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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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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세계관 품은 전기 SUV… 현대차 ‘인스터로이드’ 공개

자동차

현대자동차가 미래 전기차 디자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혁신적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현대차는 최근 ‘피치스 도원’에서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게임에서 영감을 받은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해 새로운 전기 SUV의 방향성을 제시했다는게 현대차의 설명이다.인스터로이드는 현대차의 소형 전기 SUV ‘인스터’(국내명 캐스퍼 일렉트릭)를 기반으로 개발된 차량으로, 유쾌하고 개성 있는 디자인에 스포티함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차명은 인스터의 이름에 ‘강화하다’는 의미의 ‘스테로이드(STEROID)’를 결합해, 보다 강렬하고 역동적인 성격을 부각시켰다.인스터로이드는 ‘What if?’라는 질문에서 출발한 창의적 실험으로, 실용성과 주행의 즐거움을 겸비한 기존 인스터에 게임적 요소를 더한 새로운 콘셉트카다. 특히 21인치 휠, 윙 스포일러, 휠 아치 공기 플랩 등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안정성과 효율성을 높였으며, 차량 외형은 더욱 확장되고 입체적인 감각을 자랑한다.내부 공간 역시 게임 세계관을 반영한 몰입형 사운드스케이프와 독창적인 콕핏 디자인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여기에 인스터로이드를 상징하는 캐릭터 ‘부스트’를 차량 내·외부 곳곳에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도록 해, 사용자의 개성을 반영할 수 있는 재미 요소를 강화했다.특히 승·하차, 대기 중, 드리프트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개발된 전용 사운드를 통해 차량과 운전자 간의 감정적 소통이라는 새로운 개념을 제시한 점도 눈길을 끈다.인스터로이드에는 현대차가 추구하는 지속가능성 가치도 반영됐다. 재활용된 실로 짜여진 3D 니트 원단, 격자 무늬의 경량 래티스 구조 등을 통해 친환경성과 경량화를 동시에 실현했다.현대차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디자이너와 실무진이 직접 인스터로이드 개발 과정과 디자인 철학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인스터로이드를 기반으로 한 자체 게임도 현장에서 처음 공개했다. 또한 넥슨의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협업해 제작된 인스터로이드 카트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젊은 고객층과의 감성적 소통을 강화했다.사이먼 로스비 현대자동차 디자인센터장 전무는 “인스터로이드는 감정과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디자인 실험으로, 자유롭고 행복한 상상을 가능케 하는 콘셉트카”라며 “디자인과 사운드가 어우러지는 몰입형 경험을 통해 순수한 즐거움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인스터로이드는 오는 4월 3일부터 열리는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일반 대중에게도 공개되며, 현대차의 전동화와 디자인 혁신의 비전을 대중과 공유할 예정이다.

2025.04.01 18:00

2분 소요
현대차, ‘아이오닉 9’ 사전 계약 개시

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전동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이오닉 9’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3일 밝혔다.아이오닉 9은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이다. E-GMP 기반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통해 실내 공간을 극대화하고, 110.3kWh 배터리 탑재로 전 모델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0km 이상을 달성한 것이 특징이다.아이오닉 9의 판매 가격은 7인승 ▲익스클루시브 6715만원 ▲프레스티지 7315만원 ▲캘리그래피 7792만원이다. 6인승은 ▲익스클루시브 6903만원 ▲프레스티지 7464만원 ▲캘리그래피 7941만원이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 적용 시 실제 구매 가격은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7인승 기본 트림 기준 6000만원 초중반대부터 아이오닉 9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기 역학 디자인에 넉넉한 실내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에어로스테틱(Aerosthetic) 실루엣을 연출했으며 세계 최초로 전면 범퍼 하단에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Active Air Flap)을 탑재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했다.공력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디자인 요소와 기술들을 적용해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다. 아이오닉 9의 전면부 및 램프 디자인은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의 핵심 디자인 요소인 파라메트릭 픽셀을 적용했다. 차량 측면은 유려한 곡선으로 설계된 루프 라인을 통해 차량 앞좌석부터 뒷좌석까지 모든 탑승자가 넉넉한 헤드룸 공간을 누릴 수 있게 했다.아이오닉 9 후면은 테두리를 두르는 파라메트릭 픽셀 램프가 유니크한 디자인을 연출하며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히든 안테나는 깔끔한 이미지를 전달한다.차량 실내는 긴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자랑한다.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휠베이스(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추고 동급 최대 수준의 2·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6인승 3종, 7인승 1종 등 총 4종의 다양한 시트를 구성했다. 1열은 릴렉션 시트와 레그레스트를 비롯해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를 적용했고, 2열은 6인승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 ▲스위블링 시트 ▲다이내믹 바디케어 시트와 7인승 ▲6:4 분할 폴딩 시트를 장착했다.유니버설 아일랜드 2.0 콘솔은 최대 190mm까지 후방 이동이 가능하고 전방과 후방에서 모두 열 수 있는 양방향 멀티 콘솔을 적용해 1열뿐만 아니라 2열 승객까지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는 각각 12.3인치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를 곡선 형태로 연결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였다.아이오닉 9의 외장 색상은 7종의 유광 컬러 ▲셀라돈 그레이 메탈릭 ▲이오노스피어 그린 펄 ▲썬셋 브라운 펄 ▲녹턴 그레이 메탈릭 ▲어비스 블랙 펄 ▲세레니티 화이트 펄 ▲바이오 필릭 블루 펄과 3종의 무광 컬러 ▲셀라돈 그레이 매트 ▲녹턴 그레이 매트 ▲그래비티 골드 매트 총 10가지로 운영된다.내장 색상은 ▲블랙 원톤 ▲블랙·라이트 그레이 투톤 ▲다크 틸·라이트 그레이 투톤 ▲머드 그레이·크리미 베이지 투톤 ▲코냑 브라운·크리미 베이지 투톤 총 5가지다. 500km 이상 항속 거리와 다양한 첨단 안전 사양아이오닉 9은 E-GMP를 기반으로 110.3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532km 주행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전체 모델이 50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를 달성했다.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뉜다. 후륜 모터 기반 항속형 2WD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다.항속형 AWD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3km다. 성능형 AWD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로 뛰어난 성능을 확보했다.또한 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400/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을 탑재해 350kW급 충전기로 24분만에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게 했다.아울러 아이오닉 9에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대거 기본으로 적용돼 고객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다.▲전방 충돌방지 보조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은 주행 중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 상황에서 운전자를 보조한다.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 2 ▲고속도로 주행 보조 2는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 시 주행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여준다.이 밖에도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전·후방 주차 거리 경고 ▲안전 하차 보조 ▲후석 승객 알림 등을 적용해 주차 및 하차 시 안전·편의사양도 세심하게 챙겼다.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ccNC를 탑재하고,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현대 AI 어시스턴트 기능을 통해 자연어를 기반으로 도착지, 차량 이용, 일반 지식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차량과 고객의 양방향 소통을 가능하게 했다.이밖에도 현대차는 아이오닉 9 출시에 맞춰 차량을 인도 받은 후에도 원하는 디지털 사양을 언제든지 추가할 수 있는 블루링크 스토어(웹사이트)를 오픈할 예정이다.현대차 관계자는 “전동화 브랜드 아이오닉의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오닉 9을 통해 가능성들을 현실로 만드는 새로운 전동화 경험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고 수준의 주행 가능거리와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을 갖추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아이오닉 9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2.03 09:31

4분 소요
리플, ‘스테이블코인’ 발행 성공...한때 25% 급등

가상화폐

리플(XRP)이 스테이블코인 발행 성공으로 오늘 한때 전 거래일 대비 13% 급등했다.10일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랩스 CEO(최고경영자)는 뉴욕 금융서비스 (NYDFS)에서 리플이 새로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 RLUSD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브래드 갈링하우스는 자신의 X 계정을 통해 "방금 전 RLUSD에 대해 뉴욕주 금융서비스국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며 "곧 거래소와 파트너사들의 상장이 시작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지난 8월 테스트를 시작한 RLUSD는 10월에 업홀드, 비트스탬프, 문페이 등 여러 거래소 파트너를 발표했다. 리플의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USD)와 가치가 1:1로 연동되고, 발행량의 100%가 미 달러 예금과 미 단기 국채, 기타 현금성 자산에 담보된다.비트코인이 최근 조정을 거치면서 알트코인들도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이번 발행 성공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발표에 리플은 코인베이스 기준 개당 2724.52원(오전 2시 45분)에서 3481.18원(오전 6시 10분)까지 25.48% 급등했다. 이후 소폭 하락한 채 횡보하면서 오후 3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62%(265원) 상승한 3340.4원에 거래중이다.

2024.12.11 15:08

1분 소요
알트코인 '리플' 상승세 이어가…시총 3위 올라

가상화폐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선 벽을 넘지 못하는 가운데 알트코인(비트코인 외 가상화폐)인 리플(XRP)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2일(현지시간)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2시(서부 시간 오전 11시)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44% 내린 9만5539달러(1억3447만원)에 거래됐다.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이후 상승해온 비트코인은 지난 22일 9만9800달러대까지 치솟은 이후 10만 달러선을 넘지 못하고 박스권에서 움직이고 있다.같은 시간 이더리움은 2.46% 내린 3616달러, 솔라나는 5.39% 하락한 223달러에 거래됐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띄우는 도지코인은 2.81% 내린 0.42달러를 나타내는 등 다른 가상화폐도 내림세다.반면, 같은 시간 리플은 24시간 전보다 37.76% 폭등한 2.70달러에 거래됐다.미 대선일인 지난 5일 리플 가격은 0.51달러였는데 약 한 달 만에 5배 이상 수준으로 급등했다. 시가총액도 1544억 달러(217조3180억원)로 불어나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이어 시총 순위 3위에 올랐다.리플은 다른 가상화폐보다도 미 대선 이후 뒤늦게 상승에 발동이 걸렸다. 그러나 한 번 걸린 상승세는 꺾이지 않고 가파른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리플 발행업체 리플랩스는 코인베이스와 함께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원한 가장 큰 후원자라는 점이 작용했다.이미 대선 직후 리플 CEO인 브래드 갈링하우스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을 직접 만나 업계 요구를 전달했을 가능성이 제기돼 왔다.리플랩스는 현재 개리 겐슬리 위원장이 이끄는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소송을 당해 수년간 발목이 잡혀 있었는데, 겐슬리 위원장이 내년 1월 사임하기로 하면서 소송 리스크가 해소될 가능성이 예상된다.또 리플은 출시를 준비 중인 블록체인 기반 스테이블코인(RLUSD)이 미 당국의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미 자산운용사 위즈덤트리가 리플 상장지수펀드(ETF) 등록을 신청하면서 리플 현물 ETF 출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특히, 리플 CEO 갈링하우스가 트럼프 2기 백악관에 신설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상화폐 전담팀 차르'로 거론되고 있어 가격을 더욱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2024.12.03 08:00

2분 소요
‘트럼프 오니’ 겐슬러 가네…美 SEC 위원장 사임, 코인판에 어떤 의미일까

재테크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개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의 사퇴가 예고된 가운데,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는 새로운 규제 환경에 대한 기대감으로 들썩이고 있다. 겐슬러 위원장은 재임 기간 강경한 규제와 소송 중심의 정책으로 가상자산 업계와 지속적인 충돌을 빚어왔다. 그러나 트럼프 당선인이 가상자산 친화적인 성향의 인사를 SEC 위원장으로 지명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규제 완화와 제도적 수용의 전환점이 기대된다.지난 11월 21일(현지시간) SEC에 따르면 겐슬러 위원장은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 날인 내년 1월 20일 사퇴할 예정이다. 2025년 1월 20일은 트럼프 당선인이 대통령에 취임하고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는 날이다.이번 대선에서 가상자산 업계의 든든한 지원을 등에 업은 트럼프 당선인은 겐슬러 위원장의 규제 정책을 비판하며 취임 첫날 그를 해임하겠다고 공언했다. 일각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되면 내년 1월 대통령 취임을 기다리지 말고 즉각 사임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다.이런 여론이 점차 거세지는 가운데 겐슬러 위원장은 2026년까지의 잔여 임기를 남겨 두고 있지만 정권 교체에 따른 관례대로 사임을 선택한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성명을 통해 “직원들과 위원회는 투자자 보호, 자본 조달 지원, 그리고 시장의 효율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했다”며 “미국 자본 시장이 세계 최고로 남을 수 있도록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은 인생의 큰 영광이었다”고 밝혔다.겐슬러 위원장의 사임 예고에 가상자산 업계는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냈다. 더블록에 따르면 크리스 퍼킨슨 코인펀드 회장은 겐슬러 사임 발표에 대해 “기업에게 4억 달러 이상의 소송 비용을 지출하게 한 집행 주도의 규제 체제가 끝나고 규제 정상화가 이뤄질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기관들은 다시금 이 업계에 진출하게 될 것이고, 기업가과 개발자는 보복 혹은 개인이 감당해야 하는 책임에 대한 두려움 없이 새로운 인터넷을 구축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는 산업의 성장과 성공에 큰 힘이 될 것이다. 어두운 구름이 걷혔다. 매우 흥미롭다”고 강조했다.린다 시에 스칼라캐피털 공동창업자는 자신의 X(옛 트위터)를 통해 “겐슬러는 자신의 개인적, 정치적 동기를 다른 모든 것보다 우선시한 인물”이라며 “가상사산 기업인과 기업이 엄청난 시간과 자원을 들여 기관의 공격에 대응하도록 했다. 사실상 사악한 사람”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에 자오창펑 바이낸스 설립자 겸 전 최고경영자(CEO)는 해당 글을 리포스팅하기도 했다.‘증권성’이 뭐길래…겐슬러와 코인 업계의 충돌 역사이처럼 가상자산 업계가 겐슬러 위원장의 사퇴를 환영(?)하는 것은 그가 재임 기간 가상자산을 ‘무법천지의 서부 시대’에 비유하는 등 강력한 규제를 추진해 온 데 있다. 겐슬러 위원장은 대부분의 가상자산이 ‘미등록 증권’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가상자산 거래소와 발행사에 대한 법적 조치를 강화했다.미국에서 증권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하위(Howey) 테스트’다. 이는 1933년 미국 플로리다에서 대규모 오렌지 농장을 운영하던 하위컴퍼니라는 회사가 진행한 농장 분양 사건에서 유래됐다. ▲돈이 투자되고(Investment of money) ▲그 돈이 공동의 사업에 사용되고(In a common enterprise) ▲투자 이익을 기대하며(With an expectation of profits) ▲그 이익이 타인의 노력으로 발생(From the efforts of others)할 경우 증권으로 본다. SEC와 겐슬러 위원장은 비트코인을 제외한 대다수 가상자산이 바로 하위 테스트에 저촉된다고 주장한 것이다. 특히, 리플(XRP)을 발행하는 리플랩스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면서 업계의 큰 반발을 샀다. 리플과 SEC 간의 소송은 2020년 12월 SEC가 리플랩스와 공동창업자인 브래드 갈링하우스와 크리스 라슨을 상대로 제기한 것으로 시작됐다.그런데 지난해 7월 뉴욕 남부지방법원 아날리사 토레스 판사는 리플의 기관 판매는 증권으로 간주되지만, 거래소에서의 프로그램 판매는 ‘증권으로 인정되지 않는다’는 판결을 내렸다. 이 판결은 리플 측에 유리한 결과로 해석됐지만, SEC는 이에 불복하고 지난 10월 항소를 결정해 소송은 장기화될 전망이다.지난 7월 SEC는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출시될 때도 스테이킹 기능을 제외한 형태로 승인을 내렸다. 스테이킹은 증권성을 갖고 있다는 이유에서였다. 스테이킹은 시장 참여자가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가상자산을 맡기면 보상을 돌려주는 시스템이다.차기 SEC 위원장은 親코인 인사?…규제 완화 기대감 ↑하지만 겐슬러 위원장의 사퇴 이후, SEC와 업계 간 소송 리스크와 강경한 규제들은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겐슬러 위원장이 사임을 표하자마자 반에크, 21셰어즈 등 4개 솔라나 현물 ETF 신청서가 SEC에 제출됐다. 겐슬러가 물러난 SEC가 솔라나 현물 ETF에 대한 심사를 시작하면 시장에서는 내년 중 승인 전망이 나온다.아울러 트럼프 당선인은 친(親)가상자산 성향의 인물을 SEC 위원장으로 지명할 가능성이 크다. 현재 ▲댄 갤러거 로빈후드 CLO ▲크리스 지안카를로 전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 ▲헤스터 피어스 SEC 커미셔너 ▲마크 우예다 SEC 커미셔너 ▲폴 앳킨스 전 SEC 위원 등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카트리나 파글리아 판테라캐피털 최고법률책임자(CLO)는 “겐슬러 위원장이 사임하면 현재 진행 중인 가상자산 기업 소송은 조용히 마무리될 것”이라면서도 “차기 SEC 위원장이 오더라도 기존 소송을 한 번에 모두 취하할 가능성은 매우 낮고, SEC와 피고인 간 일종의 합의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024.12.0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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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트에서 영감 받은 ‘아이오닉 9’ 세계 최초 공개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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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가 베일을 벗었다. 현대차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골드스테인 하우스에서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골드스테인 하우스는 LA 카운티 미술관(LACMA)에 기증돼 지역사회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며 이는 아이오닉 9이 지향하는 ‘공간, 그 이상의 공감’(Built to belong) 가치와도 맞닿아 있다.Built to belong은 초연결 사회 속 단절감을 느끼는 고객들이 공동체에 머무르며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넉넉하고 유연한 공간을 제공하겠다는 의미를 갖는다.이번에 처음 공개된 아이오닉 9은 현대차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라인업을 확장할 대형 SUV 모델이다.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기반으로 실내 공간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2, 3열 공간성을 확보해 최대 7명이 탑승 가능하다.아이오닉 시리즈는 아이오닉 5·6·5 N 모델 등을 통해 3년 연속 ‘월드카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우수한 기술력을 입증해오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아이오닉 9을 앞세워 브랜드 입지를 한층 더 공고히 할 방침이다. 보트에서 영감 받은 ‘아이오닉 9’현대차에 따르면 아이오닉 9의 디자인은 물의 저항을 최소화하는 날렵한 외관과 넓고 아늑한 실내 공간을 동시에 품고 있는 보트(Boat)에서 영감을 받았다.이를 바탕으로 아이오닉 9에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하는 에어로스테틱(Aerosthetic) 실루엣을 연출했다. 에어로스테틱은 공기 역학을 의미하는 에어로다이나믹(Aerodynamic)과 미학을 뜻하는 에스테틱(Aesthetic)의 합성어로 공력의 미학을 담은 디자인을 말한다.아이오닉 9에 적용된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은 차량 주요 코너부와 루프 라인을 매끄러운 곡선 형상으로 처리해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하며 공력 성능 향상에 도움을 준다.또한 아이오닉 9은 보트 테일(Boat Tail) 형상을 구현해 측면 공기 흐름을 원활히 하고 19/21인치 공력 휠을 적용했으며, 세계 최초로 전면 범퍼 하단에 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Active Air Flap)을 탑재해 공기 저항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살렸다.듀얼 모션 액티브 에어 플랩은 차량 전면 범퍼 하단에 있는 에어 플랩(공기 덮개)을 이중(직선이동과 회전)으로 작동하게 만들어 기존 싱글 모션(회전) 액티브 에어 플랩보다 한층 더 효율적으로 공기 흐름을 제어하면서 PE(Power Electric) 시스템을 빠르게 냉각시킨다.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공력 성능을 극대화하고 전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디자인 요소와 기술들을 적용해 대형 SUV로는 최고 수준인 공기저항 계수 0.259를 달성했다. (※19인치 휠 2WD, 디지털 사이드 미러 기준)여기에 현대차 승용 라인업 중 가장 긴 휠베이스는 웅장한 분위기를 전달하며 정교하게 조각한 듯한 휠 아치 부분과 도어 하단부에 있는 로커 패널 라인(Rocker Panel Line)은 차량의 깊이감과 입체감을 더해준다. ‘라운지’ 연상케 하는 넓은 실내 공간 차량 실내는 긴 휠베이스와 3열까지 확장된 플랫 플로어를 바탕으로 여유로운 공간을 갖췄다. 특히 타원 모양의 디자인 요소들은 탑승자를 감싸 안는 듯한 느낌의 아늑하고 편안한 라운지를 연상케 한다.아이오닉 9은 ▲전장 5060mm ▲축간거리 3130mm ▲전폭 1980mm ▲전고 1790mm로 넓은 공간을 갖췄다. 또 동급 최대 수준의 2, 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해 차량 전체 탑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높였다.현대차는 아이오닉 9에 7인승 1종, 6인승 3종 등 총 4종의 시트 구성으로 고객에게 이동과 충전, 휴식 등 다양한 상황에서 기억에 남을 수 있는 공간 경험을 선사한다.1열은 편안한 휴식 자세를 돕는 릴렉션 시트와 레그 레스트를 비롯해 운전석 에르고 모션 시트를 적용했다.2열은 ▲릴렉션 시트 ▲마사지 시트 ▲스위블 시트 ▲6:4 분할 폴딩 시트 등 4가지를 모두 적용할 수 있어 고객이 상황에 맞게 다양한 방법으로 시트를 활용할 수 있다.2열 릴렉션 시트는 1열 시트의 릴렉션 모드와 간섭이 없어 충전 등의 상황에서 최대 4인이 동시에 휴식 자세를 취할 수 있다. 요추부에 마사지 기능을 위한 진동식 모터를 적용해 보다 적극적으로 탑승객의 피로를 개선해준다.마사지 시트는 신체 근밀도와 체압별 분석을 통해 최적의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위치에 타격 및 진동 마사지 시스템을 구현한 것으로 장시간 차량을 탑승했을 경우 피로를 개선해준다.스위블 시트는 180도를 회전해 3열과 마주볼 수 있고 정차 중 3열을 접고 테일 게이트를 열어 편안하게 휴식을 즐기는 것도 가능하며 측면 도어를 향해 90도 회전시킬 수 있어 승하차 또는 차일드 시트 탈부착 시 편의성을 높였다.6:4 분할 폴딩 시트는 뒤 시트의 60%를 접을 수 있으며 3열 승객 승하차를 위해 2열 시트를 앞쪽으로 기울어지게 틸팅 방식을 적용함으로써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1회 충전 시 최대 532km 주행 가능아이오닉 9은 E-GMP를 기반으로 110.3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충전 시 최대 532km 주행 가능하다. 아이오닉 9은 항속형과 성능형 모델로 나눠 운영될 예정이며 전 모델이 500km 이상의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를 달성했다.이밖에도 ▲400/800V 멀티 초고속 충전 시스템 ▲배터리 컨디셔닝 시스템 ▲ 루트 플래너 ▲3존 독립제어 풀오토 에어컨 등의 기능이 탑재됐다. 이를 바탕으로 전력을 효율적으로 충전하고 사용할 수 있어 실생활에서 부족함 없는 주행 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여진다.후륜 모터 기반 2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160kW, 최대 토크 350Nm, 전비 4.3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32km로 우수한 성능을 갖췄다.4WD 항속형 모델은 최고 출력 226kW, 최대 토크 605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3km이며, 4WD 성능형 모델은 최고 출력 315kW, 최대 토크 700Nm, 전비 4.1km/kWh, 1회 충전 주행 가능거리 501km로 뛰어난 성능을 확보했다.장재훈 현대자동차 사장은 “아이오닉 9은 전동화 전환에 대한 현대차의 변함없는 의지와 자신감을 담고 있다”며,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Electric-Global Modular Platform)를 기반으로 구현된 월등한 공간 경쟁력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21 15:13

5분 소요
비트코인, 9만 달러 하회…8만 9526달러 기록

가상화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당선 확정 된 이후 급등하던 비트코인이 1.57% 하락해 9만달러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18일 오전 6시 10분 기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57% 하락한 8만 952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9만 1433달러, 최저 8만 9417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비트코인 9만 달러 선을 두고 치열한 매수-매도 공방을 벌이고 있는 것. 비트코인 9만 달러가 붕괴하면 매수 세력이, 9만 달러를 돌파하면 매도 세력이 각각 나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전 고점인 9만 3265달러를 뚫으면 곧바로 심리적 저항선인 10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물론 비관론자들은 9만 달러 매수-매도 공방에서 매도세가 이기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이 8만 5000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비트코인이 하락하자 시총 2위 이더리움도 2.60% 하락하고 있으나 시총 4위 솔라나는 8.92% 급등하고 있다.가상화폐 리플도 상승세다. 리플은 7일 전 대비 78.34% 상승한 가격에서 거래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코인으로 알려진 도지코인을 밀고 시총 순위 6위에 오른 상태다.리플 발행업체 리플랩스가 개리 겐슬리 위원장이 이끄는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진행 중인 소송이 트럼프 전 대통령 재선 이후 취하되거나 승소할 가능성이 나오면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리플은 이날 오전 7시 10분 현재 1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2024.11.18 10:30

1분 소요
파월 발언에 '비트코인' 상승세 멈췄다

가상화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이후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던 비트코인이 상승세를 멈췄다.15일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4시 18분(서부 시간 오후 1시 18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92% 내린 8만7683달러에 거래됐다.전날 사상 처음 9만 3000달러선을 돌파한 이후 하락세가 이날에도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다. 전날 고점보다 가격은 5000 달러 이상 내렸다.미 대선일인 지난 5일 오전까지만 해도 7만 달러선을 밑돌던 비트코인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선 승리 이후 전날 최고점까지 35% 상승했다.이날 오전 가격은 9만 달러선에서 등락했으나, 파월 의장이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발언한 영향으로 8만 7000달러선까지 내려왔다. 그는 경제 상황과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미국 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고 있지 않다"라고 말했다.당초 시장에서는 연준이 11월에 기준금리를 내린 데 이어 12월에도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비트코인 가격 상승의 촉매제가 됐다.코인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파월 의장이 발언이 가상화폐에 찬물을 끼얹었다"며 "12월 금리 인하는 생각했던 것만큼 확실하지 않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지난 12일 3400달러대를 기록했던 시총 2위 이더리움은 398달러에 거래됐고, 솔라나도 225달러에서 213달러로 내려왔다.트럼프 2기 정부에서 '정부효율부' 수장으로 지명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띄우는 도지코인은 0.39달러를 나타냈다. 도지코인은 이틀전 0.44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다만, 리플은 16.43% 급등한 0.79달러에 거래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리플 발행업체 리플랩스는 코인베이스와 함께 이번 대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후원한 가장 큰 후원자다. 리플은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소송 중이다.

2024.11.15 10:30

2분 소요
프리미엄 주거단지 ‘연신내 양우내안애 퍼스티지’, 8월 말 분양 시작

분양

서울의 서북부의 핵심입지로 은평의 모든 가치를 누릴 프리미엄 주거단지인 ‘연신내 양우내안애 퍼스티지’가 8월 말 본격적인 분양을 시작한다. 6호선 구산역 도보 2분 초역세권과 쿼드러플 역세권, 연신내역의 탁월한 입지를 중심으로 고품질의 주거 환경과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해 입주민들에게 최상의 라이프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신내 양우내안애 퍼스티지는 (구)역촌중앙시장부지에 지하 4층, 지상 22층 2개동으로 선호도 높은 53, 59,74㎡ 타입의 총 26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연신내 양우내안애 퍼스티지는 구산역 도보 2분 초역세권, 지하철 3호선과 6호선이 교차하는 연신내역, 그리고 GTX-A와 E노선이 인접해 있는 쿼드러플 역세권으로 서울과 경기 전역으로의 접근성이 탁월하다. 삼성역까지 두 정거장, 서울역까지 한 정거장으로 강남과 강북 모두 10분 내로 도달할 수 있다.연신내 양우내안애 퍼스티지는 다양한 인프라가 갖춰져 있다. 슬세권, 뷰세권, 숲세권, 병세권, 몰세권 등 종합적이고 완벽한 생활 인프라를 제공한다. 이마트, 롯데몰, NC백화점, 하나로마트, 연서시장, 스타필드, 이케아,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북한산근린공원 등 프리미엄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북한산 조망과 불광천 산책로, 서오릉 공원 등을 포함한 대자연 속에서 시티라이프의 품격을 함께 누릴 수 있다. 북한산국립공원, 앵봉산가족캠핑장 등 도심 속 자연을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쾌적한 주거환경이 강점이다.또한 명문 학군과 서북권 중심 학원가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예일초, 구산초, 은평중, 구산중, 하나고, 예일여고, 동명여고, 대성고, 은평고 등 다양한 초중고 명품 학군과 함께 구산역에서 연신내역까지 이어지는 학원가까지 뛰어난 교육 환경을 자랑한다.연신내 양우내안애 퍼스티지는 고급 마감재와 최신 기술을 도입한 첨단 시스템을 적용해 입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동시에 제공한다. 스마트 홈 시스템, 지하 1층 택배 차량 진출입 가능, 단지 내 사각지역에 설치된 CCTV, 범죄 예방을 위한 비상벨, 방범감지기 설치 등 보안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고급 자재를 사용한 인테리어, 방음 설계 등 최고 수준의 주거 환경을 자랑한다.주민들을 위한 공개공지의 여울쉼터, 사이쉼터, 3층 옥상공원부터 작은 도서관, 키즈존, 놀이터, 피트니스센터, 독서실, 다목적 홀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풍요로운 생활을 보장한다.여기에 친환경 건축 설계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면서도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한다. 태양광 설비로 122kW/일 관리비 절감효과,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줄일 수 있는 대기전력차단스위치, 각실제어 온도조절 시스템, 세대별 기계환기시스템으로 난방효율 유지와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하며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 콘덴싱 보일러, 외출 시 일괄 소등 스위치 (가스차단, 엘리베이터 콜기능 포함) 등이 설치되어 있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이 가능하다.전 타입 4Bay 설계, 방범감지기 설치, 다양한 통합형 월패드와 스마트폰 제어 기능, 주방 상부장의 플랩스테이도어, 고급형 시스템 선반(조명 포함), 신발 살균 및 탈취 기능의 멀티클리너, 식기세척기 적용 등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쓴 고품질의 인테리어와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여유로운 주거공간을 위한 세대별 간이 창고 제공(74타입만 적용), 거실·복도 대형 포세린 타일, 강마루 바닥, 실별 시스템 에어컨, 넓은 창의 보조 주방 하이라이트 기본 제공(53타입 제외) 등 다양한 옵션을 통해 최적의 주거 환경을 선사한다.연신내 양우내안애 퍼스티지 견본주택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2024.08.28 16:01

3분 소요
스타라이크, ‘콘텐츠 전문가’ 문현웅 CSO 영입…“탄력적 성장 기대”

CEO

스타라이크가 문현웅 사람인 SMC(Saramin Media Creative)팀장을 전략총괄이사(CSO)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스타라이크는 종합 서브컬처 스타트업이다. ‘콘텐츠 전문가’로 통하는 문 이사의 영입을 통해 ‘사업 확장’과 ‘성장 역량 강화’란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단 포부다. 문 이사는 합류와 동시에 스타라이크 신사업을 추진한다. 운영 전략 수립과 회사의 사회적 위상 제고에도 나설 계획이다.문 이사는 서울대학교 지리학과와 사회학과를 복수전공으로 졸업했다. 조선일보에서 취재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사회부·여론독자부·디지털뉴스본부·스포츠부 등에서 근무하며 콘텐츠 제작에 대한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조선일보에서 ‘조선2보’, ‘디테일추적’ 등 서브컬처 지식과 인터넷 밈(Meme·유행 콘텐츠)을 활용한 콘텐츠 프로젝트를 주도해 젊은 층의 독자를 유입하는 성과를 냈다.구인·구직 전문 기업 사람인이 HR연구소를 신설하며 문 이사를 전문가로 영입한 이유다. 문 이사는 사람인에서 SMC팀 팀장을 맡아 사내·외로 송출되는 글·영상 콘텐츠를 총괄했다. 또 콘텐츠 플랫폼 ‘더플랩 인사이트’ 기획·제작·운영도 지휘했다.특히 사람인에서 업계 최초로 브랜딩과 마케팅에 버추얼 유튜버(버튜버)를 도입해 이목을 끌었다. 더플랩 인사이트에서 연재한 칼럼 시리즈는 현직자 사이에서 널리 호응을 얻었다. 이는 책 ‘솔직히 당신 열정엔 관심 없어요’, ‘일터의 작문법’으로 출간됐다. 문 이사는 직장인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제공하는 업체인 HR아카데미에서 강사 겸 칼럼니스트를 오는 7월부터 겸직한다. 스타라이크 측은 “문 이사의 신규 사업 설계·추진 역량 및 다양한 직종을 넘나드는 광범위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힘입어 회사 성장이 한층 더 탄력을 받을 것”이라 평했다.스타라이크는 2021년 12월에 문을 연 리듬 게임 스타트업이다. 대표작으로는 ‘식스타 게이트’ 시리즈가 있다. 스타라이크 주식회사는 2023년 1월 ‘일러스타 페스’를 개최하며 서브컬처 전 분야를 망라하는 기업이란 평가를 받는다. 일러스타 페스는 국내에서 가장 큰 종합 서브컬처 행사다. 제5회 일러스타 페스는 오는 8월 24~25일 서울 강남구 SETEC에서 진행된다.스타라이크는 게임 및 플랫폼 개발 전문 기업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플래스크와 손잡고 ‘서브컬처 슈퍼 앱’(가칭)을 제작 중이다. 서브컬처 분야 2차 창작물을 주제로 한 커뮤니티 및 안전한 상거래 플랫폼을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지향해 개발이 이뤄지고 있다. 회사는 ‘콘텐츠 전문가’ 문 이사의 합류로 사업 외연이 더욱 확대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2024.06.25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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