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

Talk&Talk

Talk&Talk



“5월 경남 지역의 실업률, 헌법재판소 판결 등 변수가 남아있지만, 김영란법이 시행된다면 민간소비에 분명히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6월 22일 한은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기준금리 인하 등 확장적 거시경제 정책에 따른 부작용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과 가계부채 등에 유의해야 한국 경제가 건전성을 지속할 수 있어서다. 그는 서울시 중구 한은 본관에서 경제동향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우리 경제의 대내외 여건을 보면 변화 방향은 물론, 속도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불확실성이 크다”며 “통화·재정 등 확장적 거시정책을 펴는 데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지 주의 깊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의 불확실성 요인으로 미국의 금리 인상, 기업 구조조정을 들었다. 특히 내부 불안 요인으로 경남 지역의 실업률과 구조조정 그리고 김영란법을 꼽았다. 이 총재는 “헌법재판소 판결 등 변수가 남아있지만,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다면 민간소비에 분명히 어느 정도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법인세를 올릴 수 있으면 올려야겠지만 지금은 올릴 시기가 아니다.”
- 허창수 GS그룹 회장 겸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6월 23일 중앙보훈병원을 찾은 기자들에게)



“안 되면 되게 하라는 창업 회장님의 정신과 해병대 정신은 극기와 도전의 측면에서 유사점이 많다.”
-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6월 21일 임직원 200명과 포항 해병대 훈련소에 입소하며)



“(면세점 추가 진출을 묻는 질문에) “그렇다. 면세점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큰 사업이다.”
-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6월 21일 상생채용박람회에서)



“각국의 수입 규제 움직임을 주시하며 현지 철강 업계와 통상 당국과의 대화 채널을 강화해 사전 통상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
- 권오준 포스코 회장(6월 23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e메일에서)



“인공지능(AI)이 인류 전체의 지성을 넘어서는 ‘싱귤래리티(singularity, 질적 도약이 생기는 특정 시점)’의 도래를 앞두고 있다. AI가 확산되는 정보혁명의 시점에 경영을 더 하고 싶다는 욕심이 생겨났다.”
- 손정의 소프트뱅크 사장(6월 22일 도쿄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주주총회에서)

ⓒ이코노미스트(https://economist.co.kr) '내일을 위한 경제뉴스 이코노미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1시중은행 해외 진출…다음 공략지는 동유럽 되나

24대 은행 해외법인 순익…신한 ‘맑고’ KB ‘흐림’

3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파행...노조, 기자회견 예고

4쿠팡 PB 상품 우선 노출했나...공정위 심의 하루 앞으로

5일동제약 우울장애 치료제 '둘록사'...불순물 초과로 회수 조치

6‘오일 머니’ 청신호 켠 카카오모빌리티…사우디 인공지능청 방문

7‘레녹스 합작법인’ 세우는 삼성전자가 노리는 것

8고령화에 日 기업 결단...줄줄이 '직책 정년' 폐지

9여름 아직인데 벌써 덥다...덩달아 바빠진 유통업계

실시간 뉴스

1시중은행 해외 진출…다음 공략지는 동유럽 되나

24대 은행 해외법인 순익…신한 ‘맑고’ KB ‘흐림’

3삼성전자 노사 임금협상 파행...노조, 기자회견 예고

4쿠팡 PB 상품 우선 노출했나...공정위 심의 하루 앞으로

5일동제약 우울장애 치료제 '둘록사'...불순물 초과로 회수 조치