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AR] Chrysler New 300C

크라이슬러의 대표 주자인 300C 풀체인지 모델이 한국에 소개됐다. 300C는 넓은 실내 공간과 편안한 승차감, 강력한 주행 능력에 특유의 당당한 스타일이 더해져 아메리칸 클래식으로 꼽히는 모델이다. 300C의 원조격인 자동차는 1955년 소개된 전설적인 플래그십 세단 C-300이다. 이번에 풀체인지 모델로 거듭난 300C는 크라이슬러만의 웅장한 스타일에 섬세한 이탈리아 감성을 더한 유려한 디자인이 인상적이다.
그렉 필립스 크라이슬러코리아 사장은 “300C는 강력한 힘과 부드러운 주행 성능, 최적의 연비, 동급에서 찾아볼 수 없는 차별화된 편의·안전 사양을 갖춘 모델”이라며 “한국에서 미국을 대표하는 정통 프리미엄 패밀리 세단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300C에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지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10대 엔진에 2년 연속 이름을 올린 3.6ℓ 펜타스타 V6 엔진이 장착됐다. 알루미늄 합금 엔진 블럭과 실린더 헤드가 사용된 엔진은 286ps의 최대 출력과 36.0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한다. 강한 주철 크랭크 샤프트, 단조로 제작된 커넥팅 로드를 통해 내구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연료 효율성을 돕는 가변 밸브 타이밍 시스템과 감속 시 연료 공급을 차단하는 장비가 있어 연비가 더욱 개선됐다. 연비는 13.8km/ℓ로 우수한 편이다.
최신 8단 자동변속기도 장착됐다. 벤틀리, 롤스로이스 등 유럽 최고급 세단에만 작용하던 변속기로 미국 프리미엄 세단 가운데는 300C가 최초다. 새로운 변속기는 모든 속도 영역에서 효율적인 rpm을 유지해 정숙성·가속성·효율성 향상에 기여했다. 변속시간은 0.2초에 불과하고 한 번에 여러 단수를 건너뛰는 변속제어 기능도 있다.
300C에는 첨단 안전 사양들이 적용됐다. 안정적인 주행을 돕는 브레이크 어시스트(Brake Assist), 바퀴 미끄러짐을 방지해주는 트랙션 컨트롤(All-Speed Traction Control), 브레이크 잠김 방지 장치(ABS), 우천 시 제동거리를 줄여주는 레인 브레이크 서포트(Rain Brake Support), 언덕에서 출발 시 뒤로 미끄러지는 현상을 방지하는 힐 스타트 어시스트(Hill Start Assist) 등이다.
이 밖에도 차량 속도 및 충격에 따라 팽창 속도를 조절하는 앞 좌석 차세대 멀티스테이지 스마트 에어백, 측면 충돌에 대비하기 위한 전 좌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무릎 에어백 등 총 7개의 에어백이 있다. 앞 좌석 엑티브 헤드레스트도 탑승객의 안전을 보호한다. 국내 소비자 가격(부가세포함)은 가솔린 모델 5570만원, 디젤 모델 5820만원이다.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브랜드 미디어
브랜드 미디어
동운아나텍, 美 UCLA와 침 기반 암진단 플랫폼 공동개발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이데일리
팜이데일리
이데일리
류현진·김광현, 드디어 선발 맞대결하나
대한민국 스포츠·연예의 살아있는 역사 일간스포츠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일간스포츠
[단독]신풍제약 ‘피라맥스’ 코로나 임상 3상, 1차·2차 평가변수 모두 실패
세상을 올바르게,세상을 따뜻하게이데일리
이데일리
이데일리
“합법 탈 쓴 편법”…롯데렌탈 유상증자 둘러싼 논란
성공 투자의 동반자마켓인
마켓인
마켓인
신고가 새로 쓴 알테오젠·美진출 기대감에 오른 오가노이드사이언스[바이오맥짚기]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
팜이데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