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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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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시장 넓히는 KGM, 독일 딜러콘퍼런스 개최

자동차

KG 모빌리티(KGM)가 독일에서 열린 딜러 콘퍼런스를 통해 신차 라인업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KGM은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의 다목적 전시공간 ‘HALLE 45’에서 딜러 콘퍼런스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권교원 KGM 해외사업본부장과 이강 디자인센터본부장을 비롯해 현지 딜러 102개사, 총 158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KGM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유럽 판매법인의 전략 방향을 공유하고, 중장기적인 제품 운영 계획 및 2025년 판매·마케팅 방안을 발표했다. 특히, 현지 딜러들과 협력해 독일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유럽 전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논의했다.이번 행사에서는 공식적인 유럽 시장 론칭에 앞서 액티언과 함께 오는 3월 국내 출시 예정인 무쏘 EV가 처음으로 공개됐다. 또한, 하이브리드 모델인 토레스 하이브리드와 기존의 토레스, 토레스 EVX, 렉스턴, 티볼리 등의 차량도 현장에서 선보이며 KGM의 제품 경쟁력을 강조했다.KGM은 지난해 독일에 유럽 직영 판매법인을 설립하며, 현지 맞춤형 마케팅과 판매 전략을 구축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독일 시장뿐만 아니라 유럽 전역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차 출시와 함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도입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현지 고객 관리 및 서비스 강화에도 집중할 방침이다.지난해 KGM은 총 6만2378대를 해외 시장에 수출하며 10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유럽 시장은 2만9221대로 전체 수출의 46.8%를 차지하며 핵심 시장으로 자리 잡았다.독일에서는 현재 102개 딜러가 운영 중이며, 향후 네트워크를 더욱 확장할 계획이다. 지난해 독일 시장에서 2186대를 판매한 KGM은 올해 판매 목표를 두 배 이상 늘려 5000대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딜러망 확대와 현지 맞춤형 판매 전략을 도입할 예정이다.KGM은 올해 초 튀르키예에서 액티언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튀르키예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호주에서도 렉스턴 스포츠가 2년 연속 ‘올해의 픽업’에 선정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KGM 관계자는 “이번 딜러 콘퍼런스에 참석한 현지 관계자들이 액티언과 무쏘 EV, 토레스 EVX 등 다양한 모델의 상품성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며 “독일은 유럽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주변 국가에도 강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신차 론칭과 마케팅 전략을 더욱 강화해 유럽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03.07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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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렌터카, 월 대여료 대폭 낮춘 '마이카 인수형' 출시

유통

롯데렌탈의 대한민국 No.1 브랜드 롯데렌터카가 낮은 월 대여료에 내 차를 소유할 수 있는 ‘마이카 인수형’ 상품을 출시했다.롯데렌터카가 새롭게 선보이는 ‘마이카 인수형’ 상품은 기존 개인 고객이 이용하던 ‘마이카 인수옵션형’ 상품 대비 월 대여료가 대폭 낮아진 것이 특징이다. 차종에 따라 기존 상품 대비 월 대여료가 최대 25% 낮아졌다. 더 합리적인 차량 구매 방법을 찾고 있거나 매월 지출하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운전자에게 추천할 만한 선택지다.할부는 차량 구매 시 취득세와 탁송료 등 추가 비용을 내야 하지만 마이카 인수형 상품은 선수금을 제외한 초기 비용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 이 상품은 월 대여료가 할부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낮고 보험료와 자동차세 등이 모두 월 대여료에 포함되기 때문에 차량 유지비 부담이 적다.롯데렌터카 마이카 고객에게 제공되는 마이카 멤버십 혜택까지 고려한다면 더 경제적이다. 롯데렌터카는 개인이나 개인사업자 장기렌터카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멤버십 전용 플랫폼 ‘마이카 멤버십’을 운영 중이다. 마이카 멤버십은 ▲계약관리 ▲차량상태 확인 ▲방문정비 신청 등 차량 관련된 기본 정보 지원은 물론 주유, EV 충전, 세차 등 이동과 연계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홈쇼핑, 호텔, 리조트, 골프 등 생활 밀착형 제휴 서비스까지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강화하고 있다.롯데렌터카 마이카 인수형으로 계약할 수 있는 상품은 현대, 기아 전 차종과 르노의 △그랑콜레오스와 △QM6, KGM의 △티볼리 △토레스 △트레일블레이저 등이다. 특히 르노, KGM, 쉐보레 브랜드의 차종들은 48개월 동안 신차 장기렌터카를 이용하고 계약이 끝나면 할부 대비 최대 9.2%까지 낮은 비용으로 차량을 인수할 수 있다.자세한 상품 설명 및 차종은 롯데렌터카 홈페이지와 앱에서 확인 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상담 신청을 하면 전문 매니저와의 1:1 맞춤 상담을 통해 계약이 이루어져 더 안심할 수 있다.롯데렌터카 관계자는 "마이카 인수형 상품은 최근 고물가 시대에서 소비 심리를 고려해 월 부담금을 낮춘 경제적인 상품”이라며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소비자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25.02.26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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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번째 SUV' 티볼리, 올해 10주년...얼마나 팔렸을까

자동차

KG모빌리티(KGM)는 국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의 선구자 ‘티볼리’가 출시 10주년을 맞았다고 13일 밝혔다.티볼리는 2015년 1월 13일 ‘나의 첫 번째 SUV’라는 슬로건으로 탄생해 지난 10년간 내수 30만1233대, 수출 12만8046대(CKD 제외) 등 총 42만9279대의 판매를 기록했다.세련된 디자인과 실용성이 균형을 이뤄 합리적인 소비를 중시하는 2030세대와 여성 운전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며 출시 첫해에만 내수판매 4만5000대를 달성했고, 이후 코나 및 스토닉 등 경쟁 모델이 늘어난 2017년에도 5만5000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또한 티볼리는 상품성을 바탕으로 ▲인간공학디자인상 그랑프리(2015년 4월) ▲국토부 자동차 안전도 평가 1등급(2015년 8월) ▲산업부 선정 굿디자인상(2015년 12월) ▲제19회 대한민국브랜드대상 우수상(2017년 12월) 등을 수상하며 소형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공고히 했다.주요 수출 시장인 유럽에서도 다양한 수상 실적을 쌓았다. 2015년 유럽 최고 권위의 자동차전문지 아우토빌트의 터키판인 오토쇼가 주최하는 ‘더 골든 스티어링 어워즈 2015’에서 ‘올해의 소형차·크로스오버’ 부문에 선정됐다. 2016년에는 벨기에 최대 자동차 소유주 클럽이자 벨기에-네덜란드어권 자동차협회(VAB)가 주최하는 ‘제29회 VAB 패밀리카 시상식’에서 ‘준중형차 부문 올해의 패밀리카’에 선정됐다.KGM 관계자는 “무한한 영감과 즐거움을 선사하겠다는 티볼리의 이름처럼 고객들의 즐거운 일상에 함께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품 개선을 통해 소형 SUV 시장에서의 아이코닉 모델로서의 위상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1.1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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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액티언,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000km 달린다

자동차

KG모빌리티(이하 KGM)가 가솔린 모델 대비 최대 40%의 연료비 절감 효과가 있는 바이퓨얼(Bi-Fuel) 모델의 라인업을 대폭 확장한다. LPG의 높은 경제성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수요를 만족시키기 위함이다.3일 KGM에 따르면 회사는 현재 토레스에 적용된 ‘바이퓨얼’ 시스템을 ▲액티언 ▲토레스 밴 ▲코란도 ▲티볼리까지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바이퓨얼은 경제성 높은 LPG와 가솔린의 엔진 성능을 동시에 사용해 각각의 연료가 갖는 장점을 결합한 방식이다. 가솔린 모델 대비 30~40%의 연료비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어 경제적이다.도넛형 LPG 봄베(58ℓ)와 가솔린 연료탱크(50ℓ)를 완충하면 한 번 충전(주유)으로 최대 100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주연료인 LPG가 모두 소진되면 가솔린으로 자동 전환되기 때문에 충전소를 찾아다녀야 하는 번거로움이 덜하다. 이로 인해 장거리 운행 시에도 편리하다는 게 KGM 측 설명이다.또한 운행 상황에 따라 운전자가 연료 전환 버튼을 눌러 필요에 맞는 연료 타입을 선택하고 유연하게 전환할 수 있다. 이는 연료를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KGM의 바이퓨얼은 기존 LPG 차량의 단점으로 지적받던 저출력∙저연비∙겨울철 시동성 측면에서도 우수하다. 1.5 GDI 가솔린 터보 엔진을 탑재해 동급 LPG 차량 대비 약 20% 높은 최고출력(165ps)과 최대토크(27.3kg·m)를 발휘하며, 가솔린 차량과 흡사한 95%의 주행 성능을 지닌다. 복합 연비는 8.9km/ℓ로 가솔린의 85% 수준이다. 가솔린으로 시동을 걸기 때문에 추운 겨울철 시동이 잘 걸리지 않는 LGP 차량 문제에 대한 부담도 없다.KGM의 바이퓨얼에 적용된 LPG 시스템은 국내 최고의 LPG 전문기업으로 평가받는 로턴(ROTURN)의 기술력으로 탄생한 것이다. KGM은 품질보증으로 3년/10만km 무상 서비스 기간을 제공한다.바이퓨얼은 커스터마이징 옵션으로 운영된다. KGM 판매 대리점에서 차량 구매 시 LPG 사양을 추가하면 LPG 시스템 장착 및 구조변경 신고 후 고객에게 인도되는 방식이다.모델별 판매 가격은 ▲토레스 바이퓨얼 3170만~3561만원 ▲토레스 밴 바이퓨얼 2996만~3372만원 ▲액티언 바이퓨얼 3725만~3979만원 ▲코란도 바이퓨얼 2777만~3209만원 ▲티볼리 바이퓨얼 2559만~2950만원이다.KGM 관계자는 “바이퓨얼은 긴 거리를 충전과 주유의 불편함 없이 주행할 수 있어 효율적이고 경제성이 높다”며 “LPG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자사 브랜드의 여러 모델로 라인업을 확장해 선보인다”고 말했다.

2024.12.0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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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SUV 대중화 이끈 ‘가성비’의 티볼리...출시 10년 내수 30만대 돌파

자동차

1800만원대 가격으로 가성비를 자랑하는 KG모빌리티의 소형 SUV 티볼리가 출시 10주년을 앞두고 국내 누적 판매 30만대를 넘어섰다. 2024년 10월 기준 글로벌 누적 42만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꾸준하게 사랑받는 스테디셀링카로 자리 잡은 것이다. 티볼리는 2015년 ‘My 1st SUV’라는 슬러건을 내세우며 출시 초기부터 가성비와 실용성 그리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모델로 평가 받았다. 소형 SUV 시장 대중화에 중요한 기폭제 역할을 했다. 티볼리는 출시 첫해부터 바람을 불러 일으켰다. 출시 첫해 내수 시장에서 4만5000대가 팔리며 소형 SUV 시장 점유율 54.7%를 차지했다. 티볼리의 출시로 지지부진했던 소형 SUV 시장 규모도 급성장했다. 그동안 2만여대에 불과헀던 소형 SUV 시장 규모가 2015년 8만2000여대까지 확대된 것이다. 출시 첫해부터 바람을 일으킨 티볼리는 이후 파워트레인을 다양화하고 사륜구동 모델을 출시하는 등 꾸준히 상품성을 업그레이드했다. 티볼리가 인기를 끈 가장 큰 이유는 1800만원대의 합리적인 가격이다. 여기에 실용성까지 갖추며 젊은 고객층이 생애 첫 SUV로 티볼리는 선택을 했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 연속 여성 운전자에게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모델 1위로 꼽히기도 했다.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실용적인 소형 SUV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수출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현재 티볼리는 유럽·아시아·중동 등 35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출시 후 지금까지 누적 12만6076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특히 넓은 적재 공간과 실용적인 가격대로 유럽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해외 전체 판매량 중 90% 이상이 유럽 시장이 차지하고 있다. KGM 관계자는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 덕분에 티볼리가 소형 SUV의 아이콘이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스테디셀러의 위상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제품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1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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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구매 시 귀성비 50만원 지원”…KGM, 추석 맞이 9월 프로모션 개시

자동차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추석을 맞아 9월 한달 간 고객 맞춤 판촉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KGM은 추석 맞이 귀성비 지원 프로그램으로 티볼리 및 코란도, 토레스 EVX(밴 포함)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50만원의 귀성비를 제공할 예정이다. 토레스 EVX, 토레스 바이퓨얼, 코란도 EV 등 택시 모델 구입 고객도 귀성비 50만원을 지급한다. 더불어 일시불로 택시 모델 및 렉스턴 브랜드 모델을 구매하면 50만원의 귀성비를 지원한다.‘스페셜 페스타’도 지속 운영한다. 스페셜 페스타 해당 모델의 티볼리 및 토레스 EVX(밴 포함)는 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코란도는 100만원을 지원한다.더 뉴 토레스는 100만원 상당의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과 귀성비 50만원, 렉스턴 스포츠&칸은 200만원 상당의 4WD 시스템을 지원한다. 렉스턴과 티볼리 에어의 경우 각각 최대 150만원과 2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고객 맞춤별 혜택도 마련했다. ▲토레스 EVX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코란도 EV를 택시로 구매하면 선수금(0%~50%)에 따라 2.5%~4.5%의 60개월 할부를, 택시 동료의 소개로 구입할 경우 구매자와 소개자 모두 각각 20만 KGM 포인트를 제공한다. KGM 포인트는 차량 정비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이 외에도 고금리 시대에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무이자 할부 및 저리 할부 등을 비롯해 월 할부금 부담을 덜어주는 ‘KGM 중고차 보장 할부’도 지속 운영하는 등 차종별 고객 맞춤 구매 혜택을 마련했다.판매 조건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KGM 홈페이지 또는 대리점 및 고객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02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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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에 서울 도로가 ‘푹’…대형 싱크홀에 시민 불안감 고조

자동차

29일 서울 시내 한 도로에서 싱크홀이 발생해 중상자가 2명 발생했다는 소식에 시민들은 불안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이날 오전 11시 26분께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성산로에서는 가로 6m, 세로 4m, 깊이 2.5m의 싱크홀이 발생하여 승용차가 빠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인해 차량에 타고 있던 운전자 A(82)씨와 동승자 여성 B(79)씨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다.온라인에 공개된 사고 당시 영상을 보면, 편도 4차로 도로 위를 차량들이 줄지어 달리는 도중 갑자기 도로 한복판이 푹 꺼지면서 해당 지점을 지나던 티볼리 승용차가 순식간에 왼쪽으로 기울어져 빠지는 장면이 담겨 있다.차량 통행이 많았던 시간대였던 만큼, 싱크홀의 규모가 좀 더 컸다면 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이었다.직장인 신모(31)씨는 “지금 사는 곳이 사고 현장과 가까워서 놀랐다”며 “최근 경복궁역 인근에서도 포트홀이 발생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서울에 싱크홀이 자주 발생하는 것 같아 걱정이 크다”고 말했다.인근 중학교에서 운동 모임을 하기로 했던 박모(28)씨는 “사고 소식을 듣고 운동에 참여하는 지인들과 조심해서 가자고 이야기했다”며 “오후 8시에 모임이 있는데 원래는 자가용으로 가려다가 그냥 지하철을 타기로 했다”고 우려를 드러냈다.전문가들은 이번 사고가 매립지로 형성된 약한 지반에 지하수가 겹치면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조원철 연세대 건설환경공학과 명예교수는 “사고가 발생한 지역은 원래 자연하천이 흐르던 곳을 복개하며 매립한 장소”라며 “특히 인근에 안산이 있어 지표수와 지하수가 모두 빠르게 흐르는 구조”라고 설명했다.조 교수는 “하수도에서 새어나온 물이나 빗물 등으로 구성된 지하수가 가장 쉽게 흐르는 곳이 상수도, 하수도, 지하철 공사 등 인위적인 작업이 가해진 장소”라며 “물이 흐르면서 구멍이 생기고 잦은 진동과 하중이 가해지면 땅이 꺼지게 된다”고 부연했다.이수곤 전 서울시립대 토목공학과 교수는 “인근 지역에서 배수펌프장 공사가 진행되다 중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공사 현장으로 인해 주변의 흙과 물이 쏠리면서 동공이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싱크홀 사고는 최근 여러 지역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지난 21일에도 부산 사상구의 한 도로에서 지름 50㎝, 길이 1m 크기의 싱크홀이 발생해 SUV 차량이 빠져 운전자가 부상을 입었다.지난달 23일 고양시 일산서구의 한 도로에서도 폭 3m, 깊이 2m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당시 시 관계자는 지하에 매설된 우수관로의 빗물받이 연결관이 파손돼 빗물이 메인 관로로 유입되지 못하고 주변 토사를 유실시키면서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싱크홀의 주요 원인으로는 하수관 손상이 꼽힌다. 국토교통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의 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지난해 6월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싱크홀은 총 879건이었으며, 이 중 하수관 손상이 396건으로 전체의 45.1%를 차지했다.조 교수는 “지표투과레이더(GPR)를 사용해 1년 내내 측정하면서, 이전 측정값과 최신 측정값이 다르다면 성토(盛土) 작업이나 다지는 작업을 통해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4.08.29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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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8월에도 구매 고객 대상 여름 휴가비 지원 혜택”

자동차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8월 여름 바캉스 시즌 동안 휴가비 지원 및 스페셜 페스타 등 차량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KGM은 티볼리 및 코란도 ▲토레스 EVX ▲토레스 EVX VAN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50만원의 휴가비를 지원한다. 택시(토레스 EVX·토레스 바이퓨얼·코란도 EV) 구입 고객이 일시불로 구매하면 100만원을, 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을 일시불로 구매하면 50만원의 휴가비를 제공한다.7월보다 ‘스페셜 페스타’ 해당 모델을 더욱 확대했다. 스페셜 페스타 해당 모델의 티볼리 및 토레스 EVX(밴 포함)는 50만원의 혜택을 제공하고, 코란도는 100만원을 지원한다.더 뉴 토레스(밴 포함)는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100만원 상딩)을 지원하고, 렉스턴 스포츠&칸은 4WD 시스템(200만원 상당)을, 렉스턴과 티볼리 에어는 각각 최대 150만원과 200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이 외에도 중고차 가치를 미리 예상해 그 금액만큼 할부원금에서 제외하여 월 할부금 부담을 덜어주는 ‘KGM 중고차 보장 할부’를 새롭게 운영한다. 고금리 시대에 경제적 여건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무이자 할부 및 저리 할부 등 다양한 차종별 고객 맞춤 구매 혜택도 마련했다.티볼리 및 더 뉴 토레스, 렉스턴 스포츠&칸을 ‘KGM 중고차 보장 할부’로 구매 시 선수금(0%~10%)에 따라 5.9%의 36~60개월 할부를 선택하면 3년~5년간 운행 차량 가격의 45%~60%를 보장해준다. 엔진오일 무상 교환권(3~5회)도 제공된다.아울러 티볼리 및 티볼리 에어, 코란도를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부터 선수금(0%~40%)에 따라 3.5%~5.5%의 60~72개월 할부 등 고객 맞춤형 스마트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코란도 EV 및 토레스 EVX(밴 포함)는 선수금(0%~50%)에 따라 3.5%~5.5%의 60개월 할부를 제공한다.렉스턴 및 렉스턴 스포츠&칸도 선수금 40%의 24개월 무이자 할부와 선수금(20%~30%)에 따라 4%~5%의 60개월 할부, 선수금 없는 5.9%의 72개월 할부를, 더 뉴 토레스 및 더 뉴 토레스 밴은 선수금 없는 12개월 무이자 할부 및 선수금(0%~50%)에 따라 3.5%~5.5%의 60~72개월 할부 등 고객이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이 밖에도 고객 맞춤별 혜택도 마련했다. 토레스 EVX, 더 뉴 토레스 바이퓨얼, 코란도 EV를 택시로 구매하면 선수금(0%~50%)에 따라 2.5%~4.5%의 60개월 할부를, 택시 동료의 소개로 구입할 경우 구매자와 소개자 모두 각각 20만 KGM 포인트를 제공한다. KGM 포인트는 차량 정비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티볼리 및 코란도 보유 고객이 더 뉴 토레스를 구입하면 20만원을, 전기차 보유 고객이 토레스 EVX 및 토레스 EVX 밴을 구입하면 2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며, 렉스턴 보유 고객이 렉스턴 Summit을 구입하면 3D 어라운드 뷰 모니터링 시스템(101만원)을 무장 장착해 준다.KGM 홈페이지를 통해 시승 신청하고 시승한 고객이 더 뉴 토레스 및 토레스 EVX를 구입하면 10만원의 할인 혜택을 추가 제공하며, 10년 이상의 노후차 보유 고객이 코란도 EV 및 토레스 EVX, 토레스 EVX 밴을 구입하면 20만원을 추가 지원하다.KGM 차량 구매 대수에 따라 최대 20만원을 지원하는 로열티 프로그램을 운영과 함께 인증 중고차(5년/10만Km 이내) 판매 후 신차 구매 시 1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2024.08.01 13:32

3분 소요
‘타보면 안다’…시승 센터 확대하는 KGM의 승부수

자동차

차량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시승 경로가 다양해지면서 KG 모빌리티(이하 KGM)도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 3월 광역 서비스 센터 내 시승센터를 오픈한 데 이어 6월에는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KEC)를 개관하는 등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 시승 체험 기회 제공에 열을 올리고 있다.시승은 첫 차 구매 예정 또는 차량 변경 등 신차를 구매하는 고객들에겐 필수 코스다. 소비자들은 차량 구매에 앞서 시승센터 내 시승 체험을 통해 ▲주행 테스트 ▲차량 크기 ▲편의 사양 등을 꼼꼼하게 살펴볼 수 있는 이점이 있다.이에 KGM은 시승 경험에 대한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해 전국 단위 시승 센터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고객에게 몰입형 브랜드 경험 제공을 통해 고객과 지속적인 유대감 형성과 함께 브랜드 친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브랜드 경험의 집약체 ‘KGM 익스피리언스 센터’최근 오픈한 ‘익스피리언스 센터 일산’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 동구에 위치한 3층 규모 시승센터다. 자연과 도심을 콘셉트로 일상과 레저를 넘나드는 다재다능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이미지를 강조하는 콘텐츠로 채워졌다. 외관의 디지털 월에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담은 영상이 송출된다. 1층 쇼룸에 설치된 디지털 사이니지는 역동적인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입체감 있는 영상을 송출해 방문한 고객이 브랜드에 더욱 몰입할 수 있게 한다. 2층 쇼룸은 자연과 함께하는 캠핑의 분위기를 자아내 다이내믹한 아웃도어 SUV 이미지를 부각했다. 이외에도 차량 인도 세리머니 장과 고객 라운지 등 고객을 위한 공간도 마련됐다. 지난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선보인 콘셉트카F100 전시를 비롯해 70년의 역사를 지닌 KGM의 발자취와 미래 비전을 포함한 브랜드 헤리티지를 볼 수 있는 히스토리월 등 전시 공간도 구성됐다. KGM이 추구하는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단순히 차량을 시승해 보는 장소 그 이상이다. 잠재 고객이 KGM 브랜드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는 종합 허브로써 시승·상담·차량 인도부터 콘셉트카 전시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객 라이프스타일 겨냥한 KGMKGM 익스피리언스 센터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다양한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다. 차별화된 맞춤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4개의 시승 코스와3 개의 시승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객은 다양한 선호도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진 다양한 시승 코스 중에서 원하는 코스를 선택할 수 있다. 익스피리언스 센터에는 ▲토레스EVX ▲더 뉴 토레스 ▲티볼리 ▲렉스턴 써밋 ▲렉스턴 스포츠 칸 등 전기 SUV부터 ▲도심형·프리미엄SUV까지 다양한 차량이 준비돼 있다. 고객들은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맞춤형 시승을 할 수 있다. KGM은 향후 전기차 픽업O100 등 신규 모델도 출시 시점에 맞춰 라인업에 포함할 예정이다.시승 코스는 ▲일산 호수공원 ▲주요 쇼핑센터 등 주요 랜드마크를 중심으로 도심 주행에 중점을 둔▲‘어반 코스’(Urban Course) ▲자유로 및 파주 출판도시 등 주요 도로를 따라 아름다운 한강 전망을 즐길 수 있는 ‘다이내믹 코스’(Dynamic Course) ▲일산 도심은 물론 서삼릉과 원당 종마목장의 주변 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어드벤쳐 코스’(Adventure Course) ▲전기차로 일산 내 도심 도로와 인근 골프장 주변 도로를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 코스’(EV Course)로 총 4개로 마련되어 있다. 개별 고객 요구 맞춘 시승 특화 프로그램도KGM은 고객들의 개별적인 요구 사항도 충족하기 위해 움직인다. KGM은 고객들의 개별 요구 사항에 따라 설계된 시승 특화 프로그램을 통해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한다. 우선 ‘오버나잇 시승’은 캠핑이나 차박에 관심이 있는 고객에게 이상적인 프로그램으로, 차량에 캠핑 장비 설치 지원 등 1박 2일동안 아웃도어 경험을 제공한다. ‘장거리 시승’ 프로그램은 24시간동안 시승이 가능하다. 여행이나 레저 활동에 관심 있는 고객에게 적합한 여행지 중심 코스로 구성돼 차량용 커피 메이커, 쿨러백 등의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키즈&펫 전용 시승’은 가족을 위해 맞춤 제작된 4시간 시승 프로그램이다. 어린이용 안전 시트와 애완동물 친화적인 편의용품을 장착해 온 가족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경험을 보장한다. 특화 프로그램은 시승을 경험한 고객에게 KGM의 차량 브랜드와 함께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직접적이고 포괄적인 이해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구매 결정을 돕고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KGM은 일산 센터를 시작으로 향후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 주요 거점마다 시승센터를 오픈하고 다양한 맞춤형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동차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KGM 관계자는 “앞으로 고객과 깊숙이 소통하면서 자사 브랜드에 대한 고객들의 이해도와 접근성을 높일 수 있는 공간들을 꾸준히 늘려 나갈 예정”이라며 “다양한 지역에 센터를 설치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고객 중심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1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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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모빌리티, 글로벌 시장 공략 박차…뉴질랜드·파라과이 등 차량 판로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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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 모빌리티(이하 KGM)가 뉴질랜드와 파라과이 등 아시아 태평양, 중남미 시장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KGM은 지난 12~15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해밀턴 인근 미스터리 크리크에서 열린 뉴질랜드 최대 농업박람회에 참가해 ▲토레스 ▲토레스 EVX ▲렉스턴 ▲렉스턴 스포츠 ▲티볼리 등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제품 설명 등 KGM 브랜드를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뉴질랜드 농업박람회는 매년 평균 약 1000개 업체가 참가하고 1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 남반구 최대 농업박람회다. 농업뿐만 아니라 통신, IT, 전자제품 등 다양한 산업 군의 회사들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장으로 통한다.지난 3월 KGM은 뉴질랜드 시장에 현지 딜러와 기자단을 초청해 토레스와 토레스 EVX 시승 및 출시 행사와 함께 KGM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한 바 있다.이번 농업박람회 참여를 통해 본격적으로 KGM 브랜드를 소비자들에게 선보이는 등 신모델 출시에 맞춰 현지 대리점과의 협력 강화와 다양한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판매 물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파라과이 시장에서도 토레스 신차 출시와 함께 KGM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며 수출 확대에 나섰다.지난 11일(현지시간) 파라과이의 수도 아순시온에 위치한 현지 대리점사 직영 쇼룸에서 진행된 행사에는 파라과이 대리점사와 기자단 약 200명이 참석했다.행사에 참석한 대리점사와 기자단은 국내·외 시장에서 호평을 얻으며 상품성을 인정 받고 있는 토레스는 물론 함께 전시된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 등에도 큰 만족감을 표하며,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보였다.파라과이는 아직 신차 시장이 크게 성장하지 않았으나, 2023년 상반기 기준 SUV 판매 비중이 48%에 이를 정도로 성장 잠재력이 시장이다. KGM은 이번 론칭 행사를 시작으로 토레스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KGM 관계자는 “올 3월 튀르키예 시장에서의 토레스 EVX 론칭을 시작으로 뉴질랜드 시장 등 신제품 론칭 및 판매 확대를 통해 지난 5월까지의 누계 수출이 9년 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23년 보다 26% 증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앞으로도 해외 시장에 대한 신제품 론칭과 신흥시장 공략 및 현지 대리점과의 협력 강화 그리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확대를 통해 글로벌 판매를 더욱 늘려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24.06.17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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