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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NOM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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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發 충격…환율 급등·기술주 약세, 다음주 증시는

증권 일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한마디가 다시 글로벌 시장을 흔들었다. 트럼프가 중국 정부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맞서 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을 시사하자, 전 세계 금융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원·달러 환율은 야간 거래에서 5개월 만에 1430원을 돌파하며 급등했고, 뉴욕 증시는 기술주를 중심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미·중 무역 갈등이 재점화될 수 있다는 불안이 커지면서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확산됐다. 국내 투자자들 사이에서도 ‘트럼프 리스크’에 대한 경계감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원·달러 1430원 돌파…기술주 중심으로 뉴욕 증시 급락11일 새벽 2시 기준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 주간 거래 종가(1421원)보다 6원 오른 1427원에 마감했다. 2일 종가 대비로는 27원 상승한 수준이다. 환율은 뉴욕 장 후반 1432원까지 치솟았다가 일부 되돌렸지만, 143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2일 이후 처음이다.트럼프의 발언이 나온 직후 외환시장은 즉각 반응했다. 그는 “중국의 불공정 무역 관행이 미국 제조업을 위협하고 있다”며 “곧 대규모 관세 인상 조치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 직후 글로벌 외환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됐고, 원화 가치는 급락했다.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이어가며 상승 폭을 키웠다.뉴욕 증시도 흔들렸다. 간밤(10일·현지 시간) 주요 3대 지수는 일제히 급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 하락한 4만5479.60에 마감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2.71%, 3.56% 떨어졌다. 이는 지난 4월 10일 이후 6개월 만의 최대 낙폭이다.특히 글로벌 증시를 이끌어온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종이 급락하며 불안을 키웠다. 엔비디아 주가는 4.95%, AMD는 7.8%, 브로드컴은 5.91% 각각 하락했다.국내 증시에도 여파가 미칠 가능성이 크다. 한 시장 전문가는 “원화 약세가 이어지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환헤지 비용 부담 때문에 한국 주식 비중을 줄일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코스피를 견인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금융시장 안팎에서는 트럼프 리스크가 단기 변동성 요인을 넘어 불확실성을 확대시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 업계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단기적인 시장 충격에 그치지 않고, 향후 미·중 갈등 구도를 자극해 외국인 자금 유입세를 둔화시킬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다음주에는 시장 방향성을 가를 주요 지표와 기업 실적 발표가 잇따른다. 오는 15일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6일에는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매판매 지표가 공개된다. 9월 CPI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연내 추가 금리 인하 여부를 가늠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기업 실적 측면에선 오는 14일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 15일 ASML, 16일 TSMC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가 이어져 온 만큼,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이 코스피 흐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최근 모든 자산이 동반 강세를 보이는 ‘에브리싱 랠리(Everything Rally)’가 이어지면서 단기 조정 가능성을 우려하는 시각도 늘고 있다.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에브리싱 랠리는 과거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제로금리 정책기, 코로나19 이후 재정·통화정책이 동시에 완화되던 시기에 나타난 적이 있으나, 지금은 금리 인하가 실제로 단행되기 전에 기대심리에 의해 선반영된 장세라는 점에서 다르다”고 분석했다.그는 이어 “향후 미국의 셧다운이 장기화되거나 CPI 결과가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 10월 FOMC에서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단기 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다”면서도 “결국 연준이 금리 인하 사이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중장기적으로는 주가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10.11 15:13

3분 소요
샘표, 아누가 2025서 연두·완두간장 등 ‘K-소스’ 주목

유통

샘표가 독일 쾰른에서 지난 4일(현지 시각)부터 8일까지 열린 세계적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에서 콩 발효의 깊은 감칠맛으로 글로벌 식품업계 관계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아누가’는 세계 식품업계에서 최고 권위를 인정받는 행사다. 올해는 110개국 8000여 개 기업이 참가했다. K-컬처 열풍을 일으키며 글로벌 트렌드를 주도하는 한국이 처음 주빈국으로 선정돼 화제를 모은 가운데 샘표는 ‘No.1 Korean Sauce & Gochujang Manufacturer’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요리에센스 연두 ▲유기농 고추장 ▲완두간장 ▲김치앳홈(Kimchi@Home) 등 ‘K-푸드의 소울’이라고 할 콩 발효의 깊은 감칠맛이 담긴 K-소스를 전면에 내세워 눈길을 끌었다. 요리에센스 연두는 일찌감치 ‘아누가 2025’ 혁신제품으로 선정돼 K-푸드의 혁신성과 글로벌 경쟁력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주목받았다. 연두는 전통 한식 간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진한 색과 향은 줄이고 감칠맛은 더 끌어올린 100% 식물성 제품이다. 고기를 넣은 듯 단 한 스푼만으로 요리의 풍미를 높이는 점에서 혁신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향신료나 오일, 소금, 버터 등 추가 재료 없이도 깊은 감칠맛을 내 조리 시간이 단축될 뿐 아니라 건강과 환경에도 이롭다는 점도 부스 방문객으로부터 획기적이라는 반응을 얻었다고 샘표는 설명했다. 콩 발효의 깊은 감칠맛으로 한국적인 매운맛을 제대로 살린 ‘유기농 고추장’도 떡볶이, 비빔밥 등 한식 특유의 ‘빨간 맛’에 호기심을 느낀 외국인의 발길을 붙잡았다. ‘샘표 유기농 고추장’은 세계 최초의 요리과학연구소인 스페인 ‘알리시아(Alicia Foundation)’와의 공동 연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짠맛과 매운맛은 부드럽게 조절하고, 발효된 콩의 감칠맛은 더욱 살린 제품이다. ▲글루텐 프리(Gluten Free) ▲비건(Vegan) ▲비유전자변형(Non-GMO) 제품으로 글로벌 트렌드에 부합한다. 연두와 함께 K-푸드는 물론 현지 요리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K-소스로 호평받았다.‘아누가 2023 혁신제품’으로 선정된 ‘완두간장’은 대두 알레르기가 있는 소비자도 한국 간장의 풍부한 맛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샘표에 따르면 김치를 만드는 데 필요한 모든 양념이 황금 비율로 들어 있는 DIY 김치키트 ‘김치앳홈(Kimchi@Home)’ 역시 방문객이 무척 반긴 제품 중 하나다. 외국에서 구하기 힘든 고춧가루까지 스틱포 형태로 함께 구성돼 신선한 채소만 있으면 누구나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샘표 관계자는 “K-컬처의 눈부신 활약과 함께 K-푸드의 혁신성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과 기대도 무척 높다는 것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우리 장(醬)이 한국의 맛과 식문화를 알리는 대표적인 문화 상품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도록 연구 개발 및 해외 마케팅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2025.10.10 10:57

2분 소요
‘24억 건물주’ 권은비, 오빠 결혼식 비용 전액 부담한 이유에 모두 울컥

경제일반

가수 권은비가 친오빠의 결혼식 비용을 전액 부담한 사연을 공개했다.권은비는 지난 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돈마카세’에 출연해 가족과의 특별한 일화를 전했다. 이날 MC 홍석천이 “가족들이 성공한 걸 자랑하냐”고 묻자 그는 “너무 많이 한다. 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제는 너무 좋아하신다”며 웃음을 지었다.이어 권은비는 “오빠가 연년생인데 결혼을 했다. 그때 결혼식 비용을 내가 다 해줬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그는 과거 오빠에게 받은 고마운 일화도 전했다. “제가 예고에 가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반대하셨다. 입시 비용도 많이 들어가는 상황이었는데, 당시 고등학생이던 오빠가 부모님 몰래 학원비를 조금 보태줬다”며 “그때 너무 큰 고마움을 느꼈고, 꼭 성공해서 오빠를 도와주겠다고 다짐했다”고 회상했다.권은비는 이후 가수로 데뷔해 꿈을 이뤘고, 오빠의 결혼식 비용을 전액 부담하며 오랜 다짐을 지켰다. 하지만 “얘기를 따로 나누진 않았는데, 오빠가 부담을 느끼는 것 같더라. 그래서 그 이후로는 도와주지 말아야겠다고 했다”며 “도움을 주려 해도 괜찮다고만 한다. 그런 모습이 고맙고 또 미안하다”고 덧붙였다.한편, ‘워터밤 여신’으로도 불리는 권은비는 지난해 서울 성동구의 3층 단독주택을 약 24억 원에 매입해 ‘건물주 아이돌’ 반열에 올랐다. 1층에는 직접 운영 중인 카페가 위치해 화제를 모았다.

2025.10.08 17:04

1분 소요
유재석 '77억 대출', 고강도 세무조사로 탈탈 털어보니...'혐의점 없음'

재테크

‘국민 MC’ 유재석이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신축 중인 200억 원대 건물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공사 중이다. 건축 규모는 지하 3층에서 지상 4층으로, 근린생활시설 형태로 조성되고 있다.1일 건축·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스트락스(STRX)에 따르면, 유재석은 지난 2023년 말 논현동에 위치한 두 필지의 부지 및 건물을 각각 116억 원(토지 90.3평), 82억 원(건물 83.2평)에 현금으로 매입해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해당 부지에서는 2024년 5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유재석은 신축 건물의 건축비 조달을 위해 약 77억 원 규모의 담보 대출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수백억 원 규모의 자산 거래에 따라 국세청의 고강도 세무조사도 받았으나, 경비 처리 항목 등에서 어떠한 혐의점도 발견되지 않았다는 결과가 나왔다. 유재석 측은 이에 대해 "정상적인 절차에 따라 거래가 이뤄졌으며, 조사 역시 성실히 협조했다"고 밝혔다.신축 중인 이 건물은 근린생활시설로 등록돼 있으며, 향후 유재석의 개인 사옥 혹은 임대 수익용 건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 내부에는 일반 음식점, 사진관 등 상업 시설과 더불어 12대 규모의 주차장도 들어설 예정이다.

2025.10.02 17:23

1분 소요
오픈AI 샘 올트먼, 한국 앞서 대만 폭스콘·TSMC 방문

산업 일반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SK하이닉스와 협력하기로 한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앞서 대만 폭스콘과 TSMC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2일 경제일보와 공상시보 등 대만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지난달 30일 대만을 비밀리에 방문했다고 보도했다.이 소식통은 올트먼 CEO가 폭스콘과 TSMC를 각각 방문해 자사가 구축 중인 초거대 인공지능(AI) 인프라인 스타게이트 관련 협력과 자체 AI 칩 개발 프로젝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다.스타게이트 프로젝트는 오픈AI가 글로벌 기술·투자 기업들과 함께 슈퍼컴퓨터와 데이터센터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올트먼 CEO가 자사가 추진하는 스타게이트의 핵심 AI 서버를 공급하는 폭스콘으로부터 충분한 공급을 보장받기 위해 대만을 방문했다는 보도다.또 다른 소식통은 오픈AI가 스타게이트 파트너사인 오라클, 소프트뱅크그룹과 협력해 각각 3개, 2개의 신규 데이터센터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대만 폭스콘이 오라클 데이터센터에 AI 서버를 공급하는 최대 업체이자 소프트뱅크 데이터센터의 중요 협력 파트너라고 설명했다.한편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지난 1일 한국을 방문해 이재명 대통령,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나 오픈AI의 '스타게이트 이니셔티브' 일환으로 새로운 전략적 파트너십을 발표했다.오픈AI는 "이번 파트너십은 차세대 AI에 필수적인 첨단 메모리 칩 공급 확대와 한국 내 데이터센터 용량 증설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이를 통해 삼성과 SK는 글로벌 AI 인프라의 핵심 기여자로 자리매김하고 한국이 세계 3대 AI 국가로 도약하려는 야망을 지원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고급 메모리 칩 생산을 확대하고, 오픈AI의 고급 AI 모델을 구동하는 데 필요한 가속화된 용량 출시를 통해 월 90만 개의 DRAM 웨이퍼 생산을 목표로 한다.

2025.10.02 16:02

2분 소요
"정부 멈추자 금이 달린다…셧다운에 국제 금값 사상 최고치"

국제 경제

미국 연방정부가 예산안 처리 실패로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들어간 가운데, 불확실성을 피해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으로 몰리면서 국제 금 시세가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3897.5달러로 전장 대비 0.6% 오르며 종가 기준 최고치 기록을 다시 세웠다.금 현물 가격도 이날 장중 온스당 3895.09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경신했다.미국 의회가 건강보험 관련 지출 등을 둘러싼 대치 끝에 기한 내 예산안 처리에 실패함에 따라 미 연방정부는 1일 오전 0시1분을 기해 셧다운에 돌입했다.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미국 경제에 부정적인 충격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안전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수요가 지속됐다.미 경제 불확실성 확대로 달러화 가치가 주요 통화 대비 약세를 보인 것도 달러화로 환산한 금 가격을 오르게 하는 요인이 됐다.미국의 금리 인상 기대감이 커진 것도 금값이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랠리를 이어가게 하는 데 기여했다.투자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10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을 기정사실로 하고 있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선물 시장은 10월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99%, 0.50%포인트 인하할 확률을 1%로 각각 반영했다.

2025.10.02 08:50

1분 소요
Samsung Electronics Finally Hits 80,000 Won… Analysts say, “It could climb up to 110,000.”

산업 일반

Samsung Electronics has regained the 80,000 won mark for the first time in a year and a month. In the financial market, analysts are raising their target prices for the stock with some prediction that it could climb as high as 110,000 won. On the 18th, Samsung Electronics closed at 80,300 won, up 2.69%(2,100 won) from the previous day.During intraday trading, the stock rose to 80,500 won, marking a new 52-week high.This is the first time in a year and a month, since August 19th last year (80,100 won), that the stock has returned to the 80,000 range.News that the U.S. Federal Reserve cut its benchmark interest rate by 0.25 percentage points at the September FOMC meeting, served as a positive factor for Samsung Electronics, Korea’s leading stock.At the same time, expectations for improved performance from rising memory prices are also increasing.Brokerages have also been raising their target prices for Samsung Electronics.IBK Investment & Securities raised its target price for Samsung Electronics from 90,000 won to 110,000 won, SK Securities from 77,000 won to 110,000 won, and Hana Securities from 84,000 won to 95,000 won.NH Investment & Securities raised its target price from 84,000 won to 94,000 won, Mirae Asset Securities from 88,000 won to 96,000 won, and BNK Investment & Securities from 87,000 won to 91,000 won, respectively. Kim Woon-ho, an analyst at IBK Investment & Securities, said “Samsung Electronics’ third-quarter 2025 results are expected to significantly exceed forecasts,” adding that “revenue is projected at 87.8 trillion won and the operating profit at 10.4 trillion won.”The memory market is improving rapidly, and earnings are showing much stronger growth than previously expected. Sales of the Galaxy Z Fold have also surpassed earlier projections, leading analysts to predict that profit growth will continue through the end of the year.There are also expectations that NVIDIA’s HBM4 (6th-generation High Bandwidth Memory) will pass quality tests.Mirae Asset Securities analysts Young-geon Kim and Jae-ho Kim forecast that “about 10% of total HBM production capacity is being allocated to sample production, and as the scale of samples grows, revenue recognition will also begin”. SK Securities analysts Dong-hee Han and Jae-min Park reported “Samsung’s entry into the HBM4 market, noting that Micron’s disadvantage in speed, along with Samsung’s application of the 1c (10nm-class 6th generation) process for the core die and the 4nm foundry process for the logic die, increase the visibility of market entry.”.They concluded, “Although relatively weak price bargaining power and higher costs are inevitable, market expansion through entry would still be sufficient.”▶원문 기사: 드디어 '8만전자'된 삼성전자…증권가 "11만원까지 간다" (이코노미스트, 2025. 9. 18) ◆이코노미스트가 글로벌 차세대 경제 리더, 청소년 기자단 영 저널리스트와 함께합니다. 영 저널리스트 기자단은 프리미엄 경제지 이코노미스트, 논술 전문 기관 Ni 에듀케이션과 함께 주요 시사 이슈를 팔로우업하고 직접 기획, 취재, 기사 작성 활동을 하며 사회적 문제를 고심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됩니다. 이번 기사는 영 저널리스트 기자단이 이코노미스트 기사를 영문으로 번역하며 이슈를 팔로우업한 기사입니다. 차세대 글로벌 경제 리더, <영 저널리스트 with 이코노미스트> 영문 기사는 매주 연재됩니다.

2025.09.30 17:59

3분 소요
문가영, 슬렌더 몸매 훤히 드러난 드레스…밀라노 수놓다

정책이슈

배우 문가영이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독보적인 아우라로 글로벌 패션 아이콘 으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문가영은 9월 27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돌체앤가바나의 2026 봄/여름 여성복 패션쇼에 브랜드 글로벌 앰버서더로 참석했다. 이날 문가영은 돌체앤가바나 FW25 쿨 걸즈(Cool Girls) 컬렉션의 레오퍼드 패턴 퍼 코트와 오버사이즈 데님에 벨트 레이어링으로 포인트를 준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캐주얼하면서도 감각적인 룩으로 현장을 매료시켰다. 또한 영화배우 메릴 스트립, 모델 나오미 캠벨과 나란히 앉아 담소를 나누며 쇼를 즐기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저녁에 열린 브랜드 디너 행사에서는 우아하고 모던한 분위기의 이브닝 드레스를 착용해 쇼장에서와는 또 다른 매력을 드러냈다. 화려한 디자인과 섬세한 깃털 장식이 더해진 드레스를 깔끔하게 소화하며 세련된 파티룩을 완성했고, 여유로운 무드를 자아내는 헤어스타일로 럭셔리한 이브닝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채로운 스타일링으로 밀라노 패션위크를 수놓은 문가영은 오는 10월 21일 첫 방송되는 Mnet 글로벌 밴드 메이킹 서바이벌 ‘스틸하트클럽(STEAL HEART CLUB)’ 단독 MC로 글로벌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일간스포츠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5.09.29 10:07

1분 소요
KG F&B, 소방관 및 소방 유족 대상 기부

유통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와 육가공 브랜드 미소(MEASO)를 운영하는 케이지에프앤비(KG F&B)가 소방관 및 순직 소방 가족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KG F&B는 지난 25일 열린 '2025 소방관 및 순직 소방가족들을 위한 더브릿지 콘서트'에 후원, 소방관들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를 표하고 공감하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고 26일 밝혔다.KG F&B 측이 전달한 제품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할리스'의 커피를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선물 세트, 프리미엄 육포 브랜드 '육포공방'의 25년 육가공 노하우가 담긴 육포 세트 등으로 구성됐다.'2025 소방관 및 순직 소방가족들을 위한 더브릿지 콘서트'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연예인 봉사 활동 단체 '더브릿지'가 주최한 소방관, 순직 소방관 가족들을 위한 행사다. 국민들의 일상을 지키기 위한 소방관들의 노력에 감사하고, 희생을 되새기고자 마련됐다.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800명의 소방 가족이 참석했다.방송인 주영훈, 김원희가 MC를 맡았으며 방송인 조혜련, 가수 박상민, 유리상자 이세준, 테이, 알리, 뮤지컬 배우 최정원, 김성식, 드러머 리노, 유빈, 은아경, 샌드아트 아티스트 임혁필, 영화음악가 이동준 등이 출연해 온기를 나눴다.KG F&B 윤석찬 대표는 "KG F&B는 소비자들의 일상 가까이에 있는 종합식품기업으로서, 소비자들이 편안하고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런 기부 활동은 소비자들의 편안한 일상을 위한 또 다른 활동으로, KG F&B는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일상이 더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KG F&B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할리스'는 경찰 공무원을 대상으로 상시 음료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2021년부터 진행 중인 해당 혜택은 경찰은 물론 국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의무경찰, 경찰서 사회복무요원 등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2025.09.26 09:56

2분 소요
[르포] 지속가능한 미래를 향한 발걸음…시몬스 ‘플로깅’ 봉사활동 현장

경제일반

“환경도 지키고 건강도 챙기고, 일석이조네요.”지난 23일 오전 8시. 이른 아침,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 신갈리 마을회관 앞. 이곳에 본사를 둔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의 임직원들과 지역 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플로깅(Plogging·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 준비에 분주했다.초가을 특유의 선선한 날씨에 “플로깅하기 딱 좋은 날씨네”, “잘 지내셨죠?”라며 웃음 섞인 인사가 오가고, 조용했던 마을은 오랜만에 모인 많은 사람들로 활기를 띠었다.시몬스는 지난 2017년 경기도 이천 모가면에 세계적인 수준을 자랑하는 자체 생산 시스템과 수면 연구 R&D센터, 물류동을 갖춘 ‘시몬스 팩토리움(SIMMONS Factorium)’을 지었다. 이듬해인 2018년에는 복합문화공간이자 ESG 산실인 ‘시몬스 테라스(SIMMONS Terrace)’를 오픈했다.이후 시몬스 침대는 지역 사회의 일원이자 이웃으로서 이천 주민들의 삶에 보탬이 되고자 다채로운 ESG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플로깅 역시 그 일환으로, 2023년부터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상생을 목표로 매년 4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날 플로깅에는 이종성 생산·물류전략부문 부사장을 비롯한 시몬스 임직원 20여 명과 마을 주민 4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플로깅에 나서기 전 마을회관 앞에 마련된 건강 체크 부스에서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며 컨디션을 점검했다. 간단한 건강검진을 마친 뒤에는 안전을 위해 형광 조끼를 나눠 입고, 집게와 쓰레기 봉투를 챙겨 본격적인 플로깅에 나섰다.행렬은 신갈리 마을회관을 출발해 주민이나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을 따라 움직였다. 길목 곳곳에는 담배꽁초나 비닐봉지, 일회용 플라스틱 컵 등이 버려져 있었고, 시몬스 직원과 주민들이 바삐 집게를 움직일 때마다 손에 든 봉투는 점점 묵직해졌다.청소를 시작한 지 30분 만에 커다란 쓰레기 봉투가 가득 찼다. 예상보다 많은 쓰레기에 놀라워하는 목소리와 함께 “혼자였다면 하기 벅찼을 텐데 다 같이 하니 금세 깨끗해졌다”는 보람찬 웃음이 뒤따랐다.올해 세 차례 열린 플로깅 활동에 빠짐 없이 참석한 시몬스 김태미(34) 과장은 “2023년부터 시작된 플로깅 활동에 매번 자발적으로 참여해왔다”며 “주민들과 함께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많아졌고, 이제는 가볍게 인사를 건네거나 작은 부탁을 전하는 사이가 됐다”고 말했다. 플로깅 외에도 시몬스는 이날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혈압과 혈당 측정 등 간단한 건강지표 체크도 진행했다.최상일(48) 신갈 1리 이장은 “어르신들이 간단한 건강 체크를 위해서도 번번이 시내까지 나가야 했는데, 오늘은 마을에서 직접 건강을 챙길 수 있으니 한결 마음이 놓인다”며 고마움을 전했다.시몬스 침대는 플로깅 활동과 건강검진 외에도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지역사회에 명절마다 생활용품을 지원하는 모습도 이제는 익숙한 풍경이 됐다. 시몬스는 지난 2018년부터 명절마다 TV,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청소기 등의 생활용품을 지역사회에 기탁해왔다. 이번 추석까지 총 15번에 걸친 선행을 통해 지원한 금액은 6억 원을 넘는다. 또 이천 지역 이주 가정을 위한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 지역 아동센터와 YMCA에 책과 옷을 기부하는 일도 빠지지 않았다.2020년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농가가 큰 피해를 입었을 때는 약 1억 원 상당의 농산물을 직접 사들이며 지역사회와의 진정한 상생을 실천했다.이런 꾸준한 행보 덕분에 시몬스 침대는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대한민국상품대상 ESG 경영부문 대상, 한국공공브랜드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나눔문화 확산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 CSV·ESG 포터상 CSV 프로세스 민간부문 수상, 코리아 뉴라이프스타일 어워즈 고객가치부문 수상, 중앙 ESG 경영대상 환경부장관상·ESG 혁신상 등 ESG 관련 상을 받으며 업계의 ESG 모범 사례로 꼽히고 있다.시몬스 관계자는 “환경과 지역을 위한 작은 실천이 모여야 비로소 지속가능한 미래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앞으로도 업계 ESG 선도 기업으로서 지역사회와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 나아가는 길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안민구 기자

2025.09.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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