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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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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사내벤처 이옴텍, 복합소재 ‘슬래스틱’ 개발

산업 일반

포스코의 사내벤처 1기 기업인 이옴텍이 제강 과정에서 발생하는 슬래그와 폐플라스틱을 결합해 독자적인 복합소재 ‘슬래스틱’(Slastic) 개발에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지난 2019 포스코 사내벤처 1기로 시작한 이옴텍은 박영준 대표의 주도로 철강산업에서 발생하는 슬래그를 고부가가치 소재로 활용하는 기술 개발에 집중해왔다. 그 결과 탄생한 ‘슬래스틱’은 슬래그(Slag)와 플라스틱(Plastic)을 혼합한 복합소재로, 기존 철도 침목에 사용되던 고가의 유리섬유 일부를 대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침목은 철도에서 열차가 다니는 레일을 지지하는 막대를 뜻한다.이 소재는 특히 높은 하중을 견디는 철도 환경에서 우수한 내구성을 보이며, 균열에 강하고 다양한 형상으로 가공이 가능해 실용성과 경제성을 모두 갖췄다. 더욱이 사용 후 전량 재활용이 가능해 환경적 가치 또한 높다는 평가다.개발 초기에는 제철소 특유의 고온·고하중 조건을 견디지 못해 여러 차례 시험에 실패하기도 했다. 그러나 포스코의 기술적 지원과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의 설계 및 성능을 개선, 결국 포항제철소 내 실제 철도 라인에 적용되는 데 성공했다.이번 사례는 철강 부산물을 단순 처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산업자산으로 재탄생시킨 모범적 예로 꼽힌다. 포스코는 앞으로도 슬래그를 비롯한 다양한 부산물의 활용 가능성을 넓혀 천연자원 절감과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할 방침이다.

2025.03.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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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창업지원센터, 2024년 입주기업 ‘매출 32억ㆍ고용 24명ㆍ투자 지원금 25억’ 달성

산업 일반

국민대학교(총장 정승렬) 산학협력단은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로부터 수탁 운영을 맡은 은평창업지원센터 북한산밸리(센터장 황보윤)가 2025년 1차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 2024년 입주기업의 성과로서 매출 32억 원, 고용 23명, 정부지원금과 민간투자유치금을 합해 총 25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올해 1차 네트워킹 행사에는 은평구청 일자리경제과 문미경 과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센터 입주사 9개 사, 은평구 예비창업자와 창업자를 포함해 총 38명이 참석해 상호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AI 기반 폐플라스틱 분류기 제조 판매사인 ㈜위드위 김경욱 대표의 2025년 정부지원사업 동향과 사업계획서 작성법에 대한 특강도 함께 진행됐다.은평구 창업기업들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문미경 일자리경제과 과장은 “은평창업지원센터의 2024년 성과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은평구 내 창업 및 벤처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은평창업지원센터는 오는 2월부터 동남아 지역 최대 글로벌 창업경진대회인 베트남 Startup Wheel 참가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자세한 사항은 2월 중 센터 홈페이지와 협력 기관인 (사)한국창업지도사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25.01.24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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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즈 인더스트리즈(FIXZ INDUSTRIES), 발리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 기술 선보여

산업 일반

환경 솔루션 분야 혁신 기업인 'FIXZ INDUSTRIES(픽즈 인더스트리즈)'가 지난해 10월 인도네시아 발리 잼브라나 전통시장에서 이동형 4상 와류 고온 열분해 기술이 적용된 '에코위즈-VP100' 모델의 현장 시연을 성공적으로 진행하였다. 미래형 폐기물 처리 솔루션인 모듈식 레토르트 열분해 유화 플랜트 '에코위즈-WO' 모델을 소개하며, 동남아시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이번 행사를 통해 'FIXZ INDUSTRIES'는 '에코위즈-VP100'의 실질적인 운영 능력과 효과를 입증했으며, 특히 생활 폐기물뿐만 아니라 의료폐기물까지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력을 선보였다. 해당 '에코위즈-WO' 모델의 혁신적인 기술과 잠재력을 제시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에코위즈-VP100', 지역 맞춤형 솔루션으로 주목FIXZ INDUSTRIES의 '에코위즈-VP100'은 현재 발리 잼브라나 전통시장에 설치되어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이동형 4상 와류 고온 열분해 기술을 적용하고 기존 스토커 소각 방식의 문제점을 보완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했다.△플라스틱 △스티로폼 △비닐 △해양 폐기물 △일반 생활폐기물 및 병원에서 발생하는 △의료폐기물까지, 다양한 종류의 폐기물을 고온에서 열분해하여 유해 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며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별도의 전처리 설비 없이도 다량의 폐기물 투입이 가능해 운영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의료폐기물까지 처리 가능하다는 점은 '에코위즈-VP100' 핵심 경쟁력으로 평가받고 있다.회사 관계자는 "'에코위즈-VP100'은 섬이 많고, 해양 환경 보존이 중요한 동남아 지역, 특히 잼브라나 전통시장과 같은 지역 커뮤니티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시스템"라며, "이동성을 갖춰 지역 곳곳에 '찾아가는 환경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으며, 생활폐기물과 의료폐기물 등 다양한 폐기물 처리와 에너지 회수를 통한 자원 순환을 동시에 실현하는 혁신적인 기술"이라고 강조했다.미래형 폐기물 처리 솔루션 '에코위즈-WO', 혁신 기술로 잠재력 과시이날 행사에서 FIXZ INDUSTRIES는 차세대 폐플라스틱 열분해 플랜트인 '에코위즈-WO모델', 즉 '모듈식 레토르트 열분해 시스템'을 소개하며 미래 폐기물 처리 기술의 청사진을 제시했다.해당 시스템은 단일 오븐 내부에 여러 개의 탈착식 레토르트(반응기)를 배치하는 혁신적인 설계를 자랑한다. 각 레토르트는 독립적으로 작동하면서도 하나의 고정된 오븐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마치 정교하게 설계된 오케스트라처럼 효율성과 유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최고 기술 책임자(CTO)는 "'에코위즈-WO모델'의 가장 큰 장점은 유연성, 효율성을 보여주며 세계 최초 연속 운전이 가능하다."라며, "각 레토르트가 독립적으로 작동하면서도 하나의 통합된 시스템으로 운영되어 있어 처리 용량을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폐기물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라고 전했다. 특히, 한쪽 레토르트가 냉각/배출되는 동안 다른 쪽 레토르트가 가동되는 ▲순환구조를 통해 세계 최초로 연속 운전이 가능하여 처리 효율을 극대화하였다. 향후 '에코위즈-WO' 모델이 차세대 폐기물 처리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지속가능한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동행... '아름다운 발리' 보존에 앞장서다.'FIXZ INDUSTRIES'의 혁신 기술은 동남아시아 지역이 당면한 환경 과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할 '미래형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폐기물을 열 분해하여 생산된 열분해유는 발전, 난방, 산업용 연료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 가능한 자원이다. 이는 폐기물을 단순 처리하는 것을 넘어, 소중한 자원으로 재탄생시키는 자원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 실현의 핵심이다.발리와 같은 세계적인 관광지는 관광 산업 발전과 함께 지속 가능한 환경 보존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FIXZ INDUSTRIES'의 기술은 지역 특성에 맞는 폐기물 처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폐플라스틱을 열 분해유와 같은 자원으로 전환함으로써,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아름다운 발리'를 보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FIXZ INDUSTRIES는 "이번 '에코위즈-VP100'의 성공적인 시연과 '에코위즈-WO' 모델 소개를 통해 동남아시아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 보존을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지역 맞춤형 솔루션 개발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5.01.07 16:43

3분 소요
기아, 해양 폐플라스틱 활용 ‘EV3 트렁크 매트’ 공개

자동차

기아는 네덜란드 비영리단체 오션클린업과 협업해 해양 폐플라스틱으로 제작한 자동차 용품 ‘EV3 전용 한정판 트렁크 라이너(매트)’를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오션클린업은 플라스틱 없는 바다를 목표로 해양 플라스틱 및 쓰레기 제거 활동을 하는 네덜란드 비영리단체다. 기아는 2022년 오션클린업과 지속 가능한 지구를 만들어 나가기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해양 폐플라스틱 수거 및 재자원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번에 공개한 EV3 전용 한정판 트렁크 라이너는 세계 최초로 태평양 거대 쓰레기 지대에서 수거한 후 추출한 해양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차량 용품이다.오션클린업과의 파트너십 체결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결과물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아울러 재활용 해양 플라스틱을 40% 사용했으며 기존 트렁크 라이너만큼 우수한 내구성과 품질을 자랑한다.EV3 전용 한정판 트렁크 라이너는 유럽 등 일부 지역에 한정 판매될 예정이며 자세한 개발 과정 등은 제품에 담긴 QR코드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전무는 “기아와 오션클린업이 협력과 연구개발을 거쳐, 재활용된 해양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첫 번째 차량 용품을 선보이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해 고객에게 유용하고 가치 있는 제품을 계속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5 11:20

1분 소요

여행

경주지역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제51회 신라문화제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다.행사 첫날인 11일 개막식은 대릉원에서 진행되며, 월정교 수상 객석에서 개최됐던 화백제전을 대신해 '신라복판타지 패션쇼'를 선보인다. 이 패션쇼는 신라 스토리를 담은 100명의 슈퍼모델이 참가하는 신라복쇼와 함께, 미디어 파사드, 불꽃놀이, 500대 드론 쇼 등의 멀티미디어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또한, 감성낭만 야시장 ‘달빛난장’은 봉황대 광장에 이어 금관총 일원에 푸드트럭존을 신설해 스마트 QR 주문 및 결제시스템을 도입했다. 떡볶이, 어묵 등 간단한 분식류부터 부대찌개, 제육볶음 등 맛있는 식사류, 케밥과 양꼬치 등 글로벌한 먹거리까지 다양하게 선보인다.실크로드페스타는 대릉원 공간까지 확장돼 전통성과 대중성을 결합한 30개 팀이 다채롭고 화려한 공연을 70회 제공한다.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화랑힙합페스타에서는 비와이, 비오, 자이언티 등 8팀의 인기 아티스트가 섭외돼 힙합 공연을 선보인다.특히 올해는 봉황대 법장사 뒤편에 ESG존을 마련해 친환경 체험공간과 반려견 동반구역을 신설했으며, 문정헌 뒤 잔디밭에 조성된 그린어스 존에서는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체험부터 멸종위기 동물을 캐릭터로 한 에코백 제작까지 다양한 체험이 진행된다.주낙영 경주시장은 "황리단길-대릉원-중심상가를 잇는 새로운 축제관광 벨트를 만드는 게 올해 신라문화제 전략이다"라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신라문화제에 오셔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4.10.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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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유니세프와 친환경 기부 마라톤 ‘2024 Save Race’ 개최

은행

카카오뱅크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친환경·기부 마라톤 ‘2024 Save Race, Run for Every Child’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카카오뱅크가 올해 처음으로 주관하는 마라톤 행사 ‘2024 Save Race’는 오는 11월 1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에서 10km를 뛰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메달을 제공하고, 일회용 컵 대신 다회용 컵을 활용한 급수대를 운영하는 등 친환경 행사로 기획됐다.마라톤 행사 참가비 5만 원은 전액 참가자 명의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된다. 기부금은 캄보디아·라오스 등 동아시아 국가 기후 위기 대응과 해당 국가 어린이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는 지난 7월에도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10억 원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기부한 바 있다.참가를 희망하는 고객은 10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8일 간 ‘2024 Save Race’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는 추첨을 통해 참가자 3,0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10월 18일 오후 당첨자에게 개별 연락할 예정이다. 당첨 여부는 홈페이지에서도 확인 가능하다.참가자 전원에게는 러닝캡·러닝벨트·티셔츠·짐색·마켓백·러닝삭스 등 6종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특히 러닝캡과 러닝벨트·완주메달 등은 폐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작한 것으로 친환경 마라톤의 의미를 더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024 Save Race는 최근 건강 트렌드로 자리잡은 마라톤에 카카오뱅크의 나눔의 가치, 친환경 경영 이념을 더한 이벤트”라며 “카카오뱅크는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10.04 11:11

2분 소요
현대차그룹, ‘H2 MEET 2024’ 참가…다양한 수소 사업 기술 선봬

자동차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 수소 산업 전시회 ‘H2 MEET’에 참가해 다양한 수소 사업 기술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현대차그룹은 이날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H2 MEET 2024’에서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그룹사 수소 기술 역량을 결합한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시한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H2 MEET에는 약 230개사가 참가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CES에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한 ‘HTWO’를 선포한 이후 처음 참가하는 H2 MEET 2024에서 ▲에너지 안보 ▲항만 및 공항 탈탄소화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 및 비즈니스 ▲수소 사회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된 시나리오 부스를 통해 그룹사의 수소 관련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할 방침이다.먼저 ‘에너지 안보 시나리오’ 부스는 음식물 쓰레기, 가축 분뇨 등 유기성 폐기물에서 추출한 바이오가스에서 수소를 생산하는 방식(W2H)과 폐플라스틱을 분해하여 수소로 전환하는 방식(P2H) 등 자원순환형 기술을 통한 수소 생산 기술과 실증 사업으로 구성된다. 현대차그룹이 2016년부터 운영 중인 국내 최초의 W2H 시설인 충주 자원순환 수소 생산시설에 대한 내용도 전시한다.이 밖에도 고순도의 수소 생산에 가장 적합한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수소생산 기술을 전시물로 제작해 이해를 돕고, 현대건설에서 전북 부안에 건설 중인 국내 최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 기지 사업도 공개한다.‘탈탄소화 시나리오’ 부스에서는 국내외 항만 및 공항 등 탄소배출이 높은 산업단지 시설에서 적용될 수 있는 수소 활용 솔루션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5월 출범한 북미지역 항만 탈탄소화 사업인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NorCAL ZERO) 소개와 인천국제공항과의 디지털 전환 및 미래 모빌리티 혁신 협약 등 국내외 항만 및 항공 운영 과정에서 탄소저감을 위한 사업들이 소개된다.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과 비즈니스’ 시나리오 부스에서는 현대차와 현대글로비스 아메리카가 설립한 합작법인 ‘HTWO 로지스틱스’를 통해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도입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 기반 친환경 물류체계 등 기존 내연기관 트럭 기반 물류 체계를 수소 트럭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에 대해 상세하게 공개한다.마지막 전시 공간은 ‘수소 사회 시나리오’ 부스에선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이 선박, 트램, 지게차와 같은 다양한 모빌리티 및 발전기, 중장비에 탑재되어 확장되는 수소 애플리케이션 사업을 전시물을 통해 살펴볼 수 있다. 특히,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은 전시 공간에 마련된 VR(가상현실)을 통해 체험해 볼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수소 생태계 리더십 확보를 위한 그룹사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과 기술 개발, 상용차 확대를 지속 추진해 수소사업 기반 확대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H2 MEET 2024에 참가하는 정부, 지자체 및 국내·외 다양한 수소 산업 관련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소 기반 모빌리티의 새로운 수요처도 확대하기로 했다.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대차그룹 차원에서 가진 역량을 모음과 동시에 모빌리티 애플리케이션 및 에너지 애플리케이션 부분에서 내부 역량을 조금 더 단단하게 강화 할 것”이라며 “외부와의 제휴는 특히 상용 부문에 다들 관심이 많은 만큼, 그런 부분은 우선 같이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9.25 11:16

3분 소요
역대급 규모로 돌아온 경주 신라문화제, 오는 28일 개막

여행

경주의 대표 문화예술축제인 제51회 신라문화제가 오는 28일 성대하게 막을 올린다. 한층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온 올해 행사는 예술제와 축제로 나누어 진행된다.신라예술제는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경주 예술의전당 일원에서 주제 공연, 미술 및 사진 전시, 다양한 체험 행사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오는 28일 오후 7시 열리는 개막식은 일본 오이타현의 문화교류 공연을 시작으로 드론라이트쇼와 주제공연 '신라의 빛'이 차례로 펼쳐진다. 올해 개막식 장소는 월정교에서 대릉원으로 변경됐다.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열리는 신라문화제는 신라복판타지 패션쇼, 실크로드 페스타, 화랑 힙합 페스타, 달빛난장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가득하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신라복판타지 패션쇼는 신라 스토리를 담은 슈퍼모델 100인의 신라복쇼와 함께 미디어아트, 라이트쇼, 드론 등을 결합한 멀티미디어쇼로 진행된다.축제기간 중에는 감성낭만 야시장인 ‘달빛난장’이 봉황대 광장과 금관총 일원 등에서 진행된다. 올해는 스마트 QR 주문시스템을 도입해, 다양한 분식부터 케밥과 양꼬치 등 글로벌 먹거리까지 선보인다. 또, 방문객들이 여유있게 머물며 즐길 수 있도록 레트로가맥존, 감성피크닉존, 신라라운지존 등 취식공간도 운영된다.또, 국내외 30개 팀이 서커스, 마임, 마술 등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실크로드페스타는 70회 가량 거리공연을 펼친다. 친환경 체험공간인 ‘그린어스 존’은 문정헌 뒤 잔디밭에 마련돼 폐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체험부터 멸종위기 동물을 캐릭터로 한 에코백 제작까지 친환경을 소재로 재미를 더한 체험이 가능하다.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화랑힙합페스타는 요즘 힙합씬에서 가장 핫한 출연진으로 섭외했다. 출연진은 비와이, 비오, 자이언티 등 8팀이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 신라문화제는 유례없는 무더위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APEC 정상회의 유치에 끝까지 성원을 해준 모든 분들에게 문화‧예술로 보답하고자 수준 높은 콘텐츠로 준비했다.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9~10월에 신라문화제에 오셔서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을 가득 담아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홍성철 기자 thor0108@edaily.co.kr

2024.09.23 17:33

2분 소요
삼성화재, ‘카케어 종합병원’ 팝업스토어 연다

보험

삼성화재는 지난 7월 선보인 모빌리티 일상생활 서비스 '카(Car)케어 서비스'를 오프라인에서 만나볼 수 있는 '카케어 종합병원'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카케어 종합병원'은 이달 13일부터 29일까지는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 의왕점에서 진행되며, 10월 1일부터 10일까지는 코엑스 파르나스몰에서 연이어 운영될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고객이 아니어도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카케어 서비스'의 혜택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팝업스토어에 방문하는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카케어 종합병원'은 '어린이 체험 존’과 '혜택 존'으로 구성된다. '체험 존'은 어린이를 동반한가족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어린이 고객은 입장 후 의사 가운을 입고 아픈 자동차를 진료한다. 엔진오일을 교체하고 배터리를 충전하면서 자동차를 치료해보는 참여형 체험을 통해 자동차도 '케어'가 필요함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다. 체험을 완료한 어린이 고객에게는 준비된 로보카폴리 놀이기구 탑승 기회와 기념품이 제공된다.'혜택 존'에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다. '카케어 서비스'에 가입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제공하고, 현장 사진을 SNS에 인증한 고객에게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커스텀 키링을 만들어볼 수 있는 DIY 체험 기회를 선사한다. 이외에도 교통안전 규칙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퀴즈 이벤트와 무료 촬영과 인화까지 가능한 포토 부스도 마련돼 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이번 팝업스토어는 삼성화재의 '카(Car)케어 서비스'가 단순한 보험을 넘어 종합차량관리 플랫폼으로서 고객들에게 즐거움과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

2024.09.13 16:59

2분 소요
티웨이항공, ‘푸른 하늘의 날’ 맞이 제주도 해양정화활동

항공

​티웨이항공이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제주도에서 해양정화활동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푸른 하늘의 날’은 유엔 지정 기념일로 대한민국이 제안하여 채택된 유엔 공식 기념일이다. 대기오염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는 한편 오염 저감과 청정대기를 위한 노력과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로 지정된 날이다.티웨이항공의 사내 프리다이빙 동호회인 ‘프리다이버스’가 참여한 이번 해양정화봉사 활동은 환경단체인 플로빙 코리아와 함께 제주도 서귀포시 하례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해양 환경 정화 활동에서 ‘프리다이버스’는 제주도 서귀포시 하례리 해안가로 떠밀려온 ▲폐플라스틱 ▲스티로폼 ▲비닐과 같은 각종 해양쓰레기와 여름 휴가철 동안 발생한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티웨이항공 ‘프리다이버스’는 2021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플로빙 코리아’를 포함한 여러 환경단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환경을 개선하고 지구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자 인천 및 제주 해안에서 해양 환경 정화 활동을 시행해오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해양 정화를 포함한 생태계 보호활동 및 환경 문제는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지속적인 해양정화활동으로 청정 해안을 만들어 가는데 ESG 활동에 앞장서 생태계를 보호하는 활동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4.09.10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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