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구조조정을 유도하기 위해 전 금융권에 대한 면담을 시작했다. 부실 PF 사업장의 경·공매 활성화를 위해 어떤 지원이 필요한지 업계 의견을 듣기 위한 취지다.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8일부터 2주간 시중은행, 제2금융권, 보험업권 등과 만나 PF 사업장 현황을 파악하고 경·공매 활성화 논의를 시작했다.금
상호금융기관과 여신전문금융회사, 저축은행제 등 제2금융권에서 대출받은 소상공인이 이자 지원을 받게 됐다. 금융위원회(금융위)가 중소금융권에서 금리 5% 이상 7% 미만의 사업자 대출을 받은 소상공인에게 총 3000억원 규모의 이자 환급을 지원한다고 밝히면서다.10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3000억원 규모의 이자 환급이 이달 18일 시작된다. 이자 지원의
황건일 신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국내 금융시장의 리스크와 관련해 “가계부채 문제가 크다”고 지적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시장에 대해선 “2금융권을 중심으로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황 위원은 13일 취임 이후 한은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수출은 회복되고 있고 내수는 여전히 어려운 것 같다”며 “해외를 바라볼 때 볼
2021년 하반기 이후 2년 넘게 이어진 통화 긴축과 부동산 경기 부진의 여파로 대출을 갚지 못하는 건설·부동산 관련 기업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최근 2년 새 부동산·건설업종의 금융기관 대출 연체액과 연체율이 약 3배로 뛰었다. 특히 부동산 시장 위축 정도가 상대적으로 더 심각한 세종·울산 등 비수도권 지역 관련 기업의 대출 건전성이 제2금융
국내 기업 신용도가 본격 내리막을 타기 시작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자본시장 뇌관으로 떠오른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기업 신용등급 줄강등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작년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신용등급 하향 건수는 상향 건수를 훌쩍 웃돌고 있다. 상향 건수가 우위였던 전년도와 비교할 때 급격히 반전된 분위기다. 하지만 기업 신용 위험은 아
취약계층 365만가구의 전기요금 인상이 한 번 더 유예된다. 아울러 소상공인·자영업자 40만명이 제2금융권에서 빌린 돈의 이자를 최대 150만원 줄여준다.정부와 대통령실, 국민의힘은 14일 국회에서 고위 당정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방안을 골자로 한 '설 민생대책'을 확정했다.국민의힘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유예했던 취약계층 365만호의 전기요금 인상 시기가 돌아온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다. 태영건설이 PF 대출을 갚지 못해 워크아웃(기업개선 작업)을 신청하면서다. 이에 건설업계는 물론, 대출을 내준 금융권에도 악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금융사 중에서도 시중은행과 보험사보다 상대적으로 리스크에 취약한 저축은행·상호금융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연체율 5%’ 저
금융당국 수장들이 ‘2024년 범금융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의 질서 있는 정리를 강조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서 “일부 위험신호가 감지되고 있는 부동산 PF의 경우, 질서 있는 정리 과정에서 한국은행도 정부 및 금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금융안정을 달성하는 데에 힘을 보태겠다&rdqu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가 개시되고 7개월간 이용금액이 2조3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대환대출로 차주들의 이자 부담은 연간 490억원가량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26일 금융위원회는 지난 22일 기준 10만3462명이 대환대출 인프라를 이용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출금리를 낮춰 신용점수가 상승한 금융소비자의 평균 신용점수 상승 폭은 약 35점으로 나타났
#카카오뱅크는 '내 DSR 정보'와 '이자계산기' 등 대출 관련 서비스 2종을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고객이 대출 과정에서 필요한 모든 정보를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대출 신청 및 관리 서비스를 강화했다.'내 DSR 정보'는 고객이 본인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과 예상 대출한도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다. 카카오뱅크 고객은 간단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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