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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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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트래블월렛과 손 잡고 페이북에 외화결제 서비스 탑재

카드

BC카드가 글로벌 결제 기업 비자, 외화결제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월렛과 손잡고 외화 충전 및 결제가 가능한 ‘내 외화 머니’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외화머니’는 BC카드의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에서 이용 가능한 올인원(All-in-one) 외화결제 플랫폼이다. 페이북에 탑재된 트래블월렛의 외화 선불 서비스를 통해 미리 충전한 외화를 BC바로카드 또는 고객사가 발급하는 카드로 사용하는 방식이다.총 45종의 외화가 지원되며, 트래블월렛과의 제휴를 통해 우대환율이 적용되는 것은 물론 전세계 200여 국가 비자 가맹점에서 결제 가능하며, 해외 결제 수수료와 ATM 출금 수수료도 면제된다. 나아가 카드 상품이 제공하는 각종 혜택과 서비스도 이용 가능해 한 장의 카드로 일석삼조의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별첨 참고).외화머니는 고객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외화를 충전할 수 있도록 일별 및 목표 환율 알림 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여타 트래블카드와 달리 잔여 외화머니가 원화 기준 1만원 미만일 경우 고객이 인지할 수 있도록 잔액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결제금액보다 외화머니 잔액이 부족할 경우 카드결제로 자동 전환돼 편의성을 높였다.현재 발급 가능한 외화머니 연계 카드는 비자 브랜드로 발급된 ‘BC바로 MACAO카드’, BNK부산은행 ‘오늘은e신용카드’ 및 ‘팟(POD)카드’다. iM뱅크도 2분기 중 외화머니 연계 카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기존 카드 상품에 외화 선불 기능을 탑재할 수 있는 만큼 BC카드는 보다 많은 고객사를 대상으로 서비스 적용 상품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BC카드는 외화머니 서비스 출시에 맞춰 대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오는 5월 31일까지 선착순으로 통화 종류 관계없이 외화머니를 원화 기준 1만원 이상 충전하는 2만5천명에게 페이북머니 2천원을 적립해준다. 이벤트 기간 고객 1인당 1회 참여할 수 있다.또한 외화머니 충전 완료 후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는 고객 중 10명을 추첨해 ▲여행용 명품 캐리어(1명) ▲명품 여권지갑(2명) ▲최신형 휴대용 짐벌 카메라(3명) ▲여행지원금 페이북머니 20만원(4명, ATM인출/계좌송금 불가)을 제공한다.최민석 BC카드 상무는 “페이북 ‘내 외화 머니’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경제적이고 편리한 해외여행 및 직구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보다 많은 고객이 페이북 ‘내 외화 머니’를 경험할 수 있도록 비자·트래블월렛과 긴밀하게 협업해 서비스 적용 고객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3.31 11:09

2분 소요
‘제4인뱅 대전’ 소호은행 컨소시엄 독주하나

은행

제4인터넷전문은행(제4인뱅) 인가 신청을 앞둔 가운데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 기존 은행들의 참여가 몰리며 주목 받고 있다. 유력 후보로 꼽히던 컨소시엄이 불참 및 유예를 선언하면서 참여 컨소시엄 간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5~26일 제4인뱅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현재 제4인뱅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진 컨소시엄은 ▲한국소호은행 ▲유뱅크 ▲소소뱅크 ▲AMZ뱅크 ▲포도뱅크 등 총 5곳이다. 제4인뱅 유력 후보로 꼽혀왔던 더존뱅크 컨소시엄은 지난 17일 예비 인가 신청 약 일주일을 앞두고 참여를 철회하기로 했다. 단기적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는 신규 사업 추진보다 기존 비즈니스 솔루션의 강점을 극대화하면서 새로운 금융 플랫폼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전략 전환에 나선 것이다.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 준비 과정에서 기존 은행업의 경쟁을 고려한 전략·재무·법률·ICT 등 다각도의 컨설팅을 받고 사업계획에 대한 검토와 고민을 계속해 왔다”며 “경영진의 숙고 끝에 예비인가 신청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으며, 앞으로 더존비즈온의 강점을 살려 독보적인 데이터 기반의 금융 플랫폼을 완성하고 고객에게 더 큰 가치와 혁신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유뱅크 컨소시엄 또한 유력후보로 꼽혀왔으나, 인가 신청 시점을 하반기로 미뤘다. 유뱅크 컨소시엄에는 트래블월렛, 현대해상 등이 참여 중이다. IBK기업은행 역시 참여를 검토해왔으나 이날 유뱅크 컨소시엄이 신청을 재검토하기로 하면서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유력 컨소시엄들의 인가 불참, 연기 소식이 전해지며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 독주체제가 굳어질 전망이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소상공인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이끌고 있다. 지난 20일에는 부산은행이 소호은행 컨소시엄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하면서 힘을 보탰다. 현재 소호은행 컨소시엄에는 부산은행 외에도 우리은행·NH농협은행·OK저축은행 등 기존 은행들의 참여가 확정된 상황이다. 또한 해당 컨소시엄에는 유진투자증권·우리카드·메가존클라우드·아이티센 등이 참여를 공식화한 상태다.이번 제4인뱅 인가전에서는 자금조달을 위해 주요 시중은행의 참여가 컨소시엄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다. 시중은행 또한 투자성과와 소상공인·중소기업대출 강화 등을 기대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제4인뱅 심사에서 자본금과 자금조달방안 배점을 늘리며 안정성과 혁신성, 포용성 등을 주요 기준으로 정했다. 시중은행과 협력해 자금조달력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으로 꼽힌다.

2025.03.21 16:07

2분 소요
은행‧핀테크 ‘합종연횡’…제4인뱅 컨소시엄 세력 확장 나서

은행

‘제4인터넷전문은행(제4인뱅)’ 자리를 탐내는 컨소시엄들의 세력 확장 싸움이 불붙고 있다. 특히 자금조달을 위해 주요 시중은행의 참여가 컨소시엄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상황이다. 시중은행 또한 투자성과와 소상공인·중소기업대출 강화 등을 기대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모습이다. 시중은행 참전이 곧 경쟁력…농협은행도 참여 공식화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25~26일 제4인뱅 예비인가 신청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이후 2~3개월간 민간 외부평가위원회 평가와 금융감독원 심사 등을 거쳐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예비인가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제4인뱅에 도전한 컨소시엄은 ▲한국소호은행 ▲유뱅크 ▲더존뱅크 ▲소소뱅크 ▲AMZ뱅크 ▲포도뱅크 등 총 6곳이다. 이들 컨소시엄은 시중은행과 협력해 자금조달력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으로 꼽힌다. 이에 시중은행 참전 여부가 컨소시엄들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으로 보인다.6곳 컨소시엄 중에서도 ▲한국소호은행 ▲유뱅크 ▲더존뱅크가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한국신용데이터(KCD)가 주축인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은 지난해 우리은행에 이어 최근 NH농협은행이 투자를 확정했다. 이 외 우리카드와 유진투자증권 등도 주요 참여사다.한국신용데이터는 소상공인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는 곳으로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을 이끌고 있다. 한국소호은행 컨소시엄에는 지난해 우리은행과 우리카드가, 올해 2월에는 유진투자증권이 앞서 참여를 공식화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전국적인 네트워크와 캐시노트의 소상공인데이터를 결합해 소상공인고객을 위한 혁신 서비스 제공하고자 참여했다”면서 “KCD는 소상공인에 대한 사업자데이터를 가장 많이 보유한 사업체로, KCD의 비금융데이터 확보로 소호금융 경쟁력 확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업·신한은행도 더존·유뱅크컨소시엄 ‘기웃’더존비즈온이 이끄는 더존뱅크 컨소시엄에는 신한은행이 참여를 검토 중이다. 신한은행은 2021년부터 더존비즈온 지분을 취득하고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시장에서는 신한은행의 투자가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난 2021년 더존비즈온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분 1.97%를 취득한 상황이다. 신한투자증권은 특수목적법인(SPC)인 신한밸류업제일차주식회사를 통해 더존비즈온 지분 9.88%를 보유하고 있다.더존비즈온과 신한은행은 끈끈한 협업관계도 유지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더존비즈온이 설립한 기업금융 특화 신용평가사 테크핀레이팅스 지분 45%를 가진 2대 주주다. 더존비즈온은 테크핀레이팅스를 매개로 신한은행과 함께 중소기업 매출채권을 빠르게 현금화할 수 있는 매출채권팩토링 사업을 전개한다.일찌감치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더존뱅크 컨소시엄은 ICT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만큼 기술적인 경쟁력을 강조하며 자신감을 보인다. 더존비즈온은 전사적자원관리(ERP) 소프트웨어 공급 업체로 수많은 중소기업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와 다양한 기업의 인사·회계·무역 관련 데이터를 활용해 더존뱅크의 신용평가 모델을 구축해 반영할 것이란 설명이다.더존뱅크 컨소시엄 관계자는 “기업의 중추신경과도 같은 ERP 데이터와 테크핀레이팅스의 기술을 활용하면, 중소기업을 잘 아는 은행이라는 점은 더존컨소시엄만의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유뱅크 컨소시엄에는 IBK기업은행이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출 시장 1위로 유뱅크에 비대면 대출 프로세스와 신용평가 노하우를 전수해줄 수 있다. 이외에도 유뱅크 컨소시엄에는 현대해상과 현대백화점·네이버클라우드·렌딧·트래블월렛·루닛·삼쩜삼(자비스앤빌런즈) 등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SKT 등 통신업계도 합류를 검토 중이다.제4인뱅에 도전하는 컨소시엄 대부분은 소상공인 특화 은행을 지향한다. 이 가운데 유뱅크 컨소시엄은 소상공인뿐만 아니라 새로운 경제주체가 될 시니어(장노년층)·외국인까지 포함하는 포용금융서비스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금융시장 비주류 고객을 겨냥하는 전략은 다른 컨소시엄과 차별화 되는 지점이다. 일각에서는 제4인뱅 출범을 앞두고 기대감과 의구심을 동시에 내비치고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은행이 다양하게 늘어나면 서비스‧상품 경쟁을 통해 금융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은행이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는 부분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대부분 중소‧소상공인 지원 목적의 갖고 출범하더라도 추후엔 정체성이 흐려지고 결국엔 일반 은행과 같은 업무를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7 07:00

3분 소요
‘황금연휴’ 설날 여행객 급증…‘프로여행러’라면 이 서비스 주목

카드

설 연휴 기간 해외여행객 수가 급증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환전 및 해외 결제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설 연휴 해외여행이 예정된 사람이라면, 관련 서비스를 확인해보는 편이 좋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설 연휴 특별 교통대책 기간인 1월 24일부터 2월 2일까지 10일간 전체 214만1000여명, 일평균 21만4000여명의 여행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한다. 해당 일평균 여객 예상 수치는 지난해 설 연휴 19만여명 대비 12.8% 많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20만2000여명과 비교해 6%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에 있어 필수적인 환전 및 해외 결제 서비스를 찾는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하나카드의 해외여행 서비스 ‘트래블로그’의 가입자 수가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트래블로그는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을 지원하며 현금 없는 여행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수수료는 꼭 받아야 한다는 통념을 깨며 ▲환율우대100%(무료환전) ▲해외이용 수수료 면제 ▲해외ATM인출 수수료 면제를 트래블 서비스 표준으로 정착시켰다. 또한 최근에는 전 세계 유일 58종 통화 무료환전 기간을 2025년 말까지 연장했다. 트래블로그 가입자 수는 지난해 12월 700만을 돌파하면서 ‘해외여행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긴 설 연휴동안 해당 서비스 이용자들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1000만 가입자 달성에도 한발짝 다가설 것으로 예측된다. 성영수 하나카드 사장 또한 취임사에서 “트래블로그 1000만 가입자 수를 조기에 달성해 ‘대한민국 1등 멤버십’으로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월렛’ 또한 트래블카드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트래블월렛은 2021년 2월 외화 충전식 선불카드인 ‘트래블월렛 카드’를 처음 선보였다. 당시 결제 수수료를 없애고 주요 통화에 대해 무료 환전을 지원하는 등 혁신적인 서비스로 주목 받았다.트래블월렛 카드는 다양한 여행 패턴에 최적화된 결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여러 통화를 하나의 카드에 충전할 수 있는 멀티 커런시 기능과 실시간 환율 적용, 결제 수수료 및 주요 통화(달러‧엔‧유로) 환전 수수료 0원 정책은 여행 중 추가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다양한 소비 패턴에 맞춘 스마트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트래블월렛은 여행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오는 3월 31일까지 플래티늄 카드로 외화 결제 시, 결제 금액의 1%를 포인트로 캐시백 받을 수 있다. 동남아시아 주요 통화인 태국 바트, 베트남 동, 필리핀 페소 등을 포함한 9개 통화가 대상이다.

2025.01.28 10:01

2분 소요
NH투자증권-트래블월렛, 외화 서비스 협력 강화 위한 MOU 체결

증권 일반

NH투자증권이 트래블월렛과 ‘나무 트래블월렛 카드’ 출시를 기념하고 향후 외환 및 글로벌 투자 서비스, 기업금융 자금조달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업무협약식은 전일 서울 영등포구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정중락 NH투자증권 자산관리(WM) 디지털(Digital) 사업부 총괄대표, 이성 NH투자증권 기업금융(IB)1사업부 총괄대표,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NH투자증권의 모바일 거래 플랫폼인 나무(Namuh)에서 트래블월렛의 환전 및 결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나무 트래블월렛 카드는 기존 트래블월렛 서비스와 동일하게 고객이 45개 외화를 실시간 환율로 환전하고 해외 결제 시 수수료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나무 앱에서 외화 선불금 충전부터 카드 발급, 거래 내역 조회 등 해외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어 증권 거래 고객의 카드 사용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양사는 이번 제휴카드 출시를 시작으로 여행하지 않는 기간 동안 금융상품에 가입해 여행 자금을 마련하거나 증권 계좌를 활용해 해외 주식을 매매할 수 있도록 제휴 범위를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 트래블월렛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업금융 자금조달 업무도 협력할 예정이다.정중락 총괄대표는 “해외여행이 많아지고 있는 요즘 사용편의성이 높은 트래블카드를 출시하게 돼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혁신적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과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NH투자증권 고객의 금융생활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11.05 14:43

1분 소요
트래블월렛 “수수료 없이 22개국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보내세요”

카드

해외 지급결제 전문 기업 트래블월렛이 오는 12월 6일까지 개인 간 해외 계좌 송금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1000달러 이상 송금 고객에게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1만원을 제공하며, 송금 후기를 작성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최대 10만원 상당의 신세계 상품권을 추가 증정한다. 일본을 제외한 신규 해외송금 고객에게는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도 전원 무료로 지급한다.트래블월렛의 해외송금 서비스는 미국, 영국, 싱가포르, 호주, 태국, 베트남 등 총 22개국에서 수수료 없이 제공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해외송금은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에게 수수료가 부과되어 이중 부담이 발생하지만, 트래블월렛은 송금인과 수취인 모두에게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여 특히 유학생 자녀나 해외 가족에게 정기적으로 송금을 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서비스로 주목을 받고 있다.또한 트래블월렛 앱에서는 실시간 환율을 확인하고 송금에 적용할 수 있다. 송금 금액을 입력하면 현재 환율이 10분간 유지되며, 이후에는 새로운 환율이 반영되어 고객이 유리한 환율로 송금을 진행할 수 있다.트래블월렛의 해외송금 서비스는 경제적인 측면 뿐만 아니라 빠른 송금 처리 속도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싱가포르와 영국으로의 송금은 1시간 내 완료되며, 이 외 국가도 평균 1~5일 이내로 신속히 처리된다. 또한, 트래블월렛 앱에서 수취인 정보를 한 번만 등록해 두면 이후에는 클릭 한 번으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게 하여 휴먼 오류 과정을 줄이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고객들이 해외송금을 비용 부담 없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과 간편한 절차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뢰받는 서비스로 자리 잡기 위해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4.11.01 17:38

2분 소요
보험사도 제4인터넷은행 컨소시엄 참여…무얼 노리길래?

보험

보험사들이 제4인터넷전문은행(제4인뱅) 설립에 적극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빠르게 진행되는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해 보험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른 가운데, 새로운 성장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내달 중 금융당국에서 제4인뱅에 대한 세부 인가 기준이 발표됨에 따라 보험사들이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금융권에 따르면 현대해상은 ▲렌딧·루닛·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트래블월렛 등 핀테크 및 인공지능(AI) 스타트업과 ▲현대백화점·대교·MDM플러스 등 전통 기업과 손잡고 유뱅크(U-Bank)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4인뱅 설립을 추진 중이다.사실 현대해상의 인뱅 진출의 역사는 꽤 길다. 현대해상은 2000년 대우증권과 공동으로 인뱅(가칭 e-뱅크) 설립을 추진했다. 당시 두 회사는 금융감독원이 사이버 금융회사에 대한 인가 기준을 마련하는 대로 인뱅을 설립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대우증권이 산업은행에 인수되는 등 변수가 생기면서 목표는 무너졌다.2015년에는 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법안이 통과됨에 따라 재도전했다. 현대해상은 인터파크·SK텔레콤·웰컴저축은행 등과 함께 아이뱅크 컨소시엄을 결성했으나 예비인가를 받지 못했다. 이어 2019년에는 토스뱅크 컨소시엄에 초기 멤버로 참여했으나 주주 구성과 사업 모델의 차별성이 없다는 이유로 최종 합류에 실패했다. DB손해보험도 더존비즈온이 주도하는 더존뱅크 컨소시엄에 지분 투자 형태로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전사적 자원 관리(ERP)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중소기업을 주요 고객으로 삼고 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DB손해보험은 해당 컨소시엄 참여를 통해 새로운 보험 상품 개발과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보험 판매를 확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국내 보험은 ‘포화 상태’…미래 먹거리 노려야이처럼 보험사들이 인뱅으로 진출을 선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금산분리 규제 틀 안에서 은행업을 간접적으로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찾기 위해서다. 국내에서는 산업자본과 금융자본을 분리하는 규제 때문에 보험사가 은행업에 직접 진출하기 어렵다.이에 보험사들은 해외 은행 지분을 매입하거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하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다. 한화생명이 지난 5월 인도네시아 노부은행 지분 40%를 매입한 것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한화생명이 노부은행 최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인도네시아 은행업에 본격 진출한 것이다. 국내 보험사의 해외 은행업 진출은 이 사례가 처음이다. 그렇다면 인뱅을 비롯해 보험사들이 은행업에 눈을 돌리는 이유는 또한 무엇일까. 보험업계는 이미 포화된 시장과 판매채널 재편, 인구 감소로 인한 장기적인 저성장 기조에 직면해 있다. 실제로 2021년 말 기준 국내 생명보험 가구가입률은 81%로 사실상 포화 상태에 봉착했다.최근 보험사들이 시니어케어, 펫보험, 헬스케어 같은 신사업을 추진하는 것도 기존 수익원만으로는 생존이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보험사들은 소매금융을 통해 기존 보험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인뱅을 미래 먹거리로 주목하고 있는 셈이다.나아가 보험사들의 인뱅 진출은 보험과 디지털 금융의 융합을 통한 고객 록인(lock-in·잠금) 효과를 꾀하고자 하는 전략도 있다. 미래 잠재 고객의 다양한 디지털 금융 니즈(수요)를 충족시킴으로써 전통 금융과의 접점을 넓히고 충성도를 높이려는 것이다.보험사, 제4인뱅 인가 심사 기준 맞춰 준비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11월 내 제4인뱅 인가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직 구체적인 사항이 밝혀지진 않았으나, 중·저신용 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대출 공급 확대, 혁신적 금융서비스 제공 여부, 안정적 자본확충 역량이 제4인뱅 인가 심사의 핵심 기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보험사들도 제4인뱅 설립 추진을 위한 운신의 폭을 결정할 전망이다.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가 2금융권으로서 서민 금융의 도움닫기로써 역할을 해 온 노하우는 인뱅에서도 틀림없이 빛을 발할 수 있다”며 “당국에서 원하는 제4인뱅 컨소시엄 심사 기준에 부합하는 요소를 보험사들이 충족시켜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다만 그는 “보험사들도 단순히 은행업에 진출해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한다는 생각을 넘어서, 디지털 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보험업과 은행업 간의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4.10.21 06:00

3분 소요
카카오뱅크, 달러박스·트래블월렛 연동 고객에 경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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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를 통해 트래블월렛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9월 9일부터 10월 6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100% 당첨' 이벤트는 카카오뱅크의 달러박스와 트래블월렛을 연동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충전 미션'과 '결제 미션' 등 두 가지 미션을 완수한 고객은 각각 커피 쿠폰과 백화점 상품권 등 100% 경품을 받을 수 있다.'충전 미션'은 이벤트 기간 내 달러박스를 통해 트래블월렛에 충전한 금액이 모두 합산해 5달러 이상이면 완료되는 것으로 성공 시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결제 미션'은 트래블월렛 카드로 동일한 기간 내 합산해 총 30달러 이상 해외 결제를 하는 것으로 완료한 고객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모든 경품은 이벤트 종료 후 트래블월렛 가입 시 등록한 휴대폰 번호로 순차 발송될 예정이다.달러박스는 지난 6월 출시한 카카오뱅크의 외환 서비스다. 일상에서 달러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환전부터 선물까지 다양한 편의 기능을 더해 출시 열흘 만에 30만 좌를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트래블월렛과 손잡고, 달러박스를 해외 결제 서비스 및 기타 통화 환전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달러박스로 충전한 통화는 '트래블월렛 카드'를 통해 유럽·아시아·북미 등 전 세계 총 70개국에서 결제·ATM 출금 등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달러박스와 트래블월렛을 더 자주 이용할 수 있도록 미션을 완료한 모든 분들께 선물을 드리는 이벤트를 양사가 함께 준비했다"며 "카카오뱅크는 달러박스를 통해 트래블월렛과 같이 높은 기술력을 가진 제휴사들과 새로운 외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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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 AI 전문가 노현빈 박사 영입...“혁신 서비스 가속화”

증권 일반

신한투자증권이 금융 분야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생태계 선도와 혁신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현빈 전 뤼이드 AI 수석연구원을 영입했다고 21일 밝혔다.노현빈 박사는 신한투자증권 AI 솔루션부에서 AI 적용 사업화를 총괄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올 6월 자본시장에서 AI가 미치는 미래 성장 잠재력과 중요도를 감안해 올전사 AI 적용 사업화를 총괄하는 AI 솔루션부를 신설했다.노 박사는 포항공과대학교(POSTECH)에서 대수기하(수학)를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삼성SDS 연구소에서 AI 연구 및 분산처리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이후 산타토익으로 유명한 교육 인공지능 스타트업 뤼이드에 합류하여 교육 AI 연구와 B2B 사업을 이끌어왔다.노 박사는 AI 연구, 기술 영업, 사업 개발, 제품 개발, 글로벌 B2B, IR(투자자 관계) 등 다양한 방면으로 AI를 적용해 사업화한 경험이 풍부하다. 아울러 대중강연과 학술 발표 등을 통해 AI의 확산 및 대중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현재 글로벌 금융시장을 겨냥한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플랫폼을 준비 중”이라며 “AI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덕트 또한 오픈플랫폼에 탑재할 계획으로 트래블월렛, 토스 등의 파트너들과 함께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회사의 미래 가치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8.2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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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 동참

카드

김형우 트래블월렛의 대표가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8일 밝혔다.환경부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주관한 이번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챌린지에 지목된 참여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사진이나 영상을 SNS에 올려 실천 의지를 전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한다.트래블월렛은 전사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입사 환영 웰컴키트에 텀블러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내 라운지에서도 일회용 컵 대신 머그잔을 사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사내에서 임직원들과 친환경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실천 중에 있다.김형우 대표는 쿠콘의 김종현 대표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서울대기술지주의 목승환 대표와 렌딧의 김성준 대표를 지목했다.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기후 이상 현상으로 세계적인 기후위기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릴레이 참여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문화를 확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친환경 릴레이 캠페인을 계기로 지속가능한 경영과 글로벌 탄소위기 대응에 동참하기 위한 사내 활동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7.0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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