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이 2대 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와의 경영권 싸움에서 승기를 잡았다. #SK증권 등 백기사들과 ‘캐스팅 보트’였던 소액주주들이 #다올투자증권 측의 손을 들어주면서다. 반면 김 대표는 약 60%에 달하는 소액주주의 마음을 돌리는 데 실패했다. 일각에선 김 대표가 앞으로도 적극적인 주주권한 행사를 이어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이 #다올투자증권 2대 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와 벌인 표대결에서 완승을 거뒀다. SK증권 등이 다올투자증권 백기사로 나선 가운데 캐스팅보트였던 소액주주들이 이병철 회장의 손을 들어줬다는 분석이다.15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빌딩에서 열린 다올투자증권 제44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김 대표가 제안한 제2호 의안 ‘정관 일부 변경
다올투자증권 주주총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주주인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과 2대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자문 대표의 경영권 갈등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양측 지분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이라 결국 소액주주의 표심에 따라 주총 결과의 향방이 갈릴 것이란 예상이다.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 2대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는 최
체외진단 전문기업인 오상헬스케어(036220)가 코스닥 상장 첫날인 13일 장중 ‘따블’(공모가 대비 2배 상승)을 달성했다. 올해 첫 바이오 기업공개(IPO) 기업인 오상헬스케어는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공모가(2만원)보다 66%가량 높은 3만3250원에 시가를 형성했다.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면서 한때 공모가 대비 125% 오른 4만500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장중 상승폭의 상당 부분을
이달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다올투자증권의 경영권 분쟁이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2대 주주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가 공개 주주 서한을 통해 전달한 자신의 요구사항을 관철시키기 위해 사외이사 선임을 시도하며 압박하고 있다. 김 대표 측이 소액 주주의 동의를 얻어 새로운 이사회 구성에 성공할 경우 다올투자증권의 경영관
정부가 내놓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안착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높다. 상속세 개편, 경영권 방어 제도 도입 등 주주환원 개선을 위한 핵심 내용이 빠지고, 제시된 지원 방안 수준도 기대에 못미치면서 기업들의 지속적인 정책 참여를 유도하기 힘들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금융위원회는 2월 2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한국 증시 도약을 위한 기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7일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 성과 요인을 분석한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이정빈 수석연구원이 작성한 ‘저PBR주 성과 요인 분석’ 리포트는 한국과 일본 사례를 비교해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했다. 해당 리포트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먼저 기존 한국 증시 저평가를 야기한 더블카운팅(모회사와 자회사가 동
“승계는 없다. 대주주의 1주와 개인 투자자의 1주는 동등한 가치를 가져야 한다.”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제2회 한국기업거버넌스 대상’ 수상 소감이 화제다. 지난 5일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과 KCGI자산운용은 ‘제2회 한국기업거버넌스 대상’ 시상식을 열고, 조 회장을 경제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주최 측은 조 회장이 지난 2011년 메리츠금
코스피에 상장된 최대주주 기업의 주가가 자회사 상장 전 올랐다가 상장 이후 하락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 기업공개(IPO) 시장에서 대기업들의 ‘쪼개기 상장’이 기존 회사 주주의 가치를 훼손시키고 있는 만큼 주주들을 위한 보호 방안이 중요해질 전망이다. 증권업계에서는 모회사의 주가 하락을 막기 위해선 배당과 자사주 취득 등 주주환원정책이 필요하다고 보고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전에서 시세 조종을 한 혐의를 받는 카카오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되는 초유의 사태를 맞았다. 최근 연일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는 카카오 주가가 또 한 번 악재에 휘청이며 200만에 달하는 카카오 소액주주들의 마음도 타들어 가고 있다. 19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오후부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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