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시중에 판매 중인 과자 ‘오리온 카스타드’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돼 판매 중지·회수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식약처는 오리온 제 4 청주 공장이 제조·판매한 해당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돼 충북 청주시가 이같이 조치 중이라고 전했다. 이 제품의 소비기한은 2024년 6월 21일까지며, 23g짜리 과자가 12개 들어있는 276g짜리 제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이 사상 최악의 ‘불황의 터널’을 지나고 있다. 그간 위기 돌파의 ‘구심점’이었던 석유화학 사업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에 국내 석유화학업체들은 기존 사업 중 수익성 한계에 부딪힌 이른바 ‘한계 사업’으로 인식되는 사업에 대한 구조조정을 실시하거나 검토하고 있다. 석유화학업체들은 대규모 구조조정에 대해
LG화학이 역삼투막(RO멤브레인) 생산기지인 청주공장을 증설하며 사업 규모 확장에 나선다. LG화학은 오는 2025년 7월까지 1246억원을 투입해 청주공장 부지 내 RO멤브레인 연산 40만개 규모의 공장을 증설한다고 28일 밝혔다. 증설 계획 물량인 RO멤브레인 40만개는 연간 15억7000만톤(하루 432만톤)의 물을 담수화할 수 있는 규모다. 이는 대한민국 인구의 3분의 1 수준인 약 1600만명이 사
LG화학이 디스플레이용 필름과 편광판 등을 생산하는 충북 청주공장과 오창공장 매각을 추진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지난 21일 두 공장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매각 설명회를 열었다. LG화학 관계자는 “정보기술(IT) 필름을 생산하는 공장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며 “다만 구체적으로 결정한 것은 없다”고 말했다. 디스플레이용 필름은 최근 중국 기업의 생
국내 주요 기업 노사가 올해 임금 협상을 두고 합의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경영 위기에 내몰린 기업에서조차 노사 갈등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장기간 이어진 실적 부진에 사실상 제대로 임금을 올리지 못한 노동조합들은 “임금 정상화”를 외치고 있지만, 재무 상황 악화에 시달리는 기업들은 “노조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렵다”며 하소연하고 있다. 일부 기
SK하이닉스 노사가 올해 임금 협상과 관련해 극적으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으나, 이 회사 노조 1곳에서 부결됐다. 이른바 ‘반도체 한파’ 등 SK하이닉스를 둘러싼 위기 상황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임금 협상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1일 반도체업계 등에 따르면 전날 열린 SK하이닉스 기술 전임직 노동조합의 대의원 투표에서 SK하이닉스 노사가 도출한 잠
LG화학이 국내 최초로 하이니켈 단입자(단결정) 양극재 양산에 돌입한다. LG화학은 6월부터 청주 양극재 공장에서 차세대 배터리용 하이니켈 단입자 양극재를 양산했다고 26일 밝혔다. 첫 생산 물량은 오는 7월부터 글로벌 고객사로 보내질 예정이다. LG화학은 오는 2027년까지 단입자 양극재 생산 라인을 구미 공장으로 확장해 연산 5만톤 이상의 생산 규모를 갖춘다는 계획이다. 단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배터리 소재 공급망과 생산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LG화학 양극재 공장을 방문했다. 18일 LG에 따르면 구광모 회장은 전날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LG화학 양극재 공장을 방문해 생산 라인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생산 현황과 글로벌 공급망 전략 등을 점검했다. 청주공장은 LG화학 양극재 생산의 핵심 기지로, 글로벌 생산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양
2차전지 소재기업 #에코프로의 주가가 11일 장 중 80만원을 돌파하며 연일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10시 44분 기준 에코프로는 전날보다 0.28%(2000원) 오른 7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82만원까지 상승하며 전날에 이어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에코프로의 자회사인#에코프로비엠도 장 초반 3.08% 상승한 30만1500원에 거래됐으나 상승폭이 둔화되
LG화학이 22일 중국 중신그룹의 궈안 리튬 추출 프로젝트에 역삼투압(RO) 필터 약 1만개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중신그룹은 중국의 대형 국유기업이다. 올해 칭하이성에서 본격 가동에 들어간 궈안 프로젝트는 중국 최대 규모 염호 리튬 추출 사업이다. 역삼투압은 농도차가 있는 두 용액을 반투막(멤브레인)으로 분리하고 농도가 높은 쪽에 압력을 가해 물 분자만 통과시키는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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