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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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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화 주문 후 신었더니 작네...'이 기술'로 해결했다 [이코노 인터뷰]

유통

“생각했던 것보다 작네.”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이런 상황에 직면했을 것이다. 부푼 기대를 안고 택배 상자를 열어 내가 주문한 신발을 신었는데, 사이즈(크기)가 맞지 않는 상황 말이다.이선용 펄핏 대표도 온라인으로 신발을 자주 구매하는 일반 소비자 중 하나였다. 다만 그는 남들과 달랐다. 신발을 반품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는 결국 ‘인공지능’(AI)에서 해법을 찾았다.평범한 소비자, 솔루션 제공 기업인으로 변신‘펄핏’(Perfitt)은 ▲발 모양 ▲내측(안쪽) 사이즈 ▲핏 데이터(발 모양과 내측 사이즈 최적화 조합)를 활용해 나에게 딱 맞는 신발 사이즈를 추천하는 기업이다.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 기술과 인공지능(AI) 머신러닝을 활용해 자체 데이터를 고도화하고 있다.기술적으로는 복잡하고 어려워 보이지만, 펄핏 서비스 이용은 생각보다 간편하다. 자신의 발을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하면 끝이다. 펄핏은 촬영된 사진을 자사 데이터베이스와 연동해 추천 신발 사이즈를 제공한다.펄핏 서비스는 기업과 고객 모두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고객의 96.2%가 관련 서비스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펄핏 서비스를 도입한 기업의 평균 구매전환율은 20% 이상이며, 재구매율은 서비스 도입 전과 비교해 2배 늘었다. 반품률 또한 절반으로 감소했다.이 대표는 “본격적인 서비스 제공 이전에 원천 기술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며 “사진 촬영으로 발을 정교하게 측정할 수 있게 됐는데, 이 기술 활용 시 오차 범위는 1.4mm에 불과하다”고 말했다.펄핏이 처음부터 기술 기업이었던 것은 아니다. 펄핏의 시작은 2016년 온라인 구두 판매업이었다. 이 대표는 “여성 구두를 팔면서 신발 사이즈에 대한 문제가 생각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느꼈고, 2018년부터 지금의 펄핏이 시작됐다”고 설명했다.신발 사이즈 오류로 인한 문제는 사소할 수 있지만 전 세계인이 공통으로 겪는 일이라는 게 이 대표의 생각이다. 그는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신는 게 신발인데, 왜 같은 문제가 매번 반복되는 것인지 의문을 가졌다”면서 “이걸 기술적으로 풀어보면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사실 이 대표는 IT 관련 전공자가 아니다. 그는 경영을 전공하고, 외국계 기업에서 경영전략 컨설턴트로 3년 정도 근무했다. 냉정하게 보면 기술과는 전혀 연관성이 없는 인물이다. 그럼에도 이 대표가 이 시장에 뛰어든 것은 어릴 적부터 막연하게 생각했던 일을 실천에 옮길 때라고 판단해서다.이 대표는 “중학생 시절부터 내가 만든 서비스가 전 세계에 확산돼 모두가 애용하는 것을 상상했었다”며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세상을 위해 정말 필요하다고 느낄 수 있는 그런 회사를 만들어 보고 싶었다”고 말했다.물론 꿈과 현실은 달랐다. 기술 개발 과정에서의 어려움도 많았다. 이 대표는 “우리의 서비스는 머신러닝 즉, AI 기술 중 하나의 분야로 추천한 알고리즘을 만드는 것”이라며 “핵심은 학습을 통한 데이터 수집 과정인데, 어떤 항목을 얼마나 모아야 하는지 정답이 없어 발로 뛰며 다양한 실험을 하는 과정이 힘들었다”고 회상했다. 발상의 전환, 전 세계인 마음 사로잡아이런 과정을 거친 이 대표는 어릴 적 꿈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2024년 초 펄핏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장에 선보인 뒤 빠르게 고객사가 늘어나는 상황이다.펄핏은 현재 ▲ABC마트 ▲컬럼비아코리아 ▲코오롱몰 ▲프로스펙스(커스텀 운동화 원스펙 기술에 서비스 적용) ▲사뿐 및 월드와이드몰 ▲팀버앤브릭스 ▲네파 ▲넬슨(아크테릭스·스카르파) ▲세이브힐즈(네이티브) ▲올버즈 등에 발 사이즈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같은 관심에 힘입어 펄핏은 올해 초 키즈(어린이 신발 사이즈 측정 및 추천) 전용 서비스도 론칭했다.시장에서는 펄핏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가치가 크다고 보고 있다. 회사의 지난 2월 기준 누적 투자액은 70억원 수준이다. 펄핏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는 이유는 단순히 신발 사이즈 측정에 머물지 않기 때문이다. ESG 경영의 관점에서도 펄핏은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온라인 구매 상품 반품 1개가 줄어들면 181g의 탄소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이는 30년산 소나무 0.03그루를 심거나 543L의 수돗물을 절약하는 것과 같다.펄핏의 올해 목표는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이다.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으로 미국과 일본 등 20개국에 자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 대표는 “매월 국내 1만3000명, 해외 1500명 정도 자신의 발을 촬영하는 사용자들이 모이고 있다”며 “올해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5개 고객사에 서비스를 론칭하는 게 목표인데, 이커머스가 빠르게 성장하면서 최근 펄핏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도 매우 높아졌다”고 말했다.이어 “펄핏의 콘셉트를 이해하고 필요로 하는 기업들의 온도도 이전보다 많이 달라졌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며 “사업 초기보다 세일즈 사이클도 크게 줄었고, 먼저 문의를 하는 고객사의 수도 크게 확대됐다”고 덧붙였다.펄핏의 궁극적인 목표는 불필요한 낭비를 없애는 ‘제로’ 사회의 실현이다. 이 대표는 “수요 예측 실패와 유통상의 어려움으로 버려지는 신발이 전체 물량의 20~30% 정도라고 한다”며 “사이즈 미스로 인한 반품 가능성 때문에 구매를 망설이는 고객과 판매되지 못한 재고, 그리고 어디에도 쓰이지 못해 최종적으로 폐기되는 쓰레기까지 이 세 가지를 모두 제로로 만들고 싶다는 게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2025.03.29 08:02

4분 소요
서울 집값 상승 견인하는 토허제 해제, 부동산 가격 뛰나

부동산 일반

서울시의 잠실·삼성·대치·청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가 서울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함에 따라 집값 상승 폭은 더욱 가파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최근 한국부동산원 등에 따르면 서울시가 지난 2월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한 이후 강남 중심의 집값 상승세는 뚜렷해진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부동산원의 2월 넷째 주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 1월 마지막 주만 해도 보합권(0.00%)이었으나 2월 첫째 주 0.02%로 상승 전환했다. 둘째 주에는 0.02%를 유지했고 같은달 셋째 주에는 0.06%, 넷째 주에는 0.11% 올랐다. 특히 서울에서는 강남3구 집값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송파구는 0.58%로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강남구가 0.38%, 서초구가 0.25%로 뒤를 이었다.토허제 해제 이후 강남 3구 중심으로 집값 상승이 같은 강남 3구 위주의 상승세는 서울시가 12일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일대 아파트에 대한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발표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된다.강북 14개구(0.02%)에서도 성동구(0.10%), 광진구(0.09%), 마포구(0.09%) 등이 오른 가운데 노원구(-0.03%)는 하락했다. 서울과 달리 지방(-0.04%→-0.05%)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일부 지역, 단지에서는 매물 적체 영향 등으로 관망세를 보이고 있으나 재건축 및 주요 선호단지에서는 매수문의가 꾸준하고 상승 거래가 체결되는 등 서울 전체 상승이 지속됐다”고 설명했다.서울시의 토허제 지정 해제 이후 부동산 앱 이용자들의 송파·강남 지역에 대한 검색 또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방에 따르면 토허제 해제가 발표된 지난 2월 12일 부동산 정보 앱 호갱노노에서 송파구 잠실동을 조회한 이용자가 1만6842명으로 전일(7747명)보다 117.4% 늘었다. 강남구 대치동은 6512명으로 80.8%, 삼성동은 4075명으로 86.8% 증가했다.잠실동에서는 이른바 ‘엘리트’로 불리는 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아파트로 관심이 집중됐다. 현장 호가도 계속 상승하는 분위기다. 현재 전용 면적 84㎡ 기준으로 리센츠는 28억∼32억원, 잠실엘스는 28억∼30억원, 트리지움은 28억원 안팎에서 호가가 제시되고 있다.김은실 직방 빅데이터랩 랩장은 “당분간 상승 기대감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지만 현재 시장 분위기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지역 전체로 확산하기에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다만 잠실, 삼성, 대치, 청담 지역과 비슷한 입지에 위치한 단지들은 해당 지역의 가격 상승에 따라 이른바 ‘키 맞추기’ 현상이 부분적으로 나타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밝혔다.정부의 금리 인하도 향후 서울 집값 상승에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최근 기준금리를 2.75%로 0.25%포인트 인하함에 따라 2020년 10월 이후 2년 4개월 만에 2%대 기준금리를 기록했다.지난 1월 전월 대비 감소했던 가계대출 규모도 지난 2월 다시 반등했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2월말 기준 736조7519억원으로 전월 대비 3조931억원 증가했다.주택담보대출은 지난 2월말 기준 583조3607억원으로 나타났다. 1월말 기준 579조9771억원에서 3조3836억원 늘어난 규모다. 이는 지난해 9월(5조9148억원)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폭이다. 토허제 지정 해제 이후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집값 상승세가 가팔라지면서 기준금리 인하와 맞물려 가계부채가 불어나는 모습이다.NH투자증권도 최근 ‘대치동 학세권 아파트 심층분석’ 보고서를 통해 토허제 해제가 대치동 집값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 대치 학세권은 테헤란로 이남 대치동을 비롯해 대치동 학원가 및 주요 학교 인근인 역삼2동, 도곡2동까지 아우르는 곳을 칭한다. 강남 대표 주거지역으로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대치동·도곡동·역삼동 아파트 매매가는 지난해 상반기부터 상승 폭이 커지는 모습이다. 대치동 실거래가는 지난 2월 기준 3.3㎡당 8334만원을 기록하며 전고점이었던 2022년 6월 대비 약 109% 수준까지 상승했다. 도곡동, 역삼동도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해 11월 고점을 기록한 이후 최근에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재건축 단지로는 대치동 은마, 미도, 우성1차, 쌍용2차, 쌍용1차, 도곡동 개포한신, 개포 우성4차가 있다. 대치 미도를 제외하고 모두 조합설립인가 이후 단계로 접어든 상태다. 중대형 평형 위주의 재건축이 진행 중이며, 최근 들어 사업 진행 속도가 나면서 가격 상승 및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정부도 예의주시…“상황 분석 중”특히 지난 2월 대치동이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해제되면서 외부 수요가 유입될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따라 거래시세 상승과 거래 증가가 이루어지며, 강남권 아파트 가격 지지선이 강화될 것으로 분석된다. 정보현 NH투자증권 Tax센터 부동산 연구위원은 "최근 잠·삼·대·청(잠실·삼성·대치·청담)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로 인해 강남권 아파트 가격의 지지선이 상승하고 하방 경직성이 강화되는 효과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치동은 직접적인 영향권 아래 흐름이 이어지겠으나, 주요 재건축 사업장은 여전히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어 있고, 투기과열지구 규제가 남아있어 탄력이 제한적일 가능성 또한 상존한다”고 전했다. 정유나 NH투자증권 부동산 책임연구원은 “대치동은 중대형 평형 및 대단지가 주로 재건축 진행 중임을 감안할 때 재건축 기대감 및 사업속도가 대치동 아파트 가격과 외부 유입 수요를 결정짓는 장기 핵심 키워드로 판단된다”고 말했다.이런 상황 속에서 정부도 토허제 해제 이후 서울 집값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토허제 해제 이후 이른바 ‘잠·삼·대·청’ 등 강남의 집값이 오르는 현상에 대해 “일단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박 장관은 3월 5일 오전 서울 은평구 응암동 신축매입임대 건설현장에서 기자들을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어떤 분들이 집을 사는지, 예를 들어 갭투자로 전세를 끼고 사는 분이 얼마나 되는지, 외지인이 얼마나 되는지 이런 상황을 꼼꼼하게 분석하고 있다”며 이같이 답했다.그는 “지방은 미분양이 계속 늘고 있고 수도권도 외곽 지역에 미분양이 늘고 있는 상황인데 토지거래허가제 해제를 단초로 강남 3구를 비롯해 소위 선호 지역에 주택거래가 많이 늘고 가격도 상승세라는 것은 다들 아시는 팩트”라면서 “어떤 원인인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관계당국 간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5.03.09 09:01

5분 소요
우리은행, 여의도에 자산관리특화점 ‘투체어스W’ 개점

은행

우리은행이 지난 6일 여의도 TP타워에서 ‘투체어스W여의도’ 개점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투체어스W’는 고액자산가에 대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브랜드로 이번에 오픈하는 ‘투체어스W여의도’는 8번째 특화점포다.우리은행은 ‘투체어스W여의도’에 센터장 및 PB지점장 등 분야별 최고의 전문가를 배치해 ▲세무 ▲부동산 컨설팅 ▲가업승계 ▲증여신탁까지 아우르는 원스톱(One-Stop) 금융솔루션을 제공한다.이밖에도 ▲인문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개최해 고액자산가의 니즈를 충족해 나갈 예정이다.우리은행 관계자는 “탁 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차를 마실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에 맞춰 서비스 공간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별 특징을 살린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우리은행은 ▲본점(투체어스E본점) ▲테헤란로(투체어스E강남) ▲강남대로(투체어스시그니처)를 비롯해 ▲영동대로(투체어스W청담) ▲압구정(투체어스W압구정) ▲해운대(투체어스W부산), ▲도곡(투체어스W도곡) 등 7개 지역에서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을 운영 중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투체어스W여의도’ 오픈을 계기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자산관리 전문은행’으로 도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5.03.07 14:30

1분 소요
배민, 강남 일대 B마트 로봇배달 서비스 시작

유통

배달의민족(이하 배민)이 서울 강남 일대에서 무인 자율주행 로봇배달을 시작한다. 수년간 자체기술로 대학교·아파트 단지·쇼핑몰 등 제한된 공간에서 테스트를 진행한 배민은 사람과 차량이 자유롭게 오가는 이면도로를 누비는 고도화된 로봇 배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25일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배민은 오늘부터 서울 강남구 논현동과 역삼동 내 일부 지역에서 배민B마트 로봇배달 서비스를 제공한다.우아한형제들은 2017년 ‘우리는 편리한 일상을 배달합니다’라는 비전을 갖고 배달로봇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래 2019년 건국대학교에서 국내 최초로 실외 배달로봇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 바 있다. 2020년에는 광교 앨리웨이 주상복합 단지에서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로봇배달 서비스를 제공했다. 2023년에는 ‘테헤란로 로봇거리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삼성동 코엑스에서 배달로봇으로 음식배달을 진행하면서 자율주행 로봇배달을 위한 기술과 데이터를 쌓았다.배민이 자체기술로 선보이는 로봇배달 서비스는 강남 지역 내 B마트 도심형 유통센터(PPC)를 중심으로 장보기, 쇼핑 서비스를 제공한다. PPC 기준 최대 1.5km 반경 내 300여개의 건물 입구까지 30분 내외로 배달 가능하다. 배민은 5월 이후 1000여곳 이상으로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로봇배달 서비스는 평일 오후 2시부터 오후 9시까지 언제든 이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강남 논현·역삼 로봇배달 권역에서 배민앱 B마트를 통해 주문할 상품을 담은 뒤 배달 방법에서 로봇배달만 선택하면 된다. 물품 수령 방법도 간단하다. B마트 PPC에서 상품을 적재한 로봇이 도착 100m 전 거리를 지나면 주문자에게 ‘곧 도착 알림’ 문자 메시지가 발송된다. 주문자는 로봇이 배달지에 도착했을 때 상품수령 페이지를 통해 로봇의 적재함을 열고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배민의 로봇배달 서비스는 운영인력의 현장 동행없이 무인으로 운영된다. 배민은 강남 테헤란로와 송파 방이동 지역에서 수년간 쌓은 자율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성능을 고도화했다. 배민의 배달로봇 ‘딜리’는 최대 20kg까지 물건을 적재할 수 있다. 운행 속도는 사람들이 빠르게 걷는 수준과 비슷한 1.5m/s다. 방진방수 IP54 등급으로 악천후 때를 제외하면 정상 운행이 가능하다. 장애물이 많고 복잡한 이면도로에서도 빠르고 안전하게 로봇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번에 투입되는 딜리는 총 4대로 배민은 주문량 및 권역 확대 상황에 맞춰 로봇을 추가 투입할 예정이다.배민은 배달 수행 간 안전에도 만반의 준비를 기했다. 딜리는 카메라와 레이저 시각탐지·거리 측정 기술인 라이다(LiDAR)를 통해 주변 사물과 장애물을 빠르게 인식할 수 있다. 첨단 안전주행 알고리즘으로 갑작스러운 충돌에 대비할 수 있다.우아한형제들 황현규 로봇프로덕트전략팀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퀵커머스 시장에 자체 개발한 배달 로봇을 투입해 고객의 배달 편의를 높이는 동시에, 로봇 기술과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향후 푸드 배달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로봇 배달의 편리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2.25 09:03

2분 소요
이지안 비브이엠티 대표

유통

‘CEO의 방’이라는 부제에서도 알 수 있듯이, CEO가 머무는 공간을 글과 사진으로 보여주는 콘텐츠입니다. 언제나 최적을, 최선을 선택해야 하는 CEO들에게 집무실은 업무를 보는 곳을 넘어 다양한 영감을 얻고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창의적인 공간입니다. 기업을 이끄는 리더의 비전과 전략이 탄생하는 공간, ‘CEO의 방’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고 성공의 꿈을 키워나가시길 바랍니다. 옛 서울의 정취가 깊이 배인 서울 종로구 서촌. 강남의 빌딩 숲에 있을 법한 화장품 회사가 고즈넉한 거리 한 가운데에 자리 잡고 있다. 올해로 5년 차를 맞은 뷰티 브랜딩 하우스 ‘BVMT’(비브이엠티)의 이야기다. 회사는 클린 뷰티 브랜드 ‘런드리유’(laundryou)를 중심으로 다양한 뷰티 브랜드를 운영한다. 젊은 감각과 신선한 패키지 디자인, 차별화된 마케팅으로 뷰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1년 전만 해도 강남 테헤란로 한 복판에 있었던 비브이엠티다. 비브엠티의 수장인 이지안 대표는 조용한 서촌으로 옮겨와 더 능률이 올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원래 강남의 높은 빌딩에 있었는데, 공허함이 컸어요. 각박하기도 했고요. 그런데 좋은 기회가 생겨 서촌으로 옮겨왔어요. 다양한 스타트업 회사들이 모여있고, 각 회사의 직원들이 서로 마주치고 소통할 수 있는 동선이 마련돼 있어서 팀원들에게 동기부여도 되는 것 같아요.” 뷰티 회사 대표의 걸맞게 이 대표의 미적인 감각은 집무실 내부 곳곳에서 드러났다. 뷰티 트렌드를 놓치지 않기 위해 타사의 제품을 늘 테스트하고, 접하고 있어 손이 닿이는 어느 곳이든 뷰티 제품들이 가득했다. 색조 화장품 론칭을 앞두고 있는 이 대표의 손등은 제품 발색으로 늘 얼룩덜룩한 상태다. 이 대표는 “손등에 발색 테스트를 하고 늘 이렇게 흔적이 남아있는데, 이런 착색도 말끔하게 지울 수 있는 클렌저 개발도 하고 있다”며 화장품에 대한 열의를 엿볼 수 있었다. 이 대표는 하루 중 깨어있는 시간 내내 화장품과 관련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퇴근 후에도 집에 가면 홈쇼핑을 보거나 SNS 숏폼을 보는 등 이 대표에게 쉬는 개념은 아예 없다. 이 대표의 열정만큼이나 직원들의 애사심도 높다. 정시 퇴근, 연차 소진보다 회사의 일을 우선시하며 비브이엠티를 위해 달려왔다. 직원들과 ‘소통’이 가장 중요한 이 대표는 집무실 내부에 있는 시간은 거의 없다. 전화 통화나 중요한 업무를 할 때에만 집무실에 있고 직원들과 이야기하며 업무를 진행한다. 직원들의 직급도 없앴다. 전원 서로를 매니저로 불러 업무를 하는 데 있어 소통이 원활해지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 구조를 갖출 수 있었다. 전원 MZ세대인 비브이엠티는 권위주의에서 벗어난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추구한다. 대표와 팀원들이 스스럼없이 지내고 격식을 파괴한 소통 방식이 눈에 띈다. 그중에서도 서로에게 편지를 써주거나 롤링 페이퍼를 전하는 등 친밀감을 엿볼 수 있었다. 이 대표는 자신의 얼굴을 새긴 쿠션과 크리스털 명패를 직원들로부터 선물 받았다며 자랑해 보이기도 했다.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온 이 대표는 비브이엠티의 내년의 성장을 더 기대한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자신감의 바탕에는 ‘하면 된다’라는 신념이 있다. “화장품은 제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원동력이에요. 소위 ‘코덕’(코스메틱+덕후)라고도 하잖아요. 저는 코덕이라기보다 객관적으로 화장품을 바라보고 사업을 이뤄나가고 있어요. 어려운 시기도 겪고 사업을 접을 위기까지 갔었지만, 안되는 건 없더라고요.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으면 뭐든 이룰 수 있죠. 올해는 정말 더 잘될 것 같습니다.”이지안 대표는_ 한양대학교에서 법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전통적인 화장품 회사에 재직한 경험이 없는 특별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컨설팅펌에서 일하며 아모레퍼시픽을 클라이언트로 만나 화장품 산업에 대한 매력에 빠진 뒤, 코오롱그룹에 입사해 신사업 개발을 총괄했다. 적자를 이어오던 계열사를 흑자전환시키며 사업적인 역량을 확인받았으며, 코오롱티슈진 상장멤버로도 활약했다.

2025.02.21 06:00

3분 소요
정진완 우리은행장, 내부통제 부실 오명 털고 ‘쇄신 아이콘’ 될까

은행

“내부통제, 신뢰 회복.” 정진완 우리은행장이 취임한 뒤 수십 번 되뇌는 문구다. 정 행장은 우리은행의 내부통제 관련 이슈를 잠재우고, 신뢰 회복이라는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 또한 ‘영업통’으로 알려진 정 행장은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명가 재건에도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금융권에 따르면 정 행장은 1968년생으로, 현재 5대 은행 수장 가운데 가장 젊다. 전임자인 조병규 전 행장보다도 3살 어리다. 우리금융지주 자회사 대표이사 후보 추천위원회(자추위) 또한 그를 행장 자리에 앉히면서 조직 쇄신을 위한 ‘젊은 세대교체형 은행장’이라고 설명했다. 정 행장은 우리은행 내부에서 뛰어난 영업력과 전략 마인드를 갖춘 추진력 강한 인재로 평가된다. 정 행장은 국내외 영업 현장을 두루 경험하며 중소기업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았다. 1995년 우리은행의 전신인 한일은행에 입행한 뒤, 종로3가지점장·기관영업전략부장·중소기업전략부장·삼성동금융센터장·테헤란로금융센터 본부장·본점영업부 본부장을 거쳐 중소기업그룹 부행장을 역임했다. 임기를 시작한 정 행장이 맡은 임무는 막중하다. 지난해 불거진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은 우리은행 전체를 뒤흔들었다. 해당 이슈는 지속되고 있다. 지난 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금융지주·은행 검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손 전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은 기존에 알려진 350억원 이외에 추가로 380억원이 적발돼 총 730억원 규모로 파악됐다. 또한 우리은행 전현직 고위 임직원 27명이 단기성과 달성을 위해 부당대출 1604억원을 취급한 것도 새롭게 적발됐다. 금감원이 우리은행에서 확인한 부당대출 규모는 총 2334억원이다. 이에 정 행장은 남다른 각오로 내부통제에 몸소 나섰다. 그는 지난 3일 은행 영업점을 찾아 금고 잠금장치를 직접 점검하며 단속했다. 앞으로 우리은행 지점장은 매월 첫 영업일에 금고를 열고 마지막 영업일에 금고를 닫는데 참여한다. 임원들 또한 매월 영업점에 방문해 ‘금고관리 중요성’ 전파에 힘쓸 예정이다.정 행장은 취임 일성으로 가장 먼저 ‘신뢰’를 언급했다. 그는 “(형식적이 아닌) ‘진짜 내부통제’가 되어야만 신뢰가 두터워질 수 있다”며 “직원들이 불필요한 업무는 줄이고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시간과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도록 시스템과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내부통제는 기본, 수익성 강화도 과제다. 우리은행은 ‘만년 4위’ 은행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우리금융그룹 전체로 보면, 보험사 인수합병은 지지부진해 종합금융그룹은 미완성 상태다. 이에 우리은행이 든든한 맏형 역할로 실적을 뒷받침 해야한다. 정 행장의 영업 전략과 추진력이 절실한 때다. 지난해 우리은행의 순이익은 3조394억원으로 전년 대비 21.3% 증가했다. 실적은 개선됐지만, 여타 은행들과 격차는 여전히 크다. 같은 기간 다른 시중은행의 순이익은 ▲신한은행 3조6954억원 ▲하나은행 3조3564억원 ▲KB국민은행 3조2518억원 등이다. 정 행장은 지난 경험을 통한 노하우를 살려 ‘기업금융 명가 재건’ 등 영업력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 것으로 전망된다. 정 행장은 차기 행장 후보자 신분이었던 지난해 12월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저의 은행 생활 30년 중에서 26년을 영업점에서 영업 관련 생활을 했다”며 “은행 영업과 특히 중기 영업 쪽은 제가 톱클래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2025.02.10 09:01

3분 소요
우리금융, ‘디노랩 강남센터’ 개소…전국 스타트업 하나로 잇는다

은행

우리금융그룹이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에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디노랩 강남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금융위원회, 우리벤처파트너스, 우리금융캐피탈, 한국핀테크지원센터,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관계자와 디노랩 38개 기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디노랩 참여기업과 전문가들이 사업운영방안 및 투자유치 전략 등을 논의하는 네트웨킹 세션도 진행됐다.이번에 문을 연 디노랩 강남센터는 150평 규모로 접근성이 뛰어난 강남구 삼성동 포스코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강남센터는 ▲비수도권 소재 디노랩이 사용가능한 공간 ▲투자연계 상담이 가능한 IR룸 ▲언론 인터뷰가 가능한 미디어룸 등을 갖추고 있어, 전국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우리금융그룹은 지난해 10월 기업 모집 공모를 실시, 사업협력 가능성과 혁신성 등을 평가해 총 7개 기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에는 ▲1년간 사무공간 제공 ▲우리금융그룹과의 사업연계 ▲스케일업 투자지원 등 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이 이뤄진다.임종룡 회장은 “디노랩 강남센터는 전국의 스타트업을 하나로 잇는 HUB센터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디지털금융 혁신을 위한 협업 파트너로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디노랩(DINNOlab)은 2015년부터 170개사의 스타트업을 발굴 및 육성했고, 지난해 디노랩 기업에 97억원의 직접투자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

2025.01.17 13:09

1분 소요
[인사] IBK기업은행

은행

◇부행장 승진▲CIB그룹 백창열 ▲금융소비자보호그룹 김규섭 ▲기업고객그룹겸 부산·울산·경남그룹 이건홍 ▲카드사업그룹겸 연금사업그룹 이승은◇부행장 전보▲자산관리그룹 오은선 ▲여신운영그룹 백상현◇ 본부장급 승진▲강북지역본부 이홍석 ▲남부지역본부 지민수 ▲경동·강원지역본부 백경철 ▲경수지역본부 우삼명 ▲부산·울산지역본부 박상규 ▲대구·경북서부지역본부 김상욱 ▲충청지역본부 유삼구 ▲개인고객부 오정순 ▲전략기획부 정재훈 ▲데이터본부 박필희 ▲AML보고책임자 우창훈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심종훈 ▲글로벌·자금시장그룹 조사역겸 하노이지점장 박경일◇ 본부장급 전보▲강서·제주지역본부 정은지 ▲남중지역본부 이동연◇ 본부 부서장 전보▲기업디지털사업부 기업디지털마케팅팀 권재환 ▲BOX사업부 서애순 ▲외환지원부 우경민 ▲기업지원부 김동우 ▲혁신투자부 김정용 ▲창업벤처지원부 남우진 ▲본부대기업금융센터 이대성 ▲자산관리사업부 김양수 ▲자금결제부 진중학 ▲카드지원부 정재학 ▲연금지원부 이승화 ▲경영관리부 IR팀 배성학 ▲여신심사부 조순호 ▲강남남부여신심사센터 민금성 ▲강동강북여신심사센터 오수정 ▲강서서부여신심사센터 이철형 ▲인천여신심사센터 최수경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홍성욱 ▲경수경동여신심사센터 이해인 ▲대구여신심사센터 서상현 ▲호남여신심사센터 박경모 ▲기업개선부 권혁상 ▲인사부 서봉균 ▲디지털혁신부 이정엽 ▲디지털그룹 전자서명인증사업팀 김상백 ▲IT금융개발부 김경화 ▲리스크총괄부 주철 ▲금융소비자보호부 김용호 ▲자금세탁방지부 이광훈 ▲IBK경제연구소 서경란 ▲중기산업연구실 조태근 ▲재난·안전관리책임자 안전관리팀 주대오 ▲정보보호총괄부 이종현 ▲정보보호운영부 정희철 ▲가치경영실 류지훈 ▲영업부 김현정◇ 전략영업센터장 전보▲인천전략영업센터 문명섭◇ 본부 부서장 승진▲안산외국인금융센터 장신근 ▲개인디지털사업부 개인디지털마케팅팀 안효식 ▲경제경영연구실 이경재◇ WM센터장 승진▲부산WM센터 정영숙◇ 지점장 승진▲공릉역 이귀선 ▲인천북항 정진우 ▲반월기업스마트 김정희 ▲명지국제신도시 이균석 ▲부산진 류혜영 ▲부평동 최관홍 ▲대연동 권은경 ▲울산무거동 전소라 ▲성서3차단지 정재홍 ▲영천 이지은 ▲외동공단 박금경 ▲영주 최수경 ▲왜관공단 윤동한 ▲오송 박현숙 ▲천안불당 홍성순 ▲천안아산역 나경진 ▲봉선동 김윤화 ▲완주산단 문경은 ▲블라디보스토크사무소 강문수◇ 기업성장지점장 승진▲양재동 김한희 ▲가락동 박준형 ▲문정법조타운 이은영 ▲가산디지털중앙 한은영 ▲구로동 고영석 ▲구로디지털 구태환 ▲구로중앙 이상신 ▲호계동 최윤선 ▲성수동 정유진 ▲가좌공단 이경희 ▲검단 이공진 ▲남동2단지 최은화 ▲인천산업유통센터 장한림 ▲주안 이상철 ▲주안공단 최진영 ▲도당중앙 윤은선 ▲춘의테크노 정수현 ▲발안산단 전형숙 ▲송탄 유승현 ▲오산 김기호 ▲성남하이테크 송은주 ▲오포 최성규 ▲이천 엄미정 ▲반월 이순식 ▲반월대로 최미란 ▲반월성곡 유미숙 ▲시화 황경희 ▲시화공단 박재운 ▲시화중앙 이도형 ▲군포공단 조승녀 ▲동수원 조주연 ▲용인 이상봉◇ 기업금융센터장 전보▲남동기업금융센터 김철민 ▲반월기업금융센터 이상현 ▲시화공단기업금융센터 장선미 ▲동수원기업금융센터 김석웅 ▲비산동기업금융센터 박주완◇ 지점장 전보▲강남구청역 하종길 ▲방배동 이낙구 ▲언주역 김성경 ▲이수역 오원실 ▲청담동 임형엽 ▲테헤란로중앙 정헌주 ▲구리갈매 윤미석 ▲구의동 박치언 ▲방이역 김용원 ▲석촌고분역 장주인 ▲송파 박민우 ▲워커힐 민병석 ▲진접 김종대 ▲하남 김성호 ▲공릉동 민지홍 ▲노원역 진두선 ▲방학동 한관휘 ▲상계역 유인수 ▲수유사거리 최종배 ▲신설동 윤정호 ▲안암동 조현주 ▲양주고읍 최동범 ▲의정부 강성종 ▲중화동 권덕쌍 ▲포천 한태영 ▲MBC 방혜영 ▲공덕동 김영조 ▲당산동 유경호 ▲등촌역 김희태 ▲문래중앙 심종수 ▲문래하이테크 김형철 ▲서귀포 김희종 ▲서여의도 정의혁 ▲선유도역 정승환 ▲신제주 정선녀 ▲양평동 허재영 ▲여의도IFC 조진호 ▲여의도중앙 조동신 ▲오목교역 이동일 ▲제주 강한봉 ▲홍대역 조사환 ▲가산IT밸리 장일진 ▲가산디지털 김보용 ▲가산디지털역 임채일 ▲광명하안로 김혜숙 ▲구로디지털 임태성 ▲구로사랑 조인수 ▲구로중앙 권혁태 ▲목동신트리 박정아 ▲시흥 허욱 ▲온수역 이보인 ▲노량진 신민하 ▲서울대역 이성수 ▲석수역 박혜숙 ▲평촌 최진용 ▲평촌기업스마트 한창근 ▲평촌남 김혜령 ▲김포 김일곤 ▲김포산단중앙 배성경 ▲불광역 하수정 ▲수색 최중섭 ▲신촌 송미선 ▲일산마두 안순기 ▲일산성석 강현아 ▲일산장항 김지현 ▲일산중앙 이경행 ▲파주 송창선 ▲파주헤이리 구본준 ▲남대문 김보영 ▲성수2가 양창권 ▲성수동 성경완 ▲성수화양 문일기 ▲성수희망 신문승 ▲원효로 서경화 ▲인사동 유문예 ▲종로6가 김재훈 ▲청계5가 김지선 ▲청계7가 이원근 ▲퇴계로 최성호 ▲남동사랑 조한복 ▲남동산단미래 조철호 ▲석남동 이열주 ▲인천논현 김인원 ▲인천 산업유통센터 김훈철 ▲인천서구청역 김미화 ▲인천원당 서임선 ▲인천청라 김준희 ▲주안공단 박재술 ▲계산역 정찬희 ▲계양서운산단 김우진 ▲부천기업스마트 조정연 ▲부천테크노 백인범 ▲부평기업스마트 배홍순 ▲삼정동 전대성 ▲소사본동 김정진 ▲원종동 이상화 ▲동탄역 이준 ▲동탄중앙 김경화 ▲동탄테크노타워 조혜성 ▲발안산단 전성만 ▲송탄 박찬호 ▲안성 박수미 ▲화성기업스마트 허권률 ▲화성남양 조인철 ▲화성마도 박래혁 ▲화성병점 선우윤정 ▲화성봉담 정연호 ▲화성송산 김진수 ▲경안 황성도 ▲분당미금역 송선경 ▲분당서현역 김정훈 ▲분당수내역 방승현 ▲성남디지털 우동호 ▲성남테크노 고대철 ▲속초 유황우 ▲원주 강대훈 ▲춘천 김민철 ▲고잔중앙 천태준 ▲남시화 김진회 ▲동시화 조규연 ▲반월중앙 박경란 ▲상록수 이남숙 ▲시화MTV 신종정 ▲시화중앙 김태기 ▲시화철강단지 이명우 ▲시흥능곡 김훈 ▲신고잔 이상철 ▲군포공단 이동현 ▲동수원 최공환 ▲산본역 곽지훈 ▲수원 성인락 ▲수지동천역 이윤영 ▲영통대로 김득상 ▲용인동백 구명본 ▲의왕 고준섭 ▲죽전 김승준 ▲개금동 박영주 ▲녹산중앙 김순제 ▲연산역 정현희 ▲영도 장태근 ▲학장동 안천희 ▲김해산단 정은지 ▲동마산 최용석 ▲마산 유성운 ▲창원상남 백승훈 ▲양산덕계 박관호 ▲울산 박상엽 ▲울산호계 박민호 ▲장산역 이재승 ▲정관 박이열 ▲경주 도정주 ▲서대구밸리 김상인 ▲송현동 서현수 ▲수성알파시티 윤경아 ▲달성공단 박준범 ▲대구유통단지 조옥근 ▲대구중앙 김창렬 ▲대덕공단 김재홍 ▲대전중앙로 서명진 ▲세종 위규현 ▲아산탕정 장성윤 ▲아산테크노밸리 장기영 ▲오창 김선영 ▲진천 권오정 ▲천안중앙 전영주 ▲청주 김윤정 ▲청주율량 강용수 ▲광주수완 강일구 ▲군산수송 문성식 ▲금호동 송일석 ▲목포 김종재 ▲상무 이덕열 ▲일곡 이만영 ▲도쿄 신윤상 ▲호치민 송주현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 김용구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텐진분행) 김경수 ▲기업은행(중국)유한공사(선양분행) 최동진 ▲IBK인도네시아은행 박진제◇ 기업성장지점장 전보▲선릉역 하병기 ▲안성 박성호 ▲평택 천흥우 ▲화성팔탄 허은영 ▲경안 김나현 ▲영통 박민성 ▲신평동 김용구 ▲창원 박현배 ▲양산 하주홍 ▲성서공단 이명환 ▲대구3공단 강상원 ▲대구유통단지 성준기 ▲대전 박현철◇ Pre-CEO(예비지점장) 승진▲강승현 ▲권기욱 ▲권형택 ▲김보연 ▲노현우 ▲박경미 ▲박민식 ▲박성은 ▲박한진 ▲반기민 ▲손익수 ▲오중한 ▲윤덕성 ▲이계옥 ▲이세연 ▲이애자 ▲이정업 ▲이정주 ▲이주석 ▲이태영 ▲이형진 ▲임주영 ▲전규태 ▲전종배 ▲정은규 ▲정제웅 ▲조희구 ▲최상호 ▲최성진 ▲한진우

2025.01.16 17:35

4분 소요
국민이주, 2024 미국투자이민 계약 데이터 전수 분석 결과 발표

산업 일반

- 11일, 본사 미국영주권 세미나에서 새 프로젝트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 미국투자이민 (EB-5) 전문기업 국민이주㈜가 2024년 EB-5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민이주는 미국 영주권을 목표로 한 투자이민 고객들의 주요 동기와 목적을 구체적으로 분석했으며,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이민이 단순한 이민 수단을 넘어 삶의 질과 미래 설계를 위한 전략적 도구로 자리 잡았음을 강조했다.이번 분석에 따르면, 국민이주의 계약 고객 중 56.8%가 자녀 교육을 목적으로 투자이민을 선택했으며, 23.7%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12.9%는 사업 및 재산 관리, 6.5%는 은퇴 후 삶을 준비하기 위해 미국투자이민을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세대와 계층별로 투자 동기가 뚜렷하게 나타나며, 고객의 장기적이고 복합적인 목적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자녀 교육은 미국투자이민의 가장 큰 동기로 부상했다. 미국은 세계적으로 높은 교육 수준과 창의적인 학업 환경을 제공하며, 영주권을 보유한 자녀는 대학 등록금에서 국제학생보다 평균 30~50%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영주권자 신분은 대학 입학 가능성을 높이는 데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민이주는 이런 이유로 많은 학부모들이 자녀의 교육과 체류 안정성을 위해 미국투자이민을 선택하고 있다고 분석했다.가족 이민 역시 중요한 비중을 차지했다. 국민이주는 미국의 안전한 치안과 높은 복지 수준, 그리고 영주권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이 가족 단위의 투자이민 결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한 고객은 캐나다에 거주하며 자녀의 미국 유학을 위해 투자이민을 진행했으며, 국민이주와 함께 세무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공공 프로젝트에 투자해 성공적으로 영주권 신청 절차를 밟았다. 이러한 사례는 미국이 가족 전체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고객들의 신뢰를 얻는 계기가 됐다.사업 및 재산 관리 역시 미국투자이민을 선택하는 주요 이유 중 하나로 꼽혔다. 세계 GDP의 약 24%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운영하거나 확장하려는 기업가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 잡고 있다. 한 IT 스타트업 CEO 고객은 국민이주의 지원으로 미국 내 지사를 설립하고 안정적인 공공 프로젝트에 투자해 영주권 취득과 사업 확장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했다. 또한, 고액 자산가들은 상속세와 증여세 절감, 자산 보호와 같은 재정적 혜택을 누리기 위해 투자이민을 활용하고 있다.은퇴 후 삶을 준비하는 고객들도 투자이민의 중요한 축을 이루고 있다. 국민이주는 하와이, 플로리다, 캘리포니아와 같은 지역에서 안정적이고 평온한 은퇴 생활을 꿈꾸는 고객들을 위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했다. 미국의 의료 시스템과 복지 혜택은 영주권자를 대상으로 메디케어와 같은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고령층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국민이주는 이러한 다양한 목적과 요구를 충족하며 2024년 한 해 동안 미국투자이민 △계약 136건 △접수 109건 △승인 202건 △조건 해지 157건이라는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김지영 국민이주 대표는 “고객의 목표와 상황을 철저히 분석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국민이주의 가장 큰 강점”이라며, “올해의 성과는 고객의 신뢰와 혁신적인 서비스가 결합한 결과”라고 밝혔다.특히 국내 4대 시중은행과의 성공적인 업무 협약으로 확장 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이에 따라 국민이주 고객들은 환율 우대 90% 혜택을 받을 수 있다.국민이주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초, 국내 투자자들에게 보스턴 벙커 힐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를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는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찰스 지역을 재개발해 대규모 공공 주택과 상업 공간, 커뮤니티 센터, 공원 등 공공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보스턴주택청(Boston Housing Authority)이 운영하고 보스턴 시정부가 지원한다. EB-5 투자자 127명을 모집해 1억 160만 달러를 조달하며, 1421명의 고용 창출을 통해 영구 영주권 요건을 충족하도록 설계되었다. 김지영 국민이주 대표는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는 투자자들에게 영주권 획득과 투자 원금 회수의 안정성을 동시에 제공한다”며 이번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에 따라 국민이주는 오는 11일 서울 테헤란로 본사(두꺼비빌딩 4층)에서 미국투자이민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자녀 유학 절차, 안전한 프로젝트 선택법, 2025년 미국 영주권 로드맵 설계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국민이주 홈페이지나 전화로 가능하다.

2025.01.09 17:00

3분 소요
미국투자이민 상담 데이터 기반 맞춤형 솔루션 눈길…미국 영주권, 유학부터 은퇴까지

산업 일반

국민이주, 2025년 신년 세미나 개최…성공적인 미국투자이민 로드맵 공개 국내 최대 미국투자이민 전문기업 국민이주㈜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계약 136건 △접수 109건 △승인 202건 △조건 해지(I-829) 157건을 기록하며, 미국투자이민 분야에서 높은 성과를 거뒀다. 국민이주는 투자이민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 맞춤형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분석 자료에 따르면, 미국 영주권을 선택한 고객의 65%가 자녀 교육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으며, 20%는 재정적 안정성을, 15%는 가족 이민과 은퇴 후의 삶을 이유로 꼽았다. 국민이주는 지난해 계약한 140여 건의 고객 데이터를 전수 조사하여, 실제 고객 사례를 기반으로 예비 투자이민 신청자들에게 실질적인 영주권 로드맵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이주의 실제 고객 사례를 기반으로 한 영주권 로드맵은 단순히 성공 스토리에 그치지 않고, 미국투자이민을 고민하는 사람들에게 신뢰와 확신을 줄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국민이주는 다양한 고객 사례를 통해 투자이민의 효과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자녀의 미국 유학과 정착을 위해 영주권을 선택한 가족들의 사례는 투자이민이 어떻게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로, 자녀의 미국 대학 진학을 위해 투자이민을 결정한 A씨는 국민이주를 통해 최적의 EB-5 프로젝트를 선택했다. 고등학생 자녀 두 명의 영주권이 필요한 상황에서 A씨는 맨하탄 11번가 메리어트 호텔 프로젝트를 선택했다. 초기 상담에서는 투자금 소멸에 대한 부담과 Age-Out 문제를 우려했지만, 국민이주는 CSPA(Age-Out 방지법) 적용 가능성을 명확히 설명하고 프로젝트 안정성을 강조하며 고객의 불안을 해소했다. A씨는 “국민이주의 세밀한 상담과 프로젝트 추천 덕분에 아이들의 미래를 위한 최선의 결정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또 다른 사례는 가족 내 독특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성공적으로 영주권 절차를 마친 경우다. 남편이 사업으로 바빠 영주권 신청에 직접 참여하지 못한 B씨는 본인이 주신청자가 되어 자녀들과 함께 영주권을 신청하기로 했다. 국민이주는 그의 자금 출처를 명확히 분석하고 세무 전문가와 협력해 문제를 해결했으며, B씨는 보스턴 재개발 프로젝트를 선택했다. 그는 “국민이주의 전문성과 세부적인 지원이 없었다면 절차가 훨씬 복잡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이처럼 국민이주는 각기 다른 고객의 요구와 상황을 고려하여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며, 투자이민 절차의 복잡성을 최소화하고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어내고 있다.국민이주는 고객의 다양한 상황과 요구에 맞춰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강점을 가지고 있다. 법률, 세무, 프로젝트 전문가로 구성된 팀이 각 고객의 상황을 철저히 분석하고 맞춤형 전략을 제안한다. 또한,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장 트렌드와 성공 사례를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제공하는 점도 국민이주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힌다.한편, 국민이주는 오는 2025년 1월 11일(토)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본사(두꺼비빌딩 4층)에서 신년 미국투자이민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학교 학부모와 유학생을 대상으로 미국 영주권의 중요성과 혜택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자녀 유학을 위한 영주권 로드맵, 영주권이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 그리고 미국 전문대학 진학 시 영주권이 가져오는 유리한 조건 등이 다뤄질 예정이다.특히, 미국 의대·치대·약대·법대 등 전문대학 진학, 공립학교 무상 교육, 학비 절감 및 장학금, 졸업 후 인턴 및 취업 기회 확대, 자산 반출 및 면세 증여 한도 등 영주권의 구체적인 이점이 소개된다. 또한, 국민이주의 전문가들이 미 이민법, 안전한 프로젝트 선택법, 세법 등 투자이민과 관련된 필수 정보를 전달하며, 보스턴 공공 프로젝트와 맨해튼 콘도 프로젝트 등 신규 투자 기회를 소개할 예정이다.국민이주 김지영 대표는 “이번 세미나는 자녀 교육과 미래를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영주권의 필요성과 혜택을 구체적으로 전달할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세미나는 국민이주 본사에서 진행되며, 세미나 예약은 국민이주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2025.01.03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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