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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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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비노기 모바일, 초반 흥행 성공…그 이유 살펴보니

IT 일반

넥슨의 신작 모바일게임 ‘마비노기 모바일’이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랜기간 많은 개발비를 투입해 만든 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전부터 흥행 성공에 대한 우려가 많았으나 막상 출시 이후에는 순항하는 모습이다. 1일 기준 마비노기 모바일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6위, 앱스토어 매출 2위를 기록 중이다. 특히 출시 초반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0위권에서 빠르게 순위가 오른 모습이다. 게임 자체도 입소문을 타면서 여러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서 크게 회자되고 있다.‘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이상 서비스한 넥슨의 대표 IP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원작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직관적인 조작과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모바일에서 자유롭게 화면 모드 전환이 가능하도록 가로와 세로 화면을 모두 지원한다.유저들은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음유시인 등 총 5개 클래스 계열 중 하나를 선택 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할 수 있다. 전직 퀘스트를 완료하면 원하는 클래스로 자유롭게 전직이 가능하며, 이후부터는 원하는 클래스의 무기 착용 시 클래스가 바뀌는 ‘클래스 체인지’ 시스템을 활용해 본인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뽐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신을 맘껏 표현할 수 있는 ‘스텔라그램’과 동일한 시간에 같은 던전을 공략하고 있는 다른 이용자와 만나 함께 플레이하는 ‘우연한 만남’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마비노기 모바일은 과거 원작 ‘마비노기’를 즐겼던 유저들에게는 추억을, 신규 유저들에게는 새로움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특히 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등 기존 넥슨 마비노기 IP 게임들의 인기 NPC와 퀘스트 등을 게임 속에 잘 구현해 냈다는 평이다. 전투 역시 자동사냥 개념의 ‘어시스트’가 존재하지만 수동 컨트롤과 여러 콤보 등을 통해 어느정도 재미를 잡는데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게임 진행에 있어 과금을 강요하지 않는다는 점도 호평이다. 여타 ‘리니지라이크’ 모바일게임들과 달리 마비노기 모바일은 과금없이도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는데 큰 무리가 없다. 과금 요소도 패션 등에 특화돼 과금을 한 유저와 하지 않은 유저간 격차 역시 크지 않다. 이마저도 수동 컨트롤을 통해 어느정도 극복이 가능하다. 최근까지 나온 리니지라이크 게임들이 PVP를 강조한 것과 달리 마비노기 모바일에서는 유저간 경쟁이 사실상 존재하지 않는다. 오히려 전투력보다는 ‘자신만의 패션’으로 경쟁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다른 게임과 차별된 생활 콘텐츠를 통해 게임을 보다 편하게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이 마비노기 모바일을 많이 찾는 모습이다.다만 실패한 최적화와 각종 버그, 초반 2~3시간의 지루한 퀘스트 구간은 개선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모바일 최적화에 사실상 실패해 조금만 게임을 해도 스마트폰이 달궈지는 증상이 나오는 상황이다. 특히 아이폰 시리즈와 비교해 갤럭시 시리즈에서 이런 현상이 자주 발견되고 있다. 아울러 초반 2~3시간이 ‘고비’라는 우스갯 소리가 나올만큼 초반 퀘스트 구간이 상당히 지루하다는 평가가 많다. 다만 본격적인 스토리가 진행되는 후반 퀘스트에서는 대부분 호평 일색이다.게임업계 관계자는 “출시전 게임에 대한 우려가 많았으나 깔끔한 애니메이션풍 그래픽, 원작의 인기 요소를 잘 표현한 점, 과금 강요가 없다는 점 등이 호평을 받고 있다”며 “다만 최적화 문제는 앞으로 계속 고쳐나가야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5.04.01 17:11

3분 소요
넥슨 마비노기 모바일 정식 출시…첫날 반응은?

IT 일반

넥슨은 27일 자회사 데브캣이 개발한 신작 대규모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MMORPG) ‘마비노기 모바일’을 정식 출시했다.‘마비노기 모바일’은 20년 이상 서비스한 넥슨의 대표 IP ‘마비노기’를 기반으로 한 신작이다. 원작의 감성과 생활형 콘텐츠를 충실히 계승하면서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한 직관적인 조작과 강화된 커뮤니티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들의 플레이 스타일에 따라 모바일에서 자유롭게 화면 모드 전환이 가능하도록 가로와 세로 화면을 모두 지원한다.게이머가 쉽게 적응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초심자 지원 프로그램’과 ‘마법 나침반’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성을 개선했다. 모닥불 앞에서 나누는 대화, 모험 중 벌어지는 사건과 이야기 등 ‘마비노기’가 추구하는 판타지 속 일상을 모바일 환경에 담아 언제 어디서든 이용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이번 출시로 7개의 서버를 오픈했으며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음유시인 등 총 5개 클래스 계열 중 하나를 선택 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할 수 있다. 전직 퀘스트를 완료하면 원하는 클래스로 자유롭게 전직이 가능하며, 이후부터는 원하는 클래스의 무기 착용 시 클래스가 바뀌는 ‘클래스 체인지’ 시스템을 활용해 본인만의 플레이 스타일을 뽐낼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신을 맘껏 표현할 수 있는 ‘스텔라그램’과 동일한 시간에 같은 던전을 공략하고 있는 다른 이용자와 만나 함께 플레이하는 ‘우연한 만남’ 시스템 등 다양한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앞서 김동건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향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4월에는 고난도 던전 콘텐츠 ‘어비스’와 신규 레이드 및 클래스를, 6월에는 신규 사냥터 ‘구름 황야’ 및 신규 던전과 클래스를 선보인다. 9월에는 신규 사냥터 ‘센마이 평야’, 신규 던전 ‘페카’ 및 ‘페론’을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는 추가 캐릭터 퀘스트와 이벤트가 업데이트될 예정이다.김동건 대표는 ‘마비노기 모바일’의 개발 배경으로 ‘마비노기’를 경험했던 이용자에게 언제 어디서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마비노기’를 느끼고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마비노기’를 접해보지 않은 이용자들에게 ‘마비노기’ 세계로 들어가는 또 하나의 입구가 되기를 바랐다고 설명했다.마비노기 모바일은 캠프파이어 앞에서 소소한 대화를 나누던 추억, 다른 이들과 함께 하는 크고 작은 모험과 낭만 등 마비노기가 추구하는 판타지 세계에서의 삶을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해 새로운 모험의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마비노기 모바일의 스토리는 마비노기의 메인스트림 시나리오 중 G1~G3까지의 ‘여신강림’편을 기반으로 하고 있으며, 플레이어는 잃어버린 기억을 찾기 위해 여행을 하고 있는 ‘나오’와 함께 ‘마비노기 모바일’ 속 에린이라는 세계를 모험하며 많은 사람들과 만나고 도움을 받게 된다. 이와 함께 ‘마비노기’ 뿐만 아니라 ‘콜헨’ 마을, ‘티이’, ‘카단’ 등 ‘마비노기 영웅전’에 등장했던 지역과 인물들도 만나볼 수 있다.‘나오’ 외에도, ‘마비노기’를 접했던 유저라면 익숙하면서도 낯익은 얼굴들과 마주하게 된다. ‘세 전사’로 알려진 ‘타르라크’와 ‘루에리’, ‘마리’를 비롯해 ‘던컨’, ‘라사’, ‘퍼거스’ 등 각 마을을 지키는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마비노기 모바일’에서 새롭게 만날 수 있는 모험가 친구들인 ‘엘다’, ‘아벤지오’, ‘레니’, ‘챠키’, ‘뮤리엘’과 세븐크롤러 ‘안’, ‘리시타’, ‘카이’ 등 수상하고 재미있는 친구들의 이야기가 다뤄진다.‘마비노기’, ‘마비노기 영웅전’, ‘마비노기 모바일’ 등 마비노기 시리즈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서로 연결되면서도 조금씩 다른 흐름을 보여줄 예정이다.마비노기 모바일의 전투 콘텐츠는 ‘던전’과 ‘사냥터’ 두 종류로 구성돼 있다. 던전은 각 스테이지를 격파하며 보스를 처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각각의 개성을 살린 분위기와 콘셉트로 제작됐다.특히, '우연한 만남' 시스템을 통해 같은 시간에 같은 던전을 플레이하고 있는 이용자와 만나 함께 던전을 공략하고, 추가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골드를 획득할 수 있는 황금 돼지방, 보석을 드랍하는 보물 임프, 특별한 아이템을 판매하는 고양이 상인 등 모험에 즐거움을 더해줄 깜짝 이벤트들도 제공된다.사냥터는 지역별 고유한 환경에 맞춰 디자인된 넓은 필드로,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사냥을 비롯해 재료 채집, 보물 탐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수 있다. 또, 일정 시간마다 랜덤한 위치에 등장하는 검은 구멍, 불길한 소환의 결계 같은 특별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필드보스, 심층던전과 같은 상위 콘텐츠가 준비됐다.마비노기 모바일 출시와 관련해 유저들의 반응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 원작 ‘마비노기’를 즐겼던 유저들은 그래픽 등에 있어 대체적으로 만족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원작을 즐기지 않았던 유저들은 그래픽과 전투 등에 불만족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출시 첫날 각종 버그와 최적화 문제 등이 불거지면서 초반 반응은 그리 좋지 못한 모습이다.게임업계 관계자는 “그래픽 등에 있어 원작을 즐겼던 유저들의 호평이 많다”며 “다만 전투 등은 기존 자동사냥 게임들과 큰 차별점이 없어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생활 콘텐츠 역시 아직은 부족한 모습”이라고 밝혔다.

2025.03.27 17:25

4분 소요
신작 쏟아내는 게임사들…승자는 누가 될까

IT 일반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잇따라 신작을 출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작들은 각 게임사들의 올해 실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먼저 지난 20일 컴투스홀딩스와 넷마블이 각각 ‘스피릿 테일즈’와 ‘RF온라인 넥스트’를 출시했다. 스피릿 테일즈는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쾌속성장을 전면에 내세운 캐주얼 MMORPG다. 총 40여 종에 이르는 정령들과 함께 도시, 하늘섬, 바다, 동굴, 숲, 설원 등으로 구성된 9개 월드맵으로 모험을 떠나게 된다. 총 5종의 직업 중 하나를 선택하면 그에 맞는 전투 스타일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직업과 성별마다 존재하는 화려한 코스튬으로 나만의 캐릭터를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전투에 배치되는 총 3마리의 정령들은 ‘탱킹’, ‘딜 보조’, ‘버프’ 등 고유 스킬을 보유해 캐릭터의 능력치를 배가시킬 수 있다. 정령 수집과 육성은 강력한 성장의 한 축이 된다.쾌속성장을 돕는 다채로운 콘텐츠들도 눈길을 끈다. ‘요일 던전’과 ‘악마퇴치’에서는 캐릭터 레벨과 직업, 스킬 등을 성장시킬 수 있는 주요 재화를 얻을 수 있다. ‘세계수’와 ‘정령 파견’에서는 정령 성장 및 각성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필수 성장 재화 ‘정령석’을 얻기 위해서는 ‘드래곤 설원’과 ‘고대 유적’에 참여하면 된다. ‘콜로세움 토너먼트’, ‘챔피언스 리그’ 등 PvP 콘텐츠도 희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어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RF 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 출시돼 20년 가까이 서비스됐던 PC MMORPG ‘RF 온라인’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기반 MMORPG다. 원작의 경우 국내에서는 흔치 않던 SF 세계관과 메카닉을 소재로 삼아 서비스 초기 많은 화제를 받은바 있다.이번 게임은 원작 RF 온라인의 매력적인 요소는 계승하면서, 파편화돼 있던 세계관을 재정립했다. 이용자는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아크레시아’, ‘벨라토’, ‘코라’ 등 3개 국가로 구성된 세계관에서 ‘사이언’이라는 중립적인 정체성을 지닌 주인공으로 모험을 하며, 각 국가의 대립과 협력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국가마다 다른 특성을 지닌 ‘신기’를 보유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RF 온라인 넥스트는 우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대규모 전쟁을 기반으로 해 기존 판타지 게임과 다른 색다른 전투 경험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개성있는 바이오슈트 중 하나를 선택해 화려한 스킬 전투를 즐길 수 있으며, 전투 상황에 맞춰 별도의 추가 자원없이 자유롭게 바이오슈트 전환이 가능하다.‘신기’는 RF 온라인 넥스트의 3개국이 개발한 전투 기기를 지칭하는 것으로 압도적인 능력을 자랑한다. 이용자들은 신기를 소환 또는 직접 탑승해 대규모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대표적인 신기로는 벨라토 국가의 MAU(Mechanic Armor Unit), 아크레시아 국가의 런처, 코라 국가의 애니머스가 있다.광산 전쟁은 핵심 성장 자원을 독점하기 위한 3개국 최대 450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길드 전쟁 콘텐츠로, 예선전인 ‘전초전’을 거쳐 서버 내 최강자를 가리는 ‘국가전’으로 진행된다. 최종 승리한 길드는 서버 내 거래소 세금을 수령할 수 있으며, 독점 광산 채굴권을 가져 해당 길드만 입장 가능한 사냥터를 사용할 수 있다. 또 특수 칭호, 코스튬 등의 특별한 혜택도 주어진다.RF 온라인 넥스트는 과거 RF 온라인을 계승하는 것은 물론, 현재 이용자들의 플레이 성향을 반영해 더 확장된 콘텐츠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4개 길드가 우주 정거장 ‘낙원’을 차지하기 위해 벌이는 ‘낙원 쟁탈전’, 오직 힘으로 겨루는 PK 필드 고레벨 이용자들의 사냥터 ‘격전지’, 행성 소유권을 두고 싸우는 월드 단위의 대규모 전쟁 ‘행성 점령전’ 등이 마련됐다.오는 27일에는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이 출시될 예정이다. MMORPG 신작 ‘마비노기 모바일’은 ‘마비노기’의 메인스트림 시나리오 중 하나인 ‘여신강림’을 기반으로 한 세계관과, ‘마비노기 영웅전’의 지역과 인물을 선보여 익숙하면서도 새로운 스토리를 펼칠 예정이다. 여유와 낭만이 가득한 세상에서 채집, 낚시, 캠프파이어, 합주 등 다양한 생활 및 소셜 콘텐츠와 캐릭터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각종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즐길 수 있다. 또 원작이 추구하는 자유로운 성장의 재미를 모바일 환경에 맞춰 재해석해 다채로운 육성의 재미를 제공한다. ‘전사’, ‘궁수’, ‘마법사’, ‘힐러’, ‘음유시인’ 등 5개의 견습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전직에서 견습 클래스와 관계없이 15개의 전직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고, 전직 이후에도 다른 클래스 무기를 장착해 자유롭게 클래스를 전환할 수 있다.이와 함께 다른 이용자와 함께 보스를 처치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 던전과 오픈 필드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사냥터 콘텐츠로 구성된 전투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외에도 초심자 지원 프로그램, 나침반 기능, 성장 가이드를 포함한 상세한 가이드와 편의성을 갖췄으며,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모바일 및 PC 크로스 플랫폼과 가로세로 화면 전환 기능을 지원한다.오는 28일 출시 예정인 ‘카잔’은 네오플의 인기 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IP로 개발된 하드코어 액션 게임으로, 던파 IP로 처음 시도하는 콘솔 & PC AAA급 대작이라는 점에서 시장에 큰 관심을 받는 작품이다.카잔은 지난해 12월 미국 LA에서 개최된 TGA를 통해 정식 출시 일정과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해 현장 관람객은 물론 전 세계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해당 트레일러는 글로벌 대작 영화 제작으로 유명한 AGBO 스튜디오의 루소 형제(Anthony and Joe Russo)가 지휘봉을 잡았으며 게임 내 보스전에서 조우할 수 있는 ‘바이퍼’ 군단과의 역동적인 전투를 루소 형제 고유의 연출로 재해석해 신선한 재미를 선사했다. 카잔은 처절한 복수극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싱글 패키지 형식의 게임인만큼 캐릭터와 상황에 대한 공감을 극대화하기 위한 시도가 더해졌다. 대표적으로 ‘블레이드 팬텀’은 여러 자아가 공존하는 점에 주목해 깊고 낮은 톤부터 높은 톤까지의 목소리를 합쳐 독특한 음성을 구현했으며 이를 통해 ‘카잔’과 충돌하면서도 때로는 협력하는 입체적 면모를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현실 세계 인물과 구분하기 위해 유령, 영혼 등의 캐릭터는 억양과 목소리 톤, 대화체에서부터 변주를 주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완성했다.넥슨은 카잔을 통해 이와 같이 몰입도 높은 서사와 캐릭터를 선보이고 ‘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기반의 다중 우주 세계관을 확장할 계획이다. 원작에서 재해석된 ‘카잔’의 모습과 새로운 방향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를 따라가며 색다른 재미를 경험할 수 있을 전망이다.크래프톤의 신작 ‘인조이’도 28일 스팀에서 얼리 액세스로 출시 예정이다. 인조이는 플레이어가 가상 현실을 관리하는 회사의 신입사원이 돼 사람처럼 다양한 욕구와 생각을 가지고 상호작용하는 캐릭터 '조이'들을 조종하고 관찰하는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이다.최근 열린 쇼케이스에서 인조이스튜디오 대표이자 인조이 총괄 디렉터인 김형준 PD가 발표자로 나서 게임을 개발한 배경과 동료들을 소개했다. 인조이의 핵심 개발 목표가 ‘리얼(현실)’임을 강조하며 시뮬레이션, 설정, 아트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현실적인 경험을 구현했다고 설명하며 참여자들과 소통했다. 얼리 액세스 버전에는 250개 이상의 세부 옵션 조정이 가능한 커스터마이징 기능과 함께 풍부한 스토리 요소도 추가했다. 특히 인조이에는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도입해 이미지를 기반으로 3D 물체를 만들어 주는 '3D 프린터' 기능, 영상을 업로드하면 캐릭터의 동작으로 만들어주는 '비디오 투 모션', 프롬프트를 입력해 이미지를 생성하는 '텍스트 투 이미지' 등 다양한 AI 기반 창작 도구가 제공된다. 아울러 인조이에 탑재되는 '스마트 조이(ZOI)' 기술은 캐릭터의 성격을 프롬프트를 통해 직접 설정하고, 이에 따른 속마음 변화와 행동을 관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이와 함께 ▲의상·가구 제작 ▲액세서리 커스터마이즈 ▲페이셜 캡쳐(Facial Capture) ▲모션 캡쳐(Motion Capture) ▲포토 스튜디오(Photo Studio) ▲도시 편집(Edit City) ▲이벤트 시스템(Event System) 등 다양한 제작 시스템도 제공된다. 더불어 군중 제어 및 판매 시스템 등 게임의 재미를 위한 기능을 지원하고, 향후 모딩 및 신규 도시가 추가될 예정이다.김형준 대표는 “인조이를 통해 현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을 체험하고, 삶에 대한 통제력을 느끼며, 삶을 조금 떨어져서 바라볼 기회를 가질 수 있다면 정말 기쁠 것 같다”며, “쉽지 않은 과정이었고 아직 부족한 점이 있을 수 있지만, 팬들의 조언을 귀 기울여 듣고 꾸준히 개선해서 빠른 정식 출시를 목표로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3.23 08:00

6분 소요
강민구부터 윤남노까지 뜬다...캐치테이블, 서울미식 팝업 단독 예약 오픈

유통

와드가 운영하는 캐치테이블은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Asia’s 50 Best Restaurants·이하 A50BR)의 서울 개최를 기념하는 ‘서울미식 팝업’ 행사의 독점 예약을 맡았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2년 연속 유치한 A50BR 기념 팝업이다. 오는 3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서울 서초구 솔빛섬에서 열린다. A50BR는 아시아 최고의 레스토랑을 선정하는 권위있는 미식 어워드다. 아시아 전역의 미식 전문가들이 투표해 뽑는다. 현재는 미쉐린 가이드와 함께 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레스토랑 순위로 인정받고 있다.예약은 오늘(18일) 오후 2시부터 캐치테이블을 통해 단독으로 오픈된다. 1인당 최대 2석까지 가능하다. 지난 팝업 행사는 예약 오픈과 함께 45만명 이상이 동시 접속해 전석이 즉시 마감된 바 있다. 올해도 치열한 예약 경쟁이 예상된다.특히 이번 행사에는 미쉐린 3스타 셰프로 선정된 강민구 셰프 등이 참여해 화제다. 강민구 셰프가 운영하는 레스토랑 ‘밍글스’는 캐치테이블을 통해 오는 5월까지 전석 마감된 상태다. 윤남노(디핀), 김태성(포노 부오노) 셰프의 매장도 각각 4월까지 마감됐다. 이번 팝업은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미쉐린 3스타 강민구 셰프와 외식업계 트렌드를 이끄는 스타 셰프들의 요리를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양일간 진행되는 팝업에서는 각 셰프들의 시그니처 메뉴와 전통주 칵테일을 포함한 스몰 플레이트 메뉴가 제공된다. 먼저 이달 23일에는 최현석 셰프가 헤드 셰프로 나서며 ▲송하슬람(마마리마켓) ▲김태성(포노 부오노) ▲장호준(네기라이브) ▲윤남노(디핀) ▲손석호(소코 바) 등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셰프들이 오프닝 데이를 장식할 예정이다.다음날인 24일에는 미쉐린 3스타 강민구 셰프가 요리 감독으로 참여해 ▲박무현(무오키) ▲박가람(드레스덴 그린) ▲이찬양(오리지널 넘버스) ▲이용우(해리스) ▲임홍근·신가영(페리지) ▲최규성(파티세리 뮤흐) ▲임병진(바 참) 등 국내 최정상급 셰프들이 함께한다.용태순 캐치테이블 대표는 “캐치테이블은 이번 행사를 비롯해 미쉐린 가이드 공식 부킹 서포터로 2년 연속 선정되며 공인된 예약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파인다이닝이나 업장별 니즈에 맞춘 커스터마이징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고객뿐만 아니라 새로운 고객을 효과적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동시에 안정적인 플랫폼 환경 구축에도 계속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18 13:54

2분 소요
532km 주행·6000만원대 가격…현대차, ‘아이오닉 9’ 출시

자동차

현대자동차는 브랜드 최초의 전동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아이오닉 9’을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아이오닉 9은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제작된 대형 SUV로, 넉넉한 실내 공간과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110.3kW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532km(19인치 휠·2WD 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이는 현대차 전기차 라인업 중 가장 긴 주행거리다.아이오닉 9은 6인승과 7인승 두 가지 모델로 출시되며, 트림에 따라 가격이 차등 적용된다. 7인승 모델의 경우 ▲익스클루시브 트림 6715만원 ▲프레스티지 트림 7315만원 ▲캘리그래피 트림은 7792만원으로 책정됐다. 6인승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트림 6903만원 ▲프레스티지 트림 7464만원 ▲캘리그래피 트림 7941만원으로 운영된다.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반영할 경우, 일부 트림에서는 6000만원 초·중반대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할 전망이다.현대차는 아이오닉 9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 광고 캠페인에서는 차량의 넓은 공간 활용성과 강력한 배터리 성능을 강조하며,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생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가치를 전달할 예정이다.아울러 이날부터 16일까지 그랜드 워커힐 ‘빛의 씨어터’에서 대고객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아이오닉 9 전시 차량과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시승 체험 및 구매 상담도 가능하다. 시승을 원하는 고객은 현대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해야 한다. 현대차는 오는 28일까지 아이오닉 9을 계약하고 6월까지 출고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추첨을 통해 보스(BOSE) 리미티드 에디션 스피커 등 다양한 사은품이 제공될 예정이다.현대차는 아이오닉 9 구매 고객을 위한 전기차 전용 케어 서비스 ‘EV 에브리케어’를 함께 제공한다. 차량 출고 후 2년 이상 3년 이내에 중고차로 매각한 뒤 현대차를 재구매할 경우 구입 가격의 최대 55%를 잔존가치로 보장하는 것이 핵심이다.또한, 고객이 필요에 따라 차량 기능을 추가할 수 있도록 ‘블루링크 스토어’를 운영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차량 내·외부에서 주차를 돕는 ‘원격 스마트 주차 보조 2’ ▲다이내믹 웰컴 및 에스코트 라이팅 패턴 5종이 추가된 ‘라이팅 패턴 패키지’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자인 변경 기능을 제공하는 ‘디스플레이 테마’ ▲내연기관 차량의 주행 감성을 구현하는 ‘가상 기어 변속’ 등의 기능을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 9을 통해 고객들이 전동화 SUV의 새로운 기준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전국 주요 전시장에서 차량에 대한 전문적인 설명과 시승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02.13 09:44

2분 소요
기아 ‘타스만’ 3750만원부터…픽업 시장 ‘새바람’

자동차

기아가 브랜드 최초의 정통 픽업 모델인 ‘더 기아 타스만(이하 타스만)’의 세부 사양과 가격을 발표하고, 13일부터 본격적인 계약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타스만은 지난해 ‘2024 제다 국제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됐다. 기아는 타스만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뛰어난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 픽업 시장에 새로운 흐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따.강렬하고 역동적인 픽업의 특성을 반영한 타스만은 ▲다이내믹 ▲어드벤처 ▲익스트림 세 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특화 모델인 X-Pro를 별도로 운영해 다양한 소비자 취향을 반영했다. 가격은 다이내믹 ▲3750만원 ▲어드벤처 4110만원 ▲익스트림 4490만원이다. X-Pro는 5240만 원으로 책정됐다.강력한 퍼포먼스를 위해 타스만은 2.5리터 터보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 변속기를 탑재해 최고 출력 281마력(PS), 최대 토크 43.0kgf·m를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8.6km/ℓ(17인치 휠 2WD, 빌트인 캠 미적용 기준)로 측정됐다. 최대 3500kg의 견인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견인 중량에 따라 변속 패턴을 최적화하는 ‘토우(Tow) 모드’를 제공해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험로 주행을 고려한 설계도 돋보인다. 타스만은 흡기구를 차량 전면부가 아닌 측면 펜더 상단에 배치해 800mm 깊이의 물을 시속 7km로 이동할 수 있는 도하 성능을 확보했다. 또한 4WD 시스템에는 ▲샌드 ▲머드 ▲스노우 모드를 포함한 터레인 모드가 적용됐다. 인공지능이 자동으로 노면 상태를 분석해 최적의 주행 모드를 선택하는 ‘오토 터레인 모드’ 기능도 탑재됐다.X-Pro 모델은 기본 4WD 모델 대비 28mm 높은 252mm의 최저 지상고를 갖추고 있으며, 올-터레인 타이어를 장착해 거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전자식 차동기어 잠금장치(e-LD) ▲저속 주행을 지원하는 X-TREK(트렉) ▲험지 주행에 최적화된 ‘락(Rock)’ 모드 ▲전방 하부 노면을 보여주는 ‘그라운드 뷰 모니터’ ▲오프로드 주행 시 차량의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오프로드 페이지’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한다.외관은 ‘타이거 페이스’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이 적용되어 웅장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며, 측면 펜더에 내장된 ‘사이드 스토리지’와 후면 범퍼에 탑재된 ‘코너 스텝’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실내에는 ▲ccNC 기반 ‘파노라믹 와이드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프리미엄 오디오 ▲폴딩 콘솔 테이블 ▲듀얼 타입 무선 충전 시스템 등 첨단 편의 사양이 적용됐다. 특히 2열에는 동급 최초로 ‘슬라이딩 연동 리클라이닝 시트’를 탑재해 여유로운 공간감을 제공하며, 최대 80도까지 열리는 ‘와이드 오픈 힌지’와 29ℓ 대용량 트레이를 적용해 높은 수납 편의성을 확보했다.적재 공간은 길이 1512mm, 너비 1572mm(휠 하우스 부분 1186mm), 높이 540mm로 약 1173ℓ의 공간을 제공하며, 최대 700kg까지 적재 가능하다. 또한 ▲싱글 및 더블 데커 캐노피 ▲스포츠 바 ▲베드 커버 ▲슬라이딩 베드 ▲사이드 스텝 등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상품도 마련됐다.안전 및 첨단 사양으로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운전 스타일 연동)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고속도로 주행 보조 2 ▲차로 유지 보조 2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운전자 전방 주시 경고 카메라 등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이 적용됐다.더불어 기아 최초로 ▲주차 동작 감지 기능이 포함된 ‘빌트인 캠 2 Plus’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격 스마트 주차보조 기능이 적용됐으며, ▲실내 지문 인증 시스템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기아 카페이 등 혁신적인 커넥티비티 기능도 탑재됐다.출시 기념 프로모션으로는 ‘365 라이트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6월까지 출고한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1년간 이자만 납부하고 이후 2년간 원리금 균등 상환이 가능한 혜택을 제공하며, 3월 내 계약 시 10만 원 상당의 계약금 쿠폰을 지급하는 ‘타스만 더블 케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기아는 타스만 전용 애프터마켓 상품을 ‘기아샵’(Kia Shop)을 통해 선보이며, 온라인에서 순정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구매하고 장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모빌리티쇼에서는 타스만 전용 전시존을 마련하고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옵션을 선보일 예정이다.추가적으로, 정부 인증 완료 후 전국 주요 거점에서 시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HMG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를 통해 타스만의 험로 주행 및 캠핑 경험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기아 관계자는 “RV 시장에서 쌓아온 기아의 노하우가 담긴 타스만은 기존 픽업의 틀을 깨고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며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키는 특별한 가치와 자유로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2 09:50

4분 소요
무신사, KBL 올스타전 공식 유니폼 단독 판매…커스터마이징도 OK

유통

무신사가 KBL(한국농구연맹)이 개최하는 올스타전 공식 유니폼을 오는 8일 단독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2024-2025 KCC 프로농구 올스타전은 KBL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이벤트로 오는 19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무신사는 오는 8일 12시부터 ‘2024-2025 KBL 올스타 스페셜 패키지’ 판매를 시작한다. 공식 패키지는 희소성과 화제성이 높은 한정판 상품을 발매하는 서비스 ‘무신사 드롭(MUSINSA DROP)’을 통해 선착순 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무신사는 선수들이 경기에서 착용하는 유니폼과 동일한 어센틱 유니폼, 자수 와펜 6종, 유니폼을 본떠 만든 짐색으로 구성된 공식 패키지를 선보인다. 유니폼 전면에는 각 선수의 올스타전 출전 횟수가 들어간 별을 추가했다. 올스타 스페셜 패키지는 홈팀의 홈 키트, 원정팀의 어웨이 키트로 각각 발매된다.특히 공식 마스코트인 KBL 프렌즈 ‘크블몽’, ‘공아지’를 포함한 자수 패치 6종을 함께 구성해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무신사는 공식 패키지 발매를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무신사 쇼케이스를 감상하고 21일까지 기대평 댓글을 남긴 고객 중 3명을 추첨해 올스타전 출전 선수의 사인이 들어간 농구공을 증정한다.경기 직관을 즐기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유니폼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브랜드를 엄선해 선보이는 '무신사 플레이어'에서 2024년 유니폼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4배가량 증가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프로농구에서는 SK나이츠 24-25 시즌 레플리카 유니폼이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이 밖에도 야구, e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의 유니폼이 스포츠 팬들의 개성과 열정을 충족하는 패션 아이템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무신사 관계자는 “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젊은 층을 공략하고자 하는 구단과의 협업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라며 “올해도 다양한 종목과의 협업을 확대해 스포츠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07 15:46

2분 소요
‘MZ 핫플’ 성수동에 은행 모여든 사연은?[김윤주의 금은동]

은행

금융‧은행 산업이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변화에는 디지털 전환·글로벌 확장 등 내부 목표는 물론, 주요국 금리인상 등 외부 요인도 영향을 끼칩니다. 업계 내에선 횡령, 채용 비리와 같은 다양한 사건들도 발생합니다. 다방면의 취재 중 알게 된 흥미로운 ‘금융 은행 동향’을 ‘김윤주의 금은동’ 코너를 통해 전달합니다. ‘MZ(밀레니얼+Z) 세대 핫플’로 통하는 성수동에 은행이 떴다. 은행들이 ‘팝업스토어’를 마련해 2030세대 공략에 나선 것이다. 그간 팝업스토어는 유통업계 전유물로 여겨졌지만, 최근 들어 금융권에서도 팝업스토어를 마케팅에 활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성수동 카페 ‘쎈느’에서 ‘Holiday in 모임아지트’ 팝업을 운영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해당 팝업은 카카오뱅크 인기 상품 ‘모임통장’을 주제로 진행됐다. 개장 이후 하루 평균 1000명 이상이 방문하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오픈 시간인 낮 12시가 되기 전임에도 건물 앞에는 ‘오픈런’ 방문객들의 대기줄이 생기는 등 문전성시를 이뤘다는 후문이다.카카오뱅크는 대표 상품인 ‘모임통장’ 주요 고객인 MZ세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성수동에서 팝업을 운영했다. 특히 이벤트가 진행되는 카페 ‘쎈느’는 성수역 지하철 출구와도 가깝고, 성수동 내 문화공간들과 인접해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다.팝업 공간은 1층 52평·2층 81평 규모로, 스태프 30명이 곳곳에서 프로그램 안내와 체험을 도왔다. ‘모임 아지트’는 총 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2층에서 1층으로 움직이며 각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코스다. 포토 부스에서 사진을 찍어 방문을 기록하거나, 젊은 세대에서 유행하는 ‘모루인형’ 만들기 등의 체험 프로그램이 큰 인기를 끌었다.모임아지트 팝업스토어 현장 관계자는 “오픈 이후 날이 갈수록 사람들이 많이 찾았다”며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면서 찾는 사람도 많아지고, 외국인들도 방문해 카카오뱅크 앱을 깔고 팝업에 입장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월에는 하나은행이 성수동을 찾았다. 하나은행은 7월 5일부터 14일까지 성수동 소재 ‘엠엠성수’에 팝업스토어 ‘성수 달달팩토리’를 운영했다. 하나은행은 이곳에서 급여를 받는 모든 손님에게 매달 특별한 혜택을 주는 금융상품 ‘달달하나 통장’을 알렸다. 해당 팝업 방문객들은 달달한 디저트 생산라인의 일일 신입사원이 돼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에 참여했다. 자신만의 ‘커스터마이징 키링’도 만들고,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ATM에서 ‘체험용 달달하나 통장’으로 가상의 급여를 받았다. 이를 통해 최고 연 3.0%의 우대 금리와 생활쿠폰 등 ‘달달하나 통장’의 다양한 금융 혜택을 자연스럽게 경험했다. 팝업스토어 등을 통한 마케팅 에 힘입어 50만 계좌 한정으로 판매하는 ‘달달하나 통장’의 판매 종료가 임박했다는 후문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달달팩토리 팝업은 접수 시작 하루 만에 사전 예약이 전체 마감되는 등 단순 금융권 이벤트를 넘어서는 뜨거운 인기로 주목 받았다”며 “‘달달하나 통장’ 상품을 시각화 해 체험이 가능하게 함으로써 행사 종료 이후 은행 내부적으로도 평가가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 NH농협은행도 지난해 11월 성수동에서 ‘NH올원뱅크 신선놀음’ 팝업스토어를 통해 방문객들이 은행 앱 ‘NH올원뱅크’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처럼 은행들이 특정 주제로 단기간 운영되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은행들은 팝업스토어에서 자사의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를 홍보하고, 체험 프로그램·굿즈 등을 제공해 마케팅 효과를 노렸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가 자주 방문하는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선보이는 것은 이들을 잠재 고객층으로 유입시키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MZ세대로 불리는 이들은 향후 은행의 핵심 소비층이자, 충성고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울러 팝업스토어는 타 업권 대비 보수적이고 딱딱하게만 느껴질 수 있는 이미지에서 탈피할 수 있는 계기다. 팝업스토어를 통해 대면 접점을 만들고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것이다. 대면 영업점이 없는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의 경우, 팝업 장소는 고객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은행권 관계자는 “성수동은 MZ세대들이 가장 선호하는 상권 중 한 곳으로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불린다”면서 “은행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2030세대 젊은 고객, 잠재 고객들에게 상품·서비스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2024.12.31 07:01

3분 소요
‘AI 민주화’ 앞당기는 스타트업…”‘My AI’ 시대 꿈꾼다”[이코노 인터뷰]

스타트업

10회에 걸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통해 선정한 스타트업 창업가와 인터뷰를 진행한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데스밸리’(죽음의 계곡)를 겪는 3~7년 사이의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이 사업에 선정된 스타트업 창업가의 생생한 이야기가 후배 창업가들의 성장에 도움을 줄 것이다.<편집자주> 2012년 서울대 자유전공학부에 입학한 후 계산과학·경제학을 전공하던 그가 선택한 길은 프로그래머였다. 불편한 것을 해결할 수 있는 개발자로 성장하기 위해 스스로 프로그래밍 언어를 독학했다. 대학 재학 중 AI 기반 외국어 학습 스타트업 CTO로 참여해 첫 번째 창업에 도전했다. 기업 방향성에 대한 의견이 맞지 않아 함께 일했던 동료 두 명과 함께 2020년 7월 랭코드(langcode)라는 스타트업을 두 번째로 창업했다. 개발자와 비개발자 사이에서 ‘소통’을 쉽게 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게 시작이었다. 서비스 개발 과정에서 모든 업무가 소통과 협업으로 이뤄져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산업 전반에 적용할 수 있는 소통과 협업을 위한 기업간거래(B2B) 서비스 개발로 확장했다. 요즘 인공지능(AI)업계에서 주목을 받는 김민준 랭코드 대표가 주인공이다. 김 대표는 “모든 업무를 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게 소통이라는 생각을 했다”면서 “개발하던 서비스를 확장하기로 마음먹었다”고 설명했다. 얼마 전 프리미어파트너스로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고, 올해 5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창업 후 누적 투자 유치액은 70억원 정도다. 랭코드는 기업용 생성형 AI 플랫폼 ‘랭코드 CXP’(Conversational eXperience Platform)를 개발했다. CXP는 각 기업이 챗GPT와 같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업무에 적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AI 플랫폼이다. 공개된 AI 모델을 각 기업에 맞게 커스터마이징하고 이를 업무에 활용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AI 시대에 기업의 고민은 챗GPT나 구글의 제미나이 같은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할 것인지, 아니면 활용할 것인지를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AI 모델을 자체 개발하는 것보다 현재 이용 가능한 AI 모델을 바탕으로 각 기업의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현실적인 방안이다. 여기에 대규모 데이터를 활용하는 것도 기업에는 효율성이 떨어진다. 기업이 활동하는 섹터의 데이터를 가지고 학습하고 이를 업무에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나오는 이유다. 기업 내부 형식에 맞는 보고서 작성 기능 선보여 랭코드는 기업이 AI 모델을 좀 더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한 걸음 더 나아간다. 바로 각 기업이 가지고 있는 문서나 영상, 이미지 등의 내부 데이터를 학습하고 이를 업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다. “기업 내부에 있는 데이터는 신뢰도가 높다. 이 데이터를 중심으로 학습하고 업무를 할 때 AI를 통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 CXP다”고 설명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식의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고, 영어·독일어·프랑스어 등 13개 언어를 지원하고 있다. 시작부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각 기업의 데이터와 문서가 실시간으로 연결돼 있어 CXP가 실시간으로 정보를 업데이트하는 것이다. 김 대표는 “많은 AI 솔루션은 초기에 도입할 때 데이터 수집 및 정제 과정에서 1~3개월가량이 필요하고 업무에 적용할 때도 데이터의 정제 작업이 필요해서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면서 “이에 반해 랭코드 CXP는 데이터 연동과 통합 등이 자동화되어 다양한 유형의 문서와 데이터를 이해할 수 있다. 또한 간단한 사용자경험(UI)으로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고, 1주일 이내에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AI봇을 만들고 적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기업의 특성과 비즈니스에 맞는 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 클라이언트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등의 글로벌 기업부터 NH농협은행·세븐일레븐·kotra 등 금융부터 제조업 및 공공기관까지 20여개가 넘는 곳에서 CXP를 활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서 기업의 임직원들이 들으면 ‘혹’할 수밖에 없는 ‘보고서 작성’ 기능도 선보였다. 기업에서 일하는 이들이라면 매일 보고서와 싸움을 할 수밖에 없다. 기업 활동은 대부분 보고서의 형태로 만들어지게 된다. 보고서 하나를 만들기 위해서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해야만 한다.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한다거나 혹은 제품 출시를 다음으로 미뤄야 한다 등의 결정은 기업이 하지만 자료 수집과 분석은 AI가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AI에 돈 버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대신 기업의 결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는 것은 AI가 더 잘한다”면서 “기업 보고서 작성 기능은 PPT로도 가능하고 기업 내부에서 사용하는 문서 형식에 맞춰서 작성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3명으로 시작해 어느덧 20여명의 구성원이 일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 중 15명 정도가 엔지니어로 ‘모든 이들이 자신만의 AI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는 ‘AI 민주화’라는 목표를 위해 여전히 기술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창업 후 SNU 더 비기닝 창업대회 수상을 시작으로 2021년 TIPS 및 연계사업에 선정됐고, 서울대기술지주로부터 시드 단계의 2억원을 투자 받으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IBK 1st Lab 4기(2022년 8월) 선정,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상(2022년 12월) 수상, 마이크로소프트 추천으로 2023년 4월 미국 경제사절단에 포함되기도 했다.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선정(2023년 12월),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상(2023년 12월) 등을 수상했고, 벤츠의 추천으로 지난 2월에는 독일 경제사절단에 포함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스타트업 전시회 비바 테크놀로지에 한국관 대표기업으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올렸다. 랭코드는 기업 고객을 위한 서비스 고도화를 기반으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올해는 유럽 시장 진출을 가시화하는 데 주력하며 글로벌 확장을 위한 준비 작업 중이다. 김 대표는 “내년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 2025’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2025’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2024.12.10 09:00

5분 소요
KGM 액티언,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00km 달린다

자동차

KG모빌리티(이하 KGM)가 가솔린 모델 대비 최대 40%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는 바이퓨얼(Bi-Fuel) 모델의 라인업을 대폭 확장한다. LPG의 높은 경제성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함이다.3일 KGM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토레스에 적용된 ‘바이퓨얼’ 시스템을 ▲액티언 ▲토레스 밴 ▲코란도 ▲티볼리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바이퓨얼은 경제성 높은 LPG와 가솔린의 엔진 성능을 동시에 사용해 각각의 연료가 갖는 장점을 결합한 방식이다. 가솔린 모델 대비 30~40%의 연료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어 경제적이다.도넛형 LPG 봄베(58ℓ)와 가솔린 연료탱크(50ℓ)를 완충하면 한 번 충전(주유)으로 최대 10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주연료인 LPG가 모두 소진되면 가솔린으로 자동 전환되기 때문에 충전소를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덜하다. 이로 인해 장거리 운행 시에도 편리하다는 게 KGM 측 설명이다.또한 운행 상황에 따라 운전자가 연료 전환 버튼을 눌러 필요에 맞는 연료 타입을 선택하고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다. 이는 연료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KGM의 바이퓨얼은 기존 LPG 차량의 단점으로 지적받던 저출력∙저연비∙겨울철 시동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1.5 GDI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동급 LPG 차량 대비 약 20% 높은 최고출력(165ps)과 최대토크(27.3kg·m)를 발휘하며, 가솔린 차량과 흡사한 95%의 주행 성능을 지닌다. 복합 연비는 8.9km/ℓ로 가솔린의 85% 수준이다. 가솔린으로 시동을 걸기 때문에 추운 겨울철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LGP 차량 문제에 대한 부담도 없다.KGM의 바이퓨얼에 적용된 LPG 시스템은 국내 최고의 LPG 전문기업으로 평가받는 로턴(ROTURN)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것이다. KGM은 품질보증으로 3년/10만km 무상 서비스 기간을 제공한다.바이퓨얼은 커스터마이징 옵션으로 운영된다. KGM 판매 대리점에서 차량 구매 시 LPG 사양을 추가하면 LPG 시스템 장착 및 구조변경 신고 후 고객에게 인도되는 방식이다.모델별 판매 가격은 ▲토레스 바이퓨얼 3170만~3561만원 ▲토레스 밴 바이퓨얼 2996만~3372만원 ▲액티언 바이퓨얼 3725만~3979만원 ▲코란도 바이퓨얼 2777만~3209만원 ▲티볼리 바이퓨얼 2559만~2950만원이다.KGM 관계자는 “바이퓨얼은 긴 거리를 충전과 주유의 불편함 없이 주행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경제성이 높다”며 “LPG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자사 브랜드의 여러 모델로 라인업을 확장해 선보인다”고 말했다.

2024.12.0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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