ▲기아 7개 ▲제네시스 7개 등 총 23개 차종이 최고 모델에 선정됐다.카 앤 드라이버는 1955년 창간이래 미국은 물론 전세계 소비자들에게 영향력을 미치는 자동차 전문지다. 매년 전문 에디터들이 미국 시장에 판매되는 세단, SUV 등을 시승하고, 평가를 실시해 에디터스 초이스라는 이름으로 차급 및 부문별 수상 모델을 발표한다.이번 어워즈에서는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5N이 ‘콤팩트 전기 SUV’ ▲아이오닉 6가 ‘콤팩트 전기 세단’ ▲아반떼 N이 ‘콤팩트 스포츠 세단’ ▲ 투싼 하이브리드가 ‘콤팩트 하이브리드 SUV’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중형 하이브리드 SUV’ ▲팰리세이드가 ‘중형 SUV’ ▲싼타크루즈가 ‘콤팩트 픽업 트럭’ ▲쏘나타가 ‘중형 세단’ 부문을 수상하는 등 총 9개 모델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기아는 ▲EV6가 ‘콤팩트 전기 SUV’ ▲EV9이 ‘중형 전기 SUV’ ▲카니발 하이브리드가 ‘하이브리드 미니밴’ ▲K5가 ‘중형 세단’ ▲텔루라이드가 ‘중형 SUV’ ▲니로 하이브리드가 ‘서브 콤팩트 SUV’ ▲카니발이 ‘미니밴’ 부문을 수상하는 등 7개 차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제네시스 역시 ▲G80 전동화 모델이 ‘중형 럭셔리 전기 세단’ ▲GV70 전동화 모델이 ‘콤팩트 럭셔리 전기 SUV’ ▲GV70가 ‘콤팩트 럭셔리 SUV’ ▲G70가 ‘콤팩트 럭셔리 세단’ ▲G80가 ‘중형 럭셔리 세단’ ▲GV80가 ‘중형 럭셔리 SUV’ ▲G90가 ‘대형 럭셔리 세단’에 오르는 등 총 7개 차종이 선정됐다.이밖에도 현대차, 기아 7개 차종이 미국 매체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 선정 ‘2025 최고의 고객가치상’을 수상했다.2025 최고의 고객가치상에는 현대차의 ▲아반떼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하이브리드 승용차’ ▲투싼이 ‘최고의 콤팩트 SUV’ ▲투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 ▲코나 일렉트릭이 ‘최고의 전기차’ 등이 수상했다.기아의 경우 ▲스포티지 하이브리드가 ‘최고의 하이브리드 SUV’ ▲텔루라이드가 ‘최고의 3열 SUV’ ▲쏘울이 ‘최고의 서브 콤팩트 SUV’ 부문에서 수상했다. US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2007년부터 미국에서 판매하는 대부분의 신차 순위와 리뷰를 발표해왔다. 최고의 고객가치상은 연비, 편안함 및 실용성 등 품질에 기여하는 요소와 구매 가격, 총 소유 비용 등 가격 대비 성능을 위주로 평가해 수상차량을 선정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현대차그룹의 뛰어난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한층 더 치열해지고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다양한 차량 라인업을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04 11:18

3분 소요
'설상가상' 문다혜 씨, 아버지가 타던 차로 음주운전…신호 위반 정황도 [Trending News]

정책이슈

6일 저녁 언론에서 일제히 보도한 CCTV 영상에 따르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는 5일 오전 2시께 이태원 해밀턴 호텔 앞에서 자신의 차에 탑승하기 전, 술에 많이 취한 듯 비틀거리는 모습이 포착됐다. 그리고 이후 차에 탑승해 운전 중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뒤따라오던 택시와 부딪혔다.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다혜 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로 면허 취소(0.08% 이상) 수준이었으며, 사고 직전 우회전 차로에서 좌측 방향지시등을 켜고 좌회전을 하는 모습도 포착됐다.좌회전을 하려면 1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받고 운행해야 하지만, 다혜 씨가 몰았던 차량은 2차로에서 좌회전 신호를 켠 것으로 보여 신호 위반 정황도 의심되는 상황이다. '문다혜' 씨와 접촉사고를 당한 택시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더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었다. 설상가상, 사고 차량이 문 전 대통령이 소유했었던 '캐스퍼'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2021년 10월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캐스퍼 차량을 구매했었고, 지난 4월 해당 캐스퍼 차량을 다혜 씨에게 양도한 바 있다. 한편, 여야 모두 '문다혜' 씨의 음주 운전 혐의와 관련해 한 목소리를 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음주 운전은) 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당의 입장이 다를 것이 있겠느냐"고 말했다. 여권에서도 일제히 더 강한 비판을 쏟아졌다.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논평에서 "과거 이재명 대표도 음주운전 전과가 존재한다. 현직 당 대표부터 민주당 출신 대통령 딸까지 음주 범죄를 저질렀으니 민주당과 음주운전은 뗄 수 없는 연관검색어가 됐다" 며 비토했다.특히 문 전 대통령의 과거 발언이 다시 인용되고 있는 상황이다.앞서 문 전 대통령은 2018년 10월 음주 운전과 관련해 "음주 운전 사고는 살인 행위가 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의 삶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행위가 되기도 한다"고 밝힌 바 있다.김장겸 의원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음주운전은 살인이라고 청와대에서 같이 살던 분이 얘기했었다. 아무리 아버지 말씀이 궤변이 많더라도 들을 건 들어야 한다"고 말했고, 이에 김희정 의원도 보태며 "여당 측 대통령이나 유력 정치인의 가족이 이런 사고를 냈다면 민주당은 뭐라고 논평했을까. 이번에는 뭐라고 할까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2024.10.06 23:47

2분 소요
KAJA가 뽑은 올해 9월의 차 ‘폴스타 4’…“최대 620㎞ 주행”

자동차

올해 9월의 차로 전기차 회사 폴스타의 쿠페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폴스타 4’가 선정됐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자동차기자협회(KAJA)는 최근 9월의 차에 폴스타의 폴스타 4를 선정했다.이달의 차는 기자협회 산하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가 전월 1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 동안 출시된 신차와 부분변경 모델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발표한다. 평가항목은 ▲내·외부 디자인 및 감성 품질 ▲안전성 및 편의사양 ▲파워트레인 성능 ▲에너지 효율성 및 온실가스 배출 ▲상품성 및 구매 의향도 등 총 5개다.지난달 선보인 신차 ▲KG모빌리티 액티언 ▲포르쉐 신형 타이칸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 ▲폴스타 폴스타 4 ▲현대자동차 캐스퍼 일렉트릭 중 폴스타 4는 50점 만점에 36.7점을 얻으며 9월의 차에 최종 선정됐다.이번 폴스타 4에는 세계 1위 배터리업체 CATL에서 제작한 100kWh급 NCM 배터리가 탑재됐다. 배터리셀은 모듈 단위로 묶이는 것이 아닌, 배터리팩 안에 담기는 셀투팩(Cell-to-Pack) 방식이 적용됐다. 이는 에너지 밀도를 높이는 이점이 있다.폴스타 4의 최고 출력은 544마력이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까지 도달하는 시간은 3.8초 가량이다.폴스타4의 전장과 전고는 각각 4840mm, 1534mm다. 낮고 긴 외관 형태다. 다디자인적으로는 뒷유리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쿠페형 차량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뒷유리를 없애는 방법으로 2열이 더욱 넓게 느껴지게끔 디자인됐다.폴스타 4의 국내 가격은 6690만원에서 7190만원 수준이다. 미주 및 유럽 가격과 비교했을 경우 최대 3000만원 가량 저렴하다.올해의 차 선정위원회는 “뒷유리를 없앤 파격적인 쿠페 스타일의 폴스타 4는 현존하는 폴스타 양산차 중 가장 빠른 고성능 모델”이라며 “100㎾h 배터리를 바탕으로 1회 충전 시 유럽(WLTP) 기준 최대 620㎞를 주행할 수 있고 티맵 오토 내비게이션 등 첨단 주행 보조 및 안전 시스템을 대거 탑재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2024.09.18 20:00

2분 소요
현대자동차, 군산 인증 중고차 센터 개소…용인·양산 이어 세번째

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전라북도 군산시에 새로운 인증 중고차 센터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경기 용인과 경남 양산 센터 이후 세 번째 인증 중고차 센터다.군산 센터는 부지면적 9,043㎡ (2735평)에 상품화시설, 200대 규모의 치장장, 출고 작업장, 차량 보관 및 배송장 등의 물류시설을 갖췄다. 월 120대까지 상품화할 수 있으며, 향후에는 월 최대 400대까지 늘릴 계획이다.이번 군산 센터 개소로 현대차는 양산 800대, 용인 538대를 포함해 최대 1538대의 인증 중고차를 상시 보유할 수 있게 됐다. 현대차는 치장 대수가 늘어나는 만큼 상품 종류를 다양화할 계획이다. 기존 수도권, 영남권에 이어 서남권 거점 추가로 물류 효율성 또한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차는 ‘만든 사람이 끝까지 케어한다’(Made by Us, Cared by Us.)는 인증 중고차 사업의 핵심 가치와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철저한 상품화와 품질 검증을 거쳐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매입된 차량은 ▲입고점검 ▲정밀진단 ▲판금·도장 등 ▲품질개선 ▲광택·세차 ▲최종점검 ▲품질인증 ▲배송 전 출고점검 등의 상품화 프로세스를 거친다. 또한 소모품 및 부품 교환이 필요한 경우 100% 제조사 인증된 부품으로만 교체가 이뤄진다.특히 현대차 인증 중고차는 국내 최다 수준인 현대차 272개 항목, 제네시스 287개 항목에 걸친 진단·검사를 거쳐 품질 인증을 받고 판매된다. 정밀진단은 최첨단 장비인 디지털 PDI(Digital Pre-Delivery Inspection)를 사용해 진행된다.현대차 관계자는 “캐스퍼부터 G90까지 제조사가 인증한 고품질의 중고차 상품은 오직 현대차 인증 중고차 센터에서만 구매 가능하다”며 “고객이 믿고 만족할 수 있는 인증중고차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5 15:42

2분 소요
현대차, 파리바게뜨와 ‘캐스퍼 일렉트릭’ 제휴 프로모션 진행

자동차

현대자동차가 파리바게뜨와 손잡고 ‘캐스퍼 일렉트릭’ 제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은 이날부터 오는 8월 31일(토)까지 약 한 달 간 ▲차량 구매를 지원하는 ‘구매 이벤트’와 ▲각종 경품을 제공하는 ‘경품 추첨 이벤트’로 진행된다현대차는 이벤트 기간 내 파리바게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캐스퍼 일렉트릭 계약금 10만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할인 쿠폰은 오프라인 매장에 비치된 QR코드 또는 파리바게뜨 어플리케이션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계약금 쿠폰 할인은 제휴 프로모션 기간인 이날 부터 8월 31일까지의 차량 계약 건에 대해 인정된다. 2024년 11월 내 출고 건까지 적용된다. 해당 쿠폰을 활용해 캐스퍼를 출고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200명에게는 해피콘(SPC 상품권)10만원 권을 증정한다.현대차와 파리바게뜨는 애플망고빙수를 포함해 빙수 3종을 구매한 고객이 응모 가능한 경품 추첨 이벤트도 실시한다. ▲1등(1명)에게 ‘캐스퍼 일렉트릭’ 1대가 증정되며 ▲2등(4명)은 호텔 숙박권 ▲3등은 네이버페이 5만원이 제공된다. ▲4등(20명)은 케이크 교환 쿠폰이 제공되며 ▲5등(100명)에게는 파리바게뜨 어플리케이션 전용 쿠폰을 증정한다.

2024.08.01 13:38

1분 소요
이름 바꾸고 자동차 내걸었다…면세업계, 내국인 공략 ‘반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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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직격탄을 맞았던 면세업계가 엔데믹에도 업황 회복에 난항을 겪고 있다. 휴가철 성수기를 맞았음에도 유커(중국인 단체관광객) 매출이 급감하면서다. 유커의 의존도가 높았던 면세점들은 이제 내국인 해외여행객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명을 바꾸거나 자동차와 해외 한 달 살기를 경품으로 내거는 등 반격에 나선 모습이다. 면세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현대면세점으로 변경했다. 법인명도 기존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현대디에프’로 바꿀 예정이다. 사명을 교체한 이유는 면세사업의 전문성을 높이고 명칭을 친근하게 부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현대면세점은 사명 변경과 함께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유치에 공을 들이고 있다. 현대면세점 인천공항점은 이달 말 제1여객터미널(T1)에 펜디를, 제2여객터미널(T2)엔 구찌 부티크를 유치한다. 연말에는 생로랑과 발렌시아가 부티크가 각각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에 문을 열 예정이다. 무역센터점은 연말까지 생로랑·쇼파드·펜디·발렌시아가 등이 순차적으로 입점한다. 동대문점은 데이지크·파넬·마뗑킴·마리떼프랑소와저버 등 K패션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킨다. 면세업계 1위인 롯데면세점은 ‘비상 경영 체제’에 돌입했다. 전 임원의 급여 20%를 삭감하고 전사적 인력 구조 조정에 나선 것이다. 올해 하반기 희망퇴직 실시 및 직무 전환·성과 향상 교육 등을 진행해 경영 효율을 높이고 수익 구조를 안정화할 방침이다. 가장 많은 점포 수와 인력을 보유한 롯데면세점은 다시 물 들어올 때를 대비해 기초 체력을 아껴두겠다는 의미다.매장 면적 축소도 결정했다. 롯데면세점은 최근 잠실 월드타워점 전체 매장 면적 1만3113㎡의 35%를 차지하는 타워동(4599㎡)을 없애기로 했다. 타워동 매장은 2017년 중국인 관광객 증가, 월드타워 방문객 증가에 오픈했으나 경영 효율화를 위해 축소를 결정했다. 이외에도 성수기 프로모션으로 롯데면세점은 환율 보상 및 마일리지 2배 적립 이벤트와 경품 행사를 진행해 고객을 끌어들일 계획이다. 면세업계는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내국인들이 본격적으로 해외여행에 나설 것으로 보고 이달부터 파격적인 경품을 내건 이벤트를 마련했다. 현대면세점은 여름휴가(7~8월)와 추석(9월) 그리고 10월까지 이어지는 해외여행객 수요를 잡기 위해 이달 1일부터 10월 말까지 약 5억원 규모의 경품을 내건 ‘현대 면세 쇼핑데이’를 진행한다. 면세점 구매 고객에게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기회를 부여해 추첨을 통해 1등에겐 GV80을 제공하며, 현대자동차 캐스퍼(2명)를 증정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연중 최대 행사인 ‘신세계로 체크인’을 이달 5일부터 다음 달까지 진행한다. 경품 행사에 1등으로 당첨하는 고객에게는 작년 ‘하와이 한달 살기’에 이어 올해에는 이달 26일부터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것과 관련해 ‘파리 한 달 살기’ 비용을 지원한다. 신라면세점 또한 자동차를 경품으로 내걸었다. 신라면세점은 내달 12일까지 서울점, 제주점, 인천공항점과 온라인점에서 행사 기간 내 50달러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자동차의 캐스퍼 일렉트릭·신라스테이 숙박권·브랜든 여행용품 패키지 세트 등을 제공한다. 최근 국내 면세점 이용객 수와 매출은 느리지만 차츰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월 국내 면세점 외국인 이용객 수는 전년 동월(51만명) 대비 60.4% 증가한 약 82만명이었다. 외국인 매출은 같은 기간 9381억원에서 9852억원으로 약 5% 증가했다. 내국인 이용객은 161만명, 매출은 269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9.6%, 23% 늘었다.면세업계 관계자는 “내국인 이용객이 지난해 성수기 대비 늘었지만, 예전에 비해 내국인 객단가가 높지 않은 상황”이라며 “경품 증정 등 내국인 관광객 수요를 잡기 위해 업계에서 일전에 안 하던 시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인 관광객을 붙잡는 게 물리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보니 내국인 비중에 포커스를 두고 업셀링 하는 방향으로 전환하고 있다”면서도 “다양한 시도들이 있겠지만 당분간 단기적인 반전이 있긴 어려울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24.07.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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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 ‘현대면세점’ 사명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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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면세점이 사명을 ‘현대면세점’으로 변경하고 재도약에 나선다. 사명에서 백화점이란 단어를 떼어내 면세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들이 더 쉽고 친근하게 부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현대백화점면세점은 최근 열린 주주총회에서 사명을 현대면세점으로 변경한다고 9일 밝혔다. 법인명도 기존 현대백화점면세점에서 ‘현대디에프’로 바꿀 예정이다.현대면세점과 현대디에프라는 상표권은 현대아산이 보유하고 있었다. 사명과 법인명 변경을 위해 현대백화점면세점은 지난달 현대아산과 상표권 양수도 관련 계약을 체결했고, 이달 초 특허청에 상표권 권리이전 등록을 신청했다. 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BI(브랜드 아이덴티티)는 온·오프라인 매장과 광고 등에 활용될 방침”이라며 “국내외 고객들이 부르고 떠올리기 쉬워져 자연스럽게 인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현대면세점은 사명 변경과 함께 경쟁력 있는 브랜드 유치는 물론, 국내외 마케팅도 강화해 사업 경쟁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우선 점포별 특색에 맞는 명품 및 K패션 브랜드 유치에 적극 나선다. 인천공항점은 이달 말 제1여객터미널에 펜디가, 제2여객터미널엔 구찌 부티크가 오픈할 예정이다. 또한 연말까지 생로랑과 발렌시아가 부티크가 각각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에 문을 열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인천공항점은 이미 운영 중인 루이비통, 샤넬 등을 포함해 총 22개 명품 브랜드를 보유하게 돼, 국내 면세업계 최고 수준의 명품 경쟁력을 갖추게 된다.무역센터점은 연말까지 생로랑, 쇼파드, 펜디, 발렌시아가 등이 순차적으로 오픈 예정이며, 동대문점은 데이지크, 파넬, 마뗑킴, 마리떼프랑소와저버 등 외국인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K패션 브랜드를 대거 입점시켜 개별 관광객을 공략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현대면세점은 여름 휴가(7~8월)와 추석(9월) 그리고 10월까지 이어지는 내국인 해외여행객 수요를 잡기 위해 마케팅도 강화한다. 대표적인 것이 5억 원 규모의 경품을 내건 ‘에브리데이 현데이(EVERYDAY HYUNDAY)’다.10월 말까지 현대면세점 온라인몰과 시내면세점에서 100달러·300달러·500달러·1000달러·2000달러 구매 고객에게 각각 1회·3회·5회·10회·20회 경품 이벤트에 응모할 기회를 부여한다. 추첨을 통해 1등에겐 제네시스 GV80을 제공하며, 현대차 캐스퍼(2명), LG 올레드 EVO(3명) 등 총 5,555명에게 경품을 증정한다.현대면세점 관계자는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해외 진출 등 사업 확장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며 “지속적인 도전과 혁신으로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더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7.09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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