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이앤씨는 경기 부천시에 조성하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을 분양한다고 29일 밝혔다. 경기 부천대장 택지개발사업지구 A-5, 6블록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지하 2층~지상 15층, 27개 동으로 총 1640가구가 들어선다. 전용면적 46·55㎡ 타입으로 이뤄졌는데, 1099가구(A-5블록 638가구, A-6블록 461가구)가 신혼희망타운 공공분양 물량이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분양가상한제를 적용받는다. A5블록 평균 분양가는 3.3㎡당 2083만원이다. 전용 55A타입 기준 평균 5억176만원 수준이다. A6블록 평균 분양가는 3.3㎡당 2066만원으로 전용 55A타입이 평균 5억330만원선이다. 정부정책자금대출을 통해 연 1.3%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오는 7월 예고된 3단계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를 받지 않아 대출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DL이앤씨는 e편한세상만의 혁신설계인 ‘C2하우스’를 적용하는 등 친환경적이고 스마트한 주거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거실 아트월을 주방 공간까지 확장해 공간 개방감을 극대화하고. 실외기실 및 세탁실의 후면 배치를 통해 소음을 차단하는 한편 넓은 안방 공간을 확보 한다는 것이다. 세탁기와 건조기를 나란히 배치할 수 있는 '원스톱 세탁존'을 적용해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단지 안에는 피트니스와 실내골프연습장, 키즈라운지,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마련한다. A-5블록에는 G.X룸과 건식사우나, 스포츠코트, 장난감은행을 조성하며, A-6블록에는 P.T룸과 런드리라운지를 추가로 배치한다. 이 밖에 국공립 어린이집이 단지에 마련되며 단지 바로 옆에는 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예정)가 들어설 예정이다. DL이앤씨의 ‘e편한세상’ 브랜드는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 총 13회 수상 ▲소비자가 선정한 품질만족대상 7년 연속 수상 ▲대한민국 올해의 브랜드 대상 10회 연속 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하자로 판정된 하자 건수가 2023년부터 2년 넘게 ‘0’를 기록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총 1만9000가구 규모의 3기 신도시인 대장지구는 서울 강서구, 양천구와 연접해 서울 접근성이 높은 것으로 평가받는다. 해당 단지는 대장~홍대선(2031년 개통 예정) 오정역(가칭) 역세권 입지에 들어선다. 차량 이용 시 봉오대로와 오정로, 경인고속도로, 남부순환로 등을 통해 부천과 인천, 여의도 등을 빠르게 갈 수 있다. 마곡까지 이동 시간은 10분 내외로 추정된다. 단지 인근에 들어설 예정인 제1첨단산단(예정)에는 SK이노베이션의 ‘SK그린테크노캠퍼스’와 DN솔루션즈의 ‘첨단기술연구소’가 입주할 예정이다. 최근 대한항공이 경기도, 부천시 등과 협약을 맺고 제2첨단산단 내 'UAM & Aviation Safety R&D 센터(가칭)’ 조성 계획을 발표하기도 했다. 회사 측 관계자는 “e편한세상 대장 퍼스티움은 대장지구 첫 분양 사업으로 상품성을 갖췄다”며 “실수요자 기대가 높은 만큼 최고의 품질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