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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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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드라이프, ‘2024 연도대상’ 시상식...우수 임직원 등 격려

유통

프리드라이프는 지난 18일 워커힐 호텔 비스타홀에서 영업 가족 및 임직원 등 총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프리드라이프 연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프리드라이프 연도대상 시상식’은 한 해 성과를 평가하고, 영업조직의 혁신 성장을 축하하면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영업 가족을 시상하는 자리다. 시상식은 김연진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됐으며 ▲개인 ▲신인 ▲사업단 ▲사업점 ▲크루즈 등 총 8개 부문에서 88명의 프리드라이프 영업 가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프리드라이프 전속모델 최수종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포토존 미팅과 축하 인사를 전했고, 무대와 브라운관에서 종횡무진 활약 중인 유명 트로트 가수 박서진의 축하공연도 함께 진행됐다.시상식의 가장 큰 영예로 꼽히는 ‘개인 부문 대상’은 울산 사업점 황춘미 LP(Life Partner)가 3년 연속 수상해 이목을 모았다. 개인 부문 대상은 전국 6000여명의 LP 중 가장 우수한 실적을 달성한 설계사에게 수여되는 상이다.황춘미 LP는 “업계를 리딩하는 프리드라이프의 일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고객 한 분 한 분을 가족처럼 정성으로 대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 “좋은 기회를 준 회사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고객의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매진하며 격려에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신인 부문’에서는 주안 사업점의 김신양 LP가 금상을 차지했으며, ‘사업단’과 ‘사업점’ 부문에서는 경기중부사업단(단장 여윤구), 영남사업단 울산점(점장 이도성)이 각각 최우수 영업조직 선정, 크루즈 부문에서는 화곡중앙 사업점 문혜령 LP, 수원남부 사업점 김명선 LP가 선정됐다.김만기 프리드라이프 대표는 “프리드라이프 영업조직은 지난해 견실한 조직 구축과 고객 만족 재고를 목표로 협심한 결과 21년 통합법인 출범 이후 최대 실적과 함께 전국 규모의 탄탄한 영업망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초고령화 시대의 성장시장’으로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상조시장의 유일한 선두기업이자 상조의 기준으로 언제나 고객의 삶에 함께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기업으로 나가자”고 격려했다.

2025.03.19 13:39

2분 소요
롯데, 14억 인구 시장 ‘정조준’...인도 푸네 新공장 준공

유통

롯데가 인도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며 푸네(Pune)시에 신규 생산 거점을 마련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6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푸네에서 신공장 준공식을 열고 14억명 세계 최대 인구수를 보유한 인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9일 밝혔다.이번 준공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이영구 롯데 식품군 총괄대표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등 롯데 주요 경영진과 ▲데벤드라 파드나비스마하라슈트라주 총리 ▲이성호 주인도 한국대사 등이 참석했다. 신 회장은 축사를 통해 “유서 깊은 하브모어(Havmor)를 인수하며 인도 빙과 사업을 시작한 이후 롯데는 인도의 눈부신 경제성장 속도에 맞춰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며 “이번 신공장이 글로벌 식품 사업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푸네 신공장은 롯데웰푸드가 지난 2017년 하브모어를 인수한 후 첫 번째로 확장한 생산시설로, 인도 시장 내 롯데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신공장은 6만㎡(약 1만8000평) 규모로, 축구장 8개 크기와 맞먹는다. 기존 구자라트(Gujarat) 공장보다 6배 큰 규모다. 또 최첨단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롯데웰푸드는 성수기에도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어, 올해 빙과 매출이 전년 대비 15%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현재 9개 생산라인을 가동 중인 푸네 신공장은 2028년까지 16개 라인으로 확대할 계획이다.푸네시는 인도 서부에서 빙과 시장을 공략하기에 최적의 입지로 평가된다. 하브모어는 푸네 신공장의 생산력을 기반으로 서부 지역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는 동시에, 남부 지역 공략의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푸네시는 빙과 제품의 핵심 원료를 가까운 거리에서 조달할 수 있는 지역으로, 물류비 절감 및 생산 효율성 증대 효과도 기대된다. 기존 구자라트 공장은 핵심 상권인 북서부 지역에 더욱 집중해 공급을 최적화할 계획이다.하브모어는 롯데 브랜드 제품의 현지 생산도 늘려갈 예정이다. 현재 구자라트 공장에서 월드콘을 생산하고 있으며, 푸네 신공장에서는 올해 안에 ▲돼지바 ▲죠스바 ▲수박바 등을 순차적으로 생산해 인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롯데웰푸드는 글로벌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인도뿐만 아니라 다른 해외 시장에서도 롯데 제품의 현지 생산량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방침이다.롯데웰푸드는 신공장 준공과 함께 롯데 인디아(LOTTE India)와 하브모어를 하나의 통합 법인으로 출범시키며 인도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통합 법인은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 및 물류 거점 통합을 통한 운영 효율성 극대화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또한 인도 하리아나(Haryana) 공장을 빼빼로 브랜드의 첫 해외 생산기지로 선정하고, 올 하반기부터 현지 생산을 개시한다. 이를 통해 인도 시장 내 프리미엄 스낵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신동빈 회장도 바삐 움직였다. 그는 이번 출장에서 인도의 주요 재계 인사들과 연쇄 미팅을 가졌다. 신 회장은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그룹 회장 ▲아난드 마힌드라 마힌드라그룹 회장 ▲빌 윈터스 스탠다드차타드그룹 회장 등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진과 만나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한편 롯데는 이번 신공장 준공을 계기로 인도 시장에서 식품·유통·화학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사업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며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2025.02.09 11:08

3분 소요
롯데웰푸드, 제빵사업부 증평공장 매각...신라명과 품으로

유통

롯데웰푸드는 7일 신라명과와 충북 증평군 도안면에 위치한 제빵사업부 증평공장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증평공장 매각은 자산 효율화 일환으로 진행됐다. 매각 금액은 비밀유지 의무에 따라 공개되지 않는다.롯데웰푸드는 지난 2022년 롯데제과가 롯데푸드를 합병해 출범했다. 롯데웰푸드는 합병 후 제빵, 빙과 등 일부 중복 생산 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생산 설비 효율화와 생산 품목 조정 등을 진행해왔다. 이로 인해 증평공장은 지난해 6월부터 운휴 상태였다.롯데웰푸드는 이번 매각으로 마련한 자금을 글로벌 사업 확장에 활용할 예정이다. 현재 롯데웰푸드는 인도 통합법인 설립, 빼빼로 라인 설비 투자 등 글로벌 사업 확장에 힘쓰고 있다.증평공장은 과거 롯데브랑제리의 생산 기지로 2006년 9월 준공됐다. 2014년 8월 롯데웰푸드(당시 롯데제과)가 롯데브랑제리를 합병하며 현재 롯데웰푸드의 제빵사업부에 소속됐다.롯데웰푸드는 제빵 사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2.07 17:18

1분 소요
‘적과 동침’ 가능케 한 AI…KT ‘리벨리온’-SKT ‘사피온’ 합병

산업 일반

국내 이동통신 기업이 키운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두 곳이 합병을 결정했다. KT가 665억원을 투자한 ‘리벨리온’과 SK텔레콤(SKT) 계열사 ‘사피온코리아’가 한 기업으로 재탄생한다. 이해관계에 있는 다양한 기업 모두 ‘대한민국 AI 반도체 대표 주자’를 만들겠다는 데에 뜻을 모았다. AI 관련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적기에 글로벌 수준의 반도체 설계 전문(팹리스) 기업을 만들어 국가 경쟁력을 끌어올리겠단 취지다.리벨리온과 SKT는 이런 내용을 12일 발표했다. 양측은 “국내 AI 반도체 기업 간 대승적 통합을 통해 글로벌 AI 인프라 전쟁에 나설 국가대표 기업을 만들겠다는데 양사가 합의한 결과”라고 전했다. 리벨리온과 사피온코리아의 핵심 관계사인 KT와 SKT가 ‘전통적 경쟁 관계’를 벗어나 AI 반도체 경쟁력 증대에 힘을 합친 셈이다.리벨리온과 SKT는 실사와 주주 동의 등 필요한 절차를 거쳐 올해 3분기 중으로 합병을 위한 본계약 체결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통합법인 출범 목표 시점은 연내로 잡고 있다. 양측은 “향후 2~3년을 대한민국이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승기를 잡을 ‘골든타임’으로 보고, 빠른 합병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합병법인의 경영은 리벨리온이 책임질 예정이다. SKT 관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대기업보다는 스타트업이 시장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그간 성공적으로 AI 반도체 기업 성장 스토리를 써온 리벨리온의 저력이 반영된 결과다. 규모는 키우면서도 속도감 있는 경영 전략은 유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통신사가 키운 韓 AI 반도체 대표 기업리벨리온은 2020년 박성현 대표와 오진욱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공동 창업한 AI 반도체 스타트업이다. 창립 후 3년간 2개의 제품을 출시할 정도로 빠르게 기술력을 입증했다. KT그룹은 리벨리온의 이런 성장 과정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KT그룹이 지금까지 리벨리온에 투자한 금액은 665억원에 달한다. 지난 2022년 335억원(KT 300억원·KT인베스트먼트 35억원)을 투입하며 양사의 관계가 시작됐다. 시리즈B를 통해선 ▲KT 200억원 ▲KT클라우드 100억원 ▲KT인베스트먼트 30억원을 추가로 투자했다. KT그룹은 총 665억원을 리벨리온에 쏟아부은 전략적 투자자(SI)이자, 10% 이상의 지분을 확보한 주요 주주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리벨리온의 대다수 매출은 KT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업에서 나온다. KT클라우드(KT 100% 자회사) 등이 레벨리온 AI 반도체 ‘아톰’(ATOM)을 다수 공급받아 고객사에 임대·운용할 신경망처리장치(NPU·Neural Processing Unit) 인프라를 구축하는 식이다. NPU는 AI 분야에 최적화해 설계된 반도체를 말한다. 같은 등급의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연산 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모는 낮아 통상 ‘AI 반도체’로 불린다.사피온은 지난 2016년 SKT AI 반도체 사업부에서 시작했다. 지난 2020년 국내 최초로 데이터센터용 AI 반도체를 내놓으면서 그룹 내 주목을 받았다. SKT를 중심으로 반도체 사업회사인 SK하이닉스와 투자 전문사 SK스퀘어가 힘을 합쳐 사피온의 경쟁력을 끌어올렸다. 이 때문에 SK그룹 정보통신기술(ICT) 연합의 산물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사피온의 모회사는 62.5% 지분을 보유한 SKT다.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도 각각 지분 25%, 12.5%를 가지고 있다.리벨리온과 합병하는 대상은 사피온 자회사이자 사업회사인 ‘사피온코리아’다. SKT는 2022년 1월 AI 반도체 사업부를 분사하면서 사피온 본사를 미국에 뒀다. SKT는 당시 미국 사피온을 설립하는 데 485억원을 투입했다. 이와 동시에 400억원을 들여 국내에 사피온코리아를 만들었다. SKT는 이후 사피온코리아에 AI 반도체 사업을 311억원에 양도했다. 사피온은 사피온코리아 지분 전량을 400억원에 확보했다. SKT 자회사인 사피온은 중간 지주사 격이고, 사업은 사피온코리아가 담당하는 구조다.리벨리온이 사피온이 아닌 사피온코리아와 합병을 추진하는 배경으론 ‘속도’가 꼽힌다. 사피온이 미국에 설립된 만큼 합병을 추진하려면 현지 규제를 해결해야 한다. 많은 시간·비용을 쏟아야 하지만, 실질적 이익은 크지 않다. 업계 관계자는 “사실상 사업은 사피온코리아가 진행하는 구조라 시너지 창출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향후 지분율 설정 과정에서 완만한 합의가 이뤄진다면, 합병 대상 자체는 이번 딜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韓 AI 반도체 위한 대승적 결단”이처럼 다양한 이해관계 기업이 있음에도 리벨리온과 사피온코리아의 합병이 결정됐다. 특히 KT가 이번 합병 과정에서 보유 중인 리벨리온 지분을 매각하지 않기로 했다는 점에 업계 이목이 쏠리는 분위기다. 리벨리온과 사피온코리아의 합병을 통해 창출되는 시너지 효과를 SKT와 KT가 함께 나눠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이다.다만 업계에선 리벨리온이 기업공개(IPO) 절차를 진행 중이란 점을 원인 중 하나로 짚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KT그룹은 리벨리온의 협력사인 동시에 주요 투자사”라며 “리벨리온의 기업가치는 이미 8800억원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다. 수치로만 본다면 합병사에 대한 KT 지분율이 낮아질 수 있지만, 기업가치 자체는 상승할 여력이 커 투자 관점에서 반대할 요인이 적다”고 분석했다.물론 SKT와 KT는 물론 리벨리온·사피온 등은 모두 ‘글로벌 AI인프라 전쟁에 나설 국가대표 기업을 만들겠다’는 점을 이번 합병의 배경으로 짚었다. 현재 AI 작업을 위한 NPU 시장은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산업 전반의 AI 접목되면서 빅테크간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 시장 선점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면 현재 체급이 작은 리벨리온·사피온의 입지가 향후 더욱 줄어들 수 있는 구조다.업계 관계자는 “리벨리온·사피온코리아가 그간 NPU 시장에서 증명해 온 개발 역량을 합쳐야 생존이 가능하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이해관계자가 많음에도 합병법인 설립이란 결론에 도달할 수 있던 배경”이라고 말했다. 양사의 노하우를 하나로 모아야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리란 판단에서 합병법인 설립이 추진됐단 설명이다.리벨리온의 두 번째 제품인 AI 반도체 ‘아톰’(ATOM)은 지난해 국내 NPU로서는 최초로 데이터센터 상용화에 성공했다. 이를 통해 생성형 AI 서비스의 핵심인 대형언어모델(LLM)의 가속 성능을 입증했다. 현재 LLG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AI 반도체 ‘리벨’(REBEL)을 개발 중이다. 사피온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차세대 AI 반도체 ‘X330’을 공개한 바 있다. 고성능 AI 반도체 개발을 통해 자율주행·엣지 서비스 등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해 왔다.SKT 측은 “합병법인의 전략적 투자자로 글로벌 AI 반도체 시장 진출과 대한민국 AI 반도체 경쟁력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리벨리온의 전략적 투자자인 KT 측 역시 “기술 주권 확보 및 세계적 수준의 AI 반도체 기업 탄생을 위해 이번 합병 추진에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리벨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에서 자본·인력의 규모가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며 “이번 합병은 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 본다. 또한 이번 합병으로 SKT·KT 모두 전략적 투자자 참여하는 만큼 국내 AI 시장에서 더 넓은 잠재시장을 확보할 기회가 되리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6.12 17:50

5분 소요
‘장수 CEO’는 옛말···자산운용업계, 세대교체 '칼바람'

증권 일반

자산운용업계에 세대교체 바람이 불고 있다. 운용사들은 최고경영자(CEO) 교체 주기를 맞아 전문성과 현장 경험이 풍부한 ‘실무형’ 인사를 일제히 수장으로 선임해 경영 전열을 재정비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부터 11일까지 주요 증권사 4곳의 CEO가 교체됐다. KB·신영·우리·DB자산운용 등이다. 먼저 KB자산운용이 5년 만에 CEO직을 교체하며, 세대교체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김영성 KB자산운용 대표는 1969년생으로 한성고등학교와 미네소타대 경제학 학사, 템플대 경영학 석사를 졸업했다. 이후 1996년부터 삼성생명 채권운용매니저로 금융투자업계에서 업무를 시작했다. 2002년부터 2014년 3월까지는 삼성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을 역임했고 이후 공무원연금공단 해외투자팀장을 거쳐 2016년 12월 KB자산운용에 합류해 글로벌운용본부장(상무)와 연금·유가증권 부문장(전무)을 역임했다. 김영성 신임 대표는 자산운용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시장 전문가로 특히 해외투자와 채권분야에서 상품 다양성을 강화하며 ETF시장 경쟁력 강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신영자산운용도 8년 만에 CEO직을 교체했다. ‘가치투자 1세대’이자, 국내 가치주, 중소형주 투자의 산증인으로 명성이 높은 허남권 대표가 사임하면서 엄준흠 전 신영증권 부사장이 신임 대표로 자리하게 됐다. 엄 신임 대표는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출신으로 수원대학교에서 금융공학 석사를 전공했다. 이후 신영증권의 SP(Structured Products)팀에서 커리어를 쌓았다. 팀을 이끌다 2011년부터는 파생상품본부장을 맡아 신영증권의 ELS 운용을 진두지휘했다. 2010년대 초만 해도 신영증권은 대형사인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에 비해 헤지운용 북 규모가 작아 주목받지 못했다. 하지만 팀을 보수적으로 운용하면서 2016년 홍콩 H지수 급락 사태에도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무엇보다 신영증권의 파생상품본부 기틀을 닦은 인물로 알려져 있어, 신영자산운용에도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주목된다. DB자산운용은 12년 만에 수장을 교체했다. 2012년부터 DB운용을 이끌어온 오재환 대표가 물러나면서 정경수 LDI 부문 대표가 새로 지휘봉을 잡게 됐다. DB자산운용은 지난해 말 사업별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LDI 부문을 신설하고, DB손해보험에서 자산운용 부문을 총괄하던 정 대표를 영입했다.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해 말 DB운용이 그룹 품에 안기면서 감지됐다. DB운용은 최대 주주인 DB금융투자의 지분(55%)에 더해 DB손해보험이 시중 및 지방은행들의 DB운용의 지분(44.67%)을 인수하면서 이후 운용자산(AUM) 42조원의 중대형 운용사로 거듭났다. 우리자산운용도 신임 수장으로 최승재 전 멀티에셋자산운용 대표를 낙점했다. 최 대표는 1976년생으로 미국 조지워싱턴대에서 국제경영학 학사와 금융공학 석사를 취득한 후 2006년 미래에셋증권(舊 대우증권) PI부에서 금융 업무를 시작했다. 2016년 멀티에셋자산운용으로 옮겨 대안투자팀장, 글로벌대체투자본부 상무 등을 거쳐 2021년부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풍부한 대체투자 및 글로벌 분야 경력으로 우리자산운용의 시장 지배력 강화와 전통자산과 대체투자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하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우리자산운용은 지난 1월 통합법인 출범으로 업계 10위 종합자산운용사로 거듭났다. 이번 운용사의 세대교체 바람은 업계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운용업계는 핵심 사업인 상장지수펀드(ETF)가 빠른 성장세를 보이자 시장점유율 쟁탈전에 나서고 있다. ETF 순자산 총액이 130조원을 넘어선 가운데 이 기세라면 연내 ‘200조 돌파’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런 상황에 운용사들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오기 위해선 실무에서 경험이 풍부한 수장으로 교체가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금투업계 관계자는 “전문성과 의사 결정이 중요해 각자 대표 체제가 많은 게 증권업계의 특징으로, 바뀐 시장 상황에 따라 수장들도 전문성을 갖춘 새 인사가 임명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1 18:23

3분 소요
우리자산운용 통합법인 출범…“순자산 43조·10위권 운용사로 거듭”

증권 일반

우리자산운용은 우리글로벌자산운용과의 합병작업을 마무리하고, 통합법인을 출범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우리자산운용은 순자산 43조원 규모의 자산운용사로 거듭나게 됐다.남기천 우리자산운용 대표는 임직원들과 함께 출범식 갖고, 통합법인 우리자산운용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이번 통합으로 우리자산운용은 전통자산부터 대체투자까지 모든 자산군에 해당하는 상품 라인업 확보 및 해외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과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특히 전통자산부문과 대체자산부문의 협업으로 시너지 상품을 개발하고, 대체투자 관련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또 글로벌 멀티에셋본부를 연금솔루션/글로벌운용부문으로 격상하고 본격적인 연금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를 위해 연금상품 라인업을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관리 체계도 고도화 한다.남기천 대표는 “모든 임직원들의 화합과 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시너지로 업계를 선도하는 운용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목표 달성을 위해 한계를 극복하고, 이를 통해 최고의 투자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1.29 17:09

1분 소요
‘사법 리스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결국 리더십 교체

CEO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김성수·이진수 각자대표 체제에서 권기수·장윤중 공동대표 체제로 리더십을 변경한다.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주가 조작 의혹이 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의 ‘사법 리스크’로까지 번진 상황이 반영된 대표 교체로 풀이된다. 신임 공동대표가 공식 취임에 앞서 쇄신 태스크포스(TF)장을 역임하기로 하면서 이 같은 시각에 힘이 실리고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신임 공동대표로 권기수 최고운영책임자(COO·Chief Operating Officer)와 장윤중 글로벌전략책임자(GSO·Global Strategy Officer)를 내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권기수·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추후 이사회와 주주 총회를 통해 정식 선임 절차를 거쳐 대표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김성수·이진수 각자대표의 임기 만료는 오는 3월로 예정돼 있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에 대해 “카카오 그룹과 엔터테인먼트 산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이해를 갖추고 있다”며 “새로운 시각으로 변화를 이끌어갈 리더십의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전했다.신임 공동대표 내정자가 회사 성장이 그간 다양한 성과를 마련했으나, 시장에선 이번 리더십 교체 배경으로 사법 리스크를 꼽는다. 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3월 약 1조3900억원을 들여 SM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바 있다. 회사는 이 과정에서 경쟁사 하이브의 공개매수를 방해할 목적으로 시세조종을 진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혐의는 자본시장법 위반이다. 김성수·이진수 공동대표는 이 의혹으로 지난해 11월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과 홍은택 카카오 대표 등과 함께 검찰에 송치됐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3월 법인 출범 후 처음으로 리더십을 교체한다. 김성수·이진수 공동대표 아래 회사는 사업을 해외로 확장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냈지만 결국 사법 리스크에 발목이 잡혔다는 평가가 나온다.권기수·장윤중 공동대표 내정자가 공식 취임 전까지 쇄신TF장을 함께 맡는 점도 이런 대내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리더십 교체란 해석에 힘을 싣고 있는 요인으로 꼽힌다. 권기수·장윤중 공동대표 내정자는 사내외 여러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실질적인 쇄신을 위해 필요한 과제들을 점검하고 시스템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권기수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2013년 다음커뮤니케이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역임했다. 2014년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합병을 주도한 인물로 꼽힌다. 이후 카카오M 경영지원총괄을 거쳐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COO와 음악컨텐츠부문장을 맡고 있다.2021년 카카오페이지·카카오M· 멜론이 합병한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출범 당시에도 시너지센터장으로 재무·경영전략 등을 총괄했다. 안정적 융합을 이끄는 등 경영 전반에 걸쳐 전문성을 보유한 인물이란 평가를 받는다. 권기수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카카오 그룹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문화와 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쇄신에 무게를 두면서도 사업 안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2021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에 합류했다. 그간 글로벌 사업을 주도하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대표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아시아 허브 공동대표를 역임했다.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 GSO로서 북미 통합법인의 대표와 SM엔터테인먼트 최고사업책임자(CBO·Chief Business Officer)도 겸하고 있다.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글로벌 음악산업 내 주요 파트너사·아티스트 등과의 견고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아티스트들의 해외 진출 등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로드맵을 구체화하며 성과를 만들어 온 인물이란 평가를 받는다. 풍부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K-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지난해 미국 문화와 사회에 큰 영향력을 끼친 아시아인을 선정하는 미국 골드하우스의 ‘A100’을 비롯해 ‘빌보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 등에 선정되기도 했다.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글로벌에 더욱 역량을 집중해, 지식재산권(IP) 기획 제작 유통을 아우르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엔터산업 내 키플레이어로서 자리매김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권기수·장윤중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는 “새로운 변화를 앞두고 리더십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 사회적 기대와 눈높이에 부응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며 “동시에 콘텐츠 비즈니스의 혁신과 진화를 더욱 가속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성장 잠재력을 글로벌 시장에 입증하며 진정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1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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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우리자산운용과 우리글로벌자산운용 합병 추진

은행

우리금융그룹은 자회사인 우리자산운용과 우리글로벌자산운용이 10월 중 각각 이사회를 열어 합병을 결의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내년 1월 우리자산운용을 존속법인으로 합병이 완료되면 운용자산 39조, 시장순위 10위의 명실상부한 종합자산운용사가 된다. 특히 주식, 채권 등 전통자산 중심인 우리자산운용과 부동산, 인프라 등 대체자산 중심인 우리글로벌자산운용 합병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달성함과 동시에 경영효율과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통합법인은 합병 후에도 두 회사의 특화 분야인 전통자산부문과 대체자산부문의 비즈니스와 조직 특성을 고려, 부문별 총괄제를 운영함으로써 양 부문의 독립성을 유지할 계획이다.우리금융 관계자는 “그룹 차원의 시너지 강화를 통해 빠른 시일 내 선도 자산운용사로 도약하겠다”며 “앞으로도 증권 등 비은행부문 확충과 그룹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리금융의 주주가치 제고에 더욱 힘쓸 것”을 강조했다.

2023.09.22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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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證, WM자산 50조 돌파…2017년 이후 4배 성장

증권 일반

KB증권은 WM(자산관리)자산이 50조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KB증권에 따르면 WM자산규모는 2017년 통합법인 출범 당시(12조6000억원) 대비 약 4배 이상 성장했다. WM개인고객 자산은 ▲2021년말 11조6000억원 ▲2022년말 15조6000억원 ▲2023년 8월 초 19조1000억원 등으로 증가세에 있다. KB증권은 지난 2017년 통합법인을 출범한 뒤 시장형 펀드, 채권, 랩(Wrap) 등 시장 환경 맞춤 상품을 제시하는 ‘자산관리로의 전환’(WM Transformation) 전략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온 결과라고 설명했다.KB증권 관계자는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리테일 채권뿐만 아니라 펀드, 랩(Wrap), 주가연계증권(ELS) 등 다양한 상품을 공급하여 고객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강화했고, 고객 니즈를 반영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가입 이벤트, 연금상품 이벤트 등 고객에게 보다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지속 제공한 결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KB증권 박정림 대표이사는 “WM의 핵심은 고객과의 장기적인 신뢰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고, 이를 위해 고객 중심의 영업체계를 구축하고 마인드 함양을 위해 노력해왔다”고 말했다.이어 “KB증권은 고객의 평생투자파트너이자 업계 최고 수준의 자산관리 명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고객들과 함께 소통하면서 보다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또한 앞으로 고객의 투자수익률 제고를 최고의 목표로 전력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8.21 14:57

1분 소요
카카오 품에 안긴 SM엔터, 2Q 호실적…“글로벌 사업 본격화”

IT 일반

카카오에 지난 3월 인수된 SM엔터테인먼트가 2023년 2분기에 호실적을 써냈다.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2023년 2분기 실적을 2일 발표했다. 연결 기준 매출은 2398억원, 영업이익은 357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84% 상승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 대비 매출은 17.6%, 영업이익은 95.3%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4.4%p 증가한 15%를 달성했다.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283억원으로 나타났다. 직전 분기와 비교해선 22.9% 증가했다.SM의 별도 기준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138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280억원을 달성했다.회사는 이 같은 호실적의 배경으로 ‘활발한 국내·외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와 ‘아티스트별 음반 판매 확대’ 등을 꼽았다. 또 음반 발매 연동 팝업 스토어 기획상품(MD) 매출 증가도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SM 측은 “에스파(aespa)의 더블 밀리언셀러 등극 등 신규 음반 판매 확대와 오프라인 콘서트 라인업 확대로 콘서트 사업 부문 매출이 큰 폭 증가했다”며 “MD·라이선싱 사업 부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75%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 “아티스트의 방송 및 오프라인 행사 출연도 확대되면서 출연 사업 부문의 매출도 크게 개선됐다”고 전했다.SM의 계열사인 드림메이커(DREAM MAKER)와 SMC 등의 성과도 실적에 보탬이 됐다. 드림메이커는 국내외 공연 관련 매출이 크게 늘면서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키이스트(KEYEAST)도 영업 적자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SM은 이 같은 실적 성장세가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7월 10일 정규 7집으로 컴백한 엑소의 초동 판매량이 156만장 돌파로 최고치를 경신, 정규 1집 발매 이래로 통산 7번째 밀리언셀러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월 17일 정규 3집을 발표한 NCT드림은 선 주문 420만장에 이어 초동 판매량 365만장을 기록했다.주요 아티스트 라인업으로는 8월 발매되는 ▲에스파의 북미 싱글 ▲NCT의 정규앨범을 꼽았다. 또 올 4분기에는 ▲NCT 127 정규 앨범 ▲레드벨벳(Red Velvet) 정규 앨범 ▲에스파 미니 앨범 등이 발매될 예정이다. SM은 이와 함께 에스파 이후 3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보이그룹 ‘라이즈’(RIIZE)의 활동을 오는 9월부터 전개할 계획이다.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협업도 실적 상승을 이끌 요인으로 꼽힌다. SM은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북미 현지 통합 법인을 출범할 계획이다. SM의 글로벌 지식재산권(IP) 제작 역량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원·음반 유통 네트워크를 결합해 사업적 시너지를 내겠단 포부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멀티 레이블 시스템도 북미 시장 공략에 원동력이 될 수 있다고 자신했다.장철혁 SM 대표이사는 “지난 3월 출범한 멀티제작센터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중심으로 독자적 프로듀싱 체제를 구축하고 역량을 강화했다”며 “그 결과 음악의 다양성 확대, 전략적인 사전 프로모션, 아티스트 활동 지표 개선 등이 이뤄졌고, 더 나아가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의 북미 통합법인 설립 등을 통해 글로벌 사업 확대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8.0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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