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20

“찜통 더위에 밍크 판다”…유통업계 뉴노멀 된 ‘역시즌’ 전략

유통

한여름에 패딩 점퍼 등 겨울 의류를 판매하는 이른바 ‘역(逆)시즌’ 전략이 유통업계의 뉴노멀(New Normal·새로운 표준)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계절을 거스른 상품 편성으로 불황을 타개하고 매출을 늘리려는 전략이다. 소비자는 시즌이 한창일 때보다 저렴한 가격에 미리 필요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기업은 미리 생산한 상품을 조기에 소진하며 재고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빨라지는 역시즌 행보, 홈쇼핑부터 백화점까지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매년 여름 단독 패션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역시즌 행사를 진행 중이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7~8월 ‘역시 역시즌’ 행사를 통해 단독 패션 브랜드의 겨울 상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했다. 자사 브랜드인 ‘LBL’의 24 FW(가을·겨울) 신상품 캐시미어 후드 니트코트와 호주산 천연양모 재킷은 론칭 방송에서만 주문액 12억원을 달성했다. 29% 할인가로 선보인 ‘조르쥬레쉬’의 양모 조끼는 주문 건수가 4000건을 웃돌았다. 아울러 지난해 7월 재킷 주문액은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늘었으며, 니트·스웨터는 90% 이상 신장하는 등 고객 반응을 얻었다. CJ온스타일도 역시즌 상품 판매를 매년 6월 중순 이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재작년부터는 기후변화로 인해 5월부터 무더위가 찾아와 편성을 2주 앞당겼다. 지난 2023년 CJ온스타일은 디자이너 지춘희와 손잡고 선보이는 패션 브랜드 ‘지스튜디오’의 역시즌 물량을 전년 대비 75% 늘리며 고객 수요에 대응하기도 했다. GS샵 또한 마찬가지다. 지난해 5월 TV 특별방송을 통해 밍크 퍼코트와 구스다운 점퍼 등을 선보였는데, 이는 전년도 첫 방송(6월 말)보다 한 달 빠른 편성이었다. 당시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역시즌 제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6.7% 올랐다.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됐던 27일 방송에서도 ‘SJ와니’의 핸드메이드 하프코트, ‘앤니튜드’의 니트 보머 재킷 등 이날 소개한 역시즌 아이템 총 7종이 1만4000벌 판매됐다.현대홈쇼핑의 경우 지난해 6~8월의 경우 프리미엄 모피 의류 중심으로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유로컬렉션’ 판매 방송은 30억원 이상의 주문액을 기록했다. 올해도 최고급 캐시미어 브랜드 ‘고비’ 등의 상품을 편성할 계획이다.홈쇼핑은 물론 백화점도 역시즌 마케팅이 활발하다. 신세계백화점이 재작년 5월 예년보다 앞당겨 실시한 아웃도어 겨울패딩 행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1.2%나 증가했다. 같은 시기 롯데백화점은 ‘메가다운위크’ 행사를 열어 겨울 외투를 70% 할인 판매했다. 현대백화점도 자사 온라인몰에서 ‘노스페이스 역시즌 특가전’을 진행하는 등 역시즌 전략에 힘썼다.소비자와 기업 모두 ‘방긋’이 같은 역시즌 판매는 소비자들에게 효용을 제공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2030세대는 브랜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하기 위해 역시즌 상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4050세대는 실용적인 소비 성향이 강해 고가의 겨울 의류를 미리 장만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 이는 요즘 소비자들이 가성비를 고려해 시즌이 지나기 전 미리 구매하는 패턴이 정착됐음을 보여주는 것이다.역시즌 마케팅은 기업에도 여러 이점이 있다. 계절이 지나 남은 재고를 높은 할인율로 처분해 창고 부담을 덜 수 있고, 시즌 동안 판매해도 남을지 모르는 제품을 미리 판매해 재고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줄일 수 있다.또한 겨울옷의 경우 여름에 미리 생산하면, 공장 가동이 몰리는 성수기를 피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실제 같은 소재의 옷을 겨울에 구매하는 것보다 10~20%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다는 게 유통업계의 설명이다. 각 패션 브랜드에서 그해 가을·겨울 패션 트렌드를 2~3월 발표하기에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반영한 상품을 미리 구입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역시즌 전략은 불확실한 경기 속에서 소비자와 기업 모두에게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며 “최근부터는 단순히 재고 정리를 한다는 개념을 넘어, 시즌 중간에 소비자들이 어떤 상품에 더 관심을 가지는지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고 말했다.다른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올해도 빠르게 더위가 찾아올 것이 예상되고 지속적인 불경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 역시즌 마케팅의 진행 시기를 앞당기고, 직매입 겨울 의류를 파격 할인가에 선보이는 등 고객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과 매출 증가 영향까지 고려하면 역시즌 전략은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강조했다.

2025.03.23 09:00

3분 소요
보람그룹, 양산부산대병원과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유통

보람그룹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협력해 지난 12월 24일 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지역 내 취약계층에 방한 물품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지원은 겨울철 추위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보람그룹은 패딩 조끼와 양말세트 등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나눔 활동이자, 그룹이 추구하는 ESG 가치의 실현을 의미한다.보람그룹은 ‘사랑·정성·봉사’라는 기업 가치를 바탕으로 전통 상부상조 정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며, ESG 경영을 중심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장해오고 있다. 2012년 출범한 ‘보람상조 사회봉사단’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전개하며, 국내외를 아우르는 다양한 사회적 책임 프로젝트를 실천하고 있다.대표적으로 대구한의대-초록우산과 연합해 ‘한방의료봉사단’을 조직하고 해외 소외계층의 의료 복지를 지원했으며, 굿피플인터내셔널과 함께 신장질환 취약계층 치료비 지원을 위한 ‘콩팥사랑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명절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음식을 지원하며 나눔의 가치도 실천하고 있다. 플로깅 활동과 리사이클링을 통한 IT 기기 기증을 통해서는 환경 보호와 자원 순환에 기여하고 있다.또한 2016년 창단된 남자 실업탁구단 ‘보람할렐루야’는 초·중등 탁구 꿈나무와 동호인을 대상으로 한 재능기부를 꾸준히 이어가며, 스포츠를 통한 사회공헌의 대표적인 사례로 자리 잡고 있다.최요엘 보람그룹 상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실행이 더욱 중요하다”며 “보람그룹은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아우르는 ESG 경영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보람그룹은 앞으로도 ESG를 중심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하며, 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다.

2025.01.06 14:43

2분 소요
불황엔 미니스커트? 확 바뀐 2024년 인기 패션 아이템 [민지의 쇼핑백]

유통

1960년대 경기 불황이 미니스커트 패션을 만들어 냈다. 2024년 역시 경기 불황이 이어지고 있는데, 올해는 실용성을 극대화한 ‘멀티’(Multi) 패션 아이템이 새롭게 뜨고 있다. 최근 패션업계 F/W(가을·겨울) 신제품 트렌드 또한 이러한 실용적인 아이템이 눈에 띈다. ‘꼭 필요한 것 하나만 구매한다’는 의미의 ‘요노’(YONO-You Only Need One) 소비가 확산한 결과로 풀이된다.뒤집어 입어도 된다…‘리버시블’ 아이템필요한 것 ‘딱 하나’만 구매하길 원하는 요노 소비자를 겨냥해 패션업계는 하나의 아이템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멀티 아이템들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대표적인 아이템이 양면 착용이 가능한 ‘리버시블 아우터’다. 앞뒤 소재를 다르게 해 질감의 차이를 둔 제품부터 동일한 소재에 컬러나 디자인으로 차별성을 둔 제품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특히 올겨울 리버시블 제품들은 겨울 소재의 대표로 꼽히는 시어링, 레더, 스웨이드 등이 다양하게 쓰이며 고급스러움은 물론 개성과 가성비까지 갖춰 필수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대표적으로 LF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은 24F/W 이효리 패딩 컬렉션의 메인 아이템을 ‘벡터 리버시블 다운’으로 선보였다. 레트로한 스포티 무드와, 클래식한 퀼팅 디자인 두 가지 스타일로 입을 수 있는 리버시블 제품으로, 양면 텍스처가 다른 소재를 적용해 하나의 아이템으로 완전히 다른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LF의 영 컨템포러리 여성 브랜드 ‘앳코너’에서도 ‘페이크 퍼’와 ‘레더’ 재킷을 투 웨이로 연출할 수 있는 무스탕이 매 시즌 겨울마다 LF몰, 29CM 등에서 베스트 순위에 오르고 있으며 누적 5000여 장이 판매됐다. 그 외에도 아우터 안에 착용할 수 있는 리버시블 조끼도 활용도가 높아 인기다. LF 앳코너 관계자는 “한 스타일에 치중되지 않고 여러 룩에 도전하는 2030대 니즈를 반영해 활용도 높은 투 웨이(two-way) 아이템을 출시하고 있다”며 “이러한 전략을 기반으로 온라인 브랜드임에도 오래 소장하고 입을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패션 스타일을 지향한다”고 말했다. 액세서리도 투 웨이로…‘가성비템’ 인기양면 착용 가능한 아우터 외에도 멀티 스타일링이 가능한 액세서리 또한 주목받고 있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하나의 아이템을 자신의 취향에 기반해 커스터마이징 하는 ‘토핑경제’ 키워드가 내년 소비 키워드로 떠오른 점도 이러한 트렌드의 연장선이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LF 아떼 바네사브루노 액세서리에서 출시한 ‘프릴 레이어드 백 겸 숄더백’은 레이어드 룩에 개성을 더해주는 의류 액세서리이자 가방으로, 취향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내년 소비 키워드로 떠오른 ‘토핑경제’ 트렌드와도 맞물리는 다용도 아이템이다. 해당 아이템은 치마, 뷔스티에, 가방을 넘나드는 스타일링 연출 콘텐츠가 SNS상에서 약 100만 조회수를 모으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바라클라바와 머플러를 하나로 결합해 실용성을 극대화한 아이템도 있다. LF 질바이질 스튜어트에서 이번 FW 시즌 새롭게 출시한 바라클라바 머플러는 7만원대 가격대로 두가지 아이템을 용도와 스타일링에 맞게 다양하게 연출 할 수 있어 가성비 액세서리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수백만원대의 천연 모피 아우터를 대체하는 비건 퍼 아우터도 ‘가성비’로 뜨고 있다. LF가 국내 전개하는 프랑스 컨템포러리 브랜드 ‘바쉬’(ba&sh)는 이번 F/W 시즌은 동물성 소재를 대체하는 에코 퍼 아우터 물량을 지난해 대비 약 3배 늘렸다. 보온성은 보장되고 양모보다 가볍기 때문에 착용도 용이하고 관리도 편리한 장점을 가진다.특히 스타일이 제한됐던 과거에 비해 이번 시즌에는 리얼밍크처럼 보이는 디자인, 벨트와 연출해 캐주얼하게 입을 있는 점퍼 스타일, 다이아몬드 퀼티드 재킷 등 다양한 스타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기본 컬러 외에도 카키, 초코 등 다양한 컬러의 에코 퍼 아이템을 선보였다. 다양한 선택 폭을 넓힌 영향으로 날씨가 추워지지 않았음에도 10월 들어 전년 대비 2배 이상의 매출 속도를 보였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양면 착용이 가능한 리버시블 아이템이나 페이크 레더, 비건 퍼 등이 인기인 이유는 소비 침체로 인한 불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며 “하나의 아이템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고,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보온성은 보장된 가성비 높은 아이템이 경기 불황과 맞물리면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2024.11.23 08:00

3분 소요
K2 Safety, 3히트패드 적용된 24FW 시즌 ‘발열조끼’ 출시

산업 일반

산업안전브랜드 케이투세이프티(이하 K2 Safety)는 24FW 시즌에 맞춰 3히트패드가 적용된 발열조끼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3히트패드가 적용된 ‘슬림히트 발열베스트2’ 제품은 기존 등 부분에만 적용되어 있던 열선을 앞 부분에도 적용시켜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된 제품이다. 기존 제품과 디자인은 동일하지만 열선이 추가되어 겨울철 핫팩 없이도 호주머니에 손을 넣으면 따뜻함을 느낄 수 있다. 리모컨으로 앞 부분과 뒤 등판 부분 온도를 개별로 조절할 수 있으며, 최대 7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제품 구매 시 발열조끼에 연결해서 사용하는 10,000mAh 스펙의 보조배터리가 포함되어 있으며, 시중에 판매하는 보조배터리와도 호환 사용이 가능하여 편리하게 이용이 가능하다.또 다른 기능으로는 발열판/배터리 분리하여 물세탁도 가능하며, 일반 패딩조끼로도 착용이 가능하다. 또한 안감을 제전사로 제작된 소재를 사용하여 정전기 방지 효과가 우수해 겨울철에도 편안하게 착용이 가능하다.이외에도 지난해 출시했던 ‘하이브리드 발열조끼2’는 카키색과 그레이 색상을 추가하여 출시했으며, 친환경 소재 소로나를 사용한 ‘하이브리드 발열자켓’도 재출시하여 선보이고 있다. 한편 K2 Safety는 11월 18일부터 자사몰인 K-village를 통해서 해당 제품 포함 10만원 이상 구매 시 리유저블백 증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2024.11.21 10:41

1분 소요
이랜드 스파오, 성수에 ‘푸퍼 랜드’ 팝업 오픈

유통

이랜드월드에서 전개하는 제조·유통 일괄(SPA) 브랜드 스파오가 서울 성수동에서 30일부터 내달 10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이번 팝업은 ‘푸퍼 랜드(PUFFER LAND)’를 콘셉트로 푸퍼의 폭신한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푸퍼란 ‘부풀다’는 뜻의 영어 단어 퍼프(puff)에서 비롯된 말로, 보온을 위해 솜이나 오리털, 거위털 등의 충전재를 넣어 부풀린 옷을 가리킨다.스파오 푸퍼는 누적 판매량만 200만장을 돌파했으며, 누적 매출로는 1000억에 이르는 브랜드의 겨울 대표 상품이다. 방한 기능과 함께 스타일까지 챙길 수 있으면서도, 뛰어난 가성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이번 팝업에서는 스파오의 24FW 푸퍼 컬렉션과 키즈 제품들을 경험할 수 있는 쇼룸을 운영한다. 쇼룸은 ▲베이직 푸퍼 ▲라이트재킷 ▲패딩조끼 ▲글로시 푸퍼 ▲롱패딩 등 남녀노소 모든 고객이 입을 수 있는 푸퍼 아이템으로 구성됐다.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채로운 체험형 이벤트도 준비했다. 별다꾸(별걸 다 꾸민다) 트렌드를 반영해 패딩 지퍼를 마음대로 꾸밀 수 있는 ‘짚꾸존’, 푸퍼 디자인과 소재로 꾸며진 포토 부스 등을 선보인다. 2019년 출시 이후로 유지 중인 6만9900원의 가격을 강조하기 위해 푸퍼 모형의 스톱워치로 6.99초를 맞추는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이랜드 스파오 관계자는 “업계 히트작으로 꼽히는 스파오 푸퍼가 매년 많은 사랑을 받아 패션의 성지 성수에 팝업스토어를 열게 됐다”며 “TPO와 취향에 맞는 다양한 푸퍼 패션을 스파오 팝업스토어에서 경험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스파오는 푸퍼 뿐만 아니라 티셔츠, 바람막이, 파자마 등 전연령층을 사로잡은 시즌별 가성비 아이템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에는 연 매출 600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0.30 13:51

2분 소요
[얼마예요] 생각보다 검소하다?...‘재산 12조’ 이재용 픽한 K-자동차

자동차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다. 이 회장이 착용만 하면 옷, 신발 등 모두 완판된다. 사람들은 이 회장을 ‘재드래곤’이라 부르며 열광한다. 이 회장이 대중의 관심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막대한 규모의 재산도 한몫한다. 그의 재산은 10조원을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이 회장의 재산은 지난달 말 기준 90억5000만달러(약 12조1000억원)이다. 세계 부호 순위 262위라는 게 블룸버그 측 설명이다. 세계 500대 부호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한국인이다.이 회장이 착용한 제품은 최근에도 대중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6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아랍에미리트(UAE)로 출국했는데, 당시 착용하고 있던 패딩 조끼가 주목을 받은 것이다. 그가 착용한 패딩 조끼는 란스미어골프의 ‘캐시미어 베스트 그레이’(정가 99만원)로 알려졌다.패딩 조끼와 함께 주목받은 것이 이 회장이 탑승한 차량이다. 그는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제네시스의 최상위 세단인 G90(지나인티)를 타고 등장했다. 해당 차량은 개인 소유가 아닌 법인차량으로 보인다. 이 회장뿐 아니라 대기업 회장이 업무용으로 많이 이용하는 대표 차량이다. 과거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도 제네시스 G90를 타고 공식 석상에 등장한 바 있다.G90는 현대차의 최상위 세단 에쿠스를 계승한 모델이다. 한때 EQ900이라는 차명으로 불렸다. G90로 차명이 변경된 것은 2018년 11월이다. 제네시스는 EQ900의 부분변경 모델을 출시하면서 지금의 차명을 부여했다. 현재 판매되고 있는 차량은 2022년 출시된 완전변경 2세대 모델이다. G90는 기본 모델과 롱 휠베이스 모델로 구성된다. 이 회장이 타고 온 차량은 롱 휠베이스 모델이 아닌 기본 모델이다. 기본 모델의 국내 판매 가격은 9445만원(공급가액: 8586만3636원·부가세: 858만6364원)부터 시작한다. AWD 선택 시 346만원이 추가된다.엔진은 가솔린 3.5 터보, 가솔린 3.5 터보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등 2가지 타입으로 구성된다.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엔진은 3.5 터보 엔진보다 593만원 비싸다. 엔진 성능은 ▲3.5 터보 기준 최고출력 380마력·최대토크 54kgf·m ▲48V 일렉트릭 슈퍼차저 최고출력 415마력·최대토크 56kgf·m이다.실내 시트는 ▲스탠다드 시트(5인승) ▲퍼스트 클래스 VIP 시트(4인승)로 구성된다. VIP 시트는 기본 시트보다 346만원 비싸다. 이 회장의 차량은 VIP 시트 옵션이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 VIP 시트는 뒷좌석 중앙부에 고정식 암레스트 및 타워 콘솔이 적용돼 있다.외장 색상은 글로시(유광)와 매트(무광)로 구분된다. 유광의 경우 ▲우유니 화이트 ▲세빌 실버 ▲마칼루 그레이 ▲비크 블랙 ▲마우이 블랙 ▲한라산 그린 ▲카프리 블루 ▲태즈먼 블루 중 선택 가능하다. 무광은 ▲베르비에 화이트 ▲마칼루 그레이 중 선택할 수 있다. 무광 선택 시 79만원을 추가해야 한다.휠&타이어는 ▲20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 ▲20인치 다크 하이퍼 실버 휠 ▲21인치 다이아몬드 컷팅 휠로 구성된다. 21인치 타이어 선택 시 119만원이 추가된다. 실내 색상은 스탠다드 디자인과 시그니쳐 디자인 셀렉션으로 나뉜다. 스탠다드 디자인은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 ▲옵시디언 블랙/보르도 브라운 투톤 ▲어반 브라운/글레이셔 화이트 투톤 ▲갤럭시 블랙/모던 그레이 투톤 ▲벨벳 버건디/듄 베이지 투톤 등이다. 시그니쳐 디자인은 ▲옵시디언 블랙 모노톤 ▲옵시디언 블랙/보르도 브라운 투톤 ▲어반 브라운/글레이셔 화이트 투톤 ▲갤럭시 블랙/모던 그레이 투톤 ▲벨벳 버건디/듄 베이지 투톤 등이다. 시그니쳐 디자인은 544만원을 추가해야 한다.내장 가니쉬는 오픈포어 리얼우드 내장재와 메탈 G-Matrix 패턴 내장재로 나뉜다. 리얼우드 내장재는 ▲뉴스페이퍼 크라운 우드 ▲뉴스페이퍼 스트라이프 우드 ▲테일러드 우드 ▲코퍼 메탈릭 애쉬 우드 등이다. 메탈 G-Matrix 패턴은 ▲포지드 카본 메탈 G-Matrix 패턴 ▲애쉬 우드 메탈 G-Matrix 패턴으로 99만원이 추가된다.이외에도 다양한 사양을 추가할 수 있다. ▲운전석 에르고 릴렉싱 시트, 고스트 도어 클로징 등이 포함된 파퓰러 컬렉션 ▲뒷좌석 승객을 배려한 뒷좌석 전동 시트(16방향), 동풍 시트 등이 포함된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1~2 ▲멀티챔버 에어 서스펜션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컬렉션 ▲전동식 뒷좌석 듀얼 모니터가 포함된 프레스티지 컬렉션 등이다. 옵션별 가격은 841만~2473만원 수준이다.G90에는 ▲파노라마 선루프(198만원) ▲뱅앤올룹슨 사운드 패키지(396만원) ▲빌트인 캠 패키지(79만원) ▲차량보호필름(54만원) 등의 옵션도 존재한다. 이 같은 옵션을 모두 포함한 풀옵션 가격은 1억4227만원이다.

2024.02.15 07:00

3분 소요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금주의 CEO]

CEO

불확실성의 시대입니다. 기업의 생존은 선택과 집중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겁니다.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CEO(최고경영자)의 역량이 기업의 희비와 직결되는 이유입니다. CEO의 결정은 기업을 살리는 약이 될 수도 기업을 죽이는 독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한 주간 국내 CEO들의 선택을 들여다보고, 이목이 집중된 CEO를 소개합니다. 매주 일요일 오전 연재합니다. 3년 넘게 재판을 받다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경영인이 있습니다. 지난 2016년 국정 농단 이후 약 8년간 이른바 ‘사법 리스크’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이번에 이를 어느 정도 해소한 셈이죠. 재계에선 “사실상 족쇄처럼 작용해 온 사법 리스크가 어느 정도 해소된 만큼, 경영 보폭이 넓어질 것”이란 평가가 나옵니다. 물론 검찰의 항소는 부담이란 지적도 있습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주인공입니다. 재계 등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 5일 부당 합병 의혹 등으로 기소된 이재용 회장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무려 19개에 달하는 혐의 모두에 대해 무죄 판결을 내린 것인데요. 이에 따라 이재용 회장은 106회에 걸친 공판 끝에 사법 리스크를 털어내게 됐습니다. 이 회장은 106회 공판 중에서 95회를 직접 출석했는데요.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 동행 등 불가피한 일정을 제외한 모든 공판에 나온 겁니다. 이재용 회장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다음 날인 6일 출국했습니다. 명절마다 해외 현장을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미래 사업을 발굴하는 이른바 ‘명절 글로벌 현장 경영’에 나선 것이죠. 재계에선 “이재용 회장이 이번 설 연휴 기간에 중동‧동남아 사업장 등을 방문할 것”이란 얘기가 나옵니다. 이재용 회장이 6일 출국을 위해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한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는데요. 이 회장이 입었던 패딩 조끼가 주목받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 회장은 삼성물산 패션의 고급 의류 브랜드 란스미어골프 패딩 조끼를 입었다고 하네요. 이재용 회장은 삼성을 본격적으로 이끌기 시작한 2014년부터 명절마다 해외 사업장을 찾았습니다. 지난해 9월 말 추석 연휴에도 글로벌 현장 경영을 했죠. 지난해 추석 명절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서북부 타북주에서 삼성물산이 참여하고 있는 친환경 스마트시티 네옴(NEOM) 산악터널 공사 현장을 점검했고, 중동 사업 전략 등을 경영진과 논의했습니다. 이집트 중부 베니수에프주 삼성전자 공장을 방문해 생산 현장을 살폈고, 삼성전자 이스라엘 연구개발 센터에서 미래 사업도 모색했습니다. 늘 해오던 명절 글로벌 현장 경영이지만, 올해에는 더욱 이 회장에게 시선이 쏠립니다. 이 회장이 경영 전면에 ‘등판’하지 못한 이유로 꼽힌 사법 리스크가 해소됐기 때문입니다. 이 회장이 삼성전자가 유례없는 위기에 직면한 삼성전자를 어떻게 경영할지 눈길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재계의 시선은 2016년 하만 인수 이후 끊겼던 대형 인수합병으로 향합니다. 대형 인수합병을 통한 미래 사업 확장이 이뤄질 수 있을까요? 삼성전자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을 기록된 하만은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했습니다.

2024.02.12 08:00

2분 소요
[얼마예요] 이재용 회장 ‘완판남’ 등극 시킨 공항 조끼 패션 뭐길래

산업 일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출장길에 입고 나선 패딩조끼가 화제가 되고 있다.이 회장은 지난 6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UAE로 출국했다. 그는 넥타이 없는 캐주얼한 정장 차림에 회색 패딩 조끼를 입었다. “회장님이 입은 조끼가 어디 제품이냐” “(패딩 조끼) 가격은 얼마냐”며 이 의상은 하루 만에 온라인 쇼핑몰에서 품절되는 등 관심이 폭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란스미어골프의 ‘캐시미어 베스트 그레이’로 확인됐다. 제품 정가는 99만원으로 현재 삼성물산 패션 부문 공식 온라인몰은 SSF샵에서 79만2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이 회장이 착용한 상품으로 인기가 급상승하며 품절된 상태다. 높은 가격대에도 불구하고 구매를 놓친 이들의 재입고 문의가 크게 늘었다는 후문이다. 란스미어골프는 2022년 삼성물산이 처음으로 선보인 럭셔리 골프웨어다. 란스미어는 삼성물산 패션의 전신인 제일모직이 ‘꿈의 원단’을 표방하며 만든 원단 브랜드다. 캐시미어와 실크 등 최고급 소재를 사용해 제작하는 게 특징이다. 고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도 공식 석상에 자주 입고 나오면서 입소문을 탔다. 이 회장은 최근 출장 때마다 착용한 패션 제품이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2022년 12월 베트남 출장 때는 삼성물산의 빈폴골프 패딩 조끼인 ‘남성 애쉬 코듀로이 다운 베스트’를 입었다. 이 제품은 이 회장이 입은 뒤 완판됐고, 한 차례 리오더한 뒤에도 또 완판되는 등 인기를 끈 바 있다.

2024.02.07 21:39

1분 소요
[얼마예요] 축구장 밖에서 더 멋있다…여심 홀린 ‘조규성 사복’

유통

최근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활약 중인 축구선수 조규성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조별 리그에서 ‘경기력 부진’을 이유로 비판을 들어야 했던 조규성이 16강 전에서 극적인 동점골로 여론 반전에 성공했다. 조규성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헤딩으로 2골을 터뜨려 전세계 축구팬의 이목을 끌었다. 잘생긴 외모까지 주목받으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팔로워가 월드컵 기간 100배 넘게 증가해 화제가 됐다. 월드컵 활약을 발판으로 조규성은 이후 꿈꾸던 유럽 진출에 성공했고, 덴마크 명문 구단인 FC 미트월란의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평소 패션에도 관심이 많은 그는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덴마크에서의 일상 공개와 함께 패션 감각을 뽐내 화제를 모았다. 북유럽 감성을 더한 패션 스타일을 선보이며 패션 센스가 더 좋아졌다는 평가다. 스트리트 패션부터 클래식한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보여주며 ‘남친룩의 정석’으로도 불리고 있다.‘북유럽 감성’ 더한 스타일 보니덴마크 일생 생활을 공개한 ‘나 혼자 산다’에서 조규성은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렉토’의 제품을 많이 착용했다. 렉토는 2015년 론칭한 브랜드로 남성복과 여성복의 경계를 넘나들며 새롭고 독창적인 스타일로 MZ세대의 호응을 얻고 있는 브랜드다. 조규성이 입은 블랙 패딩도 렉토의 제품이다. 엉덩이 위로 올라오는 짧은 기장과 볼륨감 있는 디자인이 특징인 패딩이다. 실버 컬러의 지퍼가 블랙 색상과 대비돼 세련된 느낌을 주고, 광택감이 과하지 않아 데일리로 입기에도 부담 없다. 가격은 78만9000원이다. 집에서 편하게 입은 티셔츠도 렉토 제품이다. 90년대 캠퍼스를 모티브로 ‘COLLEGE’ 레터링 일부를 변형해 디자인된 제품으로 캐주얼하면서 빈티지한 느낌을 준다. 가격은 8만8000원이다.조규성은 과감한 프린팅이 포인트가 되는 블랙 티셔츠도 입었다. 앞면뿐만 아니라 뒷면에도 빼곡하게 글씨가 쓰여진 디자인으로 일본 브랜드 ‘타카히로미야시타 더 솔로이스트’ 제품이다. 가격은 50만원대로 현재 품절 상태다. 방송에서는 조규성이 소유한 자동차도 나왔다. 조규성의 차량은 메르세데스-벤츠 GLE450 4MATIC이다. 해당 모델은 벤츠의 준대형 SUV로 1997년 출시된 M클래스의 후속이다. 조규성의 벤츠 GLE는 올해 출시된 최신 모델로 가격은 1억1400만원부터 형성돼 있다.스트리트 패션·Y2K 등 과감한 시도도조규성은 과거 한 방송에서 “유일한 취미가 음식 먹는 것과 옷 입는 것”이라고 말한 만큼 패션에도 관심이 많은 것으로 전해진다. 그는 경기장 밖에선 스트리트한 무드의 패션을 자주 입으며 SNS를 통해 공유하고 있다.카키나 그린, 브라운 등 웜톤 아이템을 선호하며 네온 컬러나 화려한 프린트 있는 포인트 액세서리도 자주 착용한다. 덴마크에서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일상 사진을 올린 조규성은 카키색의 카고팬츠에 흰색 민소매 티셔츠를 입고 스트리트 브랜드의 대표격인 ‘스투시’의 갈색 비니를 착용했다. 가격은 17만원대다. 조규성은 Y2K(Year to 2000) 패션에도 도전했다. 지난해 3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파주 NFC에 입소하는 모습이 공개되면서 조규성의 패션이 주목 받았다. 해당 착장은 ‘너무 난해하다’며 논란 아닌 논란이 일기도 했다. 화이트 상하의에 베이지색 조끼를 매치하는 ‘도전 정신’을 드러냈다. 컬러풀한 신발로도 포인트를 줬는데, ‘마르지엘라’의 세컨드 브랜드인 ‘mm6’와 ‘살로몬’의 컬래버레이션 제품이다. 가격은 40만원대다.

2024.02.03 10:00

3분 소요
올 겨울 트렌드 봤더니...떼거나 붙이고, 뒤집는 ‘트랜스포머 아이템’이 뜬다

산업 일반

하나의 제품으로 여러가지 스타일을 연출해 입을 수 있는 이른바 ‘변신형 아이템’(트랜스포머 아이템)이 실용성을 앞세우며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떼거나 붙이거나, 뒤집는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변신이 가능해 특히 옷의 부피가 크고 무거워 스타일 변화를 주기 힘든 겨울에 더욱 빛을 발한다.2일 업계에 따르면 나우는 몸판 상하단을 탈부착 할 수 있는 디태쳐블 기능이 접목되어 숏패딩과 롱패딩 두 가지 스타일로 자유롭게 변형이 가능한 덕 다운 자켓 ‘포틀랜드 캠핑 롱다운’을 내놨다. 스냅 버튼을 이용해 분리한 하단은 캠핑 등 아웃도어 활동에서 담요나 판초로 활용할 수 있으며, 필요 시 함께 제공되는 패커블 백으로 작게 보관이 가능하다. 상단 숏 기장 다운은 나우의 시그니처 스타일인 아노락과 자켓을 결합한 디자인이다.여기에 발수 및 방풍 기능성이 뛰어난 2레이어 소재, 책임 다운 기준(RDS) 인증을 받은 덕 다운 충전재를 적용했으며, 리사이클 폴리에스터, 리사이클 나일론을 겉감과 안감 소재로 사용해 환경까지 고려했다.네파가 선보인 ‘스위치다운’은 한쪽은 퀄팅 패턴이 적용된 튜브 면이, 다른 한쪽에는 심플한 실루엣의 솔리드 면이 하나로 합쳐진 리버서블 제품으로 취향에 따라 두 가지 형태로 착장이 가능한 제품이다. 크롭 기장감으로 다운 특유의 부피감을 줄였으며, 소매 끝 밴드와 밑단 스트링 처리를 더해 리버서블 착장에도 자연스러운 핏 연출이 가능하도록 했다.노스페이스의 ‘여성용 캠퍼 V 스커트’도 있다. 패딩 스커트와 패딩 블랭킷 두 가지로 연출이 가능한 투인원(2in1) 제품으로 사이즈 조절이 가능한 삽입형 허리 벨트와 벌어짐을 방지하는 이너 스트링 등 세심한 설계를 더했다. 이 외에도 소매를 탈부착해 조끼로 입을 수 있는 패딩, 허벅지 부분에 바지를 분리할 수 있는 지퍼를 적용해 두 가지 기장으로 착용 가능한 팬츠 등 다양한 변신형 아이템도 눈길을 모으고 있다.나우 관계자는 “변신형 아이템은 하나의 제품으로도 여러 불규칙한 환경 속에서 다양하게 입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며 “고물가와 함께 실용성이 중요한 소비 트렌드로 이어지며 그 인기를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3.12.02 17:00

2분 소요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MAGAZINE

MAGAZINE

1781호 (2025.4.7~13)

이코노북 커버 이미지

1781호

Klout

Kl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