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이 홈페이지의 주식매매 서비스를 종료하고 정보공유 채널 전환을 진행한다.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웹트레이딩시스템(WTS) 등 고객지향적 투자 플랫폼에 주식매매 서비스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KB증권은 지난 26일 17시부터 KB증권 홈페이지를 투자 정보와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정보공유' 채널로 전환을 진행하고 주식 및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거래할 수
국내 의약품 도매업체 지오영이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MBK파트너스 품에 안긴다. 인수 규모는 1조9500억원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올해 상반기 거래가 마무리될 예정이다.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MBK파트너스는 지오영의 최대주주인 블랙스톤과 이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지오영의 지주사인 조선혜지와이홀딩스와 이희구 명예회장이 보유한 지분 등을
LG전자가 미국 서비스 로봇 스타트업에 8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 측은 ”미래 신사업 가운데 하나로 육성 중인 배송·물류 등 상업용 로봇 사업의 역량 고도화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했다.LG전자가 투자한 스타트업은 미국 실리콘밸리 레드우드시티에 본사를 둔 ‘베어로보틱스’(Bear Robotics)다. 인공지능(AI) 기반 자율주행 서비스 로
롯데케미칼은 고순도 테레프탈산(PTA) 생산 등 비핵심 사업을 하는 파키스탄 자회사의 매각계획이 현지의 불확실한 상황 탓에 무산됐다고 15일 밝혔다.롯데케미칼은 자회사인 파키스탄 법인 LCPL(LOTTE Chemical Pakistan Limited)의 지분 75.01% 전량을 매각하기 위해 파키스탄 화학 회사 럭키코어인더스트리즈(이하 럭키코어)와 체결한 주식매매 계약이 해지됐다고 이날 공시했다.앞서 롯데
#남양유업이 긴 터널을 지나고 다시 ‘황제주’(주당 100만원 이상인 주식)에 등극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지난 2년간 이어진 경영권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기업가치 개선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다만 법정 분쟁과 지분 정리 과정이 남아있는 만큼, 경영 정상화까진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남양유업 주가는 최근 들어 가파른 우상향 패
기업이 경영활동을 하면서 자주 겪는 대표적인 법률 리스크는 배임(背任)과 관련된 것이다. 기업 수사 진행 시 단골로 등장하는 죄명은 배임죄이고, 기업을 상대로 형사 법률 자문을 하는 로펌이나 변호사들이 많이 다루는 업무 중 하나도 배임이다. ▲회사가 자금을 차입 및 대여하거나 계열사나 관계회사를 지원하는 경우 ▲신규 투자를 하는 경우나 다른 기업과 계약을 체결
사모펀드 운용사 한앤컴퍼니(한앤코)가 계약대로 주식을 양도하라며 남양유업 홍원식 회장 일가를 상대로 낸 소송에서 최종 승소했다.대법원 2부(주심 천대엽 대법관)는 한앤코가 홍 회장과 가족을 상대로 낸 주식 양도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의 원고 승소 판결을 4일 확정했다.한앤코는 2021년 5월 홍 회장 일가가 보유한 남양유업 지분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을 맺었으나
HMM의 경영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이 선정되면서 산업은행은 HMM 매각을 위한 9부 능선을 넘었다. 7년 만에 최대주주 자리는 하림에 내어주게 됐지만, 산업은행과 HMM의 관계가 완전히 정리되는 건 아니다. 아직 1조6800억원에 달하는 영구채가 남아있어서다. 산은이 이를 주식으로 전환해 단계적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 과정에서 HMM과 하
하림그룹이 국내 최대 해운사 HMM(옛 현대상선) 매각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정해지면서 초대형 국적선사 탄생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최종적으로 인수에 성공할 경우 팬오션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올해 인수합병(M&A) 시장 최대어로 꼽혔던 HMM 인수전이 하림의 승리로 판가름 났다. KDB산업은행(산
국내 최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최대주주로 있는 롯데카드 매각이 난항을 겪고 있다. 4년 전 MBK파트너스 품에 안긴 롯데카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새 주인을 찾고 있지만 몸값이 지나치게 비싸다는 시장 평가만 받은 상태다. 고금리와 소비 감소 등으로 카드업황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실적까지 뒷걸음치고 있어 원매자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롯데카드
1100일 넘긴 기후동행카드 누적 판매량 125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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