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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인터뷰]“얼굴보며 매듭짓고 싶다”

[원포인트 인터뷰]“얼굴보며 매듭짓고 싶다”

최우진 넥센 사장
사용이 일반화된 ‘이메일 수신 확인 기능’이 특허 소용돌이에 휩싸일 조짐이다. 이메일 서비스 ‘오르지오’로 잘 알려진 넥센(www.nexen.co.kr)이 지난 7월 다음커뮤니케이션에 특허권침해금지 소송을 제기한 데 이어 최근 쓰리알소프트에도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한 것. 넥센은 NHN·엠파스 등 6개 업체에도 경고 공문을 보내 대규모 특허분쟁으로 번질 양상이다.

Q: 어떻게 할 생각인가?

A: 특허는 보호받아야 한다. 넥센은 2001년 CGI방식의 수신 확인 기능으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 소송을 제기한 것은 우리 방식의 우수성을 확인받고 싶기 때문이다. ‘다음’은 html 방식을 사용한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대단한 발견이다. ‘다음’의 무효소송 제기에 대해서는 아직 전해들은 바 없다. 일단 너무 강경하게 나와 놀랐다. 감정적 처리가 아닌, 가능하다면 마주앉아 서로 좋은 방향으로 매듭짓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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