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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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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MSCI ESG 평가에서 'AA등급' 획득

산업 일반

㈜한화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하 MSCI)이 진행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급 평가에서 지난해 평가보다 한 단계 상승했다고 밝혔다. ㈜한화는 지난해 BBB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향된 뒤 1년 만에 AA등급까지 상승했다. 2년 연속 상승을 지속한 것으로,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8500여 개 이상의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ESG 핵심 이슈를 평가하고 있다. CCC부터 AAA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 ㈜한화가 획득한 AA등급은 산업군 내 최상위인 ‘ESG Leader’로 분류된다.이는 이사회를 중심으로 한 우수한 리스크 관리 체계,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보상위원회 운영 등이 주요 등급 상승 요인으로 평가받은 것이다. 또한 친환경 수처리 분야의 클린테크 선도 기술력 등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한화는 지난 2021년 이사회 산하에 ESG위원회를 설립하고 환경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 활동 및 전략의 전문적 심의와 의사결정을 위한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또한 ESG위원회 산하의 실무 추진 조직으로 ▲환경경영 ▲안전보건경영 ▲인재경영 ▲상생협력 ▲미래성장 ▲사회공헌 ▲지배구조 ▲컴플라이언스 ▲정보윤리(DS/DT) ▲코디네이터의 10개 모듈로 구성된 ESG협의체를 구축해 전사 ESG 경영을 추진해나가고 있다.㈜한화는 “글로벌 ESG 평가기관의 객관적인 지표를 통해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유의미한 결과”라며 “2년 연속 등급 상승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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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유업, 3년 연속 ESG 통합등급 A 획득

유통

매일유업은 최근 한국ESG기준원이 발표한 2024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통합등급 A를 획득하며 3년 연속 ESG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환경 부문에서 A, 사회 부문에서 A+, 지배구조 부문에서 A 등급을 받아 ESG 각 영역에서 고루 높은 성과를 보여줬다.환경 부문에서 매일유업은 탄소 저감을 위한 친환경 경영을 강화했다. 2021년부터 환경경영 국제표준규격인 ISO 14001 인증을 취득하며 체계적인 환경 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한 2022년부터 상하공장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구축해 연간 493tCO₂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평택공장에 친환경 펠릿보일러를 설치해 연간 약 4000tCO₂의 온실가스를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이와 더불어 매일유업은 친환경 포장재 사용률을 꾸준히 높이기 위해 멸균제품 포장박스용 비닐소재에 재생소재를 30% 혼합 사용 중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유업계 최초로 재생페트(r-PET)를 10% 혼합한 ‘상하목장 유기농우유 750ml r-PET병’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런 노력으로 매일유업의 친환경 포장재 사용 비율은 매년 늘어나 2021년 26.6%에서 2023년 39.5%로 12.9%포인트(p) 증가했다.사회 부문에서도 매일유업은 임직원의 임신 준비부터 출산과 육아기까지 함께하는 ‘동반육아 파트너쉽’을 강조하며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신∙출산을 위해 난임시술비 횟수 무제한 지원, 출산 축하금 세 자녀 기준 최대 20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시차 출퇴근제와 재택 근무제, 패밀리데이 등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가족친화기업 재인증 획득 및 15년간 유지를 인정받아 ‘가족친화인증 최고기업’으로 선정됐다.공정거래와 동반성장지수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 주관 공정거래협약 평가부문(대리점/하도급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유지하며 동반성장지수 우수등급을 받았다. 3년 연속 대리점 동행기업으로 선정된 것이다. 더불어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을 위한 공익사업인 ‘(사)어르신의 안부를 묻는 우유배달’ 후원과 희귀질환인 ‘선천성대사이상’을 앓고 있는 소수의 환아들을 위한 특수 분유(8종 12개)를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등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지배구조 부문에서도 다양성과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를 운영하고 있다. 매일유업의 이사회는 식품·경영·재무·법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됐다. 여성 이사 비율 43%로 성별의 다양성도 확보하고 있다. 이는 매일유업이 추구하는 투명하고 균형 잡힌 의사결정 체계를 뒷받침한다.매일유업 관계자는 “올해도 매일유업이 ESG 통합등급 A라는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매일유업은 환경을 보호하고, 구성원과 함께 성장하며, 공정한 기업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경영을 통해 더욱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매일유업은 지난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박람회인 ‘SIAL Paris(시알 파리) 2024’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연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CSR 경영 부문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글로벌 식품업계에 영감을 주는 기업들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2024.11.07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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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한국ESG기준원 평가 첫 ‘A등급’ 획득

은행

카카오뱅크는 지난 25일 한국ESG기준원의 ESG 평가 결과, 지난해(B+) 대비 1등급 상승한 A등급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은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독려하기 위해 환경·사회·지배구조 세 가지 부문을 평가해 ESG 등급을 공표하고 있다.카카오뱅크는 2022년부터 평가를 받았으며, 올해는 세 부문에서 모두 A등급을 확보해 처음으로 통합등급 기준 A등급을 획득했다.‘환경’ 영역에서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경영 강화 부문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회’ 영역에서는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45001’ 인증을 취득하는 등 안전보건경영 강화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사외이사회 및 이사회사무국을 설치하고, ESG영역에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한 것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카카오뱅크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ESG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대출 서류 전자서식 도입 등 탄소 감축을 위한 노력과 중저신용대출 공급 및 개인사업자 대출 보증료 지원 등 포용금융에 앞장서고 있다.카카오뱅크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이 발표한 ‘2023년 MSCI ESG평가’에서도 AA등급을 받았다. 카카오뱅크는 2021년부터 MSCI에서 평가를 받아 2021년(BB등급), 2022년(BBB등급)을 획득했으며, 2023년에는 종합 평가 AA등급을 받아 3년 연속 등급 상향에 성공했다.카카오뱅크 관계자는 “환경경영 및 안전보건경영 강화 등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간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8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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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업계 ESG경영시대 본격화”…보람그룹, K-ESG경영대상 수상 쾌거

유통

보람그룹은 지난 2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K-ESG경영대상에서 ‘사회 ESG부문’ 대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K-ESG경영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K-ESG 가이드’ 지표를 바탕으로 환경경영과 사회적 가치 창출, 지배구조 건전성 확보 등에 모범적인 기업을 선정해 발표한다. 한샘, 한국맥도날드, 롯데홈쇼핑, 삼성전기 등 등 각 업계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보람그룹과 함께 K-ESG경영대상을 수상했다.보람그룹은 상조기업의 기본정신인 ‘상부상조’를 토대로 ‘상조는 나눔’, ‘고객중심 나눔경영’이라는 보람상조의 철학을 꾸준히 지켜온 기업이다. 그룹 차원에서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에 온정의 손길을 내미는 것은 물론 업계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스포츠 영역에서의 공헌사업이K-ESG경영대상 수상에 일조했다.보람그룹은 CSR 관점의 사회공헌을 ESG 관점으로 확대해 나눔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2016년 남자 프로탁구단 ‘보람할렐루야’를 창단한 것을 들 수 있다. 국민 건강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기치로 창단된 보람할렐루야는 창단 이후 한해도 빠지지 않고 초등·중등 탁구 꿈나무 및 탁구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를 펼치고 있다. 더불어 헌혈나눔에도 동참하고 캠페인을 전개해 헌혈운동 확산을 독려하고 있다.뿐만 아니라 매년 취약계층을 돌보기 위해 서울, 인천지역의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나눔사업도 진행한 바 있다. 혹서기 또는 명절이면 저소득 장애인들에게 생활필수품을 제공하고 명절음식을 나누는 등 온정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이외에도 리사이클링을 통한 업무용 PC를 무상 기증해 정보 소외계층을 돕고, 자원의 선순환도 도모하는 일석이조의 ESG 경영을 펼치고 있다.지난 30여 년간 꾸준히 상부상조 정신을 이어온 보람그룹은 앞으로도 ESG 행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는 환경보호 움직임에 따라 이 분야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복안이다.보람그룹 관계자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소외계층을 돌보는 일은 물론 중장기적으로는 세계 기후와 환경을 지키는 일도 포함된다”며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 전문기업으로서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앞으로도 ESG 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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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ESG 경영 위한 국제표준 인증 2종 획득

IT 일반

컴투스는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및 규범준수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ISO 37001과 ISO 37301은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170여 개 국가가 회원으로 가입한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된 인증 제도다. 기업의 부패를 방지할 수 있는 시스템과 준법 경영 정책 및 리스크 관리 체계 등을 수립했는지 여부 등 다각도에 걸친 인증 기관 검증을 통해 공인받을 수 있다. 컴투스는 전사적으로 추진한 부패 방지 및 규범 준수 방침 제정, 윤리경영 교육 시행, 공정거래 및 내부 통제 프로세스 고도화, 영역별 리스크 관리 등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획득했다. 컴투스는 이번 동시 인증을 발판으로 전 세계 170여 개 국가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윤리경영 및 투명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다.한편, 컴투스는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인증(ISMS)과 글로벌 인증 제도인 정보보호경영시스템(ISO 27001)을 획득한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체계적인 환경 경영 추진 기업으로 인정받는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을 받는 등 각 분야에 걸친 다수의 인증을 취득하고 있다. 또한 해마다 사회공헌활동 리포트를 발간해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으며, 환경 및 사회적 약자 보호 활동과 예술 분야 지원 등 ESG 가치 실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4.07.0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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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칠성음료, 지속가능성 확보 통한 미래 경쟁력 창출

유통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매출 3조 2247억원을 달성하며 국내 종합음료기업 최초로 매출 3조원 시대를 열었다.‘칠성사이다 제로’ 등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 및 제로 슈거 소주 ‘새로’와 같은 트렌디한 브랜드 운용으로 시장을 선도한 데 이어, 필리핀펩시의 종속기업 편입 등 글로벌 사업 확장이 주된 성장 동력이 됐다.롯데칠성음료가 이러한 사업의 성장 가운데 무엇보다 중점을 두어 꾸준히 살폈던 것은 환경을 생각한 ‘지속가능성’ 역량이었다.‘무라벨, rPET, RE100’…업계 ‘최초’라는 수식어롯데칠성음료는 제품 생산부터 판매에 이르기까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노력을 선보여왔으며, 특히 ‘무라벨 제품’, ‘rPET 활용 검증’, ‘RE100 가입’ 등 업계 최초로 실행한 실적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롯데칠성음료는 2020년 1월, 국내 생수 브랜드 최초로 페트병 몸체에 라벨을 없앤 무라벨 제품 ‘아이시스8.0 ECO’를 선보였다. 아이시스 고유의 브랜드 시인성을 낮추는 대신, 페트병 재활용 효율성을 높이고 플라스틱 라벨 사용을 절감하자는 과감한 선택이었다. 롯데칠성음료가 지난 4년간 무라벨 제품 확대의 노력을 지속한 이래, 플라스틱 라벨의 절감량은 2023년 말 기준 약 650t(톤)에 달했다. 무라벨 제품은 가치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들에게 생수 구매의 주요 기준으로 떠올라 전체 생수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대세 제품으로 자리잡았고, 칠성사이다 제로, 트레비 등 다른 제품군으로도 지속 확대됐다.2021년 6월에는 국내 음료업계 최초로 플라스틱 부산물을 활용한 rPET(Recycled PET, 재생 페트) 시제품 생산을 통해 기술 연구개발 및 품질 검증을 마쳤으며, ‘보틀 투 보틀(Bottle to Bottle)’ 제품의 실현으로 폐플라스틱의 매립 소각에 따른 환경 영향을 줄였다.2021년 12월에는 국내 식음료 기업 최초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글로벌 이니셔티브인 ‘RE100’ 가입과 2040년까지 사용되는 전력량 100%를 친환경 에너지로 전환할 계획을 내세웠다. 이에 ESG로드맵을 선언하고 ‘2040 탄소중립’ 전략 수립을 통해 공정 개선, 고효율 설비 전환 및 자가발전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이행 수단을 꾸준히 확보한 결과, 2023년에는 전체 전력 사용량 중 6.8%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는 성과를 기록했다.지속 혁신롯데칠성음료는 올해 2월부터 생수 전 제품의 병구 높이를 낮추는 기술로 플라스틱 페트의 중량을 이전 대비 최대 12%까지 감축했다. 그간 ‘아이시스’는 지속적인 페트병 경량화를 진행해왔으며 500ml 페트병 기준 최초 무게 22g에서 47.3% 감소한 11.6g까지 가벼워졌다. 이번 병구 경량화 작업을 통해 생수 제품의 플라스틱 배출량은 연간 7.8%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산했다.지난달 23일에는 킨텍스에서 열린 ‘제 18회 대한민국 패키징 대전’에서 새롭게 선보인 맥주 크러시의 투명 페트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크러시 투명 페트병은 동일 제품군 내 최초로 도입한 포장재로써, 라벨을 분리배출지 않아도 재활용이 가능한 단일재질이 특징으로 기술성, 지속가능성, 시장성, 표현성 등의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나아가 용기, 뚜껑, 필름포장재 각각에 재생원료를 일부 적용한 ‘칠성사이다Full Recycle Package’가 한국생산성기술연구원장상을 수상하는 등 플라스틱 자원 순환에 기여하는 패키지의 지속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체질 개선롯데칠성음료는 2030년까지 보유 차량 2500여대 가운데 전기차 전환 가능 차종 대상 ‘내연기관 차량 제로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해 말까지 총 340대의 전기차가 도입되었으며, 올해는 노후 내연기관 차량 270 대를(누계 24.6%) 전기차로 추가 전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차량으로부터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고, 향후 거점별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계속해서 늘려갈 계획이다.또한 사업장 내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전력 사용량을 재생에너지로 대체해 나가고 있다. 2018년 충주2공장, 2020년 안성공장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ㆍ가동하였으며, 2023년 안성사출공장에 추가로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여 해당 공장 내의 자가소비를 통해 재생에너지 전환에 속도를 내고있다.롯데칠성음료는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 정보 공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생산부터 판매, 소비에 이르는 전과정의 환경영향을 계량화한 ‘환경성적표지’ 인증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21년 칠성사이다 2종에 대한 인증을 시작으로 2023년 말까지 칸타타, 아이시스ECO 등 총 18종의 제품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마쳤다. 그밖에 연료 대체, 공정 개선 등으로 온실가스를 적게 배출하는 제품만 취득 가능한 ‘ 저탄소제품’ 인증을 칠성사이다 외 다류 3종이 획득하였으며, 향후에는 음료뿐 아니라 주류 제품에도 인증 범위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4월부터 6월 사이 해양경찰청, 환경재단과 함께 깨끗한 바다 조성을 위한 ESG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바다를 부탁해 칠성사이다!’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국 400여 개 소매점에 설치한 사회 공헌 매대를 통해 소비자와 점주가 동참하는 방식으로, 해당 캠페인으로 조성된 기금은 해양경찰청과 환경재단에 전달되어 탄소중립을 위한 블루카본 확보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롯데칠성음료는 기업활동으로 인한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내부적으로 환경경영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전 사업장의 환경 목표를 설정하고 실적을 취합하고 있다. 나아가 대내외 기업 동향과 정부 규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체계적인 방법론을 제시, 이행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ESG 기준원의 환경분야 평가 등급이 A+로 상향 조정되었다.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1위 종합음료기업으로써 필(必)환경 시대에 사업으로 발생하는 환경 리스크를 줄이고, 이를 기반한 미래 경쟁력 창출에 정진하겠다”며 “앞으로도 롯데칠성음료를 사랑해주시는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흥하고, 지구의 기후 변화와 환경 위협으로부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지속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0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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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위원회 신설부터 ‘줍깅’까지…2040 탄소중립 달성’ 목표에 힘주는 롯데

산업 일반

롯데지주와 롯데 계열사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장사 이사회 내 ESG위원회 설치, ESG 전담팀 운영,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체계적이고 투명한 경영 시스템 정립에 주력하고 있다. 롯데지주는 지난 2021년 6월 경영혁신실 산하에 ESG 경영전략 수립, 성과관리 프로세스 수립 및 모니터링, ESG 정보공시 및 외부 평가 대응을 위한 ESG팀을 신설했다. 2021년 9월에는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만들었다. 롯데지주는 각 계열사의 사업 특성을 고려한 ESG경영이 추진될 수 있도록 계열사 위원회와 전담팀 구성을 지원했고, 2021년 10월, 전 상장사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가 설치됐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전 상장사 이사회 내 ESG위원회를 만들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을 의무화한 재계 그룹은 롯데가 처음이다.기후산업국제박람회 참여, 소비자 대상 친환경 활동도롯데는 204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0년 단위로 탄소배출 감축과 친환경 기여 목표를 설정했다. 단기적으로 공정 효율화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하고, 중장기적으로는 혁신기술 적용과 친환경 사업 등을 통해 완전한 탄소중립이 실현될 수 있도록 단계적인 전략을 수립할 방침이다.롯데는 지난 5월 25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1회 기후산업국제박람회’(WCE 2023)에서 그룹의 탄소중립 역량을 보여줄 ‘롯데그룹관’을 운영했다. 롯데그룹관 구성에는 롯데지주, 롯데케미칼, 롯데백화점, 롯데웰푸드, 호텔롯데, 롯데건설 등 19개사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롯데의 2040년 탄소중립 목표 바탕 재생에너지 전환, 탄소 포집, 에너지 효율 개선, 수소에너지, 연료 전환, 무공해차 전환 등 6대 핵심 저감 활동을 설명하고 그룹의 탄소중립 로드맵, 계열사의 친환경 사업을 소개했다. 소비자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도 선보였다. 롯데마트, 롯데면세점 등 유통 계열사의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포장재와 롯데칠성음료의 다양한 무라벨 제품을 전시했다. 롯데케미칼 플라스틱 선순환 프로젝트 ‘프로젝트 루프’ 제품, 각 계열사의 폐트병·폐현수막 재활용 사례를 통해 플라스틱 선순환 활동을 설명하고 롯데 유통군의 ‘RE:EARTH’, 롯데칠성음료의 ‘ReGreen’ 등 환경 개선을 위한 그린캠페인도 알렸다. 롯데의 미래 탄소중립 기술도 전시했다. 롯데케미칼의 수소에너지, 배터리 소재, 탄소 포집 기술과 롯데건설의 탄소 저감 친환경 콘크리트, 그리고 롯데정보통신의 자율주행셔틀, 메타버스, 전기차 충전 플랫폼 체험존을 꾸몄다. 계열사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롯데 계열사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도 이어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3일 발간한 ‘2022 지속가능성보고서’에 탄소중립 로드맵과 플라스틱 로드맵, 인권경영 체계 구축, 사회공헌 가치체계 구축과 같이 환경·사회분야에 대한 4개 핵심 이슈에 대한 목표와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을 담았다. ‘넷제로’(탄소 순 배출량 0), 플라스틱 제품 경량화 및 재생 원료 사용 제품 확대와 같은 환경 관련 목표를 공개했다. 롯데웰푸드는 지난 6월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해 7월 롯데제과와 롯데푸드 합병 이후 첫 보고서다. 보고서는 롯데웰푸드의 6대 중대성 이슈 ▲지속가능한 원재료 및 포장재 관리 ▲소비자 건강, 안전 등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제품 개발 ▲경제적 가치 창출 다각화 ▲기후변화 대응 ▲업의 특성을 활용한 사회공헌 ▲안전 및 보건 관리와 관련한 전략 및 성과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번 보고서에는 연간 플라스틱 감축량 533.6t, 영업용 무공해 차량 전환율 38% 등 정량적인 성과도 포함됐다.롯데정밀화학도 지난 6월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환경경영헌장, 인권경영헌장, 파트너사 행동규범, 기업지배구조헌장 등을 담은 ESG정책집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사업장 구축을 위한 청정 수소·암모니아 사업 ▲청정기술 도입 확대 ▲환경영향물질 목표 수립 ▲수자원 리스크 분석 결과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환경의 날 맞아 임직원 참여 ‘줍깅’ 활동도롯데호텔 사내 봉사단 ‘샤롯데 봉사단’이 지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6월 4일부터 10일까지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롯데호텔 전사 규모의 행사로 국내외 임직원 총 700명이 함께했다. 플로깅은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환경보호 활동을 적극적으로 알리고자 각 호텔 인근 명소 또는 관광지 등에서 진행됐다. 롯데물산 임직원 150여 명은 지난 6월 14일 시민들에게 쾌적한 석촌호수 산책로를 제공하기 위해 환경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먼저 수질 개선과 토양복원, 악취제거 등의 효과가 있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 흙공 1500개를 석촌호수에 던졌다. EM 흙공은 유용 미생물인 ‘EM’용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공으로 ▲수질 정화 ▲악취 제거 ▲유기물 발효·분해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이와 더불어 석촌호수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수거하는 ‘줍깅’ 활동도 펼쳤다. 줍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2023.07.28 09:51

4분 소요
재고 늘고 전기요금 오르고...반도체 부담 커졌다

산업 일반

경기 침체에 따른 수요 감소로 재고가 늘고 전기요금 인상으로 인한 부담이 증가하는 등 반도체 업체들의 시름이 커지고 있다.15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분기보고서(1~3월)를 보면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말 기준 재고자산은 54조4195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52조1878억원)보다 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재고자산이 47조5907억원이었던 것과 비교해도 큰 폭으로 늘어난 수준이다.이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 감소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DS부문 재고자산은 올해 1분기 기준 31조9481억원이었는데, 지난해 4분기 기준 재고자산이 29조576억원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반도체에서만 재고가 늘어난 셈이다. 같은 기간 전장사업 부문인 하만의 재고자산도 5%가량 증가했는데, 약 1000억원 수준이다. 반면 가전과 모바일 사업을 담당하는 DX 부문에서는 재고자산이 20조1901억원에서 19조8208억원으로 감소했다.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을 사업별로 분석해 보면 호조를 보였던 사업과 그렇지 않은 사업의 차이가 재고자산 증감에서 나타난다는 해석이다. 실제 삼성전자는 지난 1분기 반도체 사업에서만 4조5800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 재고자산이 늘었다는 것은 그만큼 생산했던 제품이 팔리지 않았다는 뜻으로도 해석할 수 있다. 반면 가전‧컴퓨터, 모바일경험(스마트폰‧MX) 등을 담당하는 DX 부문에서 4조21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상황은 SK하이닉스도 크게 다르지 않다. SK하이닉스 분기보고서를 보면 올해 1분기 기준 재고자산은 17조182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15조6647억원)보다 1조5000억원(9.7%)가량 늘어났다. 1년 전(10조3926억원)과 비교하면 65.3% 증가한 수준이다.기업이 보유한 재고자산을 판매하는 속도를 측정하는 지표인 재고자산 회전율도 뚝 떨어졌다. 삼성전자의 재고자산 회전율은 지난해 4분기 기준 4.1회에서 올해 1분기 기준 3.5회로, SK하이닉스의 경우 2.4회에서 1.6회로 낮아졌다.전력 사용량 1, 2위는 반도체기업…전기요금 인상도 부담최근 단행된 전기요금 인상도 반도체 업계에는 부담이 될 전망이다. 16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이 1㎾h당 8.0원 오르는데, 전력 사용이 많은 반도체 기업에는 비용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영국의 기후·에너지 분야 싱크탱크 ‘엠버(Ember)’가 발표한 철강, 전자, 반도체 등 온실가스 배출이 많은 상위 11개 기업의 연간 전력 사용량 분석 결과를 보면 2020년 기준 삼성전자가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의 글로벌 전력 소비량은 2020년 한 해 동안 26.95TWh를 사용했고 SK하이닉스는 23.35TWh로 2위를 기록했다. 이 밖에 LG디스플레이(15.37TWh), 현대제철(10.37TWh), 동국제강(6.57TWh), 세아베스틸(4.53TWh), 현대자동차(3.34TWh) 등이 뒤를 이었다. 전력 사용량을 국내로 한정지어도 삼성전자는 1위 였다. 한국전력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삼성전자는 1만8412GWh의 전력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SK하이닉스로 9209GWh, 3위 현대제철은 7038GWh를 사용했다. 당시 삼성전자는 전기요금으로 1조7461억원, SK하이닉스는 8670억원을 납부했다. 기업들이 당시와 같은 전력을 사용한다고 계산해도 이번 인상으로 삼성전자는 최대 1500억원, SK하이닉스는 800억원의 부담이 추가로 생긴다. 올해 말까지 전기요금이 순차적으로 인상되면 비용은 더 늘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다.재계 관계자는 “한전의 적자를 고려하면 전기요금 현실화가 필요하지만, 한꺼번에 올리면 기업에는 심각한 타격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 정부가 적절한 수준에서 인상 폭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3.05.1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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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환경청 주관 ‘에너지스타상’ 수상

산업 일반

삼성전자는 미국 환경청(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EPA)과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DOE)가 주관하는 ‘2023 에너지스타상(2023 ENERGY STAR Awards)’에서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개발한 기업을 선정하는 '제조사' 부문 ▲사업장 전력 관리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수여하는 ‘에너지관리’ 부문에서 에너지스타상 최고 등급인 ‘지속가능 최우수상(Sustained Excellence Award)’을 받았다. 이날 두 개 이상 수상한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삼성전자는 2013년 국내 최초로 제조사 부문 ‘지속가능 최우수상’을 받은 이후 2017년을 제외하고 매년 수상 기록을 잇고 있다.미국 정부는 2만여 개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활동, 에너지스타 인증 활용을 평가해 제조, 에너지관리, 소매 등 8개 부문에 에너지스타상을 수여한다. 지속가능 최우수상은 각 부문의 본상인 ‘올해의 파트너’로 2회 이상 선정된 곳 중에서 환경 보호와 에너지 절감 성과가 탁월한 기업과 단체에 주어진다.삼성전자는 세탁기, 식기세척기, 공기청정기 등 에너지 고효율 제품을 확대해 2022년 미국에서 전년 대비 24% 증가한 474개 제품에 대해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기기들의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절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싱스 에너지(SmartThings Energy)’ 서비스는 스마트 홈 에너지 관리 분야에서 에너지스타 인증을 받았다.삼성전자는 기업 전반의 전력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건물의 에너지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에너지관리 부문에서도 처음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신환경경영전략’을 발표하면서 에너지 고효율 제품 확대 계획을 수립했다. 향후 스마트폰,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PC, 모니터 등 7대 전자제품의 대표 모델에 저전력 기술을 적용해 2030년까지 2019년 동일 성능 모델보다 평균 소비전력량을 30%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2023.03.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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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건설사, ESG 바람에 앞 다퉈 친환경 사업 박차

부동산 일반

올해도 기후변화와 환경문제가 전 세계 정재계 고위인사들이 모이는 세계경제포럼(GEF·다보스)에서 주요 의제로 논의된 가운데, 국내 건설사들도 친환경 사업에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업은 몇 년 전부터 부상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조와 발맞춰 더욱 강화되는 추세다.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형 건설사들은 앞 다퉈 친환경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분야 또한 다양하다.SK에코플랜트는 세계 3대 정보통신기술(ICT) 행사인'CES 2023'에서 세계적 벤처캐피탈(VC) 플러그앤플레이(PnP)와 친환경 스타트업을 공동으로 발굴하고 투자하는 데 협업하기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플러그앤플레이는 구글, 페이팔, 드롭박스 등 세계적 IT기업을 태동기에 발굴하고 육석한 세계최대 벤처캐피탈로 유명하다.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북미시장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 친환경 혁신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한편, 이들 기업에 투자하거나 공동사업을 진행함으로써 세계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는 이미 탄소중립, 순환경제와 관련된 세계적 에코펀드에 출자하는 한편,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기업인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에 대한 지분투자를 결정한 바 있다. 지난달에는 대우건설이 한라시멘트와 공동개발한 친환경콘크리트를 국내최초로 건설현장에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친환경콘크리트로 평균 40층, 8개동 규모의 중대형 아파트 단지를 지으면 소나무 270만여 그루가 흡수하는 양만큼 CO₂ 배출이 저감된다. 국내외 건설현장에서 쓰이는 기존 콘크리트는 1㎥당 시멘트 245kg이 사용되는데 콘크리트 주재료인 ‘1종 보통 포틀랜드 시멘트(OPC)’는 1톤 생산 시 약 0.8톤의 CO₂가 발생한다. 국내건설 현장에서 쓰이는 시멘트는 연간 5000만톤이므로 매년 4000톤에 달하는 CO₂가 배출되고 있다. 대우건설은 조기강도(콘크리트가 굳는 초기 강도)가 우수한 ‘조강 슬래그시멘트’를 활용해 동절기 콘크리트 강도 지연 문제를 해소했다. 호반건설은 지난 17일 국내 최초 탄소배출권 확보 기업인 SK임업과 환경분야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그린 스마트시티와 친환경 에너지 분야 스타트업을 공동 발굴하고 이를 통해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을 추진하고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해 힘을 합치게 됐다. 특히 이들 회사는 스타트업에 테스트베드를 지원하고 투자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다. DL건설도 자사의 환경사업을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DL건설은 지난 16일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후변화 대응·환경경영 현황분석 결과 및 개선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는 ▶환경 법·규제·정책 ▶국내외 환경부문 요구사항 ▶국내 건설업 관련 활동 현황 ▶환경부문 성과 진단 ▶환경부문 개선방향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지난해 11월부터 전사적으로 환경전략을 수립하고 있는 DL건설은 앞으로 환경경영목표를 설정한 뒤 관련 전략을 수립할 전망이다. DL건설 관계자는 “앞으로 당사의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경영 역량 강화를 통해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면서 “앞으로도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3.01.2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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