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ECONOMIST

20

올해 19개 기업 증시 퇴출, 개미만 숨죽여 운다 [상장폐지 경고등 켜진다]①

증권 일반

올해 19개 기업이 상장 폐지로 국내 증시에서 퇴출당했다. 상장폐지 위험군으로 분류되는 거래정지 종목도 94곳에 달한다. 올해 상장 폐지가 결정된 종목은 경영 환경 악화로 감사인의 의견 거절을 받거나, 대주주의 횡령·배임 또는 자진해서 상장폐지를 요구해 제 발로 증시를 떠나갔다. 상장 폐지 결과를 받았거나 결정을 앞둔 소액주주들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코스피·코스닥·코넥스 시장에서 상장 폐지된 종목은 총 19개(이전상장·흡수합병·스팩 제외)다. 지난 1월 5일 지안바이오를 시작으로 폴루스바이오팜, 지스마트글로벌, 한프, 스포츠서울, 현진소재, SNK, 세영디앤씨, 에스에이치엔엘, 맘스터치, 에이치엔티, 소리바다 등이 국내 증시에서 퇴출당했다. ━ 상장 폐지 이유 '감사의견 거절' 가장 많아 상장 폐지 종목들의 가장 보편적인 이유는 감사인의 의견 거절이다. 상장사들은 외부감사를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기 때문에, 외부감사인으로 참여하는 회계법인의 감사의견이 상장 유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적정’ ‘한정’ 부적정‘ ’의견 거절‘ 등 총 네 가지의 감사 의견 중 ’부적정‘ ’거절‘ 의견을 받거나 2년 연속으로 ’한정‘ 의견을 받으면 상장폐지 사유가 된다. 올해 들어 소리바다, 에스에이치엔엘, 세영디앤씨, 현진소재, 한프, 지스마트글로벌, 폴루스바이오팜 등이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이 폐지됐다. 국내 1세대 음원 유통 서비스로 알려진 소리바다는 정리매매를 거쳐 지난 7일 상장 폐지됐다. 소리바다는 지난해 5월 2020사업연도에 대한 감사의견 거절을 받으면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고, 관리종목에 지정되면서 주식 거래가 정지됐다. 이듬해인 2021사업연도에도 감사의견 거절을 해소하지 못하면서 결국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코스피 상장사였던 폴루스바이오팜 역시 2년 연속 감사의견 거절을 해소하지 못하면서 지난 2월 22일 최종 상장폐지가 됐다. 2020년 회장 및 부사장 등이 235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 임원진이 79억 원대 횡령·배임 혐의에 휘말리면서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올랐고, 2년 연속으로 의견 거절을 받은 결과다.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해 주식거래가 정지된 종목은 94개 종목(파생상품 제외)이다. 시장별로는 코스피 8개사, 코스닥 75개사, 코넥스 11개사로 전체 거래정지 종목의 80%가 코스닥 상장사다. 거래정지 종목이 향후 열릴 상장폐지 실질심사 대상에 오르면 거래소의 상장폐지 결정과 회사 측의 이의 신청을 거쳐 최종 상장 폐지가 결정되게 된다. 상장 폐지 문턱에서 개선 기간을 부여받아 기사회생을 꿈꾸는 경우도 있다. 한때 코스닥 2위까지 올랐던 신라젠을 비롯해 코오롱티슈진, 큐리언트, 휴엠앤씨 등이 현재 개선 기간 종료 후 개선계획 이행내역서를 제출한 뒤 거래소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 거래소는 개선계획 제출일부터 20영업일 이내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의결하게 된다. ━ 맘스터치·SNK, 자진 상장폐지 회사 측의 요청으로 상장폐지가 결정된 사례도 있었다. 올해 들어 코스닥 상장사였던 게임업체 SNK와 치킨·버거 프랜차이즈 맘스터치는 자진 상장 폐지를 결정하고 코스닥 시장을 떠났다. 현재 한일네트웍스·삼표시멘트·LX세미콘 등 3개사도 자진 상장폐지 절차를 밟고 있다. 자진 상장폐지를 위해선 발행주식 수의 95%를 확보해야 한다. 대주주는 장내매수나 공개매수를 통해 95%의 지분을 확보한 뒤 이사회를 통해 상장폐지를 결의하고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야 한다. 이후 한국거래소에 자진 상장 폐지 신청서를 제출한 뒤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받아 정리매매 후 최종 상장 폐지가 이뤄지게 된다. 상장사들이 자진 상장폐지를 추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상장사로서의 매력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상장사는 금융당국의 엄격한 공시 의무를 따라야 하며 분기·반기·연간 사업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재무상황과 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회사의 재무상태가 악화하거나, 악재가 겹치는 경우 비상장사로 남는 편이 더 낫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다. 지난 5월 자진 상장폐지를 거쳐 비상장사가 된 맘스터치가 대표적이다. 맘스터치는 2016년 스팩 합병 방식으로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지 6년 만에 증시를 떠났다. 맘스터치 측은 “상장사이기 때문에 언론의 관심을 받으며 부정적 이슈가 강조되면서 가맹점의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며 “가맹점주들의 요청에 따라 (자진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하지만 맘스터치의 자진 상장폐지는 사실상 매각을 위한 수순이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맘스터치가 자진 상장 폐지 직후인 지난 6월 인수·합병(M&A) 시장에 나오면서다. 현재 맘스터치 최대주주는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케이엘앤파트너스로, 연내 맘스터치의 매각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상장사보다 공시 의무 등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비상장 상태에서의 매각이 최대주주 입장에선 더 유리했으리란 추측이다. 코스닥 상장사의 경우 코스피 이전 상장을 위해 자진 상장 폐지를 추진하기도 한다. 삼표시멘트는 지난달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코스닥 조건부 상장 폐지와 코스피 이전 상장에 대한 주주들의 동의를 얻어 코스피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LX세미콘 역시 오는 23일 열릴 임시 주총에서 코스피 이전 상장 안건을 승인할 계획이다. 허지은 기자 hurji@edaily.co.kr

2022.09.13 16:51

4분 소요
코스닥 900선 붕괴, 삼성전자·LG엔솔 모두 하락 [마감시황]

증권 일반

2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58포인트(1.76%) 내린 2657.13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선 외국인이 7335억원, 기관이 3481억원 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개인은 나홀로 1조648억원 순매수에 나섰지만, 하락을 막진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하락세로 마감했다. 깜짝 실적을 발표한 현대차(1.11%), 코로나19 백신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한 SK바이오사이언스(6.67%) 등을 제외하면 삼성전자(-1.04%), LG에너지솔루션(-0.80%), SK하이닉스(-2.26%), 삼성바이오로직스(-1.00%) 등 대부분의 종목이 파란불을 켰다. 특히 네이버(-3.83%), 카카오페이(-4.24%), 크래프톤(-3.00%), 엔씨소프트(-2.37%), 넷마블(-3.70%) 등 성장주들은 이날 일제히 장중 신저가를 기록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 인상 보폭을 확대할 거란 우려가 커지면서 성장주 투자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풀이된다. 반면 인도네시아의 팜유 수출 중단 소식에 식품주는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 상한가 종목엔 샘표, 대상홀딩스우 등 식품주와 고려산업·신송홀딩스 등 사료·곡물 관련 테마주가 이름을 올렸다. 코스피 하락률 상위 종목엔 ‘대신 2X 철광석 선물 ETN(H)’ ‘TRUE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H)’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B’ ‘신한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등 천연가스 관련 ETN(상장지수증권)이 다수를 차지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94포인트(2.49%) 하락한 899.84에 마쳤다. 종가 기준 코스닥지수가 900선 밑으로 내려온 건 지난 3월 16일(891.80) 이후 28거래일만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이 전 거래일보다 3.91%(1만8500원) 내린 45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고, 목표주가 35만원이 제시된 엘앤에프는 8.42%(2만700원) 급락한 22만5000원에 마감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3.9%), 펄어비스(-2.35%), 카카오게임즈(-2.41%), 셀트리온제약(-4.92%), HLB(-0.51%), 천보(-0.69%), 리노공업(-1.71%), CJ ENM(-2.13%) 등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모두 내림세로 마쳤다. 코스닥에서도 팜스토리, 제이씨케미칼, 하인크코리아, 케이씨피드, 한탑 등 사료·곡물 관련주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중 웨어러블 액세서리 제품 제조사인 하인크코리아는 3거래일 연속·4일 누적 상한가를 기록했다. 상장폐지를 하루 앞둔 현진소재는 전 거래일 대비 50%(7원) 내린 7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진소재는 지난 15일부터 이날까지 정리매매를 마치고 26일 상장폐지된다. 허지은 기자 hur.jieun@joongang.co.kr

2022.04.25 16:13

2분 소요
외인·기관 ‘팔자’에 코스피 2700선 턱걸이…넥슨게임즈 4%↑ [마감시황]

재테크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50포인트(0.86%) 내린 2704.71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1555억원, 698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8376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1.03%, SK하이닉스는 2.21% 각각 빠졌다. ICT 대장주 네이버(-3.07%)와 카카오(-1.71%)도 하락 마감했다. 카카오 그룹주인 카카오뱅크(-3.22%)와 카카오페이(-2.07%) 역시 약세를 보였다.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은 0.11% 내렸고, 모회사인 LG화학도 3.38% 하락했다. 이외 삼성SDI(-2.30%), 두산에너빌리티(-2.76%), 현대중공업(-3.78%), 크래프톤(-3.10%) 등의 낙폭이 컸다. 반면 금리 인상 수혜주는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KB금융(2.65%), 신한지주(1.93%), 하나금융지주(1.46%), 기업은행(1.31%) 등 금융주와 삼성화재(2.14%), 삼성생명(0.61%) 등 보험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일동제약이었다. 반면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엔 신풍제약우, KG스틸우 등이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90%포인트(0.74%) 내린 922.78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896억원, 1703억원 각각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홀로 2795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특히 게임주인 카카오게임즈(-3.72%)와 위메이드(-1.68%), 컴투스(-1.93%)의 하락폭이 컸다. 다만 넥슨게임즈는 오후 들어 4.00% 상승했고, 펄어비스(0.43%)도 상승 마감했다. 2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비엠(-0.17%)과 엘앤에프(-0.04%)는 소폭 빠졌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9%)와 셀트리온제약(-0.46%)도 하락 마감했다. 이외 HLB(-3.29%), 스튜디오드래곤(-2.88%), JYP Ent(-2.21%), 원익IPS(-2.82%), 심텍(-2.19%), 에스엠(-2.27%), 위지윅스튜디오(-2.12%) 등이 2% 이상 내리며 거래를 마쳤다. 반면 알테오젠(0.93%), 씨젠(1.07%), 동진쎄미켐(0.62%), 티씨케이(4.23%)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진바이오텍이었다. 반면 가장 많이 떨어진 현진소재, 웨이버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2022.04.22 15:56

2분 소요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상승, 삼성전기 4.98%↑[마감시황]

증권 일반

21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9.52포인트(0.35%) 오른 2728.21에 장을 마쳤다. 기관 투자자가 6373억원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각각 5672억원, 596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보합세로 마감했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0.45%(300원) 오른 6만7700원에 거래를 마쳤고 LG에너지솔루션(0.11%), SK하이닉스(0.44%),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삼성전자우(0.50%), 삼성SDI(0.49%) 등은 소폭 상승했다. 삼성전기는 전날보다 4.98%(8000원) 오른 16만8500원에 마감했다. 애플의 M2 프로세서 탑재 신제품에 삼성전기가 반도체 기판을 공급할 가능성이 불거지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앞서 삼성전기는 애플의 M1 프로세서에도 기판을 공급한 바 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폐배터리 수혜주로 꼽히는 NPC우는 상한가로 마감했다. 정부가 전기차용 노후 2차전지(폐배터리)를 활용한 신사업 관련 법제 마련에 나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NPC, 코스모화학 등 관련주가 일제히 20%대 급등 마감했다. 반면 네이버와 카카오는 1%대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하락폭이 가장 컸던 종목은 전일대비 11% 빠진 ‘KB 레버리지 FANG플러스 ETN(H)’로, 참엔지니어링(-10.16%), 대상홀딩스우(-9.52%) 등도 하락률이 컸다.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0.75포인트(0.08%) 오른 929.68에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13억원, 기관은 341억원 순매수에 나섰고 외국인은 306억원 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 마감했다. 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은 0.13%(600원) 내린 47만4500원에 마감했지만 엘앤에프는 1.99%(4800원) 오른 24만5800원에 장을 마쳤다. 테슬라 부품 공급사로 알려진 엘앤에프는 테슬라 호실적에 따라 주가가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곡물 가격 상승으로 주목받은 한일사료가 6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달성했다. 한일사료는 전일보다 29.75%(2350원) 오른 1만250원에 장을 마쳤다. 그밖에 하인크코리아, 삼성머스트스팩5호 등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반면 현진소재(-22.22%), 인탑스(-11.53%) 등은 두 자릿수 하락률을 기록했다. 허지은 기자 hur.jieun@joongang.co.kr

2022.04.21 16:13

2분 소요
코스피 약보합·코스닥 하락…펄어비스 5%대↓ [마감시황]

재테크

20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0포인트(0.01%) 내린 2718.69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선 기관이 1614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753억원, 94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희비는 갈렸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는 0.15% 오르며 6만7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는 43만6500원에 마감하며 보합세를 유지했다.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은 0.23% 상승했다. 모회사인 LG화학 역시 0.40% 올랐다. ICT 대장주 네이버는 1.12% 상승, 카카오는 보합 마감했다. 이외 현대차(1.10%), 기아(2.56%), SK(2.39%), LG생활건강(1.99%), 두산중공업(1.41%), SK텔레콤(1.49%) 등이 1~2%대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42%)와 셀트리온(-0.62%), 카카오뱅크(-0.99%), 카카오페이(-3.10%)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하이스틸이었다. 반면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엔 신한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삼성 레버리지 천연가스 선물 ETN B 등이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3포인트(0.28%) 내린 928.93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1059억원, 296억원 각각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1659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특히 게임주인 펄어비스(-5.47%)의 하락폭이 컸다. 카카오게임즈(-1.67%), 위메이드(-0.59%), 넥슨게임즈(-3.76%), 컴투스(-1.34%)도 일제히 내렸다. 2차전지 관련주 에코프로비엠(-1.02%)과 엘앤에프(-0.72%)도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다. 유일하게 천보가 0.25% 오르며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 그룹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49%)와 셀트리온제약(-0.78%)도 소폭 빠졌다. 이외 리노공업(-2.17%), 알테오젠(-2.02%), 씨젠(-2.13%), JYP Ent(-2.81%), 솔브레인(-2.11%), 에스엠(-3.25%) 등이 2% 이상 내리며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한국맥널티였다. 반면 가장 많이 떨어진 현진소재, 바이브컴퍼니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2022.04.20 16:14

2분 소요
기관 ‘사자’에 코스피 상승, SK하이닉스 3.21%↑ [마감시황]

증권 일반

1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5.68포인트(0.95%) 오른 2718.89에 마쳤다. 기관이 3608억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이끌었다. 반면 개인은 3414억원, 외국인은 16억원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빨간불을 켰다.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바이오로직스(-0.84%)를 제외하고 나란히 올랐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0.90%, SK하이닉스는 3.21% 상승 마감했다.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상승하면서 반도체주에 모처럼 훈풍이 불었다. ICT 대장주 네이버는(1.79%), 카카오는(0.74%) 상승했다. 카카오그룹주인 카카오뱅크는 0.44%, 카카오페이는 1.18% 올랐다. 특히 현대중공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현대중공업은 7.72% 급등했다. 조선업계는 1분기 양호한 수주 성적 등에 실적 개선이 전망되고 있다. 해운 대장주 HMM도 4.36% 상승 마감했다. 은행주도 나란히 올랐다. KB금융(0.17%), 신한지주(1.25%), 하나금융지주(1.93%), 우리금융지주(3.61%), 기업은행(1.36%) 각각 강세였다. 반면 에쓰오일은 2.33%, 아모레퍼시픽은 1.19%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대한제당과 비비안이었다. 반면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엔 서울식품우와 신한 인버스 2X 천연가스 선물 ETN(H)가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3.33포인트(1.45%) 오른 931.56에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760억원, 기관이 1657억원 순매수하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개인은 홀로 3309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올랐다. 2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비엠은 2.78%, 엘앤에프는 4.88% 상승했다. 엘앤에프는 1분기 깜작 실적에 힘입어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의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에 올랐다. 엘앤에프는 테슬라에 2차전지 등 부품을 제공하고 있다. 셀트리온 3형제도 동반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2.67%), 셀트리온제약(2.87%), 코스피 상장사 셀트리온(2.56%)은 2% 이상 강세였다. 게임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펄어비스는 0.19%, 위메이드는 0.23% 소폭 내렸지만 카카오게임즈는 2.17% 올랐다. 특히 반도체 장비 기업인 원익IPS가 10.78% 급등했다. 이밖에 고영(8.11%), 주성엔지니어링(5.69%) 등도 상승 마감했다. 생물공학 기업인 휴젤(4.03%)과 알테오젠(2.64%)도 각각 올랐다. 아프리카TV는 0.07%, 위지윅스튜디오는 0.30% 소폭 떨어졌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이지홀딩스와 일승이었다. 반면 스포츠서울과 현진소재는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홍다원기자hong.dawon@joongang.co.kr

2022.04.19 16:11

2분 소요
코스피 2690선으로 마감, 카카오페이 3.04%↓[마감시황]

증권 일반

1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5포인트(0.11%) 내린 2693.21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1058억원 사들였지만 역부족이었다. 반면 외국인은 971억원, 기관은 197억원 팔아치우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항목은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는 장중 52주 신저가를 기록했지만 0.15% 상승 마감했다. SK하이닉스는 0.93% 올랐다. 반면 배터리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0.46%), 삼성SDI(-1.96%)는 하락했다. ICT 대장주 네이버는 0.65%, 카카오는 1.05% 빠졌다. 카카오그룹주 역시 동반 하락했다. 카카오뱅크는 1.73%, 카카오페이는 3.04% 하락 마감했다. 반면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화장품주는 동반 상승했다. LG생활건강은 2.96%, 아모레퍼시픽은 4.02% 올랐다. 이밖에 SK이노베이션은 1분기 호실적 기대감에 4.10% 뛰었다. 증권가에선 유가 상승으로 SK이노베이션이 기존 실적 전망치를 28% 웃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일동홀딩스(27.50%)와 마니커(23.17%)였다. 반면 KG스틸우(-13.89%)와 한국특강(-13.36%)은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21포인트(0.67%) 하락한 918.23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366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993억원, 기관은 296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파랗게 질렸다. 2차전지주는 희비가 엇갈렸다. 에코프로비엠은 1.85% 올랐지만, 엘앤에프는 1.57%, 천보는 3.87% 빠졌다. 게임주는 동반 하락했다. 펄어비스는 4.29%, 카카오게임즈는 1.68%, 위메이드는 3.40% 각각 하락 마감했다. 엔터주는 큰 폭으로 내렸다. JYP는 7.26%, 에스엠은 6.22%,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6.25% 하락 마감했다. 최근 주가가 많이 올라 차익 실현 매물 등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동진쎄미켐(2.93%), 리노공업(1.81%), 하림지주(3.47%)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오파스넷(20.42%)과 현대사료(19.75%)였다. 반면 스포츠서울(-36.18%)과 현진소재(-22.81%)는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 홍다원 기자 hong.dawon@joongang.co.kr

2022.04.18 16:15

2분 소요
코스피 2700선 붕괴…삼성전자 3거래일 만에 또 ‘신저가’ [마감시황]

재테크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20.65포인트(0.76%) 내린 2696.06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선 외국인이 3184억원, 기관이 4434억원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반면 개인은 7496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가 1.33% 내리며 6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주가는 6만6500원까지 떨어지면 지난 12일 이후 3거래일 만에 다시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도 1.82%내린 1만8000원에 마감했다. 2차전지 대장주 LG에너지솔루션은 1.36% 빠졌다. 모회사인 LG화학 역시 1.75% 하락했다. ICT 대장주 네이버(-1.44%)와 카카오(-0.73%)는 1% 안팎의 내림세를 보였다. 이외 셀트리온(-3.35%), 카카오페이(-2.59%), SK바이오사이언스(-2.90%)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LG전자(0.40%), SK(0.40%), 현대중공업(6.47%)는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화신이었다. 반면 가장 많이 떨어진 종목엔 웰바이오텍, 현진소재 등이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57포인트(0.38%) 내린 924.44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선 외국인과 기관이 1161억원, 635억원 각각 팔아치웠다. 반면 개인은 1765억원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기업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특히 2차전지 관련주 천보(-3.67%)의 하락폭이 컸다. 에코프로베임(-0.07%)과 엘앤에프(-1.05%), 에코프로(-1.86%)도 일제히 내렸다. 셀트리온 그룹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2.60%)와 셀트리온제약(-2.45%)도 2%대 하락세를 보였다. 게임주는 희비가 갈렸다. 위메이드(-1.01%), 카카오게임즈(-1.35%)는 내린 반면 펄어비스(2.10%), 넥슨게임즈(9.42%)는 상승 마감했다. 이외 CJ ENM(1.24%), 스튜디오드래곤(1.74%)도 오름세를 보였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웰바이오텍이었다. 반면 가장 많이 떨어진 현진소재, 스포츠서울 등이 이름을 올렸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2022.04.15 16:12

2분 소요
상장폐지 결정되면 내가 투자한 돈은 진짜 ‘0’원 될까

재테크

최근 국내 증시에 상장한 종목들이 잇달아 상장폐지 위험에 처하면서 해당 기업에 투자한 투자자들의 불안도 커지고 있다. 지난 1일 한국거래소는 지난해 12월 결산법인 사업보고서를 심사한 결과, 국내 상장사 42곳(유가증권시장 4곳·코스닥시장 38곳)에 비적정 감사의견(부적정·거절)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된 곳은 하이골드3호, 쌍용자동차, 선도전기, 하이트론씨스템즈 등 4개사다. 이 가운데 선박투자회사 하이골드3호는 지난 3월 3일 감사의견 ‘부적정’을 받은 후 기한 내 이의신청서 제출을 하지 않아 오는 11일 최종 상장 폐지된다. 나머지 3개사의 상장폐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38개사가 상장폐지 절차를 밟는다. 이 가운데 3년 연속 비적정 감사의견을 받은 한프, 현진소재, 세영디앤씨, 에스에이치엔엘, 아리온, 한국코퍼레이션 등 6개사는 이미 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폐지가 결정됐다. 그 외 32개사는 이의신청에 따른 개선기간 부여, 기심위 심사 등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가려진다. ━ 상폐 시 거래량 적은 장외시장으로 밀려나 상장폐지란 코스피와 코스닥 등 국내 증시에서 자사 주식을 거래하지 못하고, 장외시장으로 밀려난다는 의미다. 상장사엔 ‘사형선고’나 다름없다. 장외시장은 오가는 자금 자체가 적고, 코스피나 코스닥보다 불안정한 기업이 모여 있다는 인식이 커 주식 거래가 상대적으로 원활하지 않다. 또 상장폐지 됐다는 건 기업 재무상태가 부실하거나 횡령과 배임 등 불미스러운 사건에 얽혔다는 뜻이므로 기업 신뢰도 및 주가 추락을 부르기도 한다. 상장폐지가 됐다고 해서 투자자가 보유한 주식이 0원이 되는 건 아니다. 통상 상장폐지가 결정되면 7일간 정리매매 기간을 준다. 이 기간엔 가격제한폭(상한가·하한가)과 무관하게 주가가 움직이기 때문에 주가 급락 사례가 많이 발생한다. 일례로 기심위로부터 상장폐지 결정을 받은 코스닥 상장사 한프 주가는 정리매매 첫날인 지난달 28일 전 거래일 대비 82.48% 내린 19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일각에선 ‘기업 회생 기대감’을 품은 ‘역투자’가 나오기도 하지만, 국내 증시 역사상 상장폐지 된 기업이 재상장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소주 브랜드 ‘참이슬’로 알려진 하이트진로가 대표적인데, 2003년 1월 부도로 상장폐지된 지 5년 9개월 만인 지난 2008년 10월 재상장에 성공했다. 이외 현대리바트가 6년, 만도가 10년 등 재상장까지 큰 시간을 소요했다. 주주들 입장에선 마냥 기다리기 어려운 시간이라, 재상장을 기대하는 것보단 상장폐지 가능성이 있는 기업을 피해서 투자하는 게 바람직할 수 있다. ━ 상폐 결정 시 운용사가 상각 등 대응나서 주식을 직접 사기보단 펀드 등을 통해 상장폐지 기업에 간접 투자한 경우는 어떨까. 이 경우 투자자 피해는 크지 않을 전망이다. 상장폐지 종목의 보유 비중이 절대적인 수준이 아니라면, 여러 종목을 담는 펀드 특성상 운용사들의 편입 비중 변경 등으로 수익률 하락에 대응할 수 있어서다. 통상 특정 기업이 상장폐지 절차에 돌입할 경우 주요 은행과 증권사 등 판매사는 해당 종목을 담은 펀드에 대한 신규 자금 설정을 막는다. 그러면 자산운용사들도 그 종목에 대한 상각(회계상 손실 처리)을 통해 보유 비중을 낮추는 식으로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이 경우 상장폐지 시 펀드 수익률 급락에 따른 투자자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지난 1~2월 주요 운용사들은 횡령 사태로 거래가 정지된 오스템임플란트 가치를 재평가하면서 상각 처리에 나선 바 있다. 대표적으로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자사 펀드가 담고 있는 오스템임플란트 가치를 거래정지 직전 종가 14만2700원에서 8만6658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위드타임펀드 등 대표 펀드 내 오스템임플란트 비중은 1% 미만으로 떨어졌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 관계자는 “거래 정지 상태가 오래 이어질 수 있다고 판단해 미리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강민혜 기자 kang.minhye1@joongang.co.kr

2022.04.07 06:00

3분 소요
[Weekly Fund Review] 해외 수주 기대감에 조선주 ETF(상장지수펀드)  강세

증권 일반

그리스 문제가 가닥을 잡아간다는 기대감과 미국의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2월 7일~15일 기준 글로벌 주식시장이 일제히 상승세를 타면서 국내외 주식형 펀드가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스피 지수는 2000선을 넘어섰다. 글로벌 증시도 강도는 다소 약해졌지만 상승세를 이어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는 2월15일 기준으로 한 주 동안 평균 수익률 1.32%를 기록하면서 연초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외국인들이 국내 증시에서 6000억원 가량을 사들이면서 버팀목이 됐다.해외 수주 기대감에 조선주의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수익률이 크게 개선됐다. 녹색성장펀드들도 수익률 상위에 올랐다. 삼성KODEX조선주 ETF가 한 주간 8.92%의 수익률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미래에셋맵스TIGER조선운송 ETF가 6.19%로 그 뒤를 이었다. 삼성KODEX조선주 ETF는 KRX조선지수를 추적한다. 국내 조선업종을 대표하는 우량기업 10종목을 시가총액 가중방식으로 구성했다. 현재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현대미포조선, STX조선해양, 한진중공업, STX, STX엔진, 현진소재, 한진중공업홀딩스 등을 편입하고 있다. 미래에셋맵스TIGER조선운송 ETF는 코스피200조선운송 지수를 따라간다. 삼성KODEX 조선주 ETF와 같이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을 주로 편입하고 있으며, 현대상선과 대한항공, 현대글로비스, 대한통운 등에도 투자한다.미래에셋맵스그린인덱스펀드와 KTB GREAT GREEN ETF, 미래에셋맵스TIGER그린 ETF 등 녹색성장 테마펀드도 각각 4.73%, 4.35%, 4.33%로 좋은 성과를 냈다. 녹색성장펀드는 신재생 에너지 등 녹색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에 투자한다. IT주와 화학주가 주를 이룬다. 미래에셋맵스TIGER그린 ETF는 LG전자와 삼성전자, OCI, LG화학, 삼성SDI 등을 편입하고 있다. 이외에 동부파워초이스펀드가 수익률 4.41%로 3주째 연속 상위권에 올랐다.펀드 환매가 이어지면서 자금은 빠져나갔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3791억원이 순유출 되면서 주간 단위로는 4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한국밸류10년투자펀드와 한국투자네비게이터펀드, 한국투자삼성그룹적립식펀드, KB밸류포커스펀드 등에서는 한 주간 각각 200억원이 넘는 자금이 순유출 됐다.녹색성장 테마펀드도 선전해외 증시는 유럽 재정위기 진행 상황에 따라 일희일비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국에서 화제가 될 만한 경제지표 발표가 없었던데다 그리스의 구제금융 지원과 관련한 주요 뉴스가 주중에 나오면서다. 그리스의 구제금융 지원에 대해 그리스 정부와 유럽중앙은행(ECB) 등 주요 당사자 간 합의가 이뤄지면서 유럽 증시가 강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그리스에 추가 긴축안을 요구해 다시 위기감이 고조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의 평균수익률은 0.74%로 플러스 행진을 이어갔지만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지역별로는 중동아프리카펀드가 -0.21%로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면 대만펀드가 한주간 4.04%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나타냈다. 개별 펀드별로는 골드만삭스브릭스SM펀드가 11.03%로 1위를 차지했고, ING타이완펀드와 한국투자중국소비성장수혜주펀드가 각각 4.04%, 3.45%로 그 뒤를 이었다.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도 1941억원의 돈이 빠져나갔다. 한주 전보다 두 배로 늘었다. 지역별로도 모든 지역의 펀드에서 일제히 자금이 순유출 됐다. 채권시장에서는 국내 채권형 펀드와 해외 채권형 펀드가 각각 0.03%, 0.7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2012.02.21 15:50

2분 소요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MAGAZINE

MAGAZINE

1781호 (2025.4.7~13)

이코노북 커버 이미지

1781호

Klout

Klou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